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표

 


  • 느낌표와 유사한 옛한글의 모음에 대해서는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 수학 기호 ! 에 대해서는 팩토리얼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 MBC의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느낌표(MBC)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설명
2. 유니코드로서의 특징
3. 문장 부호로서의 특징
4. 기타


1. 설명



exclamation mark
감탄하거나 놀랐을때 쓰는 문장 부호. 반각 문자로는 !이고, 전각 문자로는 !이라고 쓴다

2. 유니코드로서의 특징


아스키 코드유니코드 기준으로 공백을 제외하면 가장 앞에 위치해 있는 글자다(U+0021). 물론 코드값상에서는 맨 앞자리는 아니긴 하나, 제어문자라는 특성상 일반적인 '''"글자"'''로 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느낌표가 맨 앞이라고 보면 된다.

3. 문장 부호로서의 특징


물음표와 마찬가지로 언어에 따라 몇 가지 베리에이션이 있는데, 스페인어에서는 감탄문을 시작할 때 거꾸로 된 느낌표(¡)도 붙인다. 알파벳 i와는 다르다.
ex> ¡Qué chica tan guapa! (얼마나 아름다운 소녀인가!)
인터넷 언어의 일종으로 i를 !로 쓰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스페인어와는 무관하다. (예시: Mirror→M!rror, Tooniverse→Toon!verse), pink→P!NK
사실 느낌표는 물음표에 비해 사용 용도가 꽤 다양한 편이다. 언어적인 용도로도 꽤 많이 다양하게 이용되는 편인데 예를 들자면 독일어에선 편지의 인사말 또는 명령문에 느낌표를 붙인다. 국제음성기호에서는 치경 흡착음(Tenuis alveolar click)을 나타내는 기호로 쓰인다. 시계 소리를 흉내낼 때 똑딱똑딱하는 게 이 발음이다. 몇 서적들을 보면 볼수 있는데 예를 들어, 우리가 흔히 '부시맨'이라고 알고 있는 아프리카의 부족이름은 '!쿵족'이다. 양판소인터넷 소설이나 만화책, 예능 방송에서 장음 표기나 강조, 충격적이거나 당황스러울 때 여러 개를 이어 쓰는 경우도 있는데, 올바른 사용법이 아닌데다 보기에도 좋지 않다. 나무위키에서도 자주 나온다.
  • 예시> 안 돼!!!!!!!!!!!!!
소설 속의 느낌표나 물음표는 문장의 끝에만 오기 때문에 2개 이상을 한꺼번에 쓸 수 없으며 '?!'나 '!?'도 원래는 사용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외국 소설들을 보면 느낌표나 물음표가 문장 끝에 두 개 이상 쓰이는 경우가 거의 없다. 굳이 필요하다면 인테러방 (‽)을 쓰긴 하지만 '''이건 표준 문장 부호도 아닌 데다 있는 줄도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다'''.
소설 작법에서는 느낌표를 배척하는 편이다. 느낌표 자체가 특정한 감정을 독자에게 강요하기 때문이다. 알다시피 독자마다 해석이 다르다. 그래서 느낌표를 남용하면 소설의 묘미가 사라진다고 여겨진다.[1]
이러한 특성 때문에 흔히, 규율에 얽매이지 않고 감수성 풍부한 젊은이들이 느낌표를 중복해서 쓰고, 보수적인 어른들은 절도있게 느낌표를 남용하지 않는다는 편견이 있지만, 실상 나이가 많은 사람일 수록 오히려 인터넷에서 느낌표를 과하게 쓰는 경향이 있다. '''틀딱체''' 문서 참고.

4. 기타


  • 프로그래밍에서 느낌표는 '~이지 않다'를 뜻한다.
ex) 1 != 0, !true = false
이를 이용한 드립도 있는데, 2!=2라는 식을 보여줬을 때 맞다고 답하면 일반인이고 틀리다고 답하면 프로그래머라는 드립.[2]

  • 메탈기어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플레이어가 병사에게 들키면 병사 머리위에 '!'가 뜬다. 병사가 플레이어를 얼핏 보거나 소리를 들으면 '?'가 뜬다. 들킨 그 순간에 재빠르게 병사머리 위의 ! 표시를 총으로 맞추면 병사가 잠시 혼란상태에 빠진다! 하지만 난이도가 어려워 실전 가능성은... 이 때 나오는 '또잉!'하는 소리는 SBS의 예능 프로그램을 봤다면 익숙할 소리.
  • 포켓몬스터에서는 플레이어와 대전 이벤트가 발생하는 NPC가 마주쳤을 때 NPC 머리 위로 느낌표 말풍선이 뜬다.
  • 언더테일에서는 괴물들의 랜덤 인카운터가 뜰 때, 캐릭터의 머리 위에 느낌표가 들어 가 있는 작은 말풍선이 생긴다. 이외에도 다른 등장인물들도 깜짝 놀랄 때 머리 위에 느낌표가 들어있는 작은 말풍선이 생긴다.
  • 동네 이름에 느낌표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잉글랜드에는 Westward Ho!라는 동네가 있다고 한다. 느낌표가 포인트. 심지어 캐나다 퀘벡에는 느낌표가 두개씩이나 들어가는 동네가 있다고 한다. 그 동네의 이름은 Saint-Louis-du-Ha! Ha!
  • 제목에 느낌표(!)가 포함된 문서는 느낌표 및 기타 특수문자를 지운 제목의 문서를 만들어 리다이렉트하는 것이 좋다.
  • 나무위키에서 물음표와 함께 매우 남용되는 표현이기도 하다. 볼드체와 함께 느낌표를 찍는 용도로 사용된다.[예문]
  • 표지판이나 사용설명서 등에서는 보통 위험하니 조심하시오 혹은 잘못된 사용방법입니다라는 경고 표시로 많이 쓰인다. 대한민국은 아니지만 일본, 북한, 중국과 대다수 유럽 국가들의 도로교통표지판의 위험 표지판으로 느낌표가 많이 쓰인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는 오류 메시지와 함께 이 표시가 자주 보인다.
  • 빅토르 위고레 미제라블의 원고를 출판사로 보냈는데, 진행 사항이 궁금하여 출판사에 편지를 보냈다. 내용은 "?" 달랑 한 글자. 곧이어 출판사에서 온 답장 역시 달랑 "!" 한 글자 뿐이었다. ?는 말 그대로 진행이 어떻게 되는가를 물었던 것이고, 출판사는 위트있게도 "내용이 좋아 출판했으며, 잘 팔리고 있다!" 라는 뜻으로 느낌표 하나만을 써서 답장했다고 한다.
  • 복면가왕의 가왕 중에서 최초로 쓰인 특수문자다.[3]
  • 문장 부호로써의 역할은 아니지만, 느낌표는 수학에서 팩토리얼을 표시하는 데 쓰인다.
  • 문서는 나무위키의 모든 문서를 가나다 순으로 정리했을 때 맨 처음에 오는 문서다.[4]
  • 라이엇 게임즈에서 욕설으로 지정되어 채팅에 !를 치면 *로 출력된다.
  •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공식 언어 중 하나인 코사어에서는 하나의 철자처럼 사용되며, 다른 언어에는 없는 독특한 발음(입으로 혀를 차는 소리나 '똑똑' 치는 소리)을 표기하는 데에 사용한다.
  •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막으로 자주 출력되는데 특히 런닝맨에서 자주 나온다. 빨간 폰트로 나오는데 심지어 !를 읽기도 한다.

[1] 강건체를 멋지게 구사할 줄 아는 작가라면 오히려 묘미를 살려주기도 한다. 물론 극소수.[2] 팩토리얼로 생각했을 때 2! = 1 x 2 = 2이므로 참이고 프로그래밍에서 쓰이는 반전의 의미로 생각했을 때 2 ≠ 2이므로 거짓이다. [예문] "놀랍게도(!) 사실 이 모든 것은 환상이었다!!![3] 그 다음으로 쓰인 특수문자는 ~.[4] 나무위키에서 문서를 검색할때 첫글자를 띄어쓰기(space)로 해보면 이 문서가 제일 앞에 오게 된다. 그 다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