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고등학교
藝術高等學校 / Art'''s''' High School[1][2]
1. 개요
특수목적고등학교의 일종.[3][4] 2018년 현재 전국에 28개의 예술고등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 무상교육 시행 이후에는 특수지 고등학교 형태로 환원되는 예술고등학교들도 일부 존재한다.
초기에는 전국적으로도 매우 적은 수의 사립학교들 위주로 존재했으나, 1990년대 중반 학교설립 준칙주의(2013년 폐지)가 시행 되면서 특수목적고등학교 중에서는 유일하게도 학교설립 준칙주의가 적용되어 설립이 굉장히 수월해진데다가#[5] , 1990년대 이후 생활수준의 향상 및 문화 예술 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문화 예술 산업 육성을 명목으로 여기저기서 공립 예술고등학교를 신설하게 되어 공립예술고등학교의 수도 짧은 기간 동안 많이 늘었으며, 2018년 현재도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공립 예술고등학교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예술고등학교가 부족한 지역이거나 지역 예술교육을 활성화시킬 목적이 아닌 대부분 선거때 표를 얻기 위한 정치인,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들의 치적쌓기 수준에 불과한 문제점이 있다. 이런 경우 설립 이후로도 관리가 엉망이 되는 문제가 생기며 특히 해당 예술고등학교를 설립을 공약한 정치인,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이 재선에 실패하거나 퇴임한 이후에는 사실상 방치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심지어 전임자와 사이가 좋지 않은 경우 후임 입장에서도 전임자의 업적을 폄훼하기 위해 일부러 방치하는 경우도 있었다. 다만 사립 예술고등학교의 경우는 1990년대 이후 학령인구 급감 및 그로 인하여 많은 사학 재단들이 재정난에 빠지면서 21세기 이후로는 수도권의 고양예술고등학교와 서울시내의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정도만이 몇 안되는 신설 사례로 남았으며[6] , 지방에서 추가적으로 설립되는 사립 예술고등학교는 전무하다.
각 학교마다 입학하는 학생들의 평균 내신과 실기수준의 격차가 매우 크고, 또한 분위기나 대학 진학율도 같은 예고임에도 불구하고 학교마다 매우 차이가 크기 때문에, 예술고등학교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 아닌 경우, 예술고등학교(특정 예고가 아닌 예고 전체)를 보는 시선은 매우 다양하며 같은 예고생들도 서로 순위 먹이며 노는 관계로 어차피 다른 점은 없다.
일단 국영수사과로 대표되는 평균적인 학력으로 보자면 '명문'이라 불리는 서울의 특정한 몇몇 예고나 수도권의 몇 예고를 제외한 나머지 수도권, 지방의 예술고등학교는 일반적인 고등학교의 수준을 평가하는 모의고사/수능점수와 대학 진학 수준은 일반계(인문계)와 비교해서 크게 낮은 학교가 대부분이다. 대입에서도 부진한 성적. 이는 당연한게 예술고등학교 취지 자체가 일반 문과나 이과 들어가라고 만든 고등학교가 아니고 국어, 수학, 영어, 탐구 공부해서 입시 준비하라고 만든 고등학교도 아니다. 국영수사과를 배우기는 하지만 형식적인 수준에서 정말 최소한만 배우는 수준이다. 만약 자신이 예술고등학교 학생인데 대학을 예술과 연관성이 없는 다른 계열로 들어가길 원한다면 독학, 인강, 과외, 학원[7]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국영수사과 과목을 보충해야 한다. 내신만 믿고 예술계열이 아닌 다른 전공으로 대학 입학했다가는 대학 커리큘럼을 따라가지 못 하는 사태가 벌어진다.[8] 특히 수학은 예술계열 과의 특성상 대학입시 때 반영되는 곳이 거의 없기 때문에 예고에 진학 중인 대다수의 학생들은 수학 공부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전 과목 성적이 골고루 우수한 최상위권 학생의 경우 내신 수학은 공부하는 학생들이 어느 정도 있지만, 모의고사 수학 영역 시간만 되면 거의 모든 학생들이 난이도가 쉬운 나형인데도 문제를 다 찍고 꿈나라로 가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지방의 부실한 사립 예술고등학교와 대부분의 공립 예술고등학교가 이렇다.[9] 특히 지방 사립 예술고들의 상황은 심각한 편인데, 적지 않은 학교들이 학교 수준에 비하면 비싼 등록금 및 학령인구의 감소로 인하여 충원률이 하락하면서 재정난에 시달리는데다가 설상가상으로 고교 무상교육 대상에서도 제외되는 결정타를 맞아버리는 바람에 2019년 들어서 경북의 2개 예술고등학교가 자진해서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취소를 통한 일반계 고등학교(특수지 고등학교)로 전환을 신청한 상황이다. #
그러나 수학과 영어, 제2외국어[10] 공부를 고등학교 때에 손 놓으면 예술전공으로 입학하더라도 대학 교양수업(대학영어, 영어쓰기, 기초통계학 등) 때 심각하게 피곤해지는데, 영어 교양수업의 경우 번역기의 도움을 받는 데는 한계가 있어서[11] 일부 영포자 학생들은 외국어고등학교 출신에게 소정의 대가를 지급하고 수업에 쓰일 영어지문 및 원서 번역을 부탁하기도 한다. 주위에 있는 학생들도 사정을 알고 이해를 해주는 편이니, 교양수업에서 자신이 영어나 제2외국어를 못 하는데 외고생들과 해외유학생들이 있으면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서라도 해당 언어 학습법 등에 대해 물어볼 것을 권하고 예고 재학중에도 원어민 선생님이 계시면 적극적으로 물어볼 것. 외국어 실력은 당신이 향후 해외에 유학할 때 당신의 커리어와 직결될 수도 있다.
또한, 예고가 주목받기 시작하고 대학진학에 크게 부각된 건 몇몇 명문예고를 제외하면 거의 없는 관계로 같은 예고를 두고 상당히 다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가 앞에서도 나왔지만 몇몇 예고를 제외하면 주목 받지도 못하고 있으며 대학진학률 역시 특정한 몇몇 예고를 제외하면 절망적이라 여전히 부각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앞에서도 소개한 몇몇 예고는 상당한 대학진학수준을 자랑하며, 예고입시 또한 대학입학 저리가라 할 정도로 치열하다.
지금도 여러 예고들이 특성화고등학교의 고급 버전 혹은 등록금 비싼 고급 특수지 고등학교취급을 받기도 하지만,[12] 최상위권 몇몇 예고에 대해서는 그런 편견이 많이 없어졌다. 실제로도 일명 3대 예고라고 불리는 상위권 예고의 대학 진학 현황은 상당히 뛰어나다.[13][14]
미술, 음악, 무용 등의 예술 분야를 지망하는 중학생들은 우선적으로 예술고등학교를 준비하지만, 예술고등학교 및 예술분야 고등학교들은 실기시험을 거의 같은 날짜에 보고, 중복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15] 과학고처럼 영재고 입시를 같이 준비하다가, 영재고에 떨어지면 과학고를 써서 입학한다거나 그런거 없다. 물론 중학교 내신 점수를 최종적으로 통보받고 준비하던 예고를 붙을 수 없을 것 같은 예감이 들 때는 자신이 준비하던 예고와 실기과목이 똑같거나 비슷한 예고를 준비하게 되는 경우는 있다. 하지만 과학고와는 달리 입시에서 떨어지는 경우 '''고입을 재수'''하거나 편입[16] 하지 않는 이상 들어갈 수 없다.[17]
위에서도 서술했듯이 학교마다 분위기가 상당히 다르지만, 학생들 상당수가 먼치킨이다. 예술 하는 사람이니까 다 천재와 재능덩어리...일 린 없고, 입시가 이들을 먼치킨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18] 물론 입시를 빼더라도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독특하긴 하다. 아니, 분야 특성상 독특해야 한다.
한국 내 예술 시장도 너무 좁고, 예술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안 되다보니 결국 외국으로 유학가거나 이민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렇지만 해외 아이들에 비해 여러 경험이 적은 한국 아이들이 입시미술'''로만''' 미술을 배우고 유학을 가게 되어 애매하게 되어버는 일도 부지기수. 미술이 아니라 다른 전공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덤으로 유학에 필요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주는 학원이 또 따로 있다. 총체적 난국.
여담으로 상당수 예고의 성비는 여초다. 남학생은 10~20% 정도 수준인 경우도 많다. 사실 20%만 해도 남학생 비율이 꽤 높은 학교라 볼 수 있다.[19]
비슷한 개념으로 '''예술중점학교''' 라는 이름을 내건 일반계 고등학교가 있는데#, 다른 일반계와는 달리 예체능 반에 대한 지원이 일반고보다는 비교적 적극적인 점이 차이점이다. 예고와 조금이나마 비슷한 커리큘럼, 활동[20] 을 학교 자체에서 지원해주려 조금이나마 노력하지만 결국 그 본체는 일반계 고등학교 이기 때문에 사실상 예술 교육 체계에 있어 불안한 점이 있으며, '''거창한 이름과는 달리 사실상 '예체능 반이 조금 더 존재감이 있는 일반계' 정도로''' 별로 기대할 수준은 아니다.[21] 예고에서 떨어졌거나 입시 미술을 뒤늦게 시작하는 학생에게는 오히려 일반 일반계보다 예술중점학교를 가는 것이 나을 수도 있지만, 예고를 대체할 정도의 학교는 절대로 아니며[22] , 개체 수도 적고, 학교마다 그 질이 다르므로, 본교 예체능반 학생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다.
2. 편견
생각보다 많은 중학생들이 예고에 대한 개념을 잘 모르거나, 소수의 경우 예고를 더러 '''공부하기 싫은데, 예고나 지원해볼까?'''정도의 수준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예고의 ㅇ자도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중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으며 실제로 이런 생각으로 입학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이는 예고 입시를 제대로 준비하는 이들로서는 통탄스러운 현상. 처음부터 이름있는 명문예고를 목표로 삼고 준비하는 학생들은 밤낮없는 실기연습과 내신관리에 뼈가 빠질 지경이다. '''일명 5대 예고로 불리는 서울, 선화, 경기, 계원, 부산예고'''는 실기가 아닌 내신 성적의 경우에도 실기가 평균정도의 실력이라면 200만점에 187점 이상이어야 보통 안정권. 막상 입학해보면 190대도 발에 걷어채인다. 게다가 지방광역시 및 중소도시의 공립이나 사립 예고는 바닥을 기어도 합격하는 경우가 있지만, 서울의 유명 예고 정도면 성적 반영 비율이 엄청나기 때문에 내신도 놓을 수 없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지방 쪽 예고의 경우, 광역시급의 공립예고에서도 계속되는 정원 미달과 재정 적자로 인하여 위처럼 편견을 가진 학생들을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입학시키는 경우가 많다. 사립예고라면 충원률 뿐만 아니라 운영자금 문제도 크지만, 세금으로 재정지원을 받는 공립예고들 조차도 학교 운영성과 평가에서 충원률의 저조로 인한 감점을 최소화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그런 곳에 합격해서 입학하더라도 내신을 깔아주는 역할만 하다가 이후에 당연히 입시장벽을 넘지 못하고 대입에서 탈탈 털리기 일쑤. 특히 사립예고의 경우는 결국 학교 운영자금 셔틀 노릇만 하게 된다. 그 땐 이미 울고불고 해도 소용없는 일이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서 대입에서 정시 보다 수시 비율이 높아지는데다가, 특히 예술계열은 대입 특성상 수시 비율이 굉장히 높은 만큼 위 처럼 '''공부하기 싫은데, 예고나 지원해볼까?''' 정도의 학생들도 학교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소중하다고 볼 수 있는데, 전적으로 학생들이 낸 등록금에 의존하는 지방 소재 사립 예고의 경우는 충원률을 채워줌과 동시에 학교 운영 수입원이 되어주기도 하고[23] ,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몰빵 해서 좋은 대입 실적을 내기 위해서는 밑에서 내신을 깔아주는 학생들도 많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학생들은 학교입장에서는 그냥 딱 등록금만 받고 나중에 어떻게 되든지 간에 내다버리는 카드 정도로 여겨진다.
사립예고의 경우 4분의1분기에 150만원정도의 등록금을 내야 하며, 등록금도 이정도인데 레슨 비용까지 합쳐지면 어마어마하다. 최근에는 지방의 어느 예술고가 고액의 등록금을 1~2년간 장기 미납한 학생들을 교실이 아닌 도서실에 격리해서 문제를 일으킨 사례로 구설수에 오른 적도 있는데[24] 등록금 미납액이 한명당 천만원 단위에 달하였다고 한다. 이처럼 학교 측이든 학생 측이든 예술에 있어 진지한 것은 마찬가지이니 예고에 편견을 가지거나 쉽게 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이러한 고액 등록금 문제 때문에 예술고등학교와 다름없는 전공을 운영하면서도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아서 저렴한 등록금을 유지하기 위해 특성화 고등학교로 인가되어 있는 사립 고등학교들 (아래의 예술고등학교로 오해받는 고등학교들 같은 경우)이 많이 있으며, 그러한 연유로 이러한 고등학교들 중에서 실제로 예술고등학교로 전환을 하려다가 등록금 인상 문제로 포기한 경우도 있고, 시설 기준으로 예술고등학교로 충분히 전환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예술고등학교로의 전환을 기피하는 경우도 많다.[25] 그 덕택에 21세기 이후에 신설되거나 예술고등학교로 전환하는 학교들의 대부분은 등록금이 일반계 고등학교 수준으로 저렴한 공립학교들 위주로 신설이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3. 교육과정
일단 과목만 놓고 보면 예술 전공 과목을 제외하고는 일반계 문과와 별 차이가 없다.[26] 이는 외고, 체육고와 마찬가지.
예고의 시험 수준은 학교마다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어떤 학교[27] 의 경우엔 외고 수준[28] 으로 어려운 학교도 있는가 하면, 수준 낮은 하위권 일반계 고등학교 수준에 불과한 경우도 있다.[29][30]
체육고 전 단계에 체육중이 있듯이 예술고 전 단계에는 예술중학교가 있다. 체육중과는 달리 수는 예고에 비해 적은 편이며 정식 중학교 인가가 아닌 중학교 과정 각종학교 인가로 된 곳이 다수이자 메이져에 속하며 이쪽은 교명이 중학교로 끝나지 않는다. 예로 예원학교[31] , 선화예술학교[32] , 계원예술학교[33] , 국립국악중학교, 국립전통예술중학교[34] 가 있다. 그 외에 정식 중학교인 특성화 중학교 인가로 되어있는 예술중학교는 전국에 딱 5곳이 있지만, 대부분 지방에 위치한 마이너 학교들이며 소규모에 속한다. 예를 들어, 브니엘예술중학교[35] , 부산예술중학교[36] , 전주예술중학교[37] , 가창중학교[38] , 나산실용예술중학교[39] 가 있다.
이런 점 외에 예고는 대부분이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같은 과탐은 가르치지 않았었다. 그러나 많은 대학교들이 2011년 입시부터 과탐을 필수화시키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과탐 중 최소 2개는 3년중에 이수해야 한다는 전형을 공개하는 일이 일어났다. 그 후 2011년부터는 대부분의 예고들이 과탐을 배우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형식적으로 배운다. 예술고에서 배우는 과학탐구 정도로는 대학 들어가서 제대로 따라가기도 어렵다. 또한 사회탐구 과목도 반영하는 학교가 있어서 선화예고의 경우에는 사탐과목 내신준비를 열심히 하는 편. 주로 필수과목인 한국사, 한국지리,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등.
4. 아이돌 사관학교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는 서공예와 한림예고가 아이돌 사관학교로 불리며 아이돌계 양대 명문학교로 꼽히고 있다.[40] 그러나 한림예고는 정규 고등학교가 아닌 학력인정 학교여서 직접적인 비교는 무리이다.
4.1.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image]
특히 서공예의 전설의 3학년 5반(실용무용과 5기)이 넷상에서 유명하다.
세븐틴 도겸, 여자친구 유주, 오마이걸 지호, 우주소녀 성소, 아이스 민주, RAINZ 홍은기 이렇게 여섯명이 모두 같은 반이었다. 특히 졸업 당시에는 도겸과 유주의 어색한 인사로 화제가 되었으나 이후 지호, 성소 등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전설적인 반으로 떠오른다. 이 중 세븐틴 도겸, 여자친구 유주, 오마이걸 지호, 아이스 민주는 재학 중에 데뷔했고, 우주소녀 성소와 레인즈 홍은기는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정식으로 데뷔했다. 그리고 위의 선배들보다 한술 더 뜬 실용무용과 7기 또한 현역 아이돌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오마이걸 아린, 로미오 강민, NCT 마크, 구구단 미나, 골든차일드 김동현, 전 온앤오프 라운, 페이버릿 가을 이렇게 7명이 다 같은 반이었다. 심지어 5기의 홍은기처럼 졸업 이후에 추가된 사례가 있는 것과는 다르게 이들은 모두 졸업하기 전에 데뷔. 그런데도 이쪽의 머릿수가 더 많으니 5기 선배들보다 더욱 전설이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신흥 연예인 예술학교로 유명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41] 는 안양예술고등학교와 더불어 연예인들이 많이 나온 학교로써 #, 사립 예술계 특수목적고등학교라서 학비가 많이 든다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현역 연예인들이 이 학교에 재학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프로듀스 101 참가자들이 제일 많이 나온 학교로도 유명하다. 특히 박지훈의 경우 댄스 배틀을 하는 모습이 발굴되어 화제를 모았으며, 선배인 홍은기와 여환웅까지 포착되어 화제를 모았다.# 방송 이후 김도연, 최유정과 이대휘도 각각 I.O.I와 Wanna One으로 데뷔한 이후 전학했다. 반면, 사무엘 같은 경우는 2018년에 입학하긴 했으나, 활동을 위해서 고등학교 진학 대신 홈스쿨링을 택했다고 했다.
서공예는 수많은 아이돌이 재학 및 졸업하는 학교다 보니 해외 케이팝 팬들에게는 일종의 성지로 여겨지고 있다. 실제로 그런 환상을 갖고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한국어[42] 와 문화를 배우기 위한 목적으로 유학하러 오는 해외팬들이 종종 있으며, SNS로 학교생활을 공개하기도 한다.
5. 계열별 구성
5.1. 음악, 무용
본인의 전공을 정해서 입학하는 경우가 많다.
음악과의 전공은 주로 피아노, 관현악, 작곡, 성악, 국악, 실용음악이다. 피아노 전공이 압도적으로 많아 경쟁이 치열하며, 보컬 전공 또한 경쟁이 치열하나 학교에 따라 실용음악과를 두지 않는 경우도 있다.[43]
무용과의 전공은 주로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이다.
정통 예고는 특성상 클래식, 발레 등 어렸을 때부터 레슨받고 연습해 오지 않으면 예고 입시를 준비하기 어려운 전공들이 대부분이며,[44] 클래식, 발레 등과 같은 순수 예술은 접근성이 어렵고 악기값, 레슨값 등 들어가는 비용이 크기 때문에[45][46] 예고 음악, 무용과엔 집안이 꽤 잘산다 싶은 아이들이 많다. 이 케이스가 윤조.
5.2. 미술
대부분의 고입 입시의 실기는 소묘, 수채화이다. 전공별로 따로 모집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무슨 전공을 생각하고 있든 1학년에서는 '미술반'에 소속되는 경우가 많다. 1학년 때 다양한 종류의 미술을 두루두루 배워보고 2학년 때 전공을 정해서 본격적으로 입시미술을 배우기 시작한다.
5.3. 문예창작학과
경기도 소재의 예고 2개교에 각각 한 반 규모의 문예창작과가 있다.
문예창작학과는 특성상 백일장을 통한 수시모집을 통해 대학에 많이 간다. 백일장이 많다 보니 차를 대절한 장거리 여행이 잦다. 4시간 동안 차를 타고 가서 2시간 동안 글을 쓰고 끝나자마자 바로 차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식의 여행이지만 (...) 버스나 자가용이 싫어 기차를 타고 전국의 백일장을 누비는 문창과 학생들도 있다. (비용이 조금 더 들긴 하지만 확실히 편하다. 다만 백일장 하는 곳이 철도교통망에서 너무 떨어져 있으면 단체버스를 이용한다.)
예고를 나오지 않은 일반고 학생들도 문창과 과외, 문창과 전문학원에 다니면서 많이 준비하기 때문에 경쟁이 높다. 예고 교육과정을 밟는 것의 장점은, 예고 측에서는 수십년간 문창과 수시를 준비해내면서 합격자/불합격자의 스펙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대학교수들도 3년동안 실기만 해온 예고 학생들을 인문계 학생들 보다 좀 높게 봐준다. 하지만 울산대학교 등 몇몇 학교에선 문예창작과가 폐과될 정도로 취업에 가장 불리한 과.
6. 대학교 진학
서울예술고등학교처럼 서울대를 100명씩 보내는 학교가[47] 있는가 하면 몇 지방 예술고 중에서는 그 지역에서 제일 좋은 학교를 보낸 것이 최대 실적일 정도로 차이가 큰 편이다. 또한, 졸업 후 유학을 하는 경우도 있다.
7. 전국의 예술고등학교
7.1. 서울
-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 특성화고였던 은일정보산업고등학교를 현재의 위치로 이전시키고 예술고등학교로 전환했다. 아이돌을 많이 배출한 학교로 유명하다.
- 서울예술고등학교 - 한국에서 서울대를 가장 많이 보내는 고등학교이다. 2015학년도 수시에서 서울대 92명을 배출하면서 신기록을 쓰게 되었다. 오죽하면 클래식 음악계에서는 다른 예고가 많음에도 이 학교를 그냥 예고라고 줄여서 얘기할 정도. ( 학교사이트도 그냥 www.yego.or.kr 이니 말 다했다.) 음악 엘리트 코스를 지칭하는 말이 예원-예고-서울대였다.[48]
- 선화예술고등학교 - '흔한 예고의 쉬는 시간'이라는 이름으로 돌아다니는 쉬는 시간 연주회 동영상이 나온 곳. 어린이 민속무용/합창단인 리틀엔젤스와 국내 최초의 사설 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서울예고와 함께 우리나라 탑 예고. 서울대 진학 30위권 안에 드는 명문예고이며 집안형편이 넉넉한 학생들이 많다.
- 국립국악고등학교 - 국악과에서 진학률이 원톱이다. 강남 8학군 유일의 예고이다.[49]
-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 금천구 소재. 사립인 국악예술고등학교에서 국립으로 전환되었다. 그리고 교복이 엄청나게 예쁘다.
- 덕원예술고등학교
7.2. 경기, 인천, 강원
- 경기예술고등학교(경기 부천시) - 경기도 유일의 공립이면서 기숙사가 있는 예술고등학교이다. 이 때문에 경쟁률이 높다. AOA 설현과 이세진의 출신학교이기도 하다.
- 계원예술고등학교(경기 성남시 분당구) - 계원예술대학교와 같은 법인의 개신교 미션스쿨이며 대입진학률이 좋은 편이다. 콩쿨입상 성적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예고 입학시 성적 반영률은 50:50에서 60:40이다. 시설도 굉장히 좋은 편이며 들리는 소문으로는 선화보다 돈이 많다 카더라.[50] 한대에 2억원이 훨씬 넘는 스타인웨이 피아노가 4대 이상 있다고 한다.
- 고양예술고등학교(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 고양여중 폐교 후 신설되었으며 배우 김유정의 출신학교이기도 하다. 출석을 잘하는 조건으로 전학갔다는데, 재학중 방송연예 활동이 금지된 학교에 이미 배우로 활동중인 김유정이 졸업했다는게 가장 신기한 일.
- 안양예술고등학교(경기 안양시 만안구) - 예고 중에서 가장 많은 과를 보유하고 있다. 연극영화과, (현재 폐과), 무용과, 미술과, 문예창작과, 음악과[51]
- 인천예술고등학교(인천 남동구)
- 강원예술고등학교(강원 강릉시)
7.3. 경상
- 부산예술고등학교(부산 금정구)
- 브니엘예술고등학교(부산 금정구) - 폐교 및 연산동 교사철거 관계로 신설 브니엘 예술학교(현 브니엘예술중학교)의 건물에 임시로 더부살이하던 일반계 브니엘중학교가 1998년에 최종폐교 되면서 그로 인하여 잉여되는 시설에 신설되었다. 워낙 부산예술고등학교와 가까이에 위치해서 부산예술고등학교 측에서 간섭을 우려해 설립을 반대했다는 일화가 있었을 정도였으며, 1개의 자치구에 2개의 예고가 1.5km도 채 안되는 간격으로 존재하는 케이스는 부산 금정구가 국내에서 유일무이하다. 심지어 진입로도 같이 쓸 정도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부산예술고등학교나 브니엘예술고등학교나 둘 다 부산진일신여학교의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방계 후손 들로 결국은 둘 다 같은 조상을 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부산 남구)
- 경북예술고등학교(대구 남구) - 전국에서 3번째로 설립된 예고이자 지방에서 최초로 설립된 예술고등학교이다. 지금의 경북예술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부지와 교사는 과거 협성상업고등학교(협성고등학교의 전신이자 협성교육재단의 시초)와 협성중학교가 개교 당초부터 1976년 현 위치로 이전하기 직전까지 사용했었던 부지와 교사를 물러받은 것이라고 한다. 그 덕분에 협성교육재단 초창기 모습을 지금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설립 초기인 1960년대에는 협성상업고등학교, 협성중학교와 더부살이를 했다고 한다.
- 울산예술고등학교(울산 울주군)
- 김천예술고등학교(경북 김천시) - 영화 파파로티의 촬영 배경이 되는 학교. 파파로티에서 이제훈이 맡은 역할인 성악가 김호중은 김천예고 학생이었고, 한석규가 맡은 역할인 서수용 교사는 김천예고 교사이다. 또한 전국에서 실용음악과를 가장 먼저 설치한 학교. 하지만 2019년 들어서 여러가지 경영상의 문제와 재정난으로 학교측에서 자진해서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취소를 요구하였으며 2020년부터 일반계 고등학교(예술계열 특수지 고등학교)로 전환 하였다.
- 포항예술고등학교(경북 포항시 북구) - 위의 김천예술고등학교와 함께 2019년 들어서 재정난으로 학교측에서 자진해서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취소를 요구하였으며 2020년 부터 일반계 고등학교(예술계열 특수지 고등학교)로 전환 하였다.
- 경남예술고등학교(경남 진주시) - 2003년부터 음악과(classic)안에 실용음악 부문을 두었는데, 2019학년도부터는 실용음악과를 따로 개편한다고 한다.
7.4. 충청
- 세종예술고등학교 - 2016년에 개교하려 했으나 1년 연기되었다. 2017년 개교 예정이었으나 또 1년 연기되었고 2018년에 개교했다.
- 대전예술고등학교(대전 유성구) - 지역의 거물 정치인 박병배[52] 가 설립했으며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보낸 후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음악가 최성봉이 이 학교 졸업생이다. 2009~2010년도만 해도 상당히 낮은 수준을 자랑했었다. 2020년 부터 일반계 고등학교(예술계열 특수지 고등학교)로 전환 예정이다.
- 충북예술고등학교(충북 청주시 흥덕구) - 최근에는 좋아졌는지 알 수 없으나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전체적인 수준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었다.
- 충남예술고등학교(충남 천안시 서북구) - 예술고등학교가 배경인 청소년드라마 학교4의 주 촬영지이다.
-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구 충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 충남 서천군)
7.5. 호남
- 광주예술고등학교(광주 북구)
-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전북 익산시) - 마마무 멤버 휘인과 화사가 이 학교 졸업생이다.
- 전주예술고등학교(전북 완주군) -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서현, 인피니트 멤버 성종이 이 학교 졸업생이다. 한 가지 더 재미있는 사실은 이 학교를 세운 설립자이자 초대 이사장이 정교회 한국 대교구 신부란 것이다. 그렇다. 이 학교는 정교회 한국 대교구에서 세운 일종의 미션스쿨로 학교 안에 성당까지 갖추고 있으며 초대 이사장이 지금도 이 성당의 주임 신부로 있다.
- 전남예술고등학교(전남 무안군)
- 진도국악고등학교(전남 진도군) - 국악과 1개과 체제로 운영되는 학교로 전국의 예술계열 특목고 중에서 가장 작다. 임회면 소재의 일반계 고교였던 석교고등학교가 학생수 급감으로 폐교위기에 처하자 2013년부터 예술계열 특목고(국악)으로 전환, 국내에서 일반계 고등학교가 예술계열 특목고로 전환한 유일한 사례.
8. 예술고등학교로 오해받는 고등학교
'''특목고'''의 분류 중 하나인 예술고등학교, 혹은 그 계열로 오해받는 고등학교. 개설된 학과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이름으로 오해를 받는 고등학교들이다.
- 음악고등학교 -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새소리음악고등학교
- 디자인고등학교 - 대일관광고등학교, 서울디자인고등학교[54] ,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55] ,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 예일디자인고등학교[56] , 인천디자인고등학교, 홍익디자인고등학교[57] ,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 한림디자인고등학교, 부일전자디자인고등학교, 경주디자인고등학교
- 학력인정학교 - [58] ,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인천생활예술고등학교
- 국악고등학교 -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 문화고등학교 - 서울문화고등학교[59] ,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부산문화여자고등학교
- 미디어고등학교 - 상일미디어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병설미디어고등학교[61] , 한강미디어고등학교,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 미용고등학교 - 경북미용예술고등학교, 울산미용예술고등학교, 인천뷰티예술고등학교[62] , 전남미용고등학교
- 애니메이션고등학교 -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강원애니고등학교, 울산애니원고등학교
- 영상고등학교 - 서울방송고등학교, 서울영상고등학교, 강남영상미디어고등학교,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63] ,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64]
- 종합고등학교[65] - 성남고등학교(일반계 + 예술계열),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특성화고 + 예술계열)
- 기타 - 리라아트고등학교[66] ,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한국K-POP고등학교[67]
- 영재학교 -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9.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작품
10. 예고였던 학교
- 서라벌고등학교
- 예인음악예술고등학교 - 부실운영 및 비리 등으로 인해 2007년에 폐교.
[1] Arts High School이 많지만, 사실 예술고등학교의 영문표기는 통일되어있지 않다. Art'''s''' High school, Art High school(덕원예고 사용), High School of Arts(계원예고 사용), School Of Performing Arts(서공예 사용) 등등이 쓰이고 있다.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영문 초중등교육법 90조의 7호에 따르면, '''예술고등학교의 정확한 영문표기는 Arts High school'''이다..[2] Art High School은 예술고등학교가 아닌 미술고등학교의 영어 표기에도 쓰고, art는 한 분야에만 한정되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여러 분야의 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대부분의 예술고등학교는 Arts High School을 쓴다. 하지만 덕원예술고등학교는 Art를 쓰는데, Art를 표준으로 쓰고 있는 미술고등학교는 표기가 '''표준임에도 불구하고''' 단 1곳만이 사용중인데, 국내의 '''유일한''' 미술고등학교인 서울미술고등학교 '''뿐'''이라서 서울미술고등학교'''만''' 쓰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 않는 듯하다. 덕분에 서울예고와 서울미술고는 영어 명칭이 arts/art 딱 한 글자 차이난다. (물론 s가 있는 곳이 서울예고다.)[3] 예술고등학교가 전부 특목고가 아니지만, 이 문서에서는 특목고인 예술고등학교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특목고가 아닌 예술고등학교 및 예술고등학교로 오해받는 고등학교는 '예술고등학교로 오해받는 고등학교' 문단에 서술되어 있다.[4] 다만의 지금의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지정된 예술고등학교들 중에서도 1992년 이전에 개교한 예술고등학교들의 경우 1992년 이전 까지는 특수목적고등학교가 아닌 일반계 고등학교의 일종인 특수지 고등학교로 분류되었고 지금도 오래된 자료를 찾아보면 이들 학교들의 분류가 일반계 고등학교로 나와있는것을 종종 볼 수 있다. 다만 1973년에 서울예술고등학교, 국립국악고등학교, 경북예술고등학교 같은 초기 예술고등학교들이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잠시동안 지정된 적은 있었지만, 특혜시비로 체육고등학교나 삼육고등학교, 중경고등학교와 함게 1977년에 특수지 고등학교로 편입되어 1992년까지 이어졌다.[5] 상기 기사에는 국제고등학교도 학교설립 준칙주의에 포함 되어 있었으나, 국제고등학교의 경우는 학교 설립이 남발되면 고교 평준화 라는 큰 틀을 깨버리고 고교 서열화를 조장할 우려가 있어서 결국 학교설립 준칙주의에서 제외하였다. 반면 예술고등학교의 경우는 딱히 일반계 고등학교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크게 위협할 정도가 아니다보니 학교설립 준칙주의가 적용되었다.[6] 그나마 고양예술고등학교는 같은 재단의 고양여자중학교가 학생수 급감으로 폐교 되면서 남게 된 시설을 활용하여 만들었고,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는 본래 특성화고였던 은일정보산업고등학교에서 전환한 것이라 완전한 신설 학교와는 거리가 있다. 완전한 100% 신설 사립 예술고등학교는 1998년에 개교한 포항예술고등학교가 마지막이다.[7] 서울예고, 선화예고 등의 경우에는 예술계열이 아닌 곳으로도 진학하는 경우가 많고 내신의 중요성이 높아서 대치동의 학원에서도 전담 내신대비반을 따로 마련해 준다. 최근에 강남권 내신학원에선 기존 서울, 선화 외에 서공예 반도 만들어지는 중.[8] 예술고등학교 자체가 본래는 일반계 고등학교의 파생형에서 시작했었고 1992년 까지는 일반계 고등학교의 일종인 특수지 고등학교로 분류되었던 만큼 예술고등학교가 교차지원에서는 일반계 고등학교 문과에 준하는 취급이었는데, 지방의 사립 예술고등학교들이 학교 자체가 높은 등록금 대비 떨어지는 아웃풋으로 커트라인이 낮은데다가 학생수가 어느정도 있는 학교의 경우는 내신 따기 쉬운 점을 악용해서 대놓고 비 예술계열 대학 학과 교차지원을 노리고 들어가는 학생들도 얼마든지 있다.(국공립 예술고등학교는 모집정원이 적어 내신 백분율로도 나누기 어려울 정도라 교차지원 노리고 가는 경우는 드문편) 또한 국공립 예술고등학교조차도 사실 내신을 노리고 들어가지는 않지만 예술에는 관심도 없으면서 특성화고는 들어가기 싫다는 식으로 그냥 막무가내로 넣는 학생들이 흔치는 않아도 분명 존재한다. 2014년 부산의 모 사립 예술고등학교의 경우는 내신을 쉽게 따서 의대나, 치대, 한의대 교차지원을 노리고 학생들이 입학한 극단적인 사례도 있었는데 이쪽은 돈벌이에 급급한 사학 재단 차원에서도 대놓고 조장했었다고(아예 학교 차원에서 일종의 의대반이라고 홍보하면서 국, 영, 수, 과탐 심화 보충까지 하려고 했었다.) 학원들 중에도 이런 교차지원을 노린 학원들이 종종 있으며(국영수사과를 학원 차원에서 보충해서 대학에 진학해서도 학교 커리큘럼을 따라갈 수 있게끔 가르친다고 한다) 특히 예고 밀집지역인 부산 구서동 쪽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요즘은 일반계 고등학교들도 학교 자체가 수업의 질이 개차반이라 학원에 의존해야 할 지경인 경우가 많아서 중산층(직장에서 고등학교 학비를 지원해주는 대기업 임직원 자녀, 공기업 임직원 자녀, 공무원 자녀 등등...)이나 부유층 사이에서 이게 나름 흥한다고... 하지만 이런 류의 학교들은 일반계 고등학교보다 국영수 내신 따기가 너무 쉬운 만큼 일반계 고등학교 내신과 동일선상으로 볼 수 없다는 형평성 논란도 생기면서, 몇몇 대학교들의 비 예술계열 학과는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입시요강에다가 아예 예술고등학교 출신들의 진학을 막아놓은 경우도 있었다.[9] 이런 사립 예고들은 지방의 마이너 사학 재단에서 인재를 기르기 위한 육영사업 목적보다는 미네랄 멀티 용도, 즉 투자를 통한 이윤추구 목적으로 만든 학교다 보니 개교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한 아껴아 하기 때문에 시설이 인가를 받을 수 있는 최소 수준 정도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정부 보조금도 없다. 덕분에 지역내 건실한 특성화 고등학교 보다도 시설이 낙후된 경우도 종종 있고, 심지어 근처의 산업체 부설학교 보다도 떨어지는 시설을 갖추고 개교한 사례도 있는데, 이런 학교에 비싼 등록금을 내고 올 학생들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지방의 '공립' 예술고 중에서도 이런 학교가 생각보다 여럿 있다는게 함정. 한때 우후죽순으로 설립된 공립예술고등학교는 교육감이나 시장, 지역구 국회의원의 치적쌓기용이나 생색내기용 같은 전시행정으로 설립된 곳도 간간히 있다보니, 교육감이나 시장, 지역구 국회의원이 바뀌고 난 이후에는 후임 교육감, 시장, 지역구 국회의원의 무관심으로 사실상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일단 그분들 입장에서는 표만 받으면 끝이니. 하지만 공립 예술고등학교들은 모두 고교 무상교육 대상에 포함 되었으나 사립 예술고등학교들은 모두 고교 무상교육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지방에서는 공립과 사립의 격차가 계속 벌어질 처지에 놓여버렸다.[10] 프랑스, 독일 등으로 유학을 가면 프랑스어, 독일어가 중요해진다. 서울예고의 경우 아주대학교 주최 프랑스어말하기대회에서 금상을 받아오기도 할 정도. 일본어나 중국어의 경우 탑티어급 기획사에 소속된 재학생이라면 기획사에서 집중적으로 회화 위주의 학습을 시켜줄 것이다. 국어의 경우 예술고에서 글쓰기도 많이 하기 때문에 문제가 덜한 편.[11] 교수들도 번역투가 심하게 나는 문장은 곧바로 잡아낸다.[12] 특히 지방광역시와 지방 중소도시의 공립예술고등학교들이나 지방 부실재단의 사립예술고들이 이런 취급 당하는 경우가 많다. 지방의 공립 예술고등학교들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1990년대 이후에 개교한 후발주자가 많다 보니 학생 모집에서 오랜 전통을 가진 선발주자인 유명 예술고등학교들에 비하면 불리할 수 밖에 없다.[13] 사실상 서울예고가 독보적 원탑이긴 하다. 수년간 서울대 등록자수 1위. 하지만 법적으로는 특목고가 맞기는 해도 외고, 국제고, 과학고, 마이스터고 같은 흔히 생각하는 특목고와는 미묘하게 다른 법적 취급을 받는다.[14] 대표적으로 특목고 지정 및 지정 취소에 관한 부분에서 외고, 국제고, 과학고, 마이스터고 같은 특목고는 교육감이 교육부장관과 협의하여 지정하거나 지정취소하는 조항이 있지만, 예술고는 특목고인데도 그런것이 없다. 즉 교육부장관과 협의 없이 교육감 직권만으로 지정하거나 지정취소가 가능하다. 예술고와 법적으로 비슷한 취급을 받는 특목고인 체고도 마찬가지. 게다가 다른 특목고에 비하면 설립이 매우 쉬운 편이기 때문에, 과거 인문계/실업계 고교였던 학교들이 예술고로 전환한 사례도 있다.[15] 특목고는 예고가 아니더라도 어떠한 특목고든 중복지원이 불가능하지만, 예고가 아닌 특목고는 특목고만 아니면 다른 전기 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있는데, 예술분야의 전기 고등학교들은 특목고인 예고와 특목고가 아닌 다른 예술 분야의 전기 고등학교를 지원하더라도 '''중복지원 처리가 된다.''' 중복지원 처리되면 합격을 하더라도 '''입학이 취소'''된다.[16] 편입경쟁률도 상당히 높은 편. 일반고교 재학 중 개인 레슨을 받아가면서 한다.[17] 사실상 고입을 재수하더라도 붙을 가능성은 낮다. 예고의 대부분은 '졸업예정자'의 경우엔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이 반영되는데,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진학하지 않거나 혹은 입학만 하고 바로 자퇴를 한 '고입 재수생'은 3학년 2학기까지의 성적이 전부 반영되기 때문. 중학교 3학년 당시에 고입을 준비했던 학생들은 대부분이 내신이 반영이 되는 시점까지만 공부하고, 내신이 반영이 안될 땐 전적으로 실기준비를 하기 때문에(극단적인 경우 학교를 나가지 않으면서까지 실기준비를 한다.) 3학년 2학기 내신은 버린다. 또한 편입은 해당 학교 해당 학과의 입학생이 전학을 가거나, 퇴학해서 인원이 부족해진 경우에만 가능하기 때문에, 편입 자리가 생기지 않을 수도 있다. 자리가 생기더라도 경쟁율이 일반적으로 신입생 정식 입학 시험 때보다 세고, 그마저도 2학년은 다른 계열의 학교에선 전학을 올 수가 없다.[18] 대입이 아니라 예고 입시만 해도 내신 미반영 시기가 되면 '''학원에서 거의 사는 수준으로''' 실기를 시키는 학원이 대부분이고, 미술의 경우가 특히 이게 심하다. 미술 같은 경우엔 체인점 식의 입시미술 실기학원이 상당히 많은데, 이런 체인점 실기학원들이 대부분 내신 미반영 시기엔 어지간하면 학교를 빠지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저렇게 시키는 체인식 학원을 이기기 위해 다른 소수정예 학원도 마찬가지로 결석을 지시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음악이나 무용과 같이 천부적인 체형과 재능이 있어야만 하는 과들과 다르게 미술 실기는 할수록 늘기 때문이다. 특히 입시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실기는 더욱 폭발적으로 느는 것을 볼 수 있다. 공부와 다르게.)[19] 그나마 서울에서 남학생 비율이 높은 편인 서공예가 2018년 5월 학교알리미 공시 기준으로 32.5%고 선화예고가 17.1%, 서울예고가 16.8%, 덕원예고가 13.2%다. 서울권 외고의 남학생 비율이 20% 초중반인 걸 감안하더라도 낮은 수준.[20] 실기 강사부터 해서, 미술과 연관된 봉사 활동, 미전 전시 등[21] 서울에서 연습생 생활이나 레슨을 받는데 지방 예술중점학교를 다닌다면 더 문제가 심각해지는데, 공주금성여고 음악반 출신인 APRIL의 김채원도 연습생 생활 동안 고속버스로 수업 끝나고 매일 공주-서울을 왕복해야 하는 등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활동하면서 학업까지 성실히 수행해 성신여자대학교에 수석입학했다.[22] 실제로 서울 대원여자고등학교 음악과정, 관악예술과도 음악에 대한 열정이 있는 학생들을 뽑으며 웬만한 예술고보다 대학진학 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나, 진학실적 면에서 근처 선화예고 동계열 학과와 비교당하고 야외연습은 대원학원 내 타 학교 야간자율학습 상 언감생심. 또한 미술과 및 문과, 이과까지 운영하면서 1개 학교에서 5개과 시험을 내고 내신을 산출하기가 심각하게 어렵다고 학교측 관계자가 밝혔다. 대신에 레슨비 부담은 학교 지원으로 적은 편.[23] 실제로 몇몇 지방의 사립 예고들은 저러한 학생들을 일부러 선동해서 충원률 유지나 학교 운영 자금 마련을 위해 지원을 유도하는 경우도 적지는 않다.[24] 하지만 이쪽은 학교의 입장도 이해할 수 밖에 없는데 사립 예술고들은 기본적으로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의 한 종류라서 정부의 재정지원을 전혀 받을수 없다. 등록금을 장기 미납한 학생들이 많아지면 학교의 재정에도 직접적으로 타격이 갈 수 밖에 없는 구조이며 상당수의 지방 사립 예술고들은 재정난을 호소하고 있다. 애초에 사립학교 설립의 주 목적은 '''이사장이 돈을 벌기 위한 것'''이다.[25] 물론 교육청 같은 상급기관 에서는 이들 학교들을 취업률 문제로 압박을 하기도 한다. 예술계열 전공 특성상 고졸 취업은 어렵고 대다수가 취업이 아닌 진학을 택하기 때문. 그 외에도 근처의 다른 사립 예술고등학교와 형평성 시비가 생기는 경우도 간혹 있다.[26] 이 덕분에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이전인 1992년 까지만 해도 예술고등학교는 학교장 전형 일반계 고등학교 (특수지 고등학교)로 분류되었다. 그리고 현재도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취소가 되면 원칙상으로는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이 된다고 한다.[27] 서울예고, 선화예고, 국악고로 대표되는 서울의 3대 예고[28] 외고 시험은 절대 쉽지 않다. 전공어는 1학년 1학기의 경우 보통 교양수업 수준으로 내지만 1문제로 등급이 결정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며 1학년 2학기와 2학년부터 난이도가 본격적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영어만 하더라도, 모 학교의 경우에는 고2 영어과목에 SAT 문제 및 영자신문 기사 원문을 내고 번역본도 없는 원서를 시험범위에 내기도 했다.[29] 그래서 전자 쪽에 입학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후자 같은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내신을 따는 경우가 많다. 수시를 노리는 것이다. 사실 애초에 국영수탐구에 올인하는 일반계고와 다르게 국영수 및 탐구는 그냥 형식적으로 배우는 수준이라 몇몇 초명문 예술고를 제외하면 이게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그렇다고 예술고가 뭐 중학교 시절부터 최상위권을 유지한 우등생들만 뽑는 외고/과고도 아니다.[30] 주로 서울시내의 유명 예술고등학교들이 전자에 속하는 경우가 많고, 지방의 잘 알려지지 않은 부실 예술고등학교와 광역시 및 중소도시의 공립예술고들이 후자에 속하는 경우가 대부분[31] 상당수의 학생들이 같은 재단의 서울예술고등학교로 진학한다.[32] 예원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같은재단인 선화예술고등학교로 진학한다. 간혹 서울예고로 가거나 계원이나 덕원으로 가는 아이들도 있다.[33] 역시 마찬가지로 대부분 계원예술고등학교로 진학하는데, 학교에서 주는 여러가지 압박의 영향이 크다. 선화예고나 서울예고에 원서를 쓴다고 밝히면 은근히 불이익을 준다. 심지어 몇몇 학생들은 계원예고로 진학하겠다는 각서까지 쓰기도.[34] 이 국립학교 2곳은 2014년 중학교로 이름을 바꾸었지만 각종학교 인가는 그대로다. 2013년에 각종학교도 정규학교 같은 교명을 쓸 수 있게 법 개정이 되면서 2014년부터 개명되었다.[35] 개교 당초에는 각종학교였으나 1999년에 특성화중학교로 전환.[36] 개교 당초부터 특성화 중학교로 개교한 유일한 사례이며 부산예고와 같은 재단이다.[37] 당초에는 중학교 과정 각종학교인 전주예원학교였으나 특성화 중학교인 전주예술중으로 전환되었으며 전주예고와 같은 재단이다.[38] 본래 일반계 중학교였으나 2018년부터 뮤지컬 특화 예술계열 특성화 중학교로 전환되었다. 학년당 40명으로 소규모이다.[39] 2018년 개교된 학교로, 최초의 공립 예술중학교이다.[40] 안양예술고등학교도 아이돌들이 많이 나왔으나, 재학 중 연예활동 원칙적 금지.[41] 전신이 되는 학교들까지 치면 50년 가까운 역사지만 지금의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와는 성격이 너무나도 달라서 서류상으로만 같을 뿐 실질적으로는 다른 학교라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예고로 전환한 2009년부터라고 보면 된다.[42] 실제로 주결경은 서울공연예술고 재학 중 한국어가 늘어서 외국어고등학교보다 더 좋은 어학학습 효과를 냈다. 본인도 인터뷰에서 언급했을 정도. 언어는 직접 부딪혀서 배워봐야 는다는 사례.[43] 예외적으로 계원예고는 이사장 전필립이 실용음악과에 관심이 많아 과 신설 이후 건물까지 지어주는 등 여러가지로 밀어주고 있다.[44] 다만 성악이나 실용음악 등은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드문 편이다.[45] 한마디로 부르는 게 값. 교습료 규제가 없다.[46] 덧붙여, 이쪽에서 성공하는 건 소수인만큼, 잘 안되도 자식을 먹여살릴 수 있는 집안거나 아니면 은행권의 도움 없이 최소 자식이 음악학원이나 무용학원을 차린다거나, 카페나 요식업 같은 자영업을 창업할 수 있게끔 집안에서 지원해줄 수 있는 재력이 있는 집안이어야 한다. 항구도시인 부산의 경우는 자식이 클래식 음악이나 무용을 전공하다 잘 안될 경우 남자라면 2억 넘어가는 대형 트레일러 차량을 현찰 일시불로 덜컥 출고해주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47] 그러나 서울대 입학자수 중 대부분이 예술대학으로 진학하며,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민대학교, 홍익대학교도 많이 보낸다.[48] 이화여대와 뿌리가 같다. 물론 독립한 지는 오래됐고 '예원'이라는 교명을 썼다가 예고만 서울로 바꾸고 예중은 기존 이름(예원학교)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빈지노의 출신교이기도 하다.[49] 서울대에 진학한 인물로는 이하늬가 있다.[50] 모기업이 카지노를 경영하는 파라다이스다.[51]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등학교 중에서도 사진과를 개설했으나, 2012학년도부턴 사진영상과로 바뀌었다.[52] 아버지는 이 학교를 설립하였다.[53] 전국 유일의 미술 특성화고. 학교 이름에 알맞게 미술과만 존재하며, 커리큘럼은 예고와 동일하다.[54] 옛 이름은 동도공업고등학교.[55] 옛 이름은 신경여자실업고. 이름만 바뀌었고 여전히 여고이다.[56] 예일초등학교, 예일여중, 예일여고와 같은 재단인 여학교이다.[57] 홍익학원 산하-서울, 화성에 같은 이름의 학교가 있다.[58] 2019년 폐교[59] 옛 이름은 도봉정보산업고등학교.[60] 옛 이름은 서일국제경영고등학교.[61] 개교 당시 교명은 이대병설영란여상이었고, 이대병설영란여자정보산업고로 개명했다가 다시 지금의 교명으로 바꾸었다. 이름은 바뀌었으나 여전히 여고이다.[62] 옛 이름은 인천여자공업고등학교, 이 학교 역시 여고이다.[63] 옛 이름은 주엽공업고등학교[64] 옛 이름은 광신정보산업고등학교, 2020년부터 변경.[65] 한 학교에 예술계열과 비예술계열이 공존하는 학교지만, 예술계열은 일반 예술고등학교와 동일하게 운영되고 있다.[66] 리라공업학교로 개교해 리라공업고등학교, 리라컴퓨터고등학교의 교명을 거쳐 현재의 교명으로 변경되었다.[67] 옛 이름은 광천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