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원(배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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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GS칼텍스 서울 KIXX의 리베로. 2015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1순위로 지명되었다.
2. 선수 생활
2.1. 프로 데뷔 전
목포여상 출신의 리베로이다. 프로로 오기 전까지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리베로라는 포지션이 눈에 안 띄는 탓도 있다.
2.2. GS칼텍스 서울 KIXX
데뷔 시즌에는 주로 원 포인트 서버로 나왔다. 같은 팀의 나현정이 포텐이 터졌고, 백업으로 나왔던 한다혜도 수비를 잘 하면서 자리가 없었다. 서브를 많이 하진 않았지만 안정감이 있었다. 서브 에이스도 2번 기록.
2016년에는 나현정이 각성하면서 GS칼텍스의 리베로 자리는 나현정 1인 체제로 굳어졌다. 작년에 리베로로 준수했던 한다혜마저 원포인트 서브로 나오는 중이라 자연스럽게 원포인트 서버였던 김채원도 통 경기에 뛰지를 못하고 있다.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현대건설 전에서 3세트 중요한 상황에 서브에이스를 성공시키면서 팀의 승리를 도왔다.
그렇게 백업으로 있는데 2018년에 나현정이 갑자기 팀을 나가버리면서 후위 수비강화로 자주 기용되었다.
19-20시즌에는 나오기는 하는데 눈에 띄는 활약은 없다. 1라운드 도로공사 원정경기와 기업은행 홈경기 때 팀이 크게 앞서는 상황에 한다혜를 대신해 서브 리베로로 투입되었는데 긴장한 탓인지 리시브와 2단 연결에서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쭉 한다혜의 백업 역할을 맡고 있지만 사실상 한다혜 풀타임에 가깝기 때문에 가끔씩 출전한다. 수비는 그럭저럭 해내지만 리시브는 좋지 않은 편.
휴식기에 김해빈이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하면서 제 2리베로 자리를 차지하는 바람에 4라운드 이후로는 보기 힘들다. 한다혜가 풀타임 출장으로 인한 체력 문제로 고생하자 차상현 감독이 한다혜 백업으로 급하게 김해빈을 수혈해 왔다는 뒷배경이 있는데, 바꿔말하면 기존 서브 리베로인 김채원은 고려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된다. 예전 역할인 서베로+후위강화는 이미 한수진이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입지가 많이 좁아졌다.
감독이 후보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많이 주는 편이기에 서브하러 근근히 나오고는 있는데, 연달아 서브범실을 내고 철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탓인지 서브 원포인트도 거의 이현이 들어오고 이쪽은 0툴이 되면서 가비지 타임에도 거의 못 나온다.
시즌 막바지에는 박혜민과 함께 닭장 붙박이었기 때문에 방출 유력 후보로 손꼽혔지만, 20년 신인풀이 역대급으로 처참해서 예상을 뒤엎고 잔류했다.
하지만 20-21시즌에는 단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직관팬들 말로는 경기 중간중간에 몸도 안 풀고 공셔틀이나 한다는 얘기가 있으니 운명은 결정난 듯.
3. 기타
- 이소영과 유난히 많이 붙어 다닌다. 팬들은 둘을 채소자매라고 부른다.
- 서전트 점프는 34cm.
- 2018 보령 한국도로공사컵에서 원포인트 서버로 투입되었으나 서브범실을 하고 다시 웜업존에 돌아와 자책하며 괜히 옆에 있던 박민지를 때리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재밌다. 박민지의 소심한 복수는 덤.
- 아버지인 김병희씨가 전복 사업을 하고 계신다고 한다. 더불어서 배구가 좋아서 어머니 배구단인 목포클럽 배구단의 지도자까지 같이 하고 계신다고.[2]
- 2020년 비시즌동안 작은 언니가 서울 우리카드 위비의 리베로 이상욱과 결혼하면서 이상욱이 김채원의 형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