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기(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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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399 사건
3. 그 외


1. 소개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1984년 10월 9일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동에서 태어났으며, 소속은 웅진 스타즈였다.

2005년부터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지만, 그동안 평생 듣보잡이라 불릴 정도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가....

2. 399 사건


...(전략)...

김창선 : (미네랄) 안 남겨놨나요?

성승헌 : 없나요?

김태형 : 만약에 없다면...

성승헌 : '''있어요!'''

단체 : '''삼백구십구!'''

풀버전은 여기 참조.

2006년 신인들을 초청해서 연 온게임넷 슈퍼루키 16강전[1]에서 前 삼성전자 칸 프로게이머였던 이재황과 대결할 때 첫 세트를 뺏겨서 이번 세트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황에서 '''미네랄 399'''를 남기고 넥서스[2]가 파괴되면서 결국에는 1미네랄 차이로 넥서스를 못짓고 패배하고 만 사건이 두고두고 회자되었고 이 때 그의 혼이 빠져나간 듯한 표정 때문에 더욱 화제가 되었다.
이 때 미네랄 덩이를 들고 있던 프로브가 꽤 많았다. 특히나 5초경에 자세히 보면 1기의 프로브가 미네랄을 들고 넥서스 코앞에까지 갔지만 넥서스가 터지는 장면도 보인다. 저 많은 프로브 중에 하나라도 넣었다면... 물론 넥서스를 지었어도 불리한 상황인건 여전했지만, 이재황도 병력소비가 컸으므로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넥서스가 완전히 파괴된 걸 파악하자 이재황은 굳이 추가병력을 생산하지 않고 성큰콜로니 밭을 지어 김인기의 마지막 희망까지 무너뜨렸다.
이로 인해 팬들에게 한때 정장 한 벌 39800원이라고 케이블 방송에 연신 광고를 때려댔던 잭필드에 빗대어 '''잭필드토스'''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3. 그 외


팀플레이#s-2가 존재하던 시절, 정반대 체형의 신정민과 좋은 모습을 보여 티몬과 품바라는 별명도 있었다.
프로리그에서는 주로 팀플레이 유저로 더 많이 활동하였다.
2009년 5월 26일, 군에 입대했고, 웅진 스타즈 측에서도 (김인기가) 전역하면 그를 어떤 형태로든 재기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정작 이후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전역 이후인 2011년 10월 21일, 공식적으로 은퇴했다.
한동안 보이지 않다가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결승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세월이 흘러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에서 해당 사건이 다시 떠오를 만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2014년 1월 14일 펼쳐진 SKT T1CJ 엔투스 전에서 노준규김정훈의 앞마당 '''연결체''' 체력을 '''1''' 남기고 파괴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 #물론 이 경우는 상대인 노준규가 말린 것이므로 양상은 전혀 달랐지만, 이 경기에서 김정훈은 노준규의 침착한 경기 플레이에 역으로 말리면서 패했다.
프로리그 12-13 결승전 참가 이후 소식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임진묵아프리카TV 채널에 의하면 박경락의 발인날 김인기 형이랑 같이 있을 것 같다고 그를 언급한 바 있다.


[1] 여담으로, 이 대회 우승자는 이재호.[2] 프로토스가 자원을 넣을 수 있도록 하는 건물. 건설에 미네랄 '''400'''이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