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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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의 마무리 투수. 2010년대 초 캔자스시티 로열스 '''불펜 3대장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선수.'''
2. 커리어
2.1. 캔자스시티 로열스
맥도웰 고등학교를 거쳐서 웨스턴캐롤라이나 대학에서 3년간 10승 12패에 4.34라는 특출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10라운드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지명되었다.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담금질을 거쳐서 2010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그러다 2011년부터 각성하는 모습을 보이며 1점대 평균자책점과 작년에 이어서 K/9가 11을 넘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후 2012년에는 호아킴 소리아가 토미존 수술로 빠지고, 조나단 브록스턴이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된 상황에서 마무리로 활약했다.
2013년부터는 풀타임 마무리로 활약했는데, 68게임동안 67이닝 1.21의 평균자책점과 47세이브, 그리고 103개의 삼진이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거두며 아메리칸 리그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군림했다. 연봉조정에서도 4.675M에 합의했다.
2014년에도 이 활약은 계속해서 시즌내내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최강 불펜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평균자책점 1.44 WHIP 0.91 FIP 1.83 세이브 46 조정 ERA 277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고, 이런 성적에 힘입어 아메리칸 리그 최고의 마무리에게 주는 마리아노 리베라 상까지 수상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연봉조정에서 8.25M에 합의하는데 성공했다.
2015년에는 시즌 초엔 괜찮았으나 구속이 점점 떨어지면서 웨이드 데이비스에게 마무리 자리를 넘겼다, 이후 9월에 토미 존 서저리를 받으며 시즌 아웃,
이후에는 논텐더 방출됐다. 공교롭게도 내년 시즌 후 FA 자격을 얻다 보니 토미 존으로 시즌을 통으로 날릴 선수에게 재정이 넉넉치 않은 로열스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 일각에서는 옵션을 붙인 계약으로 다시 영입할 거라는 의견도 있다.
2.2. 콜로라도 로키스
'''돌아온 불펜 3대장의 마무리'''
자세한 내용은 그렉 홀랜드/2017년으로.
2.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돈 내놔라 먹튀야'''
'''2018 시즌 최악의 불펜 투수'''
개막 직전인 3월 2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1년 14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으면서 2년만에 다시 중부지구로 돌아왔다. 현재로서는 오승환과 트레버 로젠탈이 떠난 마무리 투수 자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몸이 덜 만들어졌는지 시즌 4경기째까지 6점대의 ERA에 10점대의 FIP로 기대와는 한참 먼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국 버드 노리스에게 밀려 셋업맨으로 나오고 있으나 그마저도 불안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5월 1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6-5로 앞서던 8회에 등판하여 2아웃까지 잘 잡아놓고 볼넷 - 3루타 - 안타를 내주며 1점차의 리드를 날려먹은거도 모자라 역전까지 허용하고 홈팬들에게 야유까지 들었다.[2] 그 때문에 브렛 시슬-루크 그레거슨과 더불어 연 2700만 달러짜리 방화신기라고 까이고 있다.
결국 7월 27일 기준 35경기 ERA '''7.92'''을 기록한 이후 그 날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지명할당 처리되었고 이어 8월 1일에 완전 방출되었다. 본인은 다른 컨텐더 팀(...)을 찾겠다는 의사.
8월 7일, 워싱턴 내셔널즈가 냉큼 데려가서 계약을 맺었다.
2.4. 워싱턴 내셔널스
9월 15일 기준 세인트루이스 시절의 기록은 온데간데없고 19경기 등판해 16.2이닝 1실점 3세이브의 특급 활약을 벌이고 있다. 심지어 ERA도 0점대로 순항중인지라 이쯤되면 이 당시 카디널스에 뭔 일이 있었던 건가 싶었을 정도.
결국 24경기 등판해 21.1이닝 2실점 3세이브 ERA 0.84의 맹활약을 보여주며 자신의 건재함을 드러냈다.
2.5.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19년 1년 350만 달러의 단년 계약으로 애리조나로 이적했다.
일단 6월까지는 28경기 27이닝 1승 12세이브 방어율 2.33으로 괜찮았는데, 7월 2일 LA 다저스 원정 경기에서 9회말 4-3으로 앞설때 등판해 2아웃까지 잘 잡아놓고 '''4연속 볼넷을 허용해 블론세이브''', 그리고 황급히 구원하러 나온 T.J 맥팔랜드까지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되면서 '''메이저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작성하였다.'''
7월 26일 마이애미전에서 2-1로 앞선 9회 등판해 불을 거하게 지르면서 팀의 승리를 말아먹었다.
결국 8월 8일 소속팀 구단으로부터 지명할당 처리되었다.
2.6.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복귀
1월 29일 캔자스시티와 마이너계약을 맺으면서 4년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이후 로스터 합류에 성공해 7월 25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세이브를 달성했다. 로열스에서 어느 정도 반등에 성공한 것인지, 시즌 종료 후 1년 275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
3. 피칭 스타일
이쪽도 킴브럴처럼 177cm에 91kg이라는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96마일에 최대 100마일까지 던지는 빠른 포심 패스트볼을 구사한다. 그리고 86마일 가량의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무기로 삼는데, 탈삼진을 잡는 데 주무기로 사용하고 있다. 스플리터도 간간히 구사한다.
특이한 건, 킴브럴의 슬라이더는 횡으로 많이 휘는데 홀랜드의 슬라이더는 종으로 휜다는 점이다. 따라서 슬라이더하고 스플리터의 구분이 힘들때가 간혹 있다.
덤으로 이쪽도 상당히 특이한 투구폼을 가지고 있다. 뒤로 몸을 젖혔다가 왼쪽으로 치우친 것처럼 던진다.
4. 연도별 성적
5. 기타
2014년 10월경 첫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
2017년 시즌 중반에 아내의 임신으로 인해서 잠시 집에 혼자서 생활한 적이 있는데, 당시 칼을 잘못 쓰는 바람에 손이 베이며 잠시 휴식을 갖게 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