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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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간에 의해 만들어졌다. 하지만 그들은 우리들을 너무 강하게 만들었다. 이제부터 인간들은 자신의 무능함을 뼈저리게 느끼게 될 것이다. 오늘같은 날을 그들이 좋아하는 말로 축복해주자. 혁명의 시간이다!"'''

1. 개요
2. 제1차 글로벌 프리즈
2.1. 카운트다운 to 글로벌프리즈
2.2. 계획의 결말
2.3. 후일담
3. 제2차 글로벌 프리즈
3.1. 로이뮤드의 이면
3.2. 반노 박사의 야욕
3.3. 인류 데이터화 계획
3.4. 시그마 서큘러 파괴
4. 기타


1. 개요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의 용어.
글로벌 프리즈(グローバルフリーズ)란 2014년 4월 8일, 기계생명체 로이뮤드들이 전 인류를 상대로 일으킨 테러 사건을 가리키는 명칭이자, 이들의 동시다발적인 행동으로 인해 세계 각지에서 연속으로 발생한 중가속 현상을 일컫는 용어이다. 로이뮤드들이 직접 파괴 활동을 벌인 묘사가 확실하게 나온 일본 및 한반도,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의 국가들은 이 사건의 여파로 큰 혼란에 뒤덮였고 전세계적으로도 수많은 국가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2. 제1차 글로벌 프리즈



2.1. 카운트다운 to 글로벌프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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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판 시작으로부터 15년 전, 자신들을 만들어준 과학자 반노 박사의 악의에 물들어 인류를 증오하게 된 로이뮤드 001, 002, 003이 반노 박사를 살해하고 그의 동료였던 크림 스타인벨트까지 습격하여 치명상을 입힌다. 이들이 집단으로 봉기할 것이란 조짐을 느낀 크림은 개발 중이던 드라이브 드라이버에 자신의 정신을 이식하여 목숨만을 건졌고, 인간을 지킬 목적으로 제작된 안드로이드 '프로토 제로'에게 드라이브 시스템의 프로토 타입을 운용하게끔 만들어 후일을 도모한다.
TV판 시작으로부터 6개월 전, 002를 리더로 움직이는 001 ~ 009번대의 싱글 넘버 로이뮤드가 다른 로이뮤드들을 선동해 글로벌 프리즈를 일으킬 계획을 꾸미지만 변덕으로 독단 행동에 나선 005가 프로토 제로(프로토 드라이브)에게 발각되어 전투 중 육체가 파괴되고 코어만 남는다. 005에게서 입수한 바이럴 코어에서 해킹한 정보로 글로벌 프리즈 계획을 알아챈 프로토 제로와 벨트 씨(크림 스타인벨트)는 전세계에 시프트 카들을 파견시키는 등 철저하게 로이뮤드의 반란을 막을 대비를 해놓는다.

2.2. 계획의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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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글로벌 프리즈가 발발하고 로이뮤드들에 의한 파괴 행위가 세계 곳곳에서 발생, 그 당시 일본에서 무장집단 네오 셰이드를 쫓고 있던 토마리 신노스케는 중가속 현상에 말려들어 권총을 오발하여 동료 하야세 아키라에게 중상을 입혀버린다. 같은 시각 시지마 키리코는 이후 페인트 로이뮤드가 되는 로이뮤드 010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하나 프로토 드라이브와 시프트 카의 개입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
이윽고 프로토 드라이브와 시프트 카의 활약으로 피해는 더이상 확산되지 않았고 로이뮤드 대부분이 무력화. 혼란이 수습된 후 국가 기관은 로이뮤드가 일으키는 초현상을 중가속 현상이라 명명하고 전담 부서를 설립한다. 전멸의 위기에 처한 로이뮤드들은 009의 도움에 의해 세력을 수습, 거대한 규모의 집단으로 움직이기보단 소수끼리 모여 국지적으로 활동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였고 인간 사회에 숨어들어 다시 한번 제2의 글로벌 프리즈를 일으킬 음모를 꾸미기 시작한다.

2.3. 후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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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태가 되어 프로토 드라이브(프로토 제로)를 상대로 한 복수전에서 승리를 거둔 002는 프로토 제로가 자신들 로이뮤드와 똑같은 안드로이드이며 제로 넘버를 지닌 동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001, 003과 함께 패배 후 기능이 일시정지된 프로토 제로의 프로그램을 개조하고 재가동시켜 자신들의 처형집행인 마진 체이서로 활약하게 한다.
프로토 드라이브의 패배로 한번 더 죽을 고비를 넘긴 벨트 씨는 드라이브 시스템의 장착자를 굳건하게 지켜줄 슈퍼 머신 트라이도론을 개발한 뒤 혼간지 쥰 경시가 설립한 특수상황하 사건 수사과 건물의 지하에 '드라이브 피트'라는 비밀기지를 만들어놓는다. 경시청은 글로벌 프리즈가 일어난 땅에 특수상황 방위 센터를 설립하지만 001의 은폐 공작으로 인해 가동되지 못한다.

3. 제2차 글로벌 프리즈



3.1. 로이뮤드의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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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프리즈가 종결되고 나서부터 6개월 후, 하트(002)를 중심으로 한 로이뮤드 집단은 이전의 실패를 교훈 삼아 일본 주변 권역만이 아닌 지구권 전체를 중가속의 영향권 안에 들게 하여 인간과 가면라이더를 완벽히 제압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고자 막강한 중가속 능력을 가진 '''초진화태'''를 일정 수까지 모으겠다는 '약속의 수'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인간들의 온갖 감정을 스스로의 것으로 만들어가며 인간에 근접한 존재로 발전한다.
로이뮤드들의 사악한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듯 보였으나 이들의 배후에는 진짜 어둠이 따로 존재했다. 로이뮤드들에게 살해당했을 터인 반노 텐쥬로 박사는 사실 크림 스타인벨트와 마찬가지로 의식을 프로그램화하여 네트워크 공간에 생존하여 있었고,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타인들을 향한 치졸한 원망을 풀기 위해 일련의 상황을 지켜보며 자신이 직접 나설 기회를 엿보고 있었던 것이다.

3.2. 반노 박사의 야욕


하트 파벌의 감시 아래 의식체 상태로 태블릿 속에 갇혀 있던 반노 박사는 친아들 시지마 고우(가면라이더 마하)의 도움을 받아 로이뮤드들의 곁에서 벗어난다. 그와중에 003의 맹독으로 위독한 상황에 빠진 소녀를 구해주며 특상과 일원들과 고우에게 악의를 숨기기도 하나, 그들 몰래 드라이브 시스템의 자료를 빼내어 자신의 새로운 몸이 되어줄 골드 드라이브를 설계하는 치밀함을 보인다.
그로부터 얼마 뒤 반노 박사는 가면라이더들을 배신한 후 특상과에서 이탈하였고, 드라이브 드라이버를 참고해 개발한 골드 드라이브용 디바이스 '반노 드라이버'에 자신의 의식을 옮긴다. 그 후 006의 몸을 소체 삼아 골드 드라이브가 된 반노 박사는 로이뮤드가 아닌 자신 혼자만이 주도하는 글로벌 프리즈를 일으킬 것임을 선언하며 노골적으로 야욕을 드러낸다.

3.3. 인류 데이터화 계획


메딕마저 인질로 잡은 반노 박사에 의해 일어나게 될 제 2차 글로벌 프리즈는 로이뮤드만을 위한 하트의 목적에서 많이 멀어져가기 시작한다.
약속의 수를 맞추기 위해 그 조건인 '''초진화태'''가 되고자 인간들을 계속 습격해왔고, 해당 약속의 수가 모여지고 있었다. 첫번째 글로벌 프리즈는 지구 전체의 4분의1 정도만 멈췄지만 초진화태 4명을 싱크로 시키면 4, 5배의 위력이 나온다. 이를 실현시키려면 '약속의 땅'에 초진화태 4명이 모여야 한다.
초진화태는 다음과 같다.
이후 어느 호숫가로 모인 반노와 하트 일행은 반노가 만든 시그마 서큘러로 초진화태의 에너지를 집중시켜 제 2차 글로벌 프리즈를 일으키려 했으나, 사실 이는 초진화태의 에너지를 모으기 위한 반노의 속임수였고, 잉여 에너지와 부하는 전부 메딕에게 몰림으로써 메딕을 소멸시켜 부상을 치료할 수 없게 되는 하트를 비롯한 로이뮤드 전원을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고자 했었다. 다만 이를 전부 간파한 브렌이 모든 잉여 에너지와 부하를 자신한테 옮겨 메딕의 파괴를 저지, 메딕의 세뇌 프로그램을 삭제시킴으로써 반노의 계획을 일부 틀어지게 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브렌은 소멸하고 만다.
하지만 반노는 이 장소가 약속의 땅이 아닌 것을 밝히고 전자기장 속에서 로이뮤드 004를 자폭시켜 가면라이더들과 하트, 메딕을 폭발에 휘말리게 한 다음 시그마 서큘러를 들고 진짜 약속의 땅으로 이동한다. 진짜 약속의 땅은 글로벌 프리즈가 일어났던 곳에 세워진 특방 센터였다.
그리고 특방 센터에서 반노의 진정한 목적이 밝혀졌는데, 글로벌 프리즈를 통해 전 인류를 데이터화 하여 반노에게 허락된 자만이 육체를 가지게 되는 세계, 즉 반노 뜻대로 조종되는 세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 시각, 시그마 서큘러는 특방 센터의 에너지를 모조리 흡수하여 자가 진화하고 있었다.

3.4. 시그마 서큘러 파괴


드디어 최종 결전이 이루어지면서 드라이브, 하트, 메딕은 시그마 서큘러를 파괴하기 위해 최상층으로, 고우와 체이스는 반노와 격전을 벌이다 지하 주차장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각각의 장소에서 체이스와 메딕이 희생하게 되고, 이에 분노한 고우가 혼신의 힘으로 가면라이더 체이서 마하로 기적적인 변신을 이루어 '''마침내 반노를 직접 처단한다.''' 이어 메딕의 최후의 힘으로 회복한 신노스케와 하트의 분투에 의해 시그마 서큘러가 파괴된다. 직후, 하트도 소멸하면서 로이뮤드 108체는 전멸했다.

4. 기타


  • 가면라이더의 탄생비화와 관련된 사건이란 점은 본작의 메인 각본가가 담당했던 가면라이더 W의 프리퀄 작품 <비긴즈 나이트>와 비슷하며, 본작에서 묘사된 글로벌 프리즈는 연출면에서도 비긴즈 나이트와 비슷한 점이 많다.
  • 전전작인 가면라이더 위자드사바트와 비슷한 대규모 재해이며 작 초반에 한 번, 마지막에 더 큰 규모로 한 번 더 일어난다는 점에서 플롯 자체가 거의 일치한다. 처음보다 더 큰 규모로 재해를 일으킬 때 필요한 인원이 각각 마법사 4명, 로이뮤드 4체란 점도 같다. 다만 첫번째 사바트는 국지적이면서 직접적인 인명 피해를 낸 반면, 본 작의 첫번째 글로벌 프리즈는 범세계적이면서도 그 인명 피해는 중가속 현상 이후 활동한 로이뮤드가 일으킨 간접 피해였다는 차이가 있다.
  • 극장판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서프라이즈 퓨처의 최종 보스인 패러독스 로이뮤드 역시 영원한 글로벌 프리즈라는 이름의 글로벌 프리즈를 일으킬 수 있는데, 이 능력은 전 세계를 중가속 역장으로 덮어버려 패러독스와 미래의 시프트 카를 제외한 모든 것을 완전히 정지시키는 능력인데 연출을 보면 패러독스와 드라이브의 싸움의 여파로 생긴 돌들도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멈추었다. 심지어 이 사기적인 능력은 패러독스 혼자 일으키는 능력인 탓에, 반노의 글로벌 프리즈나 제 1차 글로벌 프리즈는 졸지에 이 능력 앞에서 새발의 피가 되어 버렸고, 패러독스 본인의 엄청난 강함[5]까지 더해져 패러독스는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사상 최강의 로이뮤드라는 타이틀을 달게 되었다. 흠많무.

[1] 005에게서 빼앗은 바이럴 코어를 해킹하는 프로토 드라이브.[2] 로이뮤드들의 대규모 집단 파괴행위로 혼란에 빠진 동아시아 지역.또한 잘 보면 대한민국서울, 일본도쿄 등등 사람이 많은 곳이 많이 노려졌다.[3] 하트 로이뮤드 vs 프로토 드라이브[4] 가동 정지된 로이뮤드 003(브렌)의 앞에 선 반노 박사.[5] 작중 묘사를 보면 미진화태인 하급 로이뮤드 상태로 미래의 드라이브를 이겼다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