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 그놈이다
1. 소개
2020년 7월 6일부터 9월 1일까지 방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그놈이 그놈'이기에 '비혼주의자'가 된 한 여자가 어느 날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로부터 직진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2. 기획의도
3. 등장 인물
3.1. 주요 인물
- 황정음: 서현주 역 - 웹툰 기획 피디.
- 윤현민: 황지우 역 - 선우제약 대표이사.
- 서지훈: 박도겸 역 - 스타 웹툰 작가.
- 최명길: 김선희 역 - 세종의료재단. 이사장.
- 조우리: 한서윤 역 - 세종의료재단 김선희 이사장 딸
3.2. 서현주 주변 사람들
- 김규선: 송진아 역 - 서현주의 절친이자 자유연애 신봉자.
- 송상은: 강민정 역 - 서현주의 절친 기혼자.
- 노수산나: 오영은 역 - 서현주의 절친 미혼자.
- 황영희: 조영순 역 - 서현주의 엄마.
- 서현철: 서호준 역 - 서현주의 아빠.
- 송진우: 김 관장 역 - 송진아의 전남편.
- 김도연: 오지환 역 - 박도겸의 중학교 친구.
3.3. 선우제약 사람들
- 이황의: 남유철 역 - 황지우의 비서.
- 황만익: 김팔도 역 - 이 시대의 리얼 꼰대.
- 백주희: 조미옥 역 - 슬하에 1남 1녀를 둔 워킹맘.
- 유정래: 홍보희 역 - 인문 철학 서적을 즐겨 읽음.
3.4. 마이툰 사람들
- 인교진: 인교석 역 - 마이툰 웹툰 사업부 본부장.
- 한다솔: 김다은 역 - 마이툰 웹툰 피디.
- 조현식: 강은재 역 - 마이툰 웹툰 피디.
- 이시언: 오 작가 역 - 이름 오시언. 현주 담당 마이툰 웹툰 작가.
- 이말년: 이 작가 역 - 서현주 담당 마이툰 웹툰 작가.
- 주호민: 주 작가 역 - 서현주 담당 마이툰 웹툰 작가.
3.5. 그 외 인물
3.6. 특별 출연
- 윤선우: 서현주의 전 애인
4. 마케팅
4.1. 예고편
4.2. 포스터
5. OST
6. 비판 및 사건사고
- 제목부터 남성혐오라는 비판을 받았다. 일단 '놈'이라는 단어부터가 남자를 낮춰 부르는 비속어인데, "만약 제목을 『그년이 그년이다』라고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라는게 중론.
- 이에 대해 KBS는 '그런 의도는 없다'는 말로 회피했다.# 그런데, 이 게 변명인 게, KBS는 과거 바로 몇 년 전에 방영했던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같은 경우는 '차칸남자'라고 했다는 이유로 방영제목 수정 명령을 때렸던 전례가 있었던 데다, 일본어 또는 가사가 청소년에게 유해하다며 가사를 바꾸라고까지 하는 방송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연한 욕에 해당하는 '놈'에 대해서는 그냥 넘어가서 문제가 하나도 해결되지 않았다.
- 남성혐오적인 대사가 나온다. 남자는 어리고 귀여워야지라는 대사로 미루어보듯이 전형적인 남성혐오에 성상품화까지 묘사하는 남성비하 대사가 나온다. [3] 여성향 작품에서 흔히 보이는 대사이긴 하나, 공영방송이라는 방송사에서 케이블 채널 조차도 안 할 법한 전근대적인 대사를 검열도 안 하고 보여줬다는 비판이 있다. 애초 여성향 작품 자체가 흥행한 게 많지 않은데, 이런 논란을 공영방송에서 터트려버렸으니 이 건 뭐...
- 과학적으로 틀린 말까지 나오는데 이 조차도 남성비하와 관련되어있다.
- 작중에서 "난자만 늙고 정자는 안 늙나봐요?(반어법) 제 난자가 34살이면, 그쪽 정자는 43살인데, 괜찮겠어요?"라고 하는 대사가 있는데, 명백하게 틀린 말이다. 물론 남자의 경우도 나이가 들수록 20대 시절보다는 정자의 퀄리티가 조금씩 떨어지긴 하지만#[4], 그 정도가 여자에 비할 바는 아니며, 본인 나이가 43살이라고 정자의 나이가 43살이 되는 것도 아니다. 왜냐면 정자는 계속 새로 생산되기 때문이다. 즉, 남성이 몇 살이더라도 정자 나이는 언제나 신생이다. 단지 나이가 들면 그 새로 생성되는 정자의 질이 젊은 시절보다 약간 떨어지는 것일 뿐이다. 드물지만 6,70 먹은 할아버지가 애를 만드는 일들이 뉴스에 나올 수 있는 이유다. 하지만 난자는 2차 성징 이후 해당 여자가 평생 동안 배란할 모든 난자가 이미 생성되어 있으며 그 이미 생성된 난자를 보관하다가 폐경할 때까지 배란일에 맞춰 하나씩 내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여자가 한살 먹을 때마다 난자도 1년씩 더 묵은 난자가 된다. 예를 들어 다운증후군만 보더라도 20세 여자에게서 나올 확률 보다 45세 여자에게서 나올 확률이 60배나 높아진다.# 그러나 남성의 경우 나이가 들면 확률이 높아지긴 하지만 여자의 나이가 끼치는 영향보다는 훨씬 낮으며 그마저도 산모의 나이가 35세 이하일 때는 아버지의 나이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 하는 연구결과까지 이미 나왔다.#
- 2020년 8월 19일 단역배우 서성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판정을 받아 촬영이 전면 중단됐다. 주연 배우들의 동선과는 겹치지 않았다고 전해졌으나, 현장 PD와 스태프 모두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 #2 검사 결과 다행히 제작진 전원 음성으로 판정되었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당장 촬영 재개가 어렵다는 판단 하에 결국 종영을 단 2회 앞두고 결방이 확정되었다. #3 #4 이후 8월 24일, 세트장 촬영 위주로 마무리 촬영에 돌입했다. #5 휴방된 한 주(8/24~27) 동안, 때마침 종영한 수목드라마 출사표 편성과 연계하여 BBC의 8부작 다큐멘터리 '일곱 개의 대륙, 하나의 지구'의 후반부 네 에피소드가 편성되었다. #6[5]
- 그리고, 내용은 세종의료재단 김선희 이사장은 자신의 목표를 가지고 달리는 사람이지만, 40년전 과거로 인해복수를 꿈꾸며
7. 시청률
- 파란색 수치는 최저 시청률, 빨간색 수치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
- 닐슨 전국 시청률 기준.
- 전작, 전전작[6]이 모두 부진하면서, 2020년 전반기 흥행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황정음이 7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이라 기대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제목부터 논란이 터지면서 2.7%~3.9%라는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했다.
- 2화에서는 4.4%까지 찍어줬다.
- 13화에서는 결국 1.7%를 찍으며 전작과 똑같은 1%대에 들어섰다. 대놓고 여성향을 노렸지만, 여성향 드라마가 전부 망했듯이, 애초 런칭을 시작부터 잘못한 드라마라는 평이 다수이다.
- 전체적인 드라마 평가도 좋지 못 하고, 스토리, 작품성, 화제성 모두 망하고, 3.1%로 마감했다.
8. 여담
- KBS 드라마 편성 시간 개편으로 7월부터 방송 시작하는 《그놈이 그놈이다》와 《출사표》부터 KBS 주중 드라마는 밤 9시 30분부터 방송된다.
- 황정음은 비밀 이후 7년 만에 KBS 드라마에 출연한다.
- 윤현민과 서지훈은 《계룡선녀전》 이후 2년 만에 재회한다.
- 이말년과 주호민은 둘다 유부남이지만 인터넷 방송에서 비혼주의에 대해서 얘기했던적이 있는데 비혼주의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었다.
- 영화 택시운전사에 쓰인 소품용 포니2 택시가 이 드라마에도 등장했다. 포니2를 포니1으로 복원한 그 소품용 택시인데, 택시운전사에 나온 사명 그대로 찍혀서 나왔다.
- AOA출신 초아가 3년만에 OST 난 여기 있어요. 로 컴백했다.
-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를 패러디한 장면이 있다.
[1] 출연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촬영이 전면 중단되었고, 이로 인해 종영이 연기되었다. 상세 내용은 후술.[2] 보면 알겠지만 이거 패러디다.[3] 심지어 저런 비하적인 말은 워마드 같은 급진 래디컬 페미니즘 진영에서 흔히 쓰는 말이라는 게 문제. 반대로 "여자는 이쁘고 섹시해야지" 같은 여성비하적인 대사가 여성들에게 어떤 인식을 주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지 않는가.[4] 이 기사는 "난임"이라는 포괄적 내용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으며 이 것은 연령 외에도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 다른 요인들이 많기 때문에 저 대사에서 나오는 정자, 난자가 늙니 안늙니 하는 얘기와는 사실 논점이 다르다. 애초 신체적 구조부터가 남성은 만들었다.[5] 전반부 네 에피소드는 전작과 이번 작품 사이의 편성 조정기간동안인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방영되었고, 이후 8월 4일부터 7일까지 KBS 1TV에서 재방송되었다.[6] 그나마 이 쪽은 단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