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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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만화가 배금택의 만화 '''열네살 영심이'''[1][2] 를 원작으로 하는 국산 애니메이션. 중1 소녀 영심이의 일상을 유머러스하게 그렸다.[3] 실사 영화로도 나온 적 있다. 이 만화가 나오고 나서 얼마 후 영심이와 이름이 비슷한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는 바람에 간혹 패러디가 되기도 했다.
삽입곡들의 의미도 음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오프닝은 원작자 배금택이 작사한 것으로 영심이를 비롯한 청소년들에게 하는 말이고, 아래 언급된 왕경태의 '난 너만 보면 그래'는 첫사랑을 짝사랑으로 시작한 소년의 순수한 마음을, 하나면 하나지 둘이겠느냐는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여행을 가는 들뜬 마음 때문에 저런 노래도 좋다고 무한히 부르는 여학생들의 감수성을 , '알고 싶어요'는 청소년기의 고민들에 대해서 다룬 곡이다. 이 시기가 한국 창작 TV 애니메이션들의 리즈시절이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곡들이다.[4]
변진섭의 '희망사항'의 여성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노영심의 '별걸 다 기억하는 남자' 가사 중에는 (아마도 가수와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만화주인공 영심이를 좋아하는 남학생(왕경태)이 안경을 썼는지 안 썼는지'하는 내용이 있다.
1990년에 실사영화가 애니메이션보다 먼저 나왔다. #[5][6] 영화에서는 고1이라는 설정인데, 교복 자율화 시대이다보니 옷차림이 초등학생과 별반 다를 게 없어보인다.
화장품 광고에도 나왔다. 배우 김혜영[7] 이 분했는데, "요즘 내가 넘 예뻐진 것 같아."라는 대사 뒤에 (순심이임이 분명한 목소리가)"영심아, 나도 좀..."이라는 대사로 확인사살.[8]
젊음의 행진이란 뮤지컬로도 나왔다. 대학진학으로 갈라졌다(영심이는 대입 망쳤고 경태는 잘 봤다.)가 30대가 되어 다시 만난 영심이와 경태가 과거를 추억하고 사랑을 확인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물론 원작의 설정을 어기지 않고 있으며, 영심이의 형부인 이우상은 실존 가수 이상우로 설정이 변경된 모양.
KBS 방영이 끝난 뒤 케이블 TV 등에서 재방송해주고 있다. 후속작으로 열네살 '''반''' 영심이[9] 와 X세대 영심이, 2004 영심이도 있는데 이 작품들은 애초에 만화가 아닌 소설이나 동화이고 애니로 제작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묻혀졌다.
여담이지만, 주인공 성우들이 상대방을 가리키는 네를, 니가 아닌 네라고 착실하게 읽는다.[10]
여기서 파생된 쎄쎄쎄 게임이 있는데 아주 간단하다. 쎄쎄쎄를 하고 난 뒤 가위바위보를 하고 승부에 따라서 '''영심이 ㅇㅇ 영심이'''를 말하면 된다. 지면 양쪽 손가락을 코에 대면서 실수를 말하고, 이기면 손을 놀리듯이 하며 메롱을 하면서 메롱을 말하고, 비기면 서로 양손을 두 번 부딪히고 짝짝 맞고[11] 를 하면 된다. 사실상 가위바위보와 다름없는 게임이지만 서로 호흡을 맞춰볼 수 있고 그래서 어렸을 때 한 번씩은 해봤을 법한 놀이다.
츤데레 여주인공과 소악마 여동생, 찌질한 남주인공, 금수저·개그캐·발암캐를 비롯한 개성 넘치는 친구들 등 작중 등장인물의 캐릭터성이 현재 시장에 내놓아도 아무런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세련되었다. 어떤 의미에선 시대를 앞서나갔다고 볼 수 있겠다. 게다가 장르도 지금은 아주 익숙한 학원 일상 개그물.
여담으로, 동시기 같은 잡지에 연재되었던 오수 작가의 '천재들의 합창'도 애니메이션화 제의가 들어왔다고 한다. 그런데 오수 작가가 애니화 제의를 거절했다고 한다. 그 이후로 영심이는 애니화되면서 현재까지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작품이 된데 반해 천재들의 합창은 1991~93년을 전후해서 제작비가 과도하게 든다는 이유로 KBS와 MBC의 애니메이션 제작예산이 한동안 컷되고 SBS에서 빛돌이의 대모험 실패 이후로 애니 제작을 한동안 엄두도 못 두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영영 애니메이션으로 볼 기회가 없어졌고, 완결 이후로는 추억의 작품 정도로 기억되는 수준이 되었다 카더라.[12]
드라마 12월의 열대야의 주인공 이름을 오영심에서 따왔다. 하나면 하나지 둘이겠느냐 노래도 나온다.
1. 개요
대한민국의 만화가 배금택의 만화 '''열네살 영심이'''[1][2] 를 원작으로 하는 국산 애니메이션. 중1 소녀 영심이의 일상을 유머러스하게 그렸다.[3] 실사 영화로도 나온 적 있다. 이 만화가 나오고 나서 얼마 후 영심이와 이름이 비슷한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는 바람에 간혹 패러디가 되기도 했다.
삽입곡들의 의미도 음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오프닝은 원작자 배금택이 작사한 것으로 영심이를 비롯한 청소년들에게 하는 말이고, 아래 언급된 왕경태의 '난 너만 보면 그래'는 첫사랑을 짝사랑으로 시작한 소년의 순수한 마음을, 하나면 하나지 둘이겠느냐는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여행을 가는 들뜬 마음 때문에 저런 노래도 좋다고 무한히 부르는 여학생들의 감수성을 , '알고 싶어요'는 청소년기의 고민들에 대해서 다룬 곡이다. 이 시기가 한국 창작 TV 애니메이션들의 리즈시절이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곡들이다.[4]
변진섭의 '희망사항'의 여성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노영심의 '별걸 다 기억하는 남자' 가사 중에는 (아마도 가수와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만화주인공 영심이를 좋아하는 남학생(왕경태)이 안경을 썼는지 안 썼는지'하는 내용이 있다.
1990년에 실사영화가 애니메이션보다 먼저 나왔다. #[5][6] 영화에서는 고1이라는 설정인데, 교복 자율화 시대이다보니 옷차림이 초등학생과 별반 다를 게 없어보인다.
화장품 광고에도 나왔다. 배우 김혜영[7] 이 분했는데, "요즘 내가 넘 예뻐진 것 같아."라는 대사 뒤에 (순심이임이 분명한 목소리가)"영심아, 나도 좀..."이라는 대사로 확인사살.[8]
젊음의 행진이란 뮤지컬로도 나왔다. 대학진학으로 갈라졌다(영심이는 대입 망쳤고 경태는 잘 봤다.)가 30대가 되어 다시 만난 영심이와 경태가 과거를 추억하고 사랑을 확인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물론 원작의 설정을 어기지 않고 있으며, 영심이의 형부인 이우상은 실존 가수 이상우로 설정이 변경된 모양.
KBS 방영이 끝난 뒤 케이블 TV 등에서 재방송해주고 있다. 후속작으로 열네살 '''반''' 영심이[9] 와 X세대 영심이, 2004 영심이도 있는데 이 작품들은 애초에 만화가 아닌 소설이나 동화이고 애니로 제작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묻혀졌다.
여담이지만, 주인공 성우들이 상대방을 가리키는 네를, 니가 아닌 네라고 착실하게 읽는다.[10]
여기서 파생된 쎄쎄쎄 게임이 있는데 아주 간단하다. 쎄쎄쎄를 하고 난 뒤 가위바위보를 하고 승부에 따라서 '''영심이 ㅇㅇ 영심이'''를 말하면 된다. 지면 양쪽 손가락을 코에 대면서 실수를 말하고, 이기면 손을 놀리듯이 하며 메롱을 하면서 메롱을 말하고, 비기면 서로 양손을 두 번 부딪히고 짝짝 맞고[11] 를 하면 된다. 사실상 가위바위보와 다름없는 게임이지만 서로 호흡을 맞춰볼 수 있고 그래서 어렸을 때 한 번씩은 해봤을 법한 놀이다.
츤데레 여주인공과 소악마 여동생, 찌질한 남주인공, 금수저·개그캐·발암캐를 비롯한 개성 넘치는 친구들 등 작중 등장인물의 캐릭터성이 현재 시장에 내놓아도 아무런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세련되었다. 어떤 의미에선 시대를 앞서나갔다고 볼 수 있겠다. 게다가 장르도 지금은 아주 익숙한 학원 일상 개그물.
여담으로, 동시기 같은 잡지에 연재되었던 오수 작가의 '천재들의 합창'도 애니메이션화 제의가 들어왔다고 한다. 그런데 오수 작가가 애니화 제의를 거절했다고 한다. 그 이후로 영심이는 애니화되면서 현재까지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작품이 된데 반해 천재들의 합창은 1991~93년을 전후해서 제작비가 과도하게 든다는 이유로 KBS와 MBC의 애니메이션 제작예산이 한동안 컷되고 SBS에서 빛돌이의 대모험 실패 이후로 애니 제작을 한동안 엄두도 못 두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영영 애니메이션으로 볼 기회가 없어졌고, 완결 이후로는 추억의 작품 정도로 기억되는 수준이 되었다 카더라.[12]
드라마 12월의 열대야의 주인공 이름을 오영심에서 따왔다. 하나면 하나지 둘이겠느냐 노래도 나온다.
2. 방영 목록
3. 등장인물
3.1. 오영심 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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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주인공. 1977년생 중학교 1학년 여학생. 매일 O자가 쓰여진 주황색 티셔츠와 스키니진을 입고 다닌다. 마빡머리 캐릭터. 옷 입는 스타일은 티셔츠 위에 늘 같은 색깔의 바람막이 점퍼. 전체적으로 수수한 스타일이다. 성격은 상당히 괄괄하여 말보다 행동이 먼저 튀어나오지만 의외로 어수룩한 면이 있어 매번 동생과 구월숙에게 당한다. 운빨은 제법 있는 듯 . 온전히 찍기로만 반 1등 & 전교 4등을 쟁취한 적이 있었고[15] , 중학생 퀴즈 프로그램에서도 운빨로 장원을 차지한다. 주어진 시조[16] 의 작가를 묻는 문제였는데 경쟁자들은 다 삽질하는 와중에 끝까지 버저도 누르지 못하고 뻘쭘하게 앉아있다가 마지막에 실수로 버저를 눌렀다. 당연히 답을 모르기 때문에 죽어가는 표정으로 "몰라요..."라고 말했는데 답이 작자미상이어서 정답처리. 결국 장원을 받았다.[17] [18]
전체적으로 친구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들은 전부 부정적인 경우가 많고, 같이 다니는 친한 친구들 무리도 없어보이는 등 교우관계는 그다지 좋지 않아보인다. 베프라고 있는 건 딸랑 구월숙뿐. 후술하겠지만, 베프는 커녕 남보다도 못한 친구다. 남자 친구로는 왕경태가 있다. 일단 표면적으로는 경태가 영심이를 따라 다니고 영심이는 츤츤대면서 경태를 구박하지만 경태에게 애정은 있어서 하미리와 사귀는 것으로 오해했을 때는 왕경태에게 화를 잔뜩 내고 화장실에서 엉엉 울기도 했다. 자기 친구와 정분이 났을 때도 처음엔 홀가분한 척 하지만 둘의 애정이 깊어지자 경태와 그만 만나라며 친구와 주먹다짐도 벌인다. 매일밤 '별님'에게 자신의 솔직한 심정과 그날그날의 일과에 대해 말하기도 하는 등[19] 그 나이대의 소녀감성에 충실한 캐릭터. 선술하였듯 성우는 배우 차태현의 어머니로 유명한 최수민. 이분의 대표적인 소녀 역 중 하나.
1화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 이우상에게 연예인 꽁무니 쫓아다니지 말고 공부나 하라는 충격적인 말을 듣기도 했다...... 근데 알고 보니 형부될 사람이었고 이 사실은 영심이만 모르고 있었다...... 만화책 엔딩에선 엄청나게 예뻐져서 여신이 된다. 경태야말로 인생의 진정한 승리자.
뮤지컬에서는 공연 기획자로 왕년의 하이틴 스타인 형부를 도와 '젊음의 행진'이라는 공연을 준비하다 한전에서 나온 왕경태와 재회한다.
이 작품의 주인공. 1977년생 중학교 1학년 여학생. 매일 O자가 쓰여진 주황색 티셔츠와 스키니진을 입고 다닌다. 마빡머리 캐릭터. 옷 입는 스타일은 티셔츠 위에 늘 같은 색깔의 바람막이 점퍼. 전체적으로 수수한 스타일이다. 성격은 상당히 괄괄하여 말보다 행동이 먼저 튀어나오지만 의외로 어수룩한 면이 있어 매번 동생과 구월숙에게 당한다. 운빨은 제법 있는 듯 . 온전히 찍기로만 반 1등 & 전교 4등을 쟁취한 적이 있었고[15] , 중학생 퀴즈 프로그램에서도 운빨로 장원을 차지한다. 주어진 시조[16] 의 작가를 묻는 문제였는데 경쟁자들은 다 삽질하는 와중에 끝까지 버저도 누르지 못하고 뻘쭘하게 앉아있다가 마지막에 실수로 버저를 눌렀다. 당연히 답을 모르기 때문에 죽어가는 표정으로 "몰라요..."라고 말했는데 답이 작자미상이어서 정답처리. 결국 장원을 받았다.[17] [18]
전체적으로 친구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들은 전부 부정적인 경우가 많고, 같이 다니는 친한 친구들 무리도 없어보이는 등 교우관계는 그다지 좋지 않아보인다. 베프라고 있는 건 딸랑 구월숙뿐. 후술하겠지만, 베프는 커녕 남보다도 못한 친구다. 남자 친구로는 왕경태가 있다. 일단 표면적으로는 경태가 영심이를 따라 다니고 영심이는 츤츤대면서 경태를 구박하지만 경태에게 애정은 있어서 하미리와 사귀는 것으로 오해했을 때는 왕경태에게 화를 잔뜩 내고 화장실에서 엉엉 울기도 했다. 자기 친구와 정분이 났을 때도 처음엔 홀가분한 척 하지만 둘의 애정이 깊어지자 경태와 그만 만나라며 친구와 주먹다짐도 벌인다. 매일밤 '별님'에게 자신의 솔직한 심정과 그날그날의 일과에 대해 말하기도 하는 등[19] 그 나이대의 소녀감성에 충실한 캐릭터. 선술하였듯 성우는 배우 차태현의 어머니로 유명한 최수민. 이분의 대표적인 소녀 역 중 하나.
1화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 이우상에게 연예인 꽁무니 쫓아다니지 말고 공부나 하라는 충격적인 말을 듣기도 했다...... 근데 알고 보니 형부될 사람이었고 이 사실은 영심이만 모르고 있었다...... 만화책 엔딩에선 엄청나게 예뻐져서 여신이 된다. 경태야말로 인생의 진정한 승리자.
뮤지컬에서는 공연 기획자로 왕년의 하이틴 스타인 형부를 도와 '젊음의 행진'이라는 공연을 준비하다 한전에서 나온 왕경태와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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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이의 동생 . 10살. 4살 차이니까 1981년생으로 2020년 40세가 되었다. 언니와는 매일 티격거리는 사이.[21] 나이에 걸맞지 않게 교활하고 사악하다. 이 작품의 실질적인 악역이자 매사에 개초딩스러운 성격이다. 안티가 압도적으로 많은 캐릭터이다.[22] 영심이가 퀴즈 쇼 장원을 쟁취하며 가족 여행 상품권을 탔는데, 정작 영심이는 여행에서 제외시키고 악동 친구들만 떠넘긴 채 여행을 간다.( 여행 간 놀이동산에 사람이 많아 제대로 놀지도 못했고 갈 때와 돌아올 때 길이 너무 막혔으며, 특히 영심이의 엄마 아빠에게는 그다지 맘에 드는 여행은 아니었다고 묘사된다.) 막바지에 잠꼬대로 눈물을 글썽이며 "영심이 언니, 미안해..."라는 걸 봐선 밑바닥까지 시커먼 캐릭은 아닌 듯 하나 대놓고 언니를 엿 먹이는 짓을 저질러온지라 가식이나 악어의 눈물로 보이기도 한다는 평도 존재. 원작에서는 매우 '흑막'스러운 에피소드가 있는데, 영심이에게 진정한 친구가 있는지 알아보라고 하면서 광견병에 걸린 흉내를 내도록 종용한다. 순심이가 시킨 대로 영심이는 집에 친구가 찾아올 때마다 미친개 흉내를 내는데 당연히 다 도망가버리고(…) 영심이는 자신의 진정한 친구는 없었다면서 매우 상심한다. 하지만 왕경태만은 "나도 같이 광견이 되겠어!"라면서 도망가지 않고 영심이는 왕경태에게 매우 감동을 받지만…이 에피소드 마지막 컷에서 순심이와 왕경태가 짜고서 이 모든 짓을 했다는 것이 드러난다. 아무튼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영심이의 동생 . 10살. 4살 차이니까 1981년생으로 2020년 40세가 되었다. 언니와는 매일 티격거리는 사이.[21] 나이에 걸맞지 않게 교활하고 사악하다. 이 작품의 실질적인 악역이자 매사에 개초딩스러운 성격이다. 안티가 압도적으로 많은 캐릭터이다.[22] 영심이가 퀴즈 쇼 장원을 쟁취하며 가족 여행 상품권을 탔는데, 정작 영심이는 여행에서 제외시키고 악동 친구들만 떠넘긴 채 여행을 간다.( 여행 간 놀이동산에 사람이 많아 제대로 놀지도 못했고 갈 때와 돌아올 때 길이 너무 막혔으며, 특히 영심이의 엄마 아빠에게는 그다지 맘에 드는 여행은 아니었다고 묘사된다.) 막바지에 잠꼬대로 눈물을 글썽이며 "영심이 언니, 미안해..."라는 걸 봐선 밑바닥까지 시커먼 캐릭은 아닌 듯 하나 대놓고 언니를 엿 먹이는 짓을 저질러온지라 가식이나 악어의 눈물로 보이기도 한다는 평도 존재. 원작에서는 매우 '흑막'스러운 에피소드가 있는데, 영심이에게 진정한 친구가 있는지 알아보라고 하면서 광견병에 걸린 흉내를 내도록 종용한다. 순심이가 시킨 대로 영심이는 집에 친구가 찾아올 때마다 미친개 흉내를 내는데 당연히 다 도망가버리고(…) 영심이는 자신의 진정한 친구는 없었다면서 매우 상심한다. 하지만 왕경태만은 "나도 같이 광견이 되겠어!"라면서 도망가지 않고 영심이는 왕경태에게 매우 감동을 받지만…이 에피소드 마지막 컷에서 순심이와 왕경태가 짜고서 이 모든 짓을 했다는 것이 드러난다. 아무튼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오영준 / 성우: 장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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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이의 오빠. 1970년생. 매사에 둥글둥글한 성격에다 뺀질거리면서 놀기도 좋아하고 성인만화를 좋아하지만, 공부를 잘 못하는 영심이와 다르게 10등 밑으로 떨어진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우등생이다. 하지만, 본고사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재수를 하고 있기 때문에[23] 매일같이 책상 앞에 앉아서 공부만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항상 신경이 곤두서있다.[24] 영심이가 중간고사 때 1등[25] 을 하고 오자 부모님들에게 괜히 구박을 받기도 했는데, 알고 보면 상당히 안쓰러운 캐릭터다. 설정상 노래도 잘 부르고 기타도 잘 치는 것으로 보이며, 다른 것을 했어도 아무거나 잘했을 능력자인데 공부만 하면서 재능이 썩고 있으니 사실상 입시 위주 교육 최대의 피해자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저 시절은 대학진학률이 30% 안팎인지라 대학진학의 문턱이 높았던 시절이었다.
영심이의 오빠. 1970년생. 매사에 둥글둥글한 성격에다 뺀질거리면서 놀기도 좋아하고 성인만화를 좋아하지만, 공부를 잘 못하는 영심이와 다르게 10등 밑으로 떨어진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우등생이다. 하지만, 본고사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재수를 하고 있기 때문에[23] 매일같이 책상 앞에 앉아서 공부만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항상 신경이 곤두서있다.[24] 영심이가 중간고사 때 1등[25] 을 하고 오자 부모님들에게 괜히 구박을 받기도 했는데, 알고 보면 상당히 안쓰러운 캐릭터다. 설정상 노래도 잘 부르고 기타도 잘 치는 것으로 보이며, 다른 것을 했어도 아무거나 잘했을 능력자인데 공부만 하면서 재능이 썩고 있으니 사실상 입시 위주 교육 최대의 피해자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저 시절은 대학진학률이 30% 안팎인지라 대학진학의 문턱이 높았던 시절이었다.
- 오일심 / 성우: 전기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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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이의 언니. 1968년생. 설정상 세계관 최고 미인으로 나온다. 영심이 입장에서는 언니가 부모님의 좋은 유전자를 몰빵했다고 열등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영심이보다 압도적으로 예쁘게 그려지지는 않으며 위 이미지처럼 작화가 잘못되면 두상이 엄청 길어 보이기도 하기도 한다. 영심이가 동경하던 가수 이우상과 결혼한다. 분가해서 나가 버렸기 때문에 비중이 높지 않아서 특별한 캐릭터 묘사는 거의 안 나오지만, 남편 이우상을 잡고 사는 듯하다. 외모도 외모지만 그보다는 엄한 아버지한테 들볶이고 동생 순심이한테도 늘 당하고 사는 영심이를 아껴주는 면이 더 돋보이는 캐릭터.
영심이의 언니. 1968년생. 설정상 세계관 최고 미인으로 나온다. 영심이 입장에서는 언니가 부모님의 좋은 유전자를 몰빵했다고 열등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영심이보다 압도적으로 예쁘게 그려지지는 않으며 위 이미지처럼 작화가 잘못되면 두상이 엄청 길어 보이기도 하기도 한다. 영심이가 동경하던 가수 이우상과 결혼한다. 분가해서 나가 버렸기 때문에 비중이 높지 않아서 특별한 캐릭터 묘사는 거의 안 나오지만, 남편 이우상을 잡고 사는 듯하다. 외모도 외모지만 그보다는 엄한 아버지한테 들볶이고 동생 순심이한테도 늘 당하고 사는 영심이를 아껴주는 면이 더 돋보이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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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이가 동경하는 가수.[27] 1967년생. 사실은 영심이의 언니인 오일심의 약혼자였다. 즉, 영심이의 형부가 될 사람이지만 가족 중 영심이만 전혀 모르고 있었다. 영심이와 데이트를 해주며 호감을 극도로 올렸으나 공부나 열심히 하라는 쪽지를 줘서 상처를 주었다. 나중에는 영심이에게도 처제 처제 하면서 매사에 우호적이다. 모티브는 1988년 당시 유명한 가수였던 박남정으로 추정된다.[28][29]
영심이가 동경하는 가수.[27] 1967년생. 사실은 영심이의 언니인 오일심의 약혼자였다. 즉, 영심이의 형부가 될 사람이지만 가족 중 영심이만 전혀 모르고 있었다. 영심이와 데이트를 해주며 호감을 극도로 올렸으나 공부나 열심히 하라는 쪽지를 줘서 상처를 주었다. 나중에는 영심이에게도 처제 처제 하면서 매사에 우호적이다. 모티브는 1988년 당시 유명한 가수였던 박남정으로 추정된다.[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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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이의 부모님. 아빠(오순창)는 1941년생, 엄마(김순애)는 1943년생. 엄마는 푸짐한 인상에 흔한 어머니상이고, 아빠는 엄마에 비해 일반적인 체격에 주로 영심이에 성적으로 엄포를 놓는 등 엄한 아버지 포지션이다. 결혼 전 한 동네인 아현동[31] 에서 살다가 만나서 결혼했다.
영심이의 부모님. 아빠(오순창)는 1941년생, 엄마(김순애)는 1943년생. 엄마는 푸짐한 인상에 흔한 어머니상이고, 아빠는 엄마에 비해 일반적인 체격에 주로 영심이에 성적으로 엄포를 놓는 등 엄한 아버지 포지션이다. 결혼 전 한 동네인 아현동[31] 에서 살다가 만나서 결혼했다.
3.2. 또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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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안경을 쓴 얼빵한 얼굴의 중학생이다. 영심이를 좋아하여 늘 일방적으로 쫓아다니지만 어린 애 취급당하며 늘 퇴짜를 맞는다. 이렇게 영심이에게 매번 쫒아다니는 것 때문에 얀데레나 스토커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사실은 언제나 영심이만을 바라보는 진정한 nerdy순정남. 그러다 보니 츤데레인 영심이가 매일 경태를 구박해도 끝까지 영심이 곁에 붙어 있는 착한 남자이다. 하지만, 그도 그동안 쌓인 게 있어서인지, 아역 탤런트 하미리(본명은 하원덕)와 다정한 모습을 과시하기도 하며(사실 하미리는 왕경태의 사촌), 영심이가 경태를 떼어내려고 소개팅을 시켜준 영심이 초등학교 동창 하나와도 정분을 터트리기도 했다. (심지어 영심이 창가 밑에서 염장질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질투심에 빠져있던 영심이에게 엄청난 츤츤거림를 받게 된다. 에피소드 마지막화에서는 드디어 영심이를 향한 마음이 결실을 맺는다. 흔히들 안경태로 이 캐릭터의 이름을 오해하고 있지만, 이 캐릭터의 본명은 왕경태[34] 이다. 그런데 이 캐릭터의 특성, 즉 안경 빼면 아무 것도 남지 않는 안경 그 자체인 특성 때문에 이 만화를 즐겨본 세대의 사람들조차 이 캐릭터의 이름을 열이면 아홉은 안경태로 알고 있다. 지못미... 1회에서 영심이가 자기 색시가 될 거라며, 영심이 네가 아무리 그래도 결국엔 그렇게 되고 말 거라고 호언장담을 하더니 진짜 그렇게 된다(...). 의외로 노래와 연관이 많은 캐릭터이다. 왕경태의 테마곡이라고 할 수 있는 '영심아 난 너만 보면 그래'는 첫사랑을 짝사랑으로 시작한 소년의 마음을 잘 표현한 명곡. 이건 원작 만화라고 그렇다고 치는데, 가수 노영심의 노래 '별걸 다 기억하는 남자'[35] 에서 그 별것중 하나로 '만화 주인공 영심이를 좋아하는 남학생이 안경을 썼는지 안 썼는지'가 나온다. 만화 캐릭터가 대중가요에 등장한 최초의 예로 추정된다.[36] 뮤지컬 젊음의 행진에서 영심이와 재회했을 때는 전력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오며 라식수술을 하고 안경을 쓰지 않았다.
동그란 안경을 쓴 얼빵한 얼굴의 중학생이다. 영심이를 좋아하여 늘 일방적으로 쫓아다니지만 어린 애 취급당하며 늘 퇴짜를 맞는다. 이렇게 영심이에게 매번 쫒아다니는 것 때문에 얀데레나 스토커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사실은 언제나 영심이만을 바라보는 진정한 nerdy순정남. 그러다 보니 츤데레인 영심이가 매일 경태를 구박해도 끝까지 영심이 곁에 붙어 있는 착한 남자이다. 하지만, 그도 그동안 쌓인 게 있어서인지, 아역 탤런트 하미리(본명은 하원덕)와 다정한 모습을 과시하기도 하며(사실 하미리는 왕경태의 사촌), 영심이가 경태를 떼어내려고 소개팅을 시켜준 영심이 초등학교 동창 하나와도 정분을 터트리기도 했다. (심지어 영심이 창가 밑에서 염장질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질투심에 빠져있던 영심이에게 엄청난 츤츤거림를 받게 된다. 에피소드 마지막화에서는 드디어 영심이를 향한 마음이 결실을 맺는다. 흔히들 안경태로 이 캐릭터의 이름을 오해하고 있지만, 이 캐릭터의 본명은 왕경태[34] 이다. 그런데 이 캐릭터의 특성, 즉 안경 빼면 아무 것도 남지 않는 안경 그 자체인 특성 때문에 이 만화를 즐겨본 세대의 사람들조차 이 캐릭터의 이름을 열이면 아홉은 안경태로 알고 있다. 지못미... 1회에서 영심이가 자기 색시가 될 거라며, 영심이 네가 아무리 그래도 결국엔 그렇게 되고 말 거라고 호언장담을 하더니 진짜 그렇게 된다(...). 의외로 노래와 연관이 많은 캐릭터이다. 왕경태의 테마곡이라고 할 수 있는 '영심아 난 너만 보면 그래'는 첫사랑을 짝사랑으로 시작한 소년의 마음을 잘 표현한 명곡. 이건 원작 만화라고 그렇다고 치는데, 가수 노영심의 노래 '별걸 다 기억하는 남자'[35] 에서 그 별것중 하나로 '만화 주인공 영심이를 좋아하는 남학생이 안경을 썼는지 안 썼는지'가 나온다. 만화 캐릭터가 대중가요에 등장한 최초의 예로 추정된다.[36] 뮤지컬 젊음의 행진에서 영심이와 재회했을 때는 전력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오며 라식수술을 하고 안경을 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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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에는 영심이의 베프 포지션이지만, 구월숙은 정작 영심이를 베프로 여기지는 않는 얄미운 태도를 보여준다. 다시 말하자면 하라구로 캐릭터. 순심이 다음으로 악역2이다. 반장이었던 친구가 전학을 가는데도 "야호"라고 소리를 치는 데다가, 영심이에게 반장선거에 나가도록 꼬드겨서 석달치 용돈을 빵값으로 홀라당 날리게 만든 다음 같은 반 친구들에게는 뒷담화를 까면서 영심이가 반장이 되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고 말하기도 하고, 영심이가 순심이 친구 때문에 곤란을 겪을 때 절대로 도와주지도 않았다. 또한 영심이가 중간고사 때 찍기로 100점 맞은 사실을 알려준 몇 안 되는[38] 인물이다. 영심이가 시험에서 1등을 했다고 교장선생님이 반 아이들에게 알려줬는데도 인정하지 못하고 열폭을 하고 나중에 가서 비웃는다. 영심이가 퀴즈 프로그램에서 '모르겠다'고 대답했을 때[39] 에는 깔깔 웃기도(...). 영심이를 응원하러 참석하여 응원을 하고 있었긴 했지만. 그래도 일단은 영심이의 이야기, 고민을 들어주고 어디 놀러 갈 때는 꼭 빼먹지 않고 불러주는 등, 일반적인 묘사를 보면 일단 영심이를 친구 자체로 대하기는 하는 모양이다. 거의 갖고 노는 수준인 게 문제지만. 결정적인 순간만 되면 영심이 탓으로 돌리거나 뒷통수를 치는 일이 잦다. 여행가는 기차에서 즉석 소개팅이 실패로 끝나자 키가 작고 성장이 더딘 영심이 탓이라고 몰아세우는 등의 에피소드를 보면 문제가 터지면 무조건 영심이 탓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도 이년 때문에 영심이가 크게 성장하는 것은 사실이다. 원작 만화에서는 영심이보다 키가 크고 안경을 낀 모습이 아무리봐도 무슨 회사 다니는 누나 같은 느낌이 나는게 영심이와 같은 중학교 1학년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 생김새로 그려졌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영심이와 비슷한 체형으로 디자인이 변경되었다.[40]
겉보기에는 영심이의 베프 포지션이지만, 구월숙은 정작 영심이를 베프로 여기지는 않는 얄미운 태도를 보여준다. 다시 말하자면 하라구로 캐릭터. 순심이 다음으로 악역2이다. 반장이었던 친구가 전학을 가는데도 "야호"라고 소리를 치는 데다가, 영심이에게 반장선거에 나가도록 꼬드겨서 석달치 용돈을 빵값으로 홀라당 날리게 만든 다음 같은 반 친구들에게는 뒷담화를 까면서 영심이가 반장이 되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고 말하기도 하고, 영심이가 순심이 친구 때문에 곤란을 겪을 때 절대로 도와주지도 않았다. 또한 영심이가 중간고사 때 찍기로 100점 맞은 사실을 알려준 몇 안 되는[38] 인물이다. 영심이가 시험에서 1등을 했다고 교장선생님이 반 아이들에게 알려줬는데도 인정하지 못하고 열폭을 하고 나중에 가서 비웃는다. 영심이가 퀴즈 프로그램에서 '모르겠다'고 대답했을 때[39] 에는 깔깔 웃기도(...). 영심이를 응원하러 참석하여 응원을 하고 있었긴 했지만. 그래도 일단은 영심이의 이야기, 고민을 들어주고 어디 놀러 갈 때는 꼭 빼먹지 않고 불러주는 등, 일반적인 묘사를 보면 일단 영심이를 친구 자체로 대하기는 하는 모양이다. 거의 갖고 노는 수준인 게 문제지만. 결정적인 순간만 되면 영심이 탓으로 돌리거나 뒷통수를 치는 일이 잦다. 여행가는 기차에서 즉석 소개팅이 실패로 끝나자 키가 작고 성장이 더딘 영심이 탓이라고 몰아세우는 등의 에피소드를 보면 문제가 터지면 무조건 영심이 탓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도 이년 때문에 영심이가 크게 성장하는 것은 사실이다. 원작 만화에서는 영심이보다 키가 크고 안경을 낀 모습이 아무리봐도 무슨 회사 다니는 누나 같은 느낌이 나는게 영심이와 같은 중학교 1학년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 생김새로 그려졌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영심이와 비슷한 체형으로 디자인이 변경되었다.[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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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 옷을 입고 머리방울로 머리를 땋은 영심이의 가린 비대칭머리 클래스메이트. 항상 도도한 성격에다 품위있고 얌전하게 다니고, 작중 전개상 부잣집 딸인 설정인 듯하다. 영심이와는 그다지 사이가 안 좋아서, 치고 박고 싸우는 일이 잦다. 영심이가 유럽 순방을 한다는 소식에 비웃었지만, 영심이에게 마약 범죄단의 여두목 같이 생겨서 미국의 히피족, 마약사범, 마피아들이 좋아할 것이다면서 디스 당했다. 반장선거에는 끝내 반장이 되었다.[42] 영심이와 싸우고나서 영심이 얼굴이 엉망이 되어있고, 친구들이 "그래, 장용자가 얼마나 힘이 센데?" 라고 하는 걸 보면 전투력(...)은 꽤 되는 듯하다. 사이는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영심이가 퀴즈대회에 나갔을때는 응원을 열심히 해주었다.
주황색 옷을 입고 머리방울로 머리를 땋은 영심이의 가린 비대칭머리 클래스메이트. 항상 도도한 성격에다 품위있고 얌전하게 다니고, 작중 전개상 부잣집 딸인 설정인 듯하다. 영심이와는 그다지 사이가 안 좋아서, 치고 박고 싸우는 일이 잦다. 영심이가 유럽 순방을 한다는 소식에 비웃었지만, 영심이에게 마약 범죄단의 여두목 같이 생겨서 미국의 히피족, 마약사범, 마피아들이 좋아할 것이다면서 디스 당했다. 반장선거에는 끝내 반장이 되었다.[42] 영심이와 싸우고나서 영심이 얼굴이 엉망이 되어있고, 친구들이 "그래, 장용자가 얼마나 힘이 센데?" 라고 하는 걸 보면 전투력(...)은 꽤 되는 듯하다. 사이는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영심이가 퀴즈대회에 나갔을때는 응원을 열심히 해주었다.
- 배금순 / 성우: 한인숙으로 추정된다.
- 오유미 / 성우: 박신영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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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이의 클래스메이트이자 개그 캐릭터. 항상 개구쟁이 같은 성격이다. 반장 선거에도 반쯤 장난으로 나가서 선생님에게 혼나기도 한다. 지갑을 잃어버린 굴욕을 겪은 적이 있다.
영심이의 클래스메이트이자 개그 캐릭터. 항상 개구쟁이 같은 성격이다. 반장 선거에도 반쯤 장난으로 나가서 선생님에게 혼나기도 한다. 지갑을 잃어버린 굴욕을 겪은 적이 있다.
- 뚱보(?) / 성우: 박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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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이가 이우상한테서 전화받았을 때 "뻥순이니?" 하고 묻는 걸 봐선 뻥순이가 본명일 가능성도 있다. 영심이의 짝꿍. 월숙이만큼 친한지는 알 수 없으나 같이 이우상 콘서트에도 가고 캠핑에도 같이 갈 정도로 친한 듯 하다.
영심이가 이우상한테서 전화받았을 때 "뻥순이니?" 하고 묻는 걸 봐선 뻥순이가 본명일 가능성도 있다. 영심이의 짝꿍. 월숙이만큼 친한지는 알 수 없으나 같이 이우상 콘서트에도 가고 캠핑에도 같이 갈 정도로 친한 듯 하다.
- 유하나 / 성우: 김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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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이의 초등학교 소꿉친구. 영심이와는 다르게 매우 어른스럽고 성숙하게 자랐다. 뒤에서 졸졸 따라다니는 경태로부터 쫓아내기 위해 불렀지만 경태와 너무 사이좋게 지내고 어울리는 모습에 샘이 나서 결국 하나에게 헤어지라고 하지만 그래도 하나는 경태가 좋다면서 끝내 영심이랑 한 바탕 싸움을 하게 돼 버렸다. 이 이후의 사이는 어떻게 됐는지 알 수 없지만, 경태가 다시 영심이한테로 돌아온 걸 보면 헤어진 것 같다.[43] 이 처자도 영심이랑 맞장을 떠서 영심이 얼굴을 곤죽으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전투력이 상당한 편이다. 물론 자기 얼굴도 곤죽이 됐지만 말이다.
영심이의 초등학교 소꿉친구. 영심이와는 다르게 매우 어른스럽고 성숙하게 자랐다. 뒤에서 졸졸 따라다니는 경태로부터 쫓아내기 위해 불렀지만 경태와 너무 사이좋게 지내고 어울리는 모습에 샘이 나서 결국 하나에게 헤어지라고 하지만 그래도 하나는 경태가 좋다면서 끝내 영심이랑 한 바탕 싸움을 하게 돼 버렸다. 이 이후의 사이는 어떻게 됐는지 알 수 없지만, 경태가 다시 영심이한테로 돌아온 걸 보면 헤어진 것 같다.[43] 이 처자도 영심이랑 맞장을 떠서 영심이 얼굴을 곤죽으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전투력이 상당한 편이다. 물론 자기 얼굴도 곤죽이 됐지만 말이다.
3.3. 그 외
- 담임 선생님
- 우동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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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심이 친구인 우진이의 네 살 짜리 남동생. 1987년생. 성우는 김정애. 성우 이름이 나오지 않지만, 목소리를 들어보면 김정애의 목소리가 맞다. 자신의 생일 날 선물은커녕 꿀밤까지 먹인 영심이에게 복수하기 위해 놀이공원 소풍으로 영심이만 집 보게 만들 때 같이 떠내민 남자아이. 순심이가 돈까지 주면서 영심이에게 순진한 척 하라면서 집 안에 있을 때는 온갖 말썽을 부리며 영심이가 시간 당 돈을 줄 때만 얌전히 있으라고 부탁받았다. 그래서 집 안에 있을 땐 평소 깡패 같은 표정을 지으면서 도자기고 액자고 다 부수고 망가뜨리며 엉망으로 만들었다. 또한 머리도 돌머리라서 순심이와 달리 꿀밤은 먹히지 않는다. 심지어 자기 친구들까지 불려서 난장판을 만든다. 다행히 경태가 와서 조교 식으로 지도시킨 덕에[45]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었다.[46]
순심이 친구인 우진이의 네 살 짜리 남동생. 1987년생. 성우는 김정애. 성우 이름이 나오지 않지만, 목소리를 들어보면 김정애의 목소리가 맞다. 자신의 생일 날 선물은커녕 꿀밤까지 먹인 영심이에게 복수하기 위해 놀이공원 소풍으로 영심이만 집 보게 만들 때 같이 떠내민 남자아이. 순심이가 돈까지 주면서 영심이에게 순진한 척 하라면서 집 안에 있을 때는 온갖 말썽을 부리며 영심이가 시간 당 돈을 줄 때만 얌전히 있으라고 부탁받았다. 그래서 집 안에 있을 땐 평소 깡패 같은 표정을 지으면서 도자기고 액자고 다 부수고 망가뜨리며 엉망으로 만들었다. 또한 머리도 돌머리라서 순심이와 달리 꿀밤은 먹히지 않는다. 심지어 자기 친구들까지 불려서 난장판을 만든다. 다행히 경태가 와서 조교 식으로 지도시킨 덕에[45]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었다.[46]
- 걸 스카우트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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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숙이와 영심이가 소속되어 있는 걸스카우트에서 극기훈련의 지도자를 맡은 여자. 극기훈련을 통해 영심이를 비롯한 임원들에게 조기 훈련을 가르치기 위해 각종 기합과 큰 소리로 외치기, 빨리빨리 요구를 선사한다. 말버릇은 OO도 안되고, XX도 안되고, 뭐뭐도 안된다! 거의 이 말을 달고 산다. 극기훈련 대장답게 당차고 떳떳한 성격이며 늘 괴팍한 표정으로 빡센 훈련을 시키지만 영심이와 경태가 야간 담력 훈련에서 제시간에 오지 못했을 땐 걱정하기도 했다.
월숙이와 영심이가 소속되어 있는 걸스카우트에서 극기훈련의 지도자를 맡은 여자. 극기훈련을 통해 영심이를 비롯한 임원들에게 조기 훈련을 가르치기 위해 각종 기합과 큰 소리로 외치기, 빨리빨리 요구를 선사한다. 말버릇은 OO도 안되고, XX도 안되고, 뭐뭐도 안된다! 거의 이 말을 달고 산다. 극기훈련 대장답게 당차고 떳떳한 성격이며 늘 괴팍한 표정으로 빡센 훈련을 시키지만 영심이와 경태가 야간 담력 훈련에서 제시간에 오지 못했을 땐 걱정하기도 했다.
[1] 다만 원작 만화는 지금 와서 연재되었다면 그림을 발로 그렸냐고 까일 수준으로 그림체가 심하게 투박하다. 대부분 애니메이션으로 영심이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은데 애니메이션과도 퀄리티 차이가 큰 편. 다만 이는 텔레시네와 장편 제작의 편의를 위해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이 변경된 케이스로, 배금택의 그림체를 애니메이션화하지 못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당시 동시대에 영심이 만화체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스크림(파시통통) 광고가 버젓이 방송되고 있었다.[2] 사실 그림체만 문제면 또 별 이야기인데, 배금택이라는 인물이 워낙에 성인만화 중심으로 활동한 인물이라서, 21세기에 보기에는 이게 무슨 개소리야급 인식이 많이 보인다. 심지어는 '''동네 불량배들도 자기가 못생겨서 성추행을 안 한다'''라는 불평을 교사에게 늘어놓는 에피소드가 있을 정도.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런 에피소드들은 모조리 삭제되었다. 애초에 13부작으로 짧게 제작되었던 데다가 아동과 청소년들 대상 애니로 제작되다보니 당연지사. 참고로 초판은 6권 완결이며, 1990년대 중반 재판본은 12권 완결.[3] 만화 출간 시기가 1990년이라 교복이 없다. 이에 따르면 영심이의 나이는 1977년생이며, 빠른 생일이 아니다.[4] 떠돌이 까치, 달려라 하니, 아기공룡 둘리가 1980년대 중반 라인업이고 이후 본작인 영심이, 날아라 슈퍼보드, 2020 우주의 원더키디에 이르면 삽입곡 하나하나도 허투르지 않게 정성들여서 만든다. 이 시기의 작품들이 한국 TV 애니메이션의 리즈시절을 대표하는 작품들이다.[5] 영화 개봉은 1990년 7월, 애니메이션 방송 시작은 1990년 10월[6] 1991년에 배금택이 집필한 소설 영심이에서 앞표지는 배금택이 그린 영심이, 뒤표지는 배우 이혜근이 분한 실사영화에서의 영심이였다.[7] 1992-1993년에 뽀뽀뽀에서 뽀미 언니를 맡았다.[8] 뒤에 이혜근과 김혜영이 KBS 청춘드라마 맥랑시대에 동시에 중간투입되었을 때 기사 제목이 '''영화 영심이와 CF 영심이 맥랑시대에 합류'''였다.[9] 이 작품은 성공도 묻히지도 않았다, 사람들이 열네살 영심이와 '''구분을 안 한다.'''[10] '니'라고 하는 장면도 간혹 있다.[11] 요즘은 엑스와이 큐티까지도 한다. 지역마다 다른 듯하다.[12] 천재들의 합창은 사실 원 출판사인 서울문화사에서도 초반부 원고는 아예 어디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관리가 안 되던 작품이긴 했다. 단행본 첫 출간이 무려 '''53권''' 분량에서야 처음 나왔을 정도.[13] 영화판 배우는 이혜근, CF에서는 김혜영, 뮤지컬 젊음의 행진에서는 김지우, 이정민, 유주혜, 신보라, 정가희 등[14] 배우 차태현의 어머니로 유명하며 여자 성우들 중에서는 최고참. 남자 성우들 중에서는 자신의 아버지를 맡은 탁원제(기수도 동기지만, 나이로는 탁원제가 연장자다.)[15] 원래 성적은 그닥이라고... 원작 만화에 따르면 공부 하나 안 하나 맨날 56점에 39등이라고 한다.[16] 벽오동 심은 뜻은 봉황을 보려터니... 이하 생략[17] 해당 퀴즈쇼는 틀리면 감점이라는 규칙이 있었고 경쟁자들은 삽질 때문에 기껏 얻은 점수가 주구장창 감점받았기 때문에 마지막엔 어부지리로 1등이 되어있었다. '12월 25일은 무슨 날일까요?'라는 퀴즈에 답이 너무 뻔하다고 생각했는지 무슨 요일인지 계산하다가 틀려서 죄다 감점당했다. 영심이는 이 퀴즈에도 꿀먹은 벙어리...[18] 1991년 소설판에서는 그냥 다음 달에 반에서 47등으로 떨어진 걸로 나온다. [19] 근데 어떤 에피소드에선 시험시간에 하도 안 되다보니 별님과 대화하면서 연필굴리기 가위바위보 등 온갖 편법을 이용해 찍었는데 그 시험이 백점 만점이 되어버리는 충공깽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기도...[20] 영화판 배우는 이재은으로 순심이와 비슷하게 1980년생이다.[21] 김혜영이 영심이로 분한 화장품 CF에서는 목소리만 나오는데, "영심아 나도 좀."하는 대사에 영심이가 "그 얼굴에!"라며 놀리자 영심이에게 갖가지 물건을 던진다. [22] 이 무개념 꼬맹이에 맞먹을만한 캐릭터 중 하나를 꼽으면 아따아따에 나오는 포요타 주라(나단비)가 있다.[23] 자세한 것은 학력고사 문서를 참조하자.[24] 작중 여학생 양말을 신고 공부하면 성적이 잘 나온다는 미신대로 영심이가 아끼는 멋쟁이 양말을 신었다가 이걸 안 영심이가 일러바치는 바람에 "사나이 대장부가 실력으로 겨뤄야지! 미신을 믿어?"라며 아버지에게 회초리를 맞기도 하는 어처구니가 없지만 딱하기 그지 없는 모습도 보인다.[25] 사실은 영심이도 찍기, 연필굴리기로 운 좋게 1등을 했을 뿐이다.[26] 영화판에서는 가수 박남정이 맡았다.[27] 가수 이상우를 패러디한 이름인데, 뮤지컬 젊음의 행진에서는 아예 이상우로 바꾼 모양.[28] 영화판에서도 해당 배역을 박남정이 담당했다.[29] 소설판에서는 '박놈정' 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30] 영화판 배우는 박인환(아빠), 김을동(엄마)[31] 13화 에피소드에서 확인[32] 영화판 배우는 가수 전원석, 뮤지컬 젊음의 행진에서는 이규형, 김사권, 조형균, 박광선, 강정우 등 [33] 학산문화사 황경태 대표가 모델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34] 왕경태는 개성 왕씨일 것이다. 왕씨는 중국성씨이지만 우리나라 순수성인 개성왕씨가 있다.[35] 노영심이 작사, 작곡했고 변진섭이 부른 '희망사항'에 대한 여자의 답가에 가까운 곡이다. 이 두곡이 모두 노영심 작사 작곡이라는 것을 알아야 그 참 재미가 나온다. 하지만 희망사항에 비하면 이 노래는 상당히 묻힌 편.[36] 나온 이름은 영심이뿐이고, 중요한 자기 이름은 이름 자체가 스포일러라서 이름이 안 나온다. OTL. 이름이 언급된 것은 영심이지만 내용은 분명히 왕경태 관련. 정확하게는 만화주인공 영심이를 좋아하는 남학생이 안경을 썼는지 안 썼는지이다. 뭐 답은 말할 필요가 있을까? 애초에 부른 가수가 노영심이란 것도 비범한데, 사실 노영심은 돌아온 영웅 홍길동에 성우로 출연하는 등 만화에 관심이 많은 인물이다.[37] 영화판 배우는 김나운[38] 다른 한 명은 왕경태.[39] 엄청난 운빨이긴 했는데 사실 그게 정답이었다. 정확하게는 '몰라요' 라고 대답했다. 문제는 특정 시조의 작가를 묻는 문제였고, 저 '몰라요'는 작자 미상이라는 정답을 말한 것으로 인정되었다. 그래서 퀴즈 장원(...). 덤으로 부저를 누르지 않고 있어도 우승은 우승이었다. 틀리면 아니었지만...[40] 사실 원작에서는 영심이가 유별나게 작은 체형으로 나온다. 작중에서 대놓고 국민학교 3학년 정도라고 말했을 정도.[41] 순심이와 1인 2역. 순심이는 진짜 재수없는 개초딩스럽다면 이쪽은 공주병 느낌이 들게 연기.[42] 그런데 영심이는 달랑 1표를 받는 굴욕을 당한다. 그 1표도 영심이 자신의 이름을 적은 것.[43] 실상은 하나가 경태와 짜고 한 연극이었다. 경태와 하나는 몇 번 만난 적이 있어 하나는 경태가 영심이를 좋아한다는 것을 다 알고 있었고, 하나가 경태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 주면 영심이가 질투심을 느껴 다시 경태를 붙잡으리라는 생각에 작전을 짠 것이다. 영심이가 하나랑 한바탕 싸움을 벌인 시점에서 작전은 거의 성공이었지만, 싸움을 보다 못한 경태가 아직 이르다는 하나의 만류에도 사실을 털어놔버렸다. 결국 작전은 실패했지만, 영심이도 잠깐의 감정을 못 견디고 경태에게서 해방될 기회를 놓친 것이다.[44] 여담이지만 오프닝에는 오타가 있었는지 '강구환'이라고 잘못 표기된 적이 있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작중 출연한 성우 중에서는 제일 경력이 막내였다.[45] 덤으로 애들을 제압하는 것이 딱 애들 수준으로 놀아제끼는 정도였다. 중학생이 적게는 10살은 차이나는 애들하고 비슷한 수준으로 놀아제껴도 되나 싶지만 말로 해서 안 들어먹던 상태라 나름대로 극약 처방을 했다고 볼 수 있다.[46] 그나마 방송이라 순화된 것이고 원작에서는 가린 눈을 한 한층 더 심한 악질이다. 영심이가 소변을 보려 하자 구경한다며 화장실까지 따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