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예술고등학교

 





'''고양예술고등학교
高陽藝術高等學校
GOYANG HIGH SCHOOL OF ARTS
'''
[image]
'''건학이념'''
흙과 같이 참된 사람 교육
'''개교'''
2005년 10월 12일
'''유형'''
예술고등학교
'''성별'''
남녀공학
'''교장'''
황선복
'''교감'''
신진태
'''교훈'''
지혜롭고 예의바른 예술인
창조하고 개척하는 예술인
건강하고 명랑한 예술인
'''교화'''
장미
'''교목'''
은행나무
'''학생 수'''
21학급 809명
(2019. 4. 1)
'''교직원 수'''
44명
(2019. 4. 1)
'''관할 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고양)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로172번길 4-39 (덕이동 753-11)
'''홈페이지'''


1. 개요
2. 학교 시설
2.1. 본관 및 동관
2.2. 기봉관(실기동)
2.3. 윤송관(체육관, 음악과 실기동)
2.4. 기타
3. 학교생활
4. 학과
4.1. 음악과
4.1.1. 연습실
4.1.2. 전공 과목
4.1.3. 여담
4.2. 미술과
4.3. 문예창작과
4.4. 연기과
4.5. 무용과
5. 여담
6. 출신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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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예술고등학교이다. 2006년 음악과, 미술과, 무용과, 문예창작과의 4개학과로 개교하여, 2009년 문예창작과 내 연기전공을 연기과로 분과하여 현재 총 5개학과가 존재한다. 각 학년당 음악과 2학급, 미술과 2학급, 무용과, 문예창작과, 연기과 각 1학급의 7개학급으로 구성되어있고, 각 학급은 40명 내외로 구성되어 있다.

2. 학교 시설


총 4개동의 건물이 세워져있다. 일반 교과목 외에 각 과별 전공실기과목의 실습을 위해서 인데, 그래서 인지 고등학교치고 꽤 넓은 부지를 가지고있다. 본관의 절반과 소운동장은 같은 고양학원 산하의 백송고등학교와 함께 사용한다.

2.1. 본관 및 동관


본관 중앙 탑으로 부터 동쪽부분을 사용하며, 반댓쪽인 서쪽부분은 동 재단의 백송고가 사용하고 있다. 이 학교 중간은 방화셔터로 막아서 양측 학생간의 교류(충돌)를 원천적으로 막고있다. 2-4층은 각 과의 1, 2학년 학생들의 학급이 위치해있고, 1층에는 교장실 및 행정실이 위치해있다. 지하에는 동아리실이 위치해있지만, 교내 전공관련 활동을 하다보면 한 번도 동아리참여를 못하는 경우도 있다.
본관의 동쪽에는 동관이 위치하여있다. 본관과 연결되어있지만 (난방 및 배전시설이 연결되있지 않은 고로) 별개의 동으로 친다. 1층에는 교무실과 방송실이 위치하며, 그 위로는 3학년 학생들의 학급이 있다. 양호실은 2층으로 옮겨졌다. 아무래도 아픈 학생들에게 보다 쾌적한 요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라는 취지인듯한데, 실상은 침대가 거의 늘 텅텅 비어있다. 본관과 달리 승강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 2019년 3월 14일에 동관에도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운행을 시작했다.

2.2. 기봉관(실기동)


학생들의 실기실습용 건물로 지하는 연기과, 1, 2층은 무용과와 연기과 (음악과는 현재 기봉관 실기동을 사용하지 않는다), 3, 4층은 미술과가 사용하며, 5층에는 기숙사가 자리잡고 있다. 소극장과 대극장이 1층에 존재하며, 대극장의 경우 전문 무대설비 운용을 통하여 외부행사 유치에 적극적이다. 음악과의 합주연습실 또한 이 건물에 자리하고 있으며 음향이 상당히 반향이 심한 구조로 되어있어 음악과 정기연주회 시즌이 다가오면 소음이 굉장히 심해진다. 현재는 기봉관의 합주연습실은 사용되지 않고 윤송관과 연결된 MAC건물 1층의 오케스트라실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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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봉관(실기동)

2.3. 윤송관(체육관, 음악과 실기동)


체육관시설로, 음악과 실기동(MAC) 과 음악과 개인 연습실이 이 건물에 붙어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음악과 개인연습실은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1층은 1,2학년 2층은 3학년이 사용한다. 음악과 실기동(MAC) 은 지하 포함 4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지하 1층은 실용음악 합주실과 연습실, 1층은 오케스트라실, 2층은 합창실 및 음악실, 3층은 쇼팽, 하이든, 모차르트 세개의 방이 위치해 있다. 았으나 원래의 매점은 정문 앞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2016년 여름방학 이후 음악과 개인연습실의 앞에 새로운 매점이 생겨서 윤송관은 쉬는시간, 점심시간마다 매점을 이용하는 고양예고, 백송고 학생들로 항상 인산인해이다. 졸업식은 이 곳에서 한다.

2.4. 기타


  • 조소실 : 2012년즈음에 지어진 건물로 본관 뒷편 식당옆에 위치하여 있다. 미술과 조소전공의 실습실로 쓰인다.
  • 식당 : 본관 서쪽 끝에 위치하여 있고 2개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은 3학년이, 1층은 1, 2학년이 사용한다.
  • 학교 뒤 매점 : 2014년까지 조소실쪽에 교내 매점이 있었으나, 현재는 없어졌다고 한다.
  • 대운동장 : 실기동 뒤편에 위치한 별도의 운동장으로 사실상 운동회 전용 운동장이라 간주해도 될 것 이다.
  • 학교 내 매점 : 2016년 8~10월 사이에 공사를 하여서 윤송관 내 복도 중간에 매점이 있는 형태가 되었다.

3. 학교생활


일산신도시운정신도시 정 중앙의 개발하기 참 애매한 부지에 학교가 있어 목가적인 분위기가 나며 공기가 상당히 맑다. 다만 일반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상당히 어려운 위치에 있어 학교측에서 고양시 및 서울시내(강남, 목동) 각지로 운행하는 스쿨버스를 운행한다. 학교가 위치해있는 덕이동은 의외로 요식업이 발달한 동네인데, 이런 시골에서 볼 수 없는 상당히 다양한 장르의 음식점이 있다. 곰탕과 초밥집, 그리고 후문나가서 있는 한우집이 오래전부터 있던 곳인데 고양예고에 다니면 꼭 먹어보도록 하자. 3년 내내 학교를 다니다 보면 음식점들이 주기적으로 간판을 바꾸어 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 이다.
고등학교치고 상당히 조경 및 구조물 배치에 신경쓴 듯 한 캠퍼스를 가지고있다. 정문을 들어서면 외벽 콘크리트와 벽돌로 마감한 거대한 벽길이 상당히 모던한 인상을 준다. 이어서 실기동 가기전 천장이 동그랗게 뚫려있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볼 수 있는데, (그 위치가 풍수지리에 좋다고 기운을 받기위해 뚫었다고 한다)이러한 감각적 오브제를 학교 곳곳에 배치 함으로써 학생들의 미적감각 함양에 큰 도움을 준다. 콘크리트의 현대적인 아름다움과 벽돌의 고전미, 두 개의 상반되는 특징을 가진 교정의 풍경은 가을에 절정에 달하게 되는데 빨간 지붕을 가진 이국적인 교사와 교목인 은행나무가 어우러진 정취는 그야말로 하이틴드라마의 그것을 연상케 한다. 그 덕분인지 지붕뚫고 하이킥, 드림하이 등 많은 드라마와 CF의 로케이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실기동의 5층에는 기숙사가 존재하는데, 남,여학생을 모두 수용하는 구조이다. 통금시간은 22시이며, 이 이후에는 24시까지 행정실을 통하여 출입이 가능하다. 중앙 현관문은 전자식제어로 작동하며, 중앙문 스위치는 행정실에 위치해 있다. 기숙사는 행정반을 기준으로 양쪽에 두개의 복도가 존재하며 좌측은 여학생기숙사, 우측은 여학생, 남학생 반반으로 구성된 기숙사로 이루어져 있다. 사감선생님 방이 오른쪽 복도에 위치하므로 오른쪽 복도에서는 어지간하면 24시간 행정실에 접근이 가능하다. 이렇게 스위치 버튼을 누르고 문을 열고 나가는 행위라든지 취침간의 인터넷공유기 활성화 또한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자율적인 분위기로 운영된다.
예술고등학교 답게 입학식, 졸업식과 같은 교내행사를 교내오케스트라를 동원하여 굉장히 거창하게 한다. 다만 이에따른 부작용으로 해당 깃수 음악과 정원이 미달 될 경우 음악의 퀄리티가 반감된다고 한다. 졸업식의 경우 특별히 교내 작곡 강사가 직접 작곡한 졸업가를 부른다. 오케스트레이션이 굉장히 감동적으로 되어있어서 정든 학교를 떠나가는 감정을 극대화 시켜준다.
정문 앞에 일명 고슈라고 불리는 고양슈퍼가 있고 후문, 쪽문으로 나가면 있는 꽤 큰 규모의 편의점이 있어 급식을 드랍하고 편의점, 고양슈퍼, 매점으로 향하는 학생들이 꽤 있다. 최근부터는 주변 주민들로부터 담배피는 학생들이 있다하여 단속을 위해 학교를 못나가게 한다. 학교안에 매점이 있어 학교안 매점에서도 해결해도 되긴하다. 학교 급식은 호불호가 좀 많이 갈리는 편

4. 학과



4.1. 음악과


클래식음악과 실용음악을 다루는 학과로, 각 악기별 세부전공으로 구성된다. 주로 전공실기를 중심으로 교과과정이 구성되어있다.
정원은 학년당 80명, 전체 240명 내외이다. 학년당 2개 학급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매 해 미달이다.'''

4.1.1. 연습실


윤송관 1, 2층에 음악과 사무실 및 연습실이 자리하고 있다. 1층은 1학년과 2학년이 주로 사용하고, 2층은 3학년이 주로 사용한다. 연습실에는 피아노가 한대 씩 구비되어 있으며, 각 방은 개별 냉/난방이 된다. 다만 '''연습실간 방음이 상당히 안좋은 편''' 이며, 연습실 문 또한 이중문 또는 방음문이 아닌 일반 나무문으로 되어있어 상당히 시끄러운 편 이다. 창가측 큰방(레슨용 방) 에는 그랜드피아노가 있고, 안쪽 작은방(개인 연습용 방) 에는 업라이트피아노가 1대씩 있다. 피아노의경우 기본적으로 삼익과 영창의 그랜드피아노가 있으며, 야마하도 구비되어있다. 공연실습을 시행하는 대극장에는 스타인웨이가 구비되어있다.
기봉MAC관 지하 1층에는 실용음악 합주실과 연습실이 자리하고 있다. 합주실 내 장비 수준은 평범한 편이다. 연습실은 합주실 맞은 편에 한 개, 합주실 입구 왼쪽으로도 한 개가 위치하고 있다. 각 방 모두 개별 냉/난방이 되며, 방음작업이 되어있다. 해당 방음 시설 구축에 학교가 꽤 신경 쓴 모양이지만 방음 성능과 시설 상태는 가관이다. 연습실 방 안에는 아무것도 없으며, 보면대 1개, 원형 의자 1개가 끝이다. 심지어 지하 연습실과 실기실에서는 휴대전화 셀룰러 네트워크 통신망과 데이터 네트워크가 원할히 연결되지 않아 학생들이 크게 불편해한다.

4.1.2. 전공 과목


  • 음악사: 3학년에 편성되어 있으며, 음악과 수업의 모든것으로 상당히 높은 퀄리티의 수업을 제공한다. 여기서 얻는 지식들은 앞으로 이모저모 쓸모가 많으니 열심히 외우도록 하자.
  • 음악이론: 3학년의 교과목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단체교습의 한계로 인하여 부감화음 이상 진도를 못나간다. 결국 대학가서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사태가 발생한다.
  • 시창청음: 음악이론과 함께 병행되는 수업으로, 매우 쉽다. 3학년 청음이 단성부 청음이므로 말 다한 것이다.
  • 합창합주: 1, 2학년에 편성되어있는 수업이다. 교육과정에는 선택으로 되어있지만, 반 강제적으로 기악전공은 합주수업으로, 성악, 피아노, 실용음악은 합창수업을 듣게된다. 매년 10월 즈음에는 정기연주회를 시행한다.
  • 공연실습(향상음악회): 모든 학생은 1학기에 2회, 2학기에 1회의 향상음악회를 가진다.(최근엔 2학기부터도 2번씩 공연실습을 하고있다.) 학교가 나름대로 큰 대극장을 가지고있는 고로 큰 무대에서 연주하여 무대경험과 무대매너 등을 실습하게 된다. 연주자를 제외한 학생은 감상을 하게되는데 감상문을 제출해야 하고 감상문을 토대로 감상태도 또한 점수로 집계되게 된다.
  • 독일어: 2학년의 제 2외국어 교과목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다른 학과는 제 2외국어로 일본어를 배우지만 음악과는 독일어를 배운다. 1년간 배운다고 하지만 ZD A1 과정의 1/2도 안되는 매우 적은 양만 배우게 된다. 한번 배운걸로 거의 2~3주씩 복습을 하다보니 진도가 안나간다.

4.1.3. 여담


교내 선후배간 부조리가 매우 심한 학과중 하나이다. 2012년까지만 해도 여학생은 앞머리로 이마를 덮을 수 없었으며, 머리를 묶어야했으며, 선배에게 90도 인사를 해야 했다. 그나마 최근에는 이와같은 군기문화가 약간씩은 없어지고 있긴하다. 2020년 기준 여학생들은 치마를 줄이면 안되고, 후배들은 교내에서 선배들이 보이면 반드시 존댓말로 인사를 해야한다. 덕분에 선배들의 얼굴을 잘 모르는 아랫기수 학생들은 학기 초에 같은 기수끼리도 존댓말로 인사를 주고받곤 한다. 클래식을 주로 다루는 학교인만큼 선후배간 부조리와 선배들의 군기가 심하다. 일부 2, 3학년 재학생은 아랫기수의 인사를 잘 무시하기도 한다.[1]
그리고 겨울에 고양시에 있는 다른 일반고등학교와 특성화고와 다르게 각 과별과 기수별로 나눠진 과잠, 그리고 과 후드티를 입고 다닌다.
2018년 5월 말에서 6월 초, 음악과에서 실용음악 보컬 전공을 뽑는다고 공고가 나서 학생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었다. 음악과의 재학생들은 물론 졸업생도 이의를 제기했다. 클래식 전공 학생들 사이에 무슨 실용음악이냐는 학생들의 주장과 새로운 시도라는 음악과 선생님의 의견이 상충되는 가운데 현재는 문제제기가 흐지부지되고 학생들은 반포기 상태이다.
2020년 기준 실용음악 기악전공이 생겼고, 기악전공 1기들이 1학년에 재학중이다. 실용음악전공 중 기악전공이 보컬전공에 비해 소수이기에, 학교 커리큘럼은 대부분 보컬 중심으로 형성되어있다. 학교는 실용음악에 큰 비전을 두고있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실용음악 학생들은 학교에서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고, 그 때문에 자퇴 또는 전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더러 있었다.

4.2. 미술과


한 해 입학정원 80명 + @로 음악과와 함께 제일 인원이 많고, 또 메이저한 과. 학과 반은 4반과 5반으로 분류받는다.
내부 전공은 서양화, 한국화(동양화), 디자인, 조소로 나뉘어진다. 1학년에는 4개의 전공을 돌아가면서 경험하게 된다. 1학년 말에 학생별 자율 선택으로 전공을 정하는데 과별 인원 비율은 매해 천지차이라 종잡기 힘들다. 정원은 보통 20명이지만 한국화 같은 경우 자리가 제한되어있어 전공별로 각 2반씩 있는데 한 반에 12명까지 받게된다. 이처럼 인원이 초과되면 2지망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런 경우는 없다. 일반계고에서 미술을 한다면 거의 취업에 유리하고 대학의 수가 많은 디자인 혹은 미술계통의 전통적 대표주자인 서양화를 선택하지만 예고라는 타이틀 탓인지, 경쟁률이 어마무시한 디자인이나 서양화 대신 다소 커트라인이 낮은 과를 고르는 것인지 몰라도 한국화와 조소를 택하는 비율도 무시할 수 없다.
최근 미대에서 대부분의 학생에게 거의 일반 인문계/자연계 대학 수준으로 높은 성적 커트라인을 요구하는 추세 탓에 내신 산출에 대한 내부 경쟁도 심해서 높은 등급을 받기가 쉽지 않다.
요약하자면 암기와 내신에 정말 자신이 있는 학생이 아니라면 수시로 대학을 가기 어렵다는 뜻. 일반고도 물론 그렇지만 2학년 말쯤 되면 이미 내신 공부를 열심히 하는 타입과 정시 준비로 모의고사를 푸는 타입이 확실히 나뉘어진다.
타 과에 비해 선후배간의 관계가 나쁜 쪽으로 강하지 않고, 속된 말로 똥군기라고 하는 것도 거의 없는 편에 속한다. 몸을 쓰거나 하는 일, 단결이 필요한 일이 별로 없어서 그런 듯 하다. 반대급부로 말하면 선후배간 유대가 적다고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몇 개 없는 고양예고의 과 중에 그나마 가장 개방적이고 리버럴한 학과가 아닐까 싶다.

4.3. 문예창작과


고양예술고등학교에서 가장 내신 성적이 우수한 과. 학년 당 1학급 40명+@, 남자가 거의 없다. 많아봐야 5명정도. 나머지 35명은 여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기수마다 다르기는 하다.)총 120명의 인원으로 굴러가지만 항상 120명이 꽉 차있는 경우는 드물다. 전국 단위로 모집하는 만큼 학급생의 삼분의 이가 가족과 떨어져 살게 되는데 자취 및 향수병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이딴 곳에 돈과 시간을 쏟아붓고 있다는 사실에 발생한 현타가 전학과 자퇴로 이어진다. 결번이 어마어마하게 생긴다. 편입생도 한두 명 정도이다. 한편, 백일장공모전을 자주 준비하는데 공모전은 대부분 인터넷으로 응모를 하지만 백일장은 저 멀리 경상도나 강원도등 전국 곳곳에서 하는 경우가 꽤 있으므로 학년별 신청자 전원이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다만 버스가 싫어 기차나 부모님 자가용을 이용해 가는 학생도 있긴 있다. 참고로 백일장은 평일에도 있다.
전공은 시와 소설로 나뉘며 2학년이 되면 시와 소설 중 전공을 선택한다. 2019년 기준 극작이 신설되었다. 학생들은 시, 소설, 극작 중 하나의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입학할 때는 소설로 들어온 애들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전공 선택 시에는 시와 소설이 비슷하게 맞춰진다. 학급 담임은 보통 국어 교사가 맡는다. 실기 강사는 등단한 현직 소설가/시인을 채용한다. 실기 강사와 교사 간의 알력 싸움이 있는 편인데 학생들은 알아서 현명하게 처신하자. 교사는 학생부라도 써주지만 실기 강사는 내 인생도 내 대학도 챙겨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는 게 좋다. 요즘은 이런 거 없다. 어쩌다 실기 강사의 눈 밖에 나면 너 두고 보자는 식의 협박을 받을 수도 있는데, 등단을 좌지우지할 정도의 힘이 있는 사람이 예고에서 강사를 할 일은 드물다. 물론 요즘은 이런 사람을 뽑지 않는다.
문창과는 3학년은 4층을 사용하고 1학년과 2학년은 5층 교실을 쓴다. 문창과에는 군기가 없어 선후배가 섞인다 해도 사고가 일어날 소지가 없다는 게 표면 상의 이유다. 또한 유일하게 실기동이 아닌 본관 5층 실기실에서 실기를 진행한다. 4, 5층이 문창과에게 배정된 셈이다. 5층에는 실기실과 학과실, 4층에는 도서실과 교실들이 있다. 도서실은 원칙적으로 문창과 학생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연기과 연출 전공도 허락 받으면 가능한 모양. 장서가 굉장히 부실하고 시간이 촉박해 청소를 맡게 되는 날이면 도서실 구경도 못해볼 가능성이 크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 있다면 고양시는 도서관 시스템이 잘 정비되어 있는 데다가 가까이에 알라딘 중고 서점과 한양문고, 교보문고 백석점이 있다는 것.
군기가 없는 편이다. 인사 강요도 아예 없다. 실기실에 1학년은 물건을 가져다두어선 안된다는 군기도 있기는 있었으나 지키는 1학년도 없고 내세우는 2, 3학년도 없으면서 어느새 사라져버렸다. 선후배 간의 군기가 느슨하다. 아예 없다. 선배들은 동아리 운영과 같이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려 노력하고 있다.
2016년 묻혀 사라질 뻔 했던 실기 강사의 성폭력 사건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2월 중 검거되어 수감 중이다.
노트북은 사비로 사야하며 한글이 가능해야하므로 정품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 밖의 주의사항으로는 수업시간마다 자켓을 입어야 하고 외투는 아무리 추워도 벗어야 한다는 것이 있다. 선생님마다 다르긴 하지만(입어도 뭐라 안하는 선생님이 있고 입으면 벗으라는 선생님이 있다.) 히터를 틀어도 으슬으슬한 느낌은 지울 수 없다. 따라서 입지는 않되 어깨에는 걸치는 것으로 하자. <<이 사항은 한참 전에 사라졌다. 학생이 자켓을 입든 외투를 입든 아무도 상관하지 않으며, 히터를 틀면 매우 따끈따끈해진다. 사물함은 외부에 있는데 터무니없이 작다. 학생들은 7층 높이를 5층인 것처럼 걸어야 한다. 계단 수는 총 118개 이다. 하지만 엘리베이터가 개통된 이후 신세계가 열렸다.
2학년이 되면 문학제를 한다. 소설반이면 그동안 자기가 가장 잘 쓴 소설이나 공모전에 응모해서 당선된 소설을 제출한다. 시반이면 시를 제출하고, 극작반이면 희곡 중 일부분을 제출한다. 그렇게 약 40여명의 학생들이 제출한 소설과 시와 희곡으로 문집을 발간한다. 공모전에 응모에서 당선될 경우 학생 작가로의 진로도 열리니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면 좋을 것이다.
과 이름은 문학이지만 입시 실상은 예체능에다가 특수목적고등학교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챙겨주긴 하지만 본인이 알아서 자기 재능을 파악하고 관련 스펙을 잘 쌓아야 한다.

4.4. 연기과


학년 당 한 반, 학년당 정원은 40명으로 전체 120명 내외이다. 반은 2반. 세부 전공 없이 40명 전원이 연기전공이다.
과내 연애금지가 과칙이었다. 과거 추연창 부장일 때는 연애를 하다 걸릴 시 전학을 가야했으나 유덕권 부장으로 바뀐 후에는 좀 더 자유로워졌다고 한다. 그러나 여전히 1학년에게는 연애금지 과칙이 적용되고 있으며 적발 시 징계가 가해지는 등의 조치가 있다.

4.5. 무용과


남자가 극소수인 여초과. 원래 예고는 여초과지만 특히나 남자가 없는 과다. 한국무용,현대무용,발레로 전공이 나누어져 있으며, 여러 무용 대회에서 상도 많이 탄다. 다들 전체적으로 자세가 바르고 말랐다.


5. 여담


  • 개교 초기부터 별도의 여학생 기숙사를 건립하겠다는 떡밥이 있다. 이 떡밥은 본교 실기동 공사대금과 관련된 모종의 사건 이후로 좀처럼 언급되지 않는 분위기다.
  • 2017년 들어서 4층과 5층을 이용하는 학생들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공사할 예정이라고 하지만 그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가 2018년 3분기 말 엘리베이터가 완공되었다. 19년 3월 14일에 개통되었다.
  • 이 학교가 사용하는 건물은 본래는 같은 재단이 운영하던 고양여자중학교가 쓰던 건물이었으나, 고양여자중학교가 2001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한 이후에 학생수가 급감하면서 정상적인 학교 운영이 힘들 정도가 되어 버리는 바람에 폐교되어버리고, 그로 인하여 남게 된 시설에다가 신설한 것이라고 한다. 고양예술고등학교가 설립되기 전에 재단에서는 이 건물에다가 같은 재단의 고양여상 건물도 같이 가져다가 대학교(전문대학 혹은 4년제)를 설립하려는 구상도 했으나 수도권과밀억제정책으로 인하여 수도권내 대학교 설립 규제가 가해지면서 대학교 설립은 무산되고 그 대신에 예술고등학교 개교로 선회한 것이라고 한다. #
  • 2018년 2학기부터 내신 산출방법이 변경되었다. 전에는 각 과별로 내신을 산출했다면 현재는 연기과/무용과/음악과를 묶어서 산출, 미술과와 문예창작과는 전과 같이 따로 산출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연기과 무용과 음악과의 정원을 합치면 160명, 미술과는 80명, 문예창작과는 40명으로 인원 차이가 극심하다는 것인데 특히 문예창작과는 인원 변동이 심해 1등급이 단 한 명에 그칠 인원으로 심한 불이익을 받는다는 불만이 있다.
  • 2019년 6월경에 펭수가 이 학교에 찾아왔다.
  • 이 학교에서 촬영한 도전 골든벨이 2020년 1월 5일에 방영되었다. 위에 언급한 조소과에서 MC들에게 고구마를 대접하는 장면도 나왔으며, 4명의 학생이 호랑이가 골든벨을 물고 있는 모습의 한국화를 그려낸 모습도 나와[2] 예술고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6. 출신 인물


가나다순으로 정렬해주시기 바랍니다.
나무위키에 등재될 만한 저명성 있는 인물만 기록 가능합니다.
  • 김유정(배우) - 연기과 10기 졸업생.
  • 김예론 - 연기과 15기 재학생.
  • 노지연(시인) - 문예창작과 1기 졸업생.
  • 탕준상 - 연기과 14기 재학생.
  • 시은 - STAYC의 멤버 연기과 12기 졸업생.
  • 박서연(배우) - 연기과 13기.
  • 여회현(배우) - 연기과 5기 졸업생.
  • 윤찬영(배우) - 연기과 12기 졸업생.
  • 윤경 - 로켓펀치의 멤버 연기과 12기 (전학)

[1] 먼저 인사를 했으면 받아주는게 기본적인 예의이다.[2] 골든벨 색칠은 강성규 MC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