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치즈 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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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MBC에서 2007년 7월 23일부터 2008년 1월 18일[2] 방영했던 드라마이다.
'''MBC에서 마지막으로 제작된 4:3 비율 SD 드라마이다.'''
거침없이 하이킥의 후속작으로 제작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동시간대에 방송했던 경쟁작 미우나 고우나가 대박이 터지는 덕에 시청률은 저조했다. 그래도 해외에 수출하기도 했고, 하이킥 후속작이라고 하이킥 첫회보다 시청률이 높게나와 마지막회(2008년 1월 18일)은(는) 8.8%로 종영했다. 언론에서는 줄여서 '김치스'라고 불렀다.
서민적이고 보수적인 사고를 가진 '''김치''' 같은 집안과 부유하고 세련된 사고를 가진 '''치즈''' 같은 집안이 사돈을 맺은 뒤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어서 이런 제목이 붙었다.
또한 신구는 극중에서 사진관을 경영하고 있는데, 김치와 치즈[3]는 둘 다 사진을 찍을 때 웃으라는 의미로 하는 말이기도 하다.
1화 ~ 5화까지는 2007년에서 10년전 1997년 에피소드를 방영했으며 마지막회는 2008년에서 5년뒤인 2012년도의 이야기를 2008년과 2012년을 왔다갔다 하면서 극이 진행된다.마지막회
5화에서 유재석이 특별출연했다. 2007년기준 10년전 1997년 에피소드에서 병진의 결혼식 사회자 역할로 특별출연 했다. 신구는 지인을 통해 신동엽을 섭외해서 신동엽이 사회를 볼 예정이었지만 스케줄에 의해 불참했고, 그 대타로 유재석이 사회를 봤다. 1997년은 유재석이 인지도가 낮은 무명시절이었던지라 식구들은 누구냐고 했고, 유재석은 자신을 개그맨 유재석이라고 하자 신구는 이 물건을 누가 개그맨이라고 하냐?면서 면박을 준다.해당영상
113회(2008.01.08) 방영분에서 유상철 선수가 카메오로 특별출연 하기도 했다.해당영상
하이킥의 경우에는 극이 끝나고 김범, 박민영, 정일우 등 대다수의 젊은 출연자들의 주가가 상당히 올라간 데에 비해서 김치스는 젊은 '''주연''' 배우는 죄다 묻히고 당시 '''고작 주인공 친구로 나왔던 서우만 떴다.''' 물론 방영 당시의 평가로, 대학 수영부원으로 나왔던 김수현은 훨씬 뒤에 주목받았으며, 당시 나이로 봐선 젊지는 않았던 뮤지컬 배우 엄기준도 이후 각종 드라마 출연으로 주목받게 되었다.[4] 주연 급이었던 유연지도 당시에는 반짝하고 주목을 받았으며 드라마에 캐스팅 되기도 했으나... 금세 묻혔다.
여담으로 무한도전 머드특집 2007년 7월 28일 방영분에서 나문희씨가 특별출연했는데 멤버들이 하이킥이 좋으세요? 무한도전이 좋으세요?라고 하자 나문희씨가 앞으로 무한도전만 볼거다!라고 하자 김태호 PD가 자막으로 김치 치즈 스마일도 재밌다고 말했다. 아마 새 시트콤이기도 하고, 김태호 PD가 개인적으로 즐겨본것일수도 있고, 거침없이 하이킥과 비교하지말고 재미있게 봐달라고 하는 홍보차 김치스 제작진을 위한 배려일수도 있다.
외국에서는 인기가 많은듯 하다. 상술한듯 일본과 독일에 수출하기도 했다.
2. 등장인물
2.1. 김치 가족
- 신구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이후 또다시 시트콤에 출연했다. 그러나 웬그막 캐릭터와 다르게 자상하고 귀여운 캐릭터로 나와 웬그막과 비교해보면 위화감이 상당히 심하다. 카리스마 있는 아버지가 되고 싶지만 그의 아내 을동의 기에 눌려 제대로 기한번 못펴고 산다. 2화에서 그의 아들 병진을 식구들과 상의하지 않고, 혼인신고를 해 을동과 이혼까지 간다. 이혼하기 위해 조정위원회에 가는데 조정 위원장이 4주후에 뵙겠습니다. 라고 하니까 이에 을동이 뭐하러 4주 씩이나 주냐고 따지자 신구는 원레 그런거라고 한다.2화 방영분 하지만 다행히 이혼은 면했고, 아들 결혼자금을 더모아 자식을 분가시킬예정으로 쥐포배라는 독특한 분야에 전재산을 투자하는데 쥐치를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무사히 수입하면 투자한 돈과 더불어 때돈을 벌수있지만 태풍이 휘몰아쳐 배가 침몰하자 결국 본전은커녕 전재산을 잃게되었고, 곧바로 모든 친구들한테 돈을 빌려보려고 용을 썼지만 친구들은 전부 거절했다. 그렇게 결혼자금이 하나도 없자 결국 최후 선택으로 예비 사돈인 선우은숙에게 차용증을 쓰고 돈을 빌린다. 그것 때문에 아들 병진은 분가는커녕 처가집에 얹혀사는 신세가 되고, 그 사실을 안 을동은 충격을 받게되어 남편 신구를 죽도록 때린다.4회 방영분그것 때문에 아내에게 10년째 잡혀 살게된것이다. 특공대 출신이다. 그래서 전우회 향우회등 여러 감투를 써 회장노릇을 했지만 30화에서 엄기준도 극중에서 특공대 출신이라 신구와 회식을 갖는데 고소공포증을 느끼는 신구의 수상한 태도로 엄기준이 사실확인을위해 조사를 하는데 엄기준의 조사로 특공대출신이라는 것은 거짓이고, 특공대원들을 촬영하는 담당 사진사였다는 것이 드러나게 된다.30화 1부30화 2부 아마 군대를 모종의 이유로 면제를 받아 사진사 활동중 특공대를 전문적으로 촬영했기 때문에 특공대에서 복무한것이라 다름없다고 스스로 판단해 특공대 출신이라고 거짓말한것으로 추정된다. 그것 때문에 장기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피난생활을 하다 결국 붙잡혀 전우회 향우회 회원들과 식구들앞에서 회장 딱지를 단지 7년만에 기른던 수염을 밀어버렸다. 이것으로 각종 모임의 감투 회장 자리는 쫏겨나 더이상 모임에 나가지 않는다. 극중 신구는 과자를 너무 좋아해서 초코파이나 쭈쭈바같은 주전부리를 입에 달고 산다. 군것질을 쌓아놓고 먹은 결과 위경련이 일어나는 사태가 발생해 금식을 한적도 있다.
- 김을동 - 신구의 아내이자 신혜영, 신병진, 신연지의 어머니이다. 평생 알뜰하게 생활한덕에 나름 건물 한대를 보유하고 있지만 알뜰한 성격은 버리지 못하였다. 위에 서술한 쥐포배사건 때문에 아들을 분가는커녕 처가살이를 하게되자 남편을 10년째 구박을 한다. 특유의 궁상스러운 성격덕에 사돈인 선우은숙과 같이 여행을 갔으나 본인들은 사돈이 돈을 쓰는것을 미안해서 그런지 새벽부터 김밥과 주전부리를 잔뜩 챙겼으나 사돈이 계속 돈을 내어서 어쩔수 없이 오리고기집에서 밥을 먹게 된다. 다먹고 이동하던중 본인이 만든 김밥을 대접하기 위해 휴게소에 들려 김밥을 먹는데 김밥을 오래 방치한 결과 상해버렸고 그 김밥을 억지로 먹인 결과 배탈이나게 된다. 응급실에서도 병원에서 배탈약을 먹는 도중에도 약을 남편과 반쪽으로 나눠먹는것이 압권이다. 젊었을 적엔 굉장히 미모였으나 40대 이후로 급격히 비만이 되었다고 한다.
- 신혜영(이혜영) - 신구의 장녀
- 신병진(이병진) - 신구의 장남
- 신연지(유연지, 김보라(아역)) - 신구의 늦둥이 차녀 [5]
- 신월도(박유선) - 신병진의 외동딸.
2.2. 치즈 가족
- 선우은숙 - 남편과 사별한뒤 그녀의 딸 수영과 함께 살고있다가 딸을 피아노에 전념하기 위해 유학을 보낼려고 했는데 몰래 한국으로 귀국하고 예비 사돈이자 그녀의 딸 시아버지에 의해 혼인신고를 하게 된다. 그뒤 그의 딸을 방안에 철장을 만들면서 까지 가둬 결혼을 못하게 만들려고 했으나 철장을 일일이 자르고 도망가자 할수없이 결혼을 시키게 한다. 그리고 딸이 시집살이를 하기 싫다고 하자 작전을 짜는데 상견례 자리에서 집에 문제가 있으면 분가 또는 처가살이 하나로 양측이 합의했기 때문에 당시 엄기준을 이용해서 집 벽에 구멍이 뚫리고 천장에 쥐가 다니는등의 증인을 당시 수영의 시댁집에서 하숙을 하는 하숙생 엄기준을 이용해서 딸이 시집살이 하는것을 면하게 해준다. 그러면 딸을 분가 시키던가 계속 지금처럼 집에서 살게해주는 것만이 남았는데 분가의 경우는 예비 사돈이 쥐포배로 전재산을 날리자 분가시킬 돈이없자 선우은숙에게 차용증을 쓰고 돈을 빌려갔기 때문에 완전히 발목잡혀 최종적으로 분가와 시집살이는 면하게 되고 집을 팔고 아파트로 이사해 딸을 계속 집에 키우게 된다. 반면 그녀의 딸 수영의 남편인 병진은 처가살이를 하게된다. 여담으로 엄기준과 사이가 매우 안좋다 이유는 사소한것 까지 꼬투리를 잡아 비꼬기 때문에 그를 오소리라고 부른다.
- 정수영
2.3. 2층 세입자들
- 엄기준 - 신구의 집 하숙생이자 아나운서이다. 10년전 1997년에는 백수였고, 5급 행정고시 준비를 하는 수험생이었다. 하는건 없이 밥만 축내고 하숙생인데도 돈이 없기 때문에 하숙비를 안내고 있다. 그래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지만 불합격 했는데도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마지막에 죽더라도 고기는 실컷 얻어먹고 쫓겨나고 싶어서 뻔뻔하게 소고기를 얻어먹는다. 하지만 소고기를 먹는 도중에 병진에 의해 거짓말임을 들어나게되고, 상술한듯 선우은숙에게 증인을 서자 병진이 처가살이하는 신세까지 겹쳐 완전히 내쫓김 신세가 된다.3회 방영분 다행히도 군대 영장통보를 받아 군대에 입대하게되어 노숙자 신세는 면하게 된다. 작중 복무한곳은 특공대이다. 그리고 10년뒤 백수 엄기준에서 아나운서 엄기준으로 180도 탈바꿈하여 신구에 집에 다시 찾아오게 되는데 신구는 엄기준이 마음에 들어하게 되고, 결혼까지 인도하며 연상인 신혜영과 러브스토리가 시작된다. 하지만 산호와의 갈등이 생기는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말에서 2008년도에 결혼에 골인하여 2012년에 40대 초 중반인 상당히 늦은 나이에 자녀를 출산하게 된다. 결혼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결혼식 도중 엄기준은 밖으로 도망간다. 이유는 배가 아파서(...) 결혼식 도중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다. 여담으로 아나운서인데 고정프로그램이 하나도 없고, 고정출연자들 땜방을 맡고 있으며 불닭맛집 프로를 맡게되었는데 NG가 계속나자 계속 불닭을 먹었는데 화장실에 갔다가 항문이 너무 뜨거워서 제대로 걷지도 못한적이 있다.27화 1부27화 2부 그리고 뉴스를 맡을때는 방송사고를 밥먹듯 일으킨다. 뉴스진행도중 하숙주인이자 장모님인 을동이 불법 고스톱을 하여 경찰에 조사를 받고 뉴스에 나오는 바람에 너무 웃겨서 진행 도중 함박웃음을 터뜨려 방송사고를 일으킨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서민경제를 비웃는 아나운서”이다. 그리고 상술한듯 불닭을 너무 많이 먹는 바람에 항문이 뜨거워서 제대로 앉지도 못하는데 고정 프로그램을 맡고 싶어서 국장에게 잘보인다. 그리고 뉴스를 진행하여 점수를 따려고 했는데 진행도중 배가 아파서 클로징 멘트를 하는 도중에 시청자 여러분 편안한 똥 되십시요! 라고 하여 “똥 아나운서”라는 별명을 얻게되고27화 3부, 또 뉴스진행도중 시청자들한테 메롱을 하여 “메롱 아나운서”라는 별명도 얻었다. 서민경제를 비웃는 아나운서와 똥 아나운서, 메롱 아나운서까지 3종 세트로 방송사고 아나운서로 유명해졌다. 마지막에는 혜영과 결혼에 성공한뒤 출산을 앞두고 조마조마하고 있는데 뉴스진행도중 출산했다고 하자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데 클로징 멘트에서 시청자 여러분 출산하십시오!!라는 방송 사고를 일으켜 막을 내렸다.
- 엄현진(이현진) - 엄기준의 동생이다.
- 산호(김산호)/중도합류 : 정확히 말하면 세입자라기보단 얹혀살면서 잡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자세한 건 산호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