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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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11월 20일 ~ 1985년 11월 10일
金斗珍
대한민국의 전 정치인이다. 본관은 김해(金海).
1912년 전라남도 제주군 중면 두모리(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1]#에서 김남룡(金南龍)의 아들로 태어났다.
제주공립농업학교(현 제주고등학교)를 졸업하였는데, 졸업 직후 동기생들과 함께 평소 한국 학생에게 민족적 차별을 일삼던 일본인 교장 스기사키(杉崎勝藏)의 배척 운동을 전개했다. 이 일로 일경에 체포된 그는 1932년 3월 1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 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농림부(현 농림축산식품부) 기좌, 제주농회 기수, 미군정청 농무부 기사, 한국면업협회 전무이사, 삼광기업(주) 사장, 주식회사 일광염업개발공사 상무이사, 덕풍물산주식회사 취체역 회장 등을 지냈다.
1954년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제주도(현 제주특별자치도) 북제주군 을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당선 후 자유당에 입당하였다. 1958년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당 후보로 제주도 북제주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60년 제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당 홍문중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61년 3.15 부정선거 가담을 이유로 반민주행위자공민권제한법에 의해 공민권이 제한되었다.
1963년 제6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민주공화당공천을 신청하였으나 탈락하였다. 이에 해당 선거에서 자유민주당 전국구 국회의원 제13번으로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1967년 제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민당 후보로 제주도 제주시-북제주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공화당 양정규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 가수 진시몬도 이 마을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