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한무
1. 개요
마리오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 및 주조연. 주로 적 역할을 하지만, 슈퍼 마리오 64[2] , 마리오&루이지 RPG 시간의 파트너, 마리오&루이지 RPG 페이퍼 마리오 MIX,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처럼 적으로 나오지 않는 작품도 많아 완전한 적이라고는 볼 수 없다.
본래는 목소리가 없었으나, 게임큐브 시절부터 목소리가 생겼다. 성우는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에서 팔코 람바디의 성우를 맡기도 한 덱스 멘리(Dex Menley)였다가 마리오 카트 7 부터는 태드 모건(Tadd Morgan)이 맡고 있다. 우렁차고 시원한 목소리가 특징.
2. 상세
2.1. 이름의 유래
일본명은 수한무(寿限無)에서 유래한 '''쥬겜(ジュゲム)'''[3] 정발명인 '김수한무'는 수한무에서 한국 성씨인 '김씨'를 붙인 이름으로, 둘 다 가장 긴 이름에서 따왔다.[4] 영문판은 긴 이름 그런 거 상관없이 '''라키튜(Lakitu, 혹은 라키투)'''라는 이름이 되었다.
2.2. 공격 방식
자체적인 무장은 없지만 공중에서 가시돌이의 알을 '''무한정 투하하는''' 성가신 적으로, 밟거나 불꽃 공격, 후려치기 등으로 무력화할 수 있다.[5] 하지만 김수한무가 등장하는 스테이지는 이렇게 무력화해 난이도가 급락하지 않도록 김수한무가 있는 고도까지 올라갈 발판들을 없애버린 경우가 많으며, 밟아 처리하면 그나마 잠시간은 편안해지지만 얼마 안 가 새 녀석이 다시 등장하도록 되어 있다. 허공에서 내려오는 가시돌이는 마리오의 점프를 제한할 뿐 아니라 착지한 후에도 밟을 수 없으므로 처리가 까다로우며 덮일수록 움직임이 곤란해 진다. 특히 초기작은 가시돌이를 처리할 방법이 파이어 플라워밖에 없는데 한 대 피격하면 바로 꼬마리오가 돼서 복구하기도 힘들다. 심지어 파이어 플라워가 있어도 무한정 내려오는 녀석들을 상대하기는 힘들다. 그러다보니 그냥 상대를 포기하고 닥치고 달리기로 돌파를 택하는 경우가 많다. 같은 지점에 오래 머물러 있을 수록 불리해 지기 때문. 해머 브로스와 함께 지상맵의 난이도의 한 축을 맡고 있다
게다가 시리즈가 늘어날수록 가시돌이 외의 별의 별 물건들을 싣고 다니는데,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에는 떨어지면 굴러다니는 녹색 알을 떨어뜨리기도 하고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U에서는 가시돌이의 알이 아닌 뻐끔플라워의 알을 던지기도 한다. 가시 달린 빨간 공인 건 같지만 뻐끔플라워의 입술을 나타낸 하얀 줄무늬가 가운데에 있고, 땅에 닿으면 연기와 함께 땅에 심어진 보통 크기의 뻐끔플라워 1마리가 출현한다.
슈퍼 마리오 월드에서는 파이프에 숨어서 버로우 타다가 얼굴을 내민 다음에 가시돌이를 던지거나, 떠다니며 코인 혹은 슈퍼버섯으로 플레이어를 낚시하려는 김수한무도 있다. 물론 이는 희망고문으로, 이 미끼를 먹으면 예전처럼 가시돌이 투하가 시작된다. 자세한 건 후술.
2.3. 김수한무의 구름
FC판 마리오에서는 밟으면 구름째 내려앉는데, 슈퍼 마리오 월드부터는 김수한무를 잘 처리하고 나면[6] 구름이 남아있어서 직접 타고 다닐 수 있다. 이 구름을 타면 일정 시간 동안 스테이지를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구름이 깜빡이기 시작하고 잠시 후에는 사라져 버린다. 이 구름을 통해 스타코인을 모아야 하거나 숨겨진 길을 찾는 등 퍼즐을 풀어야 한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에서는 아예 '김수한무의 구름'이라는 아이템이 등장하는데 아직 클리어하지 않은 스테이지를 그냥 통과할 수 있다.
그런데 구름을 타면 왠지 몰라도 적들이 마리오 형제를 공격하지 않게 된다. 아마 마리오 형제를 김수한무로 인식하게 한다는 설정이 있는 모양.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U 디럭스에서는 브금의 코러스에 맞춰서 구름도 입을 뻐끔거린다.
하늘을 나는 구름이라는 컨셉을 봤을 때 서유기의 우마왕에서 쿠파의 모티브를 따왔듯이 비슷하게 이것도 근두운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개발 당시에는 마리오가 구름을 탈 수 있는 컨셉을 구상한 바 있었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슈퍼 마리오 월드에서야 구현되었다.[7] 그 때문인지 마리오 카트 8의 코스 중 중국 풍 맵인 드래곤 드리프트 로드에서 김수한무가 무술을 하는 석상과 벽화가 있다.
3. 서포터 캐릭터로서의 행적
슈퍼 마리오 64에서 카메라맨 김수한무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낚시김수한무의 낚시대에 카메라가 달려있다.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가 마리오를 바라보는 시점은 김수한무가 상공에서 마리오를 촬영하는 시점이라는 설정이 있어서, 거울방에 들어가면 마리오를 촬영하는 김수한무를 볼수 있다.[8] 또한 이런 설정 때문에 니코니코 동화에서 슈퍼 마리오 64 관련 동영상에서 카메라 워크가 이상할 때는 '일해라 김수한무(ジュゲム)!' 등의 코멘트나 태그가 달리기도 한다. 그 외에 3인칭 게임 중 카메라 시점이 이상해 질 때 가끔 찾는 사람이 있다. 국내나 외국에서도 김수한무를 찾는 사람이 가끔씩 보인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게임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김수한무도 있다.[9]
3.1. 마리오 카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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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카트 시리즈에서는 초대 슈퍼 마리오 카트에서부터 전 시리즈 개근 출연중. 주로 레이스 전체의 심판을 관장하면서 레이스 촬영 외에도 레이스의 시작신호, 그리고 코스아웃시 낚시줄로 카트를 낚아 코스에 돌려주기, 카트가 거꾸로 가면 바른 길로 돌아가라는 명령, 거기에 우승시 폭죽 담당 등 카트 시리즈 내내 레이스 외적인 부분에서는 전 캐릭터 중 가장 열심히 일하고 있다.
마리오 카트 7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기존의 초록 등껍질 김수한무가 아닌 붉은 등껍질의 김수한무가 참전[10]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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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카트 8에서는 그간 하던 심판 역할과 더불어서 아예 MKTV라는 본인 방송국을 운영하고 중계하면서 스폰서로도 참여하고 있다.
마리오 카트 투어에서는 7에 나왔던 붉은 등껍질의 김수한무만 있었다가 2021년 1월 신년 투어에서 초록 등껍질의 김수한무가 파티 복장을 한 버전이 나왔다.
3.2. 마리오 RPG 시리즈
3.2.1. 마리오&루이지 RPG 페이퍼 마리오 MIX
적으로 나오던 전작과는 달리 김수한무 연구소라는 시설에서 마리오 일행에게 키노피오 레스큐 퀘스트를 맡기는 역할을 한다. 퀘스트를 클리어한 정도에 따라 배틀 카드를 보상으로 주고 전부 클리어하면 표창장이 한쪽 벽에 걸린다.
3.3.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
4. 바리에이션
4.1. 낚시김수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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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 월드부터 등장한 적으로 낚싯대를 들은 김수한무이다.
슈퍼 마리오 월드에서는 플레이어에 1-UP 버섯을 준다. 먹고 나면 가시돌이알을 떨어뜨린다.
요시 아일랜드에서는 베이비 마리오를 낚아채기 위해 요시를 공격한다.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에서는 마리오에게 적대적이지 않은 적 캐릭터 중 하나. 모래 왕국에서 처음 만날 수 있으며, 캡처해서 뽀꾸뽀꾸[13] 혹은 다른 것들[14] 을 낚을 수 있다. 적이 가까이 오면 낚시를 방해하지 말라고 불평한다.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서비스 소개영상에서는 클라우드 세이브 보관기능 설명장면에 등장한다.
마리오 카트 시리즈에서는 거의 모든 시리즈에서 등장하는데, 신호등으로 3초 카운트를 세거나, 랩 카운트를 알려주고, 카트가 거꾸로 가면 유턴 표지판을 들고 나타난다.[15][16] 그리고 구조의 경우 우리가 잘 아는 낚시 김수한무가 나타난다.
4.2. 땅콩김수한무
4.3. 낚시부끄
- 문서 참조
4.4. 벽구멍김수한무
'''wall lakitu'''
슈퍼 마리오 요시 아일랜드에서 나오는 아종. 벽구멍에서 숨어있다가 가시돌이의 알을 던진다.
4.5. 잠수김수한무
'''aqua lakitu'''
슈퍼 마리오 요시 아일랜드에서 나오는 아종. 사진에는 안나와 있지만 물 위에서 튜브를 타고 있다가 가시돌이알을 던진다.
4.6. 번개김수한무
'''thunder lakitu'''
슈퍼 마리오 요시 아일랜드에서 나오는 아종. 손에서 에너지볼을 만든 후 바닥으로 던지는 공격을 하며, 에너지볼이 바닥에 닿으면 케이케이의 번개공격처럼 주변에 불기둥이 생긴다. 케이케이의 불기둥보다 범위가 더 넓으니 주의.
5. 네임드
마리오&루이지 RPG 3 쿠파 몸속 대모험에서는 이 녀석들도 왕이 있다는 게 밝혀졌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 2에서 먹구름을 타고 있고 왕관을 쓴 비만스러운 개체가 보스로 나왔다. 그러나 초반 보스인만큼 취급이 좋지는 않다.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서는 월드 7에서 보스형 개체가 등장한다. 선글라스를 쓰고 있고 까만 구름을 타고 있다는 것이 특징. 월드 7 보스답게 어렵다. 구름에서 번개를 내려치는 공격과 하강 후 돌진, 그리고 랜덤으로 가시돌이 알을 던지는 공격 이렇게 3개의 패턴이 있는데, 번개공격은 시전하는 게 뻔히 보여서 피하기 쉽지만 일단 이속이 빠르고 하강 후 돌진 말고는 딱히 공격기회가 없다는 점 때문에 짜증은 난다. 게다가 가시돌이 알은 원본과는 달리 탄속이 빠르며 마리오 쪽으로 약간 조준해서 던지기 때문에 귀축급으로 어렵진 않지만 많이 성가신 보스. 가시돌이 알은 플랫폼 양쪽 끝에 서 있으면 그 틈으로 그냥 떨어지게 만들 수 있기에 이 상태에서 밟기 타이밍만 잘 맞추면 공략 가능하다.
6. 관련 문서
[1] Zhūgàimù[2] 이 작품에서는 주인공의 카메라맨으로 돌아다니며 다양한 시점으로 주인공을 볼 수 있도록 카메라 조작도 할 수 있다. 요시를 깨워서, 성으로 간 뒤 돌아오지 않는 마리오 일행을 구하러 가도록 한 것도 김수한무다. 물론 64에서도 적으로 나오는 김수한무가 등장하기는 한다.[3] 일본 현지 로마자 표기로는 '''Jugem'''이다.[4] 한국: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깡 무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담벼락에 서생원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일본: じゅげむ じゅげむ ごこうのすりきれ かいじゃりすいぎょの すいぎょうまつ うんらいまつ ふうらいまつ くうねるところにすむところ やぶらこうじのやぶこうじ ぱいぽぱいぽぱいぽのしゅーりんがん しゅーりんがんのぐーりんだい ぐーりんだいのぽんぽこぴーのぽんぽこなーの ちょうきゅうめいの ちょうすけ(주게무 주게무 고코오노스리키레 카이자리스이교노 스이교오마츠 운라이마츠 후우라이마츠 쿠우네루토코로니 스무토코로 야부라코오지노야부코오지 파이포파이포 파이포노 슈우링간 슈우링간노구우링다이 구우링다이노 폼포코피노 폼포코나노 초오큐우메이노 초스케)[5] 이는 시리즈마다 달라서 닿기만 해도 죽는 유리몸으로 나오거나, 반대로 스핀점프로만 죽일 수 있는 경우도 있다.[6] 월드 한정으로 일반적으로 밟으면 안된다. 등껍질이나 블록을 던져서 잡거나 파이어볼 아니면 망토 스핀으로만 잡아야 구름이 남으니 까다롭다. 이후에 2D판 마리오 시리즈에서는 그냥 밟아도 구름이 남는다.[7] 이후 슈퍼 마리오 메이커에서는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에서도 김수한무의 구름을 탈 수 있다.[8] 이 김수한무는 따로 '''김수한무 형제'''라는 이름으로 불린다.[9] 15번째 월드, 즉 마지막 월드에서 등장하는데, 이 김수한무가 '''굉장히 골때린다.''' 이유는 얘가 평상시에는 얌전히 가시돌이의 알만 던지지만, 다음 발판으로 '''넘어가려고 할 때만 점프라인에 들어가서 점프를 막아주기''' 때문.[10] 마리오 베이스볼에도 조작 캐릭터는 아니다. [11]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에서 확정.[12] 피싱 쥬겜. 일본 현지 로마자 표기로는 '''Fishing jugem'''이다.[13] 일반 뽀꾸뽀꾸를 낚으면 코인이나 체력 하트를 주고 큰 뽀꾸뽀꾸를 낚으면 파워문을 준다.[14] 주로 동전이나 키노피오대장과 포치. 이들도 낚으면 파워문을 준다.[15] 더블대시 부터이며, 초대에는 X가 써있는 '''깃발'''을 들고 나타나고, 64와 어드밴스는 'REVERSE'라 써있는 패널을 직접 들고 알려준다.[16] 사족으로 역주행으로 김수한무가 나타나면 나는 특유의 소리가 있는데 초대는 삐삐삐삐 거리고, 64부터 7까지는 삐용삐용하는 소리를 하면서 오는데, 64와 어드밴스는 이후 시리즈와는 다른 소리가 난다. 그후 8에서 길게 삐~~ 거리는 소리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