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파라이아

 


1. 개요
2. 작중 행적
3. 평가
4. 틀 둘러보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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デスパライア / Desparaia

'''자!! 나를 불로불사로...!'''

Yes! 프리큐어 5최종 보스. 성우는 스기야마 카즈코 / 차명화.
이름은 절망을 뜻하는 데스퍼(Despair)[1]와 버림받은 사람을 뜻하는 퍼라이어다. 후속작최종 보스 이름이 비슷한 의미를 갖는다. 한국명은 발음만 비튼 '''데스퍼라이어'''다.
나이트메어의 수령. 얼굴에는 항상 가면을 쓰고 있으며 본모습은 비서 카와리노조차 본 적이 없었다. '드림 콜렛트'를 노리고 '파르미에 왕국'을 멸망시킨 장본인으로 이후 프리큐어들로부터 드림 콜렛트를 빼앗기 위해 카와리노를 시켜 부하들을 보낸다. 분비, 카와리노를 포함한 자신의 부하들과 이야기할 때에는 회의실에 있는 모니터를 사용한다.
드림 콜렛트로 이루고 싶었던 소원은 '''불로불사'''로, 그 이유는 영원한 삶을 살면서 모든 세상을 절망에 빠뜨리기 위해서였다.
프리큐어 시리즈 '''최초의 여성 최종 보스'''.

2. 작중 행적


초반부 8화에서 첫 등장.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실루엣으로만 나왔으며, 16화에서 본 모습을 드러내는데 본래는 드림 콜렛트에만 관심이 있었고 프리큐어들은 드림 콜렛트를 빼앗는 데 방해가 되는 존재들 정도로 인식했지만, 23화~24화에서 절망의 가면을 깨버리고 희망의 빛을 만들어낸 프리큐어들을 위험한 존재라고 인식했다.
이후 39화에서 유메하라 노조미 앞에 나타나 '절망의 힘' 을 보여주며 프리큐어들을 공격했는데 자신의 그림자의 모습을 한 존재들을 소환해서 싸우게 하는 전투 방식을 선보였다. 자신은 프리큐어들과는 직접 싸우지는 않았으며, 노조미와 헤어지고 싶지 않았던 코코의 속마음을 간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절망의 힘에 굴하지 않는 프리큐어들의 모습을 보고 무언가 위기감을 느끼게 되었으며, 나이트메어 사장실로 돌아온 뒤 카와리노에게 드림 콜렛트를 빼앗는 일을 서두를 것을 지시하면서 초조함을 보였다.
나중에 결국 카와리노의 계략으로 프리큐어들로부터 핑키가 다 모인 드림 콜렛트를 빼앗은 뒤 최종화 직전인 47화에서 프리큐어들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자 마침내 드림 콜렛트에 소원을 빌어 불로불사의 몸을 얻고 가면을 벗어 자신의 진짜 얼굴을 드러냈다. 이 때 데스파라이아의 본 모습은 역대 프리큐어 시리즈최종 보스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미모를 가지고 있다. 그림자를 사용하여 공격하는 능력도 이전보다 강화되었다.[2]
그야말로 프리큐어를 제치고 목적 달성은 성공했지만, 불로불사가 되어서도 마음 속에 존재하는 불안감은 여전했으며 결국 큐어 드림이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은 모습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약한 마음이 드러나더니, 그 모습을 보고 자신은 다른 인간들과 똑같이 여기는 큐어 드림의 호의에 넘어가버렸다. 이 광경을 본 카와리노는 이것을 부정하고 데스파라이아가 이전의 절망을 추구하던 상태로 돌아오길 원해 갑자기 나타나 프리큐어들을 공격하려 했으나 데스파라이어는 이를 가뿐히 제지했다.
결국 정신적인 충격에 크게 빠진 카와리노에게 자신이 서있던 바닥에 절망의 세계로 통해는 문이 열리고, 그 안에 카와리노에 의해 들어갔던 블러디에게 잡혀 같이 허무하게 사라진 것에 충격을 받아 그만 절망의 힘을 억제 못해 폭주하는 상황이 되자 자신을 이대로 두면 자신의 힘이 세계를 붕괴시킬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선택권을 상실한 상황에서 프리큐어들에게 자신을 봉인해 달라고 하며, 파르미에 왕국 국민들에게 자신의 잘못을 사과한 뒤 프리큐어들의 도움을 받아 나이트메어와 스스로를 봉인하게 된 후 사라진다.
그 후 올스타즈 DX 3에서는 블랙홀의 탄생 이유를 보여주는 장면에서 나이트메어를 언급할 때 마치 절망에 몸부림치는 듯한 실루엣이 잠깐 비춰졌다.

3. 평가


프리큐어 시리즈최종 보스 중 라스트 배틀에서 유일하게 프리큐어를 이긴 인물로 평가하는 의견도 있다. 다른 작품들의 최종 보스들이 자신의 목적을 달성 직전까지 갔다가 실패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일단 자신의 목적은 이루었던 점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3] 이것은 본인보다 카와리노의 활약이 더 컸지만, 인재를 알아보는 것도 엄연한 실력인 만큼 이것도 데스파라이아 본인의 덕이다. 카와리노는 다른 프리큐어 시리즈의 적측 상급 간부와 비교해 본인 스스로가 데스파라이아에게 강한 충성심을 보이고 있었다. 이후 후속작의 조지 크라이도 최종회 결말이 비슷하면서 약간 다르다.
거기다가 프리큐어와의 싸움에서 패배하지 않은 내용도 주목할 만하다. 물론 어디까지나 싸움이 본격화되기도 전에 중단되었을 뿐이기는 하지만 이 때문에 다른 최종 보스들과 달리 데스파라이아는 자기 쪽이 우세한 상태에서 프리큐어에게 스스로 물러선다는 느낌을 준다.
프리큐어 시리즈최종 보스들 대부분이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이었던 것과는 달리 그녀는 독특하게 인간처럼 자신이 가진 절망을 두려워한 모습을 보였고,[4] 이로 인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해 불로불사의 힘으로 절망을 이겨내며 온 세상을 절망으로 뒤덮으려고 했었다. 하지만 결국 이겨내지 못해 프리큐어들에게 도움을 받고 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전투력으로 강한 최종 보스라고 보기는 힘들다. 어쨌든 프리큐어 시리즈에서 조지 크라이와 함께 인간적인 최종 보스이다.
그 동시에 공식적으로 프리큐어와 함께 하는 요정 캐릭터들에게 '''처음으로''' 사과한 최종보스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러한 특징과 더불어 가장 특이하게 퇴장한 최종 보스였지만 최종화 결말이 다소 밋밋했다는 의견도 존재하는데 역대 프리큐어 시리즈의 최종 전투에서 으레 나오는 박진감 있는 마지막 전투씬을 기대하던 팬들에게는 다소 실망감을 주었던 모양이다.
여담으로 프리큐어 올스타즈 기적의 마법에서는 최종 보스 중 유일하게 등장하지 않았는데 데스파라이아 본인이 그 동안의 악행을 저질렀던 것에 반성과 참회를 하면서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왔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신 속편에 나오는 또다른 수장인 관장이 등장하여 프리큐어들과 싸우게 되었으며 여성 최종 보스로서는 Go! 프린세스 프리큐어디스피아가 유일하게 프리큐어 올스타즈 기적의 마법에 참전하여 프리큐어들과 싸우게 된다. 데스파라이아 본인 대신에 나이트메어에서는 아라크네아하데냐가 대표로 프리큐어 올스타즈에 참전한다.

4. 틀 둘러보기




[1] 정작 Despair의 발음은 디스페어다. 발음이 비슷하며 비슷한 의미의 단어는 desperate다.[2] 이전에는 그림자를 에서 떼어놓으면 자동적으로 소멸했지만 불로불사가 된 뒤에는 그런 제약이 사라졌다.[3] 뫼비우스가 모든 패러렐 월드의 관리, 이 지구의 사막화라는 목적을 일시적으로 이루기는 했지만 프리큐어에게 패배하며 무위로 돌아간 반면, 데스파라이아의 불로불사는 마지막 순간까지 무위로 돌아가지 않았다.[4] 노조미를 시작으로 프리큐어들이 변신을 풀어 데스파라이아와 대화하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