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RPG 시리즈
1. 개요
1996년에 발매한 슈퍼 마리오 RPG를 시작으로 이어지고 있는 마리오 시리즈의 RPG 갈래 작품들을 일컫는다. 마리오 캐릭터를 롤플레잉 게임 부류에 가져다 놓은 것이 특징이며, RPG 중에서도 ARPG의 모습을 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슈퍼 마리오 RPG가 프랜차이즈를 탄생시킨 이후, 마리오 RPG 시리즈는 두 갈래로 나뉘게 된다. 하나는 마리오 시리즈의 캐릭터를 종이로 표현한 듯한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와, 마리오와 루이지의 브라더 액션을 중요시하는 마리오 & 루이지 RPG 시리즈이다.
시리즈 첫 작품인 슈퍼 마리오 RPG는 스퀘어[1] 와 공동 제작으로 만들어졌고, 이후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는 파이어 엠블렘,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를 제작한 인텔리전트 시스템과의 합작으로 제작되고,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는 전 스퀘어 제작진으로 이루어진 알파드림과의 합작으로 제작된다.
마리오의 네임밸류 보정도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마리오 특유의 게임성을 RPG라는 장르에 잘 접목시킨 덕분에 거의 전 작품이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 세세한 설정에 신경을 쓰지 않기로 유명한 마리오 시리즈의 전반적인 설정을 보강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는지라, 마리오 시리즈 중에서도 슈퍼 마리오 시리즈, 마리오 카트 시리즈 다음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다. 시리즈 누적 판매량은 1,649만 장 정도로 마리오 파티 시리즈나 마리오 스포츠 시리즈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각종 패러디 요소와 2차 창작 요소가 넘쳐나서 마리오 프랜차이즈 중에서 상당히 매니악한 면이 있는 시리즈다.
그러나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는 드림 어드벤처, 1 DX, 3 DX가 연이어 흥행에 실패한 탓에[2] 개발사인 알파드림이 2019년 10월 2일부로 파산하여 시리즈의 존속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페이퍼 마리오도 이미 슈퍼 페이퍼 마리오부터 RPG의 노선을 벗어났으며 마리오 + 래비드 킹덤 배틀은 후속작 예정이 없는 단발성 기획 작품이었기에 마리오 RPG 게임이 계속 발매될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 늘어났으나, 최근에 시리즈의 명맥을 잇는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이 발매되었다.
2. 전 시리즈의 공통점
일반적으로 마리오 시리즈 특유의 액션을 중요시하는 색깔과 결합되어서 타 RPG에 비해서 액션 커맨드의 비중이 높다. 그러기에 공격도 적을 때리는 타이밍에 맞추어 버튼을 누르면 추가 데미지를 입힐 수 있고, 적에게 공격 받는 것도 타이밍에 맞게 버튼을 누르면 데미지를 덜 받거나 데미지를 아예 받지 않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반격할 수도 있다. 거기에다 돌아다니는 적들을 필드 액션으로 공격한 채 전투에 돌입하면 추가 데미지를 입힌 채 시작할 수 있다. 그래서 아무리 능력치가 낮거나 강한 적과 싸울 때도 액션 커맨드로 인해 금방 처리할 수 있다. 연타기는 AA, BB 덤으로 RPG2에선 XY가 추가되었다. 연타는 이런식. AA또는 XX, BB, YY, AX, BY 그러나 RPG 3 에선 XY가 거의 필요없다. 마리오나 루이지가 아닌 쿠파가 쓰는 경우엔 타이밍만 잡고 슬라이드나 버튼한번 눌러주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페셜어택도 슬라이드이기 때문에 별 쓸모 없다. 그냥 죽치고 AA, BB연타공격만 알아두자. 마리오&루이지 RPG는 기본적으로 방어도 회피 및 반격으로 이루어져 있을 뿐더러 적들의 데미지가 기본적으로 높기에 액션 커맨드가 상당히 중요한 위치에 있다. 그래서 잡몹들과 대결할때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싸울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또한 필드에서도 그러한 액션의 비중이 높기에 아군의 능력을 잘 사용해서 다음 길을 위한 퍼즐을 풀어가야 한다.
RPG라 그런지 기존의 마리오와는 스토리 전개가 상식을 뛰어넘는 경우도 존재한다. 특히 슈퍼 마리오 RPG와 슈퍼 페이퍼 마리오는 기본적으로 평소 최종보스 쿠파와 붙잡힌 히로인으로 등장하는 피치공주가 아군으로 들어온다.
평소 팔레트 스왑 수준의 모습을 갖춘 키노피오와 쿠파 군단의 개성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특히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가 이 점이 돋보인다. 동료로 여대생 굼바나, 핑크색/선장 폭탄병, 츤데레 부끄부끄, 모히칸 머리의 요시가 존재하니...
기본적으로 마리오의 공격이라곤 점프 밖에 없어서인지 거의 대부분의 작품에서 점프와 더불어 기본 공격기로 해머를 같이 사용한다. 그 이외에는 아이템, 특정 포인트를 소모해서 강력한 데미지를 주는 스페셜 공격이 주어진다.
그 외에 언급할 점이 있다면 루이지의 안습함이 돋보이는 시리즈라고 할 수 있겠다. 루이지는 기본적으로 공기화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마리오&루이지 RPG에선 그나마 챙기지만 게임의 개그 캐릭터를 담당할 정도로 개그를 자주 보인다. 물론 그럼에도 루이지가 대활약하는 작품이 하나 존재한다.[스포일러] 또한 마리오의 경우는 RPG임에도 불구하고 텍스트 상으로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기다. 물론 음성이 나오기야 나오는데 그마저도 효과음 수준이다.[3]
세이브는 아무때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대부분의 작품에서 맵 군데군데에 있는 세이브 박스를 두드리면 할 수 있다.하지만 마리오 & 루이지 RPG 시리즈의 경우 드림 어드벤처부터 저장 버튼이 존재해 언제 어디서든 저장이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페이퍼 마리오 RPG와 슈퍼 페이퍼 마리오[4][5] 를 제외한 이 계열 게임에서는 최종보스를 격파한 직후의 세이브가 불가능하다. 엔딩 후에 재시작할 때 최종보스와의 전투 전 마지막에 세이브한 곳으로 돌아간다.[6][7] 따라서 엔딩 후에도 일부 구조물 상태가 최종보스와의 전투 직전의 상태이고[8][9] NPC와 대화할 때 "최종보스를 무찔러 주세요"라는 식의 말만 나오고 최종보스와의 재도전이 가능하다. 슈퍼 마리오 RPG에서도 이와 동일.
다만 마리오&루이지 RPG 4: 드림 어드벤처와 마리오&루이지 RPG: 페이퍼 마리오 MIX에서는 엔딩 후 뮤직 플레이어를 들을 수 있고 하드 모드가 추가되어 플레이할 수 있고, 페이퍼 마리오 스티커 스타에서는 엔딩 후에 페스티벌장에 한 키노피오가 나타나는데 거기서 엔딩을 다시 볼 수 있다.
아래는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와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의 특징을 정리한 문단이다. 슈퍼 마리오 RPG는 해당 문서 참조.
3.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는 2000년에 발매한 마리오 스토리(북미판 이름은 '페이퍼 마리오')를 시작으로 이어지고 있는 마리오 RPG 시리즈의 한 갈래다.
마리오 스토리는 본래 개발 당시엔 슈퍼 마리오 RPG 2라는 이름을 달고 제작되었을 정도로 마리오 RPG의 계보를 잇는다는 상징성이 담겨 있었으나 시리즈 3번째 작품인 '슈퍼 페이퍼 마리오'를 기점으로 어드벤처 요소가 도입되기 시작하여 '페이퍼 마리오 스티커 스타'부터는 어드벤처 장르로 변해버려 단순 RPG 시리즈가 아니게 되었다.
4. 마리오 & 루이지 RPG 시리즈
2003년에 발매한 마리오&루이지 RPG를 시작으로 이어지고 있는 마리오 RPG의 시리즈의 한 갈래다.
제작사가 스퀘어에서 나온 인원으로 이루어진 알파드림이기에 마리오&루이지 RPG에서 슈퍼 마리오 RPG의 지노가 나오는 등[10] , 이쪽도 슈퍼 마리오 RPG를 어느정도 계승한다고 볼 수 있다. 정확히는 알파드림이 2002년에 일본 한정으로 출시한 토마토 어드벤처가 이 작품의 시초격인 작품이다.
기본적으로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보다 늦게 시작된 시리즈기에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와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
우선 시리즈 제목답게 마리오 RPG 시리즈 중 루이지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는 것이 특징으로, 마리오와 루이지 외 다른 파티 멤버가 없기 때문에 형제의 협동으로 대부분의 필드 액션과 전투를 담당하게 된다. 조력자로 2편에선 다너군, 3편에선 옐로스타, 4편에선 옐로스타, 드림프가 있으나 어디까지나 조력자일 뿐이라 같이 싸워주진 않는다.[11]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에선 루이지는 집을 지키는 조연 정도로만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DS판 전 작품 공통으로, 메인 빌런이 쿠파로 나오지 않고 따로 등장한다. 쿠파는 서브 빌런 정도로 마리오 측과 대립하는건 마찬가지지만 메인 빌런과도 적대적이다. 심지어 쿠파 몸속 대모험에서는 아예 쿠파가 플레이어블 주인공으로 활약해 직접 적에게 맞선다.[12]
그 다음으로는 전 작품이 휴대기기로 등장한 것이 특징이다.[13] 그러기에 커맨드 조작으로 이루어지는 액션에 비중을 많이 두었다. 모든 행동은 대부분의 작품에선 마리오는 A, 루이지는 B 버튼으로 조작을 한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에 비해 체감적으로 적들이 주는 데미지는 높긴 하지만 여기서는 모든 공격을 회피하거나 심지어는 반격까지 할 수 있어서 숙련자한테는 별 의미 없다. 또한 공격에 추가 데미지를 입히는 것도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와는 다르게 '추가 데미지를 넣는다'가 아니라 '실수하면 데미지가 미친듯이 구려진다'라는 개념이라 버튼 입력이 당연해질 정도로 익숙해져야 한다. 그래서 커맨드 조작만 잘하면 스토리를 쉽게 해쳐나갈 수 있겠다만 본인이 박치 등의 이유로 적응하지 못한다면 초반부터 지옥을 경험할 확률이 높다(…).
그리고 그게 쉬운 것도 아니다. 적의 패턴을 보고 지금 상황이 공격을 점프 등으로 회피해야 하는지, 반격해도 되는지, 가만히 있어야 하는지, 마리오에게 공격하는지, 루이지에게 공격하는지 등을 잘 파악해야 하고 그 패턴도 맞아가며서 알아야 하는 것이 큰 문제다. 후반부로 가면 적들의 공격이 빠르고 강력해지고 리듬감도 요구하기 때문에 패턴을 알아도 못 피하는 상황이 자주 올 수 있다.
회피/반격 타이밍도 은근히 더럽다. 일단 점프로 피하는 단순한 패턴이라도 준비자세를 보고 점프나 해머를 언제 눌러야 할 지 맞춰야 하는 이른바 이지선다가 매우 심한데, 이 게임에서는 '''가장 처음 만나는 몹부터 이런 걸 아무렇지도 않게 시전한다.''' 게다가 해머로 방어하는 경우는 버튼을 누른 채로 몇 초가 지나면 망치 머리가 빠져버리는데 '''그 몇 초라는 게 짧다(2.5초 정도).''' 그래서 대기타고 있다가 적당히 회피하는 행동은 매우 어려운데 해머로 방어하는 건 점프보다 반응 속도가 느려서 컨트롤이 아주 뛰어나지 않는 이상 몇 대는 맞아줄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적들의 공격이 안 아픈 것도 아니라서 난이도는 은근히 높은 편. 다만 시리즈가 갈수록 난이도 진입장벽을 낮추는 방향이라서 결국 4편부터는 해머를 드는 시간 제한이 없어졌다.
여기에 더해서 마리오나 루이지 중 어느 한 쪽이 기절하면 '''회피시의 점프와 해머 회피 동작에 딜레이가 생긴다.''' 만약 적 턴이 안 끝났는데 실수해서 형제 중 하나가 눕는 순간 눈앞에 지옥이 펼쳐진다! 마리오&루이지 RPG: 시간의 파트너에서는 어른 형제의 역할을 베이비들이 분담을 하게 되어서 어른 형제가 뻗어도 능력치가 어른 형제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것과 그대로 전투종료시 어른이 경험치를 못 먹는 것을 빼면 디메리트가 없게 완화되었지만[14] 3부턴 다시 1편 때처럼 회귀했다.
전체적으로 능력치는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에 비해 슈퍼 마리오 RPG와 비슷할 정도로 높으나, 그만큼 주고 받는 데미지가 높은 편이다. 특히 앞서 말했듯이 커맨드 조작이 가장 중요하다. 추가 데미지를 입히지 못하거나 적의 기술을 회피하지 못하면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와는 다르게 금방 위험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그 옛날 슈퍼 마리오 RPG의 추억을 가진 올드 게이머가 게임 제목만 가지고 슈마알에서 루이지가 추가된 후속작 정도로 여기고 사서 플레이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3D 텍스처를 가진 원조와 달리 종이로 된 캐릭터들이 이질감을 주긴 하지만 ‘액션 커맨드에 성공하면 좋고 아니면 아쉽고’ 정도로 끝나는 부분을 계승한 작품은 초기 개발명이 슈마알2였던 마리오 스토리를 시작으로 분기한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이다. 본가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서 등장하지 않는 다양한 오리지날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동행하는 부분도 페이퍼 마리오의 몫이다. 루이지가 플레이어블이 아니라는 것까지 비슷하다.[15]
마루알 시리즈는 아이템 상한도 원조 슈마알이나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에 비하면 무한이다. 대신에 자동적으로 돈 주고/무료로 회복하는 곳이 적은 편이라서 대부분 아이템으로 회복을 담당해야 한다. 그리고 아군에게 이득을 주는 아이템만 있지 적을 공격하거나 방해하는 아이템은 거의 없다.
여기서는 레벨 업을 하면 기본적으로 전체적인 능력치가 오르지만 능력치를 선택한 뒤, 룰렛으로 올릴 수치를 정하고 좀 더 올리는 보너스가 있다. 만약 한 능력치의 룰렛을 집중적으로 돌린다면 레벨업을 할수록 높은 숫자가 나올 가능성이 줄어드므로 적당히 골고루 찍어줄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HP만 노가다 한답시고 레벨 업 능력치 상승 보너스로 HP만 계속 선택하면 룰렛에서 1 혹은 2만 뜨고, 선택을 잘 하지 않은 능력치는 3 이상의 숫자가 많이 뜬다. 혹시 1만 계속 떠도 상심하지 말자. 어차피 나중에는 무한도핑으로 다 해결할 수 있다.
모든 몹과 보스를 쓰러뜨리면 경험치를 얻는데, 최종보스만은 예외적으로 경험치를 주지 않는다. 몇몇 RPG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스토리의 경우,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와 비슷한 전개의 스토리긴 한데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보다도 더욱 개그스럽다. 토마토 어드벤처 급으로 검은 닌텐도 요소를 잔뜩 넣은 바카게는 아니지만 심심할 때마다 슬랩스틱 코미디가 나와서 빵 터질만한 요소가 많다.
- 능력치:
- HP: 체력. 0이 되면 기절한다.
- BP/SP: 브라더(스페셜) 포인트. 일종의 마나라고 생각하면 된다. 2편에는 없다.
- POW: 공격력. 높을수록 적에게 더 큰 피해를 준다.
- DEF: 방어력. 높을수록 적에게 받는 피해량이 줄어든다.
- SPEED: 속도. 높을수록 먼저 턴을 잡는다.
- SUYEOM: 크리티컬(Lucky!)이란 문구와 특유의 이펙트와 함께 1.5~2배 피해 확률과 상점에서의 할인율, 판매가를 늘려준다. 3편에서 쿠파의 경우에는 이것이 PPUL (한국어로 뿔, 일본판은 TSUNO, 영어판은 HORN)으로 대체된다.
- 최종보스
시리즈의 전통으로, 마지막 전투는 쿠파와의 전투이다.
- 1: 깔깔깔마녀 + 까르쿠파와 쿠파 속의 깔깔깔마녀의 영혼
- 2: 게돈코공주 + 쿠파[16]
- 3: 복제된 다크쿠파 + 까르코비츠
- 4: 드림 쿠파
- MIX: 쿠파 + 페이퍼 쿠파
- 마리오 형제를 닮은 인물
시리즈 전통으로 마리오 형제를 본딴 사람들이 적어도 한번은 나온다.
- 1: 망치형제, 별그림자 대장/중사, 코루크/라벨르 형제, 엘렌 & 강튼 자매
- 2: 버섯 타운의 할멈과 게돈코몬스터 R과 G
- 3: 쿠파메모리 M & L
- 4: 머슬형제
1~3편까지는 누군가의 몸 속으로 들어가서 싸우는 전통이 있었으나 이후엔 없어졌다.
BGM은 시모무라 요코가 전담중이며 그 때문인지 '''최종보스 BGM이 폭풍간지'''로 유명하다. 전투 음악이나 스테이지 테마가 마리오 세계관에 어울리는 아기자기한 분위기인 것과 달리, 최종보스 만큼은 매우 웅장하고 어둡다.[17] 킹덤 하츠나 다크 소울 시리즈 브금이라도 해도 위화감이 없을 정도. 특히 3편이 가장 명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리즈 최종보스 테마 모음집
최종보스 테마 뿐 아니라 일반 보스 테마도 상당한 긴박감을 자랑한다. 특히 마루알 시리즈 특유의 액션 난이도에 보스 특유의 높은 대미지량 책정 및 독특한 패턴, 거기다 형제 중 한 명이 뻗으면 생기는 액션 타이밍의 엇갈림까지 합쳐지면 시리즈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고서야 그야말로 헬 게이트가 열리는데, 거기에 이런 곡들이 더해지면 환상의 싱크로를 보여주며 스릴감 넘치는 보스전을 경험할 수 있다.[18]
이 시리즈는 버섯 왕국의 지형이나 피치 성 내부 구조가 작품마다 다르다: 베개로 섬이 무대이고 피치 성 옥상만 보인 4편은 제외. 1편의 경우 콩글리아 왕국이 무대이지만 피치성이 나오기 때문에 포함한다.
- 2편(과거와 현재 모두 동일): 피치 성 남쪽에 버섯 타운이 있고, 쿠파 성의 위치는 피치 성에서 북서쪽에 있다.
- 3편: 피치 성 남쪽에 버섯 타운이 있는 건 동일하지만 쿠파 성은 피치 성 바다 건너 동쪽에 있다.
- MIX: 피치 성 남쪽은 둘둘 평야이고 쿠파 성은 피치 성에서 북동쪽에 있다.
- 1편(리메이크작도 동일) : 동쪽에 집무실이 있고, 북쪽이 뚫려있다.
- 2편(과거와 현재 모두 동일): 3층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1층 북쪽이 집무실이고 뚫려있던 북쪽이 막혀있다. 3편처럼 회의실은 없으며, 계단이 외부에만 있다. 피치성 정문을 지나면 넓은 광장이 있다. 그리고 이 작품의 과거와 현재의 피치 성은 일부를 제외하면 동일하지만 시간대가 사이에 끼인 1편과는 완전히 다르다.
- 3편: 1층 동쪽에 회의실, 서쪽에 집무실이 위치. 하지만 전작과 달리 피치성 정문을 지나면 여러 구조물이 있다.
- MIX: 집무실이 2층에 있으며, 내부에 계단이 있다. 그리고 성을 나오면 광장 없이 바로 바깥이다.
- 디자인: 1편~3편의 피치 성은 주황색 디자인이었지만 4편과 MIX에서는 슈퍼 마리오 64 이후의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피치 성을 모델로 하였다.
이 시리즈에 속하는 게임은 다음과 같다.
- 마리오&루이지 RPG (2003)
- 마리오&루이지 RPG: 시간의 파트너 (2005)
- 마리오&루이지 RPG 3: 쿠파 몸속 대모험 (2009)
- 마리오&루이지 RPG 4: 드림 어드벤처 (2013)
- 마리오&루이지 RPG: 페이퍼 마리오 MIX (2015)
- 마리오&루이지 RPG 1 DX (2017)
- 마리오&루이지 RPG 3 DX (2019)
2020년 1월, 아르헨티나에서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의 새 타이틀이 상표 등록되었다. 모바일과 콘솔 쪽으로 등록되었다. #
이 때문에 팬들은 신작이 나온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으나 최근 스핀오프 작들이 스핀오프 만의 오리지널 오소들을 배제하고 본가에 맞춰나가는 지라 불안해하는 팬들도 몇몇 있다.[20][21] 무엇보다 닌텐도 휴대기의 명맥이 완전히 끊어져버렸기 때문에 나오기 힘들지도 모른다.
5. 그 외
유비소프트와의 콜라보 게임으로 마리오 + 래비드 킹덤 배틀이 출시되었다. 장르는 SRPG. 슈퍼 마리오 RPG처럼 마리오 RPG 시리즈에 포함시켜야 할 지, RPG는 RPG지만 SRPG이기 때문에 기존 마리오 RPG 시리즈하고는 다른 게임성을 가졌기 때문에 마리오 RPG 시리즈에 포함시키지 말아야 할 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어찌 되었든 'SRPG 마리오'라는 차별성으로 상당한 존재감을 갖고 있다.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도 RPG적인 요소가 있다.
[1] 현재 스퀘어 에닉스[2] 그나마 드림 어드벤처의 타격은 MIX가 해결했지만, 3 DX의 실패는 결국 개발사를 파산에 이르게 만들었다.[스포일러] 사실 루이지가 비중이 높은 작품이 하나 더 있긴 한데 '''세뇌당해서 적으로 나와버린''' 덕분에 동료 합류 시점이 너무 늦다.[3] 게임 도중 왱알왱알 되긴 하는데,말그대로 왱알왱알이라서 알아들을수는 없다.[4] 페이퍼 마리오 RPG에서는 고로츠키 타운에 도착하고 배에서 내리는 장면, 슈퍼 페이퍼 마리오에서는 틈새타운에서 다시 시작하며 특히 슈페마에서는 주민들이 세상을 구했다는 말을 하고 개과천선한 머니와 두두둥, 나스타샤가 다른 스테이지(머니는 월드 2, 두두둥과 나스타샤는 틈새타운)에 나타나며 말을 걸 수 있다.[5] 시간의 파트너에서는 피치가 돌아온 현재의 피치성에서 세이브했다면 히든보스인 쿠파+게돈코공주를 퇴치했을 경우 거기서 다시 시작하고(물론 히든보스도 재도전 가능하다) 키노피오들이 길을 막아 과거로 갈 수 있는 타임홀로 갈 수 없기 때문에 거기서 세이브하기 전에 다너군이 과거로 갈 건지 물어본다.[6] 스테이지를 선택하는 페이퍼 마리오 스티커 스타에서는 마지막 스테이지인 월드 6-3이 선택된 스테이지 선택화면으로 간다.[7] 마리오&루이지 RPG 1 DX에서는 콩글리아 성에서 다시 시작하는데 깔깔깔마녀 군단에게 아직도 침공당한 상황이다.[8] 마리오&루이지 RPG의 경우 1편에서는 콩글리아 왕국이 계속 침공된 상태이고, 시간의 파트너에서는 언니 게돈코공주가 빙의된 쿠파가 건재하며, 쿠파 몸속 대모험에서는 쿠파 성과 피치 성이 아직도 까르코비츠 군단이 점령하고 있고, 드림 어드벤처에서는 네오 쿠파 성과 적들이 건재하며, MIX에서는 피치 성이 재건되지 못한 상태로 있다.[9] 페이퍼 마리오의 경우 마리오 스토리에서는 아직도 피치 성이 뽑힌 모습으로 나오고, 스티커 스타에서는 스티커 페스티벌 리허설 중이라고 나오며, 종이접기 킹에서는 여전히 피치 성이 종이접기 성으로 바뀌어 있다.[10] 그러나 리메이크에선 잘렸다.[11] 다만 옐로스타와 드림프는 예외로 쿠파 몸속 대모험에서는 옐로스타가 광범위 공격(다크스타&다크스타 X의 빔, 쿠파의 광범위 화염)을 피할 수 있도록 공중에 둘을 매달아두는 역할을 하고, 드림프는 드림 어드벤처에서 아크몽과의 전투에서 일정 턴이 지날 때마다 약간의 힐을 해준다.[12] 물론 마리오 형제 단독으로 상대하는 적으로도 나온다.[13] 3DS가 있다면 DS로 나온 2, 3 합쳐서 1(1 DX), 2, 3, 4, MIX까지 전부 모두 한국어로 즐겨볼 수 있다. (3 DX는 한국어 정발되지 않았다.)[14] 어부바 전투만. 베이비 단독/어른 단돈 전투는 여전히 디메리트가 건재하다.[15] 그나마 슈퍼 페이퍼 마리오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항상 레귤러로 파티멤버로 있는 건 아니다. 그리고 슈페마부터는 이미 기존의 RPG적인 전투방식을 버렸다.[16] 최종보스라기엔 애매한 히든보스 수준이다.[17] 1편이 그나마 캐주얼한 편이다.[18] MIX는 페이퍼 마리오가 타이밍 엇갈림에서 예외기 때문에 조금 수월하다. 페이퍼 마리오가 살아남기도 쉽고.[19] 마리오 파티는 허드슨 주식 조율 실패로 스퀘어에 넘어간 거 때문이였지 마리오 파티 판매량이 수직하강해서가 아니었다. 그런 이유였으면 아마 슈퍼 마리오 파티가 아예 없었을지도...[20] 더 암울한 것은 이건 '''이미 일어난 일'''이기 때문이다. MIX의 주된 비판점이 오리지널 요소가 전무하고 마리오 시리즈에 나오는 캐릭터들로만 이야기를 풀어나가서 다른 작품보다 지루해진 게임 방식이였다. 정말 막장으로 치닫는 최악의 상황이 온다면 이 신작이 그저 닌텐도 스위치의 메인 3D 작품인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의 하위호환''' 수준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차라리 안나오는 것이 더 나은 수준.[21] 이리 된 이유는 설정이 너무 난잡해졌기 때문. 대표적인 예로 쿠파 키드와 쿠파주니어, 마귀망구와 네임드 마귀(카멕)이 있다. 본가 기준으로 전부 통일시켜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