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메어(Yes! 프리큐어 5)
1. 개요
ナイトメア
Yes! 프리큐어 5에 등장하는 기업이자 적 세력. 데스파라이아가 거느린다.
이름의 유래는 밑의 문서 참고.
2. 설명
일종의 회사 형식을 띈 단체. 세상을 절망으로 물들이려고 하고 있다. 모티브는 이 항목의 가장 첫번째 항목. 코코와 너츠의 고향인 파르미에 왕국을 멸망시켰으며, 무엇이든지 한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왕국의 보물 "드림 콜렉트"를 노리고 있다.
이들의 목적은 세상을 절망에 빠뜨리는 것. 전작의 악당들과는 달리 옥상에 헬리포트가 설치된 회사같은 건물이 본부이고 거기다 실패하면 잘릴 위기에 처하거나, 부서가 없어져서 다른 간부 밑으로 들어가는 등 역대 프리큐어 시리즈의 악의 조직들 중에서 왠지 현실적인 설정이다.[1]
회사답게 다들 양복을 입고 있다. 프리큐어들과 싸우는 전투원들을 제외하면 전원이 가면을 쓰고 있으며 말 한 마디 하지 않는다. 분비는 이 사원들을 상대로 자문자답을 나누다가 침묵어린 시선을 비난으로 받아들여 열폭하거나 무시당한다고 투덜거리고는 한다.
블러디의 증언에 의하면 이전에는 구성원들끼리 나름대로의 결속력을 갖고 있었지만 카와리노가 온 이후로 구성원들이 자신의 목적만을 우선시하고 전체적인 것을 생각하지 않는 집단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악당들은 특정한 가면을 이 세계의 물체나 공간 등에 붙이는 것으로 코와이나라는 괴물을 만들어 프리큐어들을 습격하며, 또한 전작의 악당들과 달리 악당들의 모티브는 현실에 있는 동물들이 모티브이며 특히 프리큐어들의 상징이 되는 나비의 천적이 대부분을 차지한다.[2]
이름부터가 악몽인 것에 걸맞게 '''가장 공포스러운''' 악의 조직이다. 어린이는 물론이고 어른이 봐도 아주 무섭다. 나이트메어 본사 실내는 조명이 무척 어둡고, 구성원 대부분도 얼굴빛이 차갑다. 코와이나 역시 역대 프리큐어 시리즈의 소환수들이 어느 정도 우스꽝스럽게 생긴 것과 달리 그냥 호러풍으로 생겼고 성우 연기도 상당히 으스스하다. 특히 프리큐어들이 차례차례 절망의 세계에 갇히는 23화나 검은 가면이 나오는 에피소드들은 유난히 공포성이 강해 어른들에게도 트라우마급이다.
카와리노에 의해 큐어 드림을 제외한 나머지 프리큐어 4명이 세뇌되어 납치되면서 큐어 드림이 코코, 너츠, 밀크와 함께 처음으로 이 곳 본거지에 왔는데 카와리노가 너츠 하우스에 모습을 드러내자 노조미가 자신을 데려다달라면서 접하게 되었다.[3]
사실 가면을 쓰고 침묵을 고수하던 나이트메어의 수많은 일반 사원들은 파르미에 왕국의 주민들이었다. 고국을 잃고 절망에 빠진 주민들에게 카와리노가 절망의 가면을 씌워서 조종하고 있던 것. 이 같은 원인은 너츠가 왕국 문 앞에 부상당한 핑키를 구해주었는데 그 정체가 바로 '''핑키로 위장한 카와리노 본인'''으로 이 때문에 파르미에 왕국이 나이트메어의 침공을 받아 점령되어 멸망하고 주민들은 나이트메어의 포로가 되어서 나이트메어의 사원이 되어 속박이 되었던 것이다.[4][5] 이들은 최종결전 중에 프리큐어들이 절망하지 않고 카와리노에게 맞서 싸우는 모습을 보는 한편 코코, 너츠, 밀크의 절실한 호소에 힘입어 희망을 되찾아서 가면을 깨트리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결국에는 프리큐어가 빼앗긴 "드림 콜렉트"로 데스파라이아의 소원인 불로불사를 이루게 되었지만 최종회에는 큐어 드림의 호의를 보며 마음을 돌린 데스파라이아가 억제하지 못한 절망의 힘으로 붕괴될 나이트메어와 함께 프리큐어에 의해 스스로 봉인되는 것으로 끝난다.
해당 멤버 중 분비(이쪽은 적이 아니라 아군), 아라크네아, 하데냐는 프리큐어 올스타즈 DX 2에서도 등장하였다. 나머지 간부인 기린마, 가마오, 블러디는 등장하지 않았다.
올스타즈 기적의 마법에서 데스파라이아는 최종 보스 중에서도 유일하게 불참하였는데 최종 보스 중에서 프리큐어들의 진심어린 마음을 받아들이고 그 동안 악행을 저지른 잘못을 반성하고 뉘우친 사례가 있어서 솔시엘이 프리큐어들의 기억과 뇌리를 통해서 추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작중에서 등장하지 않았다. 대신 후속작에 나오는 이터널의 수령인 관장이 프리큐어 5의 최종 보스로 단독 참전하였으며 여성 최종 보스로서는 Go! 프린세스 프리큐어의 디스피아가 유일하게 참전하였다.
그 동안 두 사람이 동시 변신하는 방식을 가진 프리큐어 시리즈가 이번 프리큐어 5부터 내용 구성과 인원 수가 2명에서 5명으로 증편되고 프리큐어들이 각자 개인 변신으로 변경되면서 이들부터는 사원인 기린마를 통해서 처음으로 단독 각성한 큐어 드림과 1:1로 싸웠으며 전작에 나오는 적들과는 달리 두 사람이 동시에 변신할 수 없도록 프리큐어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작전을 쓸 수 없게 되는 적이 되었다.[6]
3. 구성원
간부들 중 블러디, 카와리노, 하데냐의 상하 관계는 확실하지 않다. 카와리노가 데스파라이아의 최측근으로서 나이트메어의 활동을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있기는 하지만 경력상으로는 최고 간부로 여겨지는 블러디가 가장 고참인 것으로 보이며 셋이 같은 부서에서 움직였을 때는 블러디가 간부들 중 리더에 가까운 분위기가 어느 정도 있었다.
블러디와 하데냐가 카와리노를 반말로 낮춰서 대하는 반면 카와리노는 둘을 상급자처럼 공손하게 대하지만 결국에는 카와리노가 멋대로 둘을 처분하는 것을 보면 카와리노 쪽이 하급자로 보기도 애매하다. 같은 간부들 중 지위가 가장 낮은 분비를 제외하면 서로 비슷한 위치인데 블러디는 최고참으로서 예우를 받는 것이고 카와리노는 비교적 신참이라 표면적인 지위는 낮지만 데스파라이아의 측근으로서 실세인 것으로 보는 것이 적당할 듯.
간부들 중 블러디, 하데냐, 카와리노는 각각 파르미에 왕국 침공 때 특별한 공을 세운 이들이기도 하다. 카와리노는 너츠를 속여서 왕국의 문을 열었고 블러디는 왕국 대부분을 파괴했으며 하데냐는 코코와 너츠를 추격하여 드림 콜렉트에서 핑키를 튀어나오게 해서 못 쓰게 만들었다.[7]
유일하게 분비는 통수권자였던 데스파라이아를 비롯하여 상사인 카와리노와 나머지 동료들이 모두 궤멸되어진 가운데에서도 유일하게 살아남아서 속편에 나오는 조직으로 이적하여 다시 한 번 프리큐어들과 적으로 만나서 싸우게 된다.
허긋토! 프리큐어에서 이와 비슷한 악의 조직인 크라이아스 사가 등장한다.[8]
[1] 기린마와 아라크네아가 사망한 이후 분비의 부서가 해체되었으며 분비는 다른 부서로 이동되었다.[2] 닭과 박쥐도 들어가 있는 것에 의아해하는 사람도 있는데, 닭의 경우 애벌레를 먹는 걸 생각하면 틀린 말은 아닐지도 모른다. 박쥐는 애매하긴 하지만 일단 나비와 비슷한 나방을 먹는다고 알려져 있다.[3] 그 때 프리큐어 4명은 카와리노에 의해 세뇌되어서 절망의 가면을 쓰고 모습을 드러내었으며 이를 본 노조미가 몸을 떨며 분노하였다. 결국 큐어 드림마저도 카와리노에 의해 강제로 가면이 씌워졌다.[4] 이 때문에 너츠는 평생 자신의 죄책감과 트라우마를 안게 되어서 드림콜렉트에 봉인되었으며 처음에는 프리큐어들조차도 믿지 않을 정도로 상대방에 대한 의심을 하게 되었다.[5] 처음에 시청자들 일부도 원래 너츠가 프리큐어들에게 무정하고 냉정한 면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가 있었지만 진실이 알려지면서 오해가 풀렸다.[6] 스위트 프리큐어♪부터 2인 동시 변신 체제가 부활하면서 적인 마이너 랜드가 다시 두 사람 사이를 갈라놓는 작전을 통해서 큐어 멜로디와 큐어 리듬이 변신할 수 없도록 작전을 쓴 적이 있다.[7] 이 때문에 나이트메어 측도 핑키를 모으기 전에는 드림 콜렉트를 사용할 수가 없었지만 그러지 않았으면 코코가 진작에 드림 콜렉트를 사용해서 파르미에 왕국을 부활시켰을 것이다.[8] 다른 점이 있다면 나이트메어의 간부들은 모두 본래 모습이 괴생명체이지만, 크라이아스 사는 일부를 제외한 간부들이 모두 인간이라는 점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나이트메어에서는 분비를 제외하고는 개심하지 않았지만, 크라시아스 사는 사장을 포함한 모든 사원들이 개심하고 미래가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