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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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1세기에 나타난 클래식 멜로의 여왕. 앳된 소녀의 수줍음과 발랄한 청춘의 청량감이 황금비율로 혼합된 손예진에게 멜로는 천상의 맞춤옷이었다. 슬픈 사랑으로 한없이 눈물짓는 비련의 여주인공도, 상대의 마음을 명랑하게 요리하는 로맨틱 코미디의 여주인공도 모두 손예진의 것이었다. 멜로에 최적화된 그녀의 캐릭터는 점차 액션과 스릴러, 코미디까지 영역을 확대했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제 손예진은 영화의 무게를 홀로 책임지는, 든든한 원탑 여배우의 반열에서 한국 영화계를 이끌고 있다.
'''CGV 명예의 전당 '시대의 배우' 선정'''
[image]'''"2000년대 한국 영화가 낳은 압도적 대형 톱스타"'''
- 전찬일 영화평론가
한국 영화 100주년 연재 中
대한민국의 배우. 2001년 청춘스타로 혜성처럼 등장해 청순 미녀 배우로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랐다. 청춘스타에서 충무로의 탑배우로 성장한 몇 안되는 케이스. 미남미녀 배우들은 스타로 발돋움하면 작품보다 CF에 매진하며 잊힐 때쯤이나 작품을 찍는 경우가 많은데 이와 달리 손예진은 일찍이 스타 반열에 오른 케이스임에도 충실한 필모를 쌓아왔다. 데뷔 이후 '''무려 21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작품에 매진'''하며 본업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데뷔 초 청순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팜므파탈, 왈가닥 등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였으며 흥행에도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충무로의 대표배우가 되었다. 이를 증명하듯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 3대 영화상에서 무려 5회의 여우주연상 및 여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여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였고, 기타 시상식까지 포함하면 15회 이상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으며 드라마에서의 최우수상 및 인기상 등을 포함한 총 수상 실적은 40회 이상에 달한다. 2016년 559만 관객을 동원한 '''《덕혜옹주》로 원톱 흥행에 성공'''하면서 여배우 원톱 영화는 흥행하지 못한다는 아성을 무너뜨리고 충무로 흥행사에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2. 활동
2.1. 2000년대
2001년 MBC 드라마 《맛있는 청혼》 [2] 에서 여주인공으로 첫 주연을 맡았다. 맛있는청혼이 30%가 넘는 시청률로 히트 하면서 대중들에게 단숨에 인지도를 넓혔다.
2001년 《포카리스웨트》 광고가 엄청난 히트를 친 이후 손예진은 청순미녀의 대명사로 자리 잡게된다. 손예진의 광고는 역대 포카리스웨트 광고 중 가장 인상적인 광고로 손꼽힌다. 2001~2002년 연속 모델 발탁, 그리고 2007~2008년에 재기용 되기도 하였다. 역대 포카리스웨트 모델 중 '''최초'''의 연예인 2년 연속 모델이자 '''유일'''하게 재기용된 모델이다. [3]
이후 2003년 영화 《클래식》과 드라마 《여름향기》, 2004년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를 통해 청순미녀 배우와 멜로퀸의 타이틀을 거머쥐며 톱배우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특히 《클래식》과 《여름향기》는 '''아름답고 압도적인 리즈시절 미모'''로 길이길이 회자되고 있다. 《클래식》과 《내 머리속의 지우개》 모두 영화 전반부의 로맨틱 코미디 분위기와 중후반의 멜로 분위기가 엄청난 대비를 이루며 슬픔을 증폭했는데, 젊은 배우로서 소화하기 어려운 연기[4] 를 완벽하게 소화해내었고, 두 영화 모두 한국 멜로 영화 중에서도 수작으로 꼽힌다. 특히 《내 머리속의 지우개》는 전도연, 황정민 주연의 너는 내 운명이 나오기 전까지 역대 멜로 영화 관객수 1위를 유지했다.
2005년 허진호 감독의 영화 《외출》에 출연해 격정적이면서도 조심스럽게 상대에게 빠져드는 절제된 연기를 보여주었다. 당시 한국에선 흥행실패 했지만 일본에서는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거뒀다.
2005년 영화 《작업의 정석》이 흥행하며 기존 청순한 이미지를 벗어나 연기폭을 넓혔다는 호평을 받았다.
2006년 방영된 SBS 드라마 《연애시대》를 통해 미녀 연기파 배우로 거듭나게 된다. 이 드라마에서 손예진은 은호라는 캐릭터가 가진 복잡한 심리를 탁월하게 표현해내었다. 불과 25세의 나이에 이혼녀 역할을 맡았음에도 자신의 연기를 활짝 펼친 연애시대는 손예진의 드라마 대표작이 되었다. 《여름향기》, 《클래식》, 《내 머리속의 지우개》에서의 손예진이 "얼굴도 예쁜 배우가 연기도 잘한다." 였다면 연애시대 이후부터는 "'''연기도 잘하는 배우가 얼굴도 예쁘다.'''" 로 바뀐 일종의 터닝 포인트였다. 또한 《연애시대》를 통해 SBS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였다. 《연애시대》에서 손예진은 '''당시 사상 최고였던 한 회당 2500만원'''의 출연료를 받았다.[5]
2007년 영화 《무방비도시》에서 소매치기 백장미를 연기했다. 손예진의 연기력이 도드라진 영화 중 하나다.
2008년에 청룡영화상에서 《아내가 결혼했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여 개인 필모그래피의 정점을 찍었다.
아내가 결혼했다는 내용 때문에 욕먹을 수 있는 인아라는 캐릭터를 손예진은 사랑스럽게 표현해내었다. 아내가 결혼했다로 청룡영화제 사상 유일하게 여우주연상, 인기스타상, 베스트 커플상의 3관왕에 올랐다. "요즘 27세의 여배우로 살아간다는 게 쉽지 않아 고민하고 방황하고 있었는데, 정신 차리라고 이 상을 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 어떤 최고가 되기보다 훌륭한 연기자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여우주연상'''의 3관왕을 달성하기도 하였다.
2.2. 2010년대
2011년 영화 《오싹한 연애》가 최종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당시 기준으로 역대 로맨스 영화 관객수 4위를 기록했다.
2014년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서 최초로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또 한 번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최종 '''866만''' 관객을 돌파하여 대체 불가능한 압도적인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으며, 제51회 대종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16년 6월에는 《비밀은 없다》에 출연했으나 흥행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흥행과는 별개로 대중들은 손예진에게서 상상도 하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을 봤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손예진은 비밀은 없다로 또 한 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비밀은 없다에서 그야말로 무서운 연기력을 보여주었고,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춘사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제작비 100억의 대작 시대극 영화 《덕혜옹주》에서 원톱 타이틀롤을 맡았다. 마무리 단계에서 손예진이 더욱 완성도 있는 후반작업을 위해 직접 10억원을 투자하면서 총 제작비는 110억원이 되었다. 영화홍보 차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하기도 하였다.영상 일부에서 역사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평론가 및 일반 관객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결국 영화는 최종 '''559만''' 관객을 돌파. 명실상부 '''원톱''' 흥행퀸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에 힘입어 제53회 대종상 '''여우주연상''',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여우주연상''', 제8회 올해의 영화상 '''여우주연상''',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덕혜옹주의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015년 5월 개봉한 영화 간신 이후 100만명을 넘긴 한국영화가 한 편도 없었다. 이 때문에 2014년 여름, 《해적: 바다로 간 산적》으로 866만 관객을 동원하며, 롯데엔터테인먼트에 역대 최고의 흥행 기록을 안겼던 손예진에게 거는 기대가 무척이나 컸다고 한다.
2018년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흥행으로 충무로에서 흥행시키기 그렇게 어렵다는 멜로를 근 5년만에 성공시키며, 다시 한 번 믿고 보는 손예진표 멜로라는 평을 들으면서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랐고, 작년의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후보에 올라 일각에서는 영화부문 대상 수상도 바라볼 만한 상황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비슷한 시기에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방영을 시작하여 멜로 영화와 로맨스 드라마를 동시에 흥행시키며 화려하게 멜로퀸으로 귀환했다.
2018년 영화 《협상》에서 협상가 역할로 출연하여 열연했지만 영화는 아깝게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 당시 촬영장소가 파주시였는데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집을 오가는 시간을 아껴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며 촬영장 인근 펜션을 잡아서 머물렀다고 한다. 촬영기간중 자기 촬영이 없을 때도 현장을 찾으며 팀원과의 케미를 높였다고 한다.
2018년 제9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참고로 이 표창은 국가에서 수여하기 때문에 본명인 손언진으로 받았다. 그래서 수상 소감 때 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2019년《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했다. 대한민국 재벌 상속녀가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북한에 불시착 한다는 설정의 드라마다. 최고 시청률 21.7%를 돌파하여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6] 결방이 두 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손예진은 2019년 12월 2주차부터 2020년 2월 2주차까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0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기사
2020년 앤드류 니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할리우드 영화 더 크로스 출연을 결정하였다. 기사
2021년 3월에 크랭크인 예정이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9월로 촬영이 연기되었다.
뜻하지 않게 공백기가 길어진 손예진은 현재 국내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3. 필모그래피
아래 필모그래피를 쭉 보면 영화 드라마 가리지 않고 정말 열심히 연기 활동을 하고 연기력도 인정받아 상을 많이 받은 것을 알 수 있다.
3.1. 영화
3.2. 드라마
- 시청률은 AGB(닐슨) 자체 최고 시청률 기준이다.
4. 그 외 활동
4.1. 방송
4.2. 라디오
4.3. 광고
4.4. 홍보대사
4.5. 기타 활동
5. 수상 경력
6. 각종 설문
- 2008년 전국 영화ㆍ영상 전공 대학생 1천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올해의 영화인 투표'에서 남자배우 1위 김윤석과 함께 여자배우 1위를 차지해 제4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
-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영화배우 선호도 및 티켓파워 관련 설문조사에서 9년 연속 상위권에 랭크되었다. 아래는 대표적인 설문조사 모음.
- 2014년 10월 방송사 PD, 영화제작자, 매니저, 연예부 기자 등 업계 종사자 120명이 참여한 조이뉴스24 창간 10주년 기념 설문조사 '충무로 최고의 티켓파워' 에서 5위를 차지해 여배우 중 유일하게 순위권에 올랐다.[24]#
- 2014년 12월 스포츠동아와 한국대학생영화동아리연합(KUFCA)이 공동으로 12개 대학 13개 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2014년 대학생들이 꼽은 올해의 배우’에서 3위를 차지했다.[25]#
- 2016년 관객 투표와 영화계 전문가 투표를 통해 ‘CGV 피카디리 1958 명예의 전당’에 오를 각 시대를 대표하는 ‘시대의 배우 20인' 2000년대를 대표하는 배우에 선정되었다. #
- 2018년 7월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2018년 상반기 최고의 여자 배우'에서 1위를 차지했다.[35]#
- 2018년 10월 엔터테인먼트사·방송사 재직자, 영화 및 방송 콘텐츠 제작자, 연예부 기자 등 업계 종사자 200명이 참여한 조이뉴스24 창간 14주년 설문조사 '올해 드라마 최고의 배우'에서 4위를 차지했다.[36]#
- 2018년 연말을 맞아 뉴스1이 현직 드라마 PD와 기획사, 제작사, 홍보사 등 드라마 전문가 25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 한해 방송계를 빛낸 작품과 스타들'에서 올해의 여자배우 3위를 차지했다.[39]#
- 한국갤럽이 발표한 한국인이 뽑은 '2018년 올해를 빛낸 탤런트' 5위를 차지하였다.#
- 2019년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매일경제신문과 CGV리서치센터가 전국 영화 관객 120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 영화 최고의 남녀 배우는 누구인가'에 대한 설문에서 여자배우 2위를 차지했다.[42]#
- 문화잡지 쿨투라 2019년 10월 호에서 발표한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교수, 연출가, 작가, 시인, 평론가 등 문화예술인 100명의 추천위원이 뽑은 21세기 여자배우 TOP3'에 선정되었다.[45]#
7. 여담
- 어렸을 때부터 그대로 자란 모태 미녀 연예인 중 한명이다. 졸업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정변의 좋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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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예진은 2000년대에는 상대역으로 연상의 남배우들과 많이 촬영하였다. (정준, 소지섭, 박용우, 조인성, 조승우, 차태현, 송승헌, 정우성, 배용준, 송일국, 감우성, 김주혁, 김명민, 지진희, 한석규, 고수(배우) 등) 그러나 2010년대에 접어들면서는 연하 혹은 동갑의 배우들과 많이 촬영하였다. (이민호, 이민기, 하석진, 진백림, 정해인, 현빈 등)
- 대구 정화여고에서 최초로 나온 연예인이다.
- 고등학교 2학년때 김민숙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연기하고 싶다." 라며 불쑥 찾아갔었는데 김민숙 대표가 "공부 더 하고 1년후 다시 오라" 며 돌려보냈다고 한다. 1년후 데뷔한 손예진은 결국 김민숙 대표와 함께 빅스타 반열에 올랐다.
- 데뷔 이전에 주영훈과 데이트를 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것이 밝혀져 크게 화제가 된 적이 있다.
- 작품을 보면 청순한 미녀 역할을 많이 맡아왔다. 맛있는 청혼에서 부잣집 철부지딸 역으로 데뷔한 이후 연애소설, 클래식,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내 머리속의 지우개 등으로 청순 캐릭터를 이어오다 여름향기에서는 청순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하지만 손예진의 청순하면 역시나 클래식.
- 데뷔 초, 지금까지도 함께 하고 있는 손예진의 소속사와 한 일간스포츠 신문사와 사이가 좋지 않아 손예진에 대한 비난이나 루머가 주로 이 스포츠신문을 통해 생성되거나 기사화 되었었다. 당시 같은 소속 연예인이었던 김하늘도 같은 상황.
- 책 읽기를 좋아해서 서울 시내 대형 문고에 한번 가면 책을 수십권씩 산다고 한다. 한 인터뷰에서 살아보지 않은 인생을 상상해내고 표현하는데 독서만큼 좋은 훈련도구는 없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 #(01:35)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서 연예인 친구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물론 지금의 손예진은 화려한 연예인 인맥을 자랑하는 배우 중 하나다.<<신데렐라7>>의 주축으로 배우 송윤아, 이민정, 오윤아, 공효진, 엄지원, 이정현 등으로 구성된 여배우 모임이 있다. 송윤아와 한 옷가게에서 처음 만났으며 두번째 만남부터 연락처를 주고받았고 그 무렵 설경구와 결혼하게 되었고 집에 자주 초대받았다고 밝혀져 있다. 이민정과는 같은 소속사이고 2009년 영화 백야행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오윤아와는 2006년 드라마 연애시대에 같이 출연한 바 있다. 2008년 미쓰홍당무를 개봉하게 된 공효진과 아내가 결혼했다를 개봉하게 된 손예진은 시상식이나 외부 행사에서 자주 마주치게 되며 인연을 쌓고 해외여행을 다니며 서로에 대해 잘 모르던 공효진과 이정현을 연결시켜 주게 된다.엄지원과는 대구 출신으로 같은 지역이 고향이었으며 작품을 함께 하지 않아도 통하는 지점들이 많아 친해졌다고 한다.공효진, 엄지원과 모두 친한 손예진은 사이에서 서로를 소개시켜주면서 인연이 되었다.친해진 후 영화 미씽에 함께 하게 된다.
- 연예인 X파일에선 작성자가 아예 작정한 것처럼 인터넷상의 온갖 루머들을 전부 사실인 양 적어 놓아서 문제가 되기도 했다. 실제로 이러한 루머 때문에 광고 섭외도 한동안 잘 들어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드라마 온에어 주인공 캐릭 중 하나였던 까칠함의 대명사 오승아의 실제 모델이 손예진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었다. 손예진은 무릎팍 도사 출연 당시에 극 중 오승아와 본인이 닮은 점이 있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없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하며 "우리나라에 그런 배우는 없다고 생각한다. 경우에 따라 화를 내거나 자기주장을 펼칠 수는 있지만 후배의 머리끄댕이를 잡고 인사를 시킨다거나 그런 배우는 들어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무릎팍도사에서 강북개 루머[46] 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그날 비가 와서 강아지 특유의 냄새가 심하게 났고, 그 숫자가 많아 자신을 살짝 할퀴어서 당황한 사진이 찍혔다고 한다. 거기서 손예진이 스태프한테 "이 많은 강아지들을 어디에서 데려왔어요?"라고 물어봤더니 애견샵 이름을 기대하고 물은 것이었는데 어떤 스태프가 "강북이요"라는 엉뚱한 대답을 했다고 한다. 이것이 손예진이 강북을 언급한 것처럼 와전된 것. 이어서 손예진은 "내가 아니면 그만이다"라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이 루머로 퍼지는 게 속상한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 이런 그녀도 데뷔 초엔 연기력 비판이 있었다. 2003년엔 프리미어에서 한석규와 함께 과대평가된 배우로 그녀를 선정하기도. # 이 부분에 추가하자면 연기파로 인정받는 배우들 중에도 처음에는 발연기라고 까였던 배우는 얼마든지 볼 수 있다. 이병헌, 심은하 등도 데뷔 초엔 외모만 뛰어나고 연기력이 형편없다는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 # 이와 관련해 김구라는 썰전에서 "얼굴 잘생긴 사람들은 데뷔 초 연기 논란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 얼굴만 보고 주인공을 맡기기 때문이다"고 했는데 손예진도 이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 2013년 11월 1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 시구자로 선정되어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을 방문하였다.
- 2014년 무한도전의 월드컵 응원단 특집에 출연했다. 심지어 1회성 출연이 아닌 브라질까지 응원단으로 간 특집. 영화 홍보 목적도 있겠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예능 장기 프로젝트에 딱히 고정적인 예능 출연이 없었던 탑 여배우가 참가한다는 자체가 꽤 의외라는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사실 의외는 아닌 게, 손예진은 예전부터 축구를 좋아한다는 발언도 했고 영화 촬영차 스페인의 캄프누에 가서 10만 관중의 함성을 잊을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해병대 출신 아버지 때문에 군대 이야기도 좋아한다고 밝혔다. #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첫 한국인 캐릭터 한주리의 외모 모티브가 되었다고 한다. 캐릭터와 모티브가 된 사람 간의 이미지가 거의 상극에 가까울 정도로 다른데 이에 대해서 한주리가 데뷔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프로듀싱을 맡은 오노 요시노리 프로듀서가 “손예진 씨가 출연한 영화나 인터뷰를 보면서 청초하고 귀여운 이미지 속에 상반된 ‘소악마(팜파탈)’적인 이미지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한주리 역시 외모는 귀엽지만 싸울 때는 상대를 포로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강렬한, 상반된 이미지를 담으려 했답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팬들 사이에서는 전혀 닮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며 캐릭터 자체도 같은 격투게임 내 한국인 캐릭터들인 화랑, 백두산, 김갑환과는 달리 한국적인 느낌이 전혀 나질 않아 비판하는 경우가 많다. 어딜봐서 손예진이냐고 하는 경우가 많은 편.
- 서교동과 삼성동에 본인 명의의 빌딩을 가지고 있다. 93억에 매입했는데 대구은행이 근저당권 78억을 놨다고 한다. 대구은행 VIP 대접을 받는 듯.
- 팬 사랑이 뛰어나다. 무대 인사에서 자신의 팬을 발견하면 자주 쳐다봐주면서 특유의 눈웃음을 짓는다.
- 멜로면 멜로, 코믹이면 코믹, 스릴러, 시대극, 범죄물 등 장르 소화력이 뛰어난 배우로 손꼽힌다.
- 사람들이 예쁘다고 해서 존예진이라는 별명이 지어졌다.
- 2013년, 드라마 상어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남길과의 열애설 루머가 떴으나 양측 모두 이를 부인했다. 2018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함께 촬영한 배우 정해인과의 열애설에 직접 나서서 해명했다.
- 2019년 1월 10일, 영화 협상에 함께 출연한 배우 현빈과 첫 번째 열애설이 보도됐고 양측 모두 이를 부인했다. 그로부터 11일 후인 2019년 1월 21일, 미국 LA의 한 마트에서 찍힌 사진과 함께 또 한 번의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이 또한 양측 모두 부인했다.
두 번의 열애설 이후 또 다시 같은 작품에서 만나게 된 현빈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방영 당시인 2020년 1월 경, 이번에는 결혼설과 결별설이 동시에 나게 되었으나 손예진 측에서 이를 부인했다.
그 후 드라마의 메이킹 장면을 통해 세 번째 열애설이 보도됐고 현빈 측에서 이를 부인했다. 배우 현빈과 무려 세 차례의 열애설이 불거졌는데, 열애설이 나올 때마다 양측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 후 드라마의 메이킹 장면을 통해 세 번째 열애설이 보도됐고 현빈 측에서 이를 부인했다. 배우 현빈과 무려 세 차례의 열애설이 불거졌는데, 열애설이 나올 때마다 양측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2021년 1월 1일, 디스패치는 현빈과 손예진이 8개월 째 교제 중이라는 열애설을 보도했고, 몇 시간 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의 연인 관계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로써 손예진은 현빈과의 네 번째 열애설 만에 열애를 공식 인정하게 되었으며, 데뷔 이후 첫 공개 연애이다. 인스타에 쓴 열애 인정 후 심경 고백글이 화제가 되었다. 대중들 사이에선 대체로 두 사람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지라, 사귀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 배우 경력이 많다 보니 두번이나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도 많다. 차태현과는 연애소설과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김갑수와는 연애시대(드라마), 공범(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또 김주혁과는 아내가 결혼했다, 비밀은 없다에서 호흡을 맞추었으나 다신 볼 수 없는 조합이 되었고, 김남길과는 상어(드라마), 해적(영화)에서 연달아 같은 작품에 출연하여 케미를 보여주어 열애 의혹이 높아지기도 했고, 소지섭과는 데뷔작인 맛있는 청혼,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남매 연기부터 연인과 부부연기까지 보여주게 된다. 현빈과는 협상(영화),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특급 케미를 자랑하기도 했다.
8. 관련 문서
[1] 빠른 생일이다. 입학년도는 1988년.[2] 지금 보면 출연진이 화려하다. 정준, 손예진, 소지섭, 소유진에 그 당시엔 무명이던 권상우가 중국집 배달부로, 지성이 편의점 알바생으로 나온다.[3] 원래는 유일한 2연 연속 모델이었는데 TWICE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재기용되면서 유일은 아니게 되었다. 물론 개인으로서는 유일한 재기용 사례가 맞긴 하다.[4] 과거의 조승우와의 사랑(어머니)과 현재의 조인성과의 사랑(딸) - 1인 2역, 치매가 한창인 상황에서 소변이 조절이 안돼 옷을 입은 채 그대로 보는 장면 등.[5] ‘프라하의 연인’ 전도연이 받은 회당 2000만원을 갱신한 업계 최고 기록.[6] 이전까지 tvN 드라마 시청률 순위는 도깨비 20.5%, 응답하라 1988 18.8%, 미스터 션샤인 18.1% 순 이었다.[7] 제55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8] 애니메이션 영화[9] 한국, 중국 합작 영화[10] 손예진 편[11] 더 폰 편[12] '2014 브라질 월드컵 응원단 특집' 편[13] 1주년 기념 MT 편[14] 5년만에 광고모델로 재발탁되었다.[15] 한국 공식 수입원이다.[16] 1위 하지원, 2위 손예진, 3위 전도연, 이하 4~10위[17] 1위 전도연, 2위 하지원, 3위 김혜자, 4위 김윤진, 5위 손예진, 이하 6~10위[18] 1위 하지원, 2위 손예진, 3위 전도연, 이하 4~10위[19] 1위 전도연, 2위 하지원, 3위 손예진, 이하 4~10위[20] 1위 김혜수, 2위 하지원, 3위 전지현, 4위 손예진, 5위 전도연, 이하 6~10위[21] 1위 전도연, 2위 김혜수, 3위 하지원, 4위 김해숙, 5위 문소리, 6위 윤여정, 7위 손예진, 8위 장영남, 9위 공효진, 10위 전지현[22] 1위 하지원, 2위 김혜수, 3위 손예진, 이하 4~10위[23] 3인까지 중복투표 가능. 1위 전도연 16표, 2위 김혜수 8표, 3위 하지원 5표, 4위 손예진 4표, 이하 3표 2명, 2표 5명, 1표 9명[24] 1위 최민식, 2위 송강호, 3위 류승룡, 4위 하정우, 공동 5위 손예진 강동원 유해진, 이하 설경구 정우성 이정재 조진웅[25] 1위 천우희, 2위 심은경, 3위 손예진, 이하 4~5위[26] 전지현과 공동1위[27] 연기 잘하는 여자배우 1위 전도연, 2위 김혜수, 3위 김혜자, 4위 하지원, 5위 손예진/가장 좋아하는 여자배우 1위 김혜수, 2위 전도연, 3위 전지현, 4위 손예진, 5위 하지원[28] 감독 9인과 배우 9인을 포함해 총 30인. 강우석(감독), 김지운(감독), 김혜수(배우), 나홍진(감독), 류승범(배우), 류승완(감독), 박찬욱(감독, 제작자), 소지섭(배우, 51K 대표), 손예진(배우), 송강호(배우), 연상호(감독), 윤종빈(감독, 제작자), 윤제균(감독, 제작자), 이병헌(배우), 장태유(감독), 최민식(배우), 하정우(배우), 황정민(배우) 외[29] 1위 김혜수, 2위 전지현, 3위 천우희, 4위 전도연, 5위 손예진[30] 1위 김혜수, 2위 전지현, 3위 손예진, 이하 4~10위[31] 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 플러스엠, 쇼박스, NEW[32] 총 5곳의 투자 배급사 중 2곳이 손예진을 1위에, 3곳이 2위에 선정하며 종합 22점으로 1위를 했다. 남자 배우와 여자 배우의 개런티 차는 크지만, 여배우 중에선 손예진이 가장 개런티를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관계자는 "비교적 실패작이 적고 꾸준히 성실하게 작품에 출연한 것이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젊은 이미지와 함께 안정적인 연기력을 갖춘 여배우를 꼽으라면 그중 톱은 단연 손예진"이라고 전했다.[33] 남자배우 1위 송강호, 2위 하정우, 3위 이병헌, 4위 황정민, 5위 강동원/여자배우 1위 손예진, 2위 김혜수, 3위 전지현, 4위 한효주, 5위 전도연[34] 1위 김혜수, 2위 손예진, 3위 문소리, 이하 4~10위[35] 상반기 최고의 아이돌, 최고의 여자 배우, 최고의 남자 배우, 최고의 드라마에 대해 질문했으며 각각 방탄소년단, 손예진, 박서준,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1위를 차지했다.[36] 1위 김남주, 2위 이병헌, 3위 김태리, 4위 손예진, 이하 5~8[37] 1위 김혜수, 2위 김태리, 3위 손예진, 이하 4~10위[38] 김혜수(8표), 손예진(2표) 한지민(2표) 김태리(2표), 공효진(1표) 염정아(1표) 박보영(1표) 전종서(1표) 김희애(1표) 기권(1표)[39] 김태리(6표), 김남주(5표), 손예진(4표), 이지은(3표), 한지민(2표), 박민영 염정아 정인선 남지현 신혜선 등(1표) 복수 및 무응답 포함[40] 1위 송강호, 2위 이병헌, 3위 하정우, 4위 손예진, 이하 5위[41] '2018 문화계 프로가 뽑은 프로'라는 주제로 시행된 이 설문조사는 한국 문화계 선두에 있는 인물들의 지형도와 올해 성과를 세밀하게 들여다보기 위해 문학·출판, 가요, 방송, 영화, 연극·뮤지컬 등 분야별로 진행되었다.[42] 1위 김혜수, 2위 손예진, 이하 3~5위[43] 손예진을 향해 '2000년대 한국 영화가 낳은 압도적 대형 톱스타'라고 평하였다.[44] 황정순, 최은희, 김지미, 윤정희, 문희, 장미희, 강수연, 전도연, 전지현, 손예진[45] 21세기 여자배우 TOP3 전도연, 김혜수, 손예진/21세기 남자배우 TOP3 송강호, 최민식, 이병헌[46] 광고 촬영 때 데려온 강아지들이 강북에서 왔다고 하자 얼굴을 찌푸리면서 다음부턴 강남에 있는 개로 데려오라고 했다는 식의 루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