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옥장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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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곡옥의 제2대 백작. 본명은 희선(姬鱓). 곡옥환숙의 아들. 진무공 즉 곡옥무공의 아버지. 이 양반부터 곡옥대진(曲沃代晉) 사건 내에서 진후(晉侯)를 직접 죽이셨다.
2. 치세
곡옥환숙 14년(기원전 731년), 곡옥환숙이 죽자. 그가 뒤를 이어 곡옥의 백작이 되니 그가 바로 곡옥장백이다.
곡옥장백 7년(기원전 724년), 곡옥장백은 국력을 키워 진의 수도인 익을 쳐서 진효후를 살해했다. 그리고 아버지 곡옥환숙처럼 진을 먹으려고 했으나 진나라 사람들의 반발로 인해 곡옥으로 쫓겨났다. 그리고 진악후가 옹립되었다.
곡옥장백 13년(기원전 718년), 진 악후가 죽은 상중을 틈타 익을 다시금 쳤으나 주환왕이 곡옥장백의 곡옥 땅을 쳐서 곡옥 장백은 수비에 급급해야 했다.[1] 그리고 주나라 조정과 진나라 사람들은 그 아들인 희광(姬光)[2] 을 진후로 올리니 그가 바로 진애후다.
곡옥장백 15년(기원전 716년), 곡옥장백이 사망했다.
3. 후일담
그 아들 희칭(姬稱), 즉 곡옥무공이 그 뒤를 이었는데, 진 애후를 유인해서 포로로 만든 뒤 진나라에서 진소자후를 즉위시키자 곡옥무공은 진 애후를 살해했고, 진 소자후 또한 곡옥무공에게 살해되었다. 그리고 진후민이 그 뒤를 이었으나 그마저도 곡옥무공에게 패해 축출되었다.[3] 그리고 곡옥무공은 진후가 되어 진 무공이 되었고, 그가 죽은 뒤 그 아들 진헌공이 뒤를 이어 강성함을 과시하게 되었다. 그리고 전국칠웅 중 하나인 한나라의 시조가 되는 한만은 바로 이 곡옥장백의 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