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1. 개요
2. 목록
2.1. 전신(General appearance)
2.2. 피부(Skin)
2.3. 두경부, 눈, 귀, 코, 인후(HEENT)
2.4. 목(Neck)
2.5. 유방(Breast)
2.6. 호흡기계(Respiratory system)
2.7. 순환계(Cardiovascular system)
2.8. 소화기계(Gastrointestinal system)
2.9. 비뇨생식기(Genitourinary system)
2.10. 근육골격계(Musculoskeletal system)
2.11. 신경정신계(Neuropsychiatric system)
2.12. 산부인과적 증상
2.13. 정신과적 증상
1. 개요
症狀 / Symptom
환자의 질병이나 기타 비정상적인 상태를 나타낼 수 있는, 정상이 아닌 기능이나 기분. '나타낼 수 있다'고 함은 반드시 비정상이라는 것이 아니라, '비정상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만을 시사한다. 대표적으로 기침이 있었다고 해서 항상 비정상인 것은 아니다.
증상은 상대적이고, 환자 스스로에 의해서 인지될 수 있으며, 특별한 장비 없이 즉시 알 수 있어야 한다. 이 문장이 증상을 정의하는데 중요한데, 환자 스스로에 의해 인지될 수 없거나, 특별한 장비 없이 알 수 있는 경우가 아니면 증상이 아니다. 예를 들어서 '높은 혈압'은 확실히 알기 위해서는 혈압계가 반드시 필요하며, '배를 눌렀다 떼었을 때 나는 통증'인 '반발압통'은 보통 의사의 진찰에 의해서만 확실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아니라 신체검진항목이다. 참고로 단순히 환자가 느끼는 '복통'은 증상이 맞다. 그리고 증상이 아니라, 진찰 등에 의해 타인에 의해서 알 수 있는, "객관적인" 항목을 징후(Sign)라고 한다. 증상이기 위해서는 상대적이어야 한다. 눈으로 보는 것 또한 진찰이기 때문에[1] 피부병변등이 징후가 될 수도 있다.
여기에는 '''증상과 질병의 이름, 즉 진단명을 혼동하여 기술하거나 질병에 분류한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대표적으로 황달과 체증(소화불량)은 증상이다.[2][3] 잘 모르겠으면 영어 전문 사이트를 검색해서 "Disease"라고 되어 있으면 질병, "Symptom"이라고 되어 있으면 증상, "Sign"이라고 되어 있으면 징후다. 만일 이걸 구분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냐고 생각한다면, 증상이 있는 경우는 증상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 징후가 있는지를 봐야 하고, 증상과 징후가 있는 경우 질병을 찾기 위해서 진단과정을 밟아야 하며, 진단이 된 경우는 바로 치료로 들어가면 된다. 즉, 진료과정에서의 레벨이 다르다. 위에서 언급한 황달이 있다고 해서 즉시 치료할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만일 황달로 치료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면, 의사가 머리 속에서 의심되는 진단명 몇개를 생각한 다음에 그 질병에 해당하는 약을 줬을 것이다. (확진이 아닌 경우 그냥 환자의 나이 등을 고려해서 가장 의심되는 질병에 대해 치료하는 것이 비용대비 효과면에서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단, 경우에 따라 증상명/징후명이 진단명과 겹치는 경우가 있으며, 또는 겹치지 않더라도 의사끼리의 소통 을 위해서 확진되지 않은 사람의 진단명 칸에다가 증상명을 적어놓는 경우도 있으니 혼동하지 않길 바란다.
여담으로, 진단명 중에서 '~증'으로 끝나는 진단명이 꽤 되는데, 그냥 진단명에 흔히 붙이는 어미이므로 ~증이 붙었다고 해서 증상이란 뜻이 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2. 목록
- 본 항목은 계통별로 분류하였다. 아래 항목을 통틀어서 계통문진(Review of system, ROS)이라고 한다.
2.1. 전신(General appearance)
- 전신 쇠약(General weakness)
- 쉬운 피로(이피로성, Easy fatiguability)
- 발열(Fever) : 위 정의에서 알 수 있듯이, 환자 본인이 열이 난다고 느끼는걸 말한다. 실제 체온을 측정해서 높은 경우는 증상이 아니라 징후다.
- 오한(Chill) : 역시 객관적으로 추운것이 아니라 춥다고 느끼는 것이다.
- 어지럼증(Dizziness)
- 체중 증가(Weight gain)
- 체중 감소(Weight loss)
- 불면증(Insomnia) : 동일명의 진단명이 있는 경우.
- 열 불내증(Heat intolerance)
- 한랭불내증(Cold intolerance)
- 야간 발한(Night sweating)
2.2. 피부(Skin)
2.3. 두경부, 눈, 귀, 코, 인후(HEENT)
영어로는 Head, Eye, Ear, Nose, Throat라고 해서 HEENT라고 줄인다.
- 두통(Headache) : 진단명으로도 두통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진단명은 몇글자 더 추가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가령, 편두통, 군발두통, 긴장성두통 등.
- 시야 장애(Visual impairment) : 눈이 잘 안보이는 일련의 증상들을 통틀어 말하는 것.
- 청각 장애(Hearing impairment) : 귀가 잘 안들리는 일련의 증상들을 통틀어 말하는 것.
- 이명(귀울림, Tinnitus) : 이유를 못찾는 경우도 있어서 진단명으로 보기도 한다.
- 코피(Epistaxis)
- 코 분비물(Nasal discharge)
- 인후통(Sore throat) : 참고로 영어로는 Sore throat는 인후통(증상)도 되고 인후염(진단명)도 된다.
- 후각 상실(Anosmia) : 냄새가 잘 안 맡아지는 현상을 크게 말하는 것.
2.4. 목(Neck)
- 경부경직(Neck stiffness)
- 운동제한(Limitation of motion, LOM) : 다른 모든관절에 다 적용되는 증상이다.
2.5. 유방(Breast)
- 유즙 누출증(Galactorrhea)
2.6. 호흡기계(Respiratory system)
- 기침(Cough) : 소화기나 코, 인후 증상일 수도 있다.
- 가래(Sputum)
- 객혈(Hemoptysis) : 호흡기에서 피가 나온 경우만을 지칭한다. 즉, 토혈과 다르다.
- 호흡곤란(Dyspnea)
- 흉통(Chest pain) : 순환기계, 식도 증상일 수도 있다.
2.7. 순환계(Cardiovascular system)
- 운동시 호흡곤란(Dyspnea on Exertion, DOE)
- 흉통(Chest pain) : 호흡기계, 식도 증상일 수도 있다.
- 심계항진(두근거림, palpitation) : 용어가 어려운데,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뛰는 것 같다는 상대적인 느낌이다.
2.8. 소화기계(Gastrointestinal system)
- 흑색변(Melena) : 상부위장관(위장 등)에서 출혈시 대장까지 내려오는 과정에서 피가 검게 변한 상태로 변으로 나오는 것이다. 직역에 의하면 피가 있는 것이니 혈변이 맞지만 실제 의학에서 '혈변'은 '빨간색'변만을 지칭한다.
- 혈변(Hematochezia) : 하부위장관 출혈시 즉시 배설할 수 있으므로 실제 신선한(?) 피 상태로 변에 섞여 나오는 것. 물론 매우 심한 출혈 시에는 상부위장관 출혈에서도 나올 수 있다.
- 복통(Abdominal pain) : 참고로 Stomachache라는 표현은 잘 안쓴다. 이유는 의학 용어에서 Stomach이 '위장'만을 국한해서 지칭하기 때문.
- 소화불량(indigestion, dyspepsia) : 실제 소화가 잘 안된다기 보다는 더부룩한 상대적인 느낌을 말한다.
- 거식증(Anorexia) : 동일명의 진단명이 있는 경우. '전신'항목에 넣기도 한다.
- 오심(메스꺼움, Nausea) : 토할 것 같은 주관적인 느낌.
- 구토(Vomitting)
- 설사(Diarrhea) : 확실한 원인이 진단이 잘 되지 않고, 기능성인 경우도 많아서 질병명으로 보기도 한다.
- 변비(Constipation) : 확실한 원인이 진단이 잘 되지 않고, 기능성인 경우도 많아서 질병명으로 보기도 한다.
- 황달(Jaundice) : 징후(Sign)이기도 하다.
2.9. 비뇨생식기(Genitourinary system)
- 배뇨통(Dysuria)
- 빈뇨(Urinary frequency)
- 절박뇨(Urinary urgency) : 소변을 참지 못하는 증상.
- 야뇨증(Nocturnal enuresis) : 밤에 자다가 소변을 보게 되는 증상.
- 야간 빈뇨(Nocturia) : 밤중에 소변을 참지 못하고 깨는 것.
- 요실금(Incontinence) : 동일명의 진단명이 있는 경우. 다만 증상은 소변이 새는 것 자체만을 지칭하며 정상일수도 있다.
2.10. 근육골격계(Musculoskeletal system)
- 근육통(Myalgia) : 참고로 전신적으로 근육이 아프면 '몸살'이다. 몸살이 있는 경우 Myalgia가 있다고 한다.
- 관절통(Joint pain)
- 운동제한(Limitation of motion, LOM) : 다른 모든관절에 다 적용되는 증상이다.
2.11. 신경정신계(Neuropsychiatric system)
- 감각이상(Paresthesia)
- 마비(Paralysis) : 못 '움직이는' 것. 못 '느끼는' 것은 위의 '감각이상'이다. 신경전달로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 둘이 동반될 수도 있지만 동반되지 않을 수도 있다. 흔히 마비되면 감각도 전혀 없을것이라고 오해받는다.
- 운동실조(Ataxia) : 운동 조절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
- 경련(Convulsion) : 흔히 '발작'이라고 하는 Seizure 등에 해당하지만, 환자가 호소하는 것이기 때문에 진짜 Seizure인지는 알아볼 필요가 있다.
- 떨림(진전, Tremor) : 진단명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떨림이 진단명이라고 하는 경우는 '본태성 진전'(Essential tremor)이 정확한 진단명이다.
2.12. 산부인과적 증상
- 월경과다(Menorrhagia) : 정규적인 주기의 월경에 일어나는 과도의 자궁출혈이며 월경기간이 보통보다 길다.
- 자궁출혈(Metrorrhagia) : 월경에 의한 것이 아닌 출혈 또는 비슷한 양상의 출혈이 불규칙하게 일어남. 산부인과적으로 쓸 때는 불규칙에 좀더 초점이 맞춰진다.
- 불규칙과다월경(Menometrorrhagia) : 위 두가지가 합쳐진 것.
- 과다월경(월경과다증, Hypermenorrhea) : 생리가 기간은 같고 양만 많은 것.
- 과소월경(월경과소증, Hypomenorrhea) : 생리가 기간은 같고 양만 적은 것.
- 희발월경(Oligomenorrhea) : 생리기간이 길고 드문드문 있는 것.
- 무월경(Amenorrhea)
2.13. 정신과적 증상
- 착각(Illusion) : 감각자극을 왜곡해서 받아들이는 것. Illusion을 사전검색하면 '환각'도 나오지만 의학적으로는 항상 '착각'으로만 번역한다.
- 환각(Hallucination) : 감각자극이 없는데 해당 감각이 있다고 느끼는 것. 참고로 환시, 환청, 환촉 등은 Visual hallucination, Auditory hallucination, Tactile hallucination 등으로 번역한다.
[1] 눈으로 보는 진찰이기 때문에 '시진'이라고 한다.[2] 다만 황달은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징후이기도 하다. 또, 아직 분류:증상이 없어서 임시로 분류:질병에 해 놓은 경우가 좀 있다.[3] 제도적인 측면에서 질병 코드를 부여할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