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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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에 등장하는 도구. 위대한 항로에 있는 여러 섬에서 발산되는 자기를 기록하는 특수 나침반. 로그 포스라고도 불린다.
섬과 섬이 서로 끌어당기는 자기를 기록해서 다음 섬을 가리킨다. 기록이 채워지는 시간은 각 섬마다 다르다.[1] 크로커스의 말에 의하면 어떤 항로를 선택해도 지침을 따라서 항해를 계속하면 마지막에는 위대한 항로의 마지막 섬 라프텔에 도달하게 된다.[2] 위대한 항로 안에서는 기록지침이나 영구지침을 따라갈 뿐 그 이외의 항로는 알 방도가 없다.[3][4]
모든 섬이 자기 이상을 초래해서 나침반을 사용할 수 없고 해류와 바람을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한 위대한 항로를 항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이쪽 세계에서 별, 달, 태양의 고도를 이용한 천문항법이 가능한지는 불명.
달리 말하면 위대한 항로가 아닌 네 바다에서는 이런 자기장이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나미도 처음 위대한 항로에 들어왔을 때 평범한 나침반을 쓰려고 했고 스릴러 바크는 웨스트 블루의 섬이라서 기록지침에 잡히지 않았다. 7기 극장판 기계태엽성의 메카거병에 등장한 '메카섬'의 경우에는 메카섬이 섬이 아니라 거대한 바다 거북이라서 기록 지침에 잡히지 않았고 해당 섬에 도달하고자 한다면 '거북지침'이 필수적이다.
반대로 위대한 항로에 있는 섬은 설령 잔해라 할 지라도 지침에 잡힌다. 가령 니코 로빈이 바로크 워크스 시절 밀짚모자 일당에게 나침반을 넘겨주면서 언급했던 '아무것도 없는 섬'의 정체는 '아일랜드 몬스터'가 섬을 먹고 싼 '''똥'''이지만 영구지침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어떠한 곤경에 빠진다고 해도 이 바다에서 의심해야 할 건 과거 위대한 항로 진입 이전의 4대양 시절의 항해 경험과 정보, 머릿속의 상식이지 '''결코 기록지침을 의심해선 안 된다.''' 그것이 위대한 항로의 철칙이다.[5] 다만 베라미는 기록지침은 쉽게 고장난다고 말했다.[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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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에서는 유일하게 신뢰할 수 있는 자기마저 변동하는 섬이 있기 때문에 3개의 지침이 달린 기록 지침을 사용한다. 3개의 지침은 각각 다른 섬의 자기를 기억하며 바늘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을수록 도달하려는 섬의 위험도가 높다. 자기장이 움직일 정도의 '이상'이 발생했다는 소리니까.[8] 따라서 우수한 항해사는 그 근소한 바늘의 움직임을 읽고 보다 더 안전한 항로를 구분할 수 있다.[9] '''아무리 안전한 항로가 있어도 모험의 스릴을 즐기는 선장이 있다면 말짱 도루묵이지만.'''[10] 3개의 지침이 전부 한 장소에 가리키는 항로 끝에 기록의 종착점 '로드 스타섬(水先星島)'이 있다.[11] 그리고 해당 섬에 도달하면 포네그리프와 고대문자의 수수께끼, 그것을 만들어낸 문명과 보이지 않는 섬 라프텔의 존재를 깨닫게 된다.[12]
그러나 작중에서는 밀짚모자 일당이 신세계에 들어온 후로 와노쿠니까지 오면서 '''한 번도 기록지침을 따라 온 적이 없다.''' 신세계에서는 비브르 카드가 애용되면서 기록지침을 쓰지 않고도 원하는 섬에 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비브르 카드는 원래 목적지에 미리 카드를 나눠가진 사람이 없으면 쓸 수 없으나, 밀짚모자 일당은 운 좋게 하트 해적단이나 와노쿠니의 사무라이 등, 신세계에 이미 정착한 사람들이 가진 비브르 카드를 이용해 항해할 수 있었다.
1. 개요
'''記録指針(ログポース)''' / '''Log Pose''''''지침의 끝에는 반드시 섬이 있어.'''
니코 로빈, 원피스 24권.
원피스에 등장하는 도구. 위대한 항로에 있는 여러 섬에서 발산되는 자기를 기록하는 특수 나침반. 로그 포스라고도 불린다.
2. 특성
섬과 섬이 서로 끌어당기는 자기를 기록해서 다음 섬을 가리킨다. 기록이 채워지는 시간은 각 섬마다 다르다.[1] 크로커스의 말에 의하면 어떤 항로를 선택해도 지침을 따라서 항해를 계속하면 마지막에는 위대한 항로의 마지막 섬 라프텔에 도달하게 된다.[2] 위대한 항로 안에서는 기록지침이나 영구지침을 따라갈 뿐 그 이외의 항로는 알 방도가 없다.[3][4]
모든 섬이 자기 이상을 초래해서 나침반을 사용할 수 없고 해류와 바람을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한 위대한 항로를 항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이쪽 세계에서 별, 달, 태양의 고도를 이용한 천문항법이 가능한지는 불명.
달리 말하면 위대한 항로가 아닌 네 바다에서는 이런 자기장이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나미도 처음 위대한 항로에 들어왔을 때 평범한 나침반을 쓰려고 했고 스릴러 바크는 웨스트 블루의 섬이라서 기록지침에 잡히지 않았다. 7기 극장판 기계태엽성의 메카거병에 등장한 '메카섬'의 경우에는 메카섬이 섬이 아니라 거대한 바다 거북이라서 기록 지침에 잡히지 않았고 해당 섬에 도달하고자 한다면 '거북지침'이 필수적이다.
반대로 위대한 항로에 있는 섬은 설령 잔해라 할 지라도 지침에 잡힌다. 가령 니코 로빈이 바로크 워크스 시절 밀짚모자 일당에게 나침반을 넘겨주면서 언급했던 '아무것도 없는 섬'의 정체는 '아일랜드 몬스터'가 섬을 먹고 싼 '''똥'''이지만 영구지침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어떠한 곤경에 빠진다고 해도 이 바다에서 의심해야 할 건 과거 위대한 항로 진입 이전의 4대양 시절의 항해 경험과 정보, 머릿속의 상식이지 '''결코 기록지침을 의심해선 안 된다.''' 그것이 위대한 항로의 철칙이다.[5] 다만 베라미는 기록지침은 쉽게 고장난다고 말했다.[6][7]
3. 신세계의 기록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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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에서는 유일하게 신뢰할 수 있는 자기마저 변동하는 섬이 있기 때문에 3개의 지침이 달린 기록 지침을 사용한다. 3개의 지침은 각각 다른 섬의 자기를 기억하며 바늘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을수록 도달하려는 섬의 위험도가 높다. 자기장이 움직일 정도의 '이상'이 발생했다는 소리니까.[8] 따라서 우수한 항해사는 그 근소한 바늘의 움직임을 읽고 보다 더 안전한 항로를 구분할 수 있다.[9] '''아무리 안전한 항로가 있어도 모험의 스릴을 즐기는 선장이 있다면 말짱 도루묵이지만.'''[10] 3개의 지침이 전부 한 장소에 가리키는 항로 끝에 기록의 종착점 '로드 스타섬(水先星島)'이 있다.[11] 그리고 해당 섬에 도달하면 포네그리프와 고대문자의 수수께끼, 그것을 만들어낸 문명과 보이지 않는 섬 라프텔의 존재를 깨닫게 된다.[12]
그러나 작중에서는 밀짚모자 일당이 신세계에 들어온 후로 와노쿠니까지 오면서 '''한 번도 기록지침을 따라 온 적이 없다.''' 신세계에서는 비브르 카드가 애용되면서 기록지침을 쓰지 않고도 원하는 섬에 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비브르 카드는 원래 목적지에 미리 카드를 나눠가진 사람이 없으면 쓸 수 없으나, 밀짚모자 일당은 운 좋게 하트 해적단이나 와노쿠니의 사무라이 등, 신세계에 이미 정착한 사람들이 가진 비브르 카드를 이용해 항해할 수 있었다.
[1] 위스키 피크는 반나절이면 충분하고, 리틀 가든의 경우에는 '''1년'''이다.[2] 다만 원작 966화에 의하면 라프텔이 아니라 로드 스타 섬에 도착하게 된다.[3] 출처 : 원피스 YELLOW.[4] 그냥 해류에 배를 맡기고 섬에 찾는 방법도 있기는 하다. 밀짚모자 일당이 그렇게 드럼섬을 발견했다.[5] 출처 : 24권.[6] 출처 : 24권.[7] 내구도가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쌍둥이 언덕에서 루피와 상디의 몸싸움에 가루가 됐다. [8] 극장판 원피스 필름 Z에서 다이나 스톤으로 섬 하나가 소멸하자 밀짚모자 일당의 지침 바늘이 요동쳤다.[9] 출처 : 66권.[10] 여담으로 스모커는 루피의 이런 행동 방식을 예측하고 어인섬 인근 신세계 해역에서 가장 위험한 섬인 라이진 섬에서 루피를 잡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원래는 그의 예상이 맞을 뻔했지만 밀짚모자 일당이 기록지침이 가리키지 않는 섬인 펑크 하자드에서 온 구조요청을 받고 그 곳으로 향하는 바람에 놓치고 말았다.[11] 이 지점부터 기록 지침이 먹통으로 변해서 다음 섬을 가리키지 않는다.[12] 출처 : 8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