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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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NK에서 개발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열다섯 번째 작품이자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V부터 시작하는 신스토리 제 2부에 해당되는 작품이다.'''Shatter All Expectations'''
'''모든 것을 깨부숴라.'''[2]
프로듀서는 XIV와 마찬가지로 오다 야스유키가 맡았으며, 메인 일러스트레이터는 오구라 에이스케에서 나카타 토모히로로 교체되었다. 오구라는 이번작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다.
넘버링 시리즈 최초로 타이틀 로고에 풀네임과 약칭(KOF)이 같이 사용된 작품이다.
2. 출시 전 정보
2.1. 티저 공개 이전
2018년 12월 5일 KOSDAQ 상장과 관련한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증권거래소의 기업소개 문건을 통해 처음으로 개발 사실이 공개되었고 XIV과 태그팀 프렌지로 제작된 자체 엔진이 아닌 SAMURAI SHODOWN과 동일하게 언리얼 엔진 4로 제작 중이라는 것과 2020년 발매를 목표로 한다는 것만 밝혀졌다.
이후 EVO 2019에서 사무라이 쇼다운 대회가 끝나고 티저 영상으로 KOF XV를 발표했다. 전작의 그래픽 문제 등 여러가지로 비판을 들은 부분을 확실히 인지했으며 이 부분들을 중심으로 개선할 의지를 표했기 때문에 많은 팬들이 이번 작품에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언리얼 엔진으로 만들어진 SAMURAI SHODOWN도 그래픽 면에서 혹평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도 있다.
이후로는 오랜 시간동안 소식이 아예 없다가 2020년 8월 1일, SNK의 오다 야스유키 PD가 유튜브 방송에서 "KOF XV는 현재도 개발 중에 있지만 아직 티저를 공개할 만큼 개발이 되지 않아서 지금은 공개가 어렵지만, 언젠가 곧 티저를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0년 11월 20일 SNK의 오다 야스유키 PD는 KOF ALL STAR FIGHT 모바일 게임 발표때 인터뷰를 통해 KOF XV 소식을 전했다. 게임은 계속 개발 중인 것은 맞지만, 올해 공개는 어렵고 내년 초에 일부 정보를 공개를 할 것이니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
2.2. 티저 & 공식 트레일러
2020년 12월 3일 SNK 공식 유튜브를 통해 쿠사나기 쿄[3] , 니카이도 베니마루[4] , 슌에이 3인의 콘셉트 아트와 KOF XV의 정식 로고가 공개됐다. 또한 K'와 레오나 하이데른의 참전도 예고되었다. 전작에서 포지션이 애매했던 슌에이가 주인공으로 확정되었으며 제작진은 팀 멤버 구성이 확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1월 8일 새벽에 캐릭터 모델링 관련으로 추측되는 스크린샷이 '''유출되었고''', 이후 당일 11시에 첫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됐다.[5] 여기서 스페셜 숏 무비 감독이 오오바리 마사미[6] 라는 것이 공개되었다.
그러나 트레일러에 대한 반응은 좋지 않은데, 그래픽 엔진을 언리얼 엔진으로 바꾸면서 XIV의 처참한 수준은 벗어나 어느 정도는 볼만해졌지만 SNK의 직전작 SAMURAI SHODOWN[7] 에서 크게 발전하지 못한 그래픽을 보여주었다. 불의 이펙트나 아지랑이 효과에 사무라이 쇼다운의 소스를 재활용한듯한 것이 보이기도 하며 해당 작품에서 괜찮은 평을 받은 붓 효과는 아예 삭제되는 등 오히려 이펙트 부분에선 퇴보했다는 의견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KOF XIV에서 5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SNK의 3D 기술력은 '''발매되는 기종의 성능은 물론 동세대 격투게임 그래픽 수준을 한참 밑돌고 있다.'''
본작의 그래픽은 KOF 14의 3D화와 다르게 스트리트 파이터 4와 스트리트 파이터 5를 참고한 듯한 스타일을 지향하고 있다. 매주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SNK에서 밝힌 것을 보았을 때, KOF 14가 첫 PV 공개 당시 굉장한 혹평을 받은 이후로 점점 퀄리티가 높아졌던 것처럼 이번 작품도 PV를 공개할 때마다 그래픽이 수정되고 다듬어진 모습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팬들이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KOF 시리즈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전세계의 인터넷 방송인들은 티저 트레일러 공개 후 하나같이 입을 모아 실망하고 혹평을 쏟아부었을 정도다.
대체로 많은 이들이 지적하는 사항은 캐릭터 모델링은 그럭저럭 봐줄만한 퀄리티로 개선이 됐지만 '''이펙트 퀄리티가 너무 나쁘다'''[8] 는 점이다. 이오리의 불꽃은 불꽃이라기보다 물을 퍼붓는 듯한 저열한 그래픽을 보여주었고 죠의 회오리도 전작보다 퇴보한 모습을 보이는 등 여전히 눈에 테러를 가하고 있다는 비판이 대다수다.
1차 공식 트레일러를 통해 시라누이 마이의 참전이 확정됐으며, 영상 중반부의 초필살기 연출을 통해 K'의 하이퍼 체인 드라이브, 베니마루의 뇌파인황권, 레오나의 레오나 블레이드의 존재가 확인됐다. 해당 기술들은 전작에서 최상위 초필살기인 클라이맥스 초필살기로 사용했던 기술들이다.
2.3. 캐릭터 트레일러
캐릭터의 기술 체계 변화 및 성능에 대해서는 해당 캐릭터 문서 참조. 본 문단에서는 영상 및 배틀 시스템 관련 내용 위주로 서술한다.
2.3.1. 주인공 팀
슌에이 트레일러는 단순히 기술들만 짧게 나열한 구성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았으며 이후로 공개되는 트레일러들은 간단한 콤보 영상을 넣어서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모션이 전작 XIV에 비해 나아지긴 했어도 여전히 흐느적거리고 엉성했기 때문에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메이텐쿤 트레일러에서는 EX 필살기를 모드 없이 발동할 수 있는 점과 노멀 필살기에서 노멀 초필살기로의 슈퍼 캔슬이 확인됐다.(영상 29~34초)
베니마루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전작에서 삭제된 도발이 부활한 것이 확인됐으며, 메이텐쿤 때와 마찬가지로 EX 필살기 단독 발동과 노멀 필살기→슈캔 노멀 초필살기가 확인됐다.(영상 27~30초) 한편 영상 30~36초 부분에서 캐릭터 테두리에 파란색 발광 이펙트가 발생하는 부분이 존재하는데, 구체적으로 알려진 내용은 없으나 모드일 것이라 추측하는 의견이 있는 편.
2.3.2. 삼신기 팀(삼종의 신기 팀)[9]
혹평을 받았던 주인공 팀과는 사뭇 다르게, 이오리의 트레일러는 그에게 잘 맞고 심오하게 만들어진 OST와 함께 캐릭터의 분위기를 잘 살려서 그나마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펙트의 수준 낮은 모습과[10] 14에 비해서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엉성한 모션 등은 똑같이 지적받고 있다.
2021년 2월 18일 공개된 쿄의 트레일러 영상의 47초 부분부터 천천히 보면, 베니마루 트레일러 영상에서 잠깐 등장했던 캐릭터 테두리에 파란색 발광 이펙트가 쿄에게도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두 영상에서 해당 이펙트가 발생한 시점의 영상 전개를 보면 다음과 같다.
- 베니마루(30~36초 부분): 베니마루 라이징 샷 → 캔슬 MAX 뇌광권 → 캔슬 뇌파인황권
- 쿄(47~60초 부분): 리 108식 대사치 → 캔슬 MAX 182식 → 캔슬 최상위 초필살기
2021년 2월 21일에는 치즈루의 트레일러가 공개되며 삼신기 팀의 참전이 확정되었다. 치즈루의 참전이나 삼신기 팀 공식 출전은 2003 이후로 18년만이다. 시스템 부분과 관련해서는 MAX 초필살기에서 최상위 초필살기로 캔슬할 수 있는 점이 확인됐으며, 공사장 배경의 신규 스테이지가 공개됐다. 전반적인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지만 전작에 비해선 상당히 발전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2.3.3. 팀이 미확정된 캐릭터
2021년 2월 11일 트레일러에서는 예상과 달리 뜬금없이 죠 히가시가 공개되며 SNK 유튜브 댓글창에도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11] 이번 영상에서는 "노멀 필살기 → 슈캔 MAX 초필살기 발동"과 "노멀 초필살기 → 캔슬 최상위 초필살기 발동"이 확인됐다.(영상 39~46초)
캐릭터 모델링은 KOF 14에 비하면 상당히 나아졌으나 회오리 이펙트는 전작보다 나빠진데다 특히 붉은 회오리가 발생하는 MAX 스크류 어퍼의 이펙트가 조잡해 보여 이오리의 불꽃과 같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순식간에 지나가서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영상 초반부 등장씬에서 발이 비춰질 때 모래를 밟는 장면도 가관.
3. 스토리
4. 시스템
배틀 시스템 관련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으나, 캐릭터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다음 사항들이 확인되었다.
- 전작에서 삭제되었던 도발 시스템이 부활했다.
- 전작과는 달리 EX 필살기를 모드 없이 발동할 수 있으며, 캐릭터 테두리에 적용되는 이펙트가 노란색으로 변경됐다.
- 전작에서 특정 EX 필살기에 도입됐던 바닥 바운드 유발 효과가 이번작에서도 존재한다.
- 초필살기에서 상위 초필살기로의 캔슬이 1번만 가능했던 전작[12] 과는 달리, 이번작에서는 노멀 초필살기 → MAX 초필살기 → 최상위 초필살기[13] 로 순차적으로 캔슬할 수 있게 됐다.
- 연출 관련 사항으로 MAX 초필살기 발동 시 전작과 달리 클로즈업 연출이 발생하지 않는 대신 발동 이펙트가 붉은 색으로 바뀌었으며 이펙트 후반부에 스테이지 배경에 네거티브 반전이 적용된다. 00, 01 시절과는 달리 발동 이펙트가 끝나자마자 네거티브 반전이 해제된다.
5. 등장인물
6. 사운드
각 팀별, 특수 BGM과 곡명은 다음과 같다.
- 주인공 팀 BGM: Under the Control of...
- 삼신기 팀 BGM: Fictitious or Real
7. 스테이지
2D KOF 시리즈는 역동적인 배경맨들이나 라운드에 따라 바뀌는 연출 등 스테이지를 보는 맛이 있었지만 3D로 넘어오면서 정적인 느낌이 굉장히 강해졌고, 전작에서는 CG 한 장으로 처리한 느낌이 들기도 할 정도였던 몇몇 스테이지 수준보다는 업그레이드 되어 배경의 심심함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공개된 스테이지는 아래에 후술.
- 주인공 팀 - 중국 졸정원
- 삼신기 팀 - 에사카역 공사장
- ]
- 옥타곤
8. 밸런스
9. 기타
- 플랫폼은 아직 확정된게 없으나 8, 9세대 콘솔로 둘 다 출시되는 낀세대 게임이 될지 9세대 콘솔로만 나올지는 아직 미정이며 SAMURAI SHODOWN처럼 닌텐도 스위치의 출시 여부도 주목된다.
- 이전 스토리에서 애쉬 크림슨 및 오로치 팀 멤버들이 부활했는데 이들과 함께 버스 떡밥을 통해 루갈 번스타인, 게닛츠, NESTS 잔당 등 스토리상에서 사망처리된 다른 인물들이 추가적으로 부활하거나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의 잔당들이 참전할 것인지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 서양에서는 트레일러 공개 후 “My expectations were shattered”라는 표현이 하나의 인터넷 밈이 되었다. 주로 킹오파 15의 처참한 퀄리티를 깔 때 많이 사용한다. 슌에이 트레일러 공개 직후 맥시밀리언도 사용했다.(아래 동영상에서 3분 5초경)[14]
[1] 삼종의 신기 팀(三種の神器チーム)이라는 명칭은 예전부터 써왔던 명칭이며, KOF 한국어 공식 사이트(사실상 방치 상태)에서도 이 명칭을 썼었으나, 이번에는 SNK 공식 한국어 보도자료를 통해 삼신기 팀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2] expections는 예상, 기대라는 의미로 '''"모든 기대를 깨부숴라"'''로 해석할 수 있는데,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로 사용된 표현이다. 다만 한국어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기대를"'''이 아닌 '''"것을"'''이라 표기했다.[3] 1차 트레일러에서 XII~XIII 시절의 검은 재킷에 청바지 복장에서 체인이 빠지고 머리띠를 착용한 모습으로 등장해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9 에볼루션의 엑스트라 스트라이커였던 쿄 SP의 복장과 비슷해졌다.[4] 베니마루 트레일러를 통해 확정된 히어로 팀의 멤버인 슌에이, 메이텐쿤이 중국인 캐릭터라는 점에 맞춰 복장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티저 공개 당시에는 이러한 정보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뜬금없이 중국풍 디자인으로 바뀐 것에 대해 의문을 자아내기도 했다.[5] 1차 트레일러는 전날인 2021년 1월 7일 오전 11시에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공개 당일'''인 7일 오전 1시에 트레일러 공개 연기를 통보했다.[6] 오오바리는 이전에도 배틀 파이터즈 아랑전설를 아랑전설 시리즈,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등 SNK 게임 애니메이션 감독 외에도 SNK 게임 일러스트를 담당하는 등 여러모로 SNK와 연이 아주 깊다.[7] XV와 마찬가지로 그래픽 면에서 평가는 XIV보다야 낫지만 동세대에 한참 뒤떨어진다는 혹평을 받았다.[8] 리포지드가 혹평 받은 것이 이러한 이유였다. 그래픽은 오리지널 워3보다 당연히 훌륭하지만, 정작 기술의 이펙트나 타격감, 가시성 등을 전혀 살리지 못해서 트위치TV에서도 유저들이 바닐라로 게임하고, 리그 중계도 리포지드가 아닌 바닐라로 플레이한다.[9] '''삼종의 신기 팀(三種の神器チーム)'''이라는 명칭은 예전부터 써왔던 명칭이며, KOF 한국어 공식 사이트(사실상 방치 상태)에서도 이 명칭을 썼었으나, 이번에는 SNK 공식 한국어 보도자료를 통해 '''삼신기 팀'''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10] 불꽃 효과가 전혀 불 같지 않고 액체와 같은 질감에 평면적인 텍스처로 보일 정도이며, 각종 이펙트의 위치가 대부분 캐릭터의 후방에 위치해 있어 어색함을 자아냈다. 최종 초필살기 발동 시 붉은 눈으로 바뀌는 부분도 전작의 클라이맥스인 팔지오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지적받고 있다.[11] 죠 트레일러의 바로 앞 순서는 이오리 트레일러였고, 그보다 앞서 트레일러가 공개된 3명이 베니마루 트레일러에서 주인공 팀을 결성했음이 발표되었기 때문에 설마 '''쿄 & 이오리 & 죠가 일본팀을 만드는게 아니냐'''는 불안 섞인 추측도 속출했었다.[12] 어드밴스드 캔슬(노멀 → MAX), 클라이맥스 캔슬(노멀 or MAX → 클라이맥스).[13] 정식 명칭은 공개되지 않았다.[14] 다만 맥시밀리언은 이후 트레일러가 공개될 때마다 호의적인 반응으로 돌아갔으며 쿄 트레일러때는 모든것이 멋지다는 극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