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나

 

1. Nona
1.2. 접두사
2.1. 주요 그림들


1. Nona



1.1. 로마 신화의 신


그리스 신화클로토와 동일시되었다. 클로토 참조.

1.2. 접두사


'9', '9의~' 라는 뜻의 접두사.
노네인, 노넨, 노나인, 노난알, 노난올, 노난디올이 이 접두사를 사용하는 화합물이다.

2. SNK 소속의 일러스트레이터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일러스트레이터'''
신키로
('94~2000)
노나
(2001, 2002)
팔쿤
(2003)
하시모토 히로아키
(XI)
오구라 에이스케
(XII, XIII, XIV)
나카타 토모히로
(XV)
[image]
왼쪽의 인물
트위터 픽시브[1]
본래 구 SNK 시절에는 아랑전설 시리즈의 스탭으로, 리얼바웃 시리즈와 가로우의 제작에도 관계가 있었다. 퇴사 후 인도를 여행하던 등 평범하게 지내다가 SNK가 부활한다는 이야기에 KOF 2001의 공식 일러스트 담당으로 SNK에 복귀, KOF 2002, SVC Chaos의 공식 일러스트와 KOF XI의 컷씬 및 엔딩 일러스트, KOF XII/KOF XIII의 도트 디자인과 배경 원화를 맡는 등 KOF 시리즈 제작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캐릭터 자체의 개성을 극으로 살려 묘사하는 경향이 큰데, 이는 자신 고유의 화풍이나 센스로 캐릭터의 개성을 파묻어버리는 팔쿤과 대조적.
과장된 비례와 디스토션은 분명 신키로의 정적이고 사실적인 그림과는 정반대 노선이라 할 수 있으며, 게다가 바로 신키로의 후임으로 각종 일러스트 작업을 맡다보니 신키로에게 익숙해진 팬들은 노나를 저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신키로의 후임 역할을 맡았을 때, 그러니까 2001과 2002의 공식 일러스트를 맡았을 때 2001의 일러스트를 본 수많은 사람들이 신키로의 사실적이고 정적으로 그려진 일러스트와의 이질감, 괴리감에 못 이겨 노나를 까대고는 했다. 뭐 당시의 작품들을 보면 굳이 신키로랑 비교하지 않아도 호불호가 많이 갈릴 화풍이긴 하다만..
하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그림을 못 그리네 뭐네 하는 식으로 저평가당할 만한 인물은 아니다. 애당초 인물의 특성을 과장해서 살려내는 것, 강렬한 동세 표현 등은 그림을 못 그리면 아예 할래야 할 수 없는 묘사이다. 그리고 '''KOF XI~KOF XIII'''까지의 데모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는 다 그가 그렸다. 그림 실력은 타 일러스트레이터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 특히 13에서는 더럽던 색감이 깨끗해지고 상당히 잘 그렸다.
밑에 있는 로즈 번스타인을 보면 알겠지만[2] 예쁘게 그리려면 얼마든지 이쁘게 그릴 수 있다. 다만 자신만의 색채로 표현하는 특유의 개성과 센스 때문에 욕먹는 편이다. 노나 때문에 KOF XII와 KOF XIII의 스테이지 배경맨들이 뼈만 남은 해골 내지는 돼지들만 보이는 것, 특히 아사미야 아테나의 허벅지가 굵어진 것이 절반은 노나 책임이라... 아메리칸 코믹스 느낌으로 변해버린 KOF를 보며 많이 욕먹는 추세. 다만 북미 유저들에게는 노나의 센스가 어느정도 먹힌 모양?
KOF가 애초에 처음부터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처럼 북미풍의 개성있는 일러스트를 채택했었다면 모를까, 신키로의 리얼리즘 스타일로 각인된 판국에 갑작스럽게 바뀌니 좋은 소리를 듣기 어려웠다. 물론 신키로의 작화가 더 좋았다는 것이 아니다. 현재 시점에서 보더라도 보통 남녀와 구분없이 똑같이 생긴 그림체와 불쾌한 골짜기가 있어 좋은 작화로 취급되지 않는다.[3] 신키로가 kof시리즈의 개국공신이었다보니 어느정도 보정이 있었고 그림체 또한 실험적이고 반실사화 느낌의 작화이라 나쁘지 않았고 현재도 어느정도 아재들에겐 추억 보정이 먹히는 부분도 있어 노나같은 일러레가 까인 부분이 있다. 노나는 아사미야 아테나 작붕같은 사태의 원흉이긴 하나 예쁘게 그리고 싶다면 얼마든지 잘 그리는 일러스레이터다.

2.1. 주요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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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나가 그린 야시로다. 오죽하면 붙은 별명이 '''고릴라'''다.
그러나 이건 양반이고 매마른 대지의 야시로는 더하다.
묘하게도 피부 묘사는 상당히 세밀하나, 그에 반해 옷 묘사는 거의 셀식 채색에 가까울 정도로 단조로워 이질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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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미형 캐릭보단 이런 캐릭 묘사에서 맛이 살아난다. 야마자키 류지인데 왠지 배트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조커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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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봐도 미친 것처럼 보이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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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의 팬들을 모두 충격과 공포에 빠뜨린 2002 불꽃의 운명의 크리스다. 오죽하면 모 게임잡지에서 붙인 별명이 '''모아이 석상'''이다. 덕분에 노나는 크리스 여성팬들에게 미친듯이 까였었다. 노멀 크리스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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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된 디스토션의 사용이 돋보였던 SVC의 일러스트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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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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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2001 네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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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XI 안티 극한류 팀 엔딩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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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XIII 로즈 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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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XIII 여성 격투가 팀 엔딩 中

[1] 가 보면 알 수 있지만 그림 자체는 정말 잘 그린다.[2] 그 외에 쿨라 다이아몬드아사미야 아테나 같은 미형 캐릭터들도 예쁘게 잘 그린다[3] 당시 신키로 스타일의 그림체는 kof의 카툰식의 도트(OP,초상화,게임캐릭터등등)와 유사점이 하나도 없었고 시리즈가 계속될수록 발전해가는 도트그림체에 따라오지 못했다. 그래서 작품에 많이 등장하지 못하게 되었고 신키로도 그림 스타일을 카툰식으로 변경할수밖에 없게 된다.[4] 이거 말고 전 캐릭터 일러스트를 하나 더 그렸는데 다른 일러는 그림체나 채색이 다소 다른 편이다. 전자보다 후자쪽의 그림체는 그냥 멀쩡하다. 단 전자 후자가 둘 다 멀쩡한 록맨 제로같은 예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