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어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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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이름
타입
분류
위력
명중
PP
한국어
일본어
영어


120
100
15
플레어드라이브
フレアドライブ
Flare Blitz
기술 효과
특수 분류
부가 효과
확률
대상에게 준 피해의 ⅓ 만큼 반동 피해를 받는다.
사용자 또는 대상의 얼음 상태가 회복된다.
반동
화상
10

'''불꽃의 갑옷을 두르고 상대에게 돌진한다.'''


1. 개요


포켓몬스터기술. 4세대에서 추가되었다.
사양은 이판사판태클의 불꽃 타입 버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전신이 발화하며 돌격하는 기술이라고 한다.

2. 성능


플레어드라이브라는 멋있는 이름에 걸맞게, 4세대에서 처음 등장한 초염몽을 상징하기도 하며, 마찬가지로 에이스번을 상징하는 화염볼과 함께 '''불꽃 타입 양대 최강 물리기'''로, 4세대부터 7세대까지 이 기술의 존재가 '''불꽃 타입 물리 어태커라는 것을 성립시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해당하는 윈디, 날쌩마, 번치코, 초염몽, 불비달마, 앤티골, 메가리자몽X, 파이어로, 어흥염 등이 메인 웨폰으로 삼을 만하다. 특히 완전한 특수 어태커인 마폭시를 제외한 불꽃 타입 스타팅은 모두 배운다.[1] 에이스번도 배우지만, 같은 위력에 반동이 없는 물리기인 화염볼을 더 잘 채용한다.
하지만 다른 반동기와 마찬가지로 1/3이라는 꽤나 큰 반동 대미지 때문에, 언제 어떻게 써도 뒤가 찝찝한 기술이라는 단점도 있다. 그래서 단순히 스토리만 즐기는 라이트 플레이어들은 좀 꺼리는 기술.[2] 다른 불꽃 타입 물리기들의 성능이 이 플레어드라이브를 대체할 수 있을 만큼 좋지 않아서 불꽃 타입 물리 어태커는 사실상 필수적으로 채용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러하다. 철주먹 보정을 받는 경우 불꽃펀치로 대체하기도 한다.
특성 "돌머리"로 반동 피해를 입지 않는 포켓몬에게 배우게 하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게 가능한 포켓몬은 7세대 기준으로 오직 알로라 텅구리뿐이다. 쌍두형 포켓몬의 경우 플레어드라이브의 반동 대미지가 꺼려진다면, 화염방사, 불대문자, 오버히트 등으로 대체하는 것도 좋다.
그런데 공격이 높은 불꽃 타입이면서 이 기술을 배우지 못했던 종족군 때문에 한동안 화제가 되었다. '''유일왕''' 부스터와 '''유일신''' 앤테이가 그 주인공들이다. 칠색조 역시 못 배우지만, 그 대신에 성스러운불꽃이라는 준전용기가 있기 때문에 제외되었다. 다행히도 "포켓몬스터 극장판 13 환영의 패왕 조로아크"의 특별전매권으로 플레어드라이브를 배운 앤테이가 배포되면서 앤테이는 유일신에서 탈출했으며, 6세대에 와서는 드디어 부스터도 이 기술을 배운다. 그러나 스피드도, HP도 좋지 않고, 공격만 무식하게 높은 종족값 분배가[3]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라, 부스터는 앤테이와는 달리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에서 탈출하진 못했다. 그래도 이 기술 덕분에 이브이 진화체만 모인 이브이 프렌들리 대회에서, 마스터 랭크 사용률 1위를 하는 데 성공했다.
땅 타입이지만, 특성이 날씨를 끝의대지 상태로 만들어주는 데다가, 불꽃 기술을 주로 배우고 공격도 높고 반동 대미지도 꽤나 버텨줄 수 있는 HP 종족치를 지닌 그란돈은 배우지 못한다. 아마도 밸런스 문제인 듯 하며, 원시그란돈이 되면 '''공격 종족값 180 + 영구 쾌청 버프로 날려대는 무지막지한 자속기'''로 밸런스 붕괴가 일어났을 터여서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위력 75인 불꽃펀치로도 당장 자속 + 날씨 보정 합치면 '''168.75'''로 뻥튀기되며 고집 성격 기준만으로도 약 '''42000'''에 달하는 결정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결코 약하지 않다.
6세대에서 뭔가 살짝 밋밋하던 기술 이펙트가, 7세대에 와서 매우 화려하게 바뀌었다. 그러다 8세대 와서는 다시 살짝 밋밋해졌는데, 그냥 조그만 불덩이로 변해서 배경이 박진감 넘치게 바뀌지도 않고 그냥 암전된 상태로 시점만 돌아가면서 때리고 다시 돌아온다. 그나마도 암전이랑 시점 변경이 없으면 니트로차지로 보일 정도. 그래도 6세대 때보다는 낫고 브레이브버드의 이펙트가 너무 구려서 이쪽은 상대적으로 덜하다.

3.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팬들에겐 초염몽의 필살기로 익숙한 기술. 진철과의 신오리그 결전에서 맹화가 발동한 채 선보인 플레어드라이브는 지우의 모든 포켓몬의 기술 중에서도 극강의 화력과 간지를 자랑한다. 또한 지우의 피카츄가 사천왕 대엽의 초염몽과 대결할때도 수도없이 볼 수 있다.
애니에서의 플레어드라이브는 화염자동차나 니트로차지 같은 다른 불꽃을 두르고 돌격하는 기술들과 달리 '''푸른색의 불꽃'''을 낸다.

4. 기타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 리자몽의 옆 필살기로 사용되는 기술이다. 사용 시 시전 방향으로 매우 빠르게 돌진하기 때문에 복귀용으로도 사용된다. 또한 반동 대미지가 구현되어 사용 시 자해 피해를 입는 특징도 갖고 있다.

[1] 단, 블레이범은 교배로만 배운다.[2] 플레어드라이브의 위력이 필요할 정도로 강력한 적도 얼마 없을 뿐더러, 스토리 진행 특성상 전투 지속성이 떨어지는 기술은 기피되기 때문이다. 불대문자보다 채용률이 떨어지는 편이다. 물론 이런 반동기의 시원한 모션을 선호하거나 반동기 자체를 선호하는 플레이어도 종종 있어서 채용률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애초에 반동만 아니면 이 기술보다 안정적인 불꽃 타입 기술이 화염방사밖에 없으며, 위력도 플레어드라이브가 더 강하다. 그나마 특공을 포기하고 130의 위력을 날리는 오버히트(불카모스와의 궁합이 좋다)가 있겠다. 또한 1턴 움직임 봉쇄의 블러스트번 역시 이 기술보다 강하다. 그러나 역시 잘 채용되는 편은 아니다. 그냥 멋을 선호하는 플레이어가 가끔 가다 쓰는 편이다.[3] 그 높은 공격마저도 화력 인플레로 인해 지금은 화력마저도 우격다짐-생구 불비달마 등에게 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