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미(보물찾기 시리즈)
1. 개요
토리의 여동생. 천재라서 나이에 걸맞지 않게 머리 좋고 똑똑한 오빠에 비해 평범하고 상식 부족이기 때문에[6][7] 늘 무시당해도 의외로 말빨이 세고 오빠 물먹이는데 소질이 있어서 지지 않고 맞받아친다. 토리말로는 다혈질에 고집불통인 성격이라고. 성격도 취미도 달라 토리가 스페인같다고 평하기도 했다.[8] 아버지 도토란과는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토리가 스페인 관광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게 막자 아빠와 같이 화내기도 한다.
미술에 소질이 있어 스페인에서는 토리가 피카소에 대해 뭘 알겠냐라고 하자 열받아서 다음날 토리 얼굴에 파블로 피카소의 '우는 여인'을 그려놓기도 했다(…) 멕시코에서는 원래는 토리가 미술학원에 가는데 같이 따라간 거였지만 레미가 그린 그림이 원장의 눈에 띄어 화가 프리다 칼로급이라고 크게 호평받기도 했다. 이후 미술쪽으로 진로를 정한듯하다. 미술캠프에 참여하기도 한다. [9]
9살 정도 되는 여자아이 라는 언급이 있었다. 보물찾기에서는 나이를 만 나이로 표기하기 때문에 한국식 나이로는 10~11살 정도. 평소 언행을 보면 나이에 비해 많이 성숙한 편이다. 오빠와 늘 티격태격하지만 오빠를 생각하는 마음은 있다.[10]
2. 작중 행적
2.1. 세계 탐험
2.1.1. 이집트
도토리와 함께 첫 등장. 이 때부터 오빠를 다루는 면이 제법 나오며 몰래 발굴을 나가는 팡이와 토리를 쫓아와 같이 발굴하기도 한다. 알 카기단의 습격을 받을때 혼자 숨는데 성공해 잡히지않았다. 오빠의 포박을 풀어주고 악당의 눈에 모래를 뿌린다. 하산에게도 연락해 경찰이 오게한다.
2.1.2. 미국
이라크에 다녀와 비자심사에서 탈락한 은주에게 "넌 결혼도 안했고 수입도 없잖아" 라는 소리를 듣는다.(...) 토리가 고소공포증을 갖고있는 것을 이용해 자존심을 건드리고 자유의 여신상으로 관광을 간다. 토리때문에 난간에서 떨어질 뻔하나 근처에 있던 션이 구해준다.션의 도움으로 더 높은 곳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보게되는데 토리를 치는 바람에 토리가 토했다(...).
2.1.3. 스페인
아빠와 같이 깃발이 도난된 장소에 간다. 오빠를 마중하러 공항에 나와 잠든(...) 모습을 보여주며 위치를 4시간만에 까먹는다(...). 차에 치인 훌리오가 쓰러지기 전 엘시드의 깃발이 있는 위치를 레미에게 알려줘 바울에게 총기협박을 받기도한다. 하지만 레미는 오빠와는 달리 평범한 기억력 때문에 그것을 다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사그라다 파말리아 성당에 거의 다 와서는 단서를 거의 다 기억해 내서 마지막에 깃발을 찾는데 큰 공헌을 한다.
마중까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버리고 간 오빠를 골탕먹이고 자신이 도토리의 여동생인 걸 증명할 겸 오빠의 약점을 공개하는 '''진짜 무서운 여동생의 위엄을 보여준다....''' [11] 게다가 오빠에게 무식하다고 핀잔을 받자 그날 밤 오빠 얼굴에 피카소의 그림까지 그린다.[12]
토리와 유난히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보인다. 팡이 동생 아니냐는 핀잔을 들을때 차라리 팡이의 동생이면 좋겠다 할 정도.[13] 하지만 토리가 목숨을 걸고 깃발을 지키려하자 걱정했으며 국왕을 만날때 토리의 추천으로 훈장을 받는다.
첫 등장한 이집트편과 적당한 비중으로 등장한 미국편에 비하면 비중이 상당히 늘어났으며 도레미가 마냥 착한 여동생은 아닌 무서운 여동생인 것이 제대로 드러난 권이기도 하다. 이전에도 도토리를 많이 휘잡긴 했지만 이 정도까지 드러나진 않았다.
2.1.4. 태국
아빠의 마음도 몰라주고 쏘아붙인 오빠에게 제대로 한마디 한다.[14] 이후 아빠와 같이 휴가를 떠나는데 실수로 토리의 가방을 들고가는 바람에 보물의 단서가 적힌 수첩도 가져가버렸다.
2.1.5. 멕시코
오빠를 따라 멕시코 미술학교에 가며 그곳에서 미술 실력 극찬을 받는다. 제 2의 프리다칼로가 될 수 있을것이라고. [15] 미술과 관련 지식을 많이 쌓은 모습을 보여준다. [16]
2.1.6. 뉴질랜드
카트린느의 집사가 찾아와 문을 열어준다. 집사가 "아가씨"라고 부르자 좋아한다. 뉴질랜드로 갈 결심을 해 뉴욕 체스대회에 나가기로 한 토리까지 강제로 뉴질랜드로 가게 만든다.[17] 마오리 족장시험을 준비하는 라위리에게 라위리가 좋아하는 럭비팀 유니폼 목걸이를 만들어준다. 샌드플라이떼의 습격을 받고 라위리와 토리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마크를 만나서 연고를 받는다. 토리와 라위리가 절벽 아래로 내려가 보물을 찾아 받으려하지만 마크가 나타나 보물을 빼앗긴다. 죄책감으로 펑펑 우는데 토리에게 "마크가 그렇게 잘생겼는지 미리 말해줬으면 처음부터 경계했을거 아냐" 라고 따진다(...) . 마크의 행선지를 들어 뒤쫓는데 토리가 리프트를 무서워하지않자 의아해한다. [18]
2.1.7. 핀란드
'''핀란드편의 진주인공.''' 산타 마을에 가서 산타에게 위대한 예술가가 되게 해 달라고 빌러 갔다. 소원을 빌기위해 케이크를 수도없이 먹었다고. 산타마을 근처까지 데려다주기로 한 올리가 보물이야기를 꺼내자 절망한다. 토리가 산타마을 대신 보물을 먼저 고르자 화나서 악담을 퍼붓고 박치기를 한다.(...)[19]
도서관에서 토리에게 낚여 잘난척을 하며 단서를 제공한다. 토리말로는 집안에 잘난척 유전자가 있다고(...). 템펠리아우키오 교회 언덕에서 카드를 바람에 날리고 갑자기 되돌아와 위험할 뻔했는데 올리가 다행히 잡아준다. 그러나 올리가 금방 사라지고 밑에서 나타나서 의아해한다.[20]
라프족[21] 할아버지한테 빌린 순록을 썰매에 붙여 운행하는 도중 마크가 폭탄을 터트려 올리는 썰매에서 떨어지고 토리는 얼음호수에 빠져 혼자 남는다. 도망치는 순록을 멈춰서 토리를 구하려하지만 실패하고 오빠에게 폭언을 날린 것을 후회하며 기절한다.[22] 이후 순록이 산타마을까지 이동해 깨어난 후 산타 할아버지를 만난다. 산타에게 원래의 소원 대신에 오빠를 구해달라는 소원을 빈다. 마크가 도망친 뒤, 경찰차를 타고 와 토리와 감동의 재회를 한다.
이번 권이 도레미가 진주인공인 권인 만큼 도레미의 마음 속 심정 등 내면 묘사가 상당히 나왔으며
무서운 여동생인 모습도 제법 나온다. 대표적인 장면은 도토리 참교육... [23]
2.1.8. 폴란드
아빠, 오빠와 함께 지구본 교수 연구실에 와서는 오빠 혼자 폴란드에 가려고 한다고 폭로한다. 토리가 프란지와 펜팔을 쓸때 방문을 걸어잠그는 것도 말한다.
2.2. 한국사
2.2.1. 백제
1권 막판에 토리가 도굴왕을 추적하던중 일본 오사카에 있는 걸 확인하고 오사카로 가려고 하지만 토리가 여권을 안가져온 탓에 토리가 심부름을 부탁받는다 여권을 가져와 그걸로 등장 끝. 이때 복남이가 레미에게 반했다. 나중에 복남이가 레미의 번호를 얻어냈다.
2.2.2. 고려
토리의 축하파티에 있다가 아빠와 지교수가 싸우는 바람에 캠핑용 가방이 음료에 젖는다. 토리가 북한에서 썼던 가방을 빌려줘 짐을 덜 뺀 상태로[24] 강화도로 가는 그림캠프 버스에 탑승한다. 가방에 노국공주의 초상화가 들어있었기 때문에 페르센은 레미를 찾아가는데 페르센에게 '''할아버지'''라고 칭한다(...).
토리에게 전화하지만 정작 토리는 건성으로 대꾸한다. 화나서 티격태격하던중 토리가 그리던 초상화의 그림이 놋다리밟기인것을 말한다. 학교에서 노국공주 역할을 맡은적이 있다고한다.
2.2.3. 일제 강점기
가족들과 시베리아 횡단열차에서 열리는 멘사회의에 가서 한국으로 온 복남이와 만나지 못한다. [25] 시베리아 횡단열차에서 지루함을 표하고 잘난척하는 오빠를 그려놓는다. [26] 남산에서 일어난 폭발테러사건 뉴스에서 팡이가 찍힌 것을 본다. 팡이가 연락이 되지않자 복남이를 걱정한다. 복남이에게도 연락하지만 마찬가지로 연락이 두절된 상태.[27] 복남이에게 꽤 큰 호감을 가진 듯하다. 충칭의 무궁화밭에서 복남이와 감동의 재회를 하려고 하나 토리의 방해로 실패한다.
2.3. 세계 도시
2.3.1. 밴쿠버
오빠와 함께 항공편으로 캐나다 밴쿠버에 입국한다. 저번에 퀘벡에서 카트린느에게 휘둘렸던 일로 영 좋지 않은 상태인 오빠를 보고 프랑스계의 대표인 퀘벡과 달리 밴쿠버는 브리티시컬럼비아로 영국계의 도시라고 한다. 오빠가 캐나다를 역사가 짧은 나라라고 치부하자 레미는 캐나다에 오랜 선주민의 역사가 있다고 지적한다.
2.3.2. 서울
유기견의 임시보호를 맡아 토리에게 강아지를 받으러 경복궁으로 온다. 이때 금지옥엽 둘째딸이라며 자기소개한다. 경복궁 관광을 하려는 멜리사에게 한복을 대여하고 입장하는 것을 추천해준다.
2.3.3. 파리
파리로 미술 관람을 왔다. 오빠 도토리가 보호자로 동행.
카트린느와 관계가 어느 정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파리에 도착한 직후 오빠에게 파리까지 왔으니 카트린느에게 연락하라고 제안했을 정도.
물론 토리는 거절하고 핸드폰 전원 자체를 꺼두려는데, 그 직후 카트린느가 '''바로 전화를 걸어온다!'''
이에 레미는 비웃으면서 '''카트린느 언니도 귀신이라니깐?''' 이러면서 먼저 갈길을 간다.
이를 보면 오빠와 카트린느의 관계가 잘가길 내심 기대하는 듯.
3. 기타
- 중국어판 이름은 그대로 도레미(多瑞咪, 발음은 두어루이미). 개명당하지 않은 희귀한 케이스.
- 핀란드 편에선 산타 마을에 가서 산타에게 위대한 예술가가 되게 해 달라고 빌러 가는 등 아직 어려서 산타를 믿는 순진한 면모를 보여준다.
- 초기에는 팡이와 이어질 기미를 보였었다. 팡이와의 첫만남때 팡이에게 호감을 가지는 모습이 나왔으며 영국편 초판본의 특별페이지에서는 "팡이 오빠의 상대역은 나 아니었어?" 하는 장면이 있다.[28] 최근에는 복남이와 플래그가 자주 잡히는데 일제강점기편에서 연락이 되지않는 복남이를 걱정하는 장면이 나와 레미도 복남이를 호감으로 보는 듯.
- 다만 최근 플래그가 급격하게 많이 잡힌 점과는 별개로 팡이나 복남이나 대하는 태도가 둘 다 호감적이며 크게 다르지 않다.둘 다 자리에 있다면 둘 다 찾으며,오히려 팡이가 주인공이라 그런지 엮이는 일은 더 많은 편.복남이는 아직 주연급 조연이라 나올 때가 팡이보다 적다. 강 작가의 말에 따르면 레미는 팡이를, 복남이는 레미를 좋아하는 삼각관계인 듯 하다. 다만 스토리 작가가 따로 있는 만큼 실제로는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고..
- 토끼와 많이 엮이는 편이다. 토끼머리핀을 하고있으며 작가가 그린 에코백의 삽화에도 토끼와 같이 있다. [29] 로마편에서 토리가 여장할때 레미에게 빌린 캐리어, 폰케이스, 잠옷도 모두 토끼모양이다. 자신의 물건을 죄다 빌려갔다보니 화가 난 레미 모습이 깨알같이 나오는 건 덤.
- 나온 횟수가 많지도 적지도 않지만 마크영맨, 트레저마스터의 보스다음으로 망가진적이 없는 캐릭터중 하나이다[30][31]
강 작가의 인스타그램으로 성장판 모습이 공개되었다. 머리띠가 추가되었고 안경을 쓴 모습이며 머리숱이 더 복슬복슬해졌다.
[1] 뒷모습은 포니테일로 그려지나 앞모습은 트윈테일로 많이 그려진다.[2] 머리끈색은 분홍색이다. 친오빠인 토리는 초록색 사촌오빠인 우리는 파란색이다.[3] 만 나이 기준이다.[4] 오빠인 토리와 생일이 같다.[5] 실제로 등장하신 적이 없다. 다만 핀란드편에서 언급이 있어 살아계신것으로 보인다.[6] 스페인에서 유물도둑이 쓰러지기직전 레미에게 유물의 위치를 말하는데, 기억을 못해서 유물을 찾는데 애를 먹는다. 그래도 마지막에 다 기억해내지만.[7] 미술분야에는 나름 상식이 많은 편이다. 또 집안 유전자 탓에(...) 잘난척을 할때도 있다.[8] 스페인은 지역별로 개성이 강하다.[9] 오빠인 토리는 바이올린을 하며 사촌오빠인 우리는 아이스하키를 하기때문에 예체능 집안이 된다.[10] 토리가 마크 영맨의 함정에 물에 빠지자 산타마을에서 산타에게 빈 소원이 자신의 소원 대신에 오빠를 구해달라는 소원이었다. 그후 마크가 도망친 뒤, 토리와 감동의 재회를 한다.[11] 엉덩이에 점 3개가 있다. 토리는 싫어한다.[12] 우는 여인.[13] 다만 아직까지 팡이랑 함께한 에피소드는 나오지 않았다.[14] 토리가 2등으로 상을 받아 위로차원에서 휴가를 준비했는데 토리는 보물을 찾아야하는 상황에서 놀러간다는 말이 나오냐며 화냈다. 명백히 토리의 잘못이다.[15] 이에 토리는 항의하지만 기술은 있지만 상상력이 없다고 까인다(...).[16] 프리다 칼로와 남편인 디에고 리베라를 알고있어 토리가 "내 동생이 아니다"고 당황한다.[17] 토리가 레미의 보호자기때문에 레미가 뉴질랜드에 가면 따라가야한다.[18] 마크에 대해 생각하느라 고소공포증을 잊었다 .그러나 나중에 라위리가 말해버려서 그제서야 무서워한다[19] 머리가 꽤 단단한듯하다. 올리와 박치기할때도 레미만 멀쩡했다.[20] 레미의 카드를 잡아준 사람은 미카였다.[21] 사미족이다. 사미족 앞에서만큼은 라프족이라고 하지 말자. 멀리 갈것 없이 조선시대 북방민족을 북로, 노적, 북적으로 호칭하던 포지션이다.[22] 물고기 오빠가 되라고 했다. 물에 빠져 죽으란 소리(...).[23] 작중 도토리가 실수로 도레미가 그렇게 좋아하는 산타를 '''제대로 모욕했고''' 이 말을 들은 도레미는 잠시 눈빛을 잃고 정색하다가 제대로 화가 나서 그 상태에서 도레미는 도토리에게 레이저빔(...)을 날리고 그 직후 오빠 도토리를 물면서 응징한다. 이를 옆에서 본 올리는 벌벌 떨었다. 그렇게 한참 동안 참교육을 당한 도토리 얼굴에는 도레미 이빨 자국이 나있을 정도...[24] 안에 봉팔이가 몰래 넣은 노국공주의 초상화가 있었다.[25] 토리는 통화로 복남이에게 말했으나 복남이가 안들었다(...).[26] 잘난척하느라 코가 시베리아 횡단열차만큼 길어져있다.[27] 복남이랑 팡이는 700이랑 비밀유지 서약서를 작성한 상황이라 연락을 받을 수 없었다.[28] 비밀의 펜으로 비춰야 보이는 페이지다.[29] 토끼가 된 오빠랑 있는 삽화도 있다. 꽤 귀엽다.[30] 마크영맨은 처음 나왔을땐 망가진 모습이 있지만 그건 자신의 모습을 감추려는 연극이고 한 독자가 딴건 몰라도 마크는 망가지지 않게 해주라고 편지를 보내 지금까지 악랄한 빌런으로 나타내었다.다만 마크도 가끔 굴욕신이 있고 트레저마스터 보스도 땅콩 알레르기때문에 주인공에게 놀림받은걸 보면 전체적으론 레미가 정상적인 인물이다.[31] 틀린게 아닌데 지팡이, 지교수, 오빠, 아버지는 아예 개그캐고 미남만 밝히는 조수 이은주, 기행의 나라 출신인 고고학 영감 윌리엄, 오빠를 신랑으로 찜한 프랑스 귀족집 카트린느, 오빠 우주빠돌이 누리, 자신을 짝사랑하는 바보가 된 재일교포 김복남, 철없는 행동으로 팡이와 토리를 고생하게 하는 인디아나 존즈에 허구한날 삽질만 하는 불쌍한 동네형 봉팔이등 망가진 자들이 많고 각 국가(오빠or주인공이 활약한곳)별로도 엉뚱한 짓이나 고생하게 만들고, 제 정신이 아닌 자(가장 유명한건 페르센 백작)들이 많아서(물론 정상적인 사람들도 있다)레미가 정상인인건 당연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