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2000)

 



'''Gen.G Esports No.11
Life'''
[1]
<color=#373a3c> '''김정민 (Kim Jeong-min)'''
'''출생'''
2000년 7월 7일 (24세)
'''국적'''

'''출신지'''

'''ID'''
'''곽곽보성''' #
Doinb #
'''포지션'''
서포터[2]
'''소속'''
[image] KeG Seoul
(2017.08.19~2017.08.20)
'''
(2018.05.03~)'''
'''계약종료'''
2022년 11월 18일


[clearfix]

1. 개요


'''Kim "Life" Jeong-min'''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Gen.G Esports의 서포터.
프로 팀에 입단하기 위해 여러 팀의 테스트를 보고 있던 와중 룰러가 젠지[3]의 테스트를 보러 올 수 있냐고 연락을 받아 2018년 1월에 테스트를 봐 젠지에 입단했다.
2018 시즌이 끝나고 젠지를 떠난 코어장전의 빈자리를 채워 코어장전의 후임으로 당당히 첫 풀타임 선발로 경험을 쌓았고 2020 스프링과 서머 LCK 올프로 서드팀에 드는 등 꾸준히 성장해, 이제는 LCK에서 완전히 자리잡은 상위권 서포터로 평가받는다.

2. 플레이 스타일


라인전 능력은 LCK에서도 최상위권으로 평가받는다. 라인전을 굉장히 공격적으로 풀어나가는 성향으로 파트너인 룰러와 함께 초반 2:2 구도에서 강력하게 풀어 나갈 수 있는 서포터를 선호하며 초반부터 공격적인 딜교환으로 킬각을 보는 능력이 빼어나다. 이렇게 풀어낸 바텀의 우위를 바탕으로 상체싸움에 적극적으로 합류해주는 움직임 또한 매우 좋은편.
한타에서는 이니시 각을 굉장히 잘보는 장점이 있어 투신과 비슷하게 이니시에이터 역할을 맡을 때 장점이 발휘되는 선수이다. 이니시 중에서도 노틸러스, 쓰레쉬같은 그랩류 보다는 (구)볼리베어, 라칸, 레오나, 세트같은 몸이 들어가는 탱커 및 이니시형 서포터 플레이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현재 LCK 내에서 세트를 가장 잘 다루는 서포터로 평가 받을 정도로 세트의 이해도가 엄청난데 단순히 한타에서 이니시를 잘여는게 아닌 라인전 단계에서 상대 바텀을 박살내버릴 수 있는 위협적인 카드로까지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라이프의 세트 숙련도 때문에 젠지를 상대하는 팀은 보통 라이프의 세트를 막기 위해 벤카드 한장을 소모하게 된다. 이는 팀게임에 있어서 큰 이점을 가져오게 된다.
그라가스나 콩콩이 자르반 등 사파 서폿이나 뉴메타 서포터를 잘 쓰기도 한다. 그라가스 서포터는 공략 영상을 올리거나 큰 경기에서도 부담없이 꺼낼 정도로 장인급으로 다루고 있으며 세트 서포터를 연구하며 쓸모없다는 평가를 받던 만능의 돌을 정석 빌드로 최적화시키는가 하면 모데카이저 서폿을 선보이고 콩콩이 자르반 서폿으로 캐리하면서 단독 POG를 받아내는 등 사파 서포터의 연구나 활용에 있어서도 장점이 있다.
약점을 뽑자면 그랩류 서포터를 잘 다루지 않는다. 정확히는 쓰레쉬를 잘 다루지 않는다. 솔랭에서도 쓰레쉬를 주로 하지 않는다. 다만, 다른 그랩류 서포터인 노틸러스나 파이크를 솔랭에서 능숙하게 쓰는 것을 보면 그냥 쓰레쉬를 비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오더가 취약하다는 평가를 종종 받는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만 잘 극복한다면 전임자인 코어장전에 버금가는 월클급 서포터가 될 자질이 충분히 보이는 선수다.

3. 수상 경력


'''준우승 기록'''
2018 LoL KeSPA Cup 준우승
Longzhu Gaming

'''Gen.G Esports'''

SANDBOX Gaming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준우승
Griffin

'''Gen.G Esports'''

DRX
<color=#373a3c> '''LCK All-Pro Team 선정'''
'''2020 LCK SPRING 3RD TEAM'''
'''2020 LCK SUMMER 3RD TEAM'''

4. 선수 경력



4.1. 2018 시즌



4.1.1.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당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할 정도로 뛰어난 폼을 보여주던 코어장전에 밀려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4.1.2. LCK 스토브리그/2018


코어장전Team Liquid로 이적하고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더이상 추가영입이 없어 라이프가 고정으로 뛰는 것이 확정되었다. 이후 룰러와 꾸준히 듀오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승률이 꽤나 좋다. 결국 룰러는 12월 10일 솔로랭크 1위를 찍기도 하였고 라이프도 챌린저 최상위권에 랭크되어있다. 그리고 아마추어시절 1위를 찍어본 적도 있기에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4.2. 2019 시즌



4.2.1. 2018 LoL KeSPA Cup


'''라이프의 알리스타가 꿈에 나오겠어요!!'''

김동준[4]

2018년 12월 24일 LoL KeSPA Cup 8강 1라운드 경기에서 샌드박스게이밍(전신 배틀코믹스)와의 경기에서 연습생 생활을 마치고 1군으로써의 첫 데뷔를 한다. 많은 이들의 예상과 달리 젠지가 서포터 포지션에 후보를 영입하지 않은 것을 보면 라이프를 믿고 2019 시즌을 갈 것이라는 추측이 크다. Team Liquid로 떠난 젠지의 전 주전 서포터인 조용인도 라이프가 변수를 만들어 내는데에 일가견이 있는 서포터라고 높게 평가한 만큼, 케스파컵은 본인에게도 아주 중요한 무대일 것이다.
2018년 12월 24일 LoL KeSPA Cup 8강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1세트로 라칸을 플레이하여 이니시, 대처능력, 순발력 등 굉장히 뛰어났고 게임 끝나기전 젠지의 전체 킬 16킬 중에서 2/1/13을 기록하며 100%에 육박하는 킬 관여율을 기록하며 룰러, 라이프 바텀 캐리로 1세트를 승리하였다. 2세트로는 서폿 그라가스를 플레이하여 고스트로 교체 출전된 샌드박스 게이밍 바텀 듀오와의 교전중 상대 카이사에게 술통 폭발을 적중시켜 아군 포탑으로 끌어들여 배치기를 이용해 카이사를 잡아내는 등 데뷔전답지않은 활약이 돋보였다.[5] 김동준, 클템 해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경기 후에는 승자 인터뷰도 하게 되었는데 정작 캐리한 라이프는 "팀원들이 다 알아서 해줘서 자기는 한게없었다."[6] 라는 겸손한 인터뷰를 하기도 하였다. 결과적으로는 신인을 믿고 가는 젠지의 바텀듀 오를 불안해하던 많은 이들의 여론을 본인이 직접 바꾸는데에 성공했다.
결국 2:0 승리를 거두었지만 비벼지는 순간도 많았고 1, 2세트 폼이 좋지않던 큐베, 로치, 피넛이였음에도 활약해주는 모습을 보여 다음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선수.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12월 26일 킹존과의 대결에서 알리스타로 두 판 모두 인상적인 장면들을 남기며 젠지의 완승에 기여했다. 게임 후반부 바론 앞 한타에서 라이프의 알리스타가 아칼리를 묶어놓을때의 장면이 몇년전 매드라이프가 다이애나를 묶었던 순간을 떠올리게 했다.
이어 KT와의 4강전 경기에서는 대체적으로 무난한 모습을 보이며 젠지의 케스파컵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아쉽게도 결승전에서는 그리핀에게 패배하고 말았지만, 신인임에도 전임자의 공백을 메꿨다고 평가받아 LCK에서의 긍정적인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4.2.2.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첫 번째 경기인 담원전에서는 벨코즈와 레오나를 픽했는데, 1세트에서는 카직스의 맛집이 돼버리고 2세트에는 극초반 2데스를 당하는 등 말려도 아주 제대로 말려버렸다.
다른 챔프로는 중하위권 정도에 머무르지만 그라가스만 픽하면 코어장전이 부럽지 않은 서폿이 된다. 특히 룰러의 카이사와 조합된다면 솔킬을 안 당하는 봇 듀오가 없을 정도.
다만, 그라가스를 빼고 주도적으로 뭘하기 어렵고, 룰러를 지키는 픽을 잘하질 못한다는 점과 시야 문제를 겪고 있다는 점에서 역시 신인의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이 점은 전임자인 코어장전의 능력이 워낙 뛰어나기도 하고, 애초에 젠지의 2019 시즌 계획은 피넛의 영입으로 앰비션 + 하루의 역할을 하고, 나머지 라이너들이 제몫을 하며 로치와 라이프를 스프링 시즌을 통해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최소한 서킷 포인트를 획득하고, 서머와 롤드컵을 노린게 구상이었을텐데 영입자와 기존 잔류한 선수들 폼이 망해버리면서 라이프도 케스파컵 때와 달리, 단점과 고생길이 훤하게 열려 버렸다.

4.2.3.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다이어트에 성공해 살이 쏙 빠진 몸으로 돌아왔다.[7] 반대로 파트너인 룰러는 조금 통통해져서 익숙하지 않은 젠지 팬들이 많은듯.
1주차 담원 전에서는 기존 장점이던 피지컬은 훨씬 더 강화되었고, 룰러와의 라인전은 굉장히 공격적으로 하면서 본인의 약점이던 시야장악 능력 역시 보강해서 돌아왔다. 2, 3세트에서 브라움[8]과 라칸을 사용해 룰러를 꾸준하게 지켜주면서도 적 딜러를 확실하게 노리는 스킬샷은 코어장전이 생각날 정도. 또한 바텀에만 머무르지 않고 라인 개입도 자주 하면서 젠지의 운영을 원활하게 해주고 있다.
6주차 샌박전에서 럭스로 캐리하여 인터뷰를 하는데 전경기 한화전에서 플라이가 미드 럭스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서 정보를 많이 나누냐는 질문에 “내가 훨씬 잘해서 나누면 손해다”라 말했다. 이후 킹존전에서 플라이와 함께 인터뷰를 해서 곤란해진 것은 덤.
라칸을 매우 잘한다. 라인전 강한 봇 듀오를 상대로도 라칸을 잡으면 정글개입 없이 바텀에서 킬을 따내는 등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8게임 7승 1패, 87.5%의 승률로 젠지의 전체 승률이 50%가 넘지 않는다는걸 생각하면 엄청난 기록

4.2.4. LCK 스토브리그/2019


11월 8일, 1년 재계약을 맺었다는 얘기가 나왔고 20일, 라스칼, 클리드, 비디디가 젠지로 합류함과 동시에 정식으로 1년 재계약을 맺었다는 소식까지 나와 2020 시즌에도 젠지에서 활동을 하게 되었다.

4.3. 2020 시즌



4.3.1.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image]
2주차까지는 켈린이 나오다가 T1전 패배 이후 3주차 한화전에 첫 선발 출전하여 럼블과 세트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켈린과 주전경쟁에서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였다. 더 공격적인 픽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시즌 내내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며 정규 시즌 1위를 기록했고 자신은 ALL LCK 서드 팀에 등극했다. 2위인 T1의 에포트와는 3포인트 차이
지난 시즌 라칸, 그라가스와 같은 공격적인 서포터를 픽하며 라인전 강한 봇 듀오를 상대로도 정글개입 없이 킬을 따내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솔랭에선 '만능의 돌' 세트, '만능의 돌' 바드와 같은 특이한 픽들을 주로 사용하며 대회 내내 솔랭 상위권을 오래 유지했으나, 정작 본 대회에선 탐 켄치, 브라움, 유미, 타릭같은 원딜 시팅형 서포터만 유독 고집하고 있다. 또한 다른팀에서는 미드로도 돌릴 수 있어 선호하는 픽인 노틸러스는 단 한차례도 사용하지 않았다. 때문에 본인의 장점으로 평가받던 공격성을 보여줄 기회가 거의 없었다. 본인의 선택인지 코치진의 요청인지 밝혀지진 않았으나 정규리그 1위팀 주전, LCK 서폿 서드 팀임에도 수비적인 픽으로 인해 POG 0회라는 수치는 아쉬울 따름.
결승전에서는 존재감이 거의 없었다. 1세트에는 쓰레쉬를 보고 마지막 픽으로 유미를 플레이했는데, 상대팀의 조합이 이동기가 좋은 조합이다 보니 유미 궁이 제대로 들어가는 경우가 거의 없었으며 유미의 시야 장악의 한계 때문에 렉사이가 두 번이나 죽으며 정글 차이가 났다. 2세트에는 갈리오 서폿을 했으나 존재감이 거의 없었다. 3세트에는 볼리베어를 픽하며 칼리스타와 함께 초반에 터트리려 했으나 1차 전령 한타에서 패배하고 이후 존재감이 옅어졌으며 26분 경 칼리 - 세주 궁과 함께 자신의 궁을 사용하며 아펠리오스를 잡으려 했으나 수은, 초시계, 점멸, 보호막을 모두 쓰며 흘려냈고 결국 패배했다. 마치 작년 서머 결승전 4세트처럼 볼리베어는 존재감이 없었다.

4.3.2. 2020 Mid-Season Cup


MSC B조 1경기 징동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스프링때 한 경기도 사용하지 않은 노틸러스를 픽하였고, 초반 교전에서 좋은 플레이를 펼치며 팀의 완벽한 승리를 이끌었다. 2경기 DRX와의 경기에선 세트를 픽해 룰러의 칼리스타와 함께 세나 - 탐 켄치를 상대로 주도적으로 플레이하며 다이브를 쳐 킬을 따내는 등 초반을 잘 풀어갔으나 상대 그레이브즈의 엄청난 성장과 탈진을 들지 않아 상대 케넨의 궁극기각을 제대로 마크하지 못함으로 인해 역전패당했다. 3경기 IG를 상대로 타릭을 픽하며 미드정글의 주도권으로 게임을 크게 앞서갔으나 바론근처에서 귀환을 하다 짤리며 큰 위기를 맞았으나 다행히 경기는 승리하였다. DRX의 패배로 인해 이루어진 3팀간의 순위결정전에서 DRX와 다시 맞붙었을 땐 오랜만에 그라가스를 픽하였다. 경기가 꽤 오랜 시간 소강 상태였으나 라이프의 배치기점멸로 녹턴의 궁과 연계하여 잘큰 쵸비의 조이를 끊어내고 이후 한타를 대승으로 이끌었다. 곧바로 넥서스까지 돌격하여 4강에 진출하였다. 아쉽게 MVP는 받지 못하였다. 아쉬웠던 모습도 있었지만 스프링때 쓰지 않은 노틸러스와 그라가스로 활약하는 등 공격적인 픽을 활용하며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4강 1경기 TES와의 블라인드픽에서 노틸러스를 픽했다. 카이사 - 노틸, 엘리스 - 판테온을 활용한 스노우볼 조합을 생각했던 것 같으나 오히려 초반부터 무너지며 대패, 2경기는 켈린으로 교체되었다. 2경기 패배후 3경기에 다시 투입되었는데, 밴픽 과정에서 모데카이저를 먼저 뽑아 탑인것처럼 보이게 했고 상대가 갱플랭크를 뽑자 모데카이저를 단식 세나와 함께 서폿으로 돌려 상대 서폿인 유미를 카운터치고[9] 탑에 루시안을 뽑아 탑도 카운터치는 날카로운 밴픽을 보여주었다. 라이프의 챔프폭이 얼마나 넓은지를 알 수 있었던 장면. 재키러브의 미스 포츈을 솔로킬 따내는 등 맹활약했으나 루시안이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나이트의 신드라가 미친 폼을 보여주며 게임은 패배하였다. 라스칼, 클리드, 룰러가 혹평을 받은 반면 라이프는 비디디와 함께 그래도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4.3.3.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서머 1주차 DRX와의 개막전을 선발로 출전했으나 노틸러스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패배, 이후 KT전에서는 켈린과 교체되었다.
2주차 담원전에서 다시 선발 기용, 시그니처 픽인 그라가스와 타릭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다음 경기인 설해원전에도 선발로 출전하며 승리를 따내는데 일조했다.
이어진 3주차에서는 또다시 켈린과 교체되며 출전하지 못했지만 4주차부터 주전으로 고정된 이후에는 계속해서 상수 이상의 미친 폼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라인전 능력은 파트너인 룰러와 함께 룰라 듀오라고 불리며 LCK에서 가장 강력한 바텀 듀오 중 하나로 평가받을 정도로 강력함을 뿜어내는 중이다.
스프링에 지적받았던 시팅형 서포터(브라움, 유미, 탐 켄치)에 치중되었던 픽들은 서머에는 그라가스, 노틸러스, 레오나 등 이니시에이터 역할의 챔피언들로 대체되었고, 이로 인해 룰러와 함께 강력한 라인전을 통해 시즌내내 대부분의 타 팀 바텀 듀오를 상대로 라인전 우세를 점하고 듀오킬도 심심찮게 냈으며, 패배했던 1, 2위팀 담원과 DRX를 상대로도 듀오킬을 내는 등 바텀만큼은 젠지가 더 강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스프링에 비해 미드 - 정글의 파워가 약해졌음에도 스프링와 동일한 승수[10]를 기록한 것은 바텀 듀오의 힘이 크다. 서폿이 이니시에이팅이 가능한 챔프를 뽑다보니 라스칼이 오른 의존도가 떨어지며 칸나에 이어 솔로킬 2위를 기록할정도로 좋은 폼을 보여주게 되었고, 스프링 2라운드부터 보였던 클리드의 이니시 부담감을 줄여주며 팀적으로 다양한 전술을 시도할 수 있는 선순환으로 이어졌다. 덕분에 스프링 0점이었던 POG포인트를 300점까지 끌어올렸다.
다만 라이프의 유일한 단점은 저평가도 아닌 '무평가'. 서포터라는 포지션의 특수성도 있고 매 경기 솔로킬을 따는 라스칼, 슈퍼 토스 등 슈퍼 플레이를 보여주며 POG 1위를 차지한 Bdd, 그냥 잘하는 룰러가 주목도를 가져가며 경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였음에도 언급이 거의 없다시피하다. 2라운드 샌드박스와의 경기에서 스킬샷 미스로 역전한 경기를 재역전당했던 점을 제외하면 시즌 내내 저점이 상당히 높은 편이고 기복이 적은 선수라 욕이나 비판도 거의 없는 편. 1경기 단위로 폼이 왔다갔다하는 투신이나 에포트와는 정 반대과의 선수이다.
칼날비 브라움, 난입 알리스타, 서폿 그라가스같은 자신이 연구한 특이한 룬들을 사용하거나, 다른 서포터들이 쓰지않는 픽을 보여주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플레이오프 1R에서 1경기 그라가스로 1레벨 인베이드 단계에서 윗쪽으로 올라가 4:2구도를 만들며 초반부터 게임구도를 쉽게 만들었고, 2경기 칼날비 브라움을 픽하며 상대 바텀을 방패로 찍어눌렀고, 대망의 3세트에선 그라가스의 배치기로 오른의 돌진을 끊거나 궁극기로 오른의 궁극기를 끊고, 갈리오의 돌진을 끊는 등 장인다운 플레이를 보이며 당시 해설을 맡은 와디드에게 극찬을 받으며 3세트 POG로 선정되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DRX와의 경기에서는 시그니처픽인 그라가스와 세트등을 이용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했다.
이후 LCK All-Pro Team 서드팀에 들었다. 팬들은 정규시즌에서의 활약이 워낙 뛰어났어서 세컨드팀을 노려볼만 하다는 예상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서드팀에 만족해야만 했다.

4.3.4.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이어지는 선발전에서는 세트와 브라움으로 그야말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3:0 승리와 롤드컵 진출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본인도 생애 처음으로 롤드컵 무대에 진출하게 된 것은 덤 .

4.3.5.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자신의 첫 롤드컵 경기인 LGD Gaming과의 경기에서 자신의 시그니처인 서폿 세트로 다시금 하드 캐리를 선보이며 그룹 스테이지 첫 승의 주역이 되었다.[11] TSM전에선 카르마 특성상 존재감은 없었고 인터뷰에서도 '쉴드만 걸어주니 이기더라'고 언급할 정도로 무난하게 승리에 기여했다. 프나틱전에선 천상계 솔로 랭크에서 화제가 되고 있던 봉풀주 점화 탈진 라칸을 선택하여 프나틱의 바텀 듀오를 상대했는데, 초반에 안일한 부쉬 체크로 라인전이 터져버리며 게임 끝까지 굴러가 결국 패배했다. 그 와중에 킬 스코어를 따라붙는 데 기여하기는 했지만 바텀 라인전이 터진 것이 너무 커서 빛이 바랬다.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탐 켄치를 두 번, 타릭을 한 번 픽하며 모두 승리했다. 특히 프나틱전의 패배가 제대로 피드백되었는지, 세나와 함께 탐 켄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후반 캐리력에 힘을 보탰고 상대인 레클레스의 세나 픽은 아펠리오스 - 타릭으로 상대하는 전략을 택하여 라인전에서 듀오 킬을 내버리며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8강에서 역대급 저점을 찍어 아쉬운 경기력으로 롤드컵을 마무리했다. 확실히 세트를 잡았을 때와 밴당했을 때의 폼의 차이가 큰 편. 다른 팀이었다면 바로 범인으로 몰릴 법한 폼을 보여줬지만 일단 데뷔 2년차기도 하고 전통적으로 서포터의 희생에 높은 가치를 두는 젠지라서 그다지 까이지 않았고 매우 부진했던 미드 - 정글이 욕을 먹었다. 스프링부터 서머까지 보여준 성장한 폼을 바탕으로 내년을 나름 긍정적으로 바라볼수 있게되었다.

4.3.6. LCK 스토브리그/2020


11월 17일, 2022년까지 재계약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룰라 바텀 듀오를 계속 볼 수 있게 되었다.

4.4. 2021 시즌



4.4.1.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개막전 KT전에서 출전했다. 롤드컵에서 첫 경기에서의 놀라운 활약으로 세트를 내내 밴당했는데, KT는 경기에서 두 세트 내내 세트를 풀어 줬고, 라이프는 두 세트 모두 세트를 플레이해서 궁 활용, 반응속도 모두 굉장한 폼을 보여주며 세트 국내 전적 '''승률 100%''' 플레이어의 위엄을 보여줬다.
이후 T1전에서는 '''콩콩이 자르반'''이라는 새로운 픽으로 역대급 서폿 캐리를 선보이면서 POG를 쓸어담았다. 특히 3세트 마지막의 깃창점멸로 아펠리오스와 제이스를 에어본시킨 플레이는 과거 앰비션의 1깃 2창을 연상시킬 정도의 명장면이었다는 호평.
메타챔 중 하나인 렐을 잘 선호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렐 숙련도에 대해 의구심이 많았지만 이어지는 농심전에서 렐을 꺼내 들며 리그 상위권 바텀이라는 덕담 켈린 듀오를 시종일관 압박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예전부터 쓰레쉬를 선호하지 않는 모습을 많이 보였지만 이번 스프링 1라에서는 아펠 쓰레쉬가 세트 조합으로 바텀 1티어로 떠오르며 팀적으로 아펠 쓰레쉬를 선호하지 않는, 아펠을 사용해도 쓰레쉬가 아닌 렐, 레오나, 노틸러스 등의 픽과 함께 사용하는 등 쓰레쉬 한정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다. 또다른 메타챔인 렐 같은 경우는 솔랭 뿐만 아니라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숙련도에 대해 어느 정도 증명해냈지만 쓰레쉬 같은 경우는 솔랭에서 조차 아예 선호하지 않아 숙련도에 더 많은 의구심을 가지게 하였다. 현재 폼은 명실상부 LCK 서폿 중 최상위권이지만 쓰레쉬라는 메타챔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는 팬들 사이에서의 평가가 많은 편이다.

5. 여담


아마추어 시절 닉네임이 진쟤승이었다보니 나름 화제를 모았던 적이 있다.
젠지 공식 방송에서 라이프의 첫 출전에 앞서 그를 소개하다가 나무위키에 라이프 문서가 없는 것을 발견한 룰러가 문서 개설을 요청하였다.
아이디 때문에 잘하면 (매드)라이프라고 불리고, 아예 매멘 대신 라멘이라고 하며 칭송한다.
같은 팀 동료 클리드와 생일이 같다.
팀의 동생들에게 인정받은 일명 '진짜 꼰대'이지만 감코진들한테는 애기라는 호칭으로 심심치않게 불리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12] 본인도 이에 대해서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편.
처음 데뷔했을때는 미니 큐베라는 별명도 있을 정도로 통통했지만 19 서머부터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 성공으로 아예 사람이 달라보일 정도로 살이 많이 빠졌다.[13] 팬 커뮤니티에서는 다이어트 전 데뷔초 사진을 가져와서 이 선수는 누구냐고 하는 밈이 있을 정도. # #

[1] 닉네임은 주영달 코치가 추천해서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2] 서포터를 하게 된 이유는 남는 포지션이 서포터라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3] 당시 KSV[4] 킹존과의 경기, 알리스타로 바론 앞 전투에서 라스칼의 아칼리를 아예 전투 제외시키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재밌는 점은 매드라이프 역시 2012 LCK 서머, CLG.EU와의 결승전에서 알리스타로 다이애나를 완벽히 마크, 해설진에게 위와 같은 찬사를 들었었다. 그렇기에 꽤나 가지고 있는 상징성이 큰 멘트.[5] 사실 카이사를 적진 쪽으로 멀리 밀어내기위해 쓴 궁극기였지만 고스트가 점멸로 반응했지만 피하는데 실패하여 운이좋게 젠지쪽 타워쪽으로 날아가게되었다. 그래도 긴박한 상황에 카이사가 날아간 위치에 바로 배치기를 연계한것을 보면 반응속도가 굉장이 빨랐다.[6] 1세트는 확실히 룰러, 라이프 캐리가 맞고, 2세트에도 준수한 활약을 하여 한게 굉장히 많다.[7] 입단 당시 108kg이었으나 2020 스프링 기준 71kg가 되었다고 한다.[8] 후반부 룰러의 신비한 화살 이니시로 시비르가 도망갈 때 점멸 Q로 시비르의 위치를 확인한 뒤 시비르가 없다는 걸 눈치채자 바로 다른 방향으로 궁을 써 시비르를 잘라낸 플레이가 일품이였다.[9] 모데카이저의 궁극기를 유미가 타고있는 챔피언에게 쓰면 유미가 떨어져나온다.[10] 14승. 다만 스프링은 정규시즌 1위였으나 각기 16, 15승을 기록한 담원과 DRX에 밀려 서머는 3위를 기록하였다.[11] 그 뒤로도 한경기만 제외하면 세트가 첫픽 밴이 될 정도로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줬다. 기본적으로도 젠지가 세트를 고르면 원딜을 제외판 나머지 라인으로도 잘 굴리는 이유 때문이기도 하다.[12] 2018 ~ 2019 시즌에는 일부 선수들도 라이프를 애기란 호칭으로 부르는걸 종종 목격할 수 있었다.[13] 얼마나 달라졌는지는 직접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