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폭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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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1. 개요


나루토에 등장하는 물건

2. 설명


주로 (폭)이라는 한자와 함께 인이 맺어져 있는 부적과 같은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후에 폭발을 하는 시한폭탄과 같이 시간이 지나면 터지고 또 점착폭탄 처럼 물체에 달라 붙을수 있다. 일종의 수류탄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그 범용성은 수류탄을 뛰어넘는다. 우선 부적같이 얇고 부피가 크지 않아 많이 들고 다닐 수도 있고, 속성인술과 달리 사용자의 속성에 구애받거나 차크라를 퍼먹는다는 묘사조차 없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균등한 파괴력을 기대하며 쓸 수 있는 양산품에,[2] 뭣하면 단순히 날리기만 하는게 아니라 클레이모어 같이 설치해놓고 지뢰처럼 쓸 수도 있다.
작중에서 하급닌자부터 쟁쟁한 인물들까지 두루 사용하는 물건으로, 범용성과 가성비 면에서 훌륭하기에 누구나 쓸 수 있으며, 그러면서도 응용성이 매우 넓어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카마루는 자신의 그림자 술법에 기폭찰을 엮어놓은 뒤 그림자 모으기의 술법으로 한자리에 모아 폭발시켜 히단을 매장시켰고, 코난은 무려 6천억장의 기폭찰을 이용해 토비와의 전투에 사용하여 토비를 한 번 죽게 만들었다.[3] 센쥬 토비라마의 경우 호승기폭찰이라 해서 연쇄적으로 기폭찰이 소환되는 술법을 만들어서 육도선인 오비토를 공격하기 위해 사용했다. 비 마을의 수장 한조는 땅 바닥에서 기폭찰을 끌어내 사용하는 화둔 기폭염진으로 나가토의 발을 재기 불능으로 만들었다.
발동 원리는 불명이나 폭발, 즉 불꽃을 발생시킨다는 점에선 화둔과 연관이 있다고 추측된다. 게임판에서만 나오는 '바람의 술 트랩' 에 쓰이는 부적은 효과만 다르지[4] 기폭찰과 생긴게 매우 유사하기에 비슷한 원리로 만들어지고 작동하는게 아니냐는 추측도 존재한다.
작중 후반부에 나오는 최상위 술법들에 가려지는 감이 있지만, 대량으로 사용하면 위협적인 파괴력을 내는 닌자도구라는 사실이라는 건 변함없다.[5] 게다가 복잡한 사용방법이나, 고된 수련을 요구하는 도구도 아니라는 것 역시 이점. 그야말로 양산형의 위엄을 보여주는 도구. 그리고 기폭찰이 보여준 양산형의 위험을 더더욱 발전시킨 닌자도구로는 후속작의 코테가 있다.[6]
그리고 보루토: 나루토 넥스트 제너레이션즈 애니판에서 다시 한 번 등장했는데, 작중에서 사쿠라가 자신의 남편과 자신의 에게 위해를 가하려 하는 우치하 신을 막기 위해 싸우면서 사용했다.
신은 자신의 동술에 마킹당한 사쿠라에게 수많은 칼날을 이어붙여 만든 거대한 수리검을 날렸지만 빗나갔고, 그 수리검은 굵은 기둥을[7] 일도양단한다. 사쿠라는 그렇게 절단된 기둥을 신에게 던졌으며, 신은 정통으로 맞지만 바로 기둥을 밟고 덤벼온다. 허나 사쿠라는 그 기둥에 기폭찰을 붙여둔 상태였고, 신이 지나가자마자 폭발했다. 이 격투신 작화가 극장판 못지않게 수준이 높았는데, 기폭찰의 폭발 역시 아주 화려했고, 위력 역시 그에 걸맞은 대폭발이었다.

[1] 사실 이 기폭찰은 나라 시카마루카쿠즈히단을 낚기 위해 던진 가짜다.[2] 현실에서 이와 유사한 특징을 가진 이 왜 위협적인지 생각해보면 된다.[3] 아마도 본인의 종이 다루는 술법으로 만들어낸 것으로 추측된다.[4] 얘는 그 자리에서 일순간 소규모의 폭풍을 발생시킨다.[5] 평범한 신체의 닌자라면 별다른 방어구 없인 기폭찰 폭발에 휘말렸다간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 죽진 않아도 신체 부위가 절단되거나 화상을 입을 수도 있는데, 화상은 매우 고통스럽고 후유증도 큰 부상임을 생각해보면...물론 작중 후반부 파워인플레가 실컷 진행된 후에 나오는 악역들에겐 잘 쓰이지 않거나 쓰여도 별 효과 없다는 식으로 묘사되는데 애초에 기폭찰 따위에 죽으면 오히려 허무할 포지션들이어서 그런듯하다.[6] 사실 현실의 총에 비유되어야할건 기폭찰이 아니라 코테 쪽이다.[7] 성인이 된 사쿠라의 키보다 훨씬 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