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스기 후타로
1. 개요
만화 5등분의 신부의 주인공. 성우는 마츠오카 요시츠구[3] (日)/타무라 무츠미(6학년)/조시 그렐리[4] (美).
우에스기 가(上杉家)의 장남. 쌍둥이 자매가 생각한 첫인상은 차례대로 이츠키의 '예의없다', 이치카의 '우등생', 요츠바의 '어둡다. 친구가 없을 것 같다 + 천재', 미쿠의 '야키니쿠 정식. 야키니쿠 빼고', 니노의 '스토커'.
학교 식당에서도 가장 저렴한 메뉴만 시켜먹을 만큼[5] 가난해서 고액의 보수[6] 를 받을 수 있는 다섯 쌍둥이의 과외를 맡았다.
머리에 새싹 모양의 더듬이가 있다.[7]
또한 애니 1기에서는 눈색이 파란색이였으나 2기에서는 원작과 같이 금색이 되었다.
2. 상세
직설적으로 말을 해버리는 성격이다. 첫 만남부터 이츠키에게 그렇게 먹으면 살찐다고 말해 이츠키의 기분을 팍 상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칭찬할 부분이 있으면 확실히 칭찬하지만 약점도 조심성 없이 건드린다. 주된 피해자는 이츠키. 똑부러지는 만큼 고집도 자존심도 매우 세서 사과하는 것이 서투르다.
좋아하는 여성상은 언제나 기운이 넘치고, 요리를 잘 하고, 오빠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과외 도중 미쿠의 물음에 답한 대답인데 그냥 자기 여동생의 특징으로 얼버무려 그 상황을 잘 피한 것으로 보인다. 삐져있던 니노는 그거 네 여동생 아니냐며 살짝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미쿠는 자신과는 정반대라며 벙쪘고, 요츠바는 노력했는데 치사하다고 말했다.
집이 가난하여 여러 음식을 접하지 못해서 그런지 맛에 매우 둔감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요리치 미쿠의 오므라이스와 크로켓을 먹고선[8] 곧바로 뱉어냈다 (...)
곤란해지거나 고민에 빠지면 앞머리를 만지작거리는 버릇이 있다.
연애는 공부에 방해가 된다며 신경을 끄고 산다. 사실 이성을 의식하긴 하지만 일종의 합리화를 통한 자기방어적인 느낌이 강하다. 고자 타입은 아니지만 다섯 쌍둥이들과 한방에서 '''같이''' 묵게 된 상황에선 온천욕을 마치고 돌아오는 쌍둥이들에게 아랑곳하지 않은채 돌아오기 전 쿨하게 먼저 취침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힘이 매우 약하고 체력도 매우 약한 편이다. 근력은 20kg도 아니고 10kg짜리 쌀가마를 두 손으로 못들어 낑낑대는 정말 고등학생 맞는지 의심스러운 수준이고, 순발력은 반(그리고 5자매)에서 제일 느린 미쿠를 못 따라잡는다.[9] 본인 말로는 '''운동능력이 불필요하다 생각하여 버렸다'''라고 한다. 그런데 정작 1화에서는 30층으로 가는 고급 아파트의 엘리베이터보다 빨리 올라갔다. 즉 설정 오류.
2.1. 공부
전원 낙제인 나카노 자매와는 반대로 '''전과목 만점, 전교 1등'''인 우수한 성적을 자랑하지만 어릴 적엔 아버지와 비슷하게 머리를 금발로 염색하고 공부에도 관심없던 악동이었다. 5년 전 초등학교 6학년 때 교토에서 한 소녀의 만남을 계기로 공부하여 성적을 올렸다. 그 후 작중 시점까지도 소녀와 함께 찍은 사진을 학생수첩에 넣어 다닌다.
22화를 보면 반 전체가 임간학교 캠핑 관련 토의를 하고 있는데 혼자서 책 펴고 공부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휴일에는 '마음껏 공부할 수 있다'며 '''기뻐하는데''' 이쯤되면 단순히 열심히 공부하는 수준을 넘어 공부광인게 아닌가 의심된다.
'''전국모의고사에서 3등'''을 할 정도로 공부에 열정적이다. 3등이긴 해도 어디까지나 '''전국 3등이다.''' 즉, 일본내에서는 손꼽히는 우등생 TOP 3 중 하나라는 얘기다. 하지만 저 성적이 자신의 최선은 아니였다. 시험 전날 바보 5자매 공부 봐주기 + 밤새 과로 + 배탈로 인한 체력방전 탓에 기절해 문제 몇개를 못 풀어 만점을 못 받은 것. 만약 깨어있었으면 '''만점'''이라는 얘기나 다름없다.
3. 작중행적
3.1. 1권
첫 만남부터 공부를 가르쳐달라는 이츠키의 부탁을 단칼에 거절해 버리지만, 자신이 이츠키의 가정교사가 됐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자 과외 자리를 지키기 위해 사과하려 한다. 이츠키를 둘러싼 주변 친구들을 뚫고 이츠키의 집 앞까지 쫓아가 자기가 가정교사라고 알리는 순간 그녀들이 다섯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다섯 명 모두 낙제 후보에, 요츠바를 제외한 전원 과외에 비협조적[10] 이라 어떻게든 설득해 공부를 시키는 것 부터가 난관이다.
첫 타자인 미쿠가 일본 무장에 관심이 많다는 걸 알게 되자 이를 이용해 일본사 과목으로 접근하고자 하지만, 미쿠의 일본 무장 지식이 후타로를 뛰어넘어 오히려 무시당한다. 이를 설욕하기 위해 도서관의 일본사 관련 책을 모조리 읽어와 도망치는 미쿠를 쫓아간다. 결국 후타로에게 잡힌 미쿠가 나 정도가 할 수 있는 일은 다른 넷도 할 수 있다며 자존심이 낮은 모습을 보이자, 그러면 한 명이 할 수 있는 건 모두가 할 수 있다며[11] 미쿠를 설득한다.
그렇게 순조롭게 다음 과외를 하나 했지만 여전히 후타로를 싫어하는 니노가 방해해 미쿠 외에는 뿔뿔이 흩어지고, 결국 과외를 하지 못하고 집에 돌아간다. 가던 도중 지갑을 놓고 온 것을 깨달아 돌아왔을 때 막 샤워를 하고 나온 니노와 마주치는데, 렌즈를 빼서 앞이 잘 안 보이는 니노는 후타로를 미쿠로 오해하고 본심을 털어놓는다. 그 때 후타로가 찬장에서 떨어지는 책에서 니노를 보호하기 위해 덮치는 장면을 이츠키가 보고 만다.
3.2. 2권
미쿠와 이츠키의 변호 덕에 니노를 덮쳤다는 누명은 벗었지만, 울컥해 집을 나가고서 문을 열어달라는 부탁도 못해 아파트 밖에 웅크리고 있는 니노를 보고 지나치지 못한다. 거기서 니노가 후타로를 미쿠로 착각해 말한 본심인, 자매들이 싫어서 싸우는 게 아니라 소중해서 후타로를 접근시키기 싫은 거라는 속내를 찌른다.
며칠 후 휴일에 이츠키가 과외비 5만엔을 주러 집에 오고, 후타로는 한게 없다며 받지 않으려 하지만 이츠키는 후타로가 분명 다섯 명에게 뭔가를 가르치고 있다며 받으라고 한다. 그리고 라이하로 인해 이츠키와 함께 셋이서 게임센터에서 놀고 스티커 사진까지 찍는데, 돌아가던 도중 유카타를 입은 나머지 네 자매와 마주친다.
라이하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후타로는 나카노 자매와 함께 불꽃놀이 축제로 가지만, 인파 속에서 뿔뿔이 흩어지고 니노와 후타로만 관람 장소에 도착한다. 후타로는 축제가 시작됐는데도 자매들이 모이지 않자 우울해하는 니노를 보고 다른 넷을 찾으러 간다.
먼저 이치카와 만나지만 이치카와 일하는 아저씨가 무슨 관계냐고 묻자, 친구인지 교사와 학생인지 망설이다 지인이라고 대답한다. 그 후 미쿠를 만났다가 연인으로 오해받는데, 미쿠는 친구라고 말하려 했지만 '''지인'''이라고 답해버린다. 그 후 이츠키에게 자신들이 무슨 관계인지 묻자 백보 양보해서 새빨간 타인이라는 대답을 듣지만 '당신은 이미 대답을 알고 있다'는 말도 듣는다.
일 때문에 축제에는 함께할 수 없다는 이치카를 설득하려다 그냥 가정교사인데 왜 그렇게 신경쓰냐는 질문을 듣고 당황해 하고, 이치카나 미쿠는 후타로를 친구로 생각하지만 자신은 그냥 아는 사이로 거리를 두고 있었다는 점을 알아차린다. 자신과 나카노 자매의 관계가 단순한 고용 관계인지 아니면 친구인지 생각한 후타로는 이츠키의 말을 떠올리며, 미쿠를 이치카로 오해해 데려가는 아저씨에게 이 녀석들의 '''파트너'''라고 관계를 밝힌다.
이후 후타로는 오디션을 보러 가는 이치카에게 항상 꾸며낸 웃음을 지으며 본심을 숨긴다는 점을 지적하고[12] , 자신도 숨겨오던 가난한 가정환경과 받는 만큼은 일하고 싶다는 본심을 밝힌다. 그 덕에 이치카는 오디션을 보며 다른 넷의 미소와 후타로를 떠올리고 평소보다 솔직한 미소로 연기해 오디션에 붙는다. 축제가 끝나자 나카노 자매의 조촐한 불꽃놀이를 보다 잠들어버리고, 이치카로부터 무릎베개를 받는다.
3.3. 3권
불꽃놀이 축제 후에는 자신의 자는 얼굴을 찍은 이치카에게 협박당해 나카노 자매의 메일 주소를 모으러 다니게 된다.[13] 라이하의 주소와 교환해 이츠키의 주소를 받고, 니노에게 학생수첩을 맡겨 주소를 적어달라고 한다. 그 때 요츠바가 농구부에 불려갔다는 말을 듣고 뒤를 밟는데, 뭐든지 거절하는 일이 없는 요츠바가 재능없는 자신을 응원해주는 후타로를 위해서 농구부의 입부 제의를 거절하는 것을 보게 된다.
다음날 놓고간 학생수첩을 돌려받기 위해 아침부터 니노의 방에 쳐들어가는데, 니노는 학생수첩을 돌려주는 대신 자기 귀를 뚫어달라고 한다. 귀 뚫는 건 꽤 아플거라며[14] 학생수첩을 노리고 니노를 놀리다 몸싸움이 벌어져 수첩 안의 '''5년 전의 사진'''을 들키고, 친척이라고 둘러댄다.
중간고사를 앞뒀을 무렵 다섯 쌍둥이의 아버지로부터 '''다섯 명 중 한명이라도 낙제점을 받으면 자르겠다'''는 통보를 받는다. 하지만 그 때문에 초조해져서 과외에 참가하지 않는 이츠키에게 말이 거칠어져 다시 사이가 틀어지게 되고, 사과하려 하지만 이츠키인 척 하는 니노에게 속아 가정교사 자리가 위태롭다는 사실을 들키게 된다.
미쿠와 후타로를 이어주려는 이치카 덕에 그 날은 늦게까지 공부를 가르쳐주고 자고 가게 된다. 미쿠의 방을 빌려 잔 후타로는 다음 날 잠결에 자기 방으로 돌아온 미쿠가 옆에서 자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나가려다 이츠키와 마주친다. 이츠키는 이치카의 권유로 미쿠로 변장해 있었지만 방금 미쿠를 본 후타로였기에 이츠키라는 걸 바로 알아보고 미쿠를 발견하지 못하도록 방에서 내보낸다. 이후 이치카와 요츠바, 미쿠가 도서관으로 간 사이 집으로 돌아가 이츠키를 미쿠로 오해한 척 하며 공부를 가르치고, 저번에 있었던 일을 서로 사과한다.
시험 당일까지 합숙하며 공부하다 결국 늦잠을 자고, 혼자서 질주하는 요츠바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지각한다. 나카노 자매는 요츠바로 변장해 정문을 통과하지만 후타로의 변장이 통할 리 없으므로 선생님에게 잡혀간다. 물론 후타로는 가뿐히 만점이지만 다섯 쌍둥이는 각자 제일 잘하는 과목만 낙제를 면하는 정도다. 그 때 나카노 자매의 아버지가 전화해서 사실대로 말하려 하지만, 니노가 '다섯 명이서 다섯 과목 낙제점을 피했다'는 거짓말을 해 간신히 잘리지 않는다.[15]
21화에서는 요츠바와 함께 미쿠가 만들어주는 크로켓을 시식하지만 거짓말을 못하는 요츠바가 계속 맛없다고 말해서 딱히 불만이 없는 후타로도 쓰러질 때 까지 먹게 된다. 이 때 쓰러진 후타로의 옆을 니노와 이츠키가 지나가고, 후타로는 과외를 위해 둘을 어떻게든 붙잡아보려고 요츠바에게 거짓말을 시키지만 요츠바가 '후타로가 움직이면 죽는 병에 걸렸다'는 얼토당토없는 거짓말을 해버린다. 니노는 아픈 후타로를 위해 죽을 끓여주고, 이츠키는 같이 과외를 듣자는 요츠바의 말에 흔들리며 과거와 달리 변한 모습을 보인다. 넘어진 니노가 후타로의 얼굴에 죽을 쏟으며 거짓말이 탄로나 다시 화가 났지만.
계속 누워있던 후타로는 요츠바가 가장 먼저 바뀌어줬고, 솔직하고 올곧은 요츠바가 있어줘서 다행이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요츠바는 자신이 후타로를 돕는 이유는 '''좋아해서'''라고 고백한 뒤, 자신도 이렇게 거짓말을 잘 한다며 얼버무린다.
임간학교에서는 담력시험 실행위원 자리를 떠맡게 된다. 그런데 미쿠가 촬영하러 간 이치카의 대타를 뛰는 사이, 이치카의 반 학생으로부터 같이 캠프파이어에서 춤을 추자고 고백을 받는다. 후타로는 미쿠가 이치카가 아님을 들키지 않기 위해 나섰다가 이치카와 사귀는 사이라고 공언해버리게 된다. 캠프파이어 때의 춤도 이치카와 춘다고 말해버린 상태.
하지만 임간학교 전날 라이하가 열로 쓰러져 밤새도록 라이하의 옆을 지키며 간호하느라, 아버지가 퇴근했을 때는 버스를 타기에도 너무 늦어버려 임간학교를 가지 않겠다고 한다. 하지만 아버지가 포스트잇이 잔뜩 붙은 임간학교 소책자[16] 를 내밀며 지금이라도 가라고 하고, 라이하도 자리에서 일어나 나아서 괜찮다며 등을 떠밀고, 선생님으로부터 후타로의 결석을 들은 이츠키도 집에 찾아와 후타로를 데려간다.
3.4. 4권
나카노 자매와 함께 임간학교로 가게 된 후타로는 자신도 임간학교를 기대하고 있었던데다가 라이하도 좋은 추억을 쌓으라고 해 평소보다 기합이 들어간 상태다. 폭설로 인해 길이 막혀 도중에 여관에 들어가지만, 갑작스러운 단체손님[17] 으로 인해 여관에 4인실 하나밖에 안 남아 여섯 명이서 이불을 다닥다닥 붙여놓고 자게 됐다.
임간학교 둘째날, 요츠바의 도움을 받아 담력시험을 순조롭게 진행하지만 이츠키를 너무 놀래키는 바람에 니노와 이츠키가 길이 아닌 쪽으로 뛰어가버린다. 재킷을 입고 가면을 벗은 후타로가 두 명을 쫓아가다 혼자 남겨진 니노를 발견하는데, 니노가 후타로를 사진에서 본 후타로의 금발 친척으로 오해해버린다.
니노의 치마까지 찢어먹은 상황에서 사실을 밝혔다가 귀찮아질까봐 대충 친척 킨타로(金+太郎로 가발색깔과 흔한 이름을 조합한 조잡한 이름)라 둘러대고 이츠키를 찾으려 가려고 하지만, 니노를 떨쳐내지 못하고 계속 동행하게 된다. 평소와 달리 다소곳한 니노의 모습을 보고 니노가 금발이던 시절의 후타로가 취향이란 한 걸 기억해내 호감도를 깎으려고 어설픈 불량아 연기까지 하지만 역효과. 거기다 절벽에서 떨어질 뻔한 니노를 구해주고 라이하가 준 부적을 주며 완전히 플래그를 꽂아버려, 니노로부터 캠프파이어 때 춤추자는 고백까지 받는다. 담력시험 이후에 니노에게 사실을 밝히려 하지만 놓쳐버린다.
이치카와 미쿠도 낌새가 이상해 미움받는 줄 오해하고 후타로가 없어진 사이 혼자 담력시험을 진행한 요츠바까지 삐져버려,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사회성을 믿고 같이 캠프파이어를 준비하던 이치카에게 말을 붙인다. 그러나 오히려 이치카에게 속내를 들키고, 니노와 이츠키를 대하는 법에 대해 충고를 듣는다.
캠프파이어 때의 춤 약속을 취소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는 말에 이치카가 울어 깜짝 놀라고, 그 순간 창고를 확인하러 온 학생들을 피해 함께 숨어버린다. 그런데 그 학생들이 아무도 없는 줄 알고 문을 잠가버려 창고에 갇히고 만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이치카로부터 휴학의 이야기를 듣지만 의외로 결사반대하지 않고 실패하든 성공하든 도전해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치카의 실수로 넘어지는 통나무에 이치카가 깔리지 않도록 붙잡아주지만, 스프링클러로 후타로와 흠뻑 젖어 바닥에 쓰러진 상태에서 문을 열고 들어온 미쿠와 이츠키와 마주친다.
셋째 날에는 같이 창고에 갇힌 이치카는 감기로 일어나지 못했고, 후타로도 몸 상태가 안 좋지만 요츠바의 강권으로 스키에 참여한다. 이후 요츠바에게서 스키를 배우다 뒤늦게 온 미쿠와 이치카를 보고 얼굴만 드러내면 구분이 안 간다고 딴죽을 넣는다. 이후 이치카의 제안으로 스키도 배울 겸 술래잡기를 하게 됐을 때, 이치카가 어제 있던 일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냐고 묻자 휴학 얘기라고 생각해 그런 걸 남한테 말할 수 있겠냐고 대답한다.
이치카는 뭔가 더 물어보려 했지만 후타로는 스키가 미숙해 계속 가속하다 눈 속에 쳐박히고, 후타로를 킨타로로 오해해 쫓아오는 니노, 그리고 후타로를 쫓아오는 술래 요츠바 사이에 끼여 우왕좌왕하다 미쿠의 도움으로 눈집 안에 숨는다. 여기에서 가장 스키를 잘 타는 요츠바에게 패널티를 주자는 미쿠에게 무조건 결과를 똑같이 하는 '''평등'''보다 개인의 노력을 긍정하는 '''공평'''이 좋다고 말해, 미쿠는 지금까지 해온 고민을 털어버릴 수 있게 된다.
이후 이치카의 전화를 받고 마지막으로 남은 이츠키를 찾아다니지만, 이츠키가 스키 코스는 물론 푸드코트에조차 없자 혹시 조난당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다른 자매들에게까지 알려 일이 점점 커진다. 그리고 열로 머리가 어지러운 가운데 이치카가 자신을 '''우에스기 군'''이라고 부른 것을 기억해내 사실 이치카는 변장한 이츠키였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그래서 이츠키를 스키리프트로 따로 불러내 자신이 다섯 자매의 특징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 이츠키의 신뢰를 얻지만,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고열로 쓰러진다.
감기에 걸린 것 때문에 캠프파이어에는 끼지 못하고 선생님의 방에 격리된다. 그 전에 니노에게 킨타로는 오지 못할 거라고 말해도 니노가 기다리겠다고 하자 뭔가를 말하려 하나, 선생님이 어서 방으로 들어가라고 화내 기운 내라고 하고 격리된다.
이후 다섯 자매가 모두 선생님 몰래 방으로 숨어들어 캠프파이어가 피날레를 알리는 순간, 이츠키가 후타로의 손을 잡는다. 하지만 피날레가 끝나기 전 다섯 쌍둥이 모두 후타로의 손가락을 하나씩 붙잡아 쾌유를 빌어주고 임간학교 에피소드가 끝난다.
3.5. 5권
임간학교 후 쌍둥이들에 이끌려 바로 큰 병원의 1인실에 입원한다. 쌍둥이들의 아버지가 돈을 내주기는 했지만 입원비가 상당히 부담스럽고, 간호사들 사이에서는 병원장님의 숨겨진 자식이냐는 소문까지 도는 상태. 학교 수업도 들으려고 빨리 퇴원하고 싶어하던 찰나, 이치카, 니노, 미쿠, 요츠바가 병문안을 온다. 그 넷이 찾아온 것에 조금 감동하지만 예방접종하러 온 김에 겸사겸사 온 것을 깨닫고 감동이 식는다.(...) 그래서 복도에서 소란을 피우다 후타로가 모태솔로 동지인 줄 알았던 의사가 열폭해 후타로를 병실로 되돌려보낸다.
방으로 이끌려가는 도중 한 의사가 후타로를 보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라는 말을 하는데, 후타로는 어쩐지 그를 어디서 본 것 같다며 병실에서 옛날 일을 떠올린다. 한 남자와 함께 서서 "내가 모두의 모범이 될 거야"라고 말하며 작별인사를 하던 소녀의 모습을 꿈에서 보고, 침대에서 일어나는 순간 옆에 있던 이츠키를 순간적으로 사진 속 소녀로 착각해 깜짝 놀란다. 이후 이츠키로부터 뭐 때문에 공부하냐는 질문을 받고, 후타로는 말해주지 않으려 하지만 이츠키가 끈질겨서 조금 털어놓게 된다.
어렸을 적에 악동이었던 후타로는 같은 반 반장인 타케바야시를 좋아했지만, 타케바야시는 이미 단짝인 사나다가 있었기에 후타로는 둘 사이에 끼어들지 못하고 겉돌게 된다. 잠깐 화장실에 갔다 온다며 거짓말해 친구들로부터 멀어지고서 카메라를 보던 후타로는 웬 아줌마가 자기를 도촬했다는 소란을 피워 곤란해지지만 그 때 근처를 지나던 사진 속 소녀로부터 도움을 받는다. 여기까지만 말하고 얼버무리지만 이츠키가 기억 속의 소녀와 비슷한 말을 하고, 5년 전에 소녀가 5개 샀던 부적 중 하나를 이츠키가 갖고 있는 걸 보고 다섯 명중 하나가 그 소녀인지 의심하게 된다. 퇴원 후 5명의 집에 들러 '''"이 중에 나랑 예전에 만난 적 있는 사람?"'''이라고 대놓고 묻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않자 역시 그 애가 이렇게 가까이 있을 리 없고 '''너희같은 바보일 리 없다'''고 말한다.
공휴일인 노동감사의 날(11월 23일)에는 이치카와 미쿠의 데이트 신청도 거절하고 공부에 몰두하려 하지만[18] , 라이하로부터 임간학교에서 이것저것 도와준 요츠바에게 답례를 하라는 핀잔을 듣고는 요츠바를 불러[19] 어떤 선물을 원하는지 물어보았다가 얼떨결에 데이트를 하게 된다. 요츠바가 이끄는 대로 이츠키가 좋아하는 값비싼 레스토랑, 미쿠가 다니는 스파를 가고 영화관에서 이치카가 출연한 영화 보는 와중에 좀처럼 선물을 사 줄 기회가 오지 않아 초조해하는데[20] , 옷가게에서 요츠바가 사달라던 옷도 니노가 원하던 것임을 알게 되자, 다른 자매들이 바라는 게 아니라 요츠바 자신이 원하는 건 뭐냐고 묻는다. 그러다가 자신이 데이트 퇴짜를 놓은 미쿠와 이치카가 옷가게에 들어오자[21] 요츠바랑 탈의실 속으로 숨는다.
38화에서는 중간고사때의 점수 상승폭을 생각하면, 별다른 일이 없는 이상 낙제를 면할것이라 생각하지만 요츠바는 부활동을 도와주러 가버리고 니노와 이츠키는 영화를 보러 갔던 탓에 미쿠와 이치카만 남고 둘에게 자습을 시킨다. 미쿠를 배려한 이치카는 후타로에게 영화표를 줬지만 이미 요츠바와 영화를 감상한 후타로는 그것을 거절하고 이치카는 미쿠와 후타로 둘이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소속사 사장님의 딸을 봐줘야 한다고 오늘 공부를 못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러자 후타로는 믿을 수 없다며 자기 눈앞에 딸아이를 데려오라 말하고 진짜로 데려오며 졸지에 애를 봐주게 된다. 소속사 사장의 딸인 키쿠와 소꿉놀이를 하던 후타로는 어머니가 없는 키쿠의 아픔을 이해하며 격려해준다. 그런 후타로의 모습을 본 미쿠는 후타로를 좋아하는 이유가 따뜻한 내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고 사귀자고 고백하나, 마침 소꿉놀이에서 사장역(=후타로)를 좋아하는 부하직원을 맡았던 탓에 후타로는 고백을 소꿉놀이의 부분으로 받아들여 미쿠에게 결혼하자고 말하고 귀찮아하던 소꿉놀이를 종료 시킨다.
3.6. 6권
니노가 돌아오지 않고, 요츠바는 애들 도운답시고 바쁘고, 이츠키도 집으로 돌아가지 않아 여러모로 일이 계속 꼬이자 호수에서 한탄을 한다. 한탄하다 문득 자신이 빠지면 애들이 다 구하러 올까 생각하던 도중 레나와 재회한다. 그리고 대화하는데, 중간에 자신이 후타로에게 방해된다고 판단한 레나가 자신은 사라져야한다 말하고 가려한다. 후타로가 붙잡으려 하나 붙잡지 못하고 물에 빠진다.
간신히 물에서 빠져나온 후타로는 니노가 있는 호텔로 간다. 니노가 보기에 처음으로 풀 죽은 모습이다보니 차마 무시하지 못하고 제방으로 들이고 목욕시킨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었냐는 질문에 대답을 하는데, 이 때, 니노와 1대1로 대화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깨닫는다. 레나와의 재회에 대해 이야기를 마치고 나오는데, 니노가 눈물흘리는 걸 보고 깜짝 놀란다.
다섯 쌍둥이가 화해하고 같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 만났을 때, 자신의 가르침을 받지 않으려 하던 5 쌍둥이의 모습을 떠올린다. 시험 치기 직전에 5 쌍둥이에게 폰을 빌려 그녀들의 아버지하고 전화하면서 가정교사를 그만두겠다 선언한다.
이는 다섯 쌍둥이를 더 이상 돈벌이의 수단으로 보지 않게 되었음을의미하는 말로 정신적으로 성장했음을 암시하는 대사라고 볼 수 있다.그냥 공부를 가르치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그 녀석들의 마음도 생각해줄 수 있는 가정교사가 좋습니다.[22]
[23]
49화에서 다섯 쌍둥이가 후타로의 해고통지를 알게되자 자매는 후타로를 찾아가고 싶어했지만[24] 에바타가 이를 막는다. 거기에 에바타가 임시 가정교사 역활로 문제집을 풀다가[25] 끝내 막히자 후타로가 준 컨닝페이퍼의 내용을 펼쳤는데 그 내용은 자신이 해고되었을 때를 대비해 하지못할 이별 말과 스스로 정진하라는 것 충고였다.
이를 본 쌍둥이들은 다시 한번 후타로의 교육을 받고 싶다고 마음을 다잡게된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시즌에 알바하고 있던 후타로는 이츠키와 만나게 된다.
50화에서 후타로는 이츠키를 시작으로 다른 자매들을 껄끄러워하는데, 여기에 케이크 배달까지 주문하자 쫒아낼려했지만 점장님의 배려로 결국 배달하는데... 간 곳은 본래의 집이 아니였다. '''다름아닌 후타로가 지금의 집으로 못온다면[26] 다른 집 바꾸면 된다고 이사한 것.''' 거기에 본래 집의 카드키까지 버려가며 각오를 내보니자 당황하면서 발을 헛디뎌 미끄러진 나머지 강에 빠져버린다. 그러자 나카노 자매들이 다함께 자신을 구하기 위해서 뛰어든 것을 보게된다. 하지만 레나가 준 5년 전의 부적이 물에 흘러가버리고, 하필이면 니노가 추위에 괴로워하자 결국 부적을 포기하고 니노를 구하게 된다. 물 위로 올라와 이제 자기하고 싶은데로 하겠다면서 다시한번 가정교사 신청을 수락함과 동시에 부적이 없어진 곳을 바라보며 레나와 이별한다.
3.7. 7권
51화에서 새해에 신사로 인사하던 중 다섯 자매를 만나 라이하와 함께 자매의 새 집으로 가는데 여기서 애정을 받지만 본인은 귀찮아하는 것과 동시에 무진장 수상하게 여긴다(...). 알고보니 자매는 후타로에게 아무런 보수 없이 가정교사 일하는게 미안해서 그런 것으로 이를 알지못하고 나카노 자매 특제 후쿠와라이[27] 를 하던 중 뺨에 묻어있던 크림의 요츠바가 핥으면서 볼 키스를 하는데,[28] 그제서야 나카노 자매의 마음을 파악한 후타로는 출세하고 줘도 된다고 말하는 바람에 자매가 준비해둔 세뱃돈을 모르고 걷어찼다.
52화에서 자매를 가르치던 도중에 이상할 정도로 이치카가 계속해서 조는데,[29] 알고보니 집세를 전부 내고 있는 상황이라 무리하게 일하고 있었다. 이런 이치카를 보면 본말전도는 안된다고 주의를 주자 다른 자매들도 알바를 알아볼려고 하는데 일을 얕보지 말라면서 전원 합격해 본래의 집으로 돌아가면 될 일이라고 일축한다. 그리고 가정교사 일이 끝나고 빵집 알바를 하던 중 영화 촬영한다는 것에 일찍 끝나자 나카노 자매의 집으로 출발...하려다가 영화 찍으러 온 이치카를 보자 견학하기로 한다.
53화에서 이치카가 영화 촬영을 하는 것을 보며 달라진 모습에 뇌가 따라가지 못한다. 마침 같이 온 소속사 사장님하고 인사하는데, 결국 이치카가 따로 불러내 부끄럽다고 하소연하자 무리하지 말라고 하지만, 실은 자매들에게 얼버무렸지만 저금이 아슬아슬해서 어떤 역할이라도 맡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 애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후타로도 그 노력을 부정할 생각은 없다면서 응원한다. 그래도 신경쓰여 몰래 보던 중 자신이 만들다 실패한 애플파이까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준 이치카를 보자 난처해하면서 결국 견학을 끝내고 돌아가려다가 이치카가 떨어트린 대본을 발견해 돌려주기 위해 다시한번 만나는데[30] 아까의 연기를 칭찬하지만 이치카는 피로로 잠들었다. 그래도 그런 이치카에게 어깨를 빌려주며 잘했다고 칭찬한다.[31] 참고로 이후 개봉한 영화에서 남자 유령[32] 이 나온다는 소문이 퍼져 빵집은 일부 팬층의 성지가 되었다고 한다.
54화에서 니노와 요츠바와 함께 쇼핑하던 중 이츠키와 나카노 자매의 아버지인 나카노 마루오를 보게되고 두 사람의 이야기를 몰래 엿듣게 된다. 여기서 후타로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것과 진학하지 못하면 다른 학교로 전학[33] 이라는 것에 또다시 실패하지 않을 자신이 있냐고 하자 이츠키와 요츠바도 후타로를 포기하지 못한다고 이야기가 끝나 나카노 마루오가 떠나자 모습을 드러내 자신의 손으로 자매들을 진학시켜 보이겠다면서 더더욱 열을 낸다.
55화는 미쿠의 시점에서 자매들과 공부하던 중 코피를 흘리는데, 이는 미쿠가 밸런타인을 준비하기 위해서 계속 초콜렛을 주자 이를 전부 먹어서 혈당이 올라갔기 때문. 거기에 미쿠가 후타로를 위해 니노의 가름침으로 만든 초코를 먹으면서 맛있다고 칭찬하고 여기에 모의시험까지 최고점수를 받아 기뻐한다. 그리고 그런 기쁨을 미쿠가 기말고사 합격으로 갚아준다.
56화는 요츠바의 시점에서 나카노 자매 전원이 너무 열심히 한 나머지 결국 정체 상태가 되었는데 가르치는 노하우가 없는 자신의 한계에 절망하던 중 지침서를 통해 차리리 크게 휴식하기로 한다. 그리고 다함께 놀이공원에서 즐기던 중 요츠바가 안보였고 화장실 간다면서 관람차로 향하는데 그곳에 요츠바가 있었다. 다름아닌 요츠바는 스스로 가장 바보라는 것에 여기서도 놀고있지 못했다. 그리고 여기서 나카노 자매가 전학한게 요츠바 탓이라는 것이 드러나고[34] 동시에 큰 제약이 되었다면서 그 열의에 맨 투 맨 수업을 해줄려고 했지만 '''국어는 요츠바가 다른 자매들 이상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여기서 광명을 본 후타로는 자매의 아버지가 말한 2인 체제를 도입하기로 한다. 정확히는 후타로 본인과 함께 자매들이 각각 잘하는 과목을 서로에게 가르친다는 것이었다. 물론 이 말에 요츠바는 무리라고 기겁하지만 다른 자매들도 잘하는게 있는 만큼 못할리가 없다고 자신한다.
부족한 교사라 미안하다. 앞으로는 학생들도 전부 가정교사야.
'''그래. 너 밖에 못하는 일이다.'''
그리고 시간을 흘러 기말고사가 끝난 후. 요츠바는 곧장 사과를 하지만 이는 후타로보다 다른 자매들의 가름침이 더 쉬운 것도 있었다며 부족한 자신에 대한 사과. 그리고 '''처음으로 자신의 노력이 보답받았다'''며 스스로 해낸 합격통보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감사인사를 받게된다.'''그래. 이번엔... 네가 모두의 손을 이끄는 거지.'''
57화는 이츠키의 시점으로 가장 교육열을 올리던 이츠키가 사라진 것에 화내는데 다른 자매들이 '그 날'이라고 하자 뭔지 몰라하는데, 다름아닌 어머니의 기일이라는 것에 왜 다른 이들까지 안갔냐는 것에 이츠키는 월명일[35] 을 지키고 있던 것이었다.[36] 그리고 시점은 놀이공원 이후에 후타로가 서로 가정교사를 하는 제안에 한다. 그리고 다음달 월명일에 후타로는 이츠키를 찾고선 감사인사를 받게되었고 이츠키는 교사의 꿈을 키우며 기말고사에 합격한다.
58화는 이치카의 시점에서 진행되는데, 이치카는 영화촬영 이후 후타로의 얼굴을 제대로 마주보지 못하고 있었다. 여기에 미쿠의 사랑까지 도와주기까지 하면서도 왜 자신이 후타로를 좋아하게 된건지 한숨쉬던 타이밍에 등장한다. 요츠바가 집에 놔두고 온 참고서를 가지로 왔다고 하자 이치카가 급히 제지시켜[37] 서점으로 향하는데, 이때 후타로도 교사용 자기개발서[38] 를 사게되는데 이때 나카노 자매가 전 학교에서 유급할 뻔 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39] 그리고 구매를 완료한 이치카의 오른손이 부었다는 것[40] 에 조심하라고 한마디하고, 그리고 기말고사가 끝난 후 이치카는 총점 240점으로 자매들 중 1위로 합격했다.
59화는 마지막으로 니노의 시점. 니노는 후타로의 모습에서 킨타로와 점점 겹쳐보면서 잊지못하게 된다. 이는 기말고사 끝날때까지 계속되었고 결국 니노는 후타로의 알바 점장님을 통해 합격한 성적서와 함께 더이상 볼 일 없다는 전언을 받게된다. 그래도 전원 합격한 만큼 강제참가로 축하회를 열면서 니노가 없는 만큼 데리러 가기위해 점장님이 바이크 키까지 빌려준다. 그리고 아버지와 대면한 니노를 축하회 장소를 데려가는데 이때 '''"아버님. 따님을 데려가겠습니다"'''[41] 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떠난다.[42] 그리고 주행하면서 니노에게 만큼은 자신의 성적서를 보여주었는데 올 100점이던 성적이 전부 떨어져있었다. 니노는 자신들 탓이냐고 하자 아니라고 일축하면서도, 그리고 길고 길었던 가정교사 생활도 이제는 끝났으니 허전하겠다는 한마디에 니노는 등 뒤에서 "좋아해"라는 한마디를 남긴다.
3.8. 8권
60화에서 니노의 고백을 듣고선 아무런 반응이 없는데, 알고보니 주행 중에 바람이 강해서 니노의 고백을 못들었다. 이 말을 듣자 니노는 도주하는데,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뒤에서 들려온 소리에 점장인 줄 알았지만 거기엔 니노가 있었고 면전에서 자신을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니노에게 경악을 금치못한다.[43]
61화에선 한동안 공부에 집중도 못 하고 혼란스러워 하고 있었고 이런 모습을 보다못한 라이하가 심부름을 보내자 기분전환으로 나가서 미쿠와 만나게된다. 시험이 끝난 후 한번도 나카노 자매의 집에 안들렸는데 놀라와도 된다는 말에 후타로는 아무말도 하지 못한다. 그러면서도 장보러 온 미쿠가 왜 더 가까운 가게를 고르지 않았는지 궁금해하는데 미쿠는 길게 변명하면서도 뽑기 1등 상을 노리고 있다는 말[44] 에 한번 해볼겸 하는데, 그때 니노의 부탁으로 장 보러왔다는 말에 "니노가 뭐라 말 안 하던?" 하고 묻는 등 의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거기에 미쿠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고 집요하게 물어보는데 미쿠가 놀라자 친구가 고백받았다고 둘러데면서 당황스러워 하는 모습에 미쿠는 평범한 남자애 같다며 웃게된다. 그리고 서로의 생각이 교차되던 그때 후타로는 진짜 1등 상에 담청되었고 온천여행이겠다 전부 다 잊고 제대로 즐기자고 생각한 순간 이츠키가 등장한다. 거기에 다른 자매들도 모습을 들어내고 여기에 아버님까지 모습을 보이자 식은땀이 폭포수처럼 떨어진다.
62화에선 산에 있던 관광스폿인 맹세의 종[45] 에 대한 설명을 자매들한테서 듣게되는데, 본래 방학기간 동안 가정교사 재개 전까지 거리를 둘려고 했지만 이미 물건너 갔고, 거기에 자매와 아버님이 같이 있는 것을 보자 설명을 요구하지만 실패. 거기에 곁에 니노가 다가오자 혼란한데다가[46] 아버님이 경계하는 모습까지 보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그리고 나카노 자매가 떠나기 전 이츠키가 잠깐 다가와 할말이 있다는 것만 남기고 떠나게 된다. 그리고 료칸에 도착하면서 이츠키를 만날려고 하지만 왠지 순간이동하는 것[47] 에 이츠키가 들어간 여자화장실 앞에서 대기하다가 직원한테 혼난다. 결국 순간이동하는 이츠키를 찾지못해 온천욕이나 하는데, 옷을 갈아 입을려다가 쪽지(내용은 "0시 안뜰")를 보게되고 0시에 때마침 내려온 이츠키와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이츠키는 지금 자신들과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파트너라고 대답하는데, 이츠키는 파트너로서 종지부를 찍자는 말에 당황해 이츠키를 몰아붙히는데[48] 그때 뒤에서 다가온 료칸의 할아버지에게 엎어치기로 제지당한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손주에게 손대면 죽인다'''라고 한마디하자[49] 이제는 뭐가 뭔지 모르겠으니 집에 가고 싶다면서 생각하는 것을 그만둔다.
63화에서 다음날 아침. 포기했던 생각을 원상복구시키고선 어떻게 된 것인지 이츠키에게 듣기로 하는데, 나카노 자매의 방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올라가지만 아버님이 버티고 있었다. 결국 더이상 수가 없다는 것[50] 에 포기하고 있었는데 마침 라이하가 번호를 저장해 둔 덕분에 통화할 수 있었는데 이츠키는 전날 왜 안왔냐고 따진다. 당연히 무슨 이야긴지 이해하지 못해 서로 만나기로 하는데 감시도 있고하니 혼욕탕에서 벽을 마주하고 만나기로 한다.[51] 그리고 어제 만났던 이츠키가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는데, 그때 '''니노가 후타로가 있는 온천으로 찾아왔다!'''[52] 그러나 후타로가 누구냐고 물어보는 바람에 니노가 빡쳐서 대야를 던지고 나가버린다.[53] 이런 후타로에게 이츠키는 사랑만 있으면 구별할 수 있을 거란 말에 '개똥논리 나왔네'하고 대답한다. 그리고 봄방학이 되면서부터 이츠키는 다들 어딘가 이상해졌는데, 이에 대해 아는 거 없냐는 질문에 모른다고 대답한다. 그보다 가짜 이츠키가 누군지가 더 중요하다고 하지만 이츠키는 가짜에 공감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같이 함께 한 시간동안 "파트너"가 이닌 "친구"가 되었으니까.''' 그 말에 결국 고민상담을 승락한다.[54] 그리고 가짜 이츠키를 찾기위해 이츠키에게 아버님의 시선유도를 부탁하고 나카노 자매의 방에 들어가자 그곳엔 '''4명의 이츠키가 있었다.''' 거기에 그 중 한명이 자신들이 누군지 맞춰보라고 제안한다.
64화에서 각자에게 질문하던 중 거짓말 못하는 요츠바는 찾게된다. 그리고 요츠바에게서 다들 이츠키로 변장한 이유를 듣게되고[55] 요츠바를 찾긴했지만 다른 자매들과 함께 있으면 도저히 알아볼 수 없었다. 거기에 할아버지까지 찾아오자 코타츠로 숨는데 그때 가짜 이츠키의 다리에 상처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내고 상처가 있는 이츠키를 찾게 된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떠나자 우선 자매들도 흩어지고 그중 한명이 말을 거는데 다름아닌 미쿠였다.[56] 결국 하다못해 이츠키의 사랑론을 실천해보지만 왠지 음흉한 시선만 미쿠에게 보내고 만다(...) 그런 타이밍에 할아버지가 경계해오는데, 그때 미쿠를 한눈에 알아보자 그 비결을 묻기로 한다.
65화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낚시하며 할아버지가 쌍둥이가 누가누군지 알려주지만 역시 알 수 없었다. 결국 낚시를 끝내고 나카노 자매에게 가는데 그때 '''발목'''을 다친 이츠키에게 누구냐고 몰아붙히는데 그때 니노가 나타나자 놀란 이츠키[57] 가 그만 후타로를 강물에 빠트리고 만다.
66화에서 가짜 이츠키를 찾던 중 아버님과 할어버지의 이야기를 엿듣게 된다. 그리고 할아버지와 함께 하던 중 이츠키와 미쿠와 만나게 되고[58] 계속 할아버지를 따라다니며 비법에 대해서 물아보자 돌아온 대답은 '''"사랑"'''(...) 이는 헛말이 아니라 온랜 시간동안 몸짓, 목소리, 습관을 아는 것이었다.[59] 이는 하루아침이 아니며 뭘 위해 구분하고 싶어하냐면서 손주들과 마주할 수 있냐는 각오를 묻는다.[60]
67화에서 온천여행 마지막날. 할아버지의 충고를 듣고서 그날 만났던 가짜 이츠키가 누군지 최후의 게임을 하게된다. 비록 다섯 쌍둥이 게임에서 다섯명 전원이 누군지는 알 수 없지만 하다못해 지금의 이츠키가 누군지 맞춰보겠다는 각오를 내보이며, 소거법[61] 으로 이치카 아니면 미쿠 중 한명이라는 것을 알아채지만 결국 둘 중 최후에 이치카를 선택하지만 곧 뒤돌아 떠나는 뒷모습을 보고 미쿠라는 것을 드디어 알아본다.[62] 왜 미쿠로 변했냐는 말에 그저 한순간 미쿠로 보였다고 하자 결국 미쿠는 기뻐하며 안겨든다. 그리고 최후로 자신의 고민을 아냐는 미쿠의 말에 밸런타인 답례를 안줘서 화난 줄 알았다고 한다. 물론 미쿠의 고민은 그게 아니였지만 그래도 미쿠는 후타로가 자신을 알아봐준 것에 기뻐하며 미소짓는다.
68화의 첫시점은 다시 미래의 결혼식. 그리고 맹세의 키스를 하는 때에 시점은 과거로 돌아온다. 남탕에서 아버지와 아버님과 하는 온도차 온천을 버티지 못한 나머지 나갈려고 하던 차에 자매의 온천여행온 진실을 알게되자 할아버지를 찾아간다.[63][64] 그리고 신세졌다며 머리를 숙이자 할아버지는 지금까지와 다른 큰 목소리로[65] 레나를 잃은 자신에게 마지막 희망이니 '''"자신답게 행동하라"''''는 전언을 부탁한다. 이에 후타로도 그 아이들은 분명 극복해낼 것이라며 다시한번 찾아오겠다고 맹세한다.[66] 그리고 두가족이 함께 사진 찍고 홀로 남아 자신이 머리를 굴리지 않아도 쌍둥이를 구분해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끼던 도중[67] 갑자기 달려온 이츠키(의 모습을 한 한명)에게 기습 키스를 당하면서 맹세의 종을 울리게 된다. 이 때, 나온 독백은 아래와 같은데, 이 사건을 계기로 그녀를 특별하게 생각하게 되었다고.
작가가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후타로가 종키스의 주인공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뉜다.그날부터.
분명 그날부터다.
그녀를 특별하게 생각하게 된 건.
그 순간부터.
후타로가 이미 요츠바인 것을 알고 있었다는 의견
3.9. 9권
69화에서 알바를 알아보던 나카노 자매[68] 중 니노와 미쿠가 후타로가 일하는 빵집에서 모집한다는 것에 같이 찾았고 점장님은 후타로의 친구니 맡기겠다고 한다. 결국 니노가 승리했고 미쿠는 옆에 있던 라이벌 빵집으로 가기로 했다.[69] 결국 어제있던 일을 이치카에게 털어놓고 등교하는데, 요츠바도 일을 정했고[70] 이츠키는 고민하고 있지만 잘할 것이라고 믿어주었다. 이런 후타로의 반응에 이치카도 기뻐하는데 그때 후타로의 시선이 입술에 향하자 고개를 돌리면서도 이치카는 다들 바빠지니 어른이 되면 전부 헤어지는게 아닌지 걱정하는데... 그 걱정은 1초가 무색하게 쌍둥이 전원이 후타로랑 같은 반이라는 기적이 일어났다.
70화에선 요츠바의 추천으로 반강제로 반장이 되어버렸다. 물론 그 말을 듣고선 정색하지만 추가인원이 없는 관계로 후타로의 의견은 묵살되어 강제 반장 담청. 그리고 화장실에서 불평불만하던 중 타케다 유스케[71] 와 만나게 된다. 여기에 변함없다는 것과 자신의 라이벌 답다는 아리송한 말만 듣게된다. 그리고 남자화장실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미쿠가 5개의 소원을 물어보자 정직하게 답하는데[72] 그때 반의 여자애들이 미쿠를 요츠바로 잘못 알아보자 정정해주지만 이번에 이츠키에게 가자 폭발해 나카노 자매 구분법을 알려준다.[73] 그러자 여학생들에게 반장답다며 구분법을 알려달라면서 끌려가버리고[74] 그런 모습을 본 이츠키는 후타로도 변하기 시작했다면서 요츠바의 추천이 잘못이 아니었다고 실감한다.[75] 그리고 미쿠가 5개의 소원을 물어본 이유는 후타로의 생일을 몰래 준비중이었고, 후타로는 이를 모른채 반 애들한테서 쌍둥이 전용 메신저가 되었다.
71화에선 학교는 요츠바와 함께 반장을 겸하고 아르바이트에선 니노와 만난다. 한방에 주방 담당인된 니노에게 사회의 가혹함을 깨달으라고 하지만 니노는 케이크 만들기를 즉각 합격해보인다. 그러나 별개로 후타로는 니노와 약간 거리감을 둔다. 이런 두사람의 모습을 모른채 점장은 M.A.Y라는 리뷰어가 온다는 것에 알바까지 총동원했다.[76] 한편, 너무 긴장해서 힘들어하는 니노에게 사회 선배인 만큼 할 수 있는데로 격려해주고[77] 동시에 자신은 여러 알바를 했더니 자신은 공부밖에 못하는 남자라면서 가족 이외의 모든 연을 끊고 살아서 고백은 처음이기에 지금까지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속내를 밝힌다. 그렇기에 지금 고백의 답변을 할려고 했지만 니노가 이를 막아낸다. 니노 또한 지금까지 매몰차게 대한 만큼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단 건 안다며 아직 아무것도 전하지 못한 만큼 지금이라도 자신이 얼마나 후타로를 좋아하는지 알려주겠다고 각오와 함께 다시한번 고백한다. 그리고 그 타이밍에 M.A.Y가 방문하자 자리를 옮기는데 돌아선 후타로의 얼굴은 귀까지 시뻘겋게 되어 있었다.[78] 그렇게 M.A.Y의 등장에 다들 두려움에 누가갈지 실랑이를 벌이던 중 어디서 많이 본 더듬이를 보게된다. 결국 니노가 나서면서 M.A.Y 건은 일단락된다.
72화에선 나카노 자매가 후타로의 생일선물을 위해서 반 애들에게 물어보지만 아무도 반장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한편으론 요츠바는 반의 여학생들로부터 후타로와 사귀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게된다. 후타로는 이를 모른채 체육수업을 받고[79] 요츠바와 함께 체육자재를 옮기던 중 요츠바는 앞서 후타로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 물어볼려다가 갑지기 끼어든 이치카와 미쿠의 등장에 질문은 어영부영 해버린다. 요츠바는 이런 소문에 이츠키와 반장을 바꿀 생각까지하는데 처음에 모두가 후타로를 대단한 사람이라고 알아바주길 바랬지만 잘되지 않는 다는 사실에 좌절한다. 결국 방과 후 요츠바는 소문에 대해서 털어놓자 후타로는 어이없어한다. 허나 예전에는 연애라면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지금은...
자신을 향한 마음을 알려준 니노와 키스로 마음을 보여준 누구인지 모를 이츠키를 회상하며 변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모습에 요츠바는 기뻐하며 미쿠를 언급하자 후타로는 왜 지금 미쿠가 나오냐는 말에 갈 길 멀었다는 사실만 보여준다. 그래도 후타로가 변했다는 사실에 요츠바는 자신은 후타로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고, 어떤 사랑을 하건 자신만큼은 후타로의 편이니 전력으로 응원해준다는 말에 후타로는 성급하다면서 이야기를 마무리한다.[80] 한편, 후타로는 화장실에 들렸다가 또 옆으로 온 타케다를 보자 매번 뭐냐고 기겁한다. 그리고 나카노 자매의 가정교사가 힘들다면 자신이 대신하겠다는 제안을 받게된다.가장 동떨어진 어리석은 행위다. 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73화에선 자세한 전황이 나오는데 타케다는 이사장의 아들이자 그 이사장이 나카노 마루오와 친구사이였다. 가정교사 아르바이트가 힘들면 자신이 대신해주겠다는 타케다의 말에 넘기고 싶지만 자신은 나카노 자매에게 고용된 만큼 자신이 결정한 일이 아니라고 딱잘라 거절한다. 이에 타케다는 다섯 쌍둥이가 포기하지 않는다는 걸 확신하고 있다는 지적에 움찔하는 동시에 '''멍청해진 너에게는 볼일이 없다'''면서 먼저 나가버린다. 그리고 모의고사 전인 만큼 오랜만에 가정교사를 하는데,[81] 니노가 채점을 부탁하자 미쿠가 가로막듯이 채점을 요청해온다. 이러쿵저러쿵 한번 고비를 넘은 만큼 더이상 불안없는 모습에 기쁘게 채점한 결과... 전원 거의 낙제점 당첨(...)
알고보니 다들 일하느라 공부를 소홀히 해버렸고 유일하게 일을 못찾은 이츠키만 점수 하락이 거의 없었다.[82] 자신도 모의고사를 준비해야하지만 모두 틀린 부분부터 순서대로 하겠다면서 결국 4명의 수업을 봐준다. 그리고 한창 수업하던 중 갑자기 나카노 마루오, 아버님이 방문해오셨다. 거기아 같이온 건 타케다 유스케였다. 아버님은 타케다가 새로운 가정교사라고 소개하는데 이는 후타로가 점수가 떨어진 만큼 더이상 우수하지 않다는 이유로 새로운 1등인 타케다와 교체하겠다는 통보였다. 그리고 타케다는 이런 소개에 아주 기뻐하는데, 다름아닌 2년전부터 후타로에게 밀려 2등이던 콩라인이었기에 이겼다는 사실이 너무 기뻤기 때문. 문제는 후타로는 타케다를 몰라본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만점만 받다보니 2등 이하로 신경쓴 적이 없기 때문(...)[83]
나카노 자매도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츠키는 자신이 3학년 중 최고의 성적이 내겠다고 선언하자[84] 나카노 자매들이 어찌 이츠키의 선언을 뜯어말리고선 자신들이 후타로를 고용했다고 고집부리지만 타케다와 마루오는 '''후타로의 인생을 위해 놔주는 것도 좋지않냐'''고 일갈하자 나카노 자매는 아무도 입을 열지 못한다. 그 말에 후타로도 맞는 말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타케다도 자신을 과평가 하고 있으니까.''' 작년 여름에 이 일을 시작하지 않았으면 자신은 범부조차 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자매들이 원하는 한 자신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이유도 없지만 이 일만큼은 자신밖에 못할 것이라고 자부한다면서 타케다를 이겨서 전국 모의고사 1위를 하겠다고 선언...을 하자 나카노 자매가 현실을 보라고 억지로 뜯어 말리기 시작하면서 어찌저찌 타협한 결과 전국 10위 이내에 들기로 결정된다.[85] 그리고 아버님도 목표치를 달성하면 딸들에게 어울리는 걸 인정하겠다고 말해 도전장을 받게된다.
74화에선 전편의 일로 등교 중 온몸에서 불과 같은 아우라를 보이며 공부 중에 왠지 안경을 쓴 이치카와 만나게 된다. 후타로도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등교때 만난다고 하자 이치카는 당황해 적당히 얼버무리고 커피를 주자 써서 못마신다면서 거절한다. 이치카는 다른 자매들로부터 또 아버님과 싸웠냐는 말에 가정교사 해고 건으로 따지는게 몇번째인지 푸념하면서도 이치카로부터 타케다에 대한 대략적인 이미지를 듣게된다.[86] 물론 상대가 누구든 질 생각은 없다는 것과 월말 시험까지 공부만 하겠다고 하지만 이치카만큼은 일하면서 공부한만큼 믿을 수 있어 걱정이 없다고 밝힌다. 그 말에 속으로 기뻐하는 이치카에게 그때서야 안경을 쓴 것을 지적하는데[87] 이는 변장용이라고 한다.
어제 자신이 나온 영화의 시사회가 TV에 나온 것 때문이라고 하자 후타로는 인기 여배우인거냐며 실소한다. 물론 혹시나를 대비해 자매들끼로 서로 변장용 물품을 가지고 다닌다며[88] 니노의 이름을 언급한 순간 일순간 둘다 얼어버린다. 이치카도 웃음으로 얼어버린 분위기를 어찌 깨트리고선 후타로가 알아보지 못할테니 그만둬야겠다고 농담을 건내자 후타로도 지지않고 변장한 미쿠를 알아본적 있다고 자랑하던 차에 다른 쌍둥이들과 조우하기 직전에 이치카에게 저지당한다.[89] 그리고 곧장 수업을 빼먹자는 이치카의 말을 단칼에 거절하지만 그렇게 옥신각신한 결과 아슬아슬하게 학교에 세이프. 그리고 반에 도착한 순간 반 전체가 여배우가 온 것에 함성을 질렀고 후타로는 이치카를 맞이하러온 학생들을 유유히 빠져나가면서도 어엿한
그리고 방과 후, 후타로는 미쿠로 변장한 이치카와 만나면서[90] 어제 미쿠와 했던 이야기를 말하면서[91] 이치카는 후타로가 자기자신만을 봐주는게 안되다는 것을 깨닫고선 미쿠로 변장한 채로[92] 이치카 자신이 후타로를 좋아한다고 고백해 다가오는 모습에 후타로도 식음땀을 흘리며 거짓말이냐고 묻지만, 이치카는 거짓말이 아니라고 못을 박는다.[93]
75화에선 도서관에서 나카노 자매의 공부를 도와주지만 얼굴이 보기 안쓰러울 정도로 퀭해졌다. 결국엔 바깥 공기 좀 마시러 간다며 일어서는데 조금만 더 가르치면 나카노 자매들의 점수를 원상복구시킬 수 있겠지만 자매들의 공부를 봐주면서 모의고사를 준비하기 힘들어한다. 하지만 곧 둘다 해야한다고 각오하며 '''"그 녀석들은 족쇄가 아니야!"'''라고 스스로를 다그친다.
그리고 미쿠가 걱정해선 따라온 것을 알자 어제 있었던 일을 물어볼려고 하지만 이치카가 나타나자 자리를 피한다. 그리고 늦은 시간까지 도서관을 떠나지 못하고 자습하던 중 고생하다면서 이츠키가 나타난다. 피로회복제를 주자 곧장 받아마시면도 고생하지 않는다고 시치미를 뗀다. 그리고 이츠키는 시모다 씨[94] 에게 학원강사 아르바이트 겸 학력향상을 노리고 있다는 말에 자신으로는 부족한거냐고 하자 이츠키는 이를 부정하고 그저 꿈을 위해 현장을 보고 싶을 뿐이라고 해명한다.
그 말에 후타로는 신학기가 되더니 이츠키는 물론 요츠바, 니노, 이치카, 미쿠까지 그 행동이 예측 불가라면서 더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피로로 인해 눈뜬 채 잠들어버린다.[95] 그리고 다음날 아침. 라이하의 문자로 가족들이 자신의 생일파티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에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일어설려다가 책상 위에 있던 종이학 5개를 발견해 이를 풀어내자 거기에는 나카노 자매의 답안지가 있었다. 그리고 각자 노력해낸 답안지를 보며 미소 지으면서도 자신도 질 수 없다며 더욱이 불타오른다.
76화에서 전국 모의고사 아침. 잠도 못자고 복습하다가 억지로 빵과 우유를 삼키고 등교한다. 등교길에 나카노 자매를 만나자 후타로처럼 모두 다크서클이 장난아니었다. 그리고 미리 기다리고 있던 타케다와 만나서 그의 선전포고에[96] 이쪽은 여섯명이라고 지적하며 시험시작. 그리고 첫시험이 끝나자 화장실로 직행하는데 알고보니 아침에 먹은게 아버지 이사나리가 먹었던 그 상한 우유로 인해 배탈이 나버렸다.
그렇게 화장실에 있다가 타케다가 찾아왔다.[97] 다름아닌 자신이 전국 모의고사의 답안지를 가지고 있다는 부정행위 고백이었다. 후타로는 그렇다면 자신도 전과목 만점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지만,[98] '''타케다는 답압지를 전부 찢어 변기에 버려 흘려보내면서 부정행위를 원천차단해 버린다.''' 그리고 타케다는 자신의 꿈은 우주 비행사라고 고백하자 일장연설하며 이런 작은 학교에서 질 수 없고, 더욱이 꿈이 있기에 오직 자신의 실력으로 후타로를 넘어서겠다고 선포한다. 허나 분위기 깨지게 후타로는 배탈로 다시 화장실로 들어가버리지만...
타케다의 선포를 받아들이며 시간이 흘러 전국 모의고사가 끝난 후. 나카노 자매는 개인차는 있었지만 충분히 성적 향상을 이루었다. 여기에 타케다는 전국 8등이라는 성적을 이뤄냈고 후타로는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전국 3등을 이루면서 마루오와의 내기에서 당당히 승리한다.[100] 그리고 시험이 끝나자 나카노 자매로부터 각자 준비한 선물을 받게된다.[101]'''타케다. 받아주마.'''[99]
77화에선 공원에서 어째서인지 타케다와 그네를 타고 있다가 자신이 왜 타케다와 같이 있는지 현자타임이 와서 집에 갈려다가 타케다가 자신들은 호출받은 거라고 하자 때마침 마루오씨가 등장한다. 그리고 마루오가 다시한번 가정교사직을 요청하자 놀라지만 너 밖에 못한다는 말에 기뻐하며 즉각 승락한다. 또한 졸업 때 까지 부탁한다는 말에 우선 나카노 자매는 졸업할 정도의 성적을 갖췄으니 그 다음으로 그녀들의 꿈을 찾아주고 싶다고 성토한다.[102] 덧붙여 마루오의 처음과 달라지지 않았냐는 말에 뻘줌해 한다. 별개로 어떤 방침이던 자유지만 넌 가정교사니 딸들에게 신사적으로 대할 거라고 믿는다는 마루오의 협박에 '''자신은''' 선을 긋고 있다고 즉답한다. 또한 이런 반응에 마루오가 딸들을 걱정한다는 걸 직접 알게된다.
그리고 마루오의 차를 타고선 나카노 자매의 집으로가 이츠키와 만나서 가정교사를 복귀했다고 하자 기뻐하는 이츠키를 피한다. 아버님이 못을 박았으니 오해받지 않기 위해서 거리감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면서도 이츠키만큼은 그런 걱정도 낭비 같다고 안심한다.[103] 그리고 자매들의 집으로 들어가 인사받으면서 시험의 반성회를 할려다가 각자 선물이 어땠냐는 질문[104] 에 결국 도망친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이츠키가 서로의 비밀을 터놓자고 하자 기회라고 생각해 도망치지 말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지금 인기절정의 시기가 왔다고 고백하자 질색하는(...) 이츠키의 반응에 아직 놀라긴 이르다며 그 상대가 니노와 이치카라고 밝힌다.[105] 그러자 이츠키는 미쿠는 아니냐는 질문에 오히려 이치카를 응원해줬다고 밝힌다.[106] 그리고 이츠키는 자신에게 얼굴이 하나 더 있다고 말하자 무언가를 눈치챈 순간 요츠바가 나타난다. 그리고 '''벽장에 있는 상자'''가 누구거냐는 말에 이츠키는 황급히 돌아간다. 다만 후타로는 듣지 않았어도 대충 예상은 간다면서 자매들의 집을 떠난다.[107][스포일러3]
그리고 학교 최대 이벤트 수학여행으로 추억의 땅, 교토를 회상하며 준비하기로 한다.
3.10. 10권
78화에서 수학여행을 위해 조 선별을 실시한다. 그리고 이치카와 요츠바, 미쿠가 후타로와 같은 조가 되기 위해 암약(?)[108] 하는 동안 마에다, 타케다와 함께 하는 모습이 스쳐지나간다. 그러면서도 나카노 자매의 교육을 잊지않고 오랜만에 다섯 명 모두가 도서실에 모여 공부를 하려다가 수학여행 조 선별에 관해서 이야기가 나오는데, 요츠바는 자신을 제외한 다른 자매들이 후타로와 함께하면 어떻냐는 말에[109] 니노는 자기가 후타로와 같은 조가 되고싶다고 핵직구를 날린다.[110] 너무 당당한 선언에 니노를 제외한 다른 자매들이 아무말도 못하자 결정이라고 하지만 후타로가 제지한다. 왜냐하면 '''이미 같은 반 남자들이랑 같은 조를 짰기 때문(...)''' 심지어 그 남자들이 다름아닌 마에다와 타케다였다.
79화에선 라이하와 함께 수학여행 준비를 위해 쇼핑한다. 또한 여기서야 자신이 나카노 자매의 생일 선물을 몰라 안챙겨줬다는 라이하의 지적에 때마침 후타로와 같은 이유로 쇼핑하러온 요츠바와 이츠키와 만난다. 둘과 같이 쇼핑하면 뭘 선물하면 좋을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따라갈려고 하지만 그 둘이 사러온 게 속옷이라는 비명에 데자뷰를 느끼며 얌전히 있기로 한다.[111] 그러면서도 요츠바와 같이 의자에 앉아있다 꿈을 물어보자 아직 정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뛰어난 운동신경에 맞는 걸 찾아보는게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112] 또한 요츠바는 임간학교와는 다르게 후회없는 수학여행을 만들자며 호언하고[113] 여기에 라이하도 사진의 아이를 언급하자 요츠바가 집요하게 물어보는데, 라이하는 후타로의 첫사랑이라고 알려주더니 배고프다고 하자 요츠바는 라이하에게 점심을 사주기 위해 잠시 헤어진다. 그렇게 잠깐의 폭풍이 지나간 후 다시 의자에 향하더니 같이 앉은 사람을 곁눈질로 보자 무심히 한마디 한다.
그리고 교토를 회상하는 레나의 말에 왜 다시 나타났냐고 하는데[114] 그저 다시 보고 싶어졌을 뿐이라는 말에 매일 만나고 있지 않냐면서 레나를 당황시킨다. 그리고 왜 어머니의 이름을 쓰고 있냐고 지적하자 그저 자신이 누군지 알아볼 수 있냐는 말에 모르니 빨리 가르쳐 달라고 일축한다. 이제는 누가 누군지 연기하는 건 질색이라고 하자 레나는 더이상 자신은 알바 아니냐고 실의에 빠져 그대로 떠나고 후타로도 그 뒷모습을 묵묵히 배웅하며 이별한다.두번째는 안놀란다. '''레나.'''
그리고 수학여행 당일. 이츠키가 갑자기 적극적으로 같이 다니자고 제안해 온다.[115]
80(수학여행 1일차)화에서 나카노 자매와 떨어져 타케다, 마에다와 함께 수학여행을 즐긴다.[116] 그리고 후시미이나리타이샤를 1등으로 올라간 순간[117] 이치카, 미쿠, 요츠바와 마주친다. 그리고 하필 그 타이밍에 요츠바가 말한 미쿠가 자신에게 고백한다는 말을 들어버린다.
81화에 엉망이된 고백 탓에 미쿠가 울면서 도망치고 그 타이밍에 니노랑 이츠키가 도착하자 니노는 이치카와 다투자 진정시키려 다가가지만 니노가 후타로가 끼어들면 오히려 복잡해진다면서 미쿠를 쫓아가라고 명령에 뒤이어 도착한 마에다, 타케타를 뒤로하고 곧장 미쿠를 쫓아간다. 요츠바와 함께 미쿠를 찾던 중 이츠키의 연락으로 미쿠는 숙소로 돌아갔다는 것을 알자 버스를 타고 복귀하던 중 요츠바가 자신이 한 말[118] 을 들었냐는 질문에 식은땀과 시선회피하며 못들었다고 티나는 거짓말을 한다. 그러자 요츠바는 자신 때문에 미쿠를 상처입혔다고 자책한다. 그러자 후타로도 한마디 거든다.
이 말에 경악하는 요츠바에게 아무리 자신이라도 여러가지 일이 있었기 때문에 그 정도는 알 수 있었는데[120] 이전(74화)에 미쿠가 이치카와 자신을 응원해준다는 말에 혼란스러웠지만 그때 미쿠는 진짜가 아니였다고 이것으로 확신한다. 그러면서도 계속 다른 자매들을 신경쓰니 요츠바에게 도가 치나치다고 주의를 주지만 이를 거절하면서도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을 궁금해하는 말에 타인과 행복을 비교하지말고 각자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이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에 지금의 요츠바의 말은 오히려 거만할 뿐이라고 일침한다.뭐, 알고 있었다. (중략) '''미쿠가 나한테... 호의를 가지고 있던거...'''[119]
그리고 여차저차해서 숙소로 돌아와 저녁을 먹으면서도 쌍둥이들이 자리를 떠나자 예의주시하며 같이 자리를 떠날려던 차에 쌍둥이의 비명소리를 듣고 우연히 마주친 이치카에게 할말이 있다는 말을 듣는다.무언가를 고를 때는 무언가를 고르지 않을 때. 언젠가 정해야하는 날이 온다. '''언젠가는.'''
82화(수학여행 2일차)에서는 기요미즈데라에서 요츠바, 이츠키와 만나는 모습으로 등장. 미쿠에게 볼일이 있어 왔다고 하자 미쿠는 계속 숙소에 있고 이치카와 니노도 따로 행동한다는 정보를 듣는다. 그래서 둘만 남았다는 말을 듣자 반 이하라 안타깝다는 감상을 날린다. 그러다 갑작스런 이츠키가 갑자기 어필하며 팔짱을 끼우거나[121] 함께 경치를 보거나 투샷을 찍는 등 둘과 어울리다 갑자기 나타난 '미쿠'에게 이끌려 어딘가로 가게 된다.
83화에서 미쿠에게 이끌려온 길을 보며 5년 전 초등학교 시절을 이야기하다가 더이상 장단 맞춰주기 귀찮으니 그만하자면서 가짜 미쿠의 가발을 벗겨버리는 것으로 이치카임을 확인사살한다.[122] 이치카에게 왜 거짓말을 했냐고 묻는데 대뜸 이치카는 자신이 5년전의 그 레나라고 말한다.[123] 그런 이치카에게 다시 부적에 대해 물어보고 이치카의 지금도 갖고 있고 잊어버릴리 없다는 대답에 정색하며 거짓말임을 알아채[124] 지금은 널 믿지 못하겠다고 말하며 숙소로 돌아간다. 그리고 일단은 반장인지라 인원파악을 위해 자매들 방에 들어가 [125] 내일 일정인 선택코스를 생각해두라는 말을 전했고 다음날 E코스에서 미쿠와 마주친다.
84화(수학여행 3일차)에서는 마찬가지로 타케다, 마에다와 견학을 한다. 그러나 마주칠 때마다 자신을 피하는 미쿠를 보고 쫓아가지만, 미쿠는 또 피하려하고 후타로 또한 어색해하는 상황에서 어디선가 전국무장 옷입기 체험은 어떠냐는 말이 들려온다. 결국 미쿠와 함께 전국무장 옷입기 체험을 하게 된다.[126] 마찬가지로 기모노 복장을 갈아입고 나온 미쿠와 만나나 나머지 둘이 사라진 상황이라 연락을 위해 핸드폰을 보는데, 그때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더니 마에다와 타케다 두사람의 번호를 모른다고 말하며(...) 미쿠와 둘을 찾는 것을 돕는 것을 핑계삼아 같이 행동하게 된다. 두사람을 찾으면서도 미쿠와 함께 이런저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연못에서 사진을 찍으려다 실수로 미쿠와 부딪혀 미쿠를 물에 빠뜨려 버리고만다. 대여점으로 돌아가서 환복하고[127] 나와서 미쿠가 잠시 쉬자는 말에 의자에 앉게 된다.
그리고 미쿠는 실질적으로 자신은 수학여행을 2일 밖에 못즐겼지만 마지막에 후타로와 함께해서 충분하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때 후타로는 미쿠 옆에 놓여진 빵봉투[128] 를 발견해 곧장 먹고선 맛있다고 말해준다. 덧붙여 자신은 막입이라고 들었다며 정확한 맛에 대해서는 제대로 말해줄 수는 없지만 미쿠의 노력만은 확실히 맛봤고, 열심히 노력했다고 칭찬한다. 그러면서 과거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6살 때 죽기 전까지 자신에게 빵을 만들어줬던 사실을 미쿠에게 들려준다. 이에 미쿠는 자신 혼자만도 벅차서 후타로에 대해 알려하지 못했다며 옛날 이야기를 더 들려달라고 말하고 자신에 대해서도 더 알아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주변에 보이는 것들 중 자신의 취향인 것들을 전부 좋아한다고 말하는 미쿠가 최종적으로 후타로를 가리키며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이를 들은 후타로는 알고있었다며 답하는 것으로 84화는 종료.
3.11. 11권
88화에서 공개 된 과거 회상에 의하면 교토에서 만난 레나의 말을 계기로 자신이 바뀌면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고, 그러면 가족들도 먹여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91화에서 라이하한테 이불 아래에 감춘 '고등학생을 위한 연애 가이드' 책을 들키는 걸로 시작한다. 다음주 일요일에 나카노 자매하고 같이 바다 가자고 조르는 라이하에게 케이크 가게 아르바이트 있다며 거부하나 곧 가게 점장이 오토바이 사고로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래서 라이하에 의해 바다로 가게 된다. 거기서 수영복 입은 타케다, 마에다하고 마주치는데, 알고보니 후타로하고 나카노 자매를 제외한 반 친구들이 바다로 온 것. 후타로가 이를 모르고 있었던 것은 휴대폰을 안 봤다고. 여튼 그렇게 반 친구들하고 같이 놀고 집으로 돌아가던 도중에 나카노 자매하고 같이 있을 때가 더 즐겁단걸 인정한다.
이후 나카노 자매한테 조심스럽게 같이 수영장 어떠냐고 제안하는 걸로 91화 마무리.'''그 녀석들도 있었으면 더 즐거웠겠지.'''
3.12. 12~14권
문화제에서 이치카, 니노, 미쿠, 요츠바한테 키스당하고 3일차가 끝난 후에 요츠바에게 찾아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다음날 이치카랑 대화를 통해 고백과정에서 좋아한다는 말을 하지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너구리를 대상으로 고백연습을
하고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119화에서는 요츠바랑 데이트 후 정식으로 좋아한다하려했으나 이치카의 충고대로 마음에 솔직해지려다가 얼떨결에 프로포즈를하고 간접적으로 승낙받는다.
121~122화에서 요츠바와의 결혼에 골인하고 뒤늦게 요츠바에게 왜 진작 말하지 않았냐며 뭔가 알아챈듯 말한다.[129]
그 후 5년전 졸업여행지를 정할때를 회상하고 다섯 쌍둥이는 성가시다고 말하며 작품의 끝을 낸다.[130]
이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현재는 도쿄에서 요츠바랑 동거중이라고 한다.
4. 성적
나카노 자매와 만나기 전까지는 항상 만점을 유지했다고 한다(73화). 하지만 나카노 자매를 가르치면서 본인의 공부를 할 짬이 많이 줄어서 2학년 3학기 시험에서 점수가 꽤나 떨어진 상태. 그래도 여전히 성적은 학년 최상위권이다.'''아악-, 너무 쪽팔려!'''[133]
그리고 3학년 전국 모의고사에선 수면 부족+배탈이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전국 3위를 해낸다. 심지어 이게 마지막 1과목 시험을 치르던 도중에 기절해 3문제는 풀지 못한 채 백지로 낸 결과였다. 마루오는 만약 문제를 전부 다 풀었다면 후타로가 처음에 선포했던 전국 1등이라는 선언이 절대 헛말이 아니었을 거라고 체감했다.
5. 어록
꿈을 꾸었다. 널 처음 만났던 고등학교 2학년 그날. 그 꿈만 같던 날의 꿈을.
1화 첫 페이지.
'''"불고기 정식. 불고기 빼고."'''[134]
1화.
나는 그 순간을 어른이 되어서도 꿈에서 보곤 한다. 어마어마한 악몽이다.
1화, 나카노 다섯 쌍둥이들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내가 없어도 괜찮다. 노력한 자기를 믿어.'''
19화에서 학생지도 선생님께 끌려가면서 쌍둥이에 한 말.
너희 다섯 명은 아마 원래는 신체능력이 같았을 거다.
다섯 쌍둥이니까.
그렇다면 그 운동능력은 요츠바가 후천적으로 얻은 거야.
노는 건데 뭘 그렇게까지 이야기 하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그 노력을 부정하고 싶지 않아.
전원 평등도 좋지만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부정해서는 안 돼.
'''평등이 아니라 공평하게 가자고.'''
'''그냥 공부를 가르치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그 녀석들의 마음도 생각해줄 수 있는 가정교사가 좋습니다.'''
48화. 나카노 자매의 아버지 나카노 마루오와 통화 中
'''너희 다섯이 모이면 무적이다. 힘내라.'''
48화. 나카노 마루오와 통화를 끝낸 후 다섯 쌍둥이를 응원하며.
'''하지만, 그럭저럭 즐거운 지옥이었다. 잘 있어라.'''
49화. 후타로가 다섯 쌍둥이에게 준 컨닝 페이퍼의 내용(...).
연애라...
학업에서 가장 동떨어진 어리석은 행위다.
...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렇게까지 진지한 마음을 앞에 두고 까내릴 마음은 안 든다.
71화. 기습키스를 해 온 정체불명의 이츠키와 적극적으로 대쉬해오는 니노를 떠올리며.
나는 약한 인간이니까 앞으로 몇번이고 주저 앉을 거다.
이런 한심한 나의 이기적인 소원이다만.
그 때, 요츠바. 옆에 네가 있어주면 기쁠 텐데.
안심이 되거든.
너는 나를 버팀목이, 나는 너의 버팀목이고 싶다.
그러니까- 싫으면 그걸로 됐어.
'''네 마음을 들려줘.'''
114화 요츠바한테 고백하는 장면 中
6. 비판
한때는 하렘물 남자 주인공인데도 독자들한테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136] 가면 갈수록 나쁜 쪽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우유부단, 어장관리라는 전형적인 욕 먹는 하렘물 주인공의 절차를 밟았으며, 급기야 도촬까지 해버려 평가가 수직추락했다.
맨 처음으로 비판 받은 장면은 나카노 자매의 아버지인 마루오에게 막말을 했을 때. 아버지가 자매들의 일에 무관심해하는 것을 지적하는 것은 납득하더라도, '아버지답게 굴라'는 말이라든가 '멍청이'라는 비속어를 쓴 것은 후타로의 잘못이 맞다. 나카노 자매의 아버지, 나카노 마루오가 자매들의 친아버지가 아닌 걸 안 뒤로는 본인도 잘못한걸 알긴 아는지 얼굴을 마주할 때마다 거북해하는 건 물론이고 그 앞에선 엄청 저자세로 나오고 있는데, 이런 후타로도 나카노 자매의 가정교사 건에 대해서 본인 말로는 책임감이 있다며 이것 만큼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고 지지않을려고 해서 충돌하고 있다. 그나마 이때는 순간의 실언이라고 볼 수라도 있었으나...[137]
수학여행에서 도촬범의 정체가 후타로에게 부탁을 받은 마에다였고 이유가 앨범을 만들기 위해서였다는 것이 밝혀지자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도촬이라는 최소 민사소송에 최대 형사소송 걸릴 일을 한 것도 문제지만, 심지어 목적이 선물 보답이었고 자기가 아니고 남을 시켜서 사진을 찍었다는 황당한 일을 했기 때문. 그리고 제일 기가 차는 것은 이런 소름 돋는 짓에 경악하기는 커녕 고마워하는 사진 속 소녀 모습을 한 이츠키. 도촬 미화라고 봐도 할 말이 없다.[138]
그리고 문화제 편에서 니노가 자기를 좋아한다는 발언도 선 넘은 거 아니냐고 까였다. 니노를 변호해주기 위해서라기엔 너무 설득력이 없다. 당장 작중에서도 여학생들에게 그건 오버하는 거 아니냐고 까였다. 그리고 자기가 니노랑 사귀는 것도 아니면서 그런 말을 하는건 웃긴 일. 그리고 니노는 이걸 또 좋아한다.
그리고 99화에서 5명 모두를 좋아하지만 이제 고르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래놓고 축제 중에 말할 만큼 눈치 없지 않고 아직 감정 정리 다 안됐으니 마지막날까지 시간을 달라고 한다. 이건 자매들 앞에서 '''대놓고 어장관리 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애초에 이 말을 한 시점에서 눈치가 없는 것이며 당장 말 안해줄거면 왜 굳이 모여서 말하는 건지 의문. 그리고 확고하게 좋아하는 사람도 없는 주제에 왜 굳이 불렀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이딴 짓을 해놓고 "나는 누구와도 사귀지 않겠다."라고 말할 예정이라하여 독자들의 어이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렸다. 그래도 마음을 바꿔서 문화제가 끝나고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했으니 다행인데, 사실 이것도 이치카의 조언과 문화제 사건들이 없었다면 진짜로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7. 기타
- 나카노 자매가 각자 후타로를 부르는 호칭이 다르다. 이치카는 '후타로군(フータロー君)'[139] , 미쿠는 '후타로(フータロー)', 요츠바는 '우에스기 씨(上杉さん)', 이츠키는 '우에스기 군(上杉君)'이라고 부른다. 니노는 '우에스기(上杉)'[140] 라고 하긴 하는데 본인에게 직접 말할 때는 그냥 '너'[141] 라고 한다. 62화부터 니노도 후타로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가 71화부턴 "후 군"이란 명칭으로 정착했다. 나카노 자매 중 누군가가 변장한 레나는 "후타로군(風太郎君)", 신부는 "후타로(風太郎)"라고 부른다. 정식한국어판 1, 2권에서는 이치카, 요츠바의 호칭 사용이 각각 "후타로", "우에스기 군"으로 오역되었다.
- 우수한 성적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한 편인데, 남이 자신의 성적표를 보려하면 애써 막는 척 하다 상대가 전과목 백점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 부끄러워하는 척 하며 놀리는 걸 좋아한다. 니노는 이게 싫었는지 '성적 가지고 잘난척하는 녀석'이라고 뒷담을 했다.
- CM 성우였던 사쿠라 아야네는 후타로가 1화에서 이츠키에게 "그렇게 먹다간 살찐다"라고 폭언한 것에 대해 섬세하지 못하다며 남자로서는 100점 만점에 3점이라고 깠다. 다만 첫 인상은 나빠도 점점 좋아지는 캐릭터라고 한다. 덤으로 오빠로서는 90점.
- 꾸미는걸 포기하고 다녀서 그렇지 외모는 좋은 편. 얼굴을 밝힌다는 니노가 어릴 적 사진만 보고도 좋아했고 가발을 쓴 후타로를 못 알아보고 바로 반했다. 키도 커서 159cm인 자매들보다 머리 하나 이상 차이나고 38화에서 미쿠도 후타로의 키가 크다고 인정했다. 애니 설정화에 따르면 178cm.
- 요리를 못한다. 이는 빵집 알바를 했을 때 밝혀졌는데, 월급 상승을 위해 신메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만든 애플파이가 겉모양은 평범하지만 맛이 처참했던 것. 이 파이를 먹었던 이치카가 작중 최악의 요리치 속성 보유자인 미쿠가 만든 것 같다고 평했을 정도다. 참고로 우에스기의 요리실력이 이 모양인 건 미쿠의 맛없는 요리를 맛있다고 먹을 정도로 둔한 미각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142]
- 생일은 4월 15일. 공식 트위터에서 밝혔다.#하루바 네기 작가의 축하짤
- 집안 사정 때문에 과외 알바를 하게 되었는데 담당 학생 5명이 죄다 낙제생이고, 의욕도 없으며 한동안 선생 대접도 못 받아는 등 고생을 많이 해 동정표도 많이 받는다. 공식 트위터에서 실시된 인기투표에서 주인공에게 호의적인 히로인들의 순위가 더 높은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듯. 게다가 39화부터 41화까지 나카노 니노가 극강의 민폐스러운 모습을 보이게 되면서 더더욱 동정을 받게 되었다.[143]
- 나카노 자매가 후타로에게 호의적으로 변하고, 그 중 몇몇의 짝사랑 대상이 되고 나서도 고생길이 가시질 않고 있다. 제일 적대적이었던 니노가 우호적으로 변한 것 까진 좋았지만 갑자기 고백을 하더니 후타로의 의사는 묻지도 않고 무조건 자기 뜻에 따르라고 밀어붙여 심란해하고 있다. 미쿠의 경우엔 스크램블 에그 에피소드에서 이츠키로 변장해 갑작스레 가정교사 관계에 종지부를 찍자고 하여 편안하게 쉬러 온 온천여행에서 혼자 끙끙 앓아야만 했다. 레나로 분장한 누군가는 갑자기 나타나더니 오히려 후타로를 더 사지로 몰아넣은셈이 되었고, 결국 다시 재회했을땐 이제 적당히 하라며 손절해버린다. 이치카의 경우엔 미쿠로 변장해서 거짓 고백을 한 것 때문에 골칫거리만 더 쌓게 만들었다. 레나와 두번째 재회했을 때 보인 반응으로 봤을 때 이치카의 변장 건도 좋게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자매들 치정 싸움 때문에 잔뜩 기대했던 수학여행도 순탄치 않을 듯. 초기에는 독자들에게 금수저 집안에 장가가게 됐으니 뒤늦게 인생이 피게 됐다는 반응이 나왔으나, 다섯 자매의 민폐가 계속되면서 결혼하고 나서도 고생하는 거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쯤 되면 후타로와 나카노 자매는 악연이 아닐까 싶을 정도. 이런데도 후타로는 나카노 자매를 원망하긴 커녕 오히려 장래까지 찾아주려 노력하는 등 매우 헌신적인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초등학교 때 이후로 오랜만에 사귄 친구들이다보니 내색은 하지 않아도 나름 특별한 정이 붙은 모양이다.
- 신부로 삼고 싶은 인물 투표에서 6위를 차지했다. 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신랑이 아니라 신부다.
- 이제까지 공부를 목표로 하고 공부에만 전념해서 꿈이 없다. 그렇기에 꿈이 있는 사람을 부러워하고 인정하는 경향이 있다. 그 예로 이치카와 타케다 유스케가 있는데, 전자의 경우에는 '좋겠네, 하고 싶은 걸 찾아서'라고 말하거나 '선택지가 있는 네가부럽다'고 말한다. 후자의 경우에는 본래 관심도 없었고 귀찮아 했으나 우주 비행사가 되고 싶은 만큼 실력으로 쓰러트리겠다는 선언에 비로소 인정하고 도전을 받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