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신 니르바나
機神・ニルヴァーナ / Deus Machina: Nirv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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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블루에 등장하는 인형 병기. 아크 에너미 중의 하나. 이름의 유래는 미국의 록 밴드 NIRVANA라는 설이 있다.
대마도사 나인이 제작한자동인형 (Automaton). 여성의 모습을 띠고 있으며, 키는 무려 195cm로 블블 캐릭터들 중에서도 장신으로 꼽힌다.[1] 얼굴은 데스마스크처럼 칙칙하게 생겼고 왼쪽 눈가에 크게 금이 가 있지만, 과거 암흑대전 시절에는 이런 금이 없었으며 말끔한 얼굴에 초롱초롱한 벽안을 갖고 있었다.
니르바나의 손톱은 쿠시나다의 쐐기로부터 빼낸 "마소를 억제하는 금속"으로 제작되었다. 덕분에 니르바나는 마소에 물리적으로 간섭할 수 있고, 그녀의 손톱에 푹찍당한 라그나는 아오의 마도서로도 회복하지 못해 사경을 헤맸다. 하쿠멘의 아크 에너미 오오카미와 어느 정도 통하는 면이 있다.
암흑대전 시절에는 세리카 A 머큐리가 소유하고 있었고, 블블 본편에서는 칼 클로버가 소유하고 있다. 대화 기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세리카나 칼은 니르바나와 의사소통을 나눌 수 있다. 칼은 니르바나를 '''"누나"'''라고 부른다.
니르바나는 소유자나 상대방의 살의(殺意)에 반응하여 구동한다. 웬만한 살의 갖고는 작동시킬 수 없으며, 이는 칼 클로버가 얼마나 살의로 가득 차 있는지 알게 해준다. 그 외에 소유자의 윤리나 죄책감 같은 전투에 불필요한 감정들을 완전히 지워버린다.
레리우스 클로버는 이 니르바나를 참고해서 데토네이터 '이그니스'를 만들었다.
코코노에는 니르바나를 참고해 모방 사상병기를 제작했다. 또한 나중에는 니르바나&이그니스의 데이터를 참고해 자동인형 '미네르바'를 만들었다. 미네르바 역시 마키나 라고 불리우는 걸 보아서 마키나 시리즈인 듯 하다.
소설 페이즈 시리즈에 의하면 기신이란 별명은 하쿠멘이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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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는 대마도사 나인이 암흑대전 중 동생 세리카를 보호하기 위해 제작한 보디가드다. 자아를 갖고 있으며 말은 못하지만 세리카와는 텔레파시(?) 같은 걸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최초에는 단순히 자율기동하는 호위용 인형이었지만 나중에 아크 에너미로 개조되었다. 암흑대전 시절에는 항상 세리카와 함께했다. 검은 짐승과의 최종결전에서도 세리카의 호위를 맡으며 함께 검은 짐승의 내부로 돌입했다.
사실 니르바나는 인류가 검은 짐승과의 최종결전에서 패배했을 경우를 대비한 최종수단이다. 세리카의 마력으로 하이랜더 타케미카즈치를 소환해서 검은 짐승을 쓰러뜨린 다음, 니르바나의 손톱으로 타케미카즈치를 파괴함으로써 남은 인류를 보호하는 계획이었다. 다행히 6영웅과 인류가 최종결전에서 승리한 덕분에 이 계획이 실행되는 일은 없었다.
암흑대전 종결 후 아크 에너미로서의 코어는 봉인되어 평범한 자동인형이 되었다. 얼마 동안은 세리카와 함께 지냈지만 결국 세리카의 결단에 따라 니르바나 자체도 어딘가에 봉인되어 묻힌다.
오랜 세월이 흘러 2193년 이카루가 내전 중 제4계층도시 나오비에서 통제기구한테 발굴된다. 이에 제7기관은 레리우스 클로버의 제안에 따라 <사상병기 탈취 작전>을 세우고, 통제기구 본부로 운송되고 있던 니르바나를 용병부대를 써서 강탈해온다. 그 후 니르바나는 레리우스에게 넘어가 그의 손길을 거친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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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리우스는 친딸인 에이다를 니르바나로 마개조해 버리는 정신나간 짓을 저지른다.'''[2] 이 때문에 칼 클로버가 니르바나를 누나라고 부르는 것이다. 에이다가 니르바나의 코어로 조합되어 다시 아크 에너미로서의 기능이 되살아났다. 레리우스는 니르바나(에이다)를 개조하다 말고 종적을 감춰버렸는데, 칼 클로버가 레리우스의 공방에 쳐박혀 있던 에이다를 발견하여 대신 니르바나를 완성시켰다. 이 때 칼이 니르바나를 만드느라 '관측'을 했다는 떡밥이 나온다.
비록 코어는 에이다 클로버지만 니르바나로서 암흑대전 시절을 멀쩡히 기억하고 있으며 6영웅이나 전 주인 세리카 A 머큐리도 알아본다. 발켄하인 R 헬싱은 현 니르바나를 두고 예나 지금이나 주인 걱정이 많다고 평하는 한편, 이번에는 주인을 확실히 지켜주라고 당부했다.
니르바나와 에이다의 인격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지, 아니면 둘의 인격이 합쳐져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레리우스는 지금의 니르바나를 '에이다'라고 부르는 반면, CF Act.1에서 나인 더 팬텀은 에이다가 아닌 '니르바나'라고 부른다.
칼은 누나를 원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아오의 마도서를 찾아다니게 된다. 칼은 니르바나와 함께 추적단 일을 하고 다니면서, 아오의 마도서를 지닌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를 쫓아 2199년 제13계층도시 카구츠치에 도착한다.
BBCF에서 칼은 엠브리오에 의해 기억이 일그러져 있었지만 니르바나(에이다)는 본래 기억을 멀쩡히 갖고 있었다. 극중에서 점점 타락하는 동생 때문에 마음고생에 시달리고 특히 act.3에서 매우 안쓰러운 반응을 보인다. 레리우스의 말버릇을 중얼거리는 칼을 바라보며 불안해 하는데, 이 장면은 마치 사랑하는 동생이 자신을 인형틀 속에 갈갈이 찢어 가둔 아버지를 닮아가면서 타락하는 모습에 가슴이 찢어지는 것을 연상케 한다. 노엘에게 몹쓸 짓을 하려는 동생을 막아서는 장면도 매우 애틋하다. 칼의 끝없는 살의를 먹는 아크 에너미 니르바나의 껍데기를 쓰고 있으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칼의 마지막 양심 역할을 해 주는 것 같아 보여 더더욱...
설정화에 실린 세부적인 디자인을 살펴보면 우선 머리카락은 진짜 머리칼이 아니라 금속 덩어리다. 정수리에는 가로로 홈이 파였고 커다란 금속 플레이트가 끼워져 있다. 겉옷을 벗겨내면 복부는 휑 비어 있어서 척추뼈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고 그 빈공간에는 중요 기관이 자리잡고 있다. (인게임 모션을 보면 이 중요 기관으로 아스트랄 히트를 쓰는 듯 하다.) 어깨 및 고관절은 구체관절로 되어 있고, 무릎은 생긴 건 역관절처럼 생겨먹었는데 접히는 방향은 일반인의 무릎관절과 똑같다. 팔은 전기(또는 마력)를 흘려넣어 다관절로 바꿀 수 있다.
인게임 모션을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주먹질을 하거나 손톱을 휘둘러 공격한다. 손톱을 세워 찌르거나 손톱을 길게 늘릴 수도 있고, 양손으로 파동구도 발사한다. 어머니인 이그니스에 비하면 신체변형 기믹이 매우 빈약하다.
콘솔판 용어집이나 BBCF 설정자료집에 따르면 원래 에이다는 친동생인 칼 클로버처럼 아름다운 금발을 지니고 있었으며 눈동자와 피부 색깔도 칼과 동일하다. 매우 다정한 여성이었으며, 교양 있고 귀족 아가씨다운 분위기를 띠고 있다. 칼한테 "마음의 흐트러짐은 복장에서 온다. 언제나 아름다운 옷을 입으라"고 말한 적이 있다는데 동생에게도 예의범절을 똑부러지게 교육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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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블루에 등장하는 인형 병기. 아크 에너미 중의 하나. 이름의 유래는 미국의 록 밴드 NIRVANA라는 설이 있다.
1. 소개
대마도사 나인이 제작한
니르바나의 손톱은 쿠시나다의 쐐기로부터 빼낸 "마소를 억제하는 금속"으로 제작되었다. 덕분에 니르바나는 마소에 물리적으로 간섭할 수 있고, 그녀의 손톱에 푹찍당한 라그나는 아오의 마도서로도 회복하지 못해 사경을 헤맸다. 하쿠멘의 아크 에너미 오오카미와 어느 정도 통하는 면이 있다.
암흑대전 시절에는 세리카 A 머큐리가 소유하고 있었고, 블블 본편에서는 칼 클로버가 소유하고 있다. 대화 기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세리카나 칼은 니르바나와 의사소통을 나눌 수 있다. 칼은 니르바나를 '''"누나"'''라고 부른다.
니르바나는 소유자나 상대방의 살의(殺意)에 반응하여 구동한다. 웬만한 살의 갖고는 작동시킬 수 없으며, 이는 칼 클로버가 얼마나 살의로 가득 차 있는지 알게 해준다. 그 외에 소유자의 윤리나 죄책감 같은 전투에 불필요한 감정들을 완전히 지워버린다.
레리우스 클로버는 이 니르바나를 참고해서 데토네이터 '이그니스'를 만들었다.
코코노에는 니르바나를 참고해 모방 사상병기를 제작했다. 또한 나중에는 니르바나&이그니스의 데이터를 참고해 자동인형 '미네르바'를 만들었다. 미네르바 역시 마키나 라고 불리우는 걸 보아서 마키나 시리즈인 듯 하다.
소설 페이즈 시리즈에 의하면 기신이란 별명은 하쿠멘이 붙였다.
2. 행적
2.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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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는 대마도사 나인이 암흑대전 중 동생 세리카를 보호하기 위해 제작한 보디가드다. 자아를 갖고 있으며 말은 못하지만 세리카와는 텔레파시(?) 같은 걸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최초에는 단순히 자율기동하는 호위용 인형이었지만 나중에 아크 에너미로 개조되었다. 암흑대전 시절에는 항상 세리카와 함께했다. 검은 짐승과의 최종결전에서도 세리카의 호위를 맡으며 함께 검은 짐승의 내부로 돌입했다.
사실 니르바나는 인류가 검은 짐승과의 최종결전에서 패배했을 경우를 대비한 최종수단이다. 세리카의 마력으로 하이랜더 타케미카즈치를 소환해서 검은 짐승을 쓰러뜨린 다음, 니르바나의 손톱으로 타케미카즈치를 파괴함으로써 남은 인류를 보호하는 계획이었다. 다행히 6영웅과 인류가 최종결전에서 승리한 덕분에 이 계획이 실행되는 일은 없었다.
암흑대전 종결 후 아크 에너미로서의 코어는 봉인되어 평범한 자동인형이 되었다. 얼마 동안은 세리카와 함께 지냈지만 결국 세리카의 결단에 따라 니르바나 자체도 어딘가에 봉인되어 묻힌다.
오랜 세월이 흘러 2193년 이카루가 내전 중 제4계층도시 나오비에서 통제기구한테 발굴된다. 이에 제7기관은 레리우스 클로버의 제안에 따라 <사상병기 탈취 작전>을 세우고, 통제기구 본부로 운송되고 있던 니르바나를 용병부대를 써서 강탈해온다. 그 후 니르바나는 레리우스에게 넘어가 그의 손길을 거친다. '''그런데…….'''
2.2. 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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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리우스는 친딸인 에이다를 니르바나로 마개조해 버리는 정신나간 짓을 저지른다.'''[2] 이 때문에 칼 클로버가 니르바나를 누나라고 부르는 것이다. 에이다가 니르바나의 코어로 조합되어 다시 아크 에너미로서의 기능이 되살아났다. 레리우스는 니르바나(에이다)를 개조하다 말고 종적을 감춰버렸는데, 칼 클로버가 레리우스의 공방에 쳐박혀 있던 에이다를 발견하여 대신 니르바나를 완성시켰다. 이 때 칼이 니르바나를 만드느라 '관측'을 했다는 떡밥이 나온다.
비록 코어는 에이다 클로버지만 니르바나로서 암흑대전 시절을 멀쩡히 기억하고 있으며 6영웅이나 전 주인 세리카 A 머큐리도 알아본다. 발켄하인 R 헬싱은 현 니르바나를 두고 예나 지금이나 주인 걱정이 많다고 평하는 한편, 이번에는 주인을 확실히 지켜주라고 당부했다.
니르바나와 에이다의 인격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지, 아니면 둘의 인격이 합쳐져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레리우스는 지금의 니르바나를 '에이다'라고 부르는 반면, CF Act.1에서 나인 더 팬텀은 에이다가 아닌 '니르바나'라고 부른다.
칼은 누나를 원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아오의 마도서를 찾아다니게 된다. 칼은 니르바나와 함께 추적단 일을 하고 다니면서, 아오의 마도서를 지닌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를 쫓아 2199년 제13계층도시 카구츠치에 도착한다.
BBCF에서 칼은 엠브리오에 의해 기억이 일그러져 있었지만 니르바나(에이다)는 본래 기억을 멀쩡히 갖고 있었다. 극중에서 점점 타락하는 동생 때문에 마음고생에 시달리고 특히 act.3에서 매우 안쓰러운 반응을 보인다. 레리우스의 말버릇을 중얼거리는 칼을 바라보며 불안해 하는데, 이 장면은 마치 사랑하는 동생이 자신을 인형틀 속에 갈갈이 찢어 가둔 아버지를 닮아가면서 타락하는 모습에 가슴이 찢어지는 것을 연상케 한다. 노엘에게 몹쓸 짓을 하려는 동생을 막아서는 장면도 매우 애틋하다. 칼의 끝없는 살의를 먹는 아크 에너미 니르바나의 껍데기를 쓰고 있으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칼의 마지막 양심 역할을 해 주는 것 같아 보여 더더욱...
3. 여담
설정화에 실린 세부적인 디자인을 살펴보면 우선 머리카락은 진짜 머리칼이 아니라 금속 덩어리다. 정수리에는 가로로 홈이 파였고 커다란 금속 플레이트가 끼워져 있다. 겉옷을 벗겨내면 복부는 휑 비어 있어서 척추뼈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고 그 빈공간에는 중요 기관이 자리잡고 있다. (인게임 모션을 보면 이 중요 기관으로 아스트랄 히트를 쓰는 듯 하다.) 어깨 및 고관절은 구체관절로 되어 있고, 무릎은 생긴 건 역관절처럼 생겨먹었는데 접히는 방향은 일반인의 무릎관절과 똑같다. 팔은 전기(또는 마력)를 흘려넣어 다관절로 바꿀 수 있다.
인게임 모션을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주먹질을 하거나 손톱을 휘둘러 공격한다. 손톱을 세워 찌르거나 손톱을 길게 늘릴 수도 있고, 양손으로 파동구도 발사한다. 어머니인 이그니스에 비하면 신체변형 기믹이 매우 빈약하다.
콘솔판 용어집이나 BBCF 설정자료집에 따르면 원래 에이다는 친동생인 칼 클로버처럼 아름다운 금발을 지니고 있었으며 눈동자와 피부 색깔도 칼과 동일하다. 매우 다정한 여성이었으며, 교양 있고 귀족 아가씨다운 분위기를 띠고 있다. 칼한테 "마음의 흐트러짐은 복장에서 온다. 언제나 아름다운 옷을 입으라"고 말한 적이 있다는데 동생에게도 예의범절을 똑부러지게 교육했던 모양이다.
[1] 물론 가장 크지는 않다. 가장 키가 큰 캐릭터는 240cm의 테이거.[2] 설정화(후방주의, 고어주의) . 에이다의 머리, 흉부, 척추가 부품으로 쓰였고, 지금의 니르바나도 상반신을 푹 숙이면 뒷태에서 척추뼈가 슬며시 드러난다. CP 콘솔판 용어집의 '에이다 클로버' 항목을 보면 니르바나에 갈려들어간 시점에서 에이다는 사망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