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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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2.1. 군납
2.2. 수출
3. 면도기 제품 목록
3.1. PACE 시리즈
3.1.1. 7중날
3.1.2. 6중날
3.1.2.1. PACE XL 시리즈
3.1.2.2. PACE6 시리즈
3.1.3. 5중날
3.1.4. 4중날
3.1.5. 3중날
3.2. 기타 카트리지 시스템 면도기
3.3. PB 면도기
3.4. 일회용/휴대용 면도기
3.5. 셰이빙 젤, 폼
3.6. 여성용 면도기
3.7. 안전면도기
4. 문구용 커터칼
5. 주방용품
6. 관련 문서


1. 개요


1955년 창업한 대한민국의 면도기 및 주방용품 전문 생산업체. 아래 항목에서는 면도기만 다루고 있고 홈페이지에서도 면도기가 메인이지만 식칼, 가위, 감자칼, 사무용 커터칼 및 냄비도 만든다. 매우 높은 수준의 금속가공기술이 필요한 면도날을 다루는 회사답게 면도기 외 상품의 품질도 괜찮다.
쉬크와 함께 가성비가 뛰어나 인기가 있는 편이다. 허나 최근 몇년 사이에 가격이 많이 올라서 예전만큼 가성비로 어필하는 제품이라 하기는 좀 애매해졌다. 딱 가격 정도의 성능을 지닌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오프라인 가격은 꽤 비싼 편이지만 인터넷으로 구매 시 카트리지 하나당 1,500원 안쪽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사실 쉬크와 도루코의 가성비가 좋다기보단 압도적인 인지도, 점유율을 가진 질레트가 너무 비싸다고 보는 것이 맞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70길 36-9(서초동)에 있다.

2. 역사


1955년 기업가인 탁시근에 의해 '''동양경금속'''이라는 사업명으로 처음으로 설립되었다. 탁시근은 당시 미군들이 쓰다 버린 면도날을 주워다 문구용 을 생산하는 것을 시작으로 면도용, 가정용 등 각종 칼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1960년 사명을 '''한일공업'''[1]으로 바꾸고 개봉동에 공장을 짓기 시작하여 1961년 개봉동 공장을 완공하고 독일에서 정밀 기계를 들여오면서 본격적으로 안전면도기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타사 제품보다 품질이 뛰어났기 때문에 단기간에 급성장하여 1960년대 중반에 이미 한국내 안전면도기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가진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후 80년대말까지 한국내 면도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보이며 승승장구한다. 한편 1965년 영국의 유명 면도기 회사인 윌킨슨 소드가 세계최초로 스테인레스 재질의 면도날을 출시하여 세계 면도기 시장의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에 도루코도 스테인레스 재질 면도날을 연구개발하여 1968년 한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1979년 '''도루코(DORCO)'''라는 상표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동양경금속의 앞 글자 ‘Do’, 면도기(Razor)의 ‘r’, 회사(Company)의 ‘co’를 붙여 만들었다. 도루코라는 브랜드명이 널리 알려지자 1990년에 회사명을 아예 한일공업에서 도루코로 바꿨다. 사실 알파벳으로 보면 알겠지만 도르코 또는 도어코, 돌코라고 불러야 함에도 도루코라고 부른 것을 두고 2000년대 와서 도루코에 대한 한국 내 주간지 기사에서도 언급하고 있다. 도루코 측도 발음이 잘못된 거 알긴 아는데 너무나도 도루코란 이름이 알려져 이젠 바꿀 수도 없게 되었다고 한다. 광복 이후로도 1980년대까지는 일본어 서적을 중역하는 경우가 빈번한지라 발음면에서 재플리쉬의 영향력이 상당했기때문에 컬러TV를 칼라TV로 부르는 식으로 일본식 외래어표기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았는데 도루코로 작명된것도 이 때문이었다. 어쨌든 일본어틱한 상표명때문에 일본 회사로 오해를 받아 1980년대 초에는 한국 회사라고 홍보하던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 또한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일어났을 때에도 도루코가 일본 회사로 오해받아서 억울하다는 기사가 난 적이 있다. 관련 기사
1970년대에 질레트가 플라스틱 틀 안에 날이 이중으로 들어있는 현대적인 형태의 2중날 카트리지 면도기를 개발하면서 세계 면도기 시장에도 큰 변화가 일었다. 기존의 안전면도기는 빠른 속도로 카트리지 면도기로 대체되어 갔다. 이에 도루코는 1979년 영국의 유명 면도기 제조업체인 윌킨슨 소드와의 기술 제휴를 맺고 2중날 카트리지 면도기 개발에 착수하여 1981년에 한국 내에 카트리지 면도기를 출시했다.
그러다가 1987년 수입 자율화가 이루어지면서 한국내 면도기 시장도 개방되어 큰 위기를 겪게 된다. 질레트쉬크의 고급 2중날 카트리지 면도기가 한국내에 수입되면서 한국 내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준 것이다. 당시 도루코 2중날 카트리지는 면도날과 본체가 고정되어 있어 움직이지 않았는데 질레트[2]와 쉬크[3] 면도기는 면도날과 본체가 관절로 연결되어 턱 굴곡에 따라 면도날이 틸팅하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4] 무엇보다도 금속 재질로 된 질레트와 쉬크의 럭셔리함은 검은색 플라스틱 재질과 단순한 디자인의 도루코[5]와는 차원이 다른 것이었다. 실제 면도날 성능 자체는 도루코도 크게 떨어지지는 않았으나 많은 소비자들이 외제의 고급스러움에 끌려 도루코보다 몇 배나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질레트와 쉬크를 구입하였다. 다만 날 성능 자체는 도루코도 쓸만했기 때문에 질레트나 쉬크 면도기를 구입한 후 면도날 카트리지는 저렴한 도루코로 구입하여 쓰는 사람도 많았다. 당시에는 2중날 카트리지 규격이 세계적으로 표준화되어 있어서 메이커가 달라도 면도날이 호환 가능했다. 이런 점 때문인지 질레트는 1990년 독자적인 면도날 규격을 가진 '센서'를 출시했고, 이후 질레트 제품은 타사와 면도날을 호환할 수 없게 된다.
질레트와 쉬크가 수입되면서 도루코는 매출이 80%나 감소했다. 거의 군대여관 등 일회용 저가형 면도기 시장만 남은 상황이었다. 1990년대에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일회용 제품에 대한 규제가 가해지기 시작하면서 이마저 위협받게 되었다. 이런 위기 상황 속에서 도루코는 적극적으로 면도날 연구개발에 투자한다. 1997년에는 연구소도 설립했다.
1998년 질레트가 세계 최초로 3중날 면도기인 마하3를 출시하면서 세계 면도기 시장에 지각 변동이 생겼다. 1980~90년대를 이어오던 2중날 카트리지 면도기 시대가 종식되고 3중날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는 몇 년 후 4중날, 5중날 면도기의 출시로 이어진다. 3중날 면도기 시대가 시작되자 도루코도 99년 3중날 면도기 개발에 뛰어들어 2001년 3중날 카트리지 면도기인 WIN3를 출시했다. 이후 2003년 쉬크가 4중날 면도기인 쿼트로를 출시했고 2006년에는 질레트가 5중날 면도기인 퓨전 오리지널을 출시하면서 점차 면도날의 개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계속 연구개발을 지속해 오던 도루코는 2007년 세계최초의 6중날 면도기인 PACE6을 출시하게 된다. 이 PACE6이 성공하면서 도루코는 암흑기를 끝내고 부활에 성공하게 되었다. 도루코는 계속해서 페이스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했고, 페이스 시리즈가 한국내시장에서 어느정도 괜찮은 평가를 받으면서 쉬크를 밀어내고 질레트에 이은 2위의 점유율을 찾아오게 되었다.

2.1. 군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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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군에 현재까지 수십 년 간 군납을 계속 하는 업체라 아버지 세대부터 아들까지 군대에서 이 회사의 면도기를 접하는 기록이 세워지고 있다. 세월이 더 지나면 할아버지를 포함한 3대가 군대에서 쓰는 면도기가 될 듯 하다.
그런데 대다수 군인공제회의 군납품과 달리 도루코 제품이 눈에 띄는 점은, '''면도기의 품질에 대한 장병들의 불만이 거의 없다는 것'''. 깔깔이, 슬리퍼와 더불어 혜자스러운 군 보급품으로 불린다. 그 이유는 제조사가 군인들에 대한 복지를 신경 쓰는 차원도 있지만, 면도기 자체의 주요 고객층이 보통 20대 남성부터 시작하기에, '''전역 후에도 자사 제품을 계속 사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중요한 잠재고객'''[6]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절대 저질 제품을 주지 않고, 사회에서 시판되는 것과 동일한, 그것도 고급형 제품만 제공해 전역 후에도 계속 사용하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전역할 때 대다수의 보급품은 줘도 안 가지는 수준이지만 면도날만큼은 앞다퉈 챙겨가려 한다. 여기에 한술 더 떠서 타사 면도기를 쓰거나 날면도기를 안 쓰는 후임의 남은 면도날까지 받아오는 경우들도 있다. 군인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고 군납비리를 저질러 제살 깎아먹기를 하는 타 군납 제조사들이 본받아야 할 점이다.
2020년 기준, 군납되는 제품은 PACE7 II이다.

2.2. 수출


도루코는 1976년 처음 수출을 시작한 이래 해외수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루코 매출의 70% 이상이 해외수출을 통한 것이다.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에서 가성비를 내세워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는 질레트와 쉬크의 브랜드 파워에 밀려 아직까지 도루코 자체 브랜드의 진출은 미미하고 주로 PB상품 형태로 진출해 있다.
2010년대 중반 이후 구독경제의 대명사로 북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DSC(달러 셰이브 클럽, Dollar Shave Club)'의 실제 면도기/면도날을 제조, 공급하고 있는 곳도 도루코다. 저렴한 가격, 홍보 영상(한글 자막), 편리한 배송 서비스 등으로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2중날 면도기(임팩트 플러스)는 1달러(우송료 별도)에 면도날 5개, 4중날 면도기(페이스 4)는 6달러에 면도날 4개, 6중날 면도기(페이스 XL)는 9달러에 면도날 4개를 매달 무료 배송해준다.
미국의 유명 면도크림 제조사 바바솔 사에서 나오는 면도기가 도루코 OEM 제품이다. 페이스7 면도기에 페이스 XL 면도날이 장착되어 있으며, 포장에 DORCO INSIDE 라는 문구가 기재되어 있다.
그밖에도 DSC를 벤치마킹한 경쟁사인 셰이브몹(ShaveMOB), 레츠셰이브(LetsShave)에도 면도기/면도날을 공급하고 있다. 셰이브몹은 면도기 본체는 WIN3이며, 면도날은 페이스6, 엑시드4[7], 윈3이다.
도루코가 DSC의 제조사라는 사실이 차차 알려지면서 도루코 브랜드로도 미국에서도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아직 오프라인에서는 저조하지만, 온라인 마켓에서는 2016년 미국 4위의 점유율[8]을 기록했는데, 이는 5위인 쉬크를 앞선 수치다. DSC와 합쳐서 보면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날면도기를 사는 사람의 57.2%가 도루코 면도기를 사용하는 셈이다.
도루코는 그동안 선진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주로 개발도상국에서 가성비를 내세워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2017년 이후 DSC의 성공으로 선진국 시장에서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이를 계기로 도루코는 면도날 가격을 크게 올리고 있다. 그러나 면도날 가격을 올리자 개발도상국에서 점유율이 급감하고 있다. 파키스탄의 경우 도루코가 가격을 올리자 2017년 매출이 전년도 대비 72%나 급감했다.##

3. 면도기 제품 목록


3중날 이상의 모든 도루코 면도기와 면도날은 서로 날과 본체가 상호호환된다.[9] 목록1 목록2
아래 소개되어 있듯이 도루코는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다양한 PB 면도기를 납품하고 있는데, 날과 본체가 자유롭게 호환된다는 점을 이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날과 본체를 재결합하여 PB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3.1. PAC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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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코의 주력 카트리지 시스템 면도기 라인. 2007년 4중날인 페이스4와 세계 최초의 6중날 면도기 페이스6을 출시했다. 후속 제품으로 2010년 페이스 XL, 2014년 세계 최초의 7중날인 페이스7, 2017년에는 5중날 페이스5도 출시했다.
질레트와 쉬크의 플래그쉽 라인업이 5중날인 것에 비해 도루코 페이스 시리즈는 6, 7중날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6중날 이상 면도기는 아직까지도 세계적으로 매우 드물다.[10] 물론 날이 많다고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니다. 날이 많을수록 절삭력이나 부드러운 면도감이 커지는 대신 피부 자극을 많이 주기 때문. 이는 카트리지식 면도기의 원리 때문이다. 때문에 페이스 시리즈는 피부 자극이 심한 것이 주요 단점 중 하나다. 자세한건 면도기 문서로.
한 때 페이스 시리즈의 면도기 + 면도날 세트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후덜덜한 가성비를 자랑했었다. 과거 질레트 퓨전 프로글라이드 날 4개입을 살 돈이면 페이스7 면도기 + 면도날 11개를 살 수 있었다. 2017년 이후로 도루코도 가격이 많이 올라서 지금도 질레트보다는 저렴하긴 하나 쉬크의 메인스트림 모델인 하이드로5와 비교해도 동급의 도루코 페이스5~7제품과 큰 차이가 나진 않는다.[11]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산 유명 브랜드와 최저가 비교시 2019년 현재 메인스트림 이상급 모델[12] 은 보통 도루코쪽이 20~40% 정도는 저렴하게(혹은 날을 많이) 구할 수 있기는 하다. 일반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더 격차가 크다.
도루코 시스템 면도기는 3중날 이상이면 모두 날이건 본체건 완벽하게 호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완벽하게 호환되지는 않는다. 페이스4 면도날을 페이스7 본체에 끼우면 날이 틸팅될 때 부자연스럽게 걸리면서 꺾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면도가 어렵다.[13]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몰라도 가급적 모델과 같은 걸 쓰는게 좋다.
도루코 페이스의 면도날 결합 방식은 질레트처럼 완전 오픈 카트리지 방식이 아니라 뒷쪽이 결합 부분으로 날부분이 가려 있는 형태다. 페이스4나 페이스6은 그래도 많은 면적이 오픈되어 있고 날 간격도 있기 때문에 세척에 큰 문제는 없지만, 틸팅 각도 때문인지 신제품일수록 뒷부분의 대부분이 결합 모듈로 가려져 있는 형태가 되고 있다. 비교적 최신 라인업인 페이스7이나 페이스6 Style, 페이스5의 경우 뒷면의 70~80% 이상이 결합 부분으로 가려져 있다. 때문에 세척이 어려워 관리가 쉽지 않다. 특히 7중날 페이스7의 경우 세척이 무척 힘들다. 그나마 5는 날 사이가 7보다야 넓으니까 어찌어찌 넘어가지만, 안그래도 7날 답게 촘촘해서 한쪽으로 흐르는 물만으로는 덜 씻기는데다가 후방마저 그런고로(...) 좀 제대로 세척하려면 분리하고 다시 결합해야 한다. 그래서 그런지 도루코 이용자 중에서 7이나 5가 비교적 최신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세척의 편리함 때문에 페이스6을 선호하는 경우가 꽤 있다.

3.1.1. 7중날


현재 도루코에서 브랜드 강화를 위해 광고도 자주 하고 있으며 열심히 밀고 있는 제품. 7중날의 장점도 있지만 아래 서술할 이유를 비롯하여 고질적인 문제점이 약간 있었지만 신제품은 개선된 편. 다만 하위 모델들이 트리머(잔털 정리용 후면 면도날)가 있는데 PACE7 시리즈에는 없다.[14]
  • PACE 3D Motion: 2019년 10월 출시. 경쟁사인 질레트의 퓨전 프로글라이드 플렉스볼을 벤치마킹하여 나온 제품. 퓨전 프로글라이드 플렉스볼이 와이어 형식으로 플렉스볼을 구현했다면, PACE 3D는 면도기 헤드에 네오디뮴 자석을 장착하여 플렉스볼과 동일한 효과를 구현했다. 날의 각도가 페이스 7 II와 다르게 조정되었다.
  • PACE7 II Fresh: 2019년 5월 출시. PACE7 II를 리뉴얼 한 제품. 페이스7 II의 연두색을 파란색으로 변경하였다.
  • PACE Power II: 2019년 5월 출시. PACE Power를 리뉴얼 한 제품. 미세한 진동 효과를 발생시켜 부드러운 면도를 도와준다. 날은 페이스 7 II와 동일하다.
  • PACE7 II: PACE7의 후속작. 2017년 3월 출시. 색상이 연두색으로 변경되고, 날보다 높이 위치한 홀타입 가드바의 높이를 낮췄다. PACE7 II로 바뀌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다. 과거 PACE7 8개입 제품에 비하면 사실상 날 가격이 2배 이상 인상된 셈이다. 출시 당시에는 PACE7의 심각한 단점 중 하나인 세척 등의 문제점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었지만 2019년 초 리뉴얼을 거치며 세척 면에선 상당히 개선이 되었다.[15] 2020년 현재 군납되는 제품이며, 면도기와 함께 면도날 12개입이 같이 보급된다. 2020년 1월 현재 오프라인에서도 판매하고 있지만 도루코 홈페이지에는 이제 보이지 않는데 머지않아 단종후 PACE7 II Fresh 로 대체할 것으로 추측된다.
  • PACE Power: 단종. 2015년 출시. 기존 PACE7에 진동기능이 추가된 면도기이다.
  • Dorco Classic: PACE7의 고급형 버전이다. 한국내에서는 출시되지 않은 해외 판매용이다. 사실 한국내에서 판매 중인 'PACE Classic 쉐이빙 세트'에서 면도기 본체와 날 부분만 따로 판매하는 것이다.
  • PACE7 : 단종. 2014년에 출시된 제품으로 사상 최초로 7중날이라는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16] 도루코의 플래그십 모델 면도기다. TV광고는 잘 안 하던 도루코가 서건창을 모델로 앞세우기도 했다. 절삭력과 피부자극 모두 PACE6 보다는 강하나 PACE XL 보다는 약하다. 준수한 절삭력과 뛰어난 밀착력으로 깔끔한 면도가 가능하지만 반대급부로 피부자극이 제법 있고 부드러움은 떨어지는 편이다. 꼭 면도용 젤/폼/크림 등을 바르도록 하자. 가장 큰 문제점은 세척이 매우 번거롭다. 7중날이기 때문에 날 사이의 간격이 극히 좁은데다가 뒷면이 완전히 막혀있는건 아니지만, 상당부분이 결합부위 때문에 막혀있다. 다른 면도기보다 날 사이에 수염이 더 끼기 쉬운 환경임에도 세척이 쉽지 않은 디자인이기에 면도 후 세척에 시간과 노력이 더 든다. 물로는 제대로 된 세척이 힘들어 칫솔 등을 사용해서 날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해 줘야 하는 경우도 있다. 세척을 위해 소모하는 시간과 수돗물 가격 등을 고려하면 질레트를 사는게 이익일 수 있다. 아니면 PACE6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 후면이 개방형이라 사정이 훨씬 낫다. 물론 대부분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그냥 '날이 수명을 다할 시기까지 쓰고 교체하면 되지' 하고 대충 씻고 말리고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을 듯 하지만, 날 수명을 최대로 사용하고 싶어하는 입장일수록 뭔가 아쉬운 제품.

3.1.2. 6중날


오랜 시간동안 활약했고 또 도루코의 이미지 향상에도 기여한 사실상 주력 제품. 현재까지도 가성비가 매우 준수한 제품이다. 도루코 차원에서는 PACE7을 열심히 밀고 있지만, 도루코 이용자 중에서는 가격 대비 뛰어난 퍼포먼스를 내는 이 제품을 더 선호하는 사람도 꽤 있다. PACE XL 시리즈와 PACE6 시리즈가 있으나, 과한 피부 자극 때문에 PACE XL 시리즈가 한국에서는 인기가 별로 없는 편.

3.1.2.1. PACE XL 시리즈

  • PACE XL II: 단종. PACE XL의 후속작. 2017년 5월 출시. PACE6 Style의 출시로 단종되었다.
  • PACE XL: 한국 한정 단종. 2010년 출시. 2007년 출시된 PACE6을 개선한 제품. 트리머가 추가되어 있다. 공식명이 PACE와 붙여 쓰는 숫자모델과는 달리 띄어쓰는 PACE XL이다. 기존 PACE6과는 달리 같은 6중날임에도 날의 각도 등에서 차이가 있다. 다만 PACE6 보다 절삭력이 뛰어난 대신 피부자극도 매우 심하다. 심지어 PACE7보다도 절삭력이 좋아 절삭력과 피부자극 모두 PACE XL > PACE7 > PACE6 순이다. PACE XL은 일반적인 기준에서 피부자극이 좀 더 심한 정도가 아니라, 민감한 피부의 경우 하루 종일 턱이 따가워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다. 면도용 폼이나 젤은 필수. 물론 진리의 케바케답게 피부에 따라 별 문제없이 잘 쓰는 사람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위와 같은 이유로 뛰어난 절삭력에도 불구하고 한국내에서 XL의 인기는 매우 저조한 편이다. 트리머가 꼭 필요하거나 피부 따위 강하게 키울 것이 아니라면 PACE XL 사용에 대해 조심할 필요가 있다. PACE XL II의 출시로 2017년 11월 현재 단종 수순을 걷고 있다. 미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달러 쉐이브 클럽'의 6중날 면도기가 바로 이 제품이다. 피부자극이 다소 있지만 절삭력이 좋은 만큼 한국보다는 턱수염이 많이 나는 미국인들에게 더 반응이 좋은 듯 하다. 해외용 제품명은 'PACE6 Plus'다. 구형 걸쇠식에 PACE XL 면도날을 끼울 수 있다고 하는데 면도기나 면도날이나 단종제품이라 확인이 어렵다. 구조상 큰 차이가 없는 후속제품인 XL II는 쉬크 울트라 등 다른 메이커의 구형 걸쇠식 면도기에 결합할 수는 있으나 고정이 아예 안 된다.

3.1.2.2. PACE6 시리즈

  • PACE6 Style: 2019년 6월 출시. PACE6 Sports의 후속작. 면도기 디자인과 면도날 디자인이 다시 한 번 완전히 바뀌었다. 이중 윤활밴드와 가드바, 새로 추가된 트리머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기존의 PACE XL II를 대체하고 있다.
  • PACE6 Sports: 단종. 면도기 디자인 자체가 기존의 PACE6 시리즈와 완전히 달라졌다. 검은색과 노란색 조합으로 상당히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면도날은 전체적으로 PACE6 면도날과 디자인이 비슷하지만, 윤활밴드 색상과 하단의 고무 가드바 색상이 변경됐다. 면도기 단독으로는 절대 판매하지 않으며 면도날 12개와 면도기 헤드케이스를 묶은 기획상품으로만 판매되는 흔치 않은 경우. 그래서 그런지 상당히 희귀한 면도기다.[17] 2019년 11월 기준,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면도기.
  • PACE6 GOLD:기존 PACE6 II에 금칠(...)한 제품으로 기능상 차이는 없다. WIN3 셰이빙폼과 면도날 12개가 포함된 행사용 세트 상품으로 가성비가 좋다. 2021년 2월 1일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판매중인 것을 확인.
  • PACE6 II: 단종. PACE6의 후속작. 색상이 파란색으로 바뀐 것 말고는 외형상 전혀 차이가 없다. 2014년 출시. 제법 오래전에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사실상 단종 수순에 있는 제품처럼 구하기가 어려운 미스테리한 제품이였....으나, 2019년 1월 현재 롯데마트몰에서 팔고있는 PACE6 면도날 기획의 제품이 PACE6 II로 확인되었다. 홈플러스몰에서도 동일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아마도 PACE6와 PACE6 II를 업체들이 따로 구분하지 않고 같은 이름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애당초 페이스6이 초록색이면 기본, 파란색이면 II, 금색이면 GOLD... 색 말고 아무 차이가 없다(...)
  • PACE6: 2007년 출시. 세계 최초의 6중날 면도기. 한때 가격 대 성능비가 가장 좋은 제품 중 하나였고 지금도 상당히 좋은 편. 2010년부터는 군대에도 보급되었던 모델.[18] 처음 출시될 때는 흰색과 메탈 재질의 깔끔한 디자인이었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때가 잘탄다고 불평하기도 했다. 이후에 군대에 납품되어서인지 초록색과 검은색 계열의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훈련소에서 처음 보급받을 때에는 "우와 엄청 좋은 거 주네!"라면서 신나게 쓰다가 훈련소를 채 마치기도 전에 날이 다 닳아서 까끌까끌해 진다.(...) 내구도가 좀 아쉬운 제품.[19] 한 달마다 리필 면도날이 보급되었지만, 2015년도부터는 월급이 오르는 대신 리필 면도날이 보급품 목록에서 사라져서 PX에서 구매하여야 한다. 기본 단가가 꽤 높아서 PX에서 팔아도 리필 면도날 가격이 상당한데 비누, 면도날, 면수건 등 상당량의 보급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주는 현금 지급액수가 고작 5000원 남짓이라서 눈물을 머금는 장병이 많다. 사회에선 샤워를 하거나 따뜻한 수건 등으로 수염을 불리고 깎기 때문에 날이 더 오래 가지만 군대에선 그럴 시간이 있을 리가 없다. 이 제품으로 출시된 1회용(사실상 다회용) 제품도 있다. 날 교환이 안되는 점과 날 내구성이 교체형보다는 조금 떨어진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동일한 품질의 제품. 1800원이라는 싼 가격으로 인해 은근히 인기도 많고 평가도 좋다. 그래서 훈련소에 입소하는 장병들 중 정보가 빨랐던 경우는 1회용 면도기나 여분의 날을 가져오는 경우도 있었다. 군용이라고 해도 사제와 호환되므로 자대 배치를 받은 후에도 면도날 등을 집에서 부쳐서 받은 케이스도 있었다. 아예 전역때 남는 면도날을 들고가는 경우도 있었을 정도.계속 반복해서 집필이 되지만 군필자들이 사용해보고 감탄한 제품이고 이 PACE6는 민간에서 사용한다고 쳐도 가성비가 매우 좋은 편에 속한다. 물론 비싼 제품보다 내구도가 좋지 않지만 날 자체가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자주 사서 교체하면 된다.

3.1.3. 5중날


PACE6이나 PACE7 대비 비교적 늦게 출시되었다. 아무래도 도루코가 질레트 등의 외산보다 브랜드파워가 적은 만큼 경쟁사보다 날이 많은 것으로 주로 홍보하며 밀다보니 저 두 모델에 치중한 것이 사실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5중날 메인스트림급 모델을 내놓은 것은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나온 듯 하다.
  • PACE5: 2017년 9월 출시. 트리머가 추가되어 있다. PACE4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기보단 PACE XL의 형제모델에 가깝다. 전반적인 형태는 유지하되 날의 개수를 하나 줄여 피부자극을 감소시켰고 트리머를 약간 업그레이드 했다. 경쟁사인 질레트의 퓨전 프로글라이드를 겨냥한듯한 제품. 다만 부족한 절삭력을 밀착력으로 보충한지라 부드러움은 덜하지만 피부자극은 6중날/7중날 제품보다 조금 나은편. 가격대는 PACE XL II보다 저렴하고 PACE6과 비슷한 정도.[20]

3.1.4. 4중날


도루코 4중날 제품이 여러가지 있지만 사실상 다 같은 제품으로 보인다. 6중날 이상 제품보다 절삭력도 부족한데 날 각도도 비교적 높다보니 자극 역시 꽤 있다. 여러모로 애매한 포지션.
  • PACE4 Style: 2019년 6월 출시. 면도기 디자인과 면도날 디자인이 완전히 변경되었다. PACE6과 비슷한 생김새였던 기존 면도날이 PACE5의 면도날과 비슷하게 변경되었으며 트리머가 추가되었다.
  • PACE4 Plus: PACE4의 업그레이드 모델. 본체 디자인도 변경되었다. 현재 오픈마켓 등지에서 PACE4보다 훨씬 쉽게 구매할 수 있다. 2018년 12월경부터 이마트 No Brand 제품으로도 출시되고 있다. 면도기 본체와 면도날 4개(면도날 총 5개)를 묶어 판매하고 있다.
  • PACE4: 몇 년 전부터 한국내 오픈마켓에서 구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제품으로 사실상 한국내에서 단종된지 오래된 상태다. 다만 도루코의 또다른 4중날 면도기인 엑시드4 와 색상만 다를 뿐 완전히 동일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 한편 미국 '달러 쉐이브 클럽'에 납품되는 4중날 면도기가 페이스4와 사실상 같은 제품이다. 오리지널 PACE4 와 색상도 같다.
  • PB : 단종(?). PACE4 Plus, PACE 4 외에도 이마트 No Brand 4중날 같은 PB 제품이 있다. 또 미국 '달러 쉐이브 클럽' 납품 제품도 있다. 도루코의 4중날 제품들은 본체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면도날 자체는 기본적으로 모두 동일한 제품인 것으로 보인다.

3.1.5. 3중날


  • PACE3 Plus: 한국에서는 판매되지 않으며, 도루코 유럽 법인 등에서 판매 중이다. 현용 WIN3와는 완전히 다른 제품이다. 면도기는 PACE4 Plus와는 거의 같으며, 면도날은 한국내에는 소개되지 않은 독자적인 디자인. 기존 PACE4, 6, XL과 다르고 PACE7 계열의 디자인이다.
  • PACE3: 한국에서는 판매되지 않는 해외용 제품이다. 현용 WIN3와 동일한 제품.
  • WIN3(구형): 단종. 2001년 5월 출시된 3중날 카트리지 면도기. 2018년 현재 다이소 등에서 판매되는 WIN3 카트리지 면도기와 호환되지 않는다. 오히려 90년대 2중날 제품군에 호환된다. Xpec3 면도기에도 결합할 수 없다. 2중날 카트리지 면도기 시장에서 질레트와 쉬크에 완전히 밀리며 처참한 상황에 있던 도루코가 98년 질레트의 마하3 출시 이후 3중날 면도기 개발에 착수하여 내놓은 작품. 당시 세계를 석권하던 질레트 마하3의 밀려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으나 도루코 다중날 면도기 개발의 신호탄이 된 제품이다. 현재 다이소에서 구매 가능한 신형 WIN3에 비하면 완성도가 현격히 떨어진다. 절삭력, 면도감 등 여러 측면에서 요즘 제품들의 품질과는 비교하기는 힘들다.
  • WIN3(신형): 구형과 호환되지 않으며, PACE 시리즈와 호환된다. 해외에서도 PACE3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WIN3란 이름만 빌린거에 가깝다. 롯데마트의 PB상품 CHOICE L 시리즈로 나오기도 했는데, 4중날과 달리 WIN3라는 제품명이 유지되었다. 현재는 오픈마켓에서 거의 자취를 감추었으나, 오프라인에서는 2017년부터 다이소에 납품되기 시작하면서 계속 구할 수 있게 되었다. 2019년 현재 다이소에서 면도기 본체+면도날 2개+흡착식 거치대를 5000원, 면도날 4개를 3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면도날 가격이 마하3의 20%도 안되는 수준. 자극이 매우 약하고 절삭력도 나쁘지 않은 등 의외의 성능을 지니고 있다.[21]

3.2. 기타 카트리지 시스템 면도기


  • IMPACT Plus: 카트리지 2중날 제품이다. 구형 임팩트와 달리 임팩트 플러스는 3중날 이상 면도기와 마찬가지로 버튼으로 누르는 방식이다. 카트리지 또한 트렌드에 따라 오픈 구조로 되어 있어 세척성이 개선되었다. 그러나 2중날 수요가 없어서인지 흔하게 판매되지는 않는다. 미국 달러 쉐이브 클럽(DSC)에서 판매하는 2중날 면도기 Humble twin razor가 바로 이 제품이다. 특이하게도, DSC 회원만 홈페이지 제품목록에서 이 제품이 보인다.

3.3. PB 면도기


  • 이마트 No Brand 6중날: 이마트 PB 상품. 리필날이 상당히 저렴하게 나오는 관계로 도루코의 고급 면도기에 노브랜드 리필날만 끼워서 쓰는 모습도 자주 볼수있다.

3.4. 일회용/휴대용 면도기


도루코에서는 3중날 이상 제품의 경우 일회용이라는 표현 대신 휴대용 면도기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실제로 3중날 이상의 경우 한 번 쓰고 버릴만한 제품은 아니고, 충분히 몇 번은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모질과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주일 정도는 날 품질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어렵지 않게 버티고 관리에 따라 좀 더 쓸 수도 못 쓸 수도 있다.
날 교체형 카트리지 제품과 동일한 제품명을 가진 일회용 면도기들이 있다. 기본적으로 날의 갯수나 면도날 부분 외관은 서로 유사하다. 다만 도루코 본사 홈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날 교체형과 일회용은 '''날의 내구성에 차이'''가 있다고 한다. 당연히 교체형이 더 좋다.
  • PACE6: 일회용치고는 훌륭한 면도기. 편의점에서 1+1으로 구입하면 가성비가 꽤 좋다. 6중날인데다가 손잡이도 인체공학적으로 고급스러워서 화장실 청소 아줌마가 일회용인줄 모르고 주인 찾아가라고 안 치우고 놔둘 정도. 이 제품에 대한 인상으로 자연스레 도루코 교체형 제품도 생각하게 된다. 가격은 인터넷에서 대략 1000~1200원정도.
  • PACE4 Plus
  • PACE4: 휴대용 4중날 면도기. 다이소를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 가격은 500~600원 내외
그 밖에 다음과 같이 휴대용/일회용 면도기 전용 제품들도 있다.
  • TP901: 휴대용 3중날 면도기. Touch3와 디자인은 같고 색상만 흰색으로 다르다.
  • Touch3(TP900): 휴대용 3중날 면도기로, 반투명의 청록색 플라스틱 몸체가 특징. 가격은 대략 개당 500~700원 정도. 다이소, 편의점 등지에서 판매 중. 구형 디자인을 그대로 썼기 때문에 손잡이를 잘라내 분리한다면 90년대 구형 면도기에 끼울 수 있다.
  • TG820
  • Soft Touch(TG710): 휴대용 2중날 면도기. 2중날 중 유일하게 일회용이 아닌 휴대용이란 타이틀이 붙어 있다. 외형도 질레트의 일회용 면도기 블루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등 도루코 일체형 2중날 중에서 프리미엄(?) 제품인 듯 하다.
  • TG708: 윤활밴드가 장착된 2중날 면도기. 다이소에서 구매 가능.
  • TG2(TD708)
  • FRESH(TD706)
  • TD705: '도루코 디럭스 두날 면도기'라는 타이틀이 붙어있다.
  • TD704
  • Swing(TD702): 1개 단위로 포장되어 있고 자판기용이다. 검은색 제품에만 Swing이라는 제품명이 있으며, 흰색 제품인 TD702N에는 Swing이란 제품명이 없는 것이 특징. 다른 일회용 제품처럼 50개, 100개 단위 번들로 판매되고 있다.

3.5. 셰이빙 젤, 폼


  • PACE Intensive Repair Gel: 210ml
  • PACE Moisturizing Gel: 210ml
  • PACE Sensitive Foam: 210ml
  • WIN3 Refreshing Foam: 210ml
  • TG Protection Foam: 170ml
  • Shai Shaving Foam: 여성용 셰이빙 폼. 100ml

3.6. 여성용 면도기


  • Shai Sweetie: 3+3중날
  • Shai Reina: 6중날
  • Shai Vanilla: 6중날
  • Shai Creamy: 3중날
  • Shai: 3중날
  • Bikini: 2중날
  • Shai Pocket: 눈썹칼. 접이식이며 칼날 교환 가능.
  • Shai Simple: 눈썹칼
  • Shai Safe: 눈썹칼. 접이식
  • Tinkle Rose: 눈썹칼
  • Foot Care: 발각질 제거면도기

3.7. 안전면도기


대한민국에서는 안전면도기로 SG-A2000이, 안전면도날로 ST-300이 판매되고 있다. 안전면도기 문서로.

4. 문구용 커터칼


  • 면도기 뿐만 아닌, 문구용 연필깎이 칼부터 시작해 커터칼까지 각종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이쪽 계열도 역사가 깊은데, 1970~1980년대에 학교를 다닌 사람이면 검정색이고 절반으로 접히면서 매우 잘 깎이던, 손가락만한 크기의 연필깎이 칼 일명 '새마을 칼'을 기억할 것이다. # 현재도 개당 150원 내외에 판매중으로, 날이 초월적으로 잘 들어 한번 맛들이면 커터칼은 날이 무뎌서 잘 쓰지도 않을 수준. 테이프 떡칠된 비닐백같은것도 한번 그으면 그냥 잘려나간다. 문구용 칼도 굉장히 잘 들면서 동시에 내구도를 요하는 제품이라 도루코가 만드는 커터날 분야의 품질도 좋다. 특히 정밀하게 자르거나 세밀한 공예를 할때 저가형 칼날과 품질의 차이를 체감할 수 있다.

5. 주방용품


면도기 사업으로 유명한 도루코이지만 주방용품도 나름 유명하다. 특히 식칼. 전문 요식업 종사자들이 사용하는 일제나 독일제보다는 싸지만 주부들이나 자취생들이 다이소 등지에서 파는 싸구려 중국제 식칼보다 믿고 오래 쓰기 좋은 저가형~중고가형 라인업이 주력이며 품질도 나쁘지 않다. 다른 식칼에 비해 칼날이 상당히 예리한 편이라 더욱 조심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고 초보, 연습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그밖에 프라이팬도 만들어 팔고 있다.
  • 마이셰프 시리즈 : 도루코에서 출시하는 식칼, 냄비 브랜드로 보급형부터 중고급형까지 커버하는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중급형은 독일산 스테인리스, 중고급형은 프랑스산 스테인리스를 쓴다고 한다. 마이셰프 시리즈 식칼 중 베이직, 컴포트그립 시리즈는 자연주의, SnF와 같은 도루코 OEM과 동일제품이지만 도루코리빙에서 연마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상위제품도 당연히 연마서비스 제공.

6. 관련 문서



[1] 김문수경기도지사의 프로필을 보면 19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초반까지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을 지냈다고 나오는데, 바로 이 곳을 뜻한다. 당시 회사의 정식 명칭이 <한일도루코>였는지는 불명이다.[2] 아트라(Atra)/콘투어(Contour). 한국에서는 윤활밴드가 포함된 '질레트 푸러스'로 출시됨.[3] '슈퍼 II(Super II, 후기형)/울트라(Ultra)/울트렉스(Ultrex). 한국에서는 윤활밴드가 포함된 '울트라 플러스'로 출시됨.[4] 다만 70년대에는 질레트와 쉬크의 최신 카트리지 면도기였던 트랙 II(Trac II)/지 II(G II) 및 슈퍼 II(Super II, 초기형)도 당시 도루코 면도기처럼 굴곡에 반응하지 않는 형태였다.[5] 이는 질레트와 쉬크가 당시 해외에서 데모용으로 판매한 저가형 모델과 동일하다.[6] 세계 점유율 1위인 질레트 역시 사업이 크게 확장한 것은 1,2차 세계대전에서 미군이 사용할 면도기를 공급하면서부터다. 전쟁 중에서도 타국 군에 홍보가 가능했고, 전후 귀국한 군인들이 지속적으로 질레트 면도기를 사용하며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신규고객 유치 및 지속적인 소비를 하는 충성계층의 창출,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이다.[7] 페이스4와 색깔만 다르고 같은 제품. 달러 셰이브 클럽과 차별을 두기 위함인 듯 하다.[8] 1위 달러 셰이브 클럽, 2위 질레트, 3위 해리스, 4위 도루코, 5위 쉬크, 6위 베벨[9] 현재 단종된 Xpec3 3중날, 구형 WIN3 3중날 제외[10] 독일의 면도날 제조회사 파인테크닉(Feintechnik)이 만들고 한국의 블락(Bläk)에서 유통하는 면도날도 6중날이 있다. 특이하게도 일반적인 6중날 형식이 아닌 2중날+2중날+2중날 형식이다. 7중날 면도기는 전세계에서 도루코가 유일하다.[11] 아무래도 해외 브랜드 역시 소량 단품들은 비싸도 면도날을 다량 구매시에는(예를 들면, 기획물로 날 10개 이상씩 넣어 파는 온라인 특가) 어느정도는 저렴해지기 때문에 도루코의 가성비도 옛말이 되가고 있다.[12] 질레트 퓨전 프로글라이드, 쉬크 하이드로5, 도루코 PACE5~7 비교 시[13] 물론 잘 깎이던 털이 갑자기 안 깎일 정도로 둔해지진 않고 각도에 좀만 더 신경쓰면 무리없이 그럭저럭 깎인다.[14] PACE6도 기본모델은 없지만 PACE6 Style에는 트리머가 있고, PACE4~5도 트리머가 있다.[15] 뒷면이 오픈 카트리지 형식으로 바뀌었고, 날의 각도를 높여 날 사이의 간격을 넓혔다.[16] 2007년 PACE6라는 최초의 6중날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한 이래 7년만에 이루어낸 성과다.[17] 당장 네이버구글 등 포털에서 PACE6 시리즈 개봉기를 검색해 보면 기본 PACE6이나 PACE6 II, PACE6 Style이 주로 나온다. 극소수 PACE6 GOLD 개봉기가 나오며, PACE6 Sports 개봉기는 한 두 편 빼고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18] 현재는 PACE7 II가 보급된다.[19] 도루코의 제품상세 정보에서도 내구도는 XL과 7보다 아래라고 표시했다. 다만 사회에서처럼 날을 아끼면서 쓰기는 힘든 군대 안이라는 특성이 더 크다.[20] PACE5에는 트리머가 붙는 등 단순 하위모델은 아니기 때문인지 실제로 기획상품끼리의 비교에서는 PACE6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한다.[21] 사실 다중면도날 과열경쟁이 현재의 7중날 도루코까지 만든거지, 면도라는 본연의 목적에 따르자면 3중날이 반드시 4, 5, 6, 7중날의 하위호환인것은 아니다. 오히려 동아시아인은 수염이 굵고 드문드문 나기 때문에 적은 갯수의 날로 여러번 다듬어주는게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면도인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