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 브레이커
'''"저 녀석은 악마 때려잡는데 선수거든. 그래서 잘 만든 기계팔을 줬지. 악마놈들 좀 조져버리라고 말야!"[1]
''''''"내 끝내주는 작품이 아주 제 값을 하는데?"'''
- 니코
1. 개요
데빌 메이 크라이 5에서 등장하는 무장으로, 악마 퇴치용 전투의수다. 디자이너는 카와모리 쇼지. 몇몇 종류는 악마를 재료로 써서 만들기 때문에 데빌 암이라 말할 수 있는 물건도 있다.
전부 이름의 유래가 꽃이다. #
블러디 팰리스에서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8종의 데빌 브레이커만 사용할 수 있고 록 버스터, 거베라 GP01, 스위트 서렌더, 파스타 브레이커, 몽키 비지니스는 사용할 수 없다.
2. 상세
수수께끼의 인물에게 데빌 브링거를 빼앗긴 네로가 자칭 무기 장인 니코에게서 받은 악마 사냥용 전투의수로, 기존의 스내치와 헬 바운드를 대체하는 와이어 스내치가 팔꿈치 커넥터에 내장되어 있어서 전작처럼 적을 끌고 오거나 하여 적을 향해 날아가는 것도 여전히 가능하고 상황에 따라 하완부를 교체하면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성능이 극단적으로 공격쪽으로 치중되어 있어서 내구도가 취약한 듯.[2] 트레일러에서 네로가 의수를 가져가려고 하자, 니코가 "돈부터!"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네로도 저 팔을 공짜로 받는 것이 아니라, 대금을 지불하고 구매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대 8개까지 소지하고 다니는 일종의 소모품 개념으로 같은 종류의 데빌 브레이커도 중복소지가 가능하다. 단테의 스타일을 네로에 맞춰서 리메이크해서 도입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단테와는 달리 언제든지 자유자재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후술할 파스타 브레이커는 예외) 먼저 니코의 상점에서 구매하거나 필드에 떨어져 있는 데빌 브레이커를 주워서 보충, 나중에 입수한 데빌 브레이커부터 사용하며 아래 서술된 상황에서 버리거나 파괴, 그 직전에 얻은 데빌 브레이커들을 역순차적으로 사용하는 형식. 다만 와이어 스내치, 와이어 바운드의 경우 팔꿈치쪽 커넥터 부분에 내장되어 있어서 데빌 브레이커의 종류에 관계없이 사용가능하고, 하나도 없을 경우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당연히 데빌 브레이커를 다 쓰게 되면 오른팔 부분에 아무것도 장착하지 않고 있지만 게임상에선 이에 따른 패널티나 변경점이 생기진 않는다.
최종전에서 네로가 악마의 힘을 완전히 각성하면서 잃었던 오른팔도 재생했지만 데빌 브레이커가 마음에 들었던 모양인지 엔딩에선 니코가 넘겨주는 신형 프로토타입 브레이커를 장착하며 계속 사용하게 되는데, 재생한 오른팔은 네로의 의지로 다시 없애는 것도 가능해서 데빌 브레이커를 장착할 땐 오른팔이 푸른 에너지 형태로 환영화한다. 니코 왈 '악마의 힘도 좋은 무기는 알아보는 모양'.
물론, 스토리 설정상으로 그렇다는 얘기지 기존에 쓰던 브레이커들과 성능상의 차이는 없고, 그냥 의수를 붙이는 팔꿈치 부분이 의수가 없을 때 그냥 휑하니 철심만 보이던 것에서 네로의 맨손이 보이는 걸로 바뀔 뿐이다.
3. 공용 스킬
- 데빌 브레이커(Devil Breaker): 데빌 브레이커의 통상공격. 장착한 데빌 브레이커 종류에 따라 성능이 다양하게 변화한다.
- 와이어 스내치(Wire Snatch): 록온 + 데빌 브레이커 버튼. 갈고리 집게가 달린 와이어로 작거나 가벼운 적을 바로 앞으로 끌고온다. 전작의 스내치와 동일한 기술.
- 와이어 바운드(Wire Bound): 크거나 무거운 적에게 록온 + 데빌 브레이커 버튼. 갈고리 집게가 달린 와이어로 적을 향해 빠르게 접근한다. 전작의 헬 바운드와 동일한 기술이지만 날아가는 속도가 살짝 더 느린 편. 하지만 그 덕에 체공 시간이 약간 더 길어서 연속으로 와이어 바운드나 스내치를 할 때 전작보단 약간의 여유를 좀 더 챙겨가기도 한다.
- 브레이크 에이지(Break Age): 데빌 브레이커 버튼을 누르고 있다가 데빌 브레이커가 반짝 빛나면 놓기. 데빌 브레이커의 차지공격으로, 현재 장착된 데빌 브레이커를 소비해서 강력한 필살기를 사용한다. 데빌 브레이커 종류에 따라서 필살기가 다르며, 차지에 걸리는 시간도 서로 다르다.
- 브레이크 어웨이(Break Away): 현재 장착한 데빌 브레이커를 자폭시킨다. 전방위 판정을 가진 작은 폭발을 일으켜 대미지를 입히며 잠시동안 무적판정을 얻는다. 일부 적의 잡기판정에서 탈출할 때도 쓸 수 있다. 전작 4편에서 데빌 트리거로 발동시키던 무적 및 띄우기 효과와 동일하기 때문인지 기본 버튼의 배치가 데빌 트리거를 담당하는 버튼으로 설정되어 있다.
- 스케이프고트(Scapegoat): 데빌 브레이커 공격 도중이나 차지 도중에 적의 공격을 받아도 넉백을 크게 받지 않고 스타일리시 랭크도 까이지 않는다. 대신 잠깐의 역경직을 얻고 장착 중이던 데빌 브레이커가 바로 파괴된다. 네로가 분발 좀 해보라는 듯이 여러번 이 스킬이 발동하면 "Damn, again..!" 같은 말을 하는 디테일이 있다.
4. 기본 종류
4.1. 오버츄어(Overture)
"서곡"이라는 이름이 붙은 니코의 데빌 브레이커 제1호 작품. 기이한 물건 투성이인 데빌 브레이커 중에서 비교적 오소독스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전격발생기능으로 대미지를 준다. 이 정도는 니코에게 있어서 "서곡"에 지나지 않는다. 극 초반부터 사용가능한 데빌 브레이커인 만큼 빈틈이 적고 초보 플레이어도 다루기 쉬울 것이다.
맨 처음부터 사용가능한 기본 데빌 브레이커. 가격은 레드오브 500개.'''"Fry, Baby!"'''
'''"Happy birthday!"'''
설정에 따르면 니코가 블리츠를 재료로 써서 만든 데빌 브레이커로, 전기를 발생시켜 공격한다. 가장 처음에 주어지는 기본 장비답게 조작이 가장 간단하고 선, 후딜레이가 적당하며 위력도 상당해서 초보자도 다루기 쉽다. 브레이크 에이지 기믹때문에 고수들도 애용하는 편.
- 배터리(Battery): 오버츄어의 통상 공격. 에너지를 모아 거대한 전기 장타의 형태로 방출하는 기술로 선, 후딜레이가 적당하고 위력도 상당하다. 적의 위치에 따라서 자세와 방출방향이 조금씩 변경되고 공중에 떠있거나 다운되었을때, 벽 근처에 있을때 성능이 변화하며 대미지도 소량 상승한다. 예를 들어 공중에서 아래방향으로 배터리를 맞추면 적이 땅에 바운드되고 그 상태에서 다시 배터리를 맞추면 매우 높게 바운드된다. 그 외에도 보스들의 돌진패턴을 카운터쳐서 큰 대미지를 입히는 기믹이 있다. 사족으로 1회차를 클리어했다면 장타를 날리면서 브링거 너클을 최대 세 번까지 추가로 더 꽂을 수는 있다. 마인화하면 최대 네 번을 더 때려넣을 수도 있다.
- 익스플로더(Exploder): 오버츄어의 브레이크 에이지. 적 한명에게 오버츄어를 꽂아넣고 시한 폭탄처럼 붙여서 걷어차 날려버리는데, 지상에서 가벼운 적에게 사용할 경우 적을 제자리에서 차서 날려버리지만 공중에서, 혹은 무거운 적에게 사용하면 네로가 걷어차면서 대각선 뒤 방향으로 상승한다. 폭탄은 17초가 지나면 자동으로 폭발하며 적에게 사격을 함으로써 즉시 격발시킬 수도 있다. 차지시간이 짧고 최대 3번까지 중첩가능하기 때문에 보스를 그로기상태로 몰아넣은 다음에 재빠르게 3개를 꽂아넣고 터트려서 상당한 대미지를 주는 것도 가능한데, 익스플로더 후퇴 → 레드퀸 기술 페이라인으로 재접근을 세 번 반복해주고 밑에 설명할 버스터 암의 슈퍼 버스터로 폭딜을 퍼붓는 게 정석이다. 다만 오버츄어를 꽂아넣을 때의 리치가 짧고, 빗나가면 후딜레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적과의 거리를 잘 확인하면서 쓰는 것이 좋다.[3]
4.2. 거베라(Gerbera)
꽃잎을 이미지해서 만들어졌다. 복합식반사로에 의해 충격파를 방출한다. 그 반동을 이용해 순간적으로 이동하거나 충격파를 수렴시켜서 대출력 광선을 발사하는 것도 가능. 아름다운 디자인과는 반대로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데빌 브레이커이다.
미션 2부터 해금되는 데빌 브레이커. 가격은 레드오브 500개.'''"Open up, Gerbera!"'''
공중 기동성과 강력한 브레이크 에이지를 중점으로 한 데빌 브레이커. 안정적인 공중 이동 및 회피가 가능하기 때문에 초보, 고수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애용하게 된다.
- 저키(Jocky): 거베라의 통상 공격. 방향키를 중립으로 놓고 쓰면 손을 정면으로 내밀고 충격파로 적을 날려버리며 대미지는 거의 없다시피한 수준이지만 공격 판정이 아주 길게 남아 패링하기에 적합하다. 방향키를 입력하고 쓰면 충격파 반동을 이용해 입력한 방향으로 공중대시를 하는데 사실상 네로 버전 스카이 스타.[4] 그냥 사용하면 전방버전만 사용하지만 후딜 도중에 사용하면 왼쪽, 오른쪽, 뒤쪽 버전도 발동할 수 있다.[5] 공중에서도 자유롭게 이동, 회피가 가능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날아가는 방향으로 공격 판정 역시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다양한 공중콤보로 연결하는데 써먹을 수 있다. 칼리버가 있긴 하지만 뒤-앞이라는 커맨드 때문에 필요할 때 급할 때 바로바로 내질러주긴 힘들고, 단테에 비해 쓸만한 공중이동 기술이 없었던 네로에게는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기술. 후딜레이가 좀 있어서 그렇지, 공중대시 횟수가 무제한이라는 점도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다.
- 스테이맨 레이(Stamen Ray): 거베라의 지상 브레이크 에이지. 전방으로 약 5초간 거대한 광선을 쏴서 지속대미지를 입히며 마지막에 큰 대미지를 준다. 발사도중에도 방향 전환이 가능. 다만 무지막지한 선후 딜레이 때문에 함부로 사용하기 어렵다. 그래도 사거리는 기니까 그걸 이용해볼 수도 있고, 2회차 이후라면 브링어 너클로 견제해서 빈틈을 약간이라도 메꿔주면 마냥 못 써먹을 기술은 아니다. 여담으로 완전히 뒤를 돌아보는 것까지는 못하고 조준 및 휘두르기도 수동으로 해줘야 한다는 점이 후술할 톰보이의 엑스 샷과 엑스 차지샷이랑 유사하며 조준 각도 변경의 시점과 범위도 비슷하다. 또한 광선을 조작하는 느낌은 마찬가지로 고위력 대구경 레이저를 쏘며 일직선으로 쭈욱 나가서 레이저를 다루는 느낌에 가까운 V의 나이트메어 도미네이션과는 달리 고압으로 뿜어져나오는 물줄기를 다루는 듯한 느낌이다.
- 페탈 레이(Petal Ray): 거베라의 공중 브레이크 에이지. 타겟 록온 방향으로, 록온을 안하면 가장 가까운 적에게 작은 광선을 8발 동시에 쏘는데 지면이나 벽, 혹은 적에게 닿으면 도탄되면서 여러 방향으로 분산된다. 광선 한 발 한 발도 약한 편은 아닌데, 적을 띄워놓고 샷건 쓰듯이 영거리 사격을 날리거나 좁은 지역에서 사용하면 뮤탈리스크 멀티쿠션마냥 작용해 광선들에 여러 번 맞게 되어 위력이 폭증한다. 선/후딜레이 때문에 쓰기 어려운 스테이맨 레이보다는 페탈 레이가 여러모로 범용성은 높다. 하지만 사거리가 긴 편은 아니고, 광선의 지속시간도 길진 않기 때문에 완벽한 상위호환은 아니며 일장일단이 있다.
4.3. 펀치라인(Punch Line)
마계 생물의 레어 소재로 만들어졌다. 추진 분사 장치로 가속하여 파괴력을 증가시킨 주먹으로 적을 때린다. 발사된 본체는 부스터로 가속하면서 하늘을 난다. 여기에 네로가 올라타는 것도 가능해서, 그 상태로 적에게 부딪히게 하면 더 큰 대미지를 주는 것도 가능하다.
미션 3부터 해금되는 데빌 브레이커. 가격은 레드오브 500개.'''Go, Baby Go!'''
골리앗에게서 얻은 발톱을 재료로 써서 만든 데빌 브레이커. 골리앗의 몸 속에 있던 연소 기관을 응용해 팔을 로켓 펀치처럼 발사해 적 주변을 맴돌면서 공격하는게 통상 공격 방식이며, 호버 보드처럼 올라타 비행하면서 다양한 모션으로 공격, 혹은 자폭시키는 짓도 가능하다. 여러가지 데빌 브레이커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은 편. 서핑기능의 모티브는 데빌 메이 크라이 3에서 단테가 칼리나 안의 로켓을 타고 묘기를 부렸던 장면으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이 의수는 크기가 네로의 맨손보다 조금 더 크기 때문에 이걸 끼고 쇼다운을 쓰면 환영 염마도와 오른손의 위치가 조금 어긋나 보이게 된다.
- 제트 가젯(Jet Gadget): 펀치 라인의 통상 공격. 로켓 펀치를 발사하여 적을 넉백시킨 후, 자동으로 적을 추적해 공격시킨다. 그동안 다른 공격을 때려넣거나 펀치라인 자폭시키는 짓도 가능해 다루기도 어렵지 않은 편. 돌아올 때 다시 데빌 브레이커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서핑보드처럼 올라탄다. 올라탄 상태에서는 데빌 브레이커 버튼은 상승하면서 공격, 사격 및 근접 공격은 트릭공격[6] , 브레이크 어웨이 버튼은 자폭, 점프 버튼은 뛰어내려 다시 자동추적 공격을 한다. 다만 무제한 비행은 불가능해서 오래타고 있으면 경고음이 나다가 펀치라인이 파괴된다. 따라서 적당히 탑승하면서 트릭공격을 해주다가 내려서 다시 추적 공격을 시키고 다시 탑승해서 트릭공격을 하는 식으로 내구도를 관리할 수 있다. 스타일리시 랭크가 높을 수록 오래 탈 수 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하나 있는데, 펀치 라인이 네로의 몸을 떠나 있는 상태에서 적에게 맞으면 스케이프고트가 발동되면서 의수가 부서져버리니 적들의 공격이 마구 빗발치는 상황에서는 조심하자. 올라탄 상태에서도 맞으면 의수 부서지는 건 같다. 대신 자폭시킨것 마냥 거하게 폭발하므로 마냥 무력하지만은 않다.
- 부스트 너클(Boost Knuckle): 펀치 라인의 브레이크 에이지. 펀치 라인의 잠재된 힘을 해방시켜 수직 위방향으로 강력한 로켓 어퍼컷을 날리고 공중에서 폭발을 일으킨다. 일종의 네로 버전 리얼 임팩트.[7] 공중에서 사용시 반대로 수직 아래방향으로 발사하며 바닥에 닿으면 폭발을 일으킨다. 공중버전이 지상버전보다 폭발을 맞추기 쉽기 때문에 더 효율적인 편[8] . 클린 히트시 거대한 적, 심지어 보스조차도 다운시킬 수 있다. 다만 차지시간과 선딜레이가 상당히 길기 때문에 상황을 잘 봐가면서 쓰는 것이 좋다.
4.4. 헬터 스켈터(Helter Skelter)
굴삭능력에 특화된 데빌 브레이커. 나선상의 금속칼날로 적을 꿰뚫는다. 칼날을 전개시켜서 상대를 분쇄한다.
미션 3부터 해금되는 데빌 브레이커. 가격은 레드오브 1000개.'''"SCREW YOU!!"'''
'''Helter~ Skellter!'''
펀치 라인과 마찬가지로 골리앗의 발톱으로 만들어진 데빌 브레이커. 나선형태의 칼날을 회전시켜 드릴처럼 공격하며 대미지는 모든 데빌 브레이커를 통틀어 가장 약한 축에 속하지만 적의 가드를 파괴하는 데에 매우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카오스의 가시와 베헤모스의 구속구를 드릴 릭 한 방에 파괴할 정도이고 유리즌의 수정체도 드릴 릭을 3~4번만 사용하면 파괴될 정도.
- 드릴 릭(Drill Rig): 헬터 스켈터의 통상공격. 데빌 브레이커 버튼 연타로 3단 콤보 공격을 하며 첫 공격을 할 때는 평범한 드릴형태이지만, 2타, 3타로 넘어갈수록 칼날부분이 펴지면서 범위와 위력이 증가한다. 가드하고 있는 적의 방패를 깨부수는데 특화되어 있고, 연타성능도 절륜하기 때문에 패링을 통해 노바디의 가면 벗기기 등에 유리하다. 다만 칼날이 추가로 펴지는 동안의 빈틈이 있기 때문에 패링용으로 사용할 때에는 타이밍을 잘 재야한다. 2회차 이후로는 기술 시전 시간이 길다는 특징을 이용해 빈틈을 브링어 너클로 메워보자.
- 드릴 마스터(Drill Master): 헬터 스켈터의 브레이크 에이지. 칼날을 전개시킨 다음에 적을 향해 사이코 크러셔처럼 돌진하다가 위로 상승한다. 브레이크 에이지치고는 대미지가 약한 편이지만 사용 도중엔 완전 무적 판정이며 스턴 축적치가 꽤 높아서 골리앗의 화염 폭발을 캔슬하거나 유리즌의 수정체 파괴에 도움이 된다. 골리앗은 스턴치가 낮고, 유리즌의 수정체는 스턴치를 깎아서 터트리는것이기 때문. 드릴 릭과는 달리 선, 후딜레이가 거의 없는데다가 차지시간도 매우 짧아서 다루기 쉽다. 적에게 둘러싸인 상황에서 탈출하는 용도로도 쓸만한 편. 무적 시간을 이용해 케르베로스 킹의 속성 변경시 폭발을 무시하고 공격할 때 활용할 수도 있다. 참고로, 2회차 이후 마인화 여부에 따라 공격력과 스턴 능력이 살짝 오르니 이 점도 노려볼 수 있으며, 같이 브링어 너클로 주먹질까지 섞어 스턴치 축적을 조금 더 할 수도 있다.
4.5. 톰보이(Tomboy)
사용하는 것으로 장비 중인 검과 총의 기본 능력을 "날뛰는 말처럼" 강화시킨다. 너무나 까다로운 성능으로 인해 다룰려면 요령이 필요하다.
미션 6부터 해금되는 데빌 브레이커. 가격은 레드오브 1000개.'''"Locked & Loaded."'''
'''"ALL RIGHT!"'''
미션3에서 네로가 쓰러트린 아르테미스에서 니코가 코어를 수거해 만든 데빌 브레이커. 블루 로즈와 레드 퀸의 강화에 특화되어 있다. 블루 로즈의 총탄을 레일건처럼 가속시켜서 파괴력을 증가시키거나 레드퀸에 몽키 스패너처럼 연결시켜 에너지를 공급시킨 다음, 양손으로 더 강하게 휘두르며 무쌍난무를 펼치는 게 가능하다.
- 원 나잇 스탠드(One Night Stand): 데빌 브레이커 버튼으로 톰보이를 활성화시키며 기본 기술들이 변화한다. 활성화시킨 상태에서 한대라도 맞게 되면 스케이프고트 판정에 의해 바로 데빌 브레이커가 부서져 버리니(유리즌의 광역 충격파는 피해를 주진 않으나 강하게 밀어내는 넉백 판정이 있기 때문에 데빌 브레이커 기능 사용중일때 충격파에 휘말리면 의수가 부서진다.) 회피를 잘하거나 중간중간 톰보이를 다시 끄는 컨트롤이 필요하다. 또한 이 상태에서는 록온이 불가능하며, 록온 버튼은 대신 레드 퀸의 특수 커맨드들을 발동시키는 데 사용된다. 활성화 상태에서 헬 카이나에게 버스터를 걸면 헤드샷 대미지가 상승하는 기믹이 있다.
- 블루 로즈 공격
- 엑스 샷 (EX Shot, 공중 가능): 사격 버튼으로 조준모드를 활성화시킨 뒤 네로를 이동시키는 키나 카메라를 이동시키는 키로도 조준할 수 있고, 사격 버튼을 다시 눌러서 발사한다. 주기가 컬러 업 이후 하이 샷 연사보단 조금 느리긴 하지만 연사도 가능. 공격 범위가 넓고 관통 성능도 있어 조준만 잘 할 수 있다면 줄줄이 몰려오는 적들을 상대하기 좋다. 조준이 제대로 되었다면 주황색 빛나는 조준원이 적 위에 비쳐지니 조준원의 일부가 조금이라도 적 위에 겹쳐지면 사격을 가하자. 2회차 이후라면 조준 모드에서도 브링어 너클로 주변을 견제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마인화를 켜면 조준이 풀린다. 대신 가만히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변하는거라 주변 적 경직 및 띄우기 효과가 잘 나온다.
- 엑스 차지 샷 (EX Charge Shot): 엑스 샷을 발사할 때 발사 버튼을 모으는 것이 가능하며, 모으고 있으면 빛나는 삼각기둥 철골같이 생긴 파란 조준 UI가 생기는데, 계속 모으면 주황색으로 변하고, 이때 발사 버튼을 떼면 엑스 차지 샷으로 강화된다. 공격 범의와 관통력이 한층 더 강하지만, 사격 후 자동으로 조준모드가 해제된다. 2회차 이상에서는 브링어 너클 견제를 잊지 말자.
- 레드 퀸 공격
- 레드 퀸 콤보 엑스 (Red Queen Combo EX): 근접 버튼 연타로 허공에 휘두르면 느린 박자로 일곱 번 칼을 휘두르지만, 첫 타부터 계속 적에게 맞힌다면 공격 속도가 빨라지며 14타까지도 때리는 게 가능해진다. 미친듯이 좌우로 검을 휘둘러대며 앞으로 나아가다가 크게 내려찍어 마무리하는 게 기본 골자지만 적을 타격한 횟수가 일곱 번 이하라면 양손으로 크게 사선으로 베며 적을 다운시킨 상태로 날려보내고 여덟 번 이상이면 공중에서 한바퀴 돌아 내려찍어 공중에 띄우고 쓰러뜨린다. 이동거리가 꽤 길고 컨트롤을 하지 않으면 적을 지나쳐가지만 감도 자체는 그렇게 높지 않은데다 공격 범위도 은근 넓어서 조준만 잘 해줘도 잘 맞추는게 가능하다.
- 레드 퀸 에어 엑스 (Red Queen Air EX): 근접-근접으로 크게 돌려벤 뒤 스플릿처럼 지상으로 낙하 공격한다.
- 블러디 퀸 (Bloody Queen): 록온 버튼을 누른 채 나아갈 방향으로 레버를 밀고 근접 공격을 하면 회전하며 대각선 위로 올려벤다. 칼리버를 지상에서 올라가면서 쓴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재빠르게 같은 커맨드를 입력하면 다시 블러디 퀸으로 올려칠 수 있다. 최대 5번까지 반복 가능하지만 적을 맞혀야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을뿐더러 계속 네로가 공중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맞히기 쉽진 않다.
- 블러디 퀸 에어 (Bloody Queen Air): 공중에서 블러디 퀸 커맨드를 입력하면 마구 회전하면서 지상으로 내려벤다. 회전 수는 높이에 비례하고 땅에 닿는 순간 높이 바운드하며, 이 상태에서 다시 동일한 커맨드를 입력함으로써 반복이 가능하지만 사용할 때마다 바운드되는 높이가 낮아지기 때문에 무한 반복은 불가능하다.
- 블루 로즈 공격
- 랑데부 (Rendezvous): 톰보이의 브레이크 에이지. 톰보이를 과부하 상태로 활성화시키며, 이 상태에서는 적에게 공격받아도 톰보이가 파괴되지 않으며 경직도 없고 밀어내기 내성도 좀 늘어난다. 대신 15초가 지나면 자동으로 톰보이가 파괴되며, 골리앗의 주변 폭발이나 대형 파이어볼, 아르테미스의 굵은 레이저나 말파스의 가시밭 등 마인화 슈퍼아머를 깨부수고 강하게 밀어낼 수 있는 공격에 맞으면 즉시 부서지니 주의.
4.6. 버스터 암(Buster Arm)
잃어버린 "악마의 오른팔"의 재현에 니코가 도전한 물건. 상대를 강제로 잡아 내던지는 호쾌한 성능을 자랑한다. 뛰어난 파괴력과 맞바꾼 낮은 내구력이 단점. 거대한 악마조차 잡아던지는 파워풀한 데빌 브레이커는 상쾌감 발군이다.
미션 6부터 해금되는 데빌 브레이커. 가격은 '''레드오브 3500개'''.'''"BUSTER!"'''
'''"Now you DIE!"'''
톰보이와 마찬가지로 아르테미스의 코어로 만들어진 데빌 브레이커. 데빌 메이 크라이 4에서의 네로의 전투스타일을 구현하였으며 잡기에 특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적의 종류가 많아진만큼 모션도 다양해지고 게임 그래픽 향상과 더불어 타격감이 전작과 비교도 안될만큼 박력넘치게 변했다. 그로기 상태의 보스를 날려버리는 보스 버스터도 여전히 건재. 특히 주둥이에 레드 퀸을 쑤셔넣고 부릉부릉 해서 지져버리는 아르테미스와 로우 블로와 니킥을 날리면서 구타한 뒤 항아리에 얼굴을 처박고 짓밟는 말파스의 버스터는 상상을 초월하는 화끈함을 자랑한다. 서로 합을 주고받다가 시원하게 피니시를 먹이는 퓨리와 버질의 버스터 역시 필견.
- 네오 버스터(Neo Buster): 버스터 암의 통상 공격. 데빌 브링거의 버스터를 재현한 기술로 소형 잡몹에게 사용하는 덩크 모션은 전작과 거의 동일하다. 일반 버스터보다 좋은 점은 기본 대미지가 2배 가량 더 높다는 점으로 이는 데빌 버스터보다도 높은 대미지를 자랑한다. 단점은 시전 도중에 적에게 공격받으면 얄짤없이 스케이프고트가 발동한다는 점. 따라서 헬 카이나의 지상 버스터처럼 시전 시간이 오래걸리는 적에게는 상황을 잘 봐가면서 사용해야 한다.[9] 그로기 상태의 보스에게 네오 버스터를 사용하면 전작처럼 보스 버스터가 발동한다. 또한 오버츄어의 배터리처럼 일부 보스의 돌진패턴을 카운터치는 것도 가능하다.
- 슈퍼 버스터(Super Buster): 버스터 암의 브레이크 에이지. 완전 무적 상태에서 데빌 버스터와 같은 모션으로 무시무시한 대미지를 준다. 레드오브 3500개 값을 제대로 하는 기술로, 쇼다운조차 초월하는 최강의 대미지를 자랑한다. 게다가 엄청난 위력에 비해 차지시간도 데빌 브레이커 중에서 제일 짧아서 써먹기 편한 건 덤. 그로기 상태의 보스에게 슈퍼 버스터를 사용하면 보스 버스터 역시 크게 강화되기 때문에 이 기술 하나를 중심으로 놓고 데빌 브레이커 순서를 세팅하는 경우도 많다. 스타일리시 포인트도 빵빵하게 얹어주기 때문에 미션 S랭작을 할 적에는 친숙해지는 것이 좋다.
1회차 엔딩 이후부터는 데빌 브링어가 재생되어 4에서 썼던 버스터, 데빌 버스터로 대체가 가능하다. 다만 버스터 암의 슈퍼 버스터가 '''정말 압도적으로''' 강한 대미지를 자랑하기 때문에 2회차에서도 그대로 쓰게되는 경우가 많다.[11][12] 반대로 데빌 브링거의 버스터는 노 코스트이면서 다른 데빌 브레이커와 연계가 가능한 반면, 네오 버스터는 모션 중 피격당하면 곧장 파괴되며, 슈퍼 버스터는 레드 오브 3500개=1회 사용이라는, 초회차 기준으로는 심하게 부담되는 비용으로 인해 서로 일장일단이 있는 셈이다.
4.7. 래그타임(Ragtime)
특이한 능력을 가진 적으로부터 엘리먼트를 얻어서 만들어졌다. 전방에 특수한 역장을 만들어서 가둔 대상의 시간의 흐름을 왜곡, 느리게 만든다.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편리한 것 외에도 플레이어가 쓰기 나름에 따라 다채로운 용도를 찾을 수 있는 데빌 브레이커이다.
미션 7부터 해금되는 데빌 브레이커. 가격은 레드오브 2000개.'''"Oh, relax..."'''
'''"Take your time!"'''
미션 5에서 V가 엘더 게리온 나이트를 처리하고 얻은 게리온의 신체부위를 니코에게 건네줘서 새롭게 만든 데빌 브레이커. 제한적으로 적의 시간을 느리게 하며 데빌 메이 크라이 3에 등장했던 스타일인 퀵실버와 유사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13] 특수기믹으로 형성된 역장 안으로 블루 로즈를 사격하면 총탄이 최대 속도로 가속되며 대미지가 상승한다.[14]
- 슬로우 스피어(Slow Sphere): 래그타임의 통상 기술. 전방에 구체 형태의 역장을 만들어 거기에 닿은 적의 시간을 느리게 만든다. 역장의 지속시간은 대략 4초 정도이며 적을 느리게 만들어 까다로운 패턴을 파훼하거나 공중 콤보 도중에 적의 체공 시간을 늘리는 등등 다양한 용도로 써먹을 수있다. 다만 역장은 적의 공격으로 파괴될 수 있으며, 역장이 형성된 상태에서 네로가 공격을 받으면 스케이프고트가 발동되면서 데빌 브레이커가 부서져버리니 주의. 펀치 라인처럼 많은 적들이 맹공을 퍼부을 땐 사용상 주의가 필요하다. 보스에게 사용 시 역장이 순식간에 흐물거리는 듯한 모양새로 망가져버리지만 1초 정도 행동을 지연시킬 수는 있다.
- 슬로우 월드(Slow World): 래그타임의 브레이크 에이지. 일반 적들은 12초, 보스급들은 6초 동안 필드 전체의 시간을 느리게 만든다. 보스전에서 안정적으로 브레이크 에이지 혹은 쇼다운 같이 큰 기술을 꽂아넣거나, 그로기에 빠진 보스에게 극딜을 퍼붓는 시간을 극대화 하기에 안성맞춤인 기술. 다만 차지시간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리 충전해놓고 안 맞으며 버티다가 사용하는게 좋다. 참고로 슬로우 월드를 사용하기 전에 짧은 모션을 취하는데, 이 모션동안 마인화를 사용하면 마인화 모션에 씹혀서 래그타임도 날아가고 슬로우 월드도 발동이 안되니 주의.
4.8. 로하이드(Rawhide)
어떤 마계금속을 베이스로 재봉질해서 만들어진 물건. 리치가 긴 금속채찍을 휘두른다. 착용 중엔 스내치 시 로하이드의 체인을 사용하며 끌어당기는 능력도 강화된다.
미션 7부터 해금되는 데빌 브레이커. 가격은 레드오브 1000개.'''"Not so fast! ─Gotcha!"'''
'''"I'll bring you the party!"'''
미션 6의 보스 길가메쉬를 처리하고 난 뒤 클리포드 뿌리에 엉켜있던 마계금속 길가메쉬를 재료로 만든 데빌 브레이커. 스프링에 가위가 달린 형태를 하고 있으며 공격시 사복검처럼 변형해 주변을 채찍처럼 공격한다. 이번작에서 새롭게 추가된 상태이상인 스턴을 거는데 특화되어 있으며, 적이 스턴상태에 빠지면 추가 대미지가 들어간다.
- 스내치(Snatch): 와이어 스내치가 파워 스내치로 강화되어 리치가 늘어나며, 적을 끌고 올때 거리에 비례하는 작은 다단히트 데미지를 준다. 무거운 적도 그로기 상태에 빠져있을 때에 한하여 끌고올 수 있게 된다. 말파스전에서 새가 검게 변한 상태로 돌진해올 때, 특정 타이밍에 로하이드 스내치를 걸면 자빠트리는 기믹이 있다.
- 사이드 와인더(Side Winder): 로하이드의 통상공격. 그냥 연타하면 주변의 적을 난도질하는 3단 콤보 공격을 하며, 전방위 판정이기 때문에 퓨리를 상대할 때 매우 유용하다. 퓨리가 사라질때 사용하면 백이면 백 패링이 가능한 수준. 이런 용도로 쓸 땐 공중에서 사용하면 지속시간이 짧아서 빈틈을 찔려 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지상에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루프 더 루프(Loop The Loop): 로하이드의 브레이크 에이지. 적 하나한테 끝부분을 꽂아넣은 뒤 그 상태로 주변사방을 난도질하고 좌우로 한번씩 내려찍은 다음 정면으로 크게 내려찍어 마무리한다. 막타 명중 시, 휘말린 적들을 공중으로 높이 띄운다. 차지시간은 짧은 편. 모션은 라이엇의 버스터와 비슷하게 한 놈을 붙잡아 사방으로 돌려데는데, 당연하게도 범위와 경직력은 루프 더 루프가 우위에 있다. 적들에게 둘러싸인 상태에서 한번에 날려버리고 싶을 때 쓰면 좋다. 공격력은 네오 버스터가 더 우월하단 점은 잊지 말자.
5. 디럭스 에디션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하면 추가로 얻을 수 있는 데빌 브레이커들로 하나같이 특이한 성능을 지녔다는게 특징. 기본 탑재 브레이커들과 똑같이 각자의 개성만 있다 뿐이지 성능이 특출난 브레이커는 특별히 없기 때문에 진행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블러디 팰리스에서는 데빌 브레이커를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첫 스테이지 전을 포함해 10스테이지마다 주어진 휴식 구간에서 오로지 기본 데빌 브레이커 중에서만 보충하는 방식이기에 사용할 수 없다.
5.1. 록 버스터(Mega Buster)
록맨 11과의 콜라보로 등장하는 데빌 브레이커. 록맨의 상징인 그 록 버스터가 맞다. 네로의 점프 모션과 차지 이펙트, 사망 이펙트가 록맨처럼 변하고 사이드 롤 모션도 슬라이딩으로 변경된다. 팬들의 반응은 대체로 좋은 의미로 약을 빤 콜라보레이션 특전이라며 긍정적이다. [16]
- 록 샷(Rock Shot): 록 버스터의 통상 공격. 록맨의 노멀 샷을 쏘며 연사도 가능하다. 쏘지 않고 냅두고 있다 쏘면 약간 충전해서 쏘는 기능도 있는데, 팔에 버스터에 있는 노란 게이지를 보고, 소리를 잘 들어보자. 원거리 공격인데 록온하고 쓰려고 하면 스내치가 나가는 사양상 록온 없이 쌩에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진짜 록맨 쓰듯이 적당히 방향을 맞춰서 써야 하고 위력도 미묘하다. 방향 입력 없이 사용하면 록온했을 때 나가는 첫 대상을 겨누고 쏘긴 하지만 높이까지 추적하진 않기 때문에 그린 엠푸사 같이 날아다니는 녀석을 때리려면 같이 점프해서 쏴야 한다. 사거리는 제법 길기 때문에 괜찮은 편. 달리면서 쏘는 게 불가능한 블루 로즈와는 달리, 얜 달리면서도 사격이 가능하니 이 점을 이용할 수도 있다.
- 록 차지 샷(Rock Charge Shot): 록 버스터의 브레이크 에이지. 록맨의 차지 샷을 쏜다. 위력과 사정거리가 쓸만하고 선, 후딜레이가 거의 없는데다 적을 관통하기 때문에 꽤 좋은 편이다. 충전 시간은 길지도 짧지도 않다. 물론 브레이크 에이지 기술인만큼 쓰고 나면 부서지고, 사용할 때 약간의 경직이 있으니 주의.
5.2. 거베라 GP01(Gerbera GP01)
거베라를 베이스로 니코가 '전설의 장인 카와모리'에게 강화 의뢰를 맡겨서 완성한 물건. 기존 거베라와의 차이점은 충격파와 광선의 색상이 파란색이 아닌 보라색이며, 기동성에 더 특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공격 성능 자체는 거베라와 동일. 여담이지만 이름 자체가 노렸다고 밖에 할 수 밖에 없는 오마쥬 덩어리다. 거베라는 건담 시작 4호기, GP01은 건담 시작 1호기, 브레이크 에이지(스테이맨 레이)는 건담 시작 3호기에서 이름을 따왔다.[17] 착용 대사는 다르다.
- 저키(Jocky): 거베라 GP01의 통상 공격. 방향키 + 저키의 성능은 일반 거베라와 동일하나 지상에서 방향중립 + 저키를 사용하면 수직으로 상승하고 공중에서 방향중립 + 저키를 사용하면 수직으로 하강한다. 일반 거베라의 중립 저키는 사용할 수 없다. 3, 4 SE 버질이 점프 후 에어 트릭으로 에어 하이크를 대신하듯이 점프 - 중립 저키 - 에어 하이크 - 플랩 톱은 성립하지 않는다.
- 스테이맨 레이(Stamen Ray): 거베라 GP01의 지상 브레이크 에이지. 성능은 일반 거베라와 동일하지만 레이저 빔의 색상이 푸른색이 아닌 보라색이고, 판정 상 다른 무기 취급이라 일반 거베라와 섞어서 2중 스테이맨 레이를 갈겨도 스타일리시 포인트는 잘 오른다.
- 페탈 레이(Petal Ray): 거베라 GP01의 공중 브레이크 에이지. 성능은 일반 거베라와 동일하고 보라색 광선을 쏜다. 일반 거베라와 함께 좁은 공간에서 섞어 쓰면 푸른 광선과 보라 광선이 같이 사방을 싸돌아다니며 무시무시한 피해량과 함께 스타일리시 포인트까지도 왕창 벌 수 있다. 저렇게 사용하면 의수 두 개를 소모하긴 하지만 두 배의 광선들이 스타일리시 포인트마저 벌어줘서 마인 게이지도 잘 차게 해주는데다 조금 넓은 곳에서도 그럭저럭 쓸만해질 수도 있게 된다.
5.3. 스위트 서렌더(Sweet Surrender)
네로가 키리에의 '피로를 풀어 줄 수 있도록' 니코가 특별히 개발한 데빌 브레이커. 거칠고 딱딱한 네로의 팔로는 키리에의 신체가 아프기 때문에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져 있다고 한다. 어깨결림과 요통에 효과적인 진동 기능까지 포함되어 있다. 자가회복 모션이나 영어로 된 설명, 스위트 서렌더라는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은밀한 행위를(...) 위해 니코가 특별 제작한 물건이다.[18] 공격 기능은 일체 없으며 회복 기능들은 전투 도중에만 사용 가능하다. 바이탈 스타가 삭제된 이번 작에서 데빌 트리거와 함께 유이한 자가회복수단.
- 브리프 릴리프(Brief Relief): 스위트 서렌더의 통상 기술. 체력을 서서히 자가회복한다. 손목부분이 위아래로 왔다갔다 움직이면서 기동하는데 굉장히 기묘한 느낌을 준다(...). 이 기술 발동 중에는 적에게 맞으면 의수가 박살나니 적의 공격을 잘 피해야 한다. 그런데 그렇다고 적이 하나도 없는 곳에서 작동시키면 체력 회복은 전혀 안되니 유의.
- 스위트 릴리즈(Sweet Release): 브레이크 어웨이와 동일한 모션으로 체력을 한번에 회복한다. 당연하지만 브리프 릴리프 시전 중 브레이크 어웨이를 쓴다고 이게 되진 않는다.
5.4. 파스타 브레이커(Pasta Breaker)
파스타 먹는데 서툰 네로를 위해 니코가 만든 파스타용 데빌 브레이커. 헬터 스켈터와 펀치 라인의 부품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의수로 포크 부분이 속시원하게 회전한다고 하지만 그닥 쓸모는 없다고(...). 스위트 서렌더를 제외한 모든 데빌 브레이커 중에 최약이라서 공격력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지만, 그냥 날리든 충전해서 쓰든 한 녀석 묶어두기에 특화된 느낌이라 이것을 살려 싸우면 그나마 좀 나을수도 있다.
- 파스타 제트(Pasta Jet): 파스타 브레이커의 통상공격. 펀치라인과 동일한 모션으로 로켓펀치를 발사하고 앞으로 가면서 한 번, 돌아오면서 한 번씩 헬터 스켈터처럼 다단히트 공격을 한다. 공격을 할 때마다 바로 다음 데빌 브레이커의 순서를 가장 나중 순서로 보내버린다.
- 파스타 믹스(Pasta Mix): 파스타 브레이커의 브레이크 에이지. 드릴 리그와 같은 모션으로 전진한 뒤 오버츄어의 익스플로더와 동일한 모션으로 파스타 브레이커를 꽂아넣고 다단히트 대미지를 주다가 파스타 브레이커가 부서지면서 적을 띄운다.
6. 기타 종류
6.1. 몽키 비지니스(Monkey Business)
아마존 재팬 예약 구매특전으로 PS4와 XBOX ONE에서만 추가되는 데빌 브레이커. 생김새와 공격모션은 헬터 스켈터와 동일해서 거의 스킨 수준인데, 이걸로 적을 공격하면 피가 아니라 바나나 과즙이 튄다.
현재 모든 플랫폼에서 무료 DLC로 공개되었는데, 데빌 메이 크라이 모터홈이나 시공신상 같은 곳에서 살 수는 없고, 스테이지 여기저기에 숨겨진 물건마냥 떨어져 있기 때문에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놓고 "어? 왜 없어?"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성능은 그냥 헬터 스켈터와 동일한데, 기술과 모션이 완전히 같지만 판정 상 엄연히 다른 무기로 취급되어서 무기를 바꿔가며 쓰면 연속으로 같은 기술을 써도 스타일리시 포인트가 오르는 단테의 리벨리온과 스파다, 카발리에와 카발리에R처럼 이것도 이론 상으로는 스테이지들을 마구 돌아다니면서 찾아다 쌓아두고는 헬터 스켈터와 같이 꺼내 써서 스타일리시 포인트를 챙기면서 신나게 드릴 놀이를 할 수 있다.
헬터 스켈터와 병용하면 스타일 랭크를 떨어뜨리지 않고도 유리즌의 수정체를 간편하게 깰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
이 데빌 브레이커의 탄생 경위는 제작진 중 한 명이 헬터 스켈터를 장난삼아 바나나 스타일로 한번 그려본게 제작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져 넣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