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입 페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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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乱入ペナルティ'''

'''"난입 페널티 2000 포인트"'''

1. 개요
2. 비판
3. 관련 문서


1. 개요


유희왕 ARC-V에 나오는 설정.
다른 듀얼리스트의 듀얼에 난입하면 2000 데미지를 받는 시스템. 다만 난입 페널티를 받을 때의 묘사가 일정하지 않다.
난입 페널티는 전 차원 공통인 듯하다. 36화에서 유우야가 난입했을 때는 이 설정을 고려하지 않았기에, 유고오벨리스크 포스, 싱크로 차원 후반부에서 과 유우야의 듀얼에 난입한 시큐리티들[1] 같은 경우엔 그냥 난입 페널티를 받으나 마나 듀얼 자체에 영향이 없었기에 생략한 듯하다. 난입 자체는 어느 페이즈든 간에 가능하나, 상대 턴을 강제로 종료시키거나 하는 건 불가능한 듯.

2. 비판


나름 잘 사용할 수 있었던 요소였지만, 글러먹은 액션 듀얼과 엔터메와 함께 유희왕 ARC-V를 망쳐버린 원흉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지금까지의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적과 아군이 1대1 또는 태그로 듀얼을 하며 도중에 난입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이번 시리즈에선 듀얼 자체가 전쟁이다 보니 서바이벌 형식으로 듀얼을 하게 됐고, 이에 따라 플레이어들이 난입하는 게 자연스럽도록 하면서 제작진들 나름대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넣은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난입이 너무 많이 일어난다는 것.''' 누군가 듀얼에서 당할 때 난입해 구해주는 전개가 늘어나면서 긴장감이고 뭐고 싹 사라져버렸다. 물론 이건 아무렇게나 난입할 수 있음을 비판해야 하는 것이기에, 난입 페널티 자체와는 크게 상관이 없다.
난입 페널티만의 진짜 문제점은, '''아이러니하게도 이 페널티 때문에 밸런스 붕괴가 되고 제대로 된 듀얼이 불가능하다는 점.''' 우선 난입하자마자 무조건 2000 데미지를 받는데, 남은 LP 2000은 말이 절반이지 현실에서든 애니 속에서든 약간만 잘못되면 패배하는 빈사 상태다.[2] 이런 상태에서 듀얼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없다. 대표적으로 마이아미 챔피언십에서의 모코타 미치오와 타이료바타 텟페이.
또한 이런 불리한 상황에서도 많은 적을 상대로 승리하는 캐릭터가 있는데[3], 난입 페널티가 등장한 지 얼마 안 된 초기엔 워낙 많은 캐릭터들이 한꺼번에 싸우는 거다 보니까[4] 수로 밀어붙이는 거라고 생각할지언정 밸런스 붕괴라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았다.[5] 그러나 이후 카이토, 배틀 비스트 등이 난입 페널티를 받은 상태에서 강자들을 상대로 승리하게 만들려고 그들에게 보정을 지나치게 밀어줬다.[6]
최종 보스 전에선 쿠로사키 슌카이토, 잭 아틀라스곤겐자카 노보루, 사와타리 신고크로우 호건, 아카바 레이지, 아카바 레오, 레이 '''무려 9명이나 난입하며 질질 끌었다.''' 이 때 최종 보스인 자크가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며 이들을 한꺼번에 털어버린 것도 아니라 2명씩 난입하고 보스의 필드 상황, 난입 페널티 때문에 오히려 주인공 측이 지나치게 불리한 데다 자크는 정신 나간 사기 카드를 남발한 덕분에 레이가 난입하기 전까진 일방적으로 발렸다. 그나마 크로우/사와타리 팀[7]과 레이지가 선전한 정도. 초반의 시운인 소라에드 피닉스는 난입도 안 하고 4000 LP로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패왕룡 즈아크가 소환되자마자 '''4200'''이라는 효과 데미지를 받고 처절하게 패배했을 정도로 자크의 카드들은 정신 나간 사기 효과로 떡칠되어 있었다.
그리고 왜 난입 페널티가 있는지에 대해서 알 수 없다. 작품 초기엔 마치 마이아미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룰인 것마냥 소개됐고, 그 전에는 유우야가 페널티를 받지 않았던 데다 유고오벨리스크 포스도 페널티를 안 받아 레이지가 대회를 위해 넣은 오리지널 룰이라는 식으로 시청자들도 납득했다. 하지만 이후에 '''모든 차원에서 난입 페널티가 등장하면서''' 사실상 리얼 솔리드 비전 시스템에 같이 붙어있는 것처럼 얼렁뚱땅 넘어갔다. 듀얼과 리얼 솔리드 비전을 합한 기술을 만들어낸 최초의 과학자이자 동시에 '''침략자'''인 아카바 레오가 함부로 난입해서 싸우기 힘든 이런 룰을 넣었을 리가 없기 없다. 다른 차원의 난입을 걱정했다는 것도 말이 안 되는 게, 융합 차원은 모든 차원 중에서 가장 강한 세력을 가지고 있고 그만큼 강한 듀얼리스트가 타 차원에 비해 많다. 즉, 이런 듀얼리스트들을 단체로 난입시키기에는 융합 차원이 가장 유리하다는 것.
난입 페널티 설정은 본래 레이지가 만든 오리지널 룰이었는데, 텟페이와 미치오가 난입 페널티 때문에 카드화 된 것에 의해 레이지에 대한 비판이 커진 것으로 인해 설정이 변경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3. 관련 문서



[1] 단, 이 시큐리티들은 자신들끼리 듀얼을 하던 중에 난입했기에 데미지를 입지 않는 경우에 해당한다. 난입 페널티는 듀얼하던 중이 아닌데 다른 듀얼에 난입할 때 생긴다.[2] 신의 심판의 코스트가 '''LP 절반'''이고, 신의 경고의 코스트가 '''LP 2000'''일 만큼 생각보다 2000의 수치는 가볍지 않다. 심지어 시계신 산다이온, 메테오 프로미넌스, 초노급포탑열차 구스타프 맥스, 바렛은 비교적 간단하게 2000 데미지를 줄 수 있고 디멘션 완더러, 방계, 극성, 토폴로직 검블러 드래곤은 조건이 있는 대신 3000 데미지를 줄 수 있다.[3] 63화에서의 쿠로사키 슌, 109화에서의 카이토, 배틀 비스트.[4] 마이아미 챔피언십에서 오벨리스크 포스와 싸울 때는 3대 7로 싸웠고, 수용소에서 탈출해 시큐리티와 싸울 때도 3대 4로 싸우며 보통의 듀얼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많은 수의 듀얼리스트가 동시에 싸웠다.[5] 이 듀얼들에서 상대를 끝낸 듀얼리스트가 여러 명의 적을 상대하는데 특화된 덱을 사용하는 쿠로사키 슌이란 점도 한 몫 했다.[6] 카이토는 109화에서 승리하기 위해 별다른 페널티도 없이 코스트만 지불하면 3회 공격이 가능하다는 엄청난 효과를 가진 카드를 사용했고, 배틀 비스트는 2000 LP 상태에서 4000 LP 상태인 아카데미아 최정예 2명과 '''크로우 호건'''을 동시에 상대해 승리하는 말도 안 되는 결과를 보여줬다.[7] 사실 이 둘도 선전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크로우가 전투 데미지를 주기는 했지만 사와타리는 하필 펜듈럼 사용자라서 펜듈럼 소환을 한 덕분에 자크 필드에 패왕권룡 오드아이즈가 늘어난 데다가, 자크의 덱은 1장도 안 깎이고 자크가 이겼다. 사와타리가 최초로 자크를 파괴 직전까지 갔으나 자크의 떡내성 탓에 실패하고 패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