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철

 

[image]
KBO 심판 No.6
권영철(權寧哲/Young-Choul Kwon)
'''생년월일'''
1977년 12월 3일 (46세)
'''출생'''
대구광역시
'''국적'''
[image] 대한민국
'''학력'''
대구상업고등학교
'''신체'''
177cm, 77kg
'''포지션'''
유격수, 2루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1996년 고졸 우선 지명(삼성)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 (1996~2001)
'''심판위원'''
KBO 심판위원 (2003.04~)
1. 개요
2. 특징
3. 논란
4. 여담


1. 개요


KBO 소속의 심판, 전 야구선수.
현역 시절 별다른 활약 없이 1군에 한번도 올라오지 못하고 2001년 은퇴했다.
후술하겠지만 두산 베어스 친화 심판으로 유명함과 동시에 KBO 심판이 대부분 그렇지만 인성이 좋지 않은 심판으로 유명하다.
2020년 5월 7일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키움-KIA전에 주심으로 출장하여 역대 37번째로 1000경기 출장을 하였다. 그리고 1000경기 출장 자질이 의심되는 판정을 보여주었다.

2. 특징


기본적으로 '''심판 18년차'''[1]임에도 불구하고 스트존이 들쑥날쑥하고 오심이 많은 등 미숙함을 많이 보이는 편인데, 이에 대해 항의하는 선수한테 '''"니가 심판이야?"'''등의 막말을 서슴없이 한 적도 있어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게다가 상술되어있듯 두산 친화 심판이라 두산의 상대팀에게 저지르는 작심 또한 많은 편이라 두산 팬을 제외한 나머지 9개 구단[2] 팬들은 죄다 이 심판의 적군이 된다.

3. 논란


사실 어느 심판이나 권위적인 모습을 많이 보이고, 선수나 코치의 말을 잘 안들으려는 면이 있다고는 하나, 권영철은 특히 그 정도가 심하다.
그 중 대표적인 예로
  • 2010년 5월 22일 LG vs 두산 전때 편파적인 스트존으로 LG에게 불리한 심을 내리자 박종훈 당시 감독이 항의하러 나왔을 때도 아예 본인 말만 하고 돌려보냈다. 아무리 심판이라지만 보통 상대의 말을 한마디라도 듣기라도 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이 날 박종훈 감독이 말하려면서 계속 "아니..." 이러고 있었는데도 말을 잘랐고 그 후 LG에게 정성훈 타석 때 어이없는 공을 삼진 판정을 내려서 항의하러나온 박종훈 감독을 퇴장시켰다.[3]
  • 2012년 5월 11일 청주에서 열린 롯데 vs 한화 경기. 7대7 동점이던 7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오선진의 우전안타때 2루주자 최진행이 무리하게 홈 쇄도를 하였지만 점프를 하면서 홈에서 세이프 판정이 나와 한화가 역전을 하게 된다. 그러나 느린 화면으로 봤을때 최진행이 점프를 하고 홈플레이트를 밟기 전에 롯데 포수 강민호의 미트에 태그가 되는 장면이 확실하게 화면에 잡혔다. 그리고 최진행의 득점 이후 무려 5점이 더 나면서 7대7 동점으로 끝났어야 할 이닝이 오심 하나로 7대13이 되며 사실상 승부가 갈려버리고 만 것이다. 이에 롯데팬들이 이날 밤 폭발한건 당연했다.
  • 2017년 8월 5일 LG vs 두산 전에서는 LG가 클러치 상황에만 오면 스트존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여주어 LG팬들의 뒷목을 잡게했다. 가장 심했던건 8회 말로 안익훈의 타석때 머리로 오는 공을 스트라이크 판정을 내리더니 양석환 타석때는 정강이 밑으로 오는 공에 스트라이크 판정을 내렸다. 하지만 두산 공격때는 스트존이 너무 좁아져서 이 날의 선발투수 헨리 소사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제스쳐를 취했다. 또, 강승호의 파울/데드볼 논란 때 항의하러 나온 양상문 감독과 최정우 코치를 눈을 부릅뜨고 쳐다봤는데 권영철 심판은 1977년생, 양상문 감독은 1961년생, 최정우 코치는 1955년생이다. 상대를 향한 기본적인 존중도 없는거다. 결국 이 날 경기는 2:1로 두산 베어스가 승리를 거두었고 한동안 야갤 등 많은 홈페이지에서 두산이 매수 사건이 밝혀진 이후에 돈을 더 줬냐는 등의 말까지 나왔다.
  • 2019년 4월 LG vs 삼성전에서는 김상수의 타석에서 어처구니 없는 판정을 하였고, 김상수를 빡치게 만들었다. 이때 김상수는 헬멧을 집어던져 부실 정도로 분노했고 당연히 퇴장당했다. 참고로, 김상수는 평상시에 매우 순한 성격을 가진 선수다.
  • 2019년 6월 9일 두산 vs 키움전에서는 오재원의 타석에서 완벽히 빠진 볼을 스트라이크라고 우기며 퇴장시켰다. 팬들은 당연히 오재원을 응원했다.
하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2016년 5월 14일 넥센 vs 두산전에서 이택근과의 싸움을 벌인 일인데, '''니가 심판이야?'''가 여기서 나온 말이다. 유튜브에 반말하는 프로야구 심판들이라고 치면 나온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2018년에는 '''KBO 최우수 심판상을 수상하였다.''' 사실, 이 심판상은 사실상 심판들이 돌아가면서 받는 것으로 오심으로 악명 높은 강광회나광남, 전일수 등과 매수된 심판인 '''최규순'''도 받은 적이 있다.
이후 2020년 5월 7일 키움 vs KIA 경기에서 1,000경기 출장을 달성했으나, 헤아릴 수 없는 오심을 남발했고 경기 결과까지 바꿨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키움 손혁 감독은 권영철 주심의 판정에 대해 불만이 있었지만 항의는 하지 않았는데, 그 뒤로 키움 덕아웃에 오더니 제이크 브리검이 심판 판정에 대해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경고를 줬다. 심판 판정에 항의했다는 이유로 경고를 준 사례는 수도 없이 많지만, 이날 브리검은 심판에게 직접 항의하지 않고 덕아웃에서 큰 소리로 야유를 보냈을 뿐이었다. 팬들은 눈은 장님인데 귀는 밝으냐며 권영철 심판의 태도에 대해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 해당 경기 스트라이크존. 보면 존의 아랫 쪽에 들어온 공을 볼 판정을 하고 존의 위쪽은 벗어났음에도 스트라이크 판정을 한 공들이 눈에 띌 정도로 존의 위치가 이상했다. 개막전 3연전때 한화-SK 경기의 심판을 판정 문제로 전원 퓨처스리그로 강등시키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는데 권영철도 같이 내려보내라는 반응이 꽤 많은 편.
다만 권영철 심판이 주심인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3승 18패(제목 욕설 주의)에 그쳤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는 12승 16패이며 2017년부터는 7승 6패로 평범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0년 8월 2일 삼성과 키움의 경기에서 주심으로 출장해 또다시 키움에 불리한 판정을 했다. 오죽하면 장성호가 좌타자 바깥으로 빠진 공을 보고 공이 한 3개는 빠진것 같다고 해설도중 직설적으로 말했다.
2020년 8월 9일 키움과 LG의 경기에서는 완벽한 스트라이크를 볼로 판정하여 키움 선발 이승호의 무사사구 경기를 날렸는데, 캐스터도 스트라이크인줄 알았다가 볼 판정이 났다며 자신의 멘트를 정정했다.

4. 여담


  • 2005년 5월 퓨쳐스 리그 심판 출장을 위해 민영기 심판과 함께 이동중 교통사고를 당해 두명 다 2달동안 병원 신세를 져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 적이 있다.
  • 권명철 두산 베어스 코치의 동생이라는 말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권명철 코치는 인천, 권영철 심판은 대구 출신으로 남남이다.
  • 최근 최수원 심판조의 오심으로 인해 다른 심판조에 있는 심판원 2명이 이동한다 했는데, 바뀐 심판원 중 한명이다. 같이 바뀐 사람은 1조의 윤태수 심판이고, 원래 있었던 최수원 심판조에서 바뀐 심판원은 이기중, 김준희 심판이다.
  • 굉장히 싸가지가 없고 선수들한테 반말하는 인간이다.


[1] 2003년 KBO 입사[2] 키움, 롯데, KIA, KT, SK, LG, 삼성, NC, 한화[3] 물론 이 때 박종훈 감독도 심판을 찌르는 모습을 보여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평소 화를 잘 안내고 순한 성격을 가진 박종훈 감독이 그런 정도로 화를 냈다는 것 자체가 이 사태의 심각성을 보여준거다. 그리고 이 사건은 당시 MBC ESPN의 프로그램 베이스볼 투나잇 야!에서 다루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