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겸(프로게이머)/선수 경력

 




1. 2018 시즌



1.1. 2018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데뷔전인 GCB전에서 녹턴으로 퍼블 갱킹을 성공하며 분위기를 잡아오고 그 뒤로 솔킬을 당해 불안한 탑도 갱으로 풀어주며 게임을 유리하게 가져왔다. 연계 팀플레이로 1세트를 가져왔고 2세트에선 초반 카정 싸움이 크게 열리는데 2킬을 가져가며 이득을 보고 그 뒤 바텀라인이 상대 원딜을 데려가면서 또 초반 분위기도 유리하게 가져왔다. 그 뒤로 탑 갱킹과 동시에 적 정글을 솔킬로[1]데려가는 등 여러모로 준수한 활약을 계속 보여주며 2:0으로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10전 전승을 달리던 담원전에서 1세트에서는 불리해진 상황을 트런들의 기둥으로 해결하고 역전, 2세트는 카밀로 경기시작 8분만에 6킬을 쓸어담고 강퀴의 아낌없는 칭찬세례를 들으면서 말랑과 챌체정 경쟁을 할수 있는 인재임을 입증했다.
포스트시즌에서 콩두전에서는 몸이 안 풀린 듯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3세트부터 몸이 풀리며 리버스 스윕에 일조했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선 WNS의 말랑에게 전혀 밀리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활약했다. 팀은 승강전 진출.

1.2.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승강전


승강전에서도 첫 MVP전에서 1부리거인 욘두 를 상대로 압도적인 정글링을 보여 주었고, 승자전에서는 팀이 전체적으로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눈물겨운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최종전 3세트에서는 본인의 시그니처 픽인 카밀로 바론 스틸을 성공해내며 팀을 LCK로 이끌었다.

2. 2019 시즌



2.1.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타잔과 함께 챌린저스 돌풍을 일으키는 쌍두마차 정글러로 손꼽히고 있다. LCK 승격 이후 피넛을 상대로도 정글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오히려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세트의 피넛의 카밀이 갈고리 발사로 스로잉을 한 반면 온플릭은 깔끔한 스킬연계로 룰러의 루시안을 잡아내는 등 피넛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SKT전에서도 첫 세트에서는 클리드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3세트에서는 본인의 시그니처픽인 카밀이 풀리자 팀을 승리로 이끌며 본인도 MVP를 받았다.
이후 대망의 레전드 매치인 그리핀과의 2경기에서 마지막에 KDA 115를 달성 중이었던 쵸비에게 두번째 데스를 선사 해 또 한명의 갓 슬레이어로 등극했다
그러나 9.3 패치에 카밀이 너프된 뒤에는 확실히 그 영향력이 떨어진 모습. 카밀 너프 후에도 앞선 경기가 잘 풀리지 않으면 카밀을 꺼내는 등 카밀, 리신 두 챔피언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단점이 지적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전문가들이 그 포텐셜을 인정하며 경험을 쌓아 이런 단점들을 보완한다면 탑급 정글러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는 의견을 냈다. 대표적으로 강퀴는 개인 방송에서 '다음 시즌에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온플릭을 꼽았을 정도. 실제로 시즌 후반부로 가면서 올라프, 카직스 등으로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카밀 의존도를 많이 줄이는 등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2.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서머 시즌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나가, 사실상 탑의 서밋과 더불어 팀의 쌍두마차를 맡고 있다. 카밀 정글의 티어가 확연히 떨어졌음에도 리 신, 자르반 4세, 렉사이, 세주아니 등 티어 높은 정글러들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라이너일 때에 비해 수동적이라는 단점 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 정글 아트록스도 심심하면 꺼내들어 팀의 밴픽 설계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시즌 중반 신 짜오를 부활시키며 아예 지난 시즌의 카밀에 이어 새로운 시그니처 픽으로 만들어버렸다.
2라운드 들어 기존부터 불안하던 바텀은 물론 시즌 중반 감기로 컨디션 난조를 겪은 이후 불안해진 도브, 한타에서 대뜸 뇌절을 하는 빈도가 잦아진 서밋 등 전 라인이 메롱한 와중에 혼자 정신줄을 붙잡고 팀을 캐리하는 빈도가 잦아졌다. 2라운드 한화생명전에서는 자르반으로 패배가 눈 앞까지 다가온 가운데 바론 앞에서 조이의 수면방울을 맞고도 깃창으로 들어가는 일명 "졸면서 이니시"로 게임을 역전시키는가 하면, 마지막주차 KT전에서는 세주아니로 한타때마다 이니시를 걸어놓고 1킬 10어시 '''노데스'''라는 충격적인 KDA를 기록하며 인생경기를 찍고 말았다.
결국 정규시즌 종료까지 무려 8번이나 mvp를 수상했다. 아쉽게도 10번이나 수상한 담원의 정글러 캐니언, 9번 수상한 팀 동료 서밋에게 밀려 공동 3위, 팀 내 2위, 포지션 2위에 그쳤으나 무관의 제왕이라는 칭호가 어울릴 정도로 충분히 대단한 기량을 보여준 시즌이었다.
허나 플레이오프 시즌 준PO에서 만난 SKT에게 그야말로 영혼과 멘탈까지 바스러지게 털리며 아무것도 못하며 패배의 1등공신이 되었다. 특히 2세트의 깃창실패 뇌절쇼와 카사딘 시팅, 3세트의 리신 081은 반박의 여지없는 트롤링 수준

2.3.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커즈에게 탈탈 털리며 팀이 광탈하였는데 4세트에서는 또 다시 리신을 들고 멘붕한듯한 최악의 폼으로 무너져내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커즈가 킬어시 합쳐서 15, 킬관여 100%를 자랑하며 온맵을 종횡무진하며 활약하는 동안 리신을 잡고 동선면에서도 지고 상대에게 이상하게 들이대는 포지셔닝으로 조커를 희생시켜 적을 성장시키는등 리신이 할 수있는 모든 역캐리를 보여주면서 롤드컵 진출의 꿈은 좌절되었다.
팀의 강력한 크랙이라고 호평을 들었던 온플릭인만큼 씁쓸한 마무리가 아닐 수 없는데 이런 큰무대가 적었던만큼 경험을 쌓으면 기대해봄직하다는 평도 있는만큼 롤 케스파컵이나 2020년의 분전을 기약해야할듯.

3. 2020 시즌



3.1. 2019 LoL KeSPA Cup ULSAN


첫 경기인 8강 2라운드에서 그리핀을 만나 쉽지 않은 정글 싸움이 예상되었으나 예상외로 타잔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상대는 T1으로 결정되었으며 T1에게 서머 포스트시즌에서 당한 대패를 갚아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덤으로 선발전에서 탈탈 털렸던 기억이 있는 커즈를 맞상대하게 되어 잘만 하면 두번의 복수를 한번에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대망의 4강에서 3세트를 제외하고 경기 내내 커즈를 뼛속까지 털어버리고 한국 대회 최초 '''정글 펜타킬'''까지 만들어 내며 역사상 최초로 팀을 결승 무대에 올렸다.
그렇게 맞이한 첫 결승에서 3세트 내내 스피릿에게 농락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존재감이 지워진채로 패배하여 준우승을 하게 되었다.

3.2.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첫 경기 상대인 APK를 상대로 1, 2세트 모두 렉사이를 꺼내 가는 곳 마다 갱킹에 성공하고, 역갱을 봐주는 플레이로 엄청난 성장과 함께 암살자에 가까운 플레이를 하면서 승리하여 1, 2세트 둘다 POG를 받았고 2세트에는 스프링 첫 만장일치 POG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에는 팀의 부진과 함께 온플릭도 이에 휩쓸리는 듯 불안한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다. 특히 한화생명과의 경기에서는 상대 정글러 하루와의 강타 싸움에서 매번 패하며 제 기량이 아닌듯한 모습을 노출해버렸다. 결국 부진이 길어지면서 한 동안 서브 정글러 펀치가 출전했다.
마지막 경기인 담원전에 출격해 첫 세트에서 트런들로 안정적인 오브젝트 컨트롤 등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이후 두 세트 내리 내주면서 승강전행을 막지 못했다. 본인도 하필이면 11연패 중인 리 신을 골라 연패를 쌓은 건 덤.

3.3.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승강전


결국 승강전 DYN와 경기에선 무색무취한 활약을 보여주고 지며 부진을 이어가나 했지만 패자전 GRF전에서 '''리 신의 13연패를 끊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리 신이 잘 해서 이긴건 아니지만 본인의 고점 때 장점으로 꼽힌 뛰어난 오브젝트 관리 능력과 적절한 스틸로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해주었다.
그리고 최종전 SRB전에서도 팀을 시팅해주는 플레이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다시 LCK로 생환하게 되었다.

3.4.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그러나 서머시즌 들어 팀이 5연패를 찍는 와중 본인도 무난하긴 했지만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새 감독 야마토캐논이 부임한 7월 3일 다이나믹스 전에 출전하여 1세트에 리메이크 된 볼리베어를 잡고 맹활약하였고, 이어진 3세트에서도 무난한 활약과 적절한 오브젝트 컨트롤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이후 한화생명 전에서도 꽤 괜찮은 활약을 선보이며 어느새 POG를 2번이나 챙겨갔다.
마지막 경기인 한화전에서도 세트로 금강불괴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PoG를 단독으로 받았고 포인트를 500점 얻으면서 좋은 마무리를 했다.

4. 2021 시즌



4.1.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내부 징계로 인해 1라운드에서는 크로코가 대신 출전하고 본인은 2라운드부터 출전이 가능한 상태였는데, 시즌이 시작된 이후 온플릭의 주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는 여론이 많이 나오고 있다. 단순히 대타 유망주 포지션일줄 알았던 크로코가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샌드박스를 지탱하고 있기 때문. 나이 문제와 같은 타 문제들도 있기 때문에 온플릭도 이전처럼 주전을 하기 위해서는 크로코보다 뛰어난 무언가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징계가 풀려 2라운드 첫 경기인 T1전에 선발 출장했지만 2연 우디르로 별다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고 팀은 패배하고 말았다. 크로코보다도 좋은 모습은 또 아니었기에 앞으로의 주전 경쟁에 있어서 먹구름이 꼈다고 할 수 있다. 그나마 담원 기아전에서는 그 전보다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이긴 했다.


[1] 소아르가 어시를 받긴 했지만 포킹을 쏜게 아닌 온플릭이 가속관문을 받아 어시를 얻은 거였다. 사실상 온플릭 솔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