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리(연애혁명)/작중 행적

 



1. 체육대회
2. 이경우 Episode
3. 이경우 Episode 이후
4. Boy Recipe
5. 왕공 7차 연애기
6. 징계 위기
7. 수학여행
8. 수학여행 이후
9. 너를 좋아하고 좋아하다 지쳐갈 때(story by 김우리)
10. RE: 죄와 벌
11. 297화 ~ 324화
12. 할로우드 (Hollow wood)
13. 329화 ~


1. 체육대회


83화에서 김민희와 함께 체육대회 응원 중인 공주영을 폰으로 촬영하면서 첫 등장. 그 후 이경우의 뒤로 다가가 백허그를 하며[1] 의도하지 않았지만 양민지가 질투하게 만들었다. 자신의 반 팔씨름 구경 간다는 이경우에게 가지 말고 같이 놀자고 한다.
86화에서 다시 이경우의 뒤로 접근해 장난을 걸려다 실패한다. 중학교 동창이라서인지 이경우의 눈에 관해 알고 있는 듯하다. 자기네 반 농구 결승전을 같이 보러 가자며 이경우를 데려간다. 다시 양민지의 질투심을 유발한 건 덤.
87화에서는 1학년 남녀 혼성 계주가 시작하기 전에 김민희와 함께 잠깐 나온다.
88화에서 계주 결승점 근처에서 김민희와 함께 이경우의 계주 모습을 핸드폰으로 찍고 1등을 축하해준다.

2. 이경우 Epis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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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2
103화에서 이경우의 같은 반 친구로 나타난다. 공주영에게서 천 원을 뜯어내다시피 빌려서 무단 조퇴하는 이경우를 뒤에서 끌어안으며 애교스럽게 어디가냐고 묻는다. 이후 김민희에게 물총을 쏘다 조승민 무리에게 끌려가는 안경민을 바라보며 김민희와 함께 웃는다.
104화에서 이경우와 서로 못생겼다는 장난을 주고받는다. 106화에서 조승민 무리와 어울리는 모습으로 나온다. 겜방 가는 장형배에게 왜 사냐고 일침을 날린다. 그러고는 이경우와 팔짱을 낀다.
109화에서 조승민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 화장을 고치는 모습으로 나온다. '''초등학교 때는 이경우와 공주영이 서로의 집에 가서 놀고 외박도 할 정도로 친했다는 것'''을 조승민에게 증언(?)한다. 111화에서 김민희와 함께 다른 여자애들이랑 같이 있는데(백칠중 학생인 듯하다), 머리 자르게 이천 원을 빌려달라는 이경우에게 돈을 빌려준다. 이후 같이 있던 여자애들 중 이선미가 이경우에게 '''남유리'''가 걸레라는 말과 얼마 전에도 남자를 집에서 재워줬다는 소리를 할 때 옆에서 듣고 놀란다.
112화에서 친구들과 담배를 피운다.[2][스포일러2] 이경우에게 남유리랑 얘기해 봤는지 물어보고 걱정스러워한다. 그런데 이선미가 남유리를 걸레라고 욕하며 이경우가 남유리와 계속 만나려는 이유를 마치 걸레라서 당연히 한번 해보려는 거 아니냐는 뉘앙스로 말하자, 그 말에 극대노한 이경우를 뒤에서 껴안아 말린다.
115화에서 조승민의 이경우에 관한 거짓말을 듣고 이경우가 정말 그랬을지 의문을 품으며 고뇌한다.
120화에서 이경우 병문안 장면이 두 번 나온다. 첫 장면에서는 다친 모습을 보고 속이 상했는지 병상에 앉아있는 이경우를 안고 엎드려 울었다. 둘째 장면에서는 피자 를 사왔다.
122화에선 이경우와 대치하며 말싸움을 하는 조승민과 옆에서 지켜보던 학생들 앞에서 사건의 진상을 밝힌다. 이 타이밍이 참으로 절묘해서[3] '''이경우의 누명을 풀어준 결정타'''가 되었다. 공주영과 함께 이경우가 아무런 나쁜 소문도 듣지 않고 평범한 학생으로 지낼 수 있게 해준 일등 공신. 덕분에 해당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인기가 엄청나게 올랐다. 짝사랑하면서도 이경우를 위해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양민지와 대비되며 '경우X우리(경우리)' 커플을 미는 독자들이 크게 늘어났다.
124화 이경우 에피소드 최종화에서 이경우가 박하나를 소개받았다는 소리를 듣고 안경민이 톡만 몇 번 하다 끝날 것 같다고 하자 맞장구친다. 하지만 페북으로 박하나의 사진을 보고서는 '''"아.. 나 그냥 여신머리 할 걸.."'''이라고 말한다. 정황상 이경우를 좋아하는 모양. 이후 졸업할 때까지도 이경우 무리와 자주 어울린 듯하다.
130화의 남유리 시점 회상에서는 본의 아니게 이경우와 남유리를 완전히 갈라 놓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4] 한편 이때 김우리의 헤어스타일이 나중에 다시 등장하는 남유리의 헤어스타일과 비슷하다. 남유리가 김우리를 따라 염색하고 머리를 묶고 다니는 듯.

3. 이경우 Episode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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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1
133화에서 김민희와 함께 등장했는데 이경우의 치질 소문을 듣고 이경우의 손에 오버나이트(...)를 쥐어준다.
141화 닭치기 에피소드에서 6반에 원정 온 이경우의 어깨에 팔을 기대고 있다. 이경우의 흘러내린 오른쪽 앞머리를 만져서 넘겨주는 스킨십은 덤. 그리고 마침 6반에 수학 오답노트를 빌리러 온 양민지가 이 모습을 목격하며 (노트 빌리러 온 목적을 순간 잊고) 멈칫한다. 다음 날 이경우가 점심으로 치킨 먹자고 하지만... 그날 닭치기가 걸려버려서 fail
143화에서 이경우 무리와 함께 피시방을 찾는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이브라 사람이 많아서 빈 자리를 찾는 데에 고생한다. 145화의 후일담을 보면 결국 자리를 찾아 PC방에서 게임을 한다.
146화에서 정상훈에게 남고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이경우를 좋아한다는 암시가 여러 개 나온다. 노래방에서 부른 가사에는 김우리가 이경우에게 하고 싶은 말이 그대로 담겨 있다. 이 때 부른 노래는 '''Zia'''의 '''그녀처럼'''. 부르다가 음이탈이 나서 취소해버린다.
김병훈의 생일을 다른 동창들과 함께 잊어버리고(...) 공주영이 케이크를 들고 찾아와서야 깨닫는다. 그리고 이경우가 흔든 콜라를 마시려다 옷에 콜라를 흘리자 옆에서 물티슈로 닦아준다. 이를 본 한 동창이 뜬금없이 "야 니넨 언제 사귀냐?" 라고 물어본다.[5] 우리는 "뭐래ㅋㅋㅋㅋ"라고 반응하고, 경우는 대답 대신 콜라를 뿌린다.
이경우가 방예슬 앞에서 바지를 내린 이야기가 나오자 박장대소한다. 친구들이 방예슬의 외모를 칭찬하자, 나는 어떻냐고 물어본다. 안경민이 네가 사이버에서 제일 예쁜 줄 아냐고 놀리자 이경우가 "왜ㅋㅋ 예쁜데. 얘 우리랑 놀아서 그렇지 괜찮은 편이야~" 라고 말해서 순간 설렌 듯 눈이 커진다. 이어 경우에게 " "그칭~?"이라며 좋아한다. 하지만 경우가 곧바로 "니는 나랑 평생 못사귀고ㅋㅋ"라고 하자 순간 입가가 굳었고, 이후 팔로 이경우의 목을 감고 조르며 "야ㅋㅋ 누군 니랑 사귄대??"라는 대사와 함께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인다. 경우가 남유리를 아직 완전히 잊지 못한 듯한 모습을 보이자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경우에게 아직도 못 잊었냐고 물어보고, 경우가 다시 만나고 싶진 않다고 대답하자 반색하며 경우를 바라본다.
147화에서 이경우와 둘만 남게 되자 집에 데려다 달라고 한다. 경우는 귀찮아하다가 결국 데려다준다. 같이 걸으면서 겁이 많은 경우에게 공포 영상을 보여주면서 놀린다. 경우의 전 여자친구인 남유리와 방예슬 이야기를 슬쩍 꺼낸다. 과거에도 여러 번 물어봤던 모양. 다시 만날 생각은 없다는 답을 듣는다. 이경우에게 솔로팸에 들어오라고 말하고, 경우는 차라리 그게 나을지도 모르겠다고 답한다. 우리가 춥다고 하자 이경우는 장난으로 머리를 헝클어뜨린다. 경우는 우리의 여신 앞머리를 보고 남유리가 떠오른다며 앞머리 내린 게 낫다고 한다.
이경우가 떠난 뒤에는 먹먹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쟤랑 남이 되는 걸 상상하는 것 조차도 무섭다"'''는 독백과 함께 '''"이경우를 5년째 짝사랑 중"''' 임이 밝혀진다. 이경우가 주머니에 넣어주고 간 핫팩을 알아차리고, 다 식은 거라며 쓰레기 버리고 갔다고 불평한다.[6] 골목길에 서서 눈 내리는 밤하늘을 올려다본다.
154화에서 발렌타인 날 김민희와 젤리를 먹는다. 앞머리를 자르고 파마도 풀려서 중학교 때의 스타일로 돌아갔다. 복도를 걷다가 이경우가 튀어나와서 빼앗자 내놓으라며 화낸다. 이경우가 안경민에게 패스하자 김민희가 바로 목을 졸라서 캐치(...) 달라면 그냥 줄 텐데 왜 관종짓을 하냐며 이경우에게 주머니에 있는 ABC 초콜릿을 준다. 안경민에게도 주려다 괜한 허세를 부리자 웃으면서 그럼 먹지 말라며 빼앗는다. 나중에 온 공주영에게 ABC 초콜릿을 주려는데 김민희가 공주영은 여친 있다면서 주지 말라고 한다.
161화에서는 왕자림과 긴장 상태에 있던 공주영을 만난다. 처음에는 멀쩡하다고 했지만 공주영이 워낙 리얼하게 아픈 척을 하자 공주영을 걱정해준다.
186화에서는 유솔 무리가 왕자림이 이경우네랑은 놀지만 김우리네랑은 놀지 않는다는 것을 언급한다.
189화에서는 이경우와 대화를 하면서 곽보경에 대해 안 좋게 여기고, 유솔 패거리를 수상하게 여긴다. 옆에 있던 김민희도 마찬가지. 옆에서 임정훈과 박민이 공주영과 왕자림의 뒷담을 까자 잘 사귀고 있는 애들한테 그러지 말라고 한다. 여담으로 상,하의 모두 남자 교복을 입고 있다. 161화에 비해 머리 기장도 짧아졌다.

4. Boy Recipe


190화에서 성예진과 인사를 나눈다. 시간상 이경우 에피소드와 겹치는 124화와 행적에 별 차이가 없다.
194화에서는 공주영곽보경에게 주려고 하는 선물 상자를 꾸미는 것을 김민희와 함께 도와준다. 그리고 곽보경이 공주영에게 고마워하는 것을 보고, 이경우가 공주영이 준 선물에 뭘 달았냐고 묻자 전지라고 한다.
197화에서는 공주영이 곽보경과 헤어졌다며 카톡을 보여줄 때 김민희, 안경민, 이경우와 함께 있다. 곽보경의 카카오톡을 김민희, 이경우랑 같이 본다. 그리고 이경우에게 과자를 먹여주는 모습을 보이고 김민희와 곽보경의 카카오톡 차단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성예진 일행을 만난다. 성예진 일행이 곽보경의 실체를 다 안 후 곽보경을 욕하고 있을 때, 놀라기만 하다가 곽보경이 공주영, 이경우를 깠던 이야기를 듣고서 당황스러워한다. 이경우가 혼란스러워 하는 것을 보고 주위 눈치를 본다. 해당 화를 보면 어쩌면 이경우가 공주영에게 곽보경의 실체를 알리지 않은 진짜 이유를 아는 유일한 사람으로 보인다.
202화 성예진의 과거 회상에서는 학교 축제 때 석호, 김병훈, 공주영, 이경우, 서영준, 박재정의 무대를 보고, 석호의 애정표현에 좋아하는 지혜와 같이 있다. 다른 무대 땐 핸드폰만 하다가 이경우가 나왔을 때 지혜와 똑같이 핸드폰을 들고 촬영하며 응원한다.

5. 왕공 7차 연애기


205화에서는 김민희와 함께 공주영에게 최근 개봉한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해 준다. 김민희가 영화 스포를 해버리자 "주영이 영화 다 봤네"라고 농담을 해 주는 건 덤. 왕자림이 공주영에게 뭐하냐고 묻자, 당황하며 김민희와 함께 '영화 추천해 주는 중이었다'고 대신 답한다. 우리와 민희는 주영이에게 이성으로서 관심이 없는데, 본의 아니게 질투를 받고 말았다...
207화에서 보여지기를 양민지가 김우리에게 은근 열등감이 있는 듯하다. 김우리의 예쁜 얼굴과 가느다란 다리를 생각하면서 짜증난다고 하고, 이경우 옆에 있는 자신과 김우리를 상상하기도 한다.
209화에서 양민지와 정상훈이 방탈출카페에 들어간 후에 이경우와 함께 출연한다. 포니테일을 하고서 앞머리를 만지면서 이경우에게 다른 애들이랑 연락 되냐고 물어본다. 대화 내용을 보아 친구인 김민희와 다른 애들이 연락을 안 받는 모양.[7] 더워하는 이경우에게 카페 같이 실내로 가자 제안했으나 이경우는 PC방이나 가자고 한다. 하지만 귀걸이 사자며 이경우를 끌고 간다.
210화에서 귀걸이를 고른다. 악세서리 가게 직원이 이경우에게 목걸이가 김우리에게 잘 어울리겠다며 추천하고, 웃는 이경우에게 김우리는 왜 웃냐고 묻는다. 경우와 사귀는 거 아니냐는 직원의 말을 듣고 안 사귄다면서 티격태격한다. 귀걸이를 사고 나와 햄버거 가게에서 배고픔을 달랜다. 이경우에게 네 생일인데 뭐 할 거냐고 묻고, 진지한 표정으로 뭐 갖고 싶은 거 있냐고 물어보며 친구들과 돈 모아서 해주겠다고 제안한다. 이경우는 밥 사는 걸로 퉁 치자고 말한다.
밖으로 나간 뒤에는 무더위 속에서 땀을 흘리며 나온 걸 후회한다. 이경우 옆에서 거리를 걷다가 정상훈과 양민지가 함께 있는 걸 본다. 양민지가 정상훈의 썸녀라는 경우의 말에 누나 아니냐며 놀란다. 정상훈과 중3 때 같은 반이었기에 상훈이가 모범생이라는 것을 알았던 모양이다. 김우리는 양민지를 그저 '친구의 여친의 친구' 정도로만 생각해서 체육대회에서 본 이후 기억하지 못했다. 정상훈과 양민지를 보며 인사할까 하고 이경우에게 묻지만 이경우는 방해하지 말자면서 간다.
211화에서 양민지가 정말로 이경우와 사귀고 있는 지 확인하기 위해 페이스북에 들어가서 김우리의 프로필을 본다. 검색할 때 자동완성으로 김우리가 뜨는 걸 보면 이전에도 김우리를 검색한 적이 있는 듯하다.
212화에서는 이경우의 생일파티 때, 자신과 김민희가 같이 산 팔찌[8]를 선물로 주려는데 타이밍을 못 잡아서 주질 못하고 전전긍긍한다. 옆에서 김민희가 언제 줄 거냐고 재촉하던 중, 때마침 공주영과 왕자림이 노래방으로 들어와서 이경우에게 팔찌를 선물로 주자 자신도 팔찌를 준다. 처음에는 타이밍을 만들어준 주영이에게 고마워하다가, 하필 두 팔찌의 디자인이 비슷하자 고맙다는 말을 취소하는 건 덤. 그리고 이경우는 양 팔에 팔찌를 둘 다 차고 ~ 조승민 소리를 듣는다. 그 후에 일삼중팸 단체사진을 찍었다. 이경우 가까이에서 찍었기에 이걸 페북에서 본 양민지는 또다시 질투한다.
214화에서는 다른 일삼중팸과 같이 안경민의 병문안을 간다. 병실에 석호가 들어오자 눈치를 본다. 미리 이지혜에게 연락을 받아 둘이 헤어진 걸 알고 있었기 때문. 석호와 이지혜의 이별을 모르는 다른 남자애들에게 눈치를 준다. 석호가 직접 헤어졌다고 말하자 헤어져서 우는 석호에게 휴지를 주며 달래준다.
229화에서 임정훈에 의하면 이경우 무리가 바다에 여행갔던 걸 김우리가 말해줬다고 한다.
230화에서 공주영 생일 서프라이즈를 위해 왕자림과 연락한다.[9] 노래방에서 공주영 생일을 서프라이즈로 축하해주기 위해 노래방 안에서 기다리다가 공주영과 왕자림을 보더니 온다라는 말을 하고난 뒤, 김민희와 함께 공주영 생일을 축하해주며 웃는다. 그리고 왕자림과 하이파이브를 한다.
237화에서는 이경우에게 체육복을 빌리러 왔다. 이경우가 클텐데 괜찮냐고 묻자 이경우를 난쟁이라고 부른다. 이경우가 자신의 머리채를 잡고 "뒤진다ㅋㅋㅋ"라고 말하자 분노하고, 이경우를 응징하려다가 양민지와 부딪힌다. 양민지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 후 이경우에게 니 때문이라고 따지자 이경우는 이걸 내 탓하냐고 묻는다. 투닥거리다 체육복으로 경우의 목을 조른다.

6. 징계 위기


245화에서는 김민희와 같이 계단에서 올라오고 난 뒤 이경우가 임정훈을 패는 것을 보고 경악한다. 임정훈이 심각하게 피가 나는 걸 보고 나서 교실에서 계속 뭔가를 생각한다. 그리고 왕자림을 불러 같이 교실 밖으로 나간다.
246화에서는 왕자림을 비롯한 아이들로부터 이경우에게 있었던 사건을 듣고, 이경우에게 연락을 하려 한다. 그리고 1학년 때 자신에게 집적대던 임정훈을 막아주었던 이경우를 떠올린다.[10]
247화에서는 공주영이 석호, 김병훈, 김우리, 김민희, 서영준, 박재정, 안경민 등에게 이경우와 연락 되냐고 묻는데, 김병훈과 김민희도 이경우와 연락이 안 됐다고 한다. 이경우가 죽었다, 교도소 가서 조승민과 조우했다고 드립치는 석호, 안경민, 박재정 등에게 미친넘들이라고 한 후 공주영에게 너도 (이경우랑 연락이) 안 되냐고 묻는다.
248화에서는 김민희와 같이 이경우를 찾다가 이경우가 정학[11]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아 전화를 건다.

7. 수학여행


272화에서는 이경우를 찾다가 김병훈을 부른다. 안경민에게서 이경우가 편의점 갔단 말을 듣고 이경우가 잃어버린 팔찌[12]를 이경우네 반 동급생에게서 받고, 그 팔찌가 왕자림이 골라준 것임을 알게 된다. 편의점에 가서 왕자림의 곪은 귀를 보고 (귀걸이를) 빼고 약 발라야겠다고 걱정한다. 공주영이 그 귀걸이는 이경우가 골라준 거라는 거라는 말을 하자 표정이 굳으면서 주머니 안에 있는 팔찌를 꽉 쥔다.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약을 발라주자, 일단 귀걸이 빼고 있으라고 권한다. 귀가 막힐 걸 염려하자 "아.. 그럴라나"라고 말한다. 자리를 뜬 이경우를 따라가며 부르지만 이경우는 까칠하게 무시한다. 이경우에게 "너 뭐 잃어버렸지"라고 묻고, 이경우가 "어 팔찌"라고 답하자 찾았냐고 묻는다. 이경우가 못 찾았다고 무신경하게 대답하자 그래서 기분 안 좋은 거냐고 묻는다. 뭔 기분이냐고 되묻는 이경우에게 왕자림의 팔찌를 건내준다.
273화에서는 이경우가 팔찌를 어디서 찾았냐고 묻자 페인트장에 떨어뜨려놓고 갔다고 알려준다. 선물 소중히 안 하냐고 묻자 이경우는 소중히 하니까 빼고 서바이벌 뛴 거라고 말한다. 내가 준건 안 차냐고 묻지만 이경우는 "뭘 바꿔 껴~ 귀찮게 어차피 똑같은 거잖아"라고 말한다. 그럼 내껀 네 방에서 썩고 있겠다고 너무하다고 하는데도 이경우는 다음에 잃어버리면 네꺼 낀다고 말한다.[13] 이경우의 옆에 앉으며 임정훈 일, 갑자기 연락 안된 일, 오늘 저기압이었던 일을 거론한다. 이경우는 첫번째는 야마돌아서, 두번째는 알바 때문에, 세번째는 걍 X같아서라고 답한 후 엿을 날리고 손가락을 잡힌다. 이경우의 어머니 걱정을 하면서 왜 그랬냐고 묻자 이경우는 "알아~ 미안하지 그래서 알바하잖아"라고 말한다. 알바 때문이어도 연락을 왜 씹냐, 니가 (폰을) 안볼리가 없다고 하면서 이경우의 목을 잡는다. 이경우는 너만 씹힌 거 아니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한다. 폰만 보는 경우와 그런 경우를 바라보는 우리가 그려진다. 니 정학먹고 연락 뚝 끊겼길래 이삼천에 뚝 뛰어내린 줄 알았다고 하자 "응 니미래"라고 받아치는 이경우에게 "응 반사~"로 맞받아친다.
274화에서는 이경우, 왕자림, 방예슬 등과 같이 반에서 가장 잘생긴 애, 가장 예쁜 애로 꼽혀서 무대로 올라왔다. 레크레이션 강사가 빼빼로 게임을 한다고 하자 이경우, 왕자림, 공주영과 같이 경악한다.
275화에서는 대놓고 질투하며 욕까지 하는 공주영을 무시하는 이경우를 보고 무언가를 눈치챈 듯. 빼빼로 게임이 남-남, 여-여로 진행되었을 때는 방예슬과 같이 했다. 이경우를 계속 신경쓰며 표정이 어두워졌다.
276화에서는 어디 가냐고 묻는 김민희에게 화장실이라고 둘러대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이경우와 만난다. 이경우가 어디 가냐고 묻자 편의점이라고 답한다. 이경우에게 뭔가를 말하려다가 관두고, 이경우의 피어싱을 떠올린다.
277화에서는 이경우에게 예전처럼 굴지 못하고, '역시 먼저 다가가지 않으면 이렇게 멀구나 넌'이라고 독백한다. 이경우가 고민에 빠진 왕지림에게 다가가는 것을 목격하고 안절부절하다 결국 자리를 뜬다. '또 수학여행이네.. 초라해'라고 생각하면서 중학생 때 수학여행 일을 회상한다. 이경우가 술 마실거니까 우리 방으로 오라고 하자 "오케이"라고 한 후 꾸몄다.
278화에서는 꾸미면서 이경우에게 고백할 계획을 세운다. 있다없다 게임을 하다가 자기 차례가 걸리면 이경우에게 좋아하는 사람 있는지 알아보고, 자신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선전포고를 하려고 했다. 이경우가 남유리랑 헤어진지도 꽤 됐고, 남유리 얘기도 줄었고, 남유리를 잊기 위해 다른 여자를 만나는 일도 줄었던 데다가 최근에 만난 여자들보다 자신을 더 챙겨주는 것 같아서라고. 이경우가 대놓고 싫다고 말하진 않겠지만 만약 거절당하면 기다릴 거라고 답할 예정이었다.[14]
그러나 자신은 게임에 걸리지 않았고, 친구들은 다른 게임[15]을 하고 있었다. 공주영이 술에 취해서 난동을 부리고 선생님들께 음주를 했다는 걸 들키지 않으려고 친구들과 같이 술을 치울 때 이경우의 폰에 걸려온 김우진의 전화를 대신 받는다. 김우진과 현실남매스러운 통화를 하다가 이경우의 폰에서 남유리의 카톡 프로필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이경우가 아직도 남유리를 못 잊었다는 걸 알게 되고, 속이 상해 밖으로 뛰쳐나가 왜 항상 나에겐 기회조차 없는 거냐고 슬퍼하며 눈물을 흘린다.[16] 그날 이후로 속으로 기대를 품다가 실망하기 전에 이경우가 아니라고 대답할 때까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남유리 생각났냐고 계속 물었던 것.
이경우가 방예슬과 사귀다 깨졌을 때, 147화 시점의 일을 회상하고 어느새 남유리도 이경우에겐 다른 여자애들이랑 같아졌다고 추측한다. 이경우가 여자를 만날 때마다 최대한 좋은 척 연기하는 것처럼 보였던 게 남유리 때문인 줄 알았다고. 이경우가 방예슬과 깨진 후 아무도 만나지 않았지만 그것조차도 이유가 있어 보인다고 여긴다. '생각할 수 조차 없던 방향으로 자꾸만 안 좋은 예감이 들어. 내가 너를 이젠 포기해야 하는 걸까.'라고 독백한다.

8. 수학여행 이후


280화에서 수업시간에 이경우에게 톡으로 뭐하냐고 묻고, 칼답 안하면 주말에 롯리가서 깽판놓는다고 한다. 이경우가 '알바'라고 답하자 배달이냐고 묻는다. 이경우가 'ㅇㅇ'이라고 답하자 잠깐 보자고 한다. 진짜 중요한 얘기라고.
배달하다가 온 이경우에게 (얘기가) 길어질 것 같으니까 뚜껑이나 내려놓으라고 한다. 이경우가 바쁘다고 하자 기다려줄테니 일 끝나고 오라고 말한다. 그러자 이경우는 일 끝나면 12시라며, 진짜 뭐냐고 짜증을 낸다. 우리가 알바 언제까지 할 거냐고 묻자 이경우는 계속 한다고 답한다. 우리는 요즘 애들이랑도 잘 안 어울린다고 하고, 이경우는 "아니 중요한 얘기가 뭐냐고 형 바쁘다"라고 말한다. 너 임정훈 때부터 좀 변한 것 같다고 하자 이경우는 그 얘기가 왜 나오냐고 한다. 공주영 때문에 빡쳤냐고 묻는데 이경우가 "그때 얘길 왜 또 하는데"라고 대답을 피한다. 김우리는 아닌 거엔 아니라고, 맞는 거엔 맞다고 하지만 맞지만 인정하기 싫은 땐 대답을 피하고 짜증이 나 있는 이경우의 모습을 생각한다. 그리고 이경우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냐고 묻는다. 이경우는 "..할 말이 그거냐? 간다"라고 하는데, 김우리가 "왕자림?"이라 묻는다. 이경우는 정색하며 돌아본다.
281화에서 이경우가 아니라고 대답하길 바랬으나, 이경우는 임정훈 팬 거 때문에 그러냐고,그냥 x같아서 팼다고 했으나 김우리는 니가 왕자림대하는 거 보면 남유리가 생각난다고 끈질기게 추궁한다.[17] 결국 이경우는 그럼 어쩌길 바라냐며 김우리를 죽일듯이 노려본다. 김우리는 잠깐 당황했으나 곧바로 이경우에게 주영이에게 미안하지도 않나며,니가 그러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따졌으나 이경우는 내가 뭘 했냐고 되묻는다. 결국 김우리는 울음을 터뜨리며 왜 하필 냐고, 진짜 미쳤냐고 물어보지만 이경우는 욕을 하며 누군 편하게 있는줄 아냐고 한다. 김우리는 눈물을 흘리며 방예슬도 그래서 사귄 거냐고 묻지만 이경우는 알아서 뭐 하냐고 말하고 배달을 하러 가버린다.

9. 너를 좋아하고 좋아하다 지쳐갈 때(story by 김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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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282화에서는 초등학교 시절을 회상한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이경우를 처음 만났지만 이경우는 시끄럽고 장난도 많이 쳐서 김우리의 친구들은 이경우를 좋아하지 않았다. 김우리도 당시에는 꾸미는 걸 더 좋아했고 남자애들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여겼기에 이경우에게 관심이 없었다. 4학년이 돼서 이경우랑 친해졌고,[18] 이경우 때문에 남자애들이랑 노는 것도 좋아졌다. 다른 반이 된 친구들도 이경우를 챙겨줬기에 친구들과 다 같이 어울려서 놀 수 있었다. 김우리는 이 당시 이경우가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는 건 몰랐기에 이경우가 아버지 앞에서 고분고분해지는 모습을 보고 '뭐야 아빠 말은 잘 듣네'라고 생각했다. 공주영은 김우리에게 경우 아빠 쪼끔 무섭지 않냐고 물어봤다.
5학년 때 김우리는 이경우를 정말 친한 친구로 생각했다. 5학년 때 이경우랑 처음으로 반이 떨어져서 이경우의 빈자리를 느꼈지만 이경우가 친구들을 잘 챙겼기에 김우리와 이경우의 사이는 변함없었다. 그런데 이경우가 어느 순간부터 공주영과 어울리지 않고, 이에 대해서 물어보자 이경우는 걔 얘기 꺼내지 말라며 정색했다. 이경우가 6학년 3명을 털어버린 후 일진들과 어울리기 시작했는지, 김우리는 그 기점으로 점차 뭔가 바뀌어갔다고 느꼈다.
그 무렵 혜정이라는 반 친구가 이경우에게 고백을 한다. 반 친구들이 헐크랑 이경우랑 사귄다고 놀려대자 이경우는 "니나 처먹어!!"라면서 혜정에게 주먹을 날렸다. 얼마 뒤에 이경우는 우리, 혜정과 복도에서 만나지만 혜정을 없는 사람인 양 지나쳤다.
283화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중학생 시절을 회상한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친구들이 연애 얘기를 하자 자신도 누구랑 사귀어야 되나 싶었다고 한다. 그러다 이경우가 중1 여자랑 사귄다는 얘길 처음 들었던 걸 계기로 경우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한다. 빼빼로데이 때 이경우에게 빼빼로를 주려고 했지만, 이경우는 다른 여자들에게서 빼빼로를 잔뜩 받은 상태였다. 이경우가 받은 빼빼로를 먹고 문구점 백원짜리 맛이라고 혹평하고, 니가 왜처먹냐고 짜증내는 이경우에게 나도 안 먹는다고 하면서 됐다고 받아치고 자리를 뜬다.
중학생이 되면서 이경우를 의식하고 김영훈이라는 오빠와 사귀었지만 얼마 못 가서 깨졌다. 이경우가 담배를 피우자 자신도 그에 맞춰 변화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담배를 시작하면서 괴로워했다. 이경우가 언제부터 피웠냐고 묻자 오빠 때문이라고 둘러대고 담뱃불을 켜 달라고 부탁했다. 담배를 피우게 되면서 이경우와 있을 시간이 많아져서 행복하다고 했고, 담배 때문에 집에서 김우진에게 베개로 맞았다. 이경우와 친하게 지내면서 경우를 좋아하는 김진영에게 견제를 당한다. 김우진이 김우리에게 눈치를 주며 이경우랑 붙어다니지 말라고 했을 정도. 우리는 알면서도 모르는 척 이경우가 김진영과 사귀지 않기를 바랐지만, 이경우는 김진영과 사귀었다. 우리는 경우가 다른 여자랑 아무렇지 않게 사귀고 다니는데 자신 혼자 삽질하는 것처럼 느껴졌고, 자신만 이상한 애 되고 손해를 본다는 마음에 자신에게 잘해주던 이세진과 사귀었다. 그러나 이세진과 사귀게 된 후에도 이경우가 자신을 봐주지 않을까, 이세진이 이경우에게 뭐라고 해주지 않을까 기대했다. 이세진과 만나는 날보다 이세진과 같이 이경우를 만나는 날을 기대했고, 첫키스를 이세진과 하게 되었지만 이경우가 이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신경 써줄지가 더 궁금했다. 자신의 생각보다 이경우를 많이 좋아하고 누군가로 잊혀질 감정이 아니었단 걸 깨닫고 이세진을 찼다.
이경우가 자신을 여자로 보지 않아도 자신이 그만큼 편하다는 거니 괜찮았다고 느꼈고, 이경우를 제일 잘 알고 좋아하는 건 자신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이경우가 남유리와 사귀게 되고, 지금까지와는 달리 경우가 유리를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걸 깨달으면서 위기를 느낀다. 남유리가 걸레라고 뒷담을 까는 일진들에게 동조했고 이경우에게 너 (남유리를) 계속 만날거냐고 물었다. 물론 이경우는 남유리를 좋아했기에 니네도 얘 얘기 하고 다니지 말라고 했다.
이경우는 남유리와 헤어진 후에도 여자를 사귀었지만 진심은 아니었기에 이경우가 힘들 때 나서서 도와주고 곁에 계속 머물다보면 언젠가는 이경우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줄 거라고 생각했다. 남유리랑도 깨졌는데 자신과는 사이가 변함 없으니 기회가 주어질 거라고 기대한 것. 그러나 우연히 경우의 폰에 남유리의 프로필이 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경우가 유리를 잊지 못했다는 사실에 비참함을 느꼈다. 그날 자신이 고백했으면 혜정이처럼 완전한 남이 될 것 같다고 느껴서 이후에도 마음을 숨기고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거리를 유지해왔다.
284화에서는 이경우를 조금이라도 알려고 다가가면 오히려 더 멀어질까봐 항상 보이지 않는 선 앞에서 머뭇거렸는데 이경우가 왕자림과 가까워지려는 모습을 보자 그동안 참고 기다렸던 자신이 바보 같아서 화를 냈음이 밝혀졌다. 이경우가 싸늘한 표정으로 등을 돌리자 자신이 고작 이런 이유로 멀어져도 상관없는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비참함을 느낀다.[19] 그리고 다음 날에는 이경우와 복도에서 마주쳤으나, 투명인간 취급을 당했다.
285화에서는 이경우의 반 앞에서 망설이며 서 있었다가, 교실 문을 나오는 이경우와 만난다. 이경우는 오토바이 사고로 발목뼈가 뿌려졌는데도 불구하고 그대로 걸어다니다가 통증이 심해진 상태였고, 김우리를 신경쓸 여유가 없는 상태에서 욕을 한다. 상황을 모르는 우리는 다시 한 번 멀어진 거리를 실감하며 슬픔에 빠진다.
학교 끝나고 우리는 경우가 알바하는 곳을 찾아가 "학교에서 뭐냐, 완전 개무시를 하던데"라고 하면서 얘기 좀 하자고 한다. 경우가 바로 들어가야 된다고 하자 잠깐이면 된다고 한다. 사실 우리는 경우를 이해할 마음은 없었고, 분하고 화만 났다. 하지만 자신이 경우를 좋아한 시간은 고작 이런 일로 놓아버릴 만큼 가벼운 게 아니라고 여겼기에, "네가 뭘 한 것도 아니고 너도 힘들텐데 내가 너무 공주영만 생각했다"며 겉으로는 이해하는 척 한다. 우리는 미소를 지어 보이면서 경우에게 평소처럼 대하라고 말하고, "너랑 나랑 알고 지낸 게 몇년인데"라 하며 짐짓 활짝 웃는다. 경우는 "그러게"라고 대답한다.
우리는 마음 속으로 '그러니까 마지막으로 이 정도 보상은 해주라'고 말하며, 경우에게 다가가 끌어안는다. 놀라는 경우에게 "화해기념"이라고 나지막이 말한다. 이경우는 발목에 통증을 느끼고, 떨어지라고 한다. 축축해진 셔츠를 보며 경우가 질색하자, 우리는 울고 있으면서도 감기 핑계를 댄다. 그리고 일 수고하라고 말하며 자리를 뜬다. 이때 눈물을 쏟으며 '정말 많이 좋아했어. 나중에 봐 경우야'라고 마음속으로 말한다. 경우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는 모습이 안타깝게 그려진다.

10. RE: 죄와 벌


293화에서는 이경우의 시점에서 잠깐 등장.

11. 297화 ~ 324화


313화에서는 김민희가 우스갯소리로 조승민이 이경우를 사랑하는 거 아니냐, 집착한다고 하자 뜨끔한다. 병문안을 갈 거냐는 물음엔 모르겠다고 답하고 왕자림을 쳐다본다. 김민희, 김병훈과 같이 이경우의 병문안을 가려다가 왕자림에게 어깨를 기대면서 울고 있는 이경우를 목격하고 김민희, 김병훈에게 이 장면을 들키지 않게 하기 위해 이경우의 어머니가 오셨다는 핑계를 대면서 같이 병원을 나간다.
323화에서는 공주영과 왕자림이 깨졌단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원인이 이경우 때문인지 추측하면서 공주영에게 톡으로 무슨 일 있냐고 묻는다.

12. 할로우드 (Hollow wood)


327화에서는 김민희와 같이 공주영을 걱정한다.

13. 329화 ~


329화. 공주영이 퇴원하고, 석호는 이경우에게 퇴원 소식을 왕자림에게 전하라는 연락을 받는다. 석호는 왕자림과 갠톡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을 정도로 왕자림과 친하지 않았고, 결국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김우리에게 부탁한다. 공주영, 왕자림 커플에 별 관심이 없던 석호의 부탁에 의아해하지만 자기자신처럼 될까봐 그런다는 석호의 임기응변 에 넘어가 흔쾌히 수락한다. 그러면서 공주영 왕자림 둘 사이에 뭔 일이 있는지 아냐고 묻는다. 석호는 우리가 모르는 왕자림 남사친 때문이라는데 자세히는 모른다고 답한다. 이를 보고 경우가 원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챈다. 만약 왕자림, 공주영이 헤어진다면 이경우가 어떻게 반응할 지 예상이 안간다며 아무튼 둘이 헤어져서 좋을 거 없다는 건 맞다고 판단을 내린다.[20] 왕자림에게 전화를 걸어 공주영의 퇴원 소식을 전한다. 아직 이경우에 대한 본인의 마음을 접지 못해 계속해서 이경우에게 미련이 남아있다는 것이 묘사되고[21], 이경우의 짝사랑에 대해 알고 있는 유이한 인물인데다 왕자림, 공주영, 이경우 셋 모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만큼 김우리의 언행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디시 연혁갤에서는 김우리가 공주영, 왕자림에게 이경우의 짝사랑 사실을 터트려 혼파망 개판에 파국이 되기를 오매불망 소망하는 갤러들이 수두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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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화. 왕자림의 인스타그램에 예쁘다고 댓글을 단다. 그리고 양민지에게 인스타그램을 염탐당할 뻔하다가 비공개라서 페이스북을 염탐당한다.

341화. 왕자림의 인스타그램에 예쁘다고 댓글을 단다. 그리고 양민지에게 인스타그램을 염탐당할 뻔하다가 비공개라서 페이스북을 염탐당한다. }}}


[1] 이경우가 깜짝 놀라면서 "미쳤냐?"라고(물론 대수롭지 않게) 하자 "..왜구댕 댜귀얌><"이라며 애교로 되돌려준다.[2] 이에 놀란 독자들도 꽤 있다. 몇달 뒤 시점인 Boy Recipe나 현재 시점에서는 피우는 모습이 나오지 않는 걸 보아 이경우가 끊어서 따라 끊었을 것으로 추측된다.[스포일러2] 김우리의 과거회상인 283화에서 이경우와 친해지기 위해 담배를 배웠다고 한다.[3] 조승민은 이후 다른 학교로 강제 전학 당해 자퇴했기 때문에 이 타이밍을 놓쳤으면 확실하게 진위를 밝히기가 어려워졌을 것이다.[4] 이경우가 김우리를 내세워 남유리에게 선을 그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5] 중학교 동창들 사이에서는 거의 사귀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 어쩌면 김우리가 이경우에게 품고 있는 감정을 몇 명은 알고 있을 수도 있다. [6] 다 쓴 게 아니라 새것이라는 의견도 있다.[7] 몇몇 독자들은 우리가 경우랑 같이 놀 수 있게 일부러 연락을 안 받는거라고 추측했는데, 다음 화에 밝혀진 바로는 이들이 다 방탈출카페에 가서(...) 연락을 못 받은 거였다.[8] 이경우가 항상끼는 염주팔찌가 너무 오래됐다며 샀다.[9] ‘쟈림쓰 오디?’라는 카톡을 보냈다.[10] 정황상 임정훈이 자신에게 집적거릴 때와 왕자림에게 집적거릴 때 이경우의 반응이 다른 걸 보고 이경우가 왕자림에게 관심이 있단 걸 눈치챈 것 같다.[11] 위 247화에서의 묘사. 이후 출석정지 14일을 받았음이 알려졌다.[12] 페인트볼장 탈의실에서 발견했다.[13] 경우에게 우리보다 자림이가 먼저라는 것을 알려주는 대사. 자림이가 준 팔찌를 잃어버리면 우리가 준 것을 끼겠다는 말이 의미심장하다. 어쩌면 자림이를 향한 짝사랑이 끝나면 우리랑 이어질 수 있다는 떡밥일지도. [14] 계획이 성공하면 김민희에게는 말할 예정이었다.[15] 후라이팬놀이, 아파트, 더 게임 오브 데스 등.[16] 김우리 왈, '그때의 난 남유리가 부럽고 질투가 났다.'[17] 정확히는, 왕자림 대하는 것을 볼 때 자신의 감정이 남유리 때와 똑같다는 것.[18] 공주영은 4학년 때 이경우랑 다른 반이 되었다.[19] 이경우 폰에서 남유리 사진봤을 때보다 더 비참하다고...[20] 이 부분 해석이 갈리는데, 왕자림과 공주영이 헤어지면 둘이 너무 안타깝다는 뜻인지, 아니면 둘이 헤어지면 솔로가 된 왕자림에게 이경우가 들이댈까봐 걱정된다는 것인지 불명이다.[21] 313화에서 조승민이 이경우를 입원시켰다는 소식을 들은 김민희가 '이쯤되면 조승민은 이경우를 사랑하는거 아니냐' 질려하자 옆에 있던 김우리는 움찔하며 밑에 '괜히 찔린 사랑하는 애' 라고 주석이 달렸다. 일편단심으로 바라본 세월만 어언 5년, 감정이 희석되어 자연스럽게 짝사랑을 끝낸 것도 아니고 잔인한 사실을 마주하고 친구로라도 남고 싶어 어쩔 수 없이 갑작스럽게 끝내겠다고 머리로 결정내린 만큼 마음 속에 미련이 남아있는 게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