계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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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E46 M3의 계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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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A330의 계기판 뷰
計器板 / Gauge / Dashboard / Instrument Panel
[1]
1. 개요
2. 역사
2.1. 자동차
2.2. 항공기
3. 종류
3.1. 자동차용
3.1.1. 미터
3.1.2. 경고등/표시등
3.2. 항공기용


1. 개요


각종 기계류에 설치된 장치. 특히 기계류 작동중에 기계류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것. 바늘이나 액정 형태로 확인할 수 있는 것과 경고등과 표시등이 있다. 표시 방식에 따라 아날로그 계기판(바늘식)과 디지털 계기판(전자식)으로 나뉜다.
타코미터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 어원은 그리스어로 속도를 뜻하는 타코스 + 영어의 미터를 합쳐서 나온 단어로써 일본에서 넘어온 단어로 추정된다.

2. 역사



2.1. 자동차


1902년 독일 엔지니어인 Otto sculze 가 속도계의 특허를 획득한것이 시초로 일컬어진다. 최초의 자동차는 퀴뇨의 증기 자동차로 알려져 있는데 당시 자동차는 사람이 걷는 속도보다 느렸던지라 ( ..) 속도계의 의미가 없었다.
그 이후 자동차가 발전하면서 속도도 증가하게 되었고 사람의 인지지각 속도를 넘어서게 되면서 속도에 관한 법률도 제정되기 시작하였다. 그때를 기준으로 속도계의 필요성이 대두 되었다.
그 이전부터 인간은 속도를 측정하려고 노력해 왔기 때문에 이미 16세기에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거리계를 고안하였고, 19세기에는 증기기관차가 달리기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속도계는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 다만, 부피가 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은 자동차에 적용하기는 어려웠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것이 위에 언급한 오토 슐츠인데 그는 바퀴 또는 기어 샤프트의 회전수를 굴절 가능한 축으로 연결해 속도계에 물리적으로 전달하고 그 끝에 영구자석을 붙인 뒤 영구 자석이 회전하는 와전류 양에 따라 속도계에 붙은 원형 디스크의 회전각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속도계를 만들었다.
당시에는 가격이 비싸 속도계는 옵션이었기 때문에 모든 차량에 보급하기는 어려웠다. 그러다가 1910년에 미국 포드 모터 컴퍼니에서 속도계를 기본 사양으로 채택하면서 지금처럼 표준 장비화 되었다. 1930년 부터는 엔진 회전계(RPM게이지), 연료계, 방향 지시등과 같은 다른 기능까지 계기판에 같이 표시하기 시작하였다.
이후에는 기계적 오작동이 많았던 오토 슐츠의 축구동 와전류 방식을 대신해 전기적인 신호를 이용한 지침구동 방식으로 변해갔다.
최근에는 물리적인 지침구동 방식에서 벗어나 풀 디지털 LCD화면으로 계기판을 대체해가는 추세이다. 계기판이 단순히 자동차의 주행 정보만을 표시해주는 영역에서 벗어나 내부 공조기능, 오디오 컨트롤, 전화 연결, 실시간 카메라 화면을 보여주는 후측방 모니터 등 전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변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자동 변속기의 발전으로 인해 기어 변속을 위한 회전계 확인이 불필요해진 요즘에는 HUD(Head Up Display)의 적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자동차를 운전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전방 주시인데 HUD를 이용하면 운전자의 시선 이동이 짧아져 피로감을 줄여주고 네비게이션 까지 연동하여 더욱 간결하고 명확하게 정보를 사용자에게 전달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2.2. 항공기



3. 종류



3.1. 자동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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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식 계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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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비전 클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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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9의 디지털(풀LCD 클러스터) 계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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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나 대형 트럭에서 사용하는 계기판

3.1.1. 미터


과거 차량들을 보면 RPM 게이지 대신 쿼츠 시계가 들어간 경우가 많았다. 시계는 아니지만 지금도 원가 절감을 이유로 타코미터가 텅 비어있다거나 아예 설계과정에서부터 없는 모델도 존재. 또 대부분의 차량에서 유압계/전압계는 사라졌고[2] 이상시 경고등 점등으로 대체되었다. 냉각수 온도계 역시 경고등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3.1.2. 경고등/표시등


시동키를 ON 상태에서 엔진에 시동이 걸리지 않은 경우에 일부 경고등은 테스트를 위해서 표시된다.
  • 충전(배터리) 경고등 : 배터리의 전압이 낮거나, 발전기에 문제가 있거나, 발전기와 엔진 사이에 있는 구동벨트에 문제가 있을때 표시된다.
  • 오일압력 경고등 : 엔진오일의 압력이 규정치보다 낮거나 엔진오일이 부족할때 표시된다.
  • 연료 부족 경고등 : 연료탱크에 들어있는 연료의 양이 연료탱크 용량의 10% 미만일때 표시된다.
  • 냉각수온 경고등 : 냉각수의 온도가 높을 때 표시된다.
  • 안전벨트 경고등 : 오토바이를 제외한 모든 차량에 있는 경고등. 운전석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동키를 ON 위치로 놓으면 점멸 형태로 표시되며 시동을 켜놓은 상태에서도 안전벨트를 풀어놓는 경우에도 표시된다.[3] 일부 차량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점멸형태가 아니라 점등형태로 항상 표시된다.
  • 엔진 경고등 : 엔진의 제어장치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표시된다.
  • 브레이크 경고등 : 브레이크액이 부족하거나 제동장치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표시되며, 주차 브레이크를 작동시킨 경우에도 표시된다.
  • ABS 경고등 : ABS 장착차량 한정. ABS 장치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표시된다.
  • 에어백 경고등 : 에어백 장착차량 한정. 에어백 장치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표시된다.
  • 예열 표시등 : 디젤차량 한정. 시동키를 ON에 위치한 상태에서 시동을 켜기 전에 표시된다. 엔진의 시동을 걸려면 해당 표시등이 꺼져야 한다.(늦어도 3, 4초면 꺼진다.)
  • 연료필터 경고등 : 디젤차량 한정. 연료필터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 표시된다.
  • STOP 표시등 : 정차버튼이 설치된 버스 한정. 버스에서 내리려는 승객이 정차버튼을 누르면 표시를 해서 내려야 하는 승객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내리는 문을 열면 표시등이 꺼진다.
  • 방향지시 표시등 : 방향지시등을 작동시킬때 표시된다.
  • 상향등 표시등 : 상향등을 작동시킬때 표시된다.
  • 안개등 표시등 : 안개등을 작동시키면 표시된다. 일부 차량의 안개등 작동표시등은 계기판이 아니라 스위치에 있다.
  • TPMS 경고등 :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현대차의 베스트옵더 베스트인 포터2는 4륜구동에만 옵션아닌 옵션으로 들어가며 FR은 옵션조차 없다. 다만 포터2 4륜구동은 에어백옵션이 없다(...)[4]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수치보다 낮을 경우 표시된다.

3.2. 항공기용


계기비행 참고.
[1] 대시보드(Dashboard)는 차랑용을, 인스트러먼트 패널(Instrument Panel)은 항공용을 말한다. [2] 단, 스포츠카의 경우 유압계와 전압계가 장착되어 출고된다. 이는, 고성능 엔진을 사용하기에, 엔진오일과 배터리에 제법 민감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바로 확인이 가능한 유압계/전압계가 장착되어 있다.[3] 이 경우 경고음도 나온다.[4] 2000년 미국 타이어 회사 파이어스톤과 포드가 타이어 결함을 은폐한 사실이 공개되어 큰 파문을 일으킨 이른바 '파이어스톤 파문'을 계기로 미국에서는 2007년 9월 이후 시판 차량에 TPMS 장착을 의무화했으며, 한국에서는 2013년 1월 1일 이후부터 생산되는 모든 승용차와 3.5톤 이하 승합화물 특수차량에 의무적으로 장착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