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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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LG 계열 화장품 제조·판매 기업이자 해당 기업이 운영하는 로드샵 브랜드.'''Natural Story'''
2. 특징
자연주의를 컨셉으로 하는 화장품 브랜드답게 순한 화장품, 자연 성분 화장품을 내세우면서 심플한 용기 디자인 등으로 인기를 모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유사 컨셉의 브랜드가 많아져 더페이스샵만의 개성은 약해진 편. LG에 인수된 이후로는 디자인이 좀 더 어린 층을 노린 듯한 제품이 많이 늘어났다. 2011년 보브화장품을 인수합병하였다. 브랜드는 더바디샵을 배낀 것으로, 1호점이 명동 더바디샵 매장 옆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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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에서 제작한 서체인 잉크립퀴드체가 있다.[2] 제작은 윤디자인이 맡았다. 굵기는 보통굵기 하나만 제공된다. 배포페이지.
3. 역사
더페이스샵의 전신은 1984년 설립된 미주산업주식회사[3] 이다. 동년 일본 메나드화장품과 기술 제휴 관계에 있던 봄피아화장품[4] 을 인수하였고 수출 및 내수, 판매를 담당하였다. 1995년 일본 메나드화장품과 기술 제휴를 종료함으로 OEM 전문 회사가 되었으며, 1999년 한국 마리코스 화장품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2003년 (주)더페이스샵으로 명칭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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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리뉴얼 전에 쓰이던 구 로고.
2003년 12월 명동에 1호점을 오픈하면서 런칭했다. 그 당시 3300원의 저렴한 가격을 컨셉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었던 에이블씨엔씨의 미샤를 의식하여 저렴한 가격을 컨셉으로 내세웠다.
2005년경 부터는 권상우를 모델로 해서 그 당시 유행하던 웰빙 트렌드에 맞춰서 '''자연주의''' 컨셉을 내세웠다.
이게 타 로드샵과의 차별화가 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현재 한국 화장품 전체 매출 3위. '''로드샵 화장품 브랜드 판매량, 가맹점 수에서는 단연 부동의 1위였다'''. 노세일 정책으로 수 년을 버텨왔지만 2012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한 달에 한 번 멤버십 데이 세일 중.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
2009년에는 화장품 업계 2위의 LG생활건강에 인수되었다.
더페이스샵은 LG생활건강에 인수되기 전 해외의 투자회사에 매각 되었으며, 그 시기에 창업주 정운호의 최측근들과 일부 직원들이 퇴사하여 네이처 리퍼블릭을 창업한다. 그 후 더페이스샵은 LG생활건강에 인수 되었고, 남아있던 직원들은 대부분 고용이 승계 되었다. 즉 네이처 리퍼블릭의 창업 멤버들의 집단 퇴사는 LG생활건강 인수 이전에 일어난 일이므로, LG생활건강의 인수와는 하등의 상관이 없는 일이다.
이후 네이처 리퍼블릭은 더페이스샵의 창업주이자 네이처 리퍼블릭의 창업주이기도 한 정운호의 도박 사건으로 장단기적인 매출에 큰 영향을 받게 되었다. 정운호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는데 당연히 경영 전반에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임직원들은 더페이스샵에 잔류하여 '''그 되기 힘들다는 LG 계열사 정규직 직원'''[5] 으로 대우받고 있는 옛 동료들을 보면서 네이처 리퍼블릭으로 이직한 것을 두고두고 땅을 치고 후회한다 카더라.
LG 인수 이후로 화장품에 대대적인 디자인&품질 리뉴얼이 이루어졌다. 리뉴얼되고 난 후 제품의 향이나 색이 변경되거나 가격이 크게 바뀌는 경우가 있어 단골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다.
2010년에는 젊은 고객층을 의식하여 유명 팬시 캐릭터인 '뿌까'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한 라인이 한정 출시된 바 있었다. 기존의 깔끔한 디자인 컨셉과는 상이하게 지나치게 유치하고 발랄했기 때문에 반응은 학생층이나 젊은 층 일부를 제외하면 썩 좋지 않았다. [6] 한동안 '더페이스샵에선 초등학생용 화장품을 제작 판매하지 않습니다' 하는 내용의 팻말을 카운터에 붙여 놓기도 했었다.
LG생활건강에 인수된 후 매출이 정체하여 2012년에는 미샤에 1위 자리를 내어줄 것으로 예상 되었었다. 이 때문에 잡지사에 미샤의 광고를 빼라는 압력을 가한 사건이 발생했고, 2012년 3월 8일에는 최초로 전 품목 30% 세일을 실시함으로써 위기감이 생겼다.
그리고 더페이스샵이 세일에 들어간 다음날, 미샤가 '''로드샵 1위 탈환''' 기념 전 품목 30% 세일에 돌입했다. 이 기간 미샤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1위 홍보를 확실히 했다. 여담으로 우연히 같은 기간 에뛰드 하우스도 30% 세일을 하는가 하면, 홀리카 홀리카도 2주년 기념으로 30% 세일을 진행했고, 뿐만 아니라 일요일에는 더샘까지 30% 세일에 합류하여, 3월 11일은 5개 로드샵 브랜드가 동시에 30% 세일을 진행한 보기 드문 주말이 되었다.
세일을 한 번도 안 해본 브랜드는 있어도 세일을 한 번만 해본 브랜드는 없다고 5월 초 30% 세일을 다시 개시했다. 윗 내용대로 2012년 12월 이후로는 꾸준히 한 달에 한 번씩 세일을 하는데, 최대 50%씩 세일하는 등 기존의 노세일 정책과는 사뭇 달라져 신규 단골의 증가와 기존 단골의 이탈이 크게 이루어졌다. 전처럼 세일을 한 번도 안 해서 콧대 높게 굴기에는 로드샵 시장이 너무 치열해졌다는 이유가 큰 것으로 보인다.
2018년에 들어서는 세일을 자주하는 편이다. 심지어 비회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때도 많아졌다. 하지만 어떤 매장은 멤버에게만 할인을 적용할 때가 있다.
2013년 경을 기점으로 미샤는 더 이상 더페이스샵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몰락하였으며, 오히려 급성장한 이니스프리가 중저가 시장 1위 타이틀을 더페이스샵으로부터 빼앗았다.
2020년 11월 30일 모기업인 LG생활건강으로 완전 합병될 예정이다.
4. 세일, 구매 팁
여타 로드샵과 마찬가지로 마트 등에 입점 된 매장을 제외하곤 회원 가입을 해야만 세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일과 증정 행사가 2016년 현재는 매우 잦은 편이므로 회원 가입을 하고 세일, 증정 행사 때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꽤 괜찮은 제품들을 이용할 수 있다. 문자로 광고를 받아 보는 게 귀찮다면 회원가입 시 '문자 안 오게 해주세요'라고 말해두자. 회원가입은 물건을 구매하여야 회원 가입 절차가 완료된다. 세일 기간에도 회원가입이 가능하나 포인트 적립이 되지 않는 고로 2% 적립도 불가능하다. 포인트 적립은 안 되나 '구매실적'은 그대로 쌓여 회원 등급 승급에 도움이 되므로, 세일 기간에도 회원 인증을 해두는 습관을 길들이면 우수 VIP 전용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잦은 세일과 증정행사 등으로 이전보다 정가는 많이 올라간 편. 세일 기간엔 샘플 지급이 본사 차원에서 금지되므로, 비 세일 기간 때 구매할 경우엔 샘플을 많이 챙겨달라고 하자.
매달 최대 50% 세일을 하면서 세일 50% 품목은 매번 달라진다. 최대 50% 세일하는 품목은 '''다시 50% 세일하기까지 약 반 년'''이 걸리므로, 50% 세일할 때 사두는 게 좋다. 행사 홍보 시 OOO 전 품목(ex: 아이크림 전 품목, 남성 전용 전 품목) 같은 경우다. 그러나 콜라보 제품의 경우 다른 듯.
5. 제품
6. 논란
아모레 퍼시픽, 토니모리, 네이처 리퍼블릭과 함께 화장품 업계 갑의 횡포 논란과 함께 피해 대리점주들의 궐기가 일어났다. 상품권 강매나 물량 밀어내기 등 더페이스샵 또한 남양유업 못지 않은 횡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이 논란에 대하여 더페이스샵을 비롯한 화장품 업계의 잘못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남양유업과의 비교는 너무 과하다는 지적 또한 있다. 남양유업의 경우 유통기한이 극히 짧은 유제품을 밀어넣어 사실상 상당수의 제품이 폐기될 여지가 생기고 그에 따른 손해를 가맹점주 혹은 총판업주가 감수해야 했던 것과는 달리, 화장품의 유통기한은 1~2년 정도이므로 남양유업의 악명 높은 밀어내기와 비할 바는 아니다. 물론 가맹점주의 의사에 반하는 밀어내기가 부당한 갑의 횡포라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이 논란에 대하여 더페이스샵을 비롯한 화장품 업계의 잘못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남양유업과의 비교는 너무 과하다는 지적 또한 있다. 남양유업의 경우 유통기한이 극히 짧은 유제품을 밀어넣어 사실상 상당수의 제품이 폐기될 여지가 생기고 그에 따른 손해를 가맹점주 혹은 총판업주가 감수해야 했던 것과는 달리, 화장품의 유통기한은 1~2년 정도이므로 남양유업의 악명 높은 밀어내기와 비할 바는 아니다. 물론 가맹점주의 의사에 반하는 밀어내기가 부당한 갑의 횡포라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7. 역대 브랜드 모델
- 권상우 - 前 더페이스샵 간판모델
- 전지현
- 배용준
- 김현중 - 원빈과 함께 더페이스샵 모델. 하지만 전에는 같은 로드샵 브랜드인 토니모리의 모델을 하고 있었던지라 약간의 비판이 있었다. 2013년 말 초상권 계약이 종료되었다.
- 원빈
- 박민영
- 손연재 - 2011년.
- EXO-K - 2012년. 다음 해 EXO 전원이 네이처 리퍼블릭으로 갈아탔다.
- 소녀시대 서현 - 2011년 하반기. 2013년 말 초상권 계약이 종료되었다.
- 수지 - 2013년 상반기부터 메인 모델로 활동 중. 메이크업 제안에 '첫사랑' 키워드를 자주 사용하고, 제품 펫네임에 '수지' 이름을 붙이거나 염색약도 컬러별로 수지를 프린트하여 패키지를 출시하는 등, 서현 때보다 좀 더 수지의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 이수지 - 황해에서 보이스피싱 팀장을 맡았던 개그맨. 수지라는 이름을 이용한 동명이인 드립. 광고 자체는 배수지가 하던 수분크림 광고다.
- GOT7 - 수지 이후 같은 JYP 식구인 갓세븐이 2018년 상반기부터 메인모델로 활동중.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POP 아이돌인만큼 해외매출을 신경쓰고 뽑았을 가능성이 크다
[1] 더페이스샵의 전신인 미주산업주식회사는 1984년 설립, 다만 회사는 2003년을 공식적으로 설립년도로 발표하고 있다.[2] 수지의 립퀴드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했었는데 리뉴얼하면서 정식 서체가 되었다.[3] 1980년대 초중반 'MJC 커피'로 유명한 동명의 커피업체와는 다르다.[4] 1982년 설립. "사랑받고 있습니까?''라는 광고 멘트가 있으며 특이하게도 이 회사의 광고에서는 메나드화장품의 사명을 일본어 그대로 표기했다.[5] 본사 연구직 등은 어디 가서 LG맨이라 말할 수 있는, 취준생의 선망의 대상 LG 정규직이다.[6] 당시 초등학생 화장품 판매가 문제되어 관련 법안까지 생겼다. 관련 기사 참조. 다이소 등지에는 아직도 붙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