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덴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하라 야스히로. 을지서적과 서울문화사판에선 노르덴으로 번역했는데 알파벳을 봐도 노르덴이 맞긴 하지만 이타카판에서 놀덴으로 번역했다.
제3차 티아마트 회전 당시 30대 중반으로 라인하르트 폰 뮈젤의 참모장이었다. 당시 계급은 소장. 내무성 차관을 지내는 자작가의 후계자로서 부친이 70대에 이르면 가문을 이어받게 되어있다. 또한 30세에 이미 소장에 오를 정도로 빠른 승진을 한 인물이며, 자기 자신도 자신의 빠른 출세를 자랑으로 삼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11살이나 더 어리면서 당시 중장에 오른 라인하르트가 있기에 자신의 빠른 출세는 빛이 바랬고 그 때문인지 라인하르트에게 충성이니 뭐니 바치지도 않았다. 사실 노르덴의 이런 자랑은 문벌귀족에게는 별 것도 아닌데 플레겔만 해도 라인하르트보다 겨우 4살 많은 20대 초반에 이미 소장에 오른 몸이었듯이 가문빨로 빠른 승진을 한 귀족은 얼마든지 있었기 때문이었고, 31살에 역시 자신의 힘만으로 소장에 오른 아달베르트 폰 파렌하이트같은 다른 하위귀족 출신으로 자신의 힘만으로 그 자리에 오른 경우도 있었다.
라인하르트는 그를 가문의 후광으로 출세한 입만 산 멍청이로 평가했고 그 평가는 틀리지 않았다. 물론 처음에는 그 나름대로 머리는 잘 돌아가서 전황이 안 좋아지는 것을 파악하기도 했다. 그러나 본색은 숨겨도 드러나는 법.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지도 못하고, 자신도 인재라는 자만심으로 인해 라인하르트가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는 것도 어처구니없는 말빨로 무시하는 등 지극히 문벌귀족다운 무능을 드러냈다. 동맹군 11함대 사령관인 윌렘 홀랜드의 닥돌을 예술적이라고 감탄이나 할 뿐이었다.[1]
결국 전투 후반부에 가서는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라인하르트가 인내심에 한계를 느꼈고[2], 놀덴이 급기야 사령관의 지휘권에까지 간섭하자 드디어 폭발했다. 라인하르트는 함대에 최종공격 명령을 내리면서 동시에 놀덴을 패배주의자로 몰며 분노에 찬 호통을 쳤다.
전황을 뒤집어 적 사령관을 먼지로 만든 라인하르트는 대장으로 진급했지만 그는 전혀 도움이 안되었으니 진급도 안되었고 되려 라인하르트로선 귀찮은 이 존재를 다른 곳으로 전출시켰는지 이후에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립슈타트 전역이 일어났을 때 립슈타트 귀족연합에 가담해서 엑스트라로 전사했는지, 아니면 그 이전에 퇴역했는지는 몰라도 적어도 라인하르트를 따르진 않았을 테니 귀족으로서도 잘 살 가능성이 적어보인다.
그가 제3차 티아마트 회전 중에 공격을 하지 않고 때를 기다리려고 하는 라인하르트를 비꼬며 한 명대사는 아래와 같다.
제3차 티아마트 회전 당시 30대 중반으로 라인하르트 폰 뮈젤의 참모장이었다. 당시 계급은 소장. 내무성 차관을 지내는 자작가의 후계자로서 부친이 70대에 이르면 가문을 이어받게 되어있다. 또한 30세에 이미 소장에 오를 정도로 빠른 승진을 한 인물이며, 자기 자신도 자신의 빠른 출세를 자랑으로 삼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11살이나 더 어리면서 당시 중장에 오른 라인하르트가 있기에 자신의 빠른 출세는 빛이 바랬고 그 때문인지 라인하르트에게 충성이니 뭐니 바치지도 않았다. 사실 노르덴의 이런 자랑은 문벌귀족에게는 별 것도 아닌데 플레겔만 해도 라인하르트보다 겨우 4살 많은 20대 초반에 이미 소장에 오른 몸이었듯이 가문빨로 빠른 승진을 한 귀족은 얼마든지 있었기 때문이었고, 31살에 역시 자신의 힘만으로 소장에 오른 아달베르트 폰 파렌하이트같은 다른 하위귀족 출신으로 자신의 힘만으로 그 자리에 오른 경우도 있었다.
라인하르트는 그를 가문의 후광으로 출세한 입만 산 멍청이로 평가했고 그 평가는 틀리지 않았다. 물론 처음에는 그 나름대로 머리는 잘 돌아가서 전황이 안 좋아지는 것을 파악하기도 했다. 그러나 본색은 숨겨도 드러나는 법.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지도 못하고, 자신도 인재라는 자만심으로 인해 라인하르트가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는 것도 어처구니없는 말빨로 무시하는 등 지극히 문벌귀족다운 무능을 드러냈다. 동맹군 11함대 사령관인 윌렘 홀랜드의 닥돌을 예술적이라고 감탄이나 할 뿐이었다.[1]
결국 전투 후반부에 가서는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라인하르트가 인내심에 한계를 느꼈고[2], 놀덴이 급기야 사령관의 지휘권에까지 간섭하자 드디어 폭발했다. 라인하르트는 함대에 최종공격 명령을 내리면서 동시에 놀덴을 패배주의자로 몰며 분노에 찬 호통을 쳤다.
이 호통에 놀덴은 충격을 먹고 멍하게 있다가 최후에 라인하르트의 전략으로 전황이 뒤집히자 데꿀멍해서 아무런 말도 하지 못 한다.[3] 그걸 본 키르히아이스도 '이 사람은 라인하르트님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된다.'라고 평했다."닥쳐라! 여지껏 뭘 했는지 모를 놈이 패배주의에 벌써부터 물들어서 이젠 사령관의 권한까지 침범하려고 드느냐!"
전황을 뒤집어 적 사령관을 먼지로 만든 라인하르트는 대장으로 진급했지만 그는 전혀 도움이 안되었으니 진급도 안되었고 되려 라인하르트로선 귀찮은 이 존재를 다른 곳으로 전출시켰는지 이후에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립슈타트 전역이 일어났을 때 립슈타트 귀족연합에 가담해서 엑스트라로 전사했는지, 아니면 그 이전에 퇴역했는지는 몰라도 적어도 라인하르트를 따르진 않았을 테니 귀족으로서도 잘 살 가능성이 적어보인다.
그가 제3차 티아마트 회전 중에 공격을 하지 않고 때를 기다리려고 하는 라인하르트를 비꼬며 한 명대사는 아래와 같다.
후지사키 류 코믹스에서 플레겔을 비롯한 대귀족들의 입김으로 일부러 무능한 놀덴을 참모장으로 앉혔다는 설정이 더해졌다. 그렇다 보니 뮈켄베르거도 놀덴에 대해 무척 혐오스런 반응을 보이고, 칼을 뽑아 라인하르트에게 겨눈 채로 대귀족의 졸개가 전선에 참여해서 전투를 망치고 있다며 화를 낼 정도였다. 이래놓고 무슨 배짱인지 아예 대놓고 상관인 라인하르트를 도발해 열받게 만드는 모습도 보인다. 그런데도 라인하르트가 열받아하면 그냥 데꿀멍하는 모습도 보이는 등, 입만 살아있는 무능한 놈으로 묘사된다. 사실 그는 라인하르트를 격전에 몰아세우고 자신 혼자 탈출하려 하고 있었으며 뮈켄베르거로부터 충고를 받은 라인하르트가 움직이질 않자 더욱 그를 도발시켜 전투에 참가시켜려 한 것이다. 이 때문에 라인하르트가 후퇴하는 척 유인하는 와중에도 방어진을 굳혀야 한다고 주장한다. 게다가 처음에 홀랜드의 공격에 놀라면서 막상 홀랜드가 패배하자 그를 조롱한다. 이때문인지 라인하르트는 홀랜드를 그나마 평가할만한 점이 다수 있다고 했지만 놀덴은 그것조차도 없다며며 오물로 취급하고는 함선에서 쫓아낸다.'''오, 언제 말입니까? 일년 후입니까? 그게 아니라면 백년 후일까요?'''
[1] 단 이는 다른 아군 심지어 그레고르 폰 뮈켄베르거도 쩔쩔맸을 정도였다. 물론 라인하르트 빼곤 거의 하향평준화가 되어있었지만. 다만 홀랜드의 닥돌을 예술적이라 평가한 것은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도 동일하다. 이 둘이 뮈켄베르거, 홀랜드, 놀덴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게 무쓸모한 짓거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2] 놀덴이 볼일이 있어 자리를 비우자 아무 말 없던 라인하르트는 키르히아이스에게 "키르히아이스! 키르히아이스! 나 좀 칭찬해주게! 평생의 인내심을 저놈 때문에 다 쓸 것 같아!"라고 애원할 정도였다... 이에 키르히아이스는 부드럽게 웃으면서 조금만 참으라며 곧 라인하르트님 진가를 보이게 될 거라고 다독여줬다.[3] 사실 놀덴의 생각은 보편적인 입장이었고 오히려 라인하르트가 이례적이었다. 다만 모두가 판단을 잘못하고 있던것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