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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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독립문로 59 (냉천동)[1]
1. 개요
2. 사원 처우 및 업무환경


1. 개요


홈페이지
1964년 8월 15일 농협중앙회의 기관지로 창간된 신문. 전국지이지만 지역 소식의 비중이 높다. 월수금 주 3회 발행되며, 일간지(격일 발행)로 등록돼 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농업에 관련된 내용이 주로 올라온다. 이나 FTA 같은 농업·농촌 정책을 비롯해 건강, 레포츠, 먹거리 등의 생활정보를 함께 다룬다. 광고에도 농기구라든가 비료 등의 농업 관련 광고가 주로 나온다.
처음에는 4면 신문으로 출발하였으나, 농협의 자본에다가 농민들이 많이 봐서 그런지 1978년 8면, 1983년 12면, 1993년에 16면으로 증면됐다. 이후로 쭉 16면 체제. 신문 배송을 우편에 거의 대부분 의존하는 제약 때문에 16면 체제를 오래도록 유지했지만, 2016년 20~24면의 지면개편을 단행했다. 2019년 현재는 20+4면이 발행된다고 한다. 지면보기
역시 농업신문이라 그런지 농촌에 가면 노인들이 많이 보는 신문 중 하나. 발행 부수는 꽤 많아서 2019년도 유료 부수 순위에서 모든 신문 통틀어 5위를 차지했다. 조중동매일경제신문 바로 다음이다. 참고로 농민신문 바로 뒤는 한국경제신문. ‘농민신문' 일간지 유료부수 5위. 한편, 열독률(구독 여부와 관계없이 특정 기간 동안 신문을 읽은 사람들의 비율)은 9위를 차지했다. ‘농민신문’ 열독률 842개 신문 중 9위
다만 농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문이기 때문에 도시에 거주하는 일반인들의 농민신문에 대한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도 사실. 도시지역에서는 농협은행 지점에 가면 종이신문을 볼 수 있다. 네이버, 다음, 구글에서도 기사를 볼 수 있다.
구독료는 1년 선납시 63,600원이다. 지자체의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경우에 따라서 농민이나 관련인에게 예산으로 무료보급 하기도 하며 농협주최의 행사 참여자에게 1년간 무료로 보급하기도 한다.#
'''2020년도(2019년분) 일간신문 172개사 인증부수'''(유료부수 순)
순위
신문명
발행부수
유료부수
1
조선일보
1,212,208
1,162,953
2
동아일보
925,919
733,254
3
중앙일보
861,984
674.123
4
매일경제
706,760
554,228
5
농민신문(주3회)
430,518
422,282
6
한국경제
526,908
355,388
7
한겨레
205,748
192,853
8
문화일보
195,068
181,108
9
한국일보
219,672
172,577
10
경향신문
190,677
165,512
여기서 발행하는 잡지로 어린이동산(구 어린이새농민), 전원생활(구 새농민 및 행복의 샘), 디지털농업, 월간축산이 있다. 이들 4개 월간지는 편집국이 아니라 출판국에서 만들고, 기자직군은 편집국과 출판국을 순환근무한다.
농협 기관지에서 시작됐기에 농민신문사와 농협중앙회 사이에는 인사교류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계열사 간 인사이동이 제한되어 있어 옛말이 되었다.
푸드 칼럼니스트 황교익[2]이 농민신문에서 기자생활을 13년간 한 적이 있다. 농민신문의 기자로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지역 농수축산물의 생산과 가공, 그리고 소비에 관한 기획기사를 쓰기 시작하면서 이른바 '맛 칼럼니스트'가 되었다고 한다.#
기존 환경TV 대역을 인수해 2018년 8월15일 농업전문방송인 'NBS 한국농업방송'을 개국했다. 방송국은 농민신문사 신사옥 별관에 위치해 있다. 평일 기준 오전에는 뉴스와 각종 농촌 프로그램, 저녁시간대에는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을 직접 연결해 농산물 시황을 알려주는 생방송 프로그램 '가락동 365'를 간판 프로그램으로 내걸고 있다. 농협 자체에서는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각 은행 지점마다 리플렛과 리모콘에 붙일 수 있는 채널번호 스티커를 비치했고, 농민신문에서는 개국 당일 지면을 무려 8개나 할애해 NBS 방송을 소개했다.

2. 사원 처우 및 업무환경


대체로 기자들에게는 후하고, 그외 직종에는 박하다는 게 여러 기업정보 사이트의 중론. 그래서인지 언론고시생들 사이에서는 숨겨진 꿀직장으로 불림. 업계 상위권의 발행부수답게 연봉도 업계 상위권인데, 언론계에서 드물게 칼퇴근 및 주5일제가 확실하게 지켜지기 때문.
상반기 국내 40개 언론사 평균 연봉 공개 농민신문은 크레딧잡(고용보험) 기준 6,211만원, 오픈샐러리(국민연금) 기준 5,198만원 기록했다.
그러나 일간지로 등록되었지만 주3회 기사를 내기에 상대적으로 기자로서 업무량이 적음. 기사를 내지 않는 동안은 기자가 사무직도 겸한다는 점은 난센스. 애초에 기자를 지망하는 이들이 '워라밸', '높은 연봉'을 꿈꾸며 기자를 하려고 하지는 않기에 외려 기자로서 성장하기에는 좋지 못한 환경이기도함.


[1] 이전에는 고덕로 262(명일동, 고덕역 앞)에 있었으나 2017년 10월 30일 신사옥에 입주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맞은편에 있으며, 본래 이 건물은 1964년 8월에 옛 대일학원의 건물로 지어졌다가 삼보컴퓨터 사옥을 거쳐 리모델링 후 울산대학교 서울청운학사로 쓰이던 건물이다.[2] '맛 칼럼니스트'라는 말은 어디까지나 황교익 본인만이 사용하는 일종의 자칭일 뿐이며, '푸드 칼럼니스트'가 본래 올바른 용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