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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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의 로드샵 화장품 브랜드. 홈페이지는 여기.
창업자 서영필 대표는 화장품 연구원 출신으로, 제조원가로는 화장품이 비쌀 이유가 없다는 자신의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2000년 '뷰티넷'이라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세워 포인트를 모으면 화장품을 보내주던 것에서 사업이 시작되었다. 나중에는 회원들의 건의에 따라 3300원에 제품을 팔았는데, 이는 우체국 소포비만 받고 보낸다는 의미. 이에 따라 초창기 제품들은 대부분 3300원이었다. 최초의 오프라인 직영점은 2002년에 이대 앞에서 오픈했다.
저가 화장품 로드샵의 선구자 로서 미샤가 시장을 열었고 그 이후 더페이스샵, 에뛰드 하우스,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토니모리, 뷰티크레딧 등이 융성하고 있다. 정작 미샤는 요즘 저가 화장품 시장에서 발을 빼려고 하는 모습이다. 고가라인으로 무려 6만 원짜리 안티에이징 크림을 출시하기도 했는데, 웬만한 백화점 크림값과 맞먹는다. 대신 저가 시장은 세컨브랜드 어퓨에게 물려주기로 한 듯. 어퓨는 처음에는 온라인 전용 라인이었으나 오프라인 매장도 개설하기 시작했다. 반면에 어퓨도 구하라, 비스트 등을 모델로 쓰면서 가격이 오를 것 같다는 예상이 있었던 데다가, 대체로 제품 용량이 상당히 작아서 용량 대비 가격을 따져보면 그렇게 싸지도 않다는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2012년 3월 기준으로 어퓨는 여전히 다른 로드샵 대비로도 충분히 저렴한 가격과 주기적인 20% 세일로 저가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언젠가부터 매년 11월즈음 블랙 프라이데이이벤트를 진행하는데 기간 내 모든 제품을 1+1로 구매할 수 있다. 같은 라인 같은 가격대면 교차증정도 가능.
처음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출발한 화장품 브랜드이니만큼, 홈페이지 뷰티넷의 활동이 활성화되어 있다. 회사 입장에서는 신제품 기획에서 없어서는 안 될 보물이라고 한다.[1]
뷰티넷은 서비스가 상당히 잘 구축되어 있어 타 브랜드의 허접한(?) 인터넷 쇼핑몰과는 달리 커뮤니티 기능이 활성화 되어있고 회원들간의 친목유도를 하고 있다.[2] '''분류도 제일 잘 되어 있어서 이용이 편하다는 것도 강점. 처음부터 온라인 화장품 브랜드로 오픈했던 노하우가 빛을 발하는 부분이다.''' 문의글이나 항의글을 올리면 상당히 답변이 빠르고 자세하게 올라오고, 대처도 빠르다. 제품이 불량일 경우 가장 확실하고 신속한 교품 혹은 보상처리가 된다. 또 수시로 경매와 이벤트를 한다. 잘 이용하면 적은 돈으로 상당히 많은 화장품을 얻을 수 있다.[3] 다만 커뮤니티에서는 미샤 빠들이 많으니 후기를 볼 때에는 조심해야 한다.
후발주자 더페이스샵에 매출과 가맹점 수를 추월당한 뒤 오랫동안 2위에 머물러 있었다. 한 때는 거의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차이가 나기도 했을 정도. 아이러니하게도 로드샵의 대표 브랜드로 인식되어 3300원 시절의 저렴한 이미지를 청산하지 못하고 있어서 성장에 발목을 잡혔다. 더페이스샵이 자연주의로 싸구려 이미지를 청산한 것과 대조적. 최근에는 미샤의 이미지도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나 그래도 대중의 각인 효과는 무섭다(...)
그러나 더페이스샵이 LG생활건강에 인수된 뒤로 매출이 정체된 동안, 미샤는 꾸준히 품질 개선을 하면서 세일을 비롯한 공격적인 판촉행사 마케팅을 실시했다. 예를들어 2011년 9월에는 스킨을 사면 로션을 함께 주는 1+1 마케팅을 실시했다. 더불어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등 히트 상품을 연달아 내면서 매출도 급증했다. 이에 의해 2010년, 2011년 꾸준히 매출이 성장해 더페이스샵을 바짝 추격하였으며, 마침내 2011년 누적매출로 1위를 달성했음이 2012년 3월 발표되었다.
이 과정에서 마찰도 있었다. 모 잡지에 실릴 예정이었던 미샤의 지면광고가 타사의 압력으로 빠지게 된 것. 당시 미샤는 SK2와 에스티로더의 대표 제품에 대해 대항마 마케팅을 하고 있었기에 여론은 둘 중 어느 회사인지 궁금해했는데, 정작 범인은 더페이스샵으로 밝혀졌다. 압도적인 1위였을 때의 더페이스샵을 인수한 LG생활건강으로서는 자신들이 맡고서[4] 1위를 빼앗겼다는 상황이 되면 체면이 깎이는 것이므로 무리수를 저지른 것.[5] 미샤에서는 정식으로 법적 대응을 밟는다고 한다.
여담으로 미샤를 창업한 서영필과 더페이스샵 창업자 정운호는 원래 막역한 사이였다고 한다. 과거형인 이유는 서영필 자서전에 따르면 사석에서 화장품 경영과 트렌드에 조언을 많이 해주었는데, 나중에는 신제품을 더페이스샵에서 미샤보다 먼저 발매하는 식으로 콘셉트를 빼갔기 때문에 사이가 멀어졌다고. 이후 정운호는 2005년 더페이스샵 지분을 LG생활건강에 매각하고, 2010년 네이처 리퍼블릭을 인수해 대표가 되었다(그러나 그 전부터 실제 오너가 정운호라는 소문이 업계에는 파다했다고 한다).
2013년 6월, 화장품 업계의 갑의 횡포 논란이 터지면서, 아모레 퍼시픽, 토니모리, 더페이스샵, 네이처 리퍼블릭이 대리점주들에게 악질적인 횡포를 부려왔음이 폭로되자, 스킨푸드 등과 함께 공정위 조사대상이 되었다. # 다만 스킨푸드와 더 샘, 미샤 대리점주들의 공정위 고발이나 폭로는 아직 없으며, 미샤 또한 가맹점주들에게 피해를 입혔는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2013년부터 이어진 부진으로 콩라인에서도 밀렸다는 기사가 났다. # 신제품의 부진한 판매와 무리한 광고 등 마케팅 비용 증가가 원인이라고.
2016년 1분기를 기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한다. # 큰 위기는 넘겼으나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매출 1, 2위를 다투던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2018년 8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조사한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올리브영, 이니스프리에 이어 3위를 달성했다.#
'''매월 10일'''을 미샤데이라고 하여 20% 할인을 한다. 이 때 매장에 가보면 매장은 사람들로 터지기 일보 직전이고, 주문을 하면 택배가 오기까지 2, 3일은 걸린다. 온라인 경매도 핀수가 어마어마하게 높아진다(...) 다만 이 때 어퓨 라인은 할인을 하지 않는다. 어퓨 라인은 2012년부터 따로 매달 25일을 어퓨데이로 지정하고 20% 세일을 실시한다. 그리고 매년 여름(7월)과 겨울(12월)에 한 달 동안 대규모 세일을 실시하는데[9] , 어퓨와 미샤 모두 30%~50% 정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단, 절묘하게 이 시기가 맞아떨어져서 화장품이 떨어질 때 쯤 or 슬슬 다른 브랜드로 갈아탈까 할 때 쯤이 되면 대 세일 시즌이 되어 '''미샤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에 빠지기도 한다.
2011년 들어 더욱 공격적인 세일 마케팅을 진행했다. 이에 노세일로 유명한 스킨푸드는 "너한테 사면 할인되니? 다들 묻지만, 여긴 세일이 없어요. 이미 거품을 쏙 뺀 가격이래요"라며 미샤의 잦은 할인을 디스하는 TV 광고를 장기간 내보냈다. 이에 대해 미샤는 별로 반응을 보이지 않았는데, 까이거나 말거나 2011년 미샤의 매출은 폭풍성장했기 때문. 스킨푸드와 마찬가지로 노세일 브랜드였던 더페이스샵은 결국 2012년 3월 최초로 30% 세일을 해금하게 된다.
2012년 3월에는 로드샵 1위 탈환을 기념하여 미샤데이를 3일간 30% 세일로 진행하였다. 이때 마침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10] 가 50만 병 출고 기념으로 20ml 증량된 한정판으로 팔리고 있었기에 사람들이 구름같이 미샤에 운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018년 기준으로는 타 로드샵과의 경쟁에서 많이 밀린 상황이라 50% 세일도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잘나가는 미샤도 흑역사가 하나 있는데, 원래 미샤의 심볼은 빨간 꽃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였다. 그러나 일본계 화장품 브랜드인 '메리퀸트'가 그 심볼은 자사의 로고를 표절했다며 소송을 걸었고, 실제로 두 심볼을 비교해보자면 색깔을 바꾸고 모양을 회전시킨 것 빼고는 꽃모양 자체는 똑같은 로고였다. 하지만 미샤는 이에 불복해 법원까지 간 끝에 당연히 패소. 그런 이유에서 미샤의 로고는 2006년 새 모양의 로고로 변경되었다가 2018년부터는 MISSHA 워드마크만 들어간 로고로 변경되었다.
광고 모델이나 제품 포장을 쓰지 않음으로써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한다는 정책은 현재 둘 다 사라졌다고 볼 수 있다. 광고 모델의 경우 그 당시 잘 나가는 아이돌인 보아를 모델로 전격 발탁하면서 뷰티넷에서 격렬한 논란이 일어났으나, 매출이 그만큼 큰 폭으로 성장했기에 이후로도 계속 광고 모델을 쓰고 있다. 그리고 이후 김혜수와 이병헌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이미지 쇄신 효과를 톡톡히 보더니, 2011년에는 동방신기를 추가하고, 여기에 박하선까지 가세했다. 2012년 현재에는 아예 동시에 복수의 광고 모델을 기용한 상황. 제품 포장의 경우 가격이 상향되면서 하나둘씩 종이곽에 넣어서 팔더니 이제 3300원 이하가 아니면 거의 포장재에 넣어져서 판매되는 상황.[11] 화장품 포장재가 화장품 원료비와 맞먹는다는 초기 주장과는 상전벽해.
2007년. 처음으로 출시한 '나이트 레볼루션' 라인의 경우 '미샤가 무슨 저 가격대를 받고 파냐', '이제 와서 콧대 세우는 격이냐' 등등 온갖 원성을 들었으나, 그 중 메인 라인이었던 퍼펙트 마스터 크림[12] 의 히트로 인한 전체적인 제품 리뉴얼을 기점으로 하여, 저가 라인이던 딥씨워터, 로즈워터 라인 등을 싹 단종시키고 나서 슈퍼 아쿠아, 니어스킨, 나이트 레볼루션 3가지의 라인업을 이루어, 각기 저-중-고의 가격순으로 시장을 겨냥하여 판매하고 있다. 최근의 경우는, 제품 가격 인상으로[13] 소비자들이 예전의 훈샤가 아니라고 초심을 잃지 말라는 의견을 내고 있지만, 이에 대한 서대표의 반박의견을 보면 이미 초심은 접은 상태로 보인다. 저가 로드샵 이미지에서 중고가 라인으로 이미지를 바꾸려는 듯 하다. 물론 이미 미샤보다 싼 저가 로드샵이 사방에 들어서는 상황에서[14] 다시 중저가 시장으로 돌아가봤자 수익성만 나빠질 것은 기정사실이다.
대신 세컨라인격으로 온라인 전용이던 어퓨를 미는 듯. 이대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매장이 하나둘씩 생기고 있다. 이쪽은 자연주의, 순수 컨셉과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 콜라겐, 히아루론산 등이 기본 30% 이상 들어간 에센셜 소스(스킨+에센스) 등이 히트하면서 조금씩 이름을 알리고 있다.
2011년 10월에는 SK-II의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노리고 나온 신제품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출시하였다.[15] SK-II의 공병을 가져오면 신제품을, 그것도 완전한 용량의 한 병으로 바꿔주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16] 또 다음해 1월에는 에스티 로더의 간판상품 어드밴스트 나이트 리페어, 일명 갈색병을 겨냥해 신제품 나이트 리페어 사이언스 액티베이터를 출시하면서 보라병이라는 펫네임을 붙여 내놓았다.[17][18]
에스티 로더나 SK-II 같은 해외 고급 브랜드의 에센스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십중팔구 쓰고 싶어하고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상품이다. 미샤는 더 이상 비싼 고급 수입 화장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는 캐치프레이즈로 대대적인 비교 광고를 진행하였다. 비교 광고가 법적으로는 풀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한국에서 낯설다보니 논란과 반발이 일어나기도 했다.[19] 그러나 공병 교환을 비롯한 공격적인 전개에 'SK-II만큼은 아니어도 꽤 쓸 만하네' 정도의 반응[20] 이 형성되면서 논란은 그럭저럭 사그라드는 중.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일본 제품을 꺼리는 풍조도 한 몫 했다.[21] 또 기본적으로는 그동안 알게 모르게 '미샤가 품질은 안정되어 있다'는 이미지가 깔려있게 되어[22] 그리 터무니없는 시도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던 점도 있었을 듯.
2012년 4월에는 마스카라 신제품을 내놓으며 랑콤 마스카라의 대항마로 선전했다. 그러나 2013년 1월 미샤가 패기 있게 시슬리 아이크림에 도전장을 내자 상황이 꽤 달라졌다. 한두 번도 아니고 세 번씩이나 고급 브랜드들과 비교 광고를 하면서 미샤가 얻는 이점이 무엇인지 여성향 커뮤니티에서는 꽤나 논란이 오갔다. 일단 단기적인 물품 판매량에서는 호조를 보이겠지만, 앞으로 미샤가 단독으로 명품 브랜드를 내놓을 수는 없으리라는 관측이 지배적.[23] 이후 미샤측에서도 이 문제를 인지한 것인지, 더 이상 명품 브랜드와 직접적으로 제품을 비교하는 광고는 자제하고 있으며, 대신 '값비싼 수입 화장품에 의존하지 말라'는 카피와 함께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나이트 리페어 에센스'를 광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 개요
에이블씨엔씨의 로드샵 화장품 브랜드. 홈페이지는 여기.
2. 출발
창업자 서영필 대표는 화장품 연구원 출신으로, 제조원가로는 화장품이 비쌀 이유가 없다는 자신의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2000년 '뷰티넷'이라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세워 포인트를 모으면 화장품을 보내주던 것에서 사업이 시작되었다. 나중에는 회원들의 건의에 따라 3300원에 제품을 팔았는데, 이는 우체국 소포비만 받고 보낸다는 의미. 이에 따라 초창기 제품들은 대부분 3300원이었다. 최초의 오프라인 직영점은 2002년에 이대 앞에서 오픈했다.
저가 화장품 로드샵의 선구자 로서 미샤가 시장을 열었고 그 이후 더페이스샵, 에뛰드 하우스,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토니모리, 뷰티크레딧 등이 융성하고 있다. 정작 미샤는 요즘 저가 화장품 시장에서 발을 빼려고 하는 모습이다. 고가라인으로 무려 6만 원짜리 안티에이징 크림을 출시하기도 했는데, 웬만한 백화점 크림값과 맞먹는다. 대신 저가 시장은 세컨브랜드 어퓨에게 물려주기로 한 듯. 어퓨는 처음에는 온라인 전용 라인이었으나 오프라인 매장도 개설하기 시작했다. 반면에 어퓨도 구하라, 비스트 등을 모델로 쓰면서 가격이 오를 것 같다는 예상이 있었던 데다가, 대체로 제품 용량이 상당히 작아서 용량 대비 가격을 따져보면 그렇게 싸지도 않다는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2012년 3월 기준으로 어퓨는 여전히 다른 로드샵 대비로도 충분히 저렴한 가격과 주기적인 20% 세일로 저가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언젠가부터 매년 11월즈음 블랙 프라이데이이벤트를 진행하는데 기간 내 모든 제품을 1+1로 구매할 수 있다. 같은 라인 같은 가격대면 교차증정도 가능.
3. 뷰티넷
처음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출발한 화장품 브랜드이니만큼, 홈페이지 뷰티넷의 활동이 활성화되어 있다. 회사 입장에서는 신제품 기획에서 없어서는 안 될 보물이라고 한다.[1]
뷰티넷은 서비스가 상당히 잘 구축되어 있어 타 브랜드의 허접한(?) 인터넷 쇼핑몰과는 달리 커뮤니티 기능이 활성화 되어있고 회원들간의 친목유도를 하고 있다.[2] '''분류도 제일 잘 되어 있어서 이용이 편하다는 것도 강점. 처음부터 온라인 화장품 브랜드로 오픈했던 노하우가 빛을 발하는 부분이다.''' 문의글이나 항의글을 올리면 상당히 답변이 빠르고 자세하게 올라오고, 대처도 빠르다. 제품이 불량일 경우 가장 확실하고 신속한 교품 혹은 보상처리가 된다. 또 수시로 경매와 이벤트를 한다. 잘 이용하면 적은 돈으로 상당히 많은 화장품을 얻을 수 있다.[3] 다만 커뮤니티에서는 미샤 빠들이 많으니 후기를 볼 때에는 조심해야 한다.
4. 순위 변천사
후발주자 더페이스샵에 매출과 가맹점 수를 추월당한 뒤 오랫동안 2위에 머물러 있었다. 한 때는 거의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차이가 나기도 했을 정도. 아이러니하게도 로드샵의 대표 브랜드로 인식되어 3300원 시절의 저렴한 이미지를 청산하지 못하고 있어서 성장에 발목을 잡혔다. 더페이스샵이 자연주의로 싸구려 이미지를 청산한 것과 대조적. 최근에는 미샤의 이미지도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나 그래도 대중의 각인 효과는 무섭다(...)
그러나 더페이스샵이 LG생활건강에 인수된 뒤로 매출이 정체된 동안, 미샤는 꾸준히 품질 개선을 하면서 세일을 비롯한 공격적인 판촉행사 마케팅을 실시했다. 예를들어 2011년 9월에는 스킨을 사면 로션을 함께 주는 1+1 마케팅을 실시했다. 더불어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등 히트 상품을 연달아 내면서 매출도 급증했다. 이에 의해 2010년, 2011년 꾸준히 매출이 성장해 더페이스샵을 바짝 추격하였으며, 마침내 2011년 누적매출로 1위를 달성했음이 2012년 3월 발표되었다.
이 과정에서 마찰도 있었다. 모 잡지에 실릴 예정이었던 미샤의 지면광고가 타사의 압력으로 빠지게 된 것. 당시 미샤는 SK2와 에스티로더의 대표 제품에 대해 대항마 마케팅을 하고 있었기에 여론은 둘 중 어느 회사인지 궁금해했는데, 정작 범인은 더페이스샵으로 밝혀졌다. 압도적인 1위였을 때의 더페이스샵을 인수한 LG생활건강으로서는 자신들이 맡고서[4] 1위를 빼앗겼다는 상황이 되면 체면이 깎이는 것이므로 무리수를 저지른 것.[5] 미샤에서는 정식으로 법적 대응을 밟는다고 한다.
여담으로 미샤를 창업한 서영필과 더페이스샵 창업자 정운호는 원래 막역한 사이였다고 한다. 과거형인 이유는 서영필 자서전에 따르면 사석에서 화장품 경영과 트렌드에 조언을 많이 해주었는데, 나중에는 신제품을 더페이스샵에서 미샤보다 먼저 발매하는 식으로 콘셉트를 빼갔기 때문에 사이가 멀어졌다고. 이후 정운호는 2005년 더페이스샵 지분을 LG생활건강에 매각하고, 2010년 네이처 리퍼블릭을 인수해 대표가 되었다(그러나 그 전부터 실제 오너가 정운호라는 소문이 업계에는 파다했다고 한다).
2013년 6월, 화장품 업계의 갑의 횡포 논란이 터지면서, 아모레 퍼시픽, 토니모리, 더페이스샵, 네이처 리퍼블릭이 대리점주들에게 악질적인 횡포를 부려왔음이 폭로되자, 스킨푸드 등과 함께 공정위 조사대상이 되었다. # 다만 스킨푸드와 더 샘, 미샤 대리점주들의 공정위 고발이나 폭로는 아직 없으며, 미샤 또한 가맹점주들에게 피해를 입혔는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2013년부터 이어진 부진으로 콩라인에서도 밀렸다는 기사가 났다. # 신제품의 부진한 판매와 무리한 광고 등 마케팅 비용 증가가 원인이라고.
2016년 1분기를 기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한다. # 큰 위기는 넘겼으나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매출 1, 2위를 다투던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2018년 8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조사한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올리브영, 이니스프리에 이어 3위를 달성했다.#
5. 유명 제품
- 2010년 5월 9일 방영된 KBS 다큐멘터리 '화장품 회사가 알려주지 않는 진실'에서, 미백 기능성이 아님에도 시세이도의 고가제품인 '화이트 루센트' 에센스를 블라인드 테스트로 발라버린 니어스킨 에센스도 유명하다. 방영 직후 한동안 품절 상태였고 리뉴얼된 후에도 인기 상품.
- 요거트 팩&폼클렌징 - 33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과 과일 요거트를 이용한 팩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달콤한 향기가 히트 요인.
- 3D(혹은 4D) 마스카라 - 3300원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미샤의 효자 상품. 현재는 가격이 3800원으로 인상되었다. 빨리 쓰고 빨리 갈아버리는 사람들한테 적합할 듯하다고 한다.
- M 퍼펙트 커버 비비 크림 - 일명 '빨간비비'로 유명한 한국 BB크림 최고의 히트작.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로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ml 사이즈의 소용량도 출시되었으며 2020년 출시 13년만에 M 퍼펙트 커버 RX라는 이름으로 리뉴얼되었다. 리뉴얼 버전은 일명 '뉴홍비비[6] '로 불리며 17호와 22호가 추가되었고, 기존에 비해 잿빛이 많이 줄어들고 밀착력과 커버력이 향상되었다.
-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 소위 '짭테라'라고 불리는 제품으로, SK2의 피테라 에센스를 벤치마킹한 효모 에센스다. 피테라만은 못해도 쓸만하다, 혹은 더 낫다는 호평을 받으며 미샤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 타임 레볼루션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 - 에스티로더의 갈색병 앰플을 벤치마킹한 제품으로 펫네임은 '보라병'.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같은 효모 화장품은 피부 타입에 따라 효과가 극명하게 갈리는 경향이 있지만, 앰플은 그렇지 않아서인지 명품 벤치마킹 제품군 중 가장 알짜배기라는 평이 있다. 2012년 11월 리뉴얼되었다.
- 미샤 선밀크 라인 - 시세이도 아네사 저렴이 버전으로 유명하다. 단, 워터프루프랑 소프트 피니시는 이중 세안을 추천한다.
- 미샤 M 시그너처 래디언스 파운데이션 - 겟잇뷰티에서 에스티로더 더블웨어의 저렴이 버전으로 소개할 만큼 저렴이 파운데이션 중에서는 유명한 제품.
- 타임 레볼루션 이모탈 유스 크림 - 미샤에서 스킨케어, 색조 모두를 통틀어서 3번째로 가격이 높은(정가 60000원) 제품. 여초 카페에서는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엑스트라 모이스트 크림의 저렴이 버전으로 조용히 유명했었다.
- 수퍼 아쿠아 필링젤 - TV에도 방영되기도 했고, 그럭저럭 가격 대비 괜찮다는 평. 스테디셀러 제품 중 하나로 꼽힌다.
- 매직 쿠션 케이스 - 아모레 퍼시픽의 히트 상품이자 트렌드가 되어버린 쿠션 파운데이션을, 소비자가 직접 제조할 수 있도록 쿠션 스펀지와 퍼프, 케이스로 만들어 판매하는 D.I.Y키트. 발매와 동시에 미샤 여름 세일이 시작되면서 매장 내 품귀 현상이 벌어졌다. 서브 브랜드인 어퓨에서도 비슷한 제품이 발매되었지만 지금은 단종 되었다.
- 미샤 M 매직쿠션, 미샤 M 매직쿠션 모이스처 - 쿠션가 격 치고는 매우 저렴한 6800원에 판매된 쿠션으로[7] , 가격 대비 밀착력도 좋고 피부 타입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속력도 나쁘지 않다[8] . 직원 말로는 모이스처는 조금 더 촉촉한 대신에 커버력이 떨어지고, 기존 M 매직쿠션은 덜 촉촉하지만 커버력은 좋다고 한다. 21호와 23호가 있는데 보통 호수보다 조금 더 밝은 것 같다. 한때는 미니언즈와 콜라보레이션한 에어쿠션도 있었는데, 한정 상품이라 빨리 사야 되는 경우가 있었다. 리필품은 4800원. 현재는 커버 래스팅과 모이스트 업 버전으로 리뉴얼 되었고 가격은 본품 기준으로 1만원, 리필은 7천원으로 변경되었다.
- 초보양 BB 크림 - 떠오르고 있는 비비계의 강자. 홍조나 모공 커버에 탁월하나, 비비 특유의 잿빛이 엄청나게 돌아 장단점을 확실히 가진 제품이다. 그러나 잿빛 비비는 붉은 얼굴을 희게 만들어주는 장점이 있으니 홍조인은 참고하자. 참고로 23호는 거의 벽돌색에 가까운 컬러라고 하니 웬만하면 21호를 사는 것을 추천. 색깔이 구리다는 평이 압도적인데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건 역시 밀착력과 커버력이 대단하기 때문일 것이다. 단독으로 쓰기 어렵다면 밝은 베이스와 섞어쓰는 것도 좋은 방법. 현재는 22호, 17호도 있다!
- 모던 섀도우 이탈프리즘 - 로드샵 고급형 섀도우 시장의 선구자. 백화점에서 볼 수 있는 고급 브랜드 색조 화장품을 납품하는 것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인터코스 사에서 제조하여 상당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다른 로드샵에서도 이탈리아산 섀도우 경쟁 제품들을 잇달아 내놓았는데 그 선구자격인 제품. 탈로드샵 퀄리티라는 찬사를 받았으나 문제는 가격도 탈로드샵 수준 (...) 으로 첫 출시 당시엔 무려 정가 16,000원, 세일 기간에도 12,800원이었다. 로드샵 치곤 부담스러운 가격대 때문에 생각만큼 팔려나가진 않았는지 2018년 하반기 들어서 5,900원 세일을 자주 진행하고 있다. 제조일자가 1년이 넘은 제품들인 것으로 보아 재고처리인 것으로 보인다.
6. 미샤데이
'''매월 10일'''을 미샤데이라고 하여 20% 할인을 한다. 이 때 매장에 가보면 매장은 사람들로 터지기 일보 직전이고, 주문을 하면 택배가 오기까지 2, 3일은 걸린다. 온라인 경매도 핀수가 어마어마하게 높아진다(...) 다만 이 때 어퓨 라인은 할인을 하지 않는다. 어퓨 라인은 2012년부터 따로 매달 25일을 어퓨데이로 지정하고 20% 세일을 실시한다. 그리고 매년 여름(7월)과 겨울(12월)에 한 달 동안 대규모 세일을 실시하는데[9] , 어퓨와 미샤 모두 30%~50% 정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단, 절묘하게 이 시기가 맞아떨어져서 화장품이 떨어질 때 쯤 or 슬슬 다른 브랜드로 갈아탈까 할 때 쯤이 되면 대 세일 시즌이 되어 '''미샤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에 빠지기도 한다.
2011년 들어 더욱 공격적인 세일 마케팅을 진행했다. 이에 노세일로 유명한 스킨푸드는 "너한테 사면 할인되니? 다들 묻지만, 여긴 세일이 없어요. 이미 거품을 쏙 뺀 가격이래요"라며 미샤의 잦은 할인을 디스하는 TV 광고를 장기간 내보냈다. 이에 대해 미샤는 별로 반응을 보이지 않았는데, 까이거나 말거나 2011년 미샤의 매출은 폭풍성장했기 때문. 스킨푸드와 마찬가지로 노세일 브랜드였던 더페이스샵은 결국 2012년 3월 최초로 30% 세일을 해금하게 된다.
2012년 3월에는 로드샵 1위 탈환을 기념하여 미샤데이를 3일간 30% 세일로 진행하였다. 이때 마침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10] 가 50만 병 출고 기념으로 20ml 증량된 한정판으로 팔리고 있었기에 사람들이 구름같이 미샤에 운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018년 기준으로는 타 로드샵과의 경쟁에서 많이 밀린 상황이라 50% 세일도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
7. 흑역사
이렇게 잘나가는 미샤도 흑역사가 하나 있는데, 원래 미샤의 심볼은 빨간 꽃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였다. 그러나 일본계 화장품 브랜드인 '메리퀸트'가 그 심볼은 자사의 로고를 표절했다며 소송을 걸었고, 실제로 두 심볼을 비교해보자면 색깔을 바꾸고 모양을 회전시킨 것 빼고는 꽃모양 자체는 똑같은 로고였다. 하지만 미샤는 이에 불복해 법원까지 간 끝에 당연히 패소. 그런 이유에서 미샤의 로고는 2006년 새 모양의 로고로 변경되었다가 2018년부터는 MISSHA 워드마크만 들어간 로고로 변경되었다.
8. 제품 고급화
광고 모델이나 제품 포장을 쓰지 않음으로써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한다는 정책은 현재 둘 다 사라졌다고 볼 수 있다. 광고 모델의 경우 그 당시 잘 나가는 아이돌인 보아를 모델로 전격 발탁하면서 뷰티넷에서 격렬한 논란이 일어났으나, 매출이 그만큼 큰 폭으로 성장했기에 이후로도 계속 광고 모델을 쓰고 있다. 그리고 이후 김혜수와 이병헌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이미지 쇄신 효과를 톡톡히 보더니, 2011년에는 동방신기를 추가하고, 여기에 박하선까지 가세했다. 2012년 현재에는 아예 동시에 복수의 광고 모델을 기용한 상황. 제품 포장의 경우 가격이 상향되면서 하나둘씩 종이곽에 넣어서 팔더니 이제 3300원 이하가 아니면 거의 포장재에 넣어져서 판매되는 상황.[11] 화장품 포장재가 화장품 원료비와 맞먹는다는 초기 주장과는 상전벽해.
2007년. 처음으로 출시한 '나이트 레볼루션' 라인의 경우 '미샤가 무슨 저 가격대를 받고 파냐', '이제 와서 콧대 세우는 격이냐' 등등 온갖 원성을 들었으나, 그 중 메인 라인이었던 퍼펙트 마스터 크림[12] 의 히트로 인한 전체적인 제품 리뉴얼을 기점으로 하여, 저가 라인이던 딥씨워터, 로즈워터 라인 등을 싹 단종시키고 나서 슈퍼 아쿠아, 니어스킨, 나이트 레볼루션 3가지의 라인업을 이루어, 각기 저-중-고의 가격순으로 시장을 겨냥하여 판매하고 있다. 최근의 경우는, 제품 가격 인상으로[13] 소비자들이 예전의 훈샤가 아니라고 초심을 잃지 말라는 의견을 내고 있지만, 이에 대한 서대표의 반박의견을 보면 이미 초심은 접은 상태로 보인다. 저가 로드샵 이미지에서 중고가 라인으로 이미지를 바꾸려는 듯 하다. 물론 이미 미샤보다 싼 저가 로드샵이 사방에 들어서는 상황에서[14] 다시 중저가 시장으로 돌아가봤자 수익성만 나빠질 것은 기정사실이다.
대신 세컨라인격으로 온라인 전용이던 어퓨를 미는 듯. 이대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매장이 하나둘씩 생기고 있다. 이쪽은 자연주의, 순수 컨셉과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 콜라겐, 히아루론산 등이 기본 30% 이상 들어간 에센셜 소스(스킨+에센스) 등이 히트하면서 조금씩 이름을 알리고 있다.
8.1. 해외 유명 고급 화장품 브랜드 대항마?
2011년 10월에는 SK-II의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노리고 나온 신제품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출시하였다.[15] SK-II의 공병을 가져오면 신제품을, 그것도 완전한 용량의 한 병으로 바꿔주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16] 또 다음해 1월에는 에스티 로더의 간판상품 어드밴스트 나이트 리페어, 일명 갈색병을 겨냥해 신제품 나이트 리페어 사이언스 액티베이터를 출시하면서 보라병이라는 펫네임을 붙여 내놓았다.[17][18]
에스티 로더나 SK-II 같은 해외 고급 브랜드의 에센스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십중팔구 쓰고 싶어하고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상품이다. 미샤는 더 이상 비싼 고급 수입 화장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는 캐치프레이즈로 대대적인 비교 광고를 진행하였다. 비교 광고가 법적으로는 풀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한국에서 낯설다보니 논란과 반발이 일어나기도 했다.[19] 그러나 공병 교환을 비롯한 공격적인 전개에 'SK-II만큼은 아니어도 꽤 쓸 만하네' 정도의 반응[20] 이 형성되면서 논란은 그럭저럭 사그라드는 중.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일본 제품을 꺼리는 풍조도 한 몫 했다.[21] 또 기본적으로는 그동안 알게 모르게 '미샤가 품질은 안정되어 있다'는 이미지가 깔려있게 되어[22] 그리 터무니없는 시도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던 점도 있었을 듯.
2012년 4월에는 마스카라 신제품을 내놓으며 랑콤 마스카라의 대항마로 선전했다. 그러나 2013년 1월 미샤가 패기 있게 시슬리 아이크림에 도전장을 내자 상황이 꽤 달라졌다. 한두 번도 아니고 세 번씩이나 고급 브랜드들과 비교 광고를 하면서 미샤가 얻는 이점이 무엇인지 여성향 커뮤니티에서는 꽤나 논란이 오갔다. 일단 단기적인 물품 판매량에서는 호조를 보이겠지만, 앞으로 미샤가 단독으로 명품 브랜드를 내놓을 수는 없으리라는 관측이 지배적.[23] 이후 미샤측에서도 이 문제를 인지한 것인지, 더 이상 명품 브랜드와 직접적으로 제품을 비교하는 광고는 자제하고 있으며, 대신 '값비싼 수입 화장품에 의존하지 말라'는 카피와 함께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나이트 리페어 에센스'를 광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9. 역대 모델
9.1. 2012년 후 모델
- 김혜수 - 2009~2012 미샤 메인 모델. 미샤의 이미지를 고급 이미지로 끌어올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 이혜상 - 2011년부터 기용된 모델. 아모레퍼시픽의 헤라 전 모델.
- 동방신기 - 2011년 하반기부터 기용된 모델
- 박하선 - 2011년 말부터 기용된 미샤의 새 모델
- 비스트 - 2012년부터 세컨브랜드인 어퓨의 모델
- 박민영 - 2012년부터 세컨브랜드인 어퓨의 모델
- 고준희 - 슈퍼 아쿠아 라인 모델
- 보아 - 미샤 런칭 초기 광고 모델이었다가 2012년 11월부터 리뉴얼된 뉴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의 모델로 재기용. 이후 2013년 미샤 섬머세일 메인 모델로 기용된 상태다.[24]
- 윤진이 - 2012년 10월부터 잠시동안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의 TV 광고 모델로 기용(공홈에는 이혜상 버전 광고만 기재되었었다)
- 길은혜 - 2014 미샤 선밀크 모델
- 조인성 - 2013~2014 미샤 포맨 / 미샤 선밀크 모델
- 심은경 - 2017 슈퍼 아쿠아 울트라 워터-풀 모델
- 손예진 - 2014 ~ 2017 미샤 메인 모델 / 2018 미샤 서브 모델
- 윤수진(GLAM 전 멤버) - 2018 S/S와 2018 미샤 페스티벌의 모델
- 나나 - 2018 미샤 메인 모델
- 전소니 - 2018 미샤 메인 모델
- 서지혜 - 2020 미샤 메인 모델
[1] 매우 직접적인 예로는 Get it beauty에서 나온 일본제 모공브러시가 게시판에서 화제가 되자, 다음 해 동일 기능의 저렴이가 나오는 등.[2] 역기능으로 특정 회원간의 과도한 '''친목질'''이 문제되는 경우가 있다. 리플로 언니동생 하하호호 하면서 사적인 담소를 나누거나, 네임드 회원과 타 회원의 분쟁 발생 시 맹목적으로 네임드의 실드를 쳐준다거나... 일부 개념 없고 찌질한 네임드들이 눈팅 회원을 정보 받아먹고 튀는 먹튀나 거지 취급을 해서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3] 이 경매의 역기능으로는 핀(제품을 구매하면 모이는 포인트다)을 제품을 무식하게 사서 긁어모은 일부 회원들이 종종 말도 안되는 포인트로 긁어가버린다는 것. 특히 인기 제품이 한 번씩 올라오면 수백만 포인트가 떠서 일반 유저들은 그저 데꿀멍.[4] 인수 후 기존의 더페이스샵 임직원을 대량 해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고된 더페이스샵 출신들은 더 샘이나 네이처 리퍼블릭으로 갔다고 한다.[5] LG생활건강은 "앞쪽 지면에는 고급 브랜드만 지면을 쓴다는 불문율이 있다"는 해명을 했으나, 미샤를 뺀 자리에 '''더페이스샵''' 광고를 주었기에 말과 행동이 맞지도 않았다. 한편 당시 다른 잡지사는 LG생활건강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고 그대로 미샤 광고를 내보냈다고 한다.[6] 캡까지 전부 빨간색으로 리뉴얼되었다고 해서 붙은 별명.[7] 할인 가격도 아니다![8] 심한 지성은 유분 때문에 금방 다 지워져 별로라고 한다. 자기 피부 타입이 뭔지 알아보고 사길 추천한다.[9] 2011년 여름의 경우 7월 3주동안 30~50% 섬머 빅 세일 진행, 8월 하루동안 20% 유니세프데이 진행.[10] 윈터 빅 세일 때도 30%까지만 할인했던 제품.[11] 가격대가 비슷한 오르비스는 여전히 개별 제품에 비닐 포장만 해서 판다. 이쪽은 매장 판매를 안 하는 차이점이 있긴 하지만.[12] 각종 유효 성분을 때려박은 크림. 나이트 레볼루션 라인의 효자 중 하나로 한 번 리뉴얼되었다.[13] 3300원 시절의 제품은 대부분 리뉴얼로 8800원으로 올랐다. 3300원짜리는 요거트 팩 등 정말 극소수밖에 남지 않은 상황. 일반 스킨, 로션도 신제품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보다 조금 더 싼 정도로 1~2만원 선에서 출시된다.[14] 기존 화장품 업계가 대거 진출했으며, 심지어 화장품 케이스 업체(...)까지 진출했다. 그 예로 토니모리의 지분은 화장품 용기 업체인 태성산업이 100% 소유하고 있다.[15] 완전히 똑같은 건 아니어서 예컨대 SK-II가 메주 냄새가 난다면 미샤는 막걸리 냄새가 난다(...) 유분감도 미묘하게 다르다. 또 한쪽은 트러블이 있고 다른 한쪽은 괜찮다는 후기도 꽤 있다. 사실 이건 전성분 차이로 피테라는 곡물 효소에서 얻어지는 갈락토미세스 발효여과물을 주 성분으로 쓰고, 미샤는 다른 종류의 발효효소 여과물을 사용한다. 같은 발효추출물이라도 종류가 다르고 전성분도 좀 다르다.[16] 그런데 이러다가 갑자기 이 이벤트가 사라지게 됐는데, SK-II에서 업무방해죄로 소송이 걸린 상태라고 한다.[17] 사실 디자인 외에도 전성분만 놓고 보면 미샤가 주요성분들을 더 아낌 없이 부어넣었다. 특히 유효성분 중 메인격인 피비다 발효용해물 같은 경우 보라병은 성분표에서 정제수 바로 뒤, 즉 전성분중 2번째로 많이 들어가 있다.[18] 재미있는 것은 제조사가 한불화장품이라는 점. 한불화장품은 잇츠스킨이라는 독자적인 로드샵을 가지고 있다.[19] 단, 아직 어느 정도 제한이 있는지 TV 광고에서는 피테라 에센스를 모자이크 처리했었다. 그런데 실제로는 더 퍼스트 에센스의 글자를 붉게 인쇄하여 모자이크했을 뿐이라고 한다. 보라병의 경우 광고에 갈색병이 직접 등장하거나 언급되지 않아서 비교 광고로 보기에는 조금 미묘한 듯.[20] 오히려 피테라 에센스보다 성분이 낫다는 블로거 리뷰도 있다. 사실 피테라 자체도 과학적 검증이 이루어진 성분은 아니기에...[21] 단, 미샤 제품에 일본산 원료가 들어가냐는 물음에 대체 중이나 일부 대체불가능품이 존재하고 정확한 원료 스펙은 대외비라는 답변을 내놓은 적이 있기 때문에 원전사고와 방사능 관련 판단은 각자 알아서.[22] 2007년의 대대적인 리뉴얼 이후다. 그 이전에는 돈값 한다는 소리 들었었다.[23] 미샤 크림 하나에 7만원돈을 받으면 이게 백화점 물건인가 싶다 or 미샤를 사느니 차라리 돈 더 주고 면세점 기획 물품을 사고 부속 샘플을 받는 편이 더 경제적인 실리를 챙길 수 있는 부분이 있다.[24] 2012년 여름 세일 때는 김혜수가 메인모델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