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헌

 

1. 개요
2. 정글고 폭력교사 사천왕
3. 이 시대 참교사
4. 참 교사 최필헌의 교육관
5.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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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의 등장인물. 정글고등학교의 수학교사. 드라마 CD 성우#s-1는 '''시영준.'''[1]
'''정글고 폭력교사 4천왕'''의 한 명.
젊었을 때에는 굉장한 꽃미남이었는데 오랜 세월 정글고에서 고생이 심했는지 얼굴이 갈수록 망가져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링크 이를 알고있는 학생들은 현재 꽃미남으로 유명한 '''생물 선생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실제로 본편에서 안 때리는 선생이라고 만만하게 보는 학생들 때문에 침울해진 생물 선생의 꿈에 수학 선생 옛날 모습과 엑스칼...아니, 얼린 생선이 나오는 등 미래가 수상하다. 뽑은 후에는 모습이 변했기 때문에 이것일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9년 전까지는 평범하게 늙어가는 미중년이었으나 6년 전에서 현재의 모습으로 변해버렸다.[2] 하지만 제자들의 졸업식때에는 다시 잠깐 옛날 얼굴로 돌아온다. 제자들의 미래를 위해 폭력교사라는 오명과 스트레스를 감내하며 스파르타식 교육을 하지만 졸업식때만큼은 그 모든 것에서 해방되어 본래의 선한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암시로 볼 수 있다.
필헌쓰라는 별명이 있다. 별명의 출처는 영빈이. 본편에서 한번 제대로 걸린지라 매우 맞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본편에서 (확인된 바로는) 유일하게 김영수를 구타하고도 해고되지 않은 선생이다.[3]

2. 정글고 폭력교사 사천왕


개성넘치는 학교의 개성넘치는 선생들 중에서도 불사조, 명왕성, 김영수 등등 내로라하는 불순분자들을 폭력으로 휘어잡아 정점을 찍는 4명의 교사들 중 물리선생과 함께 쌍두로 가장 분량을 많이 차지하는 교사가 바로 최필헌이다.
사용하는 무기인 얼린(것으로 보이는) 물고기[4]가 트레이드 마크로 특유의 '''쩗!!!''' 소리와 함께 엉덩이를 팬다. 불사조를 필두로 한 정글고 주연진 학생들(정희선 제외)의 1학년 담임[5]. 사실 최초에는 정상적인 회초리를 들고 나왔으나 이후 냉동참치로 교체되었으며 제주도 수학여행 편에서 청새치가 나오게 되었고, 여행 온 여고 학생들을 꼬시려던 남학생들을 보고 여학생들이 일러 바치는 바람에 아마 맞았으리라 추정된다.[6]
참고로 작품이 진행됨에 따라 '폭력교사 4천왕' 이라는 칭호는 그냥 학생체벌의 정도로만 매겨지는 칭호가 아니다. 교사가 학생들에게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칭호로 딱히 직접적으로 학생들을 때린 장면이 나오지 않는 우정파괴자 체육선생이 그 예시.
물론 자신감향상제를 복용하고 우락부락한 근육으로 학생들을 강타하는 물리선생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대부분의 학생이 물리선생이 자신감향상제를 먹는것을 두려워해 공부하기도 하고, 마찬가지로 학생들이 최필헌의 인정사정없는 냉동참치에 대한 두려움과 분노로 인해 공부력이 상승해 각종 명문대에 합격하기 때문.
사실 그것과는 별개로 한 학기에 쪽지시험만 160번 이상[7]을 보고 탈락자들을 추려서 참치로 구타하거나, 머리가 아주 길거나 혹은 너무 짧거나, 월요일이라 정신이 헤이해졌을 테니 근성충전용으로 빠따질이 있는걸 보면... 학생에 대한 영향력이 아니라 그냥 가만히 놔뒀어도 자연스럽게 사천왕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8]

3. 이 시대 참교사


그래도 학생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참된 교사로 지나치게 가슴...아니, 부두교에 빠져있는 불사조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악역을 맡아가면서까지도 제자들의 능력을 끌어올려 성장시키기에 졸업생들이 제일 많이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엄청나게 존경받는 인물. 본편 초반에 잘 나와 있다. 정말 악독하게 패면서 "억울하면 니들이 좋은 대학 가라, 그럼 '''마음대로 하게 해 줄게.'''"라고 말해서 학생들이 분노 게이지가 꽉차서 미치도록 공부하게 해서 각종 사관학교나 서울대는 물론이고 하버드도 배출하게 만들기 때문. 그리고, 이 사람 '''자기 말을 철저히 지킨다.''' 졸업식 때 정말로 좋은 대학교에 합격해서 돌아온 학생들에게 '''맞는다.''' 그것도 '''멍석말이'''로.[9][10]

4. 참 교사 최필헌의 교육관


최필헌 선생의 모티브는 김규삼 작가의 모교인 서울 강서고등학교의 학창시절 수학 선생님에서 따왔다고 밝힌 적이 있다.
맞을 것을 대비하여 두툼한 바지에 속옷까지 껴입는 남고생?[11] 그에 맞춰 파워를 올려서 방어따위 무시한다. 체벌 장면을 몰래 찍어 폭행으로 신고하는 여고생? 오히려 즐기는지 찍을 때마다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해주시는 센스를 지니셨다.
학생들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해주는 걸 보아 학생들을 진심으로 아끼는 참교사. 한번은 무표정 소녀 유령 목격담 이후로 학교가 떠들썩할때 학생들의 귀신 질문에 "학교에 귀신 한둘 있는게 뭔 대수야, 원래 학교, 군대, 병원은 귀신이 많은 3대장소야 ."라고 답변해준다.
수학을 해야 하는 이유를 세 명의 총잡이 이론에 놈놈놈을 곁들여 설명한 적이 있다. 참고로 여기서 착한(The Good) 역할은 정희선, 나쁜(The Bad) 역할은 김혜선#s-5, 괴상한(The Ugly) 역할은 무표정 소녀.
현대의 경쟁사회에 고민했고 제도권 교육에 따라가지 못하면 제약을 받는 현실 때문에 욕을 먹더라도 학생들에게 공부를 가르치기로 했지만, 생물 선생같이 감싸주는 선생이 많아서 다행이라는 개념찬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내었다. '''물론 학생들은 졸업할때까지 그걸 모른다.'''
물론 이런 수학선생도 약점은 있다.[12] 첫번째는 '''애걸복걸하며 때려달라는''' 학생 20%. 아무리 선생이라도 인간은 맞는데 이런 부류의 학생들은 오히려 박카스로 추정되는 드링크까지 대접하면서 패달라고 해서 선생이 지칠 정도이다. 두번째는 '''아무리 때려도 공부 절대 안 해서''' 포기하는 학생 20%. 이럴 경우에는 수학선생도 굳이 몸 상하면서까지 휘어잡을 생각을 그만둔다고 한다.

5. 명대사


'''일단 두 대 맞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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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헌의 트레이드 마크.

학교의 역할이 학원과 같다면, 혹은 되려 '''학원만도 못하다면, 학교와 교사의 존재 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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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잠깐이나마 '''사표를 진지하게 고민하며''' 영어선생에게 한 질문.

제도권 교육에서 이탈하면 사회에서 여러 제약이 있는 게 사실인데 그럼 어쩌면 좋을까,

'''난 욕을 먹더라도 애들에게 공부를 시키는 쪽을 선택했어.'''

"체벌이요? 없으면 좋겠죠. 근데 말입니다, 학교라는 게 그렇게 못해요. 예를 들자면, 한 반의 학생을 10명으로 잡았을 때 10명 중 2명은 거꾸로 매달아 놔도 공부하는 애들입니다.

얘들은 어떤 상황에서든 공부를 하는 애들이라 굳이 제가 터치할 필요가 없어요. 또 2명은 뭔 짓을 해도 공부를 안 합니다. 두들겨 패든 울며 사정하든 죽어도 공부를 안 해요.

이런 애들은 저도 굳이 터치 안 합니다. 해봤자 듣지도 않는데 무슨 소용이에요? 그런데 나머지 6명은 다그치면 공부하고 방치하면 놉니다. 저는 그 6명의 애들을 위해서 매를 드는 거구요."

돌에 새기면 천 년을 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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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머리라 자조하는 흑요석 형제를 스카웃하면서.


[1] 나중에 웃지 않는 개그반에서 최필헌과 정반대인 마구철을 맡았다.[2] 6년전 사진부터 입술이 갑자기 까매졌는데 독자들은 담배를 피워서 그런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3] 영수가 학교에서 맞았다고 아버지에게 이르면 해당 교사는 바로 짤리는데, 영수가 무개념캐는 아닌지라 아무 때나 이 스킬을 남발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어디까지나 무개념인 폭력 교사를 상대로 사용하며 최선생은 사람 됨됨이가 매우 좋은 사람이니까. 또 작중 언급에 의하면 최필헌이 학생들 대학을 제일 많이 보냈고 그나마 몇 안되는 제대로 된 선생이기 때문에 중요 인물이기때문에 이사장이 해고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4] 7강 냉동참치로 추측된다.[5] 명왕성의 경우 학기 말에 전학을 왔지만 수학쌤이 전학왔다고 설명하는 부분이 있는걸 보면 아마 불사조와 같은 반일 것이다.[6] 굳이 때리지 않았을 수도 있다. 싱싱한 횟감이 몽둥이로 바로 바뀔 수 있는 상황에서라면 여학생 꼬시기는 당연히 포기했을테니까.[7] 22화중 나온 내용으로 당시 최필헌은 163차 쪽지시험 탈락자를 숙청중이였다. 심지어 학기가 끝나가는 것도 아니고 학기 중에 160번 이상이다! 해당 화에 학기가 어느정도 진행되었는지 알 수 있는 요소가 없으니 해당 학기가 얼마나 남았는지도 알 수도 없다. 대체 한 학기에 몇번이나 쪽지시험을 보는건지 감도 안잡힐정도.[8] 참고로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모두 재학한 학생들은 예외없이 최필헌의 빠따질을 인당 평균 200대 이상은 거치는 듯. 우등생인 불사조와 김영수가 70~90대 맞았고, 권영빈이 400대 이상 맞았다[9] 저 링크의 위성우가 언뜻 보면 최필헌의 실사판이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혹독한 훈련을 통해 선수들을 몰아붙이는 면도 있지만 우승하면 언제나 선수들의 멍석말이를 당하는 걸 보면 저게 현실에서도 유효하긴 하다.[10] 후기 에피소드에서 실제로 가난한 한 학생의 학비를 사비로 대납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에피소드에서 고등학교 수준의 교육까지는 한국 수준의 경제규모가 되는 나라들에서는 국가의 의무가 되어야한다고 본인의 소신을 비치며 수혜를 본 학생에게 미담이 많은 사회가 좋은 사회라 할 수 없다는 발언을 더한다.[11] 권영빈이 예시로 등장했다.[12] 수학선생의 말에 의하면 반 아이들을 10명으로 잡았을때 2명은 거꾸로 매달아 놔도 공부하는 놈들이고 2명은 거꾸로 매달아 놓든 두들겨 패든 노는 놈들이며 나머지 6명은 자기가 관리를 하면 공부를 하고 안하면 농땡이 피는 놈들이기에 자긴 그런 6명을 위해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