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엘라스 아란

 


1. 개요
2. 행적
3. 카라잔에서: 아란의 망령
3.1. 공략
3.2. 사용 기술


1. 개요


[image]
<colbgcolor=#fccf66> '''영명'''
'''Nielas Aran'''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직업'''
마법사
'''진영'''
스톰윈드, 키린 토, 티리스가드
'''직위'''
스톰윈드의 궁정 마법사
'''상태'''
사망
'''지역'''
카라잔
'''인간관계'''
에이그윈(아내), 메디브(아들), 가로나 하프오큰(며느리), 메단(손자)
'''성우'''
제이미슨 프라이스(영어 WoW), 노민[1](한국 WoW)
워크래프트 시리즈등장인물메디브아버지이다.

2. 행적


본래 스톰윈드의 궁정 마법사이자 달라란의 대마법사로, 키린 토 소속이었으며 창조 마법의 실전응용편을 완성했다고 한다. 한꺼번에 여러 정령을 소환하는 독자적인 주문을 개발했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끈 '사과주스 창조' 주문을 완성하여 가장 사랑받은 대마법사 중 한 명이었다고 앤자이럼 룬위버가 서술했다.
소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증오의 굴레》에서는 에이그윈과의 원나잇 스탠드를 통해 메디브를 낳았다고 묘사되었다. 원래 에이그윈의 신봉자라고 할정도로 관심을 가졌던 아란은 에이그윈과 진지하게 교제를 하고 싶어했지만, 오래 살다보니 연애나 사랑 같은 낭만적인 것에 염세적인 에이그윈은 그저 후계자 임신에 성공만 하면 장땡이었다. 나쁘게 말하자면 아란을 씨내리로 이용하고 버렸다. 그런데 정작 에이그윈은 메디브를 출산하고서는 아란에게 기르게 했으며, 메디브가 사춘기 무렵이 되자 자신이 어머니임을 밝혔다. 어깨가 떡 벌어졌으며 웃는 모습이 시원시원한 벽안의 호남으로 메디브가 그의 외모를 많이 닮았다고 한다. 만약 에이그윈이 몇 세기만 젊었더라면 반했을 거라고 묘사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서는 이 설정이 변경되어, 아란이 티리스가드의 일원으로서 에이그윈을 끝까지 추적하였지만 이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호의가 생겼고 이를 넘어 '''사랑'''의 감정이 생겼다고 한다. 그리고 메디브가 태어났고 아란과 에이그윈은 달라란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스톰윈드로 건너가 거기서 아란은 궁정 마법사가 됐고 에이그윈은 떠났다고 한다. 별로 큰 설정 변경은 아니지만 씨내리에서 에이그윈의 남편으로 신분이 수직 상승했다.
메디브가 어렸을 때부터 여러가지 마법과 학문을 익히게 했으며 비뚤어지게 자라는 아들을 걱정했으나, 사고로 메디브의 마력을 견디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며 그 원혼이 카라잔 탑 안에서 떠돌고 있다. 이 망령은 카라잔의 우두머리로 등장하며, 만약 아티쉬를 든 플레이어와 마주칠 경우 '''"그건 어디서 났지? 그 아이가 보냈나?!"'''라고 외치며 무서워한다.
다시 찾은 카라잔에서는 아들의 망령이 그의 자리를 대신한다. 화염의 고리가 워낙 임팩트가 있었는지 아들도 비슷한 기술을 쓰고, '아란의 마음이 편안해지는 루비'라는 장신구를 드롭해서 유저들도 일정 확률로 화염고리를 발동시킬 수 있다.

3. 카라잔에서: 아란의 망령




3.1. 공략


[image]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공격대 인스턴스 던전 카라잔의 선택 가능한 우두머리이다. 아란의 망령을 처치하면 그와 싸웠던 곳인 수호자의 도서관으로 순간이동이 가능하다.
무작위 대상에게 계속해서 주문 공격을 넣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어그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단, 차단을 많이 넣다 보면 쓸 수 있는 주문이 없어서 어그로 대상자에게 달려가 근접 공격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2] 이 경우 한두 대만 때리고 그 자리에서 다시 주문을 시전하기는 했지만, 딜러들이 근접 공격에 맞고 비명횡사하는 경우가 없지는 않으니 메인탱커가 어그로를 유지했다. 또한 마법 저항력이 높아, 캐스터들은 딜링이 힘들었고 대부분의 대미지 딜링을 근접딜러나 사냥꾼이 했다.
공략 자체는 딱히 어렵지는 않다. 어그로가 존재하지 않는 만큼, 화염고리와 신폭을 조심하고 힐만 잘 넣으면 공격이 부담스럽지 않다. 스킬 대미지의 총합은 꽤 아프나 10연발의 대미지가 큰 것이고, 한 발 한 발의 대미지는 힐로 버틸 만했고 천 클래스도 그냥저냥 버티면서 딜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전투 자체가 난전을 유도하는 편이고 화염고리라는 일발역전 몰살기 때문에 한 명의 구멍이 순식간에 공대를 말아먹을 수도 있어서 막공 입장에선 은근히 난적이었다.
카라잔이 최초 공개됐을 때에는 말체자르 이상의 강적이었다. 당시엔 용의 숨결과 '''얼음 결계''' 역시 사용했다.
공격대 보스 중에 손꼽힐 정도로 목소리가 중후하다(들어보기). 특히 성우의 호연이 빛나는 대사 '"불타라아아아! 지옥의 악마들아아아아!"'는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임팩트를 남긴다.

3.2. 사용 기술


  • 화염구+신비한 화살+얼음 화살
가장 기본적인 공격. 화염구와 얼음 화살을 차단하면 마나 소모를 늦추고 공격대가 입을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는 광역 변이를 늦추므로 공략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 신비한 화살은 시전을 시작하는 순간 마나가 소모되므로 차단하지 않으나, 공대에 차단이 남아돌 경우 그냥 하는 경우도 있다.
  • 화염의 고리
>"불타라, 지옥의 악마들아!"
>"너희에게 보여주마! 아무리 지친 개라도 송곳니는 있는 법!"
공격대원 중 두세명에게 화염의 고리를 건다. 걸린 대상이 고리 밖으로 나가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폭발하면서 주변에 3000~4000 정도의 대미지를 주고 공중으로 날려버린다. 드루이드는 변신을 풀기만 해도 터졌다. 공대의 X맨을 가려내는데 아주 좋은 마법으로, 걸렸다면 그냥 가만히 서서 끝날 때까지 모든 동작을 중지하면 된다. 예전엔 아란전 리셋의 주 요인이었으며 밟은 사람 벌금 먹이는 스킬이었다. 오죽하면 걸렸을 때 움직이지 않겠다는 찬가가 있다.
  • 광역 눈보라
>"모두 얼려 버리겠다!"
>"차가운 암흑으로 돌아가라!"
12시방향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이동하는 눈보라를 불러낸다. 2초마다 1313~1687의 냉기 피해를 입히며 이동 속도를 65% 감소시킨다. 아란에 근접한 근접딜러들은 신경 안 써도 되고, 원거리에 있는 힐러와 캐스터들은 눈보라를 피해서 도망다녀야 한다. 눈보라가 떨어질 자리에 푸른 회오리가 돌아다니므로 찾기 쉽다.
  • 대규모 신비한 폭발
>"그래, 내 아들은 아주 강하지... 하지만, 내게도 힘은 있다!"
>"난 어릿광대 따위가 아니다! 나는 니엘라스 아란이다!"
모든 플레이어를 자신 위치로 끌어당긴 후 감속을 걸고 9000-11000의 비전 피해를 입히는 신비한 폭발을 20미터 반경으로 시전한다. 대략 책장 앞까지 가면 맞지 않는 정도의 범위. 당시 기준으로 화력이 엄청나 맞으면 거의 딸피가 되었었다. 그러나 시전 시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감속상태로 걸어만 가도 피할 수 있다. 마법 해제가 가능한 클래스의 경우 감속을 해제하고 도망가면 되고, 도적의 경우 그림자 망토, 소멸로 피할 수도 있다.
  • 대규모 변이
>"목 좀 축이게 해달라는 이 늙은이의 청을 뿌리칠 텐가? 아... 별로 기대도 안 했어."
마나가 다 떨어지면 대규모 변이를 사용해 공격대를 모두 양으로 만든다. 변이되어 있는 동안에는 생명력이 회복되며, 아란은 그 동안 물을 마시며 마나를 모두 회복한다. 마나를 모두 회복하면 광역 불덩이 작렬(7000~7500의 화염 피해)을 날려 공대원들을 모두 반피 이하로 깎는 동시에 양변을 풀어준다. 그렇다고 무적기나 급장 등을 이용해서 양변을 강제로 풀고 쉬는 아란을 때리면 물약을 들이키고 불덩이 작렬을 날리므로 그냥 물 다 마실 때까지 기다리며 공대의 재정비를 하는 게 상책. 밥먹을 땐 개도 안 건드린댔다. 카라잔 10성기사 클리어 동영상에서는 불덩이 작열을 캐스팅하는 순간 공대원 전원이 무적을 사용하는 명장면을 볼 수 있다. 공격대의 딜링이 모자라다는 징표로 생각되기도 한다.
카라잔 막공이 활성화된 불타는 성전 중반 이후에는 거의 볼일이 없어졌다. 아무리 딜이 막장이라도 아란의 마나가 바닥나는 경우까지 하는 경우가 없었기 때문. 그래서 공략을 읽지 않는 한 그 존재를 모르는 사람도 꽤 있다. 다만 소위 사장들을 가축수송하듯이 데려가면 가아끔 나왔다. 대규모 변이를 1회 한 후 또 마나가 다 떨어지면 더 이상 물을 마시지 않고 마나 물약을 마셔서 바로 마나를 조금 채운 후 계속 공격한다.
  • 물의 정령 소환
>"아직 끝나지 않았어! 몇 가지 계략을 준비해 뒀지..."
생명력이 40%가 되면 창조된 물의 정령 4개를 불러낸다. 두번 소환하지는 않으니 대미지를 집중시켜 물의 정령부터 우선 처리하거나 공포와 추방을 쓴 다음 아란을 마무리하면 된다. 보통 흑마법사의 공포와 추방으로 2메즈를 하고 나머지 2마리는 부탱이 잡은 상태로 아란 극딜이 가장 최선의 전법이다. 또는 90초 후에 알아서 소멸하므로 버텨도 된다.
  • 광폭화
>"충분히 시간을 끌었다... 이제 게임을 끝낼 때가 됐구나!"
시작 후 12분이 지나면 수많은 아란의 환영이 나타나 연발 신비한 화살, 연발 화염구, 연발 얼음의 화살을 사용해 공격대를 쓸어버린다. 하지만 사실상 아란과의 전투를 12분씩이나 끌 수가 없으므로 염두에 두지 않아도 별 상관없다.

4. 하스스톤


모험 모드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서 보스로 등장한다. 메디브의 아버지라는 설정은 언급되지 않고, 모로스가 탑에 사는 괴팍한 유령으로 소개하는 정도. 와우에서 사용하던 화염의 고리와 더불어 기존 대사들을 많이 사용한다.
[1] 카라잔 던전 내에서는 니엘라스 아란만 아니라 최종 네임드인 공작 말체자르까지 연기했다.[2] 차단기의 기본 효과인 'X초간 같은 마법을 시전하지 못함' 때문에 아란이 기본적으로 시전하는 신비한 화살, 화염구, 얼음 화살을 짧은 시간 안에 모두 차단할 경우 아무 마법도 시전하지 못하니 그냥 근접 공격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가장 부담이 덜한 신비한 화살은 차단하지 않는 방법이 가장 유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