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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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군인.
2. 생애
1938년 경성부에서 출생. 경복고등학교, 1961년 육군사관학교 17기 출신으로 육사를 수석으로 졸업하고[1] , 임관하였다.
1993년 김영삼 대통령은 육군 내의 사조직인 하나회를 숙청하기 위해 당시의 김진영[2] 육군참모총장을 예편시켰다. 그리고 김진영의 뒤를 이어 3월 9일 제30대 참모총장이 되었다.[3] 그리고 1994년에는 합동참모의장으로 영전하였다.
합동참모의장 임기기간 중인 1995년 4월, 공관에 큰 불이 나서 공관이 완전히 전소되었다. 이 화재로 인해 김동진 합참의장의 모친 주점순씨가 연기에 질식되어 87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였으며 의사로 재직중이던 외아들 김재중은 얼굴에 중화상을 입었다. 공관담당관 원사에 의하면 공관 내부수리 작업 중 용접을 하는 과정에서 불똥이 인화성 물질에 튀어 순식간에 큰 불이 났다고 한다.
1996년 10월, 김영상 대통령은 그를 국방장관으로 임명하였다. 그러나 1995년 검찰은 그가 5.18 민주화운동 당시 20사단 제61보병연대장으로서 폭동적 시위진압에 있어 그가 자유롭지 못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보였다. 하지만 하나회 숙군 당시 안기부장이자 육사선배인 권영해보다 훨씬 앞장 선 공로와 영어를 유창하게 잘 할 뿐더러[4] 미국에서 위탁교육을 받고 온 만큼 지적인 면에서 충분하다는 점을 들어 임명하였다. 재직 극초반에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경험했다. 김대중 대통령이 천용택[5] 을 임명할 때까지 직무를 수행하였다.
2018년 5월 19일 그것이 알고싶다 방영분에 따르면 5.18 민주화운동 당시 있었던 주남마을 총격사건과 관련된 인물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