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노 니노

 


'''中野二乃(なかのにの / Nino Nakano'''
1. 개요
2. 특징
2.1. 성격
2.2. 요리 실력
2.3. 인간 관계
3. 작중 행적
4. 성적
5. 어록
6. 비판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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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단행본 8권 표지'''
'''좋아하는 음식'''
팬케이크
'''싫어하는 음식'''
장아찌
'''좋아하는 동물'''
토끼[1]
'''좋아하는 장소'''
알바하는 곳
'''좋아하는 TV프로'''
예능
'''좋아하는 음료'''
상온의 물
만화 5등분의 신부히로인 중 하나. 성우는 타케타츠 아야나(日)/질 해리스(美).
나카노 가(家) 다섯 쌍둥이의 차녀. 숫자 '二' + 인명 용 한자인 '乃' 로 '二乃(にの'가 된다. 후타로가 생각한 첫인상은 '정의감 넘치는 척하는 녀석'. 상징색은 오륜기검은색,[2] 혈액형은 A형.

2. 특징


다른 쌍둥이들과 달리 검은색 옷이나 화려한 옷을 즐겨 입지만, 집 안에서는 그냥 학교 체육복을 입기도 한다. 지각할 뻔했을 때도 혼자만 쌩얼에 신경썼다. 남자 취향에서도 외모를 따지는 편으로 미쿠는 대놓고 니노를 멘쿠이(面食い)라고 불렀고 미쿠가 후타로랑 친한 모습을 보이자 그런 변변치 않은 얼굴이 취향이냐면서 비웃었다. 6학년 때의 후타로 사진을 보고 관심을 보이거나 금발 가발을 쓴 지금의 후타로에게도 호의를 보여 불량한 남자 스타일을 선호하는 듯했는데 나중에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한량을 좋아한다기 보다는 동화 속 백마 탄 왕자님같이 자신을 구해주는 거칠 것 없는 미남이 이상형인 듯하다.
다섯 자매 중 유일하게 사이 하이 삭스를 신고, 카디건을 입는다. 긴 머리에 검은색 나비 리본을 묶었는데 이게 양갈래라 리본이 '''두''' 개 묶여있다.
시력이 엄청나게 낮아 평소엔 렌즈를 끼는데 렌즈 없이는 눈앞의 후타로를 미쿠로 착각할 정도로 시력이 매우 나쁘다.
이외에 트레이드마크는 머리 양 옆에 단 리본. 검은색 바탕에 마치 청띠제비나비의 날개무늬를 연상시키는 민트색 무늬가 특징.

2.1. 성격


다섯 명 중 가장 드센 성격. 후타로와도 서로 할 말 못할 말 다 하면서 티격태격거리는 경우가 많다. 의외로 가장 속은 여린지 울먹이는 갭모에가 유난히 자주 나온다. 5화에서 목욕하고 나온 뒤 후타로에게 덮쳐졌을 때, 6화에서 이치카가 예전에는 다섯 자매가 사이가 좋았다 했을 때, 10화에서 14화에서 후타로가 잠든 니노의 방에 들이닥쳤을 때, 21화에서 후타로의 얼굴에 뜨거운 죽을 엎었을 때 울먹거린다. 이치카도 니노와 친하게 지내려면 지지 않을만큼 세게 나가야 한다고 말하는걸 보면 강한척하는 외강내유형 성격인듯.
~よ, ~わ, ~の의 어미를 항상 사용하는 약간 아가씨같은 반말을 사용한다. 여자는 언제까지나 소녀의 마음을 잊지 않는다며 아직도 성의 무도회와 백마탄 왕자님을 꿈꾼다 할 만큼 살짝 순정 필터가 껴 있다.
평상시에는 굉장히 사교적인 성격이다. 전학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장면이 나온다. 자매 중에서도 사실상 행동대장에 가깝고 요츠바도 니노는 붙임성이 좋아 친구가 많다고 했다.
말투도 거칠고 태도도 차가운 편이지만 정이 굉장히 많은 성격으로 특히 자매애가 깊다. 가장 심성이 여린 미쿠와 막내인 이츠키를 특히 신경을 쓰는 묘사가 많다. [3]

2.2. 요리 실력


요리 실력도 일품이어서 집안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다. 처음에는 5명이서 돌아가면서 식사 당번을 하려 했지만, 이치카는 늦잠을 자고, 미쿠요리를 못하고, 요츠바는 5인분을 계산 못하고, 이츠키는 '''요리를 하면서 자기가 다 먹어버리는''' 탓에 음식이 남지 않아서 니노가 100% 책임지고 있다. 미쿠와 요리 대결을 했을 때의 실력차는 처참한 정도지만 후타로의 미각이 워낙 둔한 관계로 양쪽 다 맛있다고 평가했다. 이치카가 장녀로서 뒤에 물러나 동생들의 관계를 조율한다면, 니노는 차녀로서 실질적으로 자매들의 생활을 돌보는 가정적인 면모가 보인다.
요리는 단순히 특기가 아니라 취미이기도 하며 나중에는 가게를 차리는 게 꿈이라고 한다.

2.3. 인간 관계


자매들을 지나치게 아껴서 5명 사이에 누가 끼는 걸 거북해하고, 그래서 처음부터 후타로에게 가장 적대적이었다. 하지만 6화의 '문이 열리다' 편에서 자매들을 굉장히 아끼는 속마음을 후타로에게 들킨 것을 시작으로, 불꽃놀이 에피소드에서는 여전히 못마땅해하지만 조금씩이지만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중간고사 때 한명이라도 낙제 시 후타로가 잘리는 걸 알게 돼서 일부러 공부를 안 하려 했지만, 다른 자매들이 후타로를 인정하고 배우는 것을 보며[4] 마지막에는 아버지에게 거짓말까지 해가며 해고 당하는 걸 막아준다. 다음번에는 꼭 전원 합격을 실현시키라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일단 후타로를 선생님으로 인정한 듯. 중간고사 이후로는 후타로에게 빨리 나가라며 투덜대지도 않는다.
임간학교 때는 여전히 후타로를 못마땅해 하지만 이전보다는 확실히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고, 기말고사 때는 이전과 달리 수업에도 참여하며 공부도 해 온다. 하지만 미쿠와의 언쟁을 계기로, 후타로가 '''너무''' 자매들에게 인정받아 후타로를 가정교사 이상으로 보지 않는 자신이 역으로 집에서 고립된 것을 깨닫고, 계속해서 갈등이 커지다 평소보다도 심한 싸움이 벌어져 가출까지 한다.
하지만 결국 작중행적 문단에 나오듯이 자신이 후타로를 좋아하는것을 인정하게 되며 고백까지한다. 가족여행 편에서 보듯이 후타로를 부르는 방식도 성 말고 이름으로 바꿔 부르기까지 하며 후타로랑 사이가 더이상 나쁘다고 볼수가 없을 것 같다.
  • 나카노 이치카 : 연장자 콤비이니만큼 큰 다툼없이 서로 존중해주는 사이. 흑화하기 시작한 이치카에게 멘탈면에서 유일하게 압도하고 있는 인물이며 이치카가 미쿠 다음으로 크게 경계하고 있는 연적.
  • 나카노 미쿠 : 자매 중 미쿠와 유독 사이가 나쁘다. 후타로 건으로 많이 대립하기도 했으며, 서로의 얼굴을 디스하기도 했다. 성격도 정반대고 취향도 정반대라 TV채널에서부터 좋아하는 차 종류까지 온갖 일로 대립한다. 물론 서로 진심으로 싫어하는건 아니며 자매 간에 티격태격하는 정도. 서로 은근히 놀리는 걸 즐기는지 도발했을 때 상대가 참으면 실망하기도 하고, 진짜 상처를 입은 것 같으면 사과한다.[5] 2018년 새해 기념으로 작가 트위터에 올라온 일러스트[6]에서도 닌텐도 스위치 게임을 하는 와중에 무슨 이유에서인지 미쿠와 니노가 서로를 견제하는 눈빛을 교환하는 모습이 보인다. 39화에서는 분위기가 상당히 험악해질 정도로 대립했다.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는 미쿠가 유일하게 속내를 많이 털어놓는 자매.
  • 나카노 이츠키 : 이츠키와는 함께 행동하는 묘사가 많다. 같이 점심을 먹으러 외출하거나[7] 담력시험을 함께 하거나 영화를 보러갔다. 그러나 기말고사 일주일 전의 가정교사 날에는 후타로 건으로 싸우게 된다. 애초에 한쪽은 보수적이고 다른쪽은 소녀틱하고 화려한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성향 자체가 매우 다르다. 지기 싫어하는 성격의 이츠키가 니노 앞에서는 거침없이 막내답게 어리광을 부리기 때문에 니노가 은근히 챙기는 묘사가 많다.
  • 나카노 마루오 : 아버지를 부르는 호칭이 '파파(パパ)'이며, 편하게 반말하는 것으로 보아 자매들 중에서 가장 양아버지와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가 자매들을 ~군이라고 부르는 버릇을 근질근질거리니까 그만두라고 할 정도로 편한 사이다. 유일하게 마루오와 제대로 된 대화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 그 다음으로 대화가 있는 이츠키는 마루오가 일방적으로 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 나카노 요츠바 : 묘하게 접점이 없는 사이. 친하지 않은 것도 아니지만 서로의 속마음을 얘기하는 묘사는 없었다. 다만 육상부 활동 때문에 힘들어하는 요츠바의 마음을 바로잡아주거나 과거편에서도 요츠바를 걱정하고 배려해주는 모습이 그려지는 등 언니 노릇을 잘 하는 편이다. 다만 최후반부에서 다섯자매라는 족쇄에서 가장 빨리 벗어나려고 한 요츠바가 싫으면서도 부러웠다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3. 작중 행적



1화에서는 이츠키의 뒤를 쫓는 후타로를 스토커로 오해해 막아서면서 처음 대면한다. 이후 2화에서는 미쿠의 저지를 입고서 과자를 구워오는데, 1화와 달리 사근사근한 태도를 보여주나 했더니 페이크. '''너는 이런 걸 하는 캐릭터가 아니다'''라며 아빠와 무슨 약속을 했는지 추궁하고, '''수면제'''를 탄 물을 먹이는 범죄행위를 하여 집으로 보내버린다.
5화에서는 후타로의 과외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하고, 다른 자매들도 뿔뿔이 흩어지도록 유도해 과외를 훼방놓는다. 미쿠까지 내보내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다투고 요리 대결을 하게 된다. 요리 실력은 니노가 압도적으로 위지만 정작 심판인 후타로의 입맛이 형편없어 무승부가 나자 화가 나서 방으로 돌아간다. 결과적으로는 니노의 계획대로 미쿠도 과외를 못 듣게 됐지만.
후타로가 떠난 뒤 샤워하러 들어가는데, 알몸인 채로 지갑을 놓고 와서 돌아온 후타로와 마주치게 된다. 하지만 시력이 워낙 나빠 후타로를 미쿠로 오해하고 낮에 있던 일을 사과한 뒤 '''우리 다섯 명의 집에 녀석이 들어올 여지는 없다'''며 속내를 드러낸다. 그러나 선반에서 떨어진 책으로부터 니노를 보호하기 위해 후타로가 덮치자 후타로가 도촬하러 온 것으로 오해한다.[8] 다만 오해가 아니라 후타로를 쫓아내기 위해 일부러 누명을 씌웠을 가능성도 높다.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와중에 카메라 셔터 소리를 알아챌 정도의 청력의 소유자가 후타로가 놀라 소리를 쳤음에도 이를 알아채지 못했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며 미쿠가 마침내 변호를 포기하고 돌아서자 굉장히 흐뭇한 표정을 짓기도 했기 때문. 또한, 오해였다면 최소한의 사과는 했어야 했지만 내가 잘못한 것이 아니라는 식의 말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쿠와 이츠키가 후타로를 편들어주자 언성이 높아지고, 니노가 '예전에는 사이좋은 5자매였잖아'라고 하자 집을 뛰쳐나온다. 이후 키가 없어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로 건물 밖에 쭈그려있다가 후타로와 마주치고, 후타로로부터 자매들을 싫어하는 게 아니라 좋아하기에 이분자인 후타로를 싫어하는 거라는 속마음을 찔려 감정을 정리한다. 이후 니노를 데리러 온 미쿠를 끌고 집으로 돌아간다.
다섯 자매의 추억이 있는 8화의 불꽃놀이 축제에서는 평소보다 기합이 많이 들어간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축제의 인파 속에서 미아가 될 거 같자 복잡한 표정으로 후타로의 소매를 붙잡고 따라간다.[9] 그러나 나머지 자매들은 이미 뿔뿔이 흩어졌고 올해의 관람 포인트는 니노 혼자 알기에 후타로랑 니노 단둘이서 불꽃놀이를 구경하는 처지가 된다. 후타로가 결국 이치카를 데리고 오자 마지못해 수고했다고 말한다.
13화에서는 나카노 자매의 메일 주소를 모으러 다니는 후타로에게 메일 주소를 가르쳐주지 않으려 하지만, 이미 다른 넷이 메일 주소를 교환했다는 말에 어쩔 수 없이 후타로의 학생수첩에 번호를 적어준다. 하지만 후타로가 학생수첩을 놓고 가는 바람에 자기가 갖고 돌아가며, 다음날 아침부터 후타로가 수첩을 가지러 방에 들이닥치자 기겁한다. 그리고 수첩을 돌려주는 대신 귀를 뚫어달라고 요청하지만 후타로가 거침없이 귀를 뚫으려 하자 겁먹고, 자기만 아픈 건 화난다며 후타로의 귀도 뚫으려 한다. 그러다가 떨어진 수첩이 넘겨져 후타로의 어릴 적 사진을 보고 완전히 자기 타입이라며 반해 나중에 소개시켜 달라고 한다.
이후 후타로가 중간고사 대비 과외를 소집할 때 스토커 취급하고, 후타로가 한번만 더 하게 해주면 네가 모르는 걸 이것저것 가르쳐줄게라고 해 역공을 먹자 뺨을 때린다. 이후에도 계속 과외를 방해하려 들고, 목욕하는 후타로에게 이츠키인 척 하고 말을 걸어 다섯 명 중 하나라도 낙제하면 후타로가 해고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즐거워한다.
과외는 참석하지 않고 옆에서 구경하지만 후타로가 좋아하는 여성상 Best3에서 활발하고 요리 잘 하는 사람이 좋다고 하자 자기인 줄 알고 내심 신경썼다. 마지막에 오빠를 아낀다라는, 대놓고 여동생을 좋아한다는 결론을 나온 것을 보고는 화를 냈지만. 후타로가 자고 간 다음날, 이츠키가 후타로와 화해하고 과외를 듣는 것을 2층에서 내려다본다.
시험 전날에 후타로가 한번 더 나카노 자매의 집에 남아 철야해서 시험대비를 하겠다고 하자 반대하며 이츠키도 반대하지 않냐고 묻지만, 의외로 이츠키가 반대하지 않자 놀란다. 시험 당일에는 어차피 전원 통과는 불가능하고 시험의 결과를 아빠에게 사실대로 말할 거라고 말했지만, 공부에 담을 쌓던 이치카와 미쿠가 외국인 미아와 영어로 대화하는 것을 보고 아연해한다.
과외를 참여하지 않으면서도 옆에서 들으며 신경은 쓰고 있었는지 후타로가 가르친 내용을 기억하며 영어 한정으로 낙제점을 벗어난다. 결과적으로는 각자 한 과목씩만 낙제를 면했으므로 후타로가 해고되게 됐지만, 직접 아빠와 통화해 '''"숫자만으로는 알 수 없는 것도 있어"'''라며 후타로를 변호해주고 다섯 자매가 다섯 과목을 통과했다고 말해 후타로에게 한번 더 기회를 준다.
21화에서는 요츠바가 미쿠의 고로케를 너무 먹고 쓰러진 후타로를 움직이면 죽는 병이라고 거짓말해, 평소처럼 틱틱대는 대신 죽을 끓여준다. 그러다 케찹통을 밟고 넘어져 뜨거운 죽이 후타로의 얼굴에 쏟아져 울먹이며 사과하지만, 꾀병이었음을 눈치채고 화내며 떠난다. 하지만 평소처럼 쫓아내려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마음을 조금씩 열고 있기는 한듯.
23화에서 후타로와 이치카를 제외한 다른 자매들과 함께 임간학교 전에 옷을 사러 가는데, 혼자 진심으로 후타로에게 멋있는 옷을 골라주고 창피해한다.(...) 그리고 후타로의 어릴적 사진을 다시 보고 '''어디서 본 것 같다'''며 떡밥을 뿌린다.[10] 임간학교에 가던 도중 눈 때문에 길이 막혀 여관에 묵을 때는 후타로와 자신들이 한 방에 잔다는 사실에 가장 뚜렷하게 거부감을 보여주고, 특히 누가 후타로의 옆에서 자야 하는지를 걱정했다.
임간학교의 둘째 날에는 카레 만들기에서 조를 지휘하며 요리 솜씨를 뽐낸다. 밥을 담당한 남학생들이 밥을 태워먹고서도 변명하자 그럼 카레나 보러 가라며 웃는 얼굴로 분노하기도. 담력시험에서는 이츠키와 한 조를 이루는데, 이츠키가 광대 분장한 후타로를 보고 놀라 도망치고 손전등 대신이던 휴대폰 배터리도 나가는 바람에 어두운 숲에 혼자 남겨진다. 그리고 놀라 주저앉은 상태에서 금발 가발을 쓰고 니노와 이츠키를 찾고 있던 후타로를 만났다. 그런데 숲의 어둠 때문인지 후타로를 사진 속의 소년으로 착각한 상태다.[11]
후타로는 그냥 니노의 착각을 긍정해주고 도망치려 했지만 이츠키를 찾기까지 동행하게 된다. 그리고 이상형인 금발 가발을 한 후타로에게 발견되며 눈에 콩깍지가 씌였는지, 금발 후타로가 일부러 어색한 불량아 연기를 하든 잡지식을 내세우든 호감도가 올라간다. 이후 절벽에 떨어질 뻔한 자신을 구해준 금발의 후타로에게 반해 캠프파이어의 피날레 때 같이 춤을 추자고 사실상 고백을 한다. 이 때 후타로에게서 라이하가 만든 부적을 받는다.
3일차의 스키는 혼자서 타지만, 후드를 쓴 후타로가 이전에 자신이 붙여준 반창고를 떨어뜨린 것을 보고 후타로의 친척으로 오해해 쫓아가지만 놓친다. 이후 이츠키를 찾아다닐 때는 이치카[12]가 일을 크게 벌이지 말자고 하자 이츠키가 걱정도 되지 않냐며 버럭 화를 내기도 하지만, 후타로가 이츠키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으니 기다려달라고 하자 믿어준다. 후타로가 완전히 쓰러지기 전 간신히 니노에게 '킨타로는 급한 일이 생겨서 갔다'는 거짓말을 해도 기다리지만, 킨타로에게 캠프파이어 때 춤추자고 했지만 차인 상황에서, 후타로는 이츠키를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을 떠올리며 캠프파이어를 뒤로 하고 떠난다. 그리고 후타로가 누워있는 방에 부적을 돌려준다는 핑계로 찾아왔다가 다른 자매들과 마주친다.[13]라는 의미에 돌려준다로 생각하는게 맞을듯하다. 이후 5명 전원 후타로의 손가락을 하나씩 잡고서 쾌유를 빌어준다. 33화에서는 예방접종을 피해 후타로의 병실에 찾아왔다가, 라이하의 부적을 후타로가 끼고 있는 것을 흘끗 보게된다.
이후 39화부터 본격적인 기말고사 대비가 시작되고, 중간고사 때 말대로 시험공부에 참여한다. 그러나 상극인 미쿠와 한 자리에서 공부하니 사사건건 부딪히며, 니노는 후타로를 싫어하고 미쿠는 후타로를 좋아하는 만큼 대립이 평상시보다도 거세진다. 니노가 시험범위 외의 과제를 해온 것을 미쿠가 할 거면 제대로 하라며 핀잔주자 혼자 방에서 공부하겠다며 들어가는데, 후타로가 쫓아가 설득하려던 것이 불에 기름을 부었는지 후타로는 아무것도 모르는 부외자에 불과하다며 화낸다. 여기에 미쿠가 가세해 후타로가 만들어 준 문제집을 건네주자 그런 건 필요없다며 내치다 본의 아니게 바닥에 떨어뜨려 버리고, 미쿠가 주우라고 하자 오기 때문인지 떨어진 문제집 중 한 장을 찢어버린다. 그리고 미쿠와 싸움이 벌어지는 듯 했으나, 그 전에 이츠키가 니노의 뺨을 때린다.
분노한 니노도 이츠키의 뺨을 때리지만, 주변에 자매들 중 아무도 자기 편을 들어주지 않는 걸 느끼고서 가출한다. 하지만 지갑을 놓고 간 이츠키와 달리 호텔에서 편하게 지내고 있다. 다음날 후타로와 미쿠가 니노를 찾으러 가지만 여전히 화가 풀리지 않아 울면서 '''"너만 안 왔으면 됐는데"'''라며 화내고, 후타로가 차고 있던 부적을 빼앗고서 차라리 킨타로가 가정교사였으면 나을 거라고 한다. 후타로가 평일에도 학교에서 니노를 쫓아다니며 시험에 합격하도록 만들어 줄테니 돌아오라고 설득하지만 '''"합격하면 뭐? 그래서 어쨌다고"'''라며 화낸다.
하지만 이후 사진 속 소녀로부터 작별을 통보받고서 흠뻑 젖은 채로 죽은 눈이 된 후타로가 호텔에서 쫓겨나는 걸 보고 동정심이 들었는지, 너같은 게 거기 있으면 남에게 폐가 되니까 방으로 들어오라고 한다. 샤워하는 후타로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런 처량한 모습으로 있었냐고 묻고, 후타로가 레나와 헤어진 이야기를 듣고 운다. 이 때 전에 찢은 문제집을 다시 테이프로 붙여 푼 것을 후타로에게 들키고서 사과한다.
그러나 이츠키가 후타로를 거들어 자신을 때릴만큼 변해버린 것에 미련을 못 버려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후타로에게 지금껏 말하지 않은 고민 하나를 털어놓는다. 옛날에는 5명 모두 똑같아서 동질감을 느껴 편했지만, '''5년 전'''부터 다른 4명은 성장해 자립해 가는데 자신만이 과거에 집착해 여태 머리 모양도 못 바꾸고 홀로 남겨져가는 게 숨겨진 고민이었다. 후타로와 얘기한 니노는 이제 그 미련을 버리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마지막 남은 미련인 킨타로와 제대로 작별하고 싶다고 해, 어쩔 수 없이 후타로가 다시 킨타로로 변장해 찾아온다.
그렇게 킨타로와 함께 사이좋게 시간을 보내지만 킨타로의 얼굴을 보고 후타로라는 사실을 눈치챈다.[14] 킨타로가 다섯 명이 함께 있는 게 좋다며 정체를 밝히려 하자 말을 끊고 나가 후타로를 따로 불러내고, 감사인사를 하는 척 하며 손목의 부적을 확인해 정체를 재확인하고서 수면제로 재우고 호텔을 떠난다.
이후 니노는 다른 호텔로 가지만 로비를 나갈 때 다시 니노를 만나러 왔던 미쿠에게 발견되어 어디로 거처를 옮겼는지 들킨다. 미쿠가 새 호텔로 찾아왔을 때는 같이 홍차와 녹차를 끓여 마시며 서로의 차 취향이 다른 걸 디스한다. 그리고 이제 우리가 너무 달라지고 부딪히기만 하니 같이 있지 않는 게 낫다며 가출의 이유를 설명하지만, 미쿠가 이유는 '''가족이니까'''로 충분하다고 반론하자 말을 잃는다.
그리고 미쿠가 니노가 홍차를 좋아하게 된 것, 자신이 전국무장을 좋아하는 것을 들어, 각각은 부족한 인간인 다섯 자매가 서로 다른 채로 서로를 보충해주며 온전한 사람으로 성장하면 되니 서로 다른 것도 좋다고 하는 설득에 마음을 돌리게 된다. 이후 다시 서로 홍차와 녹차 중 자기 차가 좋다고 다투다가 홍차도 녹차도 결국 같은 잎이라는 걸 알게 되어 웃지만, 뭔가 떠올렸는지 웃음을 멈추고 정색한다.[15]
이후 결심했다며 가위를 들고 미쿠에게 다가가는데, 이후 예전에 말한 대로 과거의 다섯자매와 결별한다는 의미로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바꿨다.[16] 요츠바와 거의 비슷한 정도까지 머리를 자르고서 요츠바로 변장해 육상부장에게 퇴부하겠다고 통보하고, 요츠바에게 굳이 변장해서 속이지 않고서도 진심을 말하면 알아줄 거라며 충고한다. 이후 이츠키에게 사과하고 화해하는데, 화해의 선물 삼아 니노는 이츠키가 좋아하는 과학영화 티켓을 가져왔는데 이츠키는 니노가 좋아하는 연애영화 티켓을 가져온 것에 헛웃음을 짓는다.
2학기 기말고사에서도 전원이 한두 과목씩 낙제한 뒤에는 후타로가 그만뒀으며 이 집에 출입금지당했다는 말을 듣고 자매들과 함께 후타로를 다시 설득하러 간다. 여기서 후타로가 능력 부족으로 너희들을 낙제시킨 내가 계속 교사를 맡는 것은 이기적인 거라는 말을 듣고 화를 낸다.
이후 후타로가 강에 빠졌을 때 다른 자매들과 함께 물로 뛰어드는데, 갑자기 찬물에 들어가 몸이 안 움직이는 지 가라앉을 때 후타로가 물에 떠내려가는 레나의 부적과 니노 사이에서 니노를 선택함으로써 과거의 인연을 잊고 현재를 선택한 것의 상징이 된다.
크리스마스의 이후로는 후타로에게 훤씬 더 온화하게 대하지만 집에서 공부할 때도, 놀이공원에서 유령의 집에 들어갔을 때도, 미쿠와 초콜렛을 만들 때도 킨타로와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어서 잊으려고 애쓰고, 자신의 이상형과 전혀 다른 후타로에게 끌리는 현실을 부정하려고 한다. 요츠바, 후타로를 데리고 세일하는 날에 맞춰 장을 볼 때는 후타로와 커플로 보일 정도로 친근하다. 양아버지가 이츠키와 단둘이 만나 이야기하는 것을 볼 때 후타로가 나서려 하자 손을 잡아 제지하고 아버지의 말이 옳다며 수긍한다.[17]
학기말고사를 준비하는 1~3월에는 계속해서 후타로에게 끌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후타로는 자신에게 별 관심도 없을 것이라 애써 생각하고, 학기말고사가 끝난 후 뒤풀이에도 미리 와 성적표만 두고 간 후 다시는 후타로와 만나지 않겠다며 가버린다. 그리고 전에 살던 아파트 앞에서 아버지와 만나기로 해 이번 학기말고사의 성과를 인정받지만, 다섯 쌍둥이끼리 상의한 결과 계속해서 지금 사는 낡은 아파트에서 지내고 싶다고 한다. 이게 완전한 자립도 아니고, 이상한 소리라는 것도 알고 있지만, 이 새로운 집에 살면서 조금이지만 앞으로 진전한 것 같다[18]는 니노에게, 아버지는 진전같은 추상적인 소리는 설득력이 없고 너희 사는 모습은 오히려 퇴보라며 5년 전처럼 가난하게 살고 싶은 건 아닐 거라며 비난한다. 하지만 그때 가게에서 배달용 오토바이를 빌린 후타로가 니노를 뒤풀이로 데려오기 위해 찾아오고 니노는 아버지와 후타로 사이에서 후타로를 따라간다.[19] 갑자기 부녀 싸움에 끼어든 후타로가 뻘쭘한 표정으로 '''아버님, 그럼 따님을 데려가겠습니다'''라며 말하는 건 덤.
이후 후타로의 뒤에 타고 뒤풀이 파티로 돌아가며 다시는 안 보겠다고 했는데 왜 왔냐고 묻자 후타로가 인간관계는 한쪽 뜻대로는 안된다고, 즉 니노가 만나기 싫다고 떠나더라도 자기는 데리러 오고 싶어서 온 거라는 투의 말을 한다. 하지만 이걸로 다섯 쌍둥이의 성적은 낙제를 피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왔고, 자매들의 유대가 회복된 이상 이제 후타로의 도움 없이도 잘 해나갈 수 있게 돼서 후타로도, 니노도 이제 가정교사와 학생으로서 만나는 건 마지막이라는 걸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후타로가 '''쓸쓸해질 것 같다'''고 말한 것을 계기로 후타로는 자신에게 관심이 없을 거라며 억눌러왔던 마음이 무너지고 후타로에게 '''좋아한다고 인정한다.'''
그러나 이 고백은 후타로가 듣지 못하는데, 니노는 잠시나마 안도하다가도 후타로가 본인들 쌍둥이들을 연애대상으로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분하게 여겨 다시 한번 정면에서 고백한다. 43화에서 나왔던 '너같은 사람도 좋아해주는 사람이 한 명쯤은 있다'라는 말의 그 한 명이 자기라고 말하는, 마치 후타로와 대결이라도 하는 듯이 오기로라도 들이대며 어필하는 모습이 일품.[20]
이로써 최초의 고백은 미쿠가 했지만 후타로가 인식한 최초의 고백은 니노가 한 것이 되었다. 덕분에 후타로가 흔들려 한동안 멍때리고 그녀를 피하기도 한다. 장보러 갔다가 우연히 마주친 미쿠가 니노한테 부탁 받은 게 있다는 말에 가려다 말고 니노가 뭐라고 안 하던? 이라고 묻는 등 니노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가족 여행 온 후타로하고 우연히 만난 니노는 조용히 후타로를 보며 미소를 짓는다. 호칭 또한 성으로 부르던 전과 다르게 '후타로 군'이라고 바뀐다. 이를 듣고 당황한 미쿠가 언제부터 그렇게 불렀냐는 질문에 반년이나 알고 지냈는데 당연한 것 아니냐고 반문, 오히려 미쿠에게 후타로 별명 좀 지어보라고하자 '후 군'이라는 별명에 만족해한다. 그날 밤 후타로가 이츠키와 상담을 하기 위해서 혼탕에 들어가 여탕에 있는 이츠키와 논의를 하던 중, 후타로를 봤는 지 수건 한 장 걸치고 직접 찾아가서 몸이라도 씻겨줄까 면서 자극적으로 제안했지만 되레 누구냔 질문 받자 매우 화를 내며 탈의실에서 두고 보자고 이를 갈더니 돌아가버린다.
다음 날 바다로 가기 전 쌍둥이 중 장녀이자 언니인 이치카한테 등을 밀어주면서 상담할 것이 있다고 말하면서 남을 좋아하게 됐다고 고백한다, 물론 몰래 들었던 이치카는 니노가 말하는 사람이 누군지 알고 있었고 니노는 그런 이치카한테 만약 고백을 받으면 그가 자신을 의식할까 라고 물어보자, 똑같이 후타로를 좋아하던 이치카는 의식하지 않을 거라고 말하면서 어째서 그를 좋아하냐는 이치카의 질문에 니노는 처음엔 맘에 들지 않았지만 어느 덧 자신이 좋아하고 있단 걸 깨달았고, 사실 그를 싫어한 게 아니라 자신의 소중한 것을 부수는 그의 직책이 싫었다면서 후타로를 향한 마음을 있는 그대로 고백한다. 당연히 그런 억지나 다름 없는 말에 이치카는 좀 뻔뻔한 짓이 아니냐며 정색하고, 니노 또한 곰곰히 생각하다 인정한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니 됐다고 말하는 니노의 모습에 이치카가 그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할 생각이냐고 하자 그 사람한테 미안하지만 자신의 행복을 위해 그들을 걷어차버릴 거라고 선언한다. 그 후 곰곰히 고백만으로 부족한 게 아닐까, 고민하다가 이치카가 무슨 생각이냐고 묻자 일단 손을 잡아보고 껴안아보고 그래도 그가 의식하지 못하면 후타로한테 '''키스'''를 해서라도 자신을 의식하게 만들자는 결론을 말한다.
이치카와 목욕을 끝낸 후 모두 함께 바다에 가서 놀다가 우연히 후타로와 단 둘이 만나게 되고 후타로에게 키스를 하려고 했지만, 이츠키의 모습인 탓에 별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잠시 거둔다. 이후 타이밍을 재다가 역시 할아버지가 있으면 불가능하다고 느끼고 이치카한테 밤에 후타로를 만나러 갈테니 아버지를 붙잡아 달라 부탁한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날 밤에 몰래 빠져나가 후타로를 기다리던 도중 아버지한테 들켜 붙잡힌다.[21] 이치카가 자신을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되자 이를 계기로 이치카 또한 후타로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수단과 방법을 가릴 때가 아니란 결론을 내린다. 그리고 이츠키한테 자신에게 숨기는 비밀이 있냐고 묻지만 있다고 해도 말 못하니까 비밀이죠란 대답 듣고 그것도 그렇다하고 납득한다.
온천 료칸에서 여행이 끝나고 이치카로부터 이제부터 생활비를 각자 분담하자고 말하자 어쩔 수 없이 수긍하고,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던 중 우연히 후타로가 일하는 케익 가게가 알바를 구한다는 전단지를 보고 체력으로 밀리는 미쿠보다 먼저 전단지를 빼앗는다. 당연히 미쿠는 그걸 내놓으라고 하나 싫다고 말하고 요리는 자기 특기니 여기서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말하자 왜 하필 후타로가 일하는 가게냐고 묻는 미쿠한테 후타로가 있는 건 본의가 아니라면서 입술을 햝으면서 입맛을 다신다. 그렇게 서로 신경전을 펼치더니 결국 둘이서 나란히 케익 가게에서 면접을 보게 된다. 후타로한테 맡긴다는 점장한테 둘이 서로 나서며 누굴 고를 거냐면서 선택하라고 어필하자 결국 후타로는 요리 대결을 제안하고 당연히 요리가 특기인 니노한테 미쿠는 지고, 니노가 합격하게 된다. 그렇게 삐진 미쿠는 후타로와 니노가 일하는 아르바이트 가게 맞은 편 케익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하며 뿌듯해하는 미쿠의 모습에 자신이 진 거 같다며 분해하지만 이 알바를 통해서 후타로가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겠다고 결심한다.
71화에서 사실상 니노에 니노에 의한 니노만을 위한 특집으로 학급 회의가 끝나고 방과 후 미쿠가 오늘부터 아르바이트 첫 일이 아니냐고 묻고 그렇다고 수긍하는 니노한테 미쿠가 잘 됐다면서 후타로한테 생일선물로 무얼 받고 싶냐고 떠보라고 말하자 자신이 해도 되냐고 역으로 묻는다. 그러자 미쿠는 괜찮다며 생일에 기뻐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말에 놀라고, 이후 똑같이 후타로를 좋아하는 이치카의 눈치를 살피더니 둘 다 별 다를 행동을 하지 않고 있자, 분명 자신이 후타로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런 것을 맡긴다는 것에 의아함을 느끼고, 봄 방학 때 이런저런 일이 있지만 그래도 자신이 리드하고 있을텐데 라며 초조감을 느낀다. 그러면서 이치카와 상담할 때 고백을 받았도 의식한 적이 없다는 말이 떠오르고, 그런 이치카의 말을 부정하면서 의식 안 할 리가 없다고 하면서 아르바이트 장소로 향한다.
유니폼을 입고 머리를 묶은 상태에서 후타로와 만나고 아직 서로가 어색하면서 머리 모양이 어떠냐는 니노의 질문에 일하기 편하겠다면서 또 다시 잠시의 침묵이 흐르고 발목잡지 말라는 후타로의 말에 츤츤대며 자신이 누군인지 모르냐고 말하자 후타로는 비웃으면서 사회생활의 혹독함을 느껴보라고 말한다. 그 후 완벽하게 케익을 만들며 점장으로 부터 칭찬을 받고 그런 니노를 후타로가 뒤에서 보다가 니노가 뒤돌아 보자 자리를 피한다. 그 모습에 오히려 고백 후 거리가 생긴 것 같다며 차라리 고백하지 말 걸 그랬냐며 후회하다가 니노가 와서 다행이라며 오늘 여기 케익 가게에 전설의 리뷰어가 1명 온다고 하면서 그 이름은 불명, 정체도 불명인 정말로 아무도 알 수 없는 M.A.Y, 그 리뷰어의 한 줄 평가만으로 가게 평판이 달라진다는 말에 니노는 긴장을 하게 되고, 이 가게의 점원으로 녹아들어 후타로와 가까워지기 위해 신경을 쓰게 되자 양쪽에 신경이 쏠린 탓에 실수를 해버리고, 맛에 위화감이 있다는 말에 놀라고 보다 더 일을 잘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후 휴게실에서 후타로와 단 둘이 있게 되자 자신이 실수로 모두가 더 바빠보인다며 미안하다고 말하자, 후타로는 너 잘못이 아니라면서 휴게실을 나가자 후타로 앞에서 실수를 한 자신에 대해 자책을 하는 중에 후타로가 상자를 들고 휴게실로 들어오고 자신 또한 실수를 했다면서 1년치 크리스마스 장식이 아닌 10년치 크리스마스 장식을 주문했다던가 책상에 상처를 내던가 자신이 깨먹은 접시의 수가 얼마나 많은지 아냐면서 털어놓자, 자신을 격려해주는 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뜬끔했는지 아니라면서 자신은 일의 가혹함을 가르쳐주는 거라고 하면서 일단 자신이 선배니까 라고 말하자 그렇다면 왜 자신을 피하냐고 묻고 싶지만 말이 나오지 않고 신경쓰이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하는 니노의 모습에 여러 알바를 하면서 통감한다면서 공부밖에 모르는 삶을 살았다면서 운운하다가 그래서 고백을 받은 건 처음이라면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후타로가 나는 너를 이라고 말하는 순간 그의 말을 끊고.

'''기다려, 네가 나를 좋아하지 않는 건 알아. 너를 매몰차게 대했으니까 하지만 아직 정하지 마.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아무것도 전하지 못했으니까 그러니까 이제부터라도 나에 대해 알아봐줘.'''

그리고 후타로와 눈을 마주치면서 자신의 마음을 그대로 전한다.

'''내가 얼마나 후타로를 좋아하는지 알아줬음 좋겠어.'''

그렇게 2차 고백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덤덤하게 반응하는 후타로한테 또 혼자만 좋아했다며 얼굴을 크게 붉히지만, 점장이 M.A.Y가 왔다고 부르는 소리에 후타로가 서둘러 나가고 후타로를 보고 어쩐 일이냐면서 얼굴이 귀까지 새빨갛다고 하자. 그가 자신의 고백을 의식한다는 것을 깨닫고 미소를 짓고 후타로 뒤로 다가가서 살짝 그에게만 들리게 말한다.

'''각오해ㅡ 후군.'''

이후 가게에 온 M.A.Y를 보고 마스크에 선글라스를 하고 바바리 코트를 입었지만 특유의 그 별무늬 장식과 바보털과 헤어스타일로 너무나도 누군지 알 수 있는 특징적인 모습에 후타로와 서로 바라보다 웃으며, 자신이 그 리뷰어한테 주문받으러 간다면서, 후타로를 바라보고 입키스를 날리면서 자신의 마음을 공공연히 보여준다. 이후 마스크를 내리며 이츠키를 놀래는 걸로 71화는 끝.
그리고 75화에서 이치카로 하여금 후타로가 모의고사 일로 피곤하니 생일 선물에 대한 건 백지로 돌리자는 메세지를 받게 되고[22], 모두가 모의고사를 모여서 준비하고 있을 때, 이치카 앞에서 보란듯이 선물상자를 품에 안고 나타난다. 이에 크게 당황하는 이치카가 그게 뭐냐고 묻자 요새 피곤한 거 같은 후타로를 위해서 생일선물로 아로마 향초를 구매했다는 것, 그리고 능청스럽게 당일까지 비밀이었다면서 말하자 이치카는 자신이 보낸 메세지를 봤냐고 묻자, 봤다고 하면서 주고 싶은 건 주고 싶다고 말하다가 이렇게 되면 자신만 주는 것이냐며 효과가 장난 아니겠다고 미소를 띈다. 니노의 모습에 당황한 이치카를 바라보며 니노는 이미 이치카가 선물을 몰래 준비한 걸 간파하였고 선물이 뭐냐고 물어본다. 그러자 기프트 카드를 드는 이치카를 바라보며 봄방학 때 아빠를 막아주기로 했으면서 왜 아빠가 나타났냐며 변명할 게 있냐고 물어본다.
이치카는 잠시 침묵 후 쌍둥이 모두가 취향이 다르지 않냐고 묻자, 당연히 요리가 취미이자 특기인 니노로서 이미 다들 입맛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긍정하자 이치카는 후타로를 좋아하냐고 다시금 묻는다, 그에 니노는 망설임 없이 '''엄청'''이라고 대답하자, 이치카 또한 자신도 마찬가지라면서 미안하지만 양보할 생각이 없다고 선전포고한다. 그 모습에 니노 또한 언니랍시고 되게 내려다보는 말투라며 비꼬듯이 받아치고 두 사람 사이로 스파크가 튀기 시작하는데
이후 같이 도서관으로 온 둘을 보고 요츠바가 놀라자, 후타로가 온 줄 알았다면서 자신이 후타로를 줄 선물이 학 1000마리를 접고 있다고 둘에게 전한다. 왜 1000마리냐는 질문에 모의고사 합격기원 겸 생일선물이라고 하자, 생일선물은 중지 아니었냐고 묻자 요츠바가 그 자리에서 울기 시작하고 자기 자신을 용서 못한다면서 자신만 반칙쓰는 것 같다고 인간으로서 글러먹었다고 하자, 이치카랑 나란히 얼굴이 굳는다. 그리고 미쿠까지 후타로의 선물로 헬스 티켓 2장을 구했다고 자백을 하자, 할 말을 잃고 이에 이치카가 한 가지 제안을 하면서 모의고사를 합격으로 극복한 후 선물을 주자는 의견을 내자 당황하며 이래도 괜찮냐고 묻자, 이치카가 어차피 자신의 선물을 제일 좋아할 거라고 말하는 모습에 경악을 금치못하는 표정을 짓는다.
77화에서 수학여행 때 교토에서 후타로를 본격적으로 공략할 생각을 한다...
그리고 대망의 78화, 제목부터가 시스터즈 워. 수학여행에서 최소 2인에서 최대 5인으로 조를 지어서 활동해야하며 남녀 구분 없이 조를 짤 수 있다는 소식에 이치카, 니노, 미쿠 모두 후타로와 한 조가 되는 것을 노리기 시작하고, 조를 짜기 전 미리 요츠바한테 부탁하는 미쿠와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요츠바의 성격을 알고 있기에 부탁하는 이치카, 그렇게 후타로와 나카노 다섯 쌍둥이가 독서실에 모여서 공부하기 위해 모이자 후타로를 뚜럿이 응시하는 이츠키의 모습에 뜨거운 시선을 보내냐고 말하자 이츠키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을 돌릴 때 미쿠가 수학여행 이야기를 하자며 말을 꺼내고 후타로한테 누구랑 같이 조를 할 지 정했냐고 미쿠가 묻자 당황하는 니노와 이치카, 그러자 이치카는 요츠바가 할 이야기가 있다며 요츠바로 모두의 시선이 향하고, 요츠바는 모두가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서 자기만 다른 조에 들어가고 후타로와 4명이서 같은 조가 되는 게 어떠냐고 묻자, 후타로도 그건 아니라고 말하며 안되냐는 요츠바에 말에 큰 문제가 있다면서 말을 꺼내려는 순간, 니노가 맞다며 후타로의 말에 동의하면서 이 결과는 아무도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특히 자신이 그렇다면서 이치카, 미쿠가 들으라듯이 예를 들어 나랑 후군만 조를 짜는 거야 라고 폭탄선언을 한다. 그에 놀라는 이치카와 후 군이라는 칭호에 당황하는 미쿠한테 선전포고 하듯 요츠바가 무슨 생각인지 모르지만 처음부터 정했다며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다닐거야, 거부권은 없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갑작스런 니노의 모습에 멋대로 굴지 말라고 후타로가 말하자 후군은 조용히 있으라며 입 다물라고 하자 미쿠가 후군이라 더듬으면서 멘붕한 나머지 말을 더듬자, 그런 미쿠의 반응이 맘에 안 들었는지, 대놓고 이치카와 미쿠를 쏘아보며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지금 하라고 재촉한다. 아무 말도 못하는 이치카와 미쿠의 모습에 그럼 결정이라면서 2인조를 짠다고 하자, 후타로가 결정하지 말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으라고 한다.
당연히 자신이 대놓고 이렇게 말했음에도 거부하는 후타로한테 삐진 니노는 지금은 가만 있으라고 말하고 너 같은 게 나랑 데이트 한다는 사실에 감사하라고 말하자 후타로가 자신은 이미 조가 있다고 말한다.
그렇게 후타로가 다른 사람과 조를 짠다는 사실에 볼을 부풀리며 왜 이렇게 되는거냐면서 다섯 쌍둥이가 한 조가 된 것에 불만을 표출한다.
80화에서 산책로를 걷는 후타로를 다른 자매들과 함께 뒤쫓는다. 이치카가 무언가 꿍꿍이가 있는 것을 일찍부터 간파하고 섣부른 행동을 하지 않도록 경고한다. 하지만 그 이후 이치카는 니노와 이츠키가 화장실에 간 사이 먼저 가버리고 산 정상에서 미쿠, 요츠바와 조우하여 헬게이트가 열리고만다.
81화 뒤늦게 산 정상에 도착하여 눈물을 흘리며 뛰쳐나가는 미쿠를 보면서 이치카가 미쿠로 변장하여 일을 저지른 것을 깨닫고 멱살을 잡으면서 분노한다. 하지만 이치카는 무슨 일이든 물불 가리지 않는 니노에게만은 그런 말을 듣고 싶지 않다면서 차갑게 받아치고 설령 후타로가 자매들 중 누구를 선택하더라도 나는 축복하고 싶었다면서 사랑 이전에 5명의 유대감이 중요한 것이 아니냐며 니노 역시 눈물을 보이고 만다. 밥을 먹고 타케다, 마에다와 천천히 올라오다 이 상황을 보고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당황하는 후타로를 요츠바와 함께 미쿠를 뒤쫒으라고 보낸 이후 이치카를 데리고 숙소로 돌아간다.
숙소에서 역 앞과 산책길 위에서 자신을 몰래 찍는 소리를 들었다면서 이츠키와 요츠바에게 상담하지만 이츠키는 근데 왜 자매들 중에 니노를 찍죠?라며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방에 틀어박힌 미쿠를 위로하기 위해 방문 밖에서 그녀를 어떻게든 나오게하려 하지만 절망한 미쿠는 핸드폰도 받지 않는 상태. 그 순간 복도 너머에서 몰카범의 카메라를 발견하고 요츠바, 이츠키와 함께 도망친다. 이 소리를 듣고 걱정된 미쿠가 전화를 걸었고 내일 너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고 얘기하면서 81화 종료.
82화에서는 자매들이 사이좋게 찍은 사진을 바라보며 자지 못하고 고민을 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천수각으로 일행을 따라가지 않고 미쿠로 변장해 선생님들에게 몸이 아프다며 휴식을 요청. 미쿠와 이야기를 하기위해 방으로 돌아온다.
이치카의 배신과 자기자신의 나약함에 큰 충격을 받고 내면으로 틀어박혀버린 미쿠에게 자신은 너를 동정할 생각이 없으며 미쿠가 이대로 주저앉아있는다면 후타로를 받아갈 것이라고 선언한다. 니노가 언제부터 후타로를 좋아하게된 것인지 놀라는 미쿠에게 미쿠가 먼저 사랑을 했다고 하더라도 양보할 생각은 없으며 자신도 이런 사랑의 경험이 처음이기 때문에 무엇이 옳고 그른 지 알 수 없지만 (여기서 이치카를 떠올린다) 후타로를 사랑하는 마음은 자매 중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미쿠는 아직 자신도 포기하고 싶지 않지만 이치카도 니노도 자신보다 더 빛나고 자신감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도저히 이길 수 있을 것 같지 않다며 눈물을 보이지만 니노는 자신감을 잃어버린 미쿠에게 너 역시도 다섯쌍둥이이며 나를 보고 그렇게 귀엽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있는데 너도 그만큼 귀여울 것이 틀림없지 않느냐며 나름의 격려를 한 이후 방을 나간다.
이후 미쿠와 쭉 방에 있었던 모양. 자매들이 다 돌아오자 이치카에게 미쿠한테 할 말이 있지 않냐고 넌지시 화해의 기회를 만들어주나 오히려 미쿠만 이치카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게 된다. 이어 후타로가 들어와 화해한거냐고 묻자 이치카와 같이 적당히 둘러댄다. 선택코스를 정해야할 때 이치카의 마지막은 운에 맡기자는 제안에 유일하게 반대하나 나머지 자매들이 동의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동의한다. 합류한 코스는 A코스.
코스가 달라 후타로와 만나지 못한 김에 우울해하던 미쿠가 걱정되어 보러왔다가 다른 자매들과 함께 미쿠의 데이트를 도와주게 되었다. 그러나 후타로와 미쿠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후타로에게 백허그를 시전. 물에 빠뜨려버리고 말았다. 이후 이치카에게 자신도 질투를 느끼고 제어를 할 수 없었다면서 어쩌면 타이밍이 달랐다면 이치카처럼 자신도 행동했을 지도 모른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인다.
과거편에서 '후군'이라는 애칭을 가장 먼저 사용한 것이 니노로 밝혀졌다. 정확히는 요츠바에게 들은 이름을 까먹고 후 뭐시기 군이라 부르다 후군으로 줄여버린것. 사라졌다 돌아온 요츠바를 걱정하고 후타로를 소개해주려는 요츠바를 따라가다가 요츠바인 척하면서 후타로랑 놀고 있는 이치카를 발견한다. 이로써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떡밥이 해결. 그래서 니노팬들은 '''그냥 지나친 거'''였냐면서 실망한건 덤.
이후 현재편으로 돌아와서 후타로하고 같이 수영장에 가나 별 진전이 없었다.[23] 그래서 후타로하고 같이 점장 병문안을 갈 때, 쪼짠한 남자라느니 땀냄새 난다고 하는 등 매도를 한다. 그러다 후타로의 나 싫어하게 된 거 아니냔 질문에 밀당임을 밝힌다. 곧 후타로의 놀랐다는 말에 놀랐냐고 묻고 그가 얼굴을 붉히는 걸 보고 기뻐하는 건 덤.
104화에선 니노의 아버지 마루오가 근처에 있음에도 후타로와 키스하는 대범함을 보였다.
112화에선 다른 자매들과 같이 각자 정해진 교실에 가서 후타로를 기다리는데, 113화에서 대사는 없고 미쿠가 끝났다면서 찾아오자 자매들 중 유일하게 눈물을 보이면서 미쿠와 포옹을 나눈다.
115화에선 요츠바의 사과를 받고 걱정받게되는건 싫다면서 이대로 관계가 지속된다면 자매의 연을 끊을 수 밖에 없다고 이야기한다.
120화에서 미쿠와 함께 제빵사 공부를 하는데 아무래도 자신의 어릴 적 꿈인 일본 제일의 케이크 가게를 차리려는 꿈을 향해 가는 것 같다.
122화에선 마지막 쌍둥이 게임을 하며 자매 중 유일하게 눈물을 보인다. 그리고 후타로가 너의 강함은 남들의 몇배나 되는 약함의 반증이며, 엄격함도 그만한 애정이 있기에 나오는 거라고 말하고 '''그때의 나는 이 답을 찾지 못했었다. 미안.''' 이라고 말하자, 후타로에게 '''됐어... 난 후회 안해...'''[24] 라고 말한다.
말은 후회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아직 후타로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버리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4. 성적


2학기
쪽지시험
중간고사 점수
기말고사 점수
20점
(3등)

국어
수학
이과
사회
영어
국어
수학
이과
사회
영어
'''15점'''
('''꼴등''')
19점
(4등)
28점
(2등)
'''14점'''
('''꼴등''')

'''43점'''
('''1등''')
19점
('''꼴등''')
22점
(4등)
38점
(4등)
27점
(3등)
'''45점'''
('''1등''')
총점 : 119점 (4등)
총점 : 151점 (4등)
쪽지시험 제외 낙제점인 30점보다 높은 점수인 경우 '''색깔''' 표시
3학기
기말고사 점수
국어
수학
이과
사회
영어
32점
(꼴등)
33점
(4등)
40점
(4등)
48점
(2등)
56점
(1등)
총점 : 209점 (4등)
처음 후타로와 만났을 때의 쪽지시험 점수는 20점, 중간고사는 국수이사영 15, 19, 28, 14, 43점으로 다섯 쌍둥이 중 중간 정도의 성적이다. 영어 성적이 유독 눈에 띄는데 본인은 후타로의 수업을 안 듣겠다고 말해놓고 거실 근처 식탁에 앉은채 후타로의 강의 내용에 나름 귀기울인 듯하다.

5. 어록


뭐야, . 스토커?

킨타로 군. 넌 내일 어디 있을거야?

우리 학교는 내일 캠프 파이어를 하거든. 그때 하는 포크 댄스에는 전설이 있어. 피날레 때 손을 잡고 있던 짝은 맺어진다고 하더라. 꽤 애매한 전설이라 손만 잡고 있어도 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남의 시선을 신경쓰는 애들은 옆에서 몰래 하는 거 같아. 진짜 다들 호들갑이야, 애들같아.

'''킨타로 군, 나와 함께 춤춰주지 않을래? 기다릴게.'''

그렇지, 넌 계속 이기적이었어. 그래서 하고 싶지도 않은 공부를 했고, 필사적으로 암기하고 공식을 외우고, 하지만 문제를 풀었더니 기뻐졌어. 여기까지 온 건 전부 네 탓이니까. 마지막까지 이기적으로 굴어! 겸손한 너는 소름끼치거든!

'''진짜 못됐어. 나쁜 놈. 그리고... 그래, 좋아해.'''

'''너 같은 남자라도 좋아해줄 여자가 세상에 한 명 정도는 있을 거라고 했지? 그게 나야. 유감스럽게도.'''

'''각오해 - 후 군.'''

예를 들어 이러는 건 어때? 나랑, 후 군 둘 만 조를 짜는거지, 요츠바의 의견이 뭔지 몰라도 난 처음부터 정했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이 다닐거야. 에게 거부권은 없어.'''

'가 가장 (후타로를 사랑하는 것이) 빨랐을 지도 모르겠다.'

'사랑에 시간은 관계없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나도 잘 아는 것은 아니야'

'이런 건 처음이거든. 뭐가 옳고 그른 지는 잘 모르겠어'

'''확실한 건 누구보다 내가 를 좋아한다는 것'''


6. 비판


그래서 좋아하게 됐다니 너무 뻔뻔한거 아니야?

- 나카노 이치카

처음부터 후타로에게 적대적이었던데다, 그의 존재 자체를 싫어해 자매들이 어느정도 자의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려고 할때도 훼방을 놓는 일이 많았다. 이후에도 후타로가 도와준걸 자기를 덮쳤다며 누명씌웠으며, 그가 밤새 만든 연습 문제를 화났다고 찣어발겨 쓰레기로 만들어버리는 등 도가 지나친 행동을 많이 했다. 이렇게 초반부터 혼자서 압도적으로 어그로를 끌었던지라 5둥이 중 가장 빠르게 '흉노' 같은 멸칭이 널리 퍼졌다.
그리고 그 절정은 극초반과 그 후 좀 지난 뒤 다시 나온 '''수면제를 몰래 복용시킨 것'''. 당장 후타로한테 고소당하거나 범죄로 기소 당해도 할 말 없는 짓이며, 바로 징역행인 행동이다.[25] 심지어 이에 대한 반성은 커녕 '''먹고 골아떨어진게 잘못이라고 적반하장으로 놀리기까지 했다.''' 이는 5등분의 신부 캐릭터 전체를 통틀어서도 독보적인 악행이다. 그리고 연출은 더 개판인데 다른 자매들은 물론 피해자인 후타로마저 아무런 지적이 없었으며, 개그신처럼 가볍게 넘겼다. 더 가관인 건 공식 사이트에서 자매에 대한 사랑이 행동으로 나타나는 거라고 미화시키기까지 했다. 공식 사이트 니노 해설
이 행동에 대해 만화적 허용이라고 주장하는 일부 니노 팬들도 있지만 과연 역으로 '''후타로가 니노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아무런 반성을 안하고 주변에서 지적을 안해도 만화적 허용으로 넘길진 의문.''' 이런 행동을 하는게 주인공이냐고 엄청 까댔을게 뻔하다.
거기다가 후타로의 관계에서 자기 쪽에서 일방적으로 밀당을 시도했다. 일단 이렇게 된 이유는 작중에선 니노의 자매에 대한 강한 의존심겸 소속감으로 표현되는데 실제로 니노가 후타로에 대한 감정은 처음 그가 가정교사라는 이물질로 찾아올때 나쁘게 봤고 그에게 빠지게 되자 그를 좋아했으나 다른 자매들도 그에게 반하게 되자 자신이 자매들에게서 버려질게 될까 두렵다는 근거 없는 소외감을 느껴 다시 그를 적대했다.
이 때문에 중반부까진 독보적으로 안티가 많은 히로인이었다. 이츠키도 작가의 편애 논란 때문에 많이 까였지만 그래도 작중 행적엔 큰 문제가 없어서 결국 제일 많이 까였던 건 니노였다.
작가도 니노가 팬덤에서 욕먹는건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 작화를 상승시킨다거나 7개의 이별 에피소드 이후 태도가 누그러지고 적극적 어필을 시작하는등 여러모로 띄워주었으나 이렇게 띄워진 인기도 잠시였고 실제로 연재 1주년 기념 인기투표에서 꼴지를 찍으며 이전까지 쌓인 업보를 인증했다.
후타로와 대립하는 기간이 지나치게 길었던 것도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했다. 연재분으로는 약 44화 정도에, 단행본으로 치면 5권 분량이다. 히로인 하나하나의 캐릭터성이 중요한 러브 코미디에선 악재로 작용할만하다.
그 이후로는 인기가 높아지긴 하고 있으나 그게 과거 행적의 면죄부가 되지는 않는다. 문제지 찢은걸 제외하면 사과조차 제대로 안했다.[26] 심지어 같이 알바 할때 후타로에게 말하는 걸 보면 후타로가 거북해하는 것을 자기가 잘못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매몰차게 대했기 때문으로 보는 모양이니 기가 찬다.
후타로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고 해서 성격까지 변한 것은 아닌지라 78화에 경우 후타로의 의견도 듣지않고 '자기가 그렇게 하기로했으니 넌 그냥 고마운줄 알고 따라와!'같은 막나가는 투로 진행한게 문제. 덕분에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중.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이치카는 74화 이후 빌런으로 각성해서 어그로를 끌어모으고, 미쿠가 거듭된 고백 실패로 인해 좀처럼 진도를 못 빼고 소심해진 답답한 모습만 보여주고, 요츠바는 과거 편에서 드러난 민폐적 행보와 설정오류, 이츠키는 앞뒤가 안맞는 무리수 전개로 인해 이중인격 소리까지 듣게 되어 니노 혼자 원탑으로 까이던 시기는 지나갔다.

7. 기타


  • 2017년 가을에 공식 트위터에서 실시한 인기투표에서는 481표로 5자매 중 꼴찌. 연재 1주년 기념으로 실시한 공식 인기투표에서도 1003표로 5위였는데 이 당시만해도 니노는 후타로가 킨타로인걸 몰랐고 워낙 적대적인 태도로 후타로의 발목을 잡았기 때문에 안티가 엄청 많았기 때문이다. 다만 후타로=킨타로에 대해 알게 된 이후 마음을 정리하면서 자매중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 때문에 안티에서 돌아선 팬이 생겼고 최근 화에서 폭주하는 이치카, 유리멘탈 미쿠, 과거 행적 때문에 까이는 요츠바, 작중 초기부터 편애로 까인데다 이상한 행동을 하는[27] 이츠키 등 다른 캐릭터들의 단점이 부각된 탓에 상대적으로 더 오르기도 했다. 일본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아져서 현재로선 나름 팬층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 원래 니노가 외모에 신경쓰는 캐릭터긴 하지만 인기투표에서 항상 꼴지를 하고 비판도 많이 받아서 그런 건지, 니노의 복장이나 외모에 작가가 신경을 많이 쓰는 느낌이다. 특히 머리를 자르고 나서는 캐릭터가 전과는 확실하게 비교될 정도로 예쁘게 그려진다. 웃긴건 정작 니노 본인은 머리를 자른 것을 후회하고 있다는 설정이 있다(7권 인물 소개). 한편 작가 하루바 네기는 2019년 1월 23일 인터뷰에서 니노의 긴 머리를 그리는게 힘들었다고 토로한 바 있다.
  • 애니메이션에서는 이치카와 함께 작화 붕괴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그나마 이치카는 본인이 중심으로 나오는 11화에서 샤프트 출신 작화진들 덕분에 역대급으로 예쁘게 나와 상황이 나은 편. 그런데 마지막화인 12화는 다시 원래의 저질 작화로 퇴보하여 결국 니노만 애니판 최고의 피해자가 됐다. 그래도 2기가 방영되면서 이 문제는 해결됐다.
  • 2020년 2월경부터 위의 '어록' 항목에 있는 "그게 나야, 유감스럽게도" 부분의 컷이 한국 트위터에서 밈으로 소비되고 있다.
[1] 우연의 일치로 담당성우인 타케타츠 아야나 또한 집에서 기르는 토끼가 있다고 한다.[2] 다만 검은색이 무채색이라서 보조색으로 보라색과 분홍색을 쓴다. 정확히는 머리를 자르기 전은 보라색, 머리를 자른 후는 분홍색을 쓴다.[3] 이치카는 유일하게 본인보다 연상이고 혼자서도 잘 해나가는 성격이라 딱히 걱정하는 묘사는 없고 요츠바는 자신의 속내를 거의 말하지 않는데다가 이치카쪽에서 챙기기 때문에 다른 둘보다는 접점이 적다.[4] 후타로를 싫어하던 이츠키가 화해하고서 얌전히 과외를 받는 것을 멀리서 지켜보는 묘사, 어차피 안될 거라며 공부를 포기했던 이치카와 미쿠가 외국인 미아와 대화를 하는 것을 아연하게 보는 묘사가 있다.[5] 대표적으로 55화에서 니노가 미쿠의 초콜릿을 먹고 감상평을 말했는데 이때 미쿠가 울먹거리자 진심으로 당황하여 횡설수설한다. [6] 5권 보너스 만화에서 본 그림이 실려있다.[7] 그부분은 이치카, 미쿠, 요츠바가 이미 후타로의 과외를 배우는 쪽을 선택해 후타로쪽으로 붙었기 때문이다. (니노외에 후타로 편에 안붙은 자매는 이츠키가 유일했다.)[8] 후타로는 가지러 올 게 있어서라고 변명했지만 찍으러 오다(撮りに来た)와 가지러 오다(取りに来た)는 발음이 같다.[9] 인파 속에서 헤매며 처음에는 자매들의 이름을 부르다 잠깐 침묵한 후 후타로를 부르려 했다. 또한 같은 화에서 라이하가 후타로의 소매를 붙잡고 따라가는 걸 니노가 유심히 쳐다보는 컷이 있다. 니노가 후타로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신뢰가 쌓이기 시작한 것을 상징하는 장면이다.[10] 그냥 지금의 후타로와 연결지은 것일 수도 있다. 본인이니 당연히 닮았으니까.[11] 후타로가 사진 속 소년이 자기라고 밝히기 싫어서 친척이라고 소개한 적이 있다.[12] 사실 이치카로 몰래 변장해있던 이츠키.[13] 돌려준다는 말때문에 니노가 눈치챈거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데 상황상 부적을 빌려준다거나 아니면 (부적을 후타로에게 줌)->(후타로가 킨타로에게 다시 돌려줄것임)[14] 저번에 같이 행동했던 야간과는 다르게 얼굴이 잘보였고, 딱히 쌍둥이도 아닌지라 변장하면 금방 들킨다고 니노가 설명했다.[15] 다르게 성장했지만 결국 한 자매였던 나카노 자매, 그리고 같은 사람인데 자신이 다르게 대한 후타로와 킨타로 양쪽을 은유하는 소재다.[16] 스즈미야 하루히와 닮았다는 평가가 많다.[17] 마음속에서부터 수긍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론이라는 것은 인정하는 착잡한 표정. 지금까지 키워주신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며, 아버지에 대한 평가는 초반의 후타로에 비하면 굉장히 공평하다. 하지만 아버지는 언제나 옳은 것밖에 보지 못한다는 평가도 내린다.[18] 새로운 집은 후타로와 좀 더 함께하기 위해 선택한 장소이고, 조금이나마 전진한 것 같다는 말은 후타로와 함께라면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기분이라는 것이다.[19] 순간적으로 오토바이를 탄 후타로의 모습이 니노가 생각하는 백마탄 왕자님과 겹치지만, 헬멧을 벗고 후타로의 썩은 눈을 보자 환상이 산산조각난다. 역시 후타로는 니노의 이상형인 '멋있는 남자'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출.[20] 특히나 이번화를 계기로 평소 독자들한테 까이기만 했던 니노의 이미지가 상당히 올라가게 된다. [21] 약속 장소를 맹세의 종으로 잡아뒀었다. 아예 작정하고 고백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인다.[22] 그러나 이는 사실... 항목참조바람[23] 그 와중에 수영장엔 문신을 한 사람은 들어갈 수 없다는 경고문을 보고 미쿠에게 걱정당했다. 바로 문신 안 했다고 반박했지만 자매들도 니노는 남친 이름이라도 새겨놨을 거 같다고 말하며 집중포화를 당한다(...). 그런데 자매들이 떠올린 남친 문신이라는게 바람 풍자다.[24] 비록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이지만, 그래도 후타로를 사랑하면서 얻은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의미.[25] 수면제는 위험성 때문에 의사처방이 필수이며 즉효성이 강한 약물이면 병원에서 의료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게 법으로 정해져 있다. 그리고 수면제를 몰래 복용시키는 행위는 경찰에서 성폭력 유무나 살인 의도 유무를 조사하는 경우가 많다.[26] 심지어 사과한 화수 다음 화에는 또 수면제를 먹였다.[27] 한 예로 수학여행 중에 승부속옷을 들고 다닌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