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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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명증'이라고도 하며, 대중적으로는 "이명이 들린다."등으로 이 쪽이 더 자주 쓰인다. 귀에서 들리는 소음에 대한 주관적 느낌을 말한다. 즉, 외부로부터의 청각적인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상태이다.(대체로 삐~ 혹은 윙~하는 단음이거나 복합음의 소리가 느껴지는 상태) 자신을 괴롭히는 정도의 잡음이 느껴질 때를 귀울림이라고 한다.[1]
귀울림은 청각 신경이 손상되었음을 알리는 경고 신호라고 할 수 있다. 어떠한 원인으로 달팽이관의 유모세포에 손상이 있을 때 손상된 유모세포가 담당하는 음역 주파수(헤르츠)를 제대로 듣지 못하여 이상 반응이 일어나고 중추신경에 영향을 주어 소리가 나지 않는데도 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느끼는 것. 청각신경이 모종의 원인으로 퇴행 되거나 손상된 경우 귀울림의 형태로 들린다. 초기 귀울림 주파수를 귀로 느끼면서 해당 주파수의 정확한 수치를 찾아낼 수 있다면 그 주파수 위치에 현재 청력 손실이 시작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귀울림에는 주로 난청에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고들 하는데 요즘 급증하는 10대들이나 20~30대들의 귀울림은 이어폰의 장기간 사용으로 청각세포 손상이 아닌 이상 대부분 저/고음부 청력이 정상으로 측정된다. 실제 임상에서도 귀울림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10~30대의 80% 이상에서 저음부/고음부 상관없이 청력이 완벽히 정상으로 나온다. 하지만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경우 청각에 문제가 생겨서 난청이 일어나서 귀울림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 편. 그러나 청력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도 보통 500헤르츠까지 검사를 진행하는 청력검사로 확인할 수 없는 아주 미세한 달팽이관의 청각 유모세포의 손상이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귀울림이 생기는 것으로 본다.
달팽이관의 구조를 보면 높은 주파수(고음)를 담당하는 유모세포일수록 가장 바깥쪽에 위치하고 낮은 음역대의 주파수를 담당하는 유모세포들은 가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달팽이관에 손상이 일어날 때에는 가장 바깥쪽의 유모세포에서부터 손상된다. 그래서 청력이 정상이면서 귀울림이 있는 사람은 달팽이관의 가장 바깥쪽(얇은)에 미세한 손상이 있기 때문에 고주파의 귀울림이 들리며 메니에르병이나 중이염 등으로 청력 저하가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달팽이관의 가장 안쪽(두꺼운)에 손상이 있어 저주파의 귀울림이 들린다.
메니에르병과 같이 급성으로 나타난 증상의 경우 약물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지만 이미 손상된 청신경은 뇌신경 세포처럼 재생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없이 바로 포기해버리고 그대로 살아가는 병은 절대로 아니다. 귀울림은 발생 즉시 병원에 가야한다. 분명 빠를수록 무조건 좋기 때문에 억지로 시간을 내서라도 병원에 가야한다. 발병 초기에는 보청기, 차폐치료, 약물치료 등의 다양한 치료가 가능하며 수술 등을 통해 원인을 제거하는 것(예를 들면 귓속 핏줄의 비대화로 물소리가 들리는 경우)도 가능하다.
2. 상세
귀울림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을 '내이질환 20% > 소음 15% > 머리, 목 부위의 외상 13% > 외이염, 중이염 7% > 약물 6% > 상기도염 3%=스트레스 3% > 피로 1%'라고 알려져 있다.[2]
큰 소음은 달팽이관에 손상을 준다. 장기간 혹은 단기간의 큰 소리는 귀울림을 일으키는데 콘서트나 클럽, 노래방, 합주를 계기로 귀울림이 나타나기도 한다. 신경쓰인다면 귀마개를 소지하면 좋다. 그런데 평생 이어폰 한 번 사용 안 했던 대학생들도 귀울림이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평소 일상생활의 큰 소음도 조심해야한다. 평소 귀를 소중히 관리하고 보호하던 사람도 갑자기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생기면 이런 스트레스가 청각 세포를 다치게 하여 귀울림이 발생할 수도 있다.
만성적인 증상 중 비청각성의 경우 주로 귓병, 과도한 음주 및 만성화된 알코올 중독[3] , 고혈압과 부정맥, 심장병,[4] 스트레스와 흡연 등도 원인이다. 그 외는 대부분이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달팽이관 유모세포가 손상된 것이다. 귀울림의 잡음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신경계 손상의 경우 고주음, 전음계 손상인 경우 저주음이 지속적으로 들린다. 주로 고막의 천공이나 청신경의 손상으로 발생한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한 마디로 '''귀에 매미를 넣고 다니는 기분'''이라고 한다. 아니면 파리나 싸이렌, 경고음 등이다. 이 소리를 계속 듣고 있으면 넓은 곳에 혼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무기력해진다. 귀울림이 들리지 않을 때 귀울림을 의식하면 들리기도 한다. 간혹 이 귀울림이 들리는 상태에서 샤워를 하고 있으면 물소리 때문에 밖에서 누군가가 말을 거는 듯한 소리가 들린다.
몸 밖에 음원이 없는데도 귀에서 삐이이이─ 웅 ~[5] 하는 잡음이 들린다. 전조현상으로 주변의 공기가 빠져나가는 듯 고요해지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이런 증상은 귀울림이 이미 있는 사람한테도 생긴다. 사람마다 가끔 들리는 경우가 있지만, 자주 발생할 때면 하루 온종일 소리가 들리는 경우도 있다. 이때 귀울림이 고통스러울 정도면 감각신경성 난청이나 '메니에르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어떤 환자들은 청력에 이상이 발생해서 생기는 경우도 있다.
귀울림은 병이라기보다는 다른 병에 따른 일종의 증상인 경우도 있다. 즉, 자각하지 못하지만 다른 어느 부분에 문제가 생겼는데 그것이 귀울림으로 표현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귀울림인데 좀 이상하다, 약간 오래 간다 싶으면 바로바로 이비인후과에 가 보는 것이 좋다. 이비인후과라 해도 전문분야가 있으므로 대학병원이나 귀에 일가견이 있는 병원을 찾아서 가는 게 좋다. 다른 심각한 질환의 부산물로 나타나는 귀울림의 경우 방치하다가 청력을 잃는다든가, 영구적으로 청력에 이상이 생긴다든가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바로 이비인후과에 가자. 당신이 무슨 일을 앞두고 있건 간에 평생 머리 속에 뭐가 들린다고 생각해 봐라. 물론 안 가도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는 게 다반사다. (여기서 말하는 '시간'은 아주 장기간 지속까지 포함이다) 하지만 감수할 만한 리스크가 아니다.
특히 돌발성 난청 같은 경우 귀울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돌발성 난청은 발생 1주일 만에 병원에 가도 늦게 간 것이다. 뭐 그렇다고 해서 완치가 아예 안 된다든가 하지는 않지만.... 돌발성 난청은 회복하면 귀울림도 자연히 회복 되는 경우가 많지만, 치료의 시기를 놓치면 그 주파수대의 청력을 되돌린다든가 귀울림이 사라진다든가 하는 일은 엄청나게 힘겨워진다. 이상하면 빨리빨리 가자. 돌발성 난청은 빨리 가면 쉽게 잡는다.
귀울림이 있는 경우에는 그 정도가 적든 많든 달팽이관내지는 청신경에 손상이 있다는 소리 때문에 일상생활의 약간의 큰 소리도 청각 과민으로 시끄럽고 고통스럽게 느끼는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존재한다. 또한 이러한 크고 작은 소음이 또다른 달팽이관의 손상을 일으켜 귀울림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걱정 또한 귀울림이 있는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한다.
귀울림을 겪는 사람들은 삶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우울증이나 불면증을 겪기도 한다. 특히 시끄러운 귀울림에 잠을 잘 수 없어 짜증이 나며 심한 고통을 받기 때문에 신경안정제, 항우울제가 수면을 촉진하고 짜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귀울림의 악순환을 막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6]
1~2일 이상 안 없어지면 일단 이비인후과를 갈 것. 원인이 될만한 것들을 모두 설명하고 청력검사를 받아본다. 스트레스, 밤샘, 과로, 수면부족, 감기, 비염이 난청/귀울림을 동반하는 이내 질환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중이염도 조심. 이어폰을 끼는 것[7] , 귀를 심하게 자주 파는 것, 코를 심하게 푸는것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청력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오면 일단 다행이지만, 그리고 분명 귀울림을 처음 진단 받았을 때는 청력이 정상이었으나, 장기간의 시간이 흐르면 청력이 조금씩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귀울림 환자들은 당장의 청력검사가 정상이라고 해도 꾸준히 가봐야 한다.
귀에 이상이 없고, 청력에도 문제가 없으면 일상생활에서 불편할 뿐이지만 귀안이 자주 먹먹해지면서 귀울림이 심해지거나, 귀 안에 물이 찬 느낌으로 소리가 울리거나 자기 심장소리가 들리는 경우, 통증이 있거나, 어지럼증이나 핑핑 도는 기분이 난다면 다른 질환에 의한 귀울림/난청이므로 꼭 치료를 받아야 한다. [8]
최근 젊은 층에서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며 지하철 내부에서도 옆에서 들릴 정도로 음량을 크게 듣는 경우도 많은데, 이 정도면 이어폰을 통해 들리는 소리 크기는 80데시벨 이상이며 매일 장시간 이 같은 행위를 지속할 경우 서서히 청력이 손상된다.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소음성 난청과 귀울림이 동시에 발병할 수 있다.[9][10]
아무튼 이 귀울림은 사람을 정말 '''미치게''' 만든다.
아직 이명을 치료할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제도 없으며 무엇보다 이명이 생기면 잠을 자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귀울림 환자에게는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 같을 것이다.
3. 귀울림의 분류
☞ 일측성 단순이명 (Unilateral Simple Tinnitus)
1. 순음성 일측단순이명: 일측 귀 1개 임계대역에서 발생하는 단 1종의 순음 / 주파수 매칭 가능 (A 타입) / 삐~
2. 잡음성 일측단순이명: 일측 귀 1개 임계대역에서 발생하는 단 1종의 협대역잡음 / 주파수 매칭 가능 (B, C 타입) /시~쉬~슈~
☞ 양측성 단순이명 (Bilateral Simple Tinnitus, 양측이명 음질이 반드시 같아야 함)
3. 순음성 양측단순이명: 양측 귀 1개 임계대역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동종의 순음 / 주파수 매칭 가능 (A 타입) / 삐~
4. 잡음성 양측단순이명: 양측 귀 1개 임계대역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동종의 협대역잡음 /주파수 매칭 가능 (B, C 타입) / 시~쉬~슈~
☞ 일측성 복합이명(Unilateral Complex Tinnitus)
5. 복합음성 일측복합이명: 일측 귀 1개 이상의 임계대역에서 2종 이상의 순음이 동시에 또는 번갈아 발생하는 복함음 / 주파수 매칭 불가능 / 삐~뚜~윙~웅~
6. 잡음성 일측복합이명: 일측 귀 1개 이상의 임계대역에서 2종 이상의 잡음이 동시에 또는 번갈아 발생하는 잡음 / 주파수 매칭 불가능 / 시~쉬~슈~쏴~치~
7. 혼합음성 일측복합이명: 일측 귀 1개 이상의 임계대역에서 2종 이상의 순음 또는 잡음이 동시에 또는 번갈아 발생 하는 혼합음 / 주파수 매칭 불가능 / 삐~뚜~윙~웅~시~쉬~슈~쏴~치~쐬~쨍~깽~낑~굉~
☞ 양측성 복합이명 (Bilateral Complex Tinnitus)
8. 복합음성 양측복합이명: 양측 귀 1개 이상의 임계대역에서 2종 이상의 순음이 동시에 또는 번갈아 발생하는 복합음 / 주파수 매칭 불가능 / 삐~뚜~윙~웅~
9. 잡음성 양측복합이명: 양측 귀 1개 이상의 임계대역에서 2종 이상의 잡음이 동시에 또는 번갈아 발생하는 잡음 / 주파수 매칭 불가능 / 시~쉬~슈~쏴~치~
10. 혼합음성 양측복합이명: 양측 귀 1개 이상의 임계대역에서 2종 이상의 순음 또는 잡음이 동시에 또는 번갈아 발생하는 혼합음 / 주파수 매칭 불가능 / 삐~뚜~윙~웅~시~쉬~슈~쏴~치~쐬~쨍~깽~낑~굉~
* 한의학에서는 귀울림을 두명, 뇌명등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주로 귀울림 소리가 양측 귀가 아닌 머리에서 울릴경우 두명 혹은 뇌명이라 하는데, 이비인후과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분류이므로 이비인후과 등에 가서 이런 용어를 사용하지 말도록 하자. 애초에 양의학과 한의학은 귀울림에 대한 원인과 진료자체에 매우 차이가 커서 용어나 분류에서부터 차이가 존재한다.
4. 타각적 귀울림
자신에게만 들리는 귀울림인 자각적 귀울림과는 다르게 타각적인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들리는 소리다. 원인이 명확하기에 비교적 쉽게 고칠 수 있다. 이런 것의 원인은 턱관절의 이상이나, 맥박의 이상 등이 있다.
또한 귀에 맥박소리가 나는 박동성 귀울림이 있는데, 이는 고혈압과 빈맥이 주 원인으로 꼽히며, 심장병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박동성 귀울림이 지속적으로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혈압기로 측정한 뒤 혈압이 높다면, 이비인후과 뿐만 아니라 내과 검사도 받아야 한다. 이비인후과 의원도 내과를 겸하는 경우도 매우 많기 때문에 더 쉽게 내과적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박동성 귀울림이 매우 심하고 두통이 매우 극심하다면 중풍의 전조이기 때문에 응급실로 가야한다. 또한 박동성 귀울림이 심하면서 호흡이 굉장히 거칠어지고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심한 흉통이 생기면 심장마비의 위험도가 올라가기에 즉시 응급실로 가야한다.'''
이외에 드문 경우로 중이근이나 구개근 등의 근육 떨림이나 경련에 의해 발생하는 근육성 이명도 존재한다. 딸깍 , 우두둑 기포 터지는 소리 등이 많다. 타각적 귀울림에 입천장이나 목젖이 경련하거나 떨리는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근육성 이명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에 방문할 때 해당 증상을 꼭 이야기하도록 하자. (이야기하지 않으면 알아채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일반적인 이명으로 진단하기도 한다) 이유 없이 또는 단순 신경 이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많지만, 드물게 혈관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이 경우는 신경안정제 등의 약물 외에도 보톡스나 수술로 치료하는 경우가 있다. 정보가 거의 없지만 구개근경련이나 중이근경련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관련 논문과 자료를 조금이나마 찾을 수 있다.
5. 도움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들
- 영양제를 꼬박꼬박 챙겨먹는데 일반적으로 귀울림 카페 등을 찾아가보면 비타민B, 마그네슘, 아연, 칼슘, 오메가3을 많이 먹는다.
- 피크노제놀의 경우 귀울림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는 두차례 보고되었지만, 실제로는 먹고서 한동안 귀울림이 커진 사람도 있고 며칠 커지다가 다시 작아지면서 효과를 보는 사람도 있으므로 스스로 판단하는게 좋다. 정해진 권장량은 없으나 처음부터 지나친 고용량 복용은 권하지 않는다.
- 폴리코사놀과 감마리놀레산 등으로 도움을 받았다는 후기가 존재한다.
- 유튜브에 보면 귀울림 지압법에 대한 영상이 있는데, 역시 어느정도 효과를 봤다는 사람이 있으므로 생각날때마다 꾸준히 따라해보는것도 좋을 수 있다.
- 징코, 기넥계열의 혈액순환제는 어느병원에 가든 귀울림이라하면 처방해준다. 효과를 못느낄 수 있지만 단순귀울림이라면 그래도 꾸준히 먹는게 좋다. 애초에 오메가3, 감마리놀렌산, 홍삼 역시 혈액순환제와 마찬가지로 혈액순환 개선 가능성이 효능인 물질이다.
- 청각과민이 동반될 수 있는데, 귀를 따듯한 물로 잠시 데펴주면 잠시간 완화되기도 한다.
- 한의원은 정말 많으나, 광고를 심하게 하면서 비싼 진료비를 요구하는 유명한의원에 간다고 더 잘 낫는 것은 아니다.
- 일단 발생 직후에는 최대한 빨리 큰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는게 최우선이다.
- 술, 담배, 카페인 등은 당연히 멀리하는게 좋다.
- 이어폰, 헤드폰도 가급적 삼가고 정 필요하면 노이즈캔슬링이 되는 헤드폰을 저음량으로 사용하는게 좋다.
- 산수유, 홍삼, 흑생강, 검은콩 등도 민간요법으로 좋다고 알려져있으나 역시 바로 효과를 나타내주는건 아니고 개인차도 심한 것으로 보인다.
- 아니면 이러한 방법이 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각해내기 말만 들어서는 그건 누구나 하지만 해도 해결이 안된다 라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이럴땐 이명 소리를 귀에서 최대한 안 들릴수 있게 드라이기 소리를 10분 듣는 등의 방법이 있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일시적으로 이명 소리를 없앴으면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각해보자.귀울림 까짓거 들리든 말든 상관없다 이런식으로 생각해내는 훈련을 반복하면 완치 가능성이 있다. [11]
6. 기타
음악을 들을 때 청력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몇 가지 있으니 참고하자.
- 위에 설명한 60분 듣고 10분 쉬기
- 자신이 적당하다 느끼는 볼륨보다 한 칸을 내려 들어 차차 적은 볼륨으로 듣는 것을 습관화 시키기
- 30분 이상 노래를 들었을 때, 1분 정도 쉬어 귀가 큰 소리에 적응한 것을 다시 리셋 시키기[12]
- 실내에서 들었을 때 적당하다 느낀 볼륨량을 실외에 돌아다니면서 들을 때 그대로 유지하기[13]
스트레스는 청각 세포를 손상시켜 귀울림을 일으킬 수 있다. 청력에 손상이 없는 사람도 귀울림이 있지만 귀울림을 고통스럽게 느끼는 환자는 그 귀울림의 소리가 크기 때문에 고통을 받는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몸이나 신경이 대단히 긴장해 있는 경우 이럴 확률이 높다고 한다.
따라서 이런 귀울림일 경우에는 가장 위험한 것이 악순환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어쨌든 마음을 편하게 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의사선생님이 귀울림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거나, 이상한 소리를 하거나, 확신이 없어 보이거나 자기 성향과 잘 안 맞아서 설명이 마음에 안 든다면 끝까지 궁금한 건 다 물어보거나 병원을 바꿔서 설명이 사리에 맞고 신뢰가 가는 의사선생님과 만나는 것도 괜찮다. 병원 가면 청각 검사를 해 줄 텐데 귀에 울리는 소리의 종류나 크기까지 알아보는 것이 상세한 조사라고 할 수 있다.
귀울림은 다른 심각한 질환의 전조, 징후일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과에 가서 확인해 보고, 마음을 최대한 편하게 먹자. 클래식이나 마음 편한 소리를 계속 듣는 재활치료 등이 이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백색잡음이 추천된다. 또 당연한 말이지만 이런 경우 생활습관도 바르게 하고 운동도 꾸준히 해 주는 편이 좋다. 그러므로 불치병이니 뭐니 하는 소리에 괜히 겁먹어서 마음에 불안을 주고 뇌나 신경이 겁을 내지 말자.
중이염, 만성 중이염[14] 도 청력저하와 귀울림, 통증을 동반할 수가 있으니 이비인후과에 가서 치료를 받아볼 것. 중이염의 원인은 세균/바이러스성 감염이며, 감기와 비염의 후속타로 주로 온다. 스트레스와 면역 저하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특히 때때로 귀안이 먹먹해지면서 (터널, 비행기 안에서 압력 변화처럼) 갑자기 귀울림이 심해지거나 귀 안에 뭐가 들어찬 느낌, 물이 찬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의사한테 꼭 설명하는 게 좋다. 중이염을 방치하면 고막천공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15]
귀울림이 생기면 청력검사를 해보는데, 젊은 사람이고 청력검사가 정상이면 의사도 원인을 잘 모르겠다고 하는 경우가 생긴다.[16] 스트레스나 혈압 다스리는 약, 메니에르병 약 등을 처방해주는데, 호전되지 않아 포기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지금 당장은 몰라도 몇달 뒤에 갑자기 원인을 발견하거나 염증 등이 발견되어 치료가능성이 생길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다시 병원에 들러볼 것. 들리는 음의 종류를 설명하고 평소 생활습관이나 원인이 될만한것을 알려주고, 그래도 영 석연찮으면 다른 병원, 귀울림 진료에 특화된 큰 이비인후과를 찾아가보는 걸 추천한다.
어리거나 젊은 시절의 귀울림이라면 보통 단순 고주파소리가 계속해서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방치하지 않고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는것이 좋은데 동네 이비인후과보다는 가급적 귀를 전문으로 하는 전문 이비인후과 혹은 차라리 대학병원에 달려가는게 좋다.
처음에는 대부분 청력검사를 하고 혈액순환 개선제와 현기증 관련 알약을 처방받게 될것인데 이걸로 완치가 되면 다행이지만, 많은 경우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
완치가 안된 것 같다면 다른 최대한 빨리 큰 병원에 가서 고실내 주사를 고려해보자. 귀울림 치료에 기대할 수 있는 마지막 방안 중 하나인데, 안타깝게도 발병 후 한달 이상 지나면 완치율이 급락하고 가급적 2주내 투여받아야 효과가 있다고 하니 귀울림을 오래 방치할수록 만성이 될 가능성이 높다진다.
한의원의 경우, 사람마다 후기가 다르나 문제는 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것. 한의원 귀울림 치료의 경우 수회가 아닌 수십회까지 치료를 요하고 보험처리가 안되는 탕약이나 환약도 처방받아야해서 직장인이 아닌 이상 금전적인 부담이 큰 편이다. 게다가 수십회를 받는다고 완치가 보장되는것도 아니라는게 사실 큰 문제일 수 잇으나, 이건 귀울림 특성상 이비인후과에 간들 똑같다...
잡음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다만 물소리나 삐-소리 등의 단음과 복합음같은 단순한 소리가 아닌 사람 목소리나 단어가 들린다면 귀울림이 아니라 환청이 들리는 것이므로 이비인후과가 아닌 정신건강의학과로 당장 가봐야 한다. 귀울림과 정신병을 구분할 수 있는 건 귀울림은 단순한 삐~하는 누구나 들리는 귀울림이 크게 들리거나 지속되어 고통을 느끼는 것이고 정신 질환 같은 경우는 귀울림이 아니고 말 소리가 들린다든지 환청이 들린다.
자동차나 열차가 터널 등을 고속으로 통과할 때 생기는 귀가 울리는 현상도 귀울림이라고 하지만 이는 엄밀히 말해 급격한 기압 변화로 인한 '귀막힘' 이지 귀울림은 아니다. 고속으로 달릴수록 문제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300km/h정도로 막나가는 속도의 고속열차의 경우 이것을 막기 위해 객차의 기밀유지가 매우 중요하다. KTX가 이것의 미비함 때문에 원성을 사기도 했다.
군대에서 사격훈련 때 귀마개를 착용하지 않거나 귀마개 착용이 느슨하면 격발과 함께 공기를 타고 압력이 가해져 귀울림에 가까운 귀막힘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귀가 먹먹하고 막히는 듯한 느낌의 증상은 청각세포의 손상과 관련이 있다. 실제로 귀마개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격한 후에 격발시 소음[17] 으로 인해 보통은 삐이이이이~ 거리는 귀울림이 한 몇 시간 정도 지속되는 경우도 있고, 운이 안 좋을 경우 청각세포 손상때문에 귀울림이 계속 지속되며 감각신경성 난청(소음성 난청)이 발병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전역자 중에 간혹 이것 때문에 난청과 귀울림을 달고 사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적극적으로 군병원에 방문, 진료하여 기록을 남기고 외진도 병행하여 당시 진료기록을 확보하자. 이런 경우 국가유공자의 여건에 부합할 수 있으며 전역 후라도 청력이 더 악화되어 장애요건에 해당할 경우 국가유공자에 지정될 수 있다.#군 이명 피해자 연대
[1] 완전히 방음된 조용한 방에서는 모든 사람의 약 95%가 20데시벨 이하의 삐림 또는 윙~하는 단음이나 복합음의 귀울림을 느끼는데 이는 임상적으로 귀울림이라 하지 않는다. 또한 사람의 언어나 단어들이 들리는 경우에는 귀울림이 아니고 환청이며 환청은 귀울림과 별개의 전혀 다른 질병이다.[2] 출처는 대한이과학회 홈페이지이다.[3] 술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젤 흔한 귀울림이 박동성 귀울림이다. 이유는 과도한 음주나 폭음을 즐기는데, 특히 맥박이 뛰면서 잠잘 때 매우 심해진다. 그리고 술이 깨도 이 증세가 생기는 이유가 그동한 거의 매일 먹은 술로 인해서 혈관벽 자체가 아예 막장이 되었기 때문이다.[4] 혈압과 맥박이 높거나 심장이 안 좋은 경우는 박동성 귀울림이 가장 흔하다.[5] 혹시, 귀울림이란 게 어떤 느낌인지 겪어 본 적 없는 사람을 위해 설명하자면, 전쟁 게임에서 섬광탄이나 커다란 폭파음에 의한 상태 이상이 걸렸을 때 나는 소리와 똑같다. 실제, 이런 종류의 효과가 사람이 겪는 귀울림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기도 하다.[6] 출처는 네이버 지식백과의 "이명" 항목이다.[7] 특히 세균에 노출된 더러운 이어캡으로 장시간 들을 경우 감염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코나 귀로 들어간 물이 세균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조심.(코로 들어간 물에 의해 중이염으로 발전한 경우가 있다고 한다.)[8] 사실 정상인도 가끔 조용한 방에서 삐~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그러나 보통 몇십 초에서 몇 분, 길어봤자 수십 분 후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본인이 불편해하지도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 귀울림이 며칠 이상 장시간 계속 되는 경우가 바로 즉시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여 청력검사를 실시해야할 경우이다. 귀울림은 '''청력 감퇴와 동반'''되는 일이 있기 때문. 고음부의 청력이 감퇴하면 본인은 청력 저하를 인지하지 못 하지만 대부분 귀울림이 생긴다. 또한 현대의학의 검사에서는 청력 저하가 나타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얼마든지 귀울림은 발생한다. 따라서 잘 들린다고 귀울림을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9] 고음부의 청력이 감퇴하기 때문에 본인은 청력저하를 거의 전혀 인지할 수 없는 것이 함정이다. 그러나 상당수는 귀울림이 동시에 발병하여 귀의 이상을 알리기 때문에 조용한 곳(도서관, 독서실 등, 집중하고 있을 때에도 얼마든지 날 수 있다.)에서 갑자기 웬 삐비비비비 하는 소리나 매미 울음소리 비슷한 소리가 귀에서 끊임없이 들린다면 즉시 이비인후과에 가서 청력검사를 할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난청과 귀울림은 초기 대응이 중요하며 때를 놓치면 영원히 고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세계적으로는 60-60, 60퍼센트의 볼륨으로 60분 듣고 10분 휴식하라고 한다. 카더라지만 커널형 이어폰이 제일 나쁘고, 그 다음이 보통 이어폰, 그 다음이 헤드폰 종류라고 한다. 커널형이 제일 낫다는 소리도 있긴 하다. 무슨 말인가 싶을 수도 있지만 결국 귀 세포의 손상 자체는 어느 정도 있다고 본다.[10] 헤드폰 문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실제로 커널형이 청력 보호에는 가장 좋다. 청각 세포의 손상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노래를 들을 때, 이어폰에서 나오는 음압 레벨(쉽게 말해 소리의 크기)의 절대적 수치이므로 차음성이 뛰어날 수록 적은 음량으로 만족스러운 청취가 가능하기에 일반적으로 차음성이 많이 고려되는 설계인 커널형 이어폰이나 밀폐형 헤드폰 등이 오픈형 헤드폰, 오픈형 이어폰 보다 청력 보호에 좋다. 다만, 어떤 형태를 쓰든 자신이 시끄러운 환경에서 음악을 듣거나, 음악을 크게 듣는 습관이 있다면 귀는 결국 망가진다. 이미 언급했다시피 한 번 망가진 청력이 자연회복되는 케이스는 거의 없으니 이어폰 자체를 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젊은 사람들의 귀울림, 난청은 높은 확률로 이어폰 사용이 그 원인이다. 다행히도 손상된 유모세포를 재생시키는 약물이 개발 중이고 수 년 내에 상용화되리라는 긍정적 전망도 있으나 그래도 건강은 건강할 때 챙겨야 된다.[11] 실제로 효과가 있다.[12] 방법 1과 유사한데, 1은 귀를 쉬게 해주는 것이고, 이 방법은 인간의 감각은 지속적인 자극에 무뎌지도록 적응이 되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는 새에 큰 소리에 적응 되어 볼륨을 높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이다.[13] 실외에서 돌아다닐 때 듣는 음량 그대로 집에 들어와서 들어보면 내가 이렇게 노래를 크게 듣고 다녔었나 놀랄 것이다. 원리는 큰 소리들 사이에 있으면 자신이 무심코 볼륨을 올려도 자각하지 못하는 3번과 비슷하다.[14] 고막 안, 중이와 유스타키오관이 막히며 염증이나 고름이 차서 생기는 병이다.[15] 쉽게 말해 유스타키오관이 막혀서 고막 안쪽 중이에 물이나 고름이 차다가 고막에 구멍이 나는 것인데, 주된 자각증상이 이내충만감+이압이다. 심하면 수술로 농을 빼주는 수술을 거치게 된다. 다행히 4~6주가 지나면 고막은 재생이 완료된다.[16] 청력검사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생길 정도로 청력이 저하된 거면 꽤 진행된 거고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느꼈을 것이다[17] 총 소리가 귀 바로 옆에서 쇠파이프가 서로 쎄게 '쾅!~~~' 부딪치는 소리와 비슷하게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