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SBS 일일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대박가족

[image]
1. 개요
2. 상세
3. 기획의도
4. 줄거리
6. 테마별 에피소드 목록
8. 다시보기
9. 여담
9.1. 게임화


1. 개요


연출: 김병욱, 김영기 PD
극본: 정진영, 김의찬[1], 송재정 작가[2]
방영기간: 2000년 12월 18일 ~ 2002년 2월 22일 293화로 종영. 실제 방영시간은 월~금 밤 9시 15분 ~ 9시 55분 방영.

누구나 한번쯤은 다 느끼는 세상 참 좁다는 사실

다신 그럴 일 없을 것 같아도 결국 돌고 도는 인연

네 뜻대로 안되니 보기보다 욕심이 많구나

사는 게 별 거냐 용감하게 큰소리 질러봐

누구나 한번쯤은 꼭 맛보는 인생의 달고 쓴 맛들

마치 어릴 적 스케이트 타듯이

다시 잘 나가봤으면[3]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주제곡

SBS가 제작한 일일 가족 시트콤. 김병욱의 3번째 작품으로, 약칭(통칭)은 웬그막. 국내 20세기의 마지막 시트콤이자 21세기의 첫 시트콤이기도 한 작품, 그리고 SBS의 이름으로 방영된 첫 시트콤이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BGM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BGM 1.Down By The Stationv 2.The Wabash Cannonball 3.I'm A Little Teapot 4.Pusheman 등등..

2. 상세


배경이 된 지역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 2동이나, 실제 촬영지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 일대였다. 극중 등장하는 서울 동작소방서는 '''실제 서울 동작소방서'''가 맞지만, 이 곳을 제외한 나머지 촬영지 상당수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 지역이었다. 아래 여담 문단 참조 바람.
2번째 작품인 순풍 산부인과에 비해서는 시청률이 약간 낮았어도 종영까지 꾸준히 시청률 15% 내를 유지하는 등 고정 시청자가 많았다고 한다. 물론 순풍 산부인과가 가히 넘사벽이라서 그렇지 이 시트콤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순풍 산부인과의 장기 방영으로 인한 작가 교체와 출연진 중도하차 등의 악재를 반면교사로 삼아 기획 당시 ''''딱 1년만 하고 끝낸다''''라고 선언하기도 하였으며, 실제로 1년 2개월 동안 스토리 면에서는 큰 잡음 없이 잘 마무리되었다.
노주현, 신구, 이홍렬의 캐스팅이 엄청난 화제거리였는데, 노주현은 '''먹을 걸 엄청나게 밝히고 매사에 덜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눈치 없는 아버지''', 신구는 '''허구한 날 말도 안 되는 고집을 부리고 뻑하면 화부터 내는 괴팍한 할아버지''', 이홍렬은 '''사소한 것에 집착하는 소심남 삼촌''' 역할이었다. 이전까지 노주현은 '''높으신 분''', 신구는 '''점잖은 어르신''', 이홍렬은 '''명랑한 이웃집 아저씨'''의 이미지로 고정되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파격 그 자체였다. 이 시트콤 방영 후 한동안 중고등학교 국어, 문학 시간에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영화와 사랑 손님과 어머니TV 문학관 드라마에서 각각 신구와 노주현이 나오면 진지한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학생들은 자동적으로 웃음을 터뜨렸다.
특히 노주현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신구와 이홍렬은 그래도 이미지를 배제하고 겉모습만 본다면 어느 정도는 예상 가능한 캐릭터였던 반면에, 노주현은 원래 꽃미남 출신의 배우고, 아무리 봐도 '''개그와는 담을 한참 쌓았을 법한 외모'''였기 때문이다. 노주현 본인조차 '''"코믹 연기가 너무 어렵다."'''라고 한탄했을 정도. # #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기존의 이미지는 온데간데없이 '''눈치 없고 먹을 것만 밝히고 일처리는 영 시원치 않은 캐릭터'''로 승화했다.
그 결과 노주현은 젊은 사람들은 물론이고 어린 아이들한테까지도 말 그대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고 하며[4] 당시 초등학생들 중에 노주현을 개그맨으로 착각하는 아이들도 있을 정도였다. # 이러한 사례는 과거 한국형 시트콤의 시초였던 오박사네 사람들에서의 오지명순풍산부인과에서의 박영규 역시 기존의 중후하고 무게감 있는 이미지에서 탈피하는데 성공한 것과 같은 사례라 볼 수 있으며, 이후 김병욱 PD의 후속작들인 거침없이 하이킥에서의 이순재, 지붕뚫고 하이킥에서의 정보석까지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기 마련이다. 인터뷰에서 자주 언급했듯이 김병욱 PD는 인생은 현실이라며 시트콤 같이 항상 웃을 수 없다고 시청자들이 꿈에서 깨게 하기 위해 일부러 어두운 엔딩을 집어넣는다고 밝혔는데, 이 작품이 사실상 그 시발점이라고 볼 수가 있다. 왜냐면 그 전 입봉작인 오박사는 서브 PD였고, LA 아리랑 또한 처음부터 본인이 메인이 아니였기에 함부로 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순풍산부인과는 본인이 중간에 하차했기에 후임인 김영기 PD가 훌륭한 엔딩을 집어넣었다. 그러나 웬그막에서는 박정수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는 뜬금없는 결말로 충격을 주는 바람에 전파를 탄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 수 백여건의 항의글이 빗발쳤는데, 당시엔 인터넷의 영향력이 미미해서 김병욱은 쿨하게 무시하고 이후에도 계속 암울한 엔딩을 넣다가 인터넷이 여론에 영향력을 미치던 2010년 지붕킥 엔딩 사태로 엄청나게 욕을 먹게 된다.
이게 특히 더 논란이 된 이유는 '''마지막화 바로 전 회차인 292화까지도 정수에게 큰 병이 있다는 암시가 전혀 나오지 않는데''' 갑자기 마지막화에서 큰 병이 있다면서 사망하는 것으로 엔딩을 맞았기 때문이다.[5] '''아마도 결말을 권오중과 노윤영의 결혼 장면으로 화려한 해피 엔딩으로 결말을 맺을려고 했으나, 권오중이 막판에 하차하는 바람에 급하게 결말을 암울한 새드 엔딩으로 설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무튼 이 때문에 이 작품을 보려는 사람들한테 292화까지만 보라고 추천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도 마지막화에 반영된 김병욱식 개똥철학만 차치하고 본다면 초기 3대 시트콤(순풍/웬그막/똑살) 중 기본적으로 가장 편하게 보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기획의도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과장된 묘사를 절제하고 일상적인 느낌을 강화했다. 사람이면 누구나 있을 이면성을 고루고루 다루었으며, 누구는 항상 착하고 호구인데, 누구는 항상 벗겨먹거나 못된 놀부 심보인 식의 극단적인 면이 덜하다. 일단 '''최악의 발암 캐릭터인 박영규가 카메오 출현을 빼면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이 크다. 순풍에서의 박영규 푸시는 IMF 당시 방영될 때엔 뺄 수 없는 인기요소 중 하나였지만, 오늘날 보면 못된 놈이 내거티브 빨 받아 응보도 잘 안 받고 오히려 웃음포인트로 자주 띄워진다는 점이 못마땅할 만한 면도 공존했다. 똑살은 한술 더 떠서 여기서도 박영규가 나오는데, 동급 이상인 캐릭터만 3명이나 되고, 등장인물들의 평균 암유발 지수 또한 단연 최강이다. 심지어 마누라인 이응경까지 막장 캐릭 3대장 중 하나로 군림하며 가히 쓰레기 부부 조합까지 연출[6]. 그에 비해 웬그막은 독보적인 발암캐가 딱히 존재하지는 않은 편이라 호불호가 덜 갈리고 누구나 상대적으로 편하게 시청이 가능하다. 멀쩡하다고 할 만한 캐릭은 없지만(그나마 윤영과 인삼 정도) 서로가 서로에게 멕이고 당하는 밸런스가 잘 잡혀 있는 편.[7] 이 때문에 유튜브에 올라오는 시트콤 에피소드에서도 웬그막 댓글란이 가장 평화로운 편. ‘어떤 캐릭터 진짜 암 걸리네’, ‘현실이면 진짜...’ 등의 유형의 배댓과 거기 달리는 ‘시트콤인데 과몰입 ㄴ’ 같은 일침충들의 이죽거림에서 이어지는 싸움판이 가장 적게 벌어지며, 평범하게 보면서 웃겼던 장면을 나누며 공감하는 댓글이 많다.
케이블TV 채널 FOX life 채널에서 방영한 바 있으며 본방은 밤 8시 50분, 재방송은 익일 새벽 1시와 오전 10시 50분. 그런데 2012년 6월 22일을 끝으로 SBS와의 계약 문제로 인해 120회에서 종영했다가 2013년 3월부터 다시 BEST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는 이름으로 120회 이후 내용도 계속 방영중이었으나 무슨 이유 때문인지 갑자기 또 종영되었다.
현재 전편을 SBS ALL VOD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스트리밍으로 시청 시 화질은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저용량판 보다 나은 편이며, 480p 정도의 화질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다운로드는 유료다. 또한 현재는 BTV에서도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그리고 2018년 6월부터 유튜브 SBS NOW 채널에서 '영삼이의 할리우드 액션' 편을 비롯해 '''공식''' 하이라이트를 비정기적으로 올려주고 있으며, 2019년 2월부터는 템플릿이 바뀐 채로 썸네일이 올라가고 있다. 또한 2020년부터는 웬그막 1회 2편중 1편만 편집된 하이라이트가 스브스 옛날예능 채널에 올라가고 있다.
2018년에는 케이블 채널 FX에서도 재방송을 해 주고 있었으나, 잘 방영하다가 중간에 끊고, 갑자기 다시 1화부터 방송하는 짓을 몇 번을 반복하고 편성 시간도 멋대로 바꾸는 몇년 전에 했던 짓을 또 하다가 11월 부로는 편성표에서 아예 없애 버렸다.
네이버에서도 N스토어를 통해 다운받기가 가능하다. 다만, 전작인 순풍 산부인과처럼 PC에서 내려받을 경우, 모바일에서는 그것이 불가능하며, 모바일로 받는 경우, PC에서는 불가능하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웬만의 몇몇 에피소드를 추린 짤방이 종종 올라오곤 하는데, 반응을 살펴보면 '시트콤계의 레전드', '시대를 잘못 타고난 시트콤'이라는 평이 많다. 또한 극대노 에피소드에서의 신구 짤방은 SNS 프로필 사진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소위 레전드로 불리는 편들 중 대부분이 150화 이전에 몰려 있다. 200화 이후로는 에피소드의 힘이 좀 약해지는 편. 3명의 작가진만으로(김병욱 PD도 작가로 참여하는 것을 감안하면 4명) 굴리는 한계가 좀 보인다. 순풍산부인과나 똑바로 살아라가 최대 일곱 명 가까이 동원되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소수정예 멤버인 셈이다.
기타 단점이라면 상대적으로 캐릭터적인 측면이 밋밋하다는 점으로, 부동의 노구와 영삼이 꼴찌족, 노주현 정도를 제외하고 상대적으로 캐릭터 개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소방서 직원들의 경우 비중이 오락가락하고 캐릭터성이 서로 크게 차이나지 않으며, 주현의 고명딸 윤영과 같이 구체적인 캐릭터 묘사에 실패한 사례도 꽤 보인다.[8] 다음 작품인 똑바로 살아라의 경우 이 작품과 반대로 캐릭터성과 이를 이용한 케미의 개그를 중시하며 모든 캐릭터를 고르게 활용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3. 기획의도


요즘의 여타 시트콤들이 보여주는 지나친 희화화 과장 연기, 상황의 비현실성 등을 가능한 배제한 '일상성 위주'의 색다른 시트콤의 한 전형을 제시한다.

서로 닮은 데라곤 없는 형제 노주현과 노홍렬(이홍렬)은 이웃에 살면서 때론 싸우고 때론 화합하며 살아가는데, 이들의 일상을 통해 생활 속의 건강한 웃음을 유도한다.

매회 이야기가 완료되는 시트콤의 특징과 장점을 살리되 상처한 홀아비 홍렬과 이혼녀 종옥(배종옥)의 사랑 이야기를 가미시켜 '연속극형 시트콤'으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극중 주요 무대 중의 하나인 소방서의 일상을 통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활용하고 소방관이란 직업이 가진 역동성과 활력을 영상화할 예정이다.

다만, 극 초반에는 기획 의도대로 소방서 이야기가 많이 나왔으나 중반 이후론 노주현, 권오중 관련 에피소드에만 나오는 등 비중이 초반에 비해선 꽤 줄어든다. 꼴찌 4인방과 젊은 소방관들의 이미지가 중첩되는데다 실제 초반 소방서 고정출연자 몇명이 하차한게 그 이유. 그래도 마지막회까지 꾸준히 소방서 에피소드가 나오기는 하며 젊은 소방관들은 현철만 하차하고 재희와 지헌은 계속 나온다.

4. 줄거리


노주현과 노홍렬은 대비되는 외모와 달리 형제이며 둘은 가까이 살고 있다. 형 주현은 나이 50세가 넘도록 진급 시험에 계속 실패하여 더 이상의 진급을 멈춘 동작소방서 직할파출소장이며, 동생 홍렬은 아내와 사별한 홀아비로 은행을 다니다 최근 구조조정 때 명예퇴직한 뒤 조그만 도너츠 가게를 운영하는 한편, 종일 컴퓨터 앞에 붙어 주식 거래를 하며 산다. 형 주현의 집엔 십여년 전 홀로 된, 여타의 아버지 상과는 아주 달리 편법과 변칙으로 살기 좋아하는 아버지 노구도 같이 산다. 이들 삼부자는 늘 붙어서 한심한 밥상 탁구나 동전치기 등으로 시간을 보내며 투닥거리기 일쑤다.
주현의 아내는 상품 세일과 자식 자랑 좋아하는 전형적인 주부이며, 딸 윤영은 동시 통역사로 지적인 외모나 직업과는 달리 호기심이 무척 많아 사고를 자주 치는 스타일이다. 윤영의 밑으로는 눈만 뜨면 싸우는 고등학교 1학년생 영삼과 초등학교 5학년생의 인삼이 있다. 동생 홍렬의 집엔 대학교 1학년인 딸 민정이 있으며 소방관인 권오중과 그의 사촌 동생인 대학생 재황이 세입자로 함께 살고 있다. 소방일엔 베테랑이지만, 여자 문제에는 익숙치 못한 오중은 윤영을 좋아하지만 좀체 진전이 없고, 재황과 민정은 아무도 모르게 사귀다가 아무도 모르게 갈라선 후에도 이따금 다시 서로를 찾는 등 스스로의 감정에 쏠려 다닌다.
주현이 근무한 소방서엔 재미나고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이들이 많으며 특히 구급계장 배종옥은 지적이면서도 유머가 있는 서른 아홉의 이혼녀다. 일곱 살 된 미나가[9] 홍렬의 집에서 민정에게 미술을 배우고 있어 홍렬의 집에 오곤 하다 홍렬의 따뜻한 마음에 호감을 느끼며 그와 가까워진다. 그러던 어느 날 다시 나타난 그녀의 전남편의 재결합 요구로 인해 홍렬과 갈등을 겪게 된다..[10]
마지막회에서는 정수가 암으로 사망한 이후에 노구는 소리를 지르거나 욱하는 성격을 버리고 조용해지고 할머니 한분을 만나며 행복하게 지낸다. 주현은 소방경으로 승진 후 소방관으로서 임무에 충실하고 가끔씩 죽은 정수 생각에 눈물을 흘리곤 한다. 영삼은 여전히 공부는 못하지만 더이상 사고를 안 치고 모든 일에 열심히 하는 성실한 학생이 된다. 인삼은 정수의 죽음 뒤 과학자에서 의사로 꿈이 바뀌고, 홍렬과 종옥은 늦둥이 아이를 가지게 된다. 재황은 미국으로 유학을 가고 민정과도 헤어진다.
다들 특별할 게 없지만 소소한 일상의 행복과 아픔을 느끼며 평범하게 살아가지만 모두가 모여서 왁자지껄 살아가던 신대방동에서의 나날들을 그리워한다.

5. 등장인물




6. 테마별 에피소드 목록


SBS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의 테마별 에피소드 목록이다.


7. 설정오류




8. 다시보기


다시보기 링크.

9. 여담


  • (해당 작품의) 작중 배경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이나, 정작 시트콤 분량 상당수는 그 곳이 아니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 일대에서 촬영했다. 김병욱의 다른 시트콤인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제동이 배경이라던 순풍 산부인과흑석동이 배경이라던 거침없이 하이킥도 실제로는 모두 일산신도시에서 촬영했다. 그래서 당시 TV를 시청하던 동작구 어린이들의 경우 낯선 풍경만 보여서 어리둥절했다 카더라. 아무래도 SBS 제작센터가 일산서구 탄현동에 있었기에 그랬을 가능성이 높으며, 실제로 이동의 편의를 위해 SBS의 다른 프로그램들도 많이 촬영했다.
  • 세트 촬영(주현 집, 홍렬 집 등) 역시 일산 SBS 제작센터 스튜디오에서 촬영했으며 야외 촬영의 경우도 초기 동작소방서와 보라매공원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분량 전부를 일산신도시, 중산지구, 탄현지구에서 촬영했다. 극중 노구와 주현 일가가 사는 집은 정발산 자락 옆 고급주택이 밀집한 저동초등학교 주변 한 주택에서 찍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서술하면 현 주소 기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무궁화로 86번길 7-29번지에 자리한 주택이다.[11] 지금까지도 실제로 존재하는 집이며 본편을 보다보면 집 오른편 공터는 촬영 당시 아무것도 없는 나대지였으나, 2016년 현재에는 주택이 들어서있다. 매니악하게 시청했다면 네이버뷰, 구글뷰로 보다 보면 어떤 집인지 금방 알 수 있으나, 대놓고 집 앞에 가서 사진을 찍는다던가 들어가보려는 행위는 절대하지 말자. 사람이 거주하는 주택이지 촬영 세트가 아니며, 명백한 사생활 침해에 범죄행위다. 홍렬과 종옥, 그 식구들이 살던 아파트로 나오던 곳은 일산서구 대화동 장성1단지 동부아파트 103동이고, 오프닝과 야외 장면으로 자주 나온 곳이며 후반부에는 탄현동 큰마을대림현대아파트 122동으로 나왔다. 홍렬이 운영하던 빵집은 일산동에 위치한 일산중고등학교 뒤 한 아파트 사잇길 상가에 있던 크라운베이커리, 그 후 닭집으로 나오던 곳은 중산마을 주택가 쪽이었다. 그밖에 정발산, 대화동 주택가나 탄현동, 중산마을 아파트 단지 등이 자주 등장했다. 그리고 병원이 나오는 장면은 '일산복음병원'만 나왔으며 '그랜드백화점'도 가끔씩 나왔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타는 버스는 158번(서울 신성교통 소속)만 등장했다.[12]일산 사는 위키러들은 잘 보면 자기 사는 동네의 십 몇년전 모습이 저기에 있으니 한번 둘러보는 것도 재미일 듯.
  • 자영업을 하는 홍렬의 경우 업종이 몇 번 바뀌었다. 극초기에는 주식 전업 투자가[13]겸 도넛집을 운영했다. 인물소개에서도 도넛집을 운영한다고 기재된데다 3화에선 홍렬이 장사 끝나고 집에 가져온 도넛을 재황이 먹는 장면도 있다. 하지만 도넛집은 언급만 됐을 뿐[14] 직접적인 도넛집의 가게 장면은 나오지 않았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베이커리로 바꿨는데 크라운베이커리에서 스폰을 받았는지 이름 자체는 Crewn Bakery로 나왔다. 베이커리 장면은 상당히 자주 나왔었는데 등장인물들 끼리 빵집 상호를 직접 부르는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고 그냥 빵집이라고만 불렀다. 홍렬이 가게에서 전화받을때도 집전화처럼 "여보세요"라고 받는다. (...)[15]중반기 가서 닭 요릿집으로 바뀐다. 업종을 바꿀 때 가족 구성원들끼리 어떤 걸 시킬지 싸우기까지 한 에피소드도 있다.[16] 원래는 상호 그대로 '닭익는 마을'로 실제 BBQ치킨 제네시스에서 운영하는 닭 체인 프랜차이즈 식당이다. 그런데 PPL 계약이 잘 못 되었는지 시청자 항의가 있었는지 상호 일부를 임시방편으로 가리고 닭OO 마을로 바뀌어 나왔고, 이름 부를 때는 '닭 마을'로 불렀다.
  • 김병욱 PD가 연출한 하이킥 시리즈빵꾸똥꾸와 비슷한 느낌의 단어가 여기서도 등장하는데 그것은 바로 열라붕신(...). 주로 영삼이와 꼴등친구들이 자신들의 기준에 미달하는 못난 사람들을 평가하며 쓰는말로 극초반에 자주 사용되었고 69화 열라붕신 오중에선 메인 에피소드로 쓰였다. 순화해서 저 정도지 직역하면 병신. 하지만 69화 이후로 아주 간간히 쓰이다가 너무 저급한 단어라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았는지 일체 쓰이지 않는다. 또 미나가 자주 쓰는 하 참, 나 참, 별 참이 있지만 크게 화제되지는 못했으며 극 후반부에선 역시 쓰이지 않는다.
  • 영삼이 친구 중 하나인 김인종(김준홍)의 경우 몇몇 에피소드를 유심히 살펴보면 대사를 하면서 손바닥을 만지작 거리면서 보는 행위를 하는데 자세히 보면 손바닥에 써놓은 대사를 보면서 연기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긴 대사들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연기한 것을 보면 대사를 잘 못 외우는 스타일이거나 어떤 사정이 있었을 듯.
  • 유명한 배우들이 카메오로 상당히 많이 출연했었는데, 전작에서 호흡을 같이 했던 박영규, 박미선, 김성은[17], 김성민[18], 표인봉(156화) 이창훈[19], 윤기원(235화) 등이 출연했었고, 후속작 똑바로 살아라간호사 이채연단역으로 출연했으며, 이 밖에도 김병세(164화,165화), 윤종신(156화,224화), 장항준(224화), 유서진(45화), 조혜련(145화), 이성미(171화), 백봉기(246화), 이세창(49화), 오대규(11화와 17화) 등도 출연했다. 지금은 톱스타가 된 배우들이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는데, 대표적으로 공유는 재황과 민정이 헤어진 중간에 만난 남자 역으로 출연했고, 윤진서는 혜미의 학교 친구로 등장하며, 이동욱은 재황의 동창 으로 나와 재황으로부터 사주를 받고 민정을 유혹하려는 남자로 나왔다.[20]
  • 266화를 기점으로 권오중의 극중 세트촬영 헤어스타일이 어색해지며, 야외촬영 때는 가발을 쓰고 나오는데, 이는 2003년튜브에 캐스팅 되어 반삭발을 했기 때문이다. 물론 반삭발을 한 것은 그나마 협의가 된 사항이었으나, 결정적으로 야외촬영이 있는 날 무단으로 펑크를 내 김병욱과 권오중 사이에 심각한 불화가 있었으며[21], 결국 미국으로 소방훈련을 갔다는 극 중 설명으로 대체된 채 하차하여 280화 이후로는 더 이상 출연하지 않는다. 293화 끝에 종방연 기념사진+동영상이 붙어 방영되었는데, 거기서도 권오중은 찾아볼 수 없다.[22] 종영을 불과 13화 앞두고 일어난 일이라 막바지 권오중의 부재에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이 꽤 있었다. 권오중은 후에 김병욱의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카메오로 출연(콩콩귀신 역)했고, 나아가 2018년 작품인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도 고정출연도 했었던 것 외에도 2003년에는 비록 출연은 하지 않았지만 똑바로 살아라 캐스팅 제의도 있었던 것만 봐도 이미 앙금은 진작에 풀린 상황이었다.[23]
  • 3부자로 나오는 신구, 노주현, 이홍렬은 극중 서울 사투리가 배어나오는 말투를 쓴다. 세 연기자의 실제 고향이 모두 서울이기 때문이다. 특히 노구의 (작중) 고향이 북한으로 설정되어 극중 가끔씩 평양 방언을 쓰는 씬도 있긴 하지만, 대체로 그의 말투를 들어보면 거의 대부분을 서울 사투리로 연기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매회 에피소드가 끝난 후 간간히 NG 영상이 붙어 방영되는데 상당히 재미있다. 그 중에서도 NG 장면이지만 그대로 방영된 82화 엔딩씬레전드로 손꼽힌다. NG 비중이 가장 높은 배우는 권오중, 노주현, 이홍렬 정도. 특히 노주현은 박정수가 대사를 틀리자 로우킥을 날리려고 하며(...) 그것도 못외우냐 븅신아? 라면서 놀리기도 한다. 평소 배우 노주현의 이미지를 생각한 시청자들이라면 아주 신선한 충격일 것이다.[24]
  • 전작처럼 여기도 흡연 장면이 의외로 자주 나온다. 131화에서 주현이 본인의 승진 시험 합격 공고를 재희한테 대신 봐 오라고 하는 동안 담배 한까치를 꺼내 피고, 160화에서 자식들이 자기 뜻대로 안 움직이자 열받은 노주현이 어인복 입은 채로 담배를 맛있게 펴댄다. 노구도 보증 문제로 여러번이나 담배를 피웠고, 노홍렬도 배종옥과의 연애 때문에 속상해서 여러번 담배를 피우는 게 확인됐다.
  • 주병진배종옥의 前 남편으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성폭행 혐의 때문에 구속되어 무산되었다. 물론, 나중에 완전히 무죄로 끝났지만... 대신 출연한 배우는 김병세.
  • 원래는 김찬우권오중의 역할이었는데, 기사. 당시 드라마 여자만세와 같이 고민하던 중 더 큰 스타로의 도약을 위해 여자만세를 택하고 대신 절친 권오중이 바통을 이어받아서 들어가게 된다. 결과적으로 권오중은 전작에 이어서 다시 출연하게 된 셈이다.
  • 시트콤이 방영되던 2001년 당시 시사 사건이나 그 외 사회적 이슈 등을 중심으로 이를 패러디하는 에피소드들도 많았다.
1. 신구 집안 대 홍렬 집안의 싸움을 다룬 60화는 2000 남북정상회담을 연상케 한다.
2. 영삼과 인삼이 개당 2만원의 게임기를 장만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62화에서는 인삼이 누나 윤영의 대박 아르바이트로 금방 2만원을 모았지만 영삼은 자질구레한 일을 해가며 힘들게 푼푼이 돈을 모은다. 이는 1997년 외환 위기를 거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노동시장의 양극화 현상을 풍자한 것이다. 영삼이 힘들게 알바하는 장면에서 사계가 BGM으로 깔리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이 에피소드에서의 인삼은 책상머리에 앉아서 후한 월급봉투를 받으며 보람차게 일하는 화이트칼라 노동자를 상징하고, 영삼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뼈빠지게 일하면서도 얄팍한 월급봉투를 받는 암울한 현실에 놓인 3D 업종의 하급 블루칼라 노동자를 상징하는 인물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기껏 2만원을 모았더니 저금통째로 들고 문방구로 가던 길에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쏟아진 동전들 중 일부를 지나가던 애들이 주워가버려 그 돈을 메우기 위해 다시 돈벌이 모드가 되는 대목은 산업재해를 당하고도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는 현실을 풍자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3. 영삼과 꼴찌족, 인삼과 미나가 공원에서 민정과 재황의 키스 장면을 사진 찍고 이를 가족들에게 말하려는 73화는 언론통제부정부패를 풍자하는 내용이다. 본화에서 영삼과 꼴찌족, 인삼과 미나는 우연히 공원에서 민정과 재황의 키스 장면을 사진으로 찍게 되고, 그 다음날 가족들과의 저녁 식사[25] 때 가족들에게 알리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결국 영삼과 꼴찌족은 재황과 민정이가 제공한 오락기와 과자[26]에 매수되고, 인삼은 형들의 해코지가 무서워서(권력) 진실을 말하지 않게 된다.[27] 이에 화가 난 미나는 혼자서 진실을 밝히기로 하고, 재황의 방에서 그 사진을 찾아내지만[28] 그 때 마침 사진을 오중과 재황에게 뺏겨 결국 사진은 불태워진다. 극 중 영삼이 '''"진실? 진실이 뭔데? 진실은 오락기야!"''' 라고 말하는 장면은 압권.
4. 박정수와 이홍렬이 땅 파는 문제로 맞붙었던 74화는 이인제김종필 간의 비방전[29] 논란을 다뤘다.
5. 신문 배달 아르바이트하는 유남규와 이를 막으려는 신구의 싸움으로 시작했던 147화는 신문고시제 이전의 에피소드를 극화했다.[30]
6. 방장을 맡았던 이재황과 함께 살던 식구들과의 다툼이 나왔던 196화는 DJP연합의 존속 여부를 두고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와 이한동 국무총리와 벌어졌던 갈등을 빗댔다.[31] 극중에서 권오중의 눈을 감고 지긋이 김종필의 명언인 '유구무언이야' 라고 치는 대사가 압권.
7. 주식 매각으로 인해 노구의 극대노가 다시 발동하여 주현 일가가 대피했던 220화는 극 초반에서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의 모습이 나왔다.||
  • 신구와 박정수는 2018년 연극 <장수상회>에서 부부로 출연한다. 신구는 인터뷰에서 "웬그막에서 고부관계 였으니 척하면 다 안다"고 답변했다.
  • 에피소드가 시작될 때 나오는 음악은 Jean knight의 Mr. Big Stuff이다.
  • IZ*ONE김민주가 재미있게 본 시트콤이라고 한다.[32] 냉장고에서 웃음을 참는 신구를 배경화면으로 한 달 동안 해 놨다고 한다.#
  • 방영 도중 2001년 7월 1일부터 소방 마크가 종전 비둘기에서 새매로 바뀌고 소방복이 주황색 통합 기동복, 회색 근무복[33]으로 교체되었다.

9.1. 게임화


[image]
2002년 '잘만하면 그들을 막을수 있다'라는 제목으로 당시 유행하던 벨트스크롤 액션게임화 되었다. 패키지 사진이 단 한장도 돌아다니지 않는걸로 봐서 주얼게임으로만 유통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트로 영상에서는 멀쩡하게 3D캐릭터가 얼굴까지 완성되어 있지만 막상 게임 플레이시에는 실사를 디지타이즈화한 얼굴로 바뀌어있다. 게임성은 영상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처참한 편. 1분도 안돼서 질리는 BGM, 스토리의 부재, 밋밋한 타격감, 단조로운 게임성, 빈약한 아이템 요소 등 모든 면에서 무료 플래시 게임인 불멸의 이순신 게임보다도 못하다.
제작사인 네즈소프트는 당시 기사에 따르면 이 게임과 더불어 전략 시뮬레이션게임 이노블, 액션 슈팅 전략 시뮬레이션게임인 에어 워리어, 온라인 롤플레잉게임 대도무문을 함께 개발중이었으나 결국 이 게임 이외에는 출시도 못하고 망한 것으로 보인다.
[1] 순풍산부인과, 탱구와 울라숑의 작가.[2]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W의 작가이기도 하다.[3] 이 부분을 반복하기도 한다.[4] 사실 노주현이 워낙 중후한 이미지가 강해서 거리에서 시청자들을 만나도 선뜻 다가오는 사람이 없었던지라 노주현 본인도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갖고 있었는데, 마침 김병욱 피디가 2000년 가을에 시트콤 출연을 제의해와서 이를 수락했다고. 관련 기사 [5] 작중 조금씩이라도 암시를 주었다면 그래도 충격이 덜 했겠으나, 상술했듯 1화부터 마지막화 바로 전 회차인 292화까지 정수에게 큰 병이 있다는 암시는 단 한 번도 나오지 않는데, 갑작스럽게 마지막화에서 병으로 사망하는 전개는 지나친 무리수였다고 볼 수 있는지라...[6] 순풍의 박미선도 약간 발암스런 모습이 있기는 하였지만, 이응경 급은 전혀 아니었다.[7] 사실 현실적으로 보면 밥 뜯어쳐먹거나 잔돈 삥땅치는 박영규에 비해 보증을 연달아 서서 천만, 백만 단의의 돈을 연거푸 날려먹는 노주현이 훨씬 스케일이 큰 문제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고의로 남을 뜯어먹고 뻔뻔한데다가 반성도 안 하는 박영규에 비해 노주현은 어수룩하고 눈치가 없어서 그렇지 사람 자체는 훨씬 좋은 편이다. 그리고 노주현의 멍청함(50대 나이에도 사회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무눈치에 뇌가 없어 보일 정도로 보증을 계속 서줌)은 사실상 비현실적인 수준이라 시트콤적 과장된 인물상이라 받아들여지기 쉬운 반면 박영규는 현실에서도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손절하고 싶은 유형의 인간말종상이라 이입이 쉽다. 그리고 노주현은 잘못하면 허구헌날 노구에게 구박받고 회초리(...)까지 맞고 울거나 억울하게 당하는 장면이 많이 나와 나이와의 갭까지 합쳐져 웃음포인트가 되지만, 박영규는 꼰대 기질 만땅에 약삭빠르고 염치도 없어서, 안면 철판 깔고 바락바락 우기면서 잘못을 인정 안 하고 넘어가고, 그러면서도 플롯 보정을 받아 참교육당하는 비율은 그야말로 가뭄에 콩나는 수준이라 고구마가 따로 없다. 박영규와 서로 아둥바둥 비비는 강토엄마나 그 영규를 탈탈 털어먹는 최주봉 에피소드가 왜 전설이 됐을지를 생각해 보면... 어차피 픽션인 걸 인지하는 시청자 입장에선 힘든 현실을 좀 잊고 웃으며 시트콤 보려 하는 마당에 ‘캐릭터 설정’이라고 부담없이 넘기기 쉬운 쪽은 단연 노주현이다. [8] 초반에는 정신없고 덜렁대며 주변에 관심이 없는 커리어우먼의 모습으로 나왔으나, 중반 이후부터는 그냥 평범하고 올바른 정상인 캐릭터가 되어 버렸다.[9] 여담으로 당시 원본에는 미나가 아닌 "채은"이라고 나와있었다. 다만 아역배우가 '장미나'라서 그런지 본인 이름 그대로 미나로 설정된 것으로 보인다.[10] 이 부분까지가 방영 당시 나온 줄거리의 원본이다.[11] 시트콤 상의 주소는 신대방동 345-2번지인데, 여긴 보라매로가 번지를 통째로 점유하고 있다. 173화에서 민정이 참가 신청을 하는 '보라매 아가씨'라는 가공의 미인대회가 여기서 이름을 딴 것으로 보인다.[12] 158번 입석은 7733번 지선버스가 되었다가 2017년에 폐선되었으며 158번 좌석은 9703번 광역버스로 운행 중이다. 참고로 둘 다 동작구(신대방동)는 전혀 안 가는 노선들이라 환승을 해야 한다.[13] 아예 PD와 작가가 만든 후속작인 거침없이 하이킥의 정준하의 직업으로 나온다.[14] 노구가 가게는 잘 되냐? 주현이 "겨울에 도너츠 같은거 많이 먹잖아요."[15] 얌냠케잌과 바나나케잌, 팥빙수 등을 홍렬이 주현 집으로 가져오는 일이 종종 있었다.[16] 오중과 노구는 건강식품점을, 주현과 재황은 비디오 가게를 정수와 민정은 아이스크림 가게를 원했고 싸움이 벌어졌으나 막상 홍렬은 종옥의 말을 듣고 닭 요리집으로 정해버렸다.[17] 전작과 동일인물이라는 설정으로 이 일가는 71화와 72화에 이틀 연짝으로 나왔고, 개중에 김성은만 241화에서 한 번 더 나오게 된다.[18] 290화에 특별 출연한 한선교의 아들로 출연했다.[19] 92화. 다만, 전작과는 설정상 전혀 다른 사람이다. 여담으로, 창훈의 동료로 배우 이한위도 출연한다.[20] 후에 민정이 이동욱이 재황의 친구임을 눈치채고 복수하려고 내세운 친구가 앞서 언급한 이채연.[21] PD 입장에선 약 2년간 같이 한 작품을 소홀히 여기고 새로 찍는 영화를 더 우선시 여기는 연기자가 괘씸하고, 연기자 입장에선 블록버스터급 영화에 캐스팅 된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22] 대신 마지막회에서 정수의 선물 욕심에 대해 언급하는 편에선 회상 씬으로 나오며, 노구도 "권반장이 생일선물 많이 가져왔을때."라고 간접적으로 언급을 하며, 민정도 "오중오빠네 식구들은"이라며 이름을 언급한다.[23] 애시당초 앙금이 있었으면 마지막회에 오중이 회상씬에 주역으로 등장하는 장면이나 민정이 "오중오빠네"라고 언급하는 장면 자체가 없었을 것이다.[24] 그 NG 장면이 나온 회차에 또 다른 NG 장면이 있는데 박정수가 대사를 틀리자 당시 조연출이었던 조유진 PD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담겨있다.[25] 노구의 지역 노인회 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저녁 식사.[26] 프링글스.[27] 이 진실은 홍렬이 둘의 열애 사실을 알게 되는 82화에서 밝혀진다.[28] 사진은 전날 오중이 미나에게서 가져갔다. 미나에게 사진을 더 보겠다는 핑계로 진실을 감추기 위한 것이다.[29] 바로 그 유명한 이인제의 '서산의 지는 해' 발언에 맞서 김종필의 '서쪽 하늘을 마지막 노을로 붉게 물들이고 싶다'라는 말이 이 사건에서 나왔다.[30] 신문고시제는 신문사의 과다한 경품제공과 무가지 배포 구독강요 등을 골자로 만든 일종의 규제안이었다. 당시 자막에도 ''''본 회는 신문고시제 이전의 어느 상황을 극화한 것으로 지금의 신문 배송달 현실과는 무관하오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라고 고지했다.[31] '''권오중이 김종필 롤'''을, '''이재황이 이한동 롤'''을 맡은 셈인데, 실제로는 2001년 8월, 임동원 당시 통일부장관 해임 결의안에 자민련이 가담하고 이한동 역시 자민련을 탈당하고 국무총리직을 유지하는 것으로 하고 DJP연합이 파기된다.[32] 김민주가 태어난 해부터 아기 때까지 방송된 시트콤이라 인터넷으로 봤을 것이라고 추정된다.[33] 이전에는 청록색 기동복, 네이비색 근무복, 하늘색 구급복, 주황색 구조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