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선(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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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호감도 Up & Down
3. 스갤과의 관계
4. 수상 경력


1. 개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이자 온게임넷 게임관련 리그 해설위원. 출생일은 1975년 10월 7일.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출신의 1세대 프로게이머. 고등학교는 한영외고를 나왔다.[1]
스타크래프트 초창기때, 테란의 메카닉체제 정립에 상당한 공헌을 하였다. 이제는 아득한 전설이 되어버린 블리자드 래더 토너먼트와 월드챔피언십, 99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에도 출전했을만큼 게이머들의 大선배격인 인물이다. 당시 B_Blade 클랜 소속이었으며 그때의 ID는 [B_Blade]Leader. 이후 강민으로 유명한 Nal클랜으로 클랜籍을 옮긴듯하다.[2]
99PKO대회에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며[3] 예선 전승의 호성적으로 8강까지 진출했다. 조 예선에서 강자 최지명에게 초반 조이기 후 핵을 날린 것으로도 유명.[4] 하지만 8강 Group Stage에선 해당 대회의 준우승자와 우승자들이었던 국기봉최진우에게 패하며 탈락하였다. 특히 최진우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오직 탱크만을 생산해 시즈 모드도 사용하지 않고 진격하는 온리 탱크 전략에 당하며 패배했고 이 전략은 당시 큰 화제가 되었다. 이후 2000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 예선 24강에서 강도경에 2전 전패, 2000 프리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예선 40강에서 도진광에게 1승 2패하는 등 고배를 마시고 곧 현역에서 은퇴하였다.
이후 온게임넷에서 해설자로 활약하며 정소림 캐스터와 엄재경 해설과의 듀얼 만담 조합으로 입지를 굳혔다. 수더분한 정소림 캐스터의 진행과 느긋하게 드립과 아저씨 개그들을 섞어가며 해설하던 두 해설의 조합은 나름대로의 지지층을 가지고 있었다.
스타크래프트 이외에도 워크래프트 3, 스페셜 포스, 카트라이더, FIFA 시리즈, 워해머, 아트록스 등의 다양한 게임을 해설하다가 2008년 즈음부터는 프로리그와 듀얼토너먼트 해설에 전념하였다. 2011년 9월까지 온게임넷 프로리그 해설을 맡았다가, 2011년 10월부터 해설직에서 물러났으며 이후 박태민 해설이 신규 영입되고 김정민 해설위원이 복귀하였다.
온게임넷의 김태형, 엄재경이 스타크래프트 전문 해설위원이라고 한다면 김창선은 온게임넷에서 하는 대부분의 게임 리그의 해설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게임 이해도와 어휘력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스타 외의 게임에서의 해설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은 아니었다. 워크래프트3 팬들 사이에서는 주훈 수준으로 까였다. 데스 나이트 피가 떨어지자 코일을 자기 자신한테 쓰면 된다고 하거나 오크가 페어리 파이어를 디스펠하기 위해 워커를 뽑았는데 왜 샤먼을 안 뽑고 워커를 뽑느냐고 한다든가...[5] 가장 기본적인 사항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소리를 한다는 건 정말 게임을 안 해봤다는 소리이다.
그리고 어느 때부턴가 스타크래프트 해설에만 전념하였다.
한때 스타크래프트 중계에서는 '스캐럽 개수 업그레이드'를 '리버 스캐럽 캐피시티 인크리스 업그레이드'라고 하는 등 업그레이드 명칭을 영문 그대로 말을 하여 관련 커뮤니티에서 많은 이슈가 되기도 했었는데 이후에는 자신의 해설 스타일로 굳혀버려서 사람들이 모두 수긍하였다.[6] 하지만 언젠가부터 김창선도 속업, 발업 등의 용어를 가끔씩 썼다.
스타뿐만 아니라 워크래프트3, 카트라이더 등도 해설할 수 있는 전천후 해설가였다. 많은 게임을 해설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각각 게임의 상황판단의 묘사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위에 써 놓은 그의 해설 스타일대로 게임회사에서 만든 공식 데이터에 관하여는 다른 해설위원보다 한 수 위의 실력을 자랑하였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온게임넷 해설들이 정확도 면에서 받는 혹평은 김창선 또한 피하지 못하였다. 선수 출신 해설들이 출현하면서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떨어져 보이는 것이 사실. 본래 자신도 선수 출신이었으나 선수생활했던 시기라고 한다면 한빛소프트배 이전이라….
2010년 5월에는 인텔의 우주여행 프로모션에 당첨되어 미그기를 타고 지구 성층권을 비행하는 천운을 누리게 되었다. 관련 기사
저 멀리 멀리 빗나가버린다는 '안드로메다' 유행어의 사실상 원조인격
2011년 4월부터는 기존에 하던 프로리그 해설을 완전히 그만두고 말 그대로 실종되어버렸다. 언론도 김창선의 거취에 대해 밝힌게 없어서 뭘 하고 있는지도 알 수 없는 상황.
그러다 등장한 최근근황으론 제7회 제닉스배 pc방 최강자전 스타1 부분 중계 준비를 한다곤하는데.
프로리그 해설을 그만둔 후에는 PC방 경영에 집중하고 있는 듯 한데 PC방 수익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한다.샹떼 PC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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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부터 시작된 pc방 최강자전 관련 소식을 통해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헤리티지pc방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알려졌다.
2017.09.14 OGN 스타 리플 리마스터에 정소림과 출연해서 요즘은 드라군이 하는 일 = 사업을 한다고 개드립을 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로게이머 시절 V건담 조정현과의 대전에서의 에일리언이 알을 품을 것 같은 의상과 환경을 소개해주었다.
6년간 해설을 쉬어서인지 김정민 해설이 멘트를 치고들어오면서 해설이 짤리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2. 호감도 Up & Down


e - 스타즈 헤리티지 매치에서 다른 해설 없이 캐스터 성승헌과만 중계를 했는데 평이 좋지 못했다. 게다가 박용욱 vs. 이윤열 경기에서 '''캐리어 떼'''가 나와서 김캐리 데려오라는 반응이 속출했다. 물론 단독 해설은 누가 하든 어딘가 빠진 듯한 게 사실이지만….
그런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결승전에서 갑자기 작두 탄듯이 예측한 것을 전부 맞추는 신들린 해설을 선보였다. 이제동정명훈의 1차전에서 혼자 정명훈의 승리를 점쳤는데 그게 정확히 맞아떨어졌다든가, 결승 2차전에서 에이스 결정전 가지 않겠느냐 했는데 그것 역시 맞아떨어졌다든가. 광안리 버프가 있긴 한 모양이었다. 이 버프로 인한 이미지 상승도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다시 호감도가 떨어져 버렸다. 아무래도 게임의 맥을 자주 틀리는 게 주 원인이었던 듯.
2009년 11월 10일에 있었던 화승 OZMBC GAME HERO의 경기 중에, 개념찬 배틀크'''루저#s-4'''드립을 날려 호평을 얻었다(…).
WCG 그랜드 파이널 해설에서 엄재경에 비해 '''너무 재미없는''' 해설을 보여주며 다시 다운.
2011년 2월 15일 김민철바이오닉 테란만 대비하다가 메카닉 테란을 만나자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했다는 드립을 쳤지만, 송병구켠김에 꼼까지 깬 후 김대엽에게 퇴장당하면서 묻혔다.
그다지 까는 글들이 많지 않아 졌는데 김창선의 해설이 일취월장했기 때문이 '''아니라''' 까들의 어그로가 박용욱 내지는 정인호 등으로 집중되는 사이에 김창선이 거의 완전히 '''잊혀졌기''' 때문이었다. 어떻게 보면 까이는 것보다 안습한 상황.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때는 중계를 1주일에 한 번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관심 가지는 사람이 별로 없는 듯했다.
헌데 박태민#s-1이 해설로 올라오면서 프로리그에서 일정이 '''사라졌다'''. 질이 떨어졌다고 까던 사람들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스타판의 역사를 지켜봤다고 할 만한 사람인지라 부정적인 여론도 어느 정도 있었다.

3. 스갤과의 관계


한때는 디시인사이드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 자주 상주하면서 스갤 정모에도 참여하고, 스타 중계 중에 DC 스갤의 좋은 떡밥이 있다면 그걸 일반 시청자들에게 말하는 등의 스갤 눈팅을 즐기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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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 이후로 스갤이 앞설 이 없는 스타계의 거성임이 만천하에 드러난 상황에서 캐스터와 해설이 스갤 눈팅이라도 하고 있다는 건 당연한 사실이고, 김창선이 예외일리는 없다. 김창선은 e - 스타즈 헤리티지 매치에서 '''황신드립'''을 연발했다. 이것만 봐도 말 다했다.
2010년 6월 7일 공군 ACE vs kt 롤스터홍진호의 승리인터뷰에서 "MVP 2등", "3cm에서 1cm 모자란 드랍", "전 두 번은 한 것 같은데" 라면서 콩을 깠다. 인터뷰짤

4. 수상 경력


  • 1998년 KPGL 준우승
  • 1998년 배틀탑 4회대회 개인전 우승
  • 1998년 i2e2 2vs2 토너먼트 우승
  • 1999년 KBK 마스터즈 개인전 3위
  • 1999년 블리자드 래더토너먼트 시즌2 4강[7]
  • 1999년 블리자드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0:3 기욤 패트리)
  • 1999년 12월 99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 8강[8]
  • 2002년 워크래프트3 베타테스터 리그 4위
[1] 후술 되어 있는것처럼 영문 그대로를 읽어 해설하는 등, 영문과임을 어필을 많이 해서 건국대 영문과 출신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영문과 얘기(정확히는 영어과)는 고등학교 시절인 듯.[2] Nal 클랜 멤버중에 Nal_Raynor라는 아이디로 김창선이 거론됨.[3] 당시 우승자 예상 팬 투표에서 4등을 차지.[4] 당시만 해도 핵은 비매너 플레이로 욕을 먹을 가능성이 있었지만 두 선수다 초반 2경기를 모두 승리해 8강 진출이 확정된 상태여서 이벤트전 분위기로 경기를 했다. 최지명도 이 경기에서 뜬금없이 패스트 스카웃(...) 전술을 꺼내들어 해설진들을 당황시켰다.[5] 언데드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는 강제로 뽑게 되는 선영웅인 데스나이트의 체력을 회복할 수단이 1티어에서는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샤먼의 디스펠은 1마리한테밖에 걸 수 없기 때문에 당연히 워커를 뽑는 게 맞다.[6] 그런데 울트라리스크 업그레이드 용어들을 틀리게 말해서 엄옹이 알려준 적이 있다. 뭐냐 이거(...)[7] 이 대회에서 이기석선수가 우승하였다.[8] 16강 D조에서 3전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으나, 8강 B조에서 1승 2패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