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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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2. 작품 활동
2001년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입학하여 연출을 하다가 지도교수 눈에 띄어 연극을 한 것을 계기가 되어 연기에 입문하였다. 2004년 부산의 가마골 소극장[4] 에서 연극 '서툰 사람들'의 화이라는 역을 맡았다. '서툰 사람들'은 2개월 정도의 장기 공연이었고 화이 역에 이민정을 포함해 4명의 배우가 캐스팅되었는데 이민정은 가장 화이 같은 배우라는 평을 들었다고 한다.[5]
이후 장진의 '아는 여자'로 영화에 데뷔했다. 공식적인 첫 번째 주연작은 민병훈의 '포도나무를 베어라'이다.[6] 첫 주연작인 이 영화에서 1인 2역을 소화했는데 두 인물 간의 차이를 두기 위해서 각기 다른 렌즈를 착용했다고 한다. 영화 자체는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으나 독립영화의 특성상 큰 흥행은 하지 못했다.
첫 번째 TV 드라마 출연작은 SBS에서 2005년 방송한 금요드라마 '사랑공감'이다. 여기서는 딸 하나를 가진 이혼녀를 연기했다.
MBC의 '있을 때 잘해, 깍두기, 누구세요' 등 몇몇 드라마와 영화에 조, 단역으로 출연했으나 주목받지는 못했다.
2009년 '꽃보다 남자'에서 남자 주인공 구준표(이민호 분)의 약혼녀 하재경으로 출연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7]
동년에 '그대 웃어요'에서 처음으로 주연에 발탁되면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입지를 굳혔다.
'그대 웃어요'의 인기로 디시인사이드에 이민정 갤러리가 생성되었다. 이민정 역시 스스로도 '그대 웃어요'의 주연으로 발탁된 것을 중요하게 생각 하는 듯.[8]
비슷한 시기에 나온 영화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에도 출연했지만 발연기를 보여주었다. 그녀가 맡은 비서 역할 자체가 여기저기 들쑤시면서 조사하고 다니다 갑작스레 죽음을 맞는 애매모호한 역할이었다. 특유의 발성 때문에 냉철하고 사무적인 역을 소화하는 것이 다소 무리였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베테랑 연기자인 손예진조차 이 작품에서 연기가 어색해보이는 걸로 봐선 그냥 영화의 전체적인 문제였을지도 모른다.
2010년 개봉한 영화 '시라노 : 연애조작단'에서는 화보 촬영에 가까운 연기였지만, 깔끔하게 소화하며 흥행을 이끌어 인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차기작 전망은 밝다. 이민정은 2010년 대한민국 영화대상을 제외한 모든 영화제에서 신인상 후보에 올라 신인상을 싹쓸이했다.[9]
같은 해 MBC의 단막극 '도시락'에 출연하였다. 촬영 당시 '시라노 : 연애조작단'과 일정이 겹쳤는데 '도시락'의 연출자가 '그대 웃어요'의 이태곤PD 였기 때문에 흔쾌히 촬영에 응했다고 한다.[10] 함께 출연한 배한성과 차화연의 연기가 호평을 받아 묻힌 감이 있다.
2011년 드라마 '마이더스'의 주연급 조연으로 출연하며 세간의 화제를 이끌어냈다.[11] 이민정이 맡은 역할이 극도로 선(善)의 이미지를 강조했기 때문에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있었으며 이것이 극 후반의 어수선한 전개와 맞물려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2012년 1월 5일 개봉한 영화 '원더풀 라디오'에서 가상의 걸그룹 '퍼플'의 멤버이자 극중에 등장하는 가상의 라디오 방송 '원더풀 라디오'의 DJ인 신진아 역을 맡았다. 연기는 괜찮은 편. 영화는 개봉한 지 1주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여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덤으로 영화의 OST를 직접 불러 화제인데, 영화가 대박나면 라이브 공연을 한다고 한다. 노래는 잔잔한 반주에 듣기 좋다는 게 일반적이다.[12] 그러나 설 연휴를 맞아 개봉하는 거대 배급사의 영화들로 인해 급격히 상영관이 축소되면서 흥행세가 꺾였으며 최종 관객수는 100만 명을 살짝 넘긴 수준. 연합뉴스 기사
동년 6월부터 방영되는 KBS 월화미니시리즈 '빅'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다. '빅'에서는 고등학교 기간제 국사교사 길다란 역을 맡고 있다. 1~2회에서 캐릭터와 연기문제로 비판을 받았는데 이후 상당히 안정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만 작품 자체의 반응이 좋지 않은 것이 문제이다.[13]
2013년, '내 연애의 모든 것'의 노민영 역으로 출연하였다. 신하균과 호흡을 맞췄다.
2014년, '앙큼한 돌싱녀'의 나애라 역으로 출연하였다. 주상욱과 호흡을 맞췄다.
2015년 3월 31일, 아들 이준후 군을 낳았다. 출산으로 작품 활동은 하지 않았다.
2016년, '돌아와요 아저씨'의 신다혜 역으로 출연하였다. 정지훈과 호흡을 맞췄다.
2018년, 운명과 분노의 구해라 역으로 출연하였다. 앙큼한 돌싱녀에 이어 4년만에 다시 주상욱과 호흡을 맞췄다.
그리고 2020년,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송나희 역으로 출연하면서 KBS 주말드라마의 여주인공이 되었다. 연기의 끝을 보여주었다.
3. 평가
배우로서는 로맨틱 코미디에 특화되어 있으며[14] 발음이 다소 부정확하다. 이러한 평가는 연기폭이 좁다는 뜻이다. 실제,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 마이더스에서 혹평을 받았다. 최근작 원더풀 라디오에서는 연기가 무난했지만, 연기폭을 넓히려는 노력이 중요해 보인다.
남편은 대외 이미지는 안 좋은 부분이 있어도 연기력은 최정상급이지만, 본인은 대외 이미지는 좋은 편인 반면 연기력 부분에서는. 결혼 이후 복귀작인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주연이 아닌 서브 여주인공을 맡았는데 결혼과 그 이후에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로 인한 이미지 손실의 영향이 있는 듯 하다.
이후 오랜 공백기를 가진 후 2018년~2019년 SBS 드라마 운명과 분노, 2020년 KBS2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여주인공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이전과 같이 미니 시리즈가 아닌 주말 드라마 위주로 활동을 하고 있어 아직까지도 이미지 손실의 영향이 있는 듯 하다. 발음 면에서는 혹평을 받았지만 연기력 면에서는 상당한 호평을 받아 2020년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4. 출연 작품
4.1. 영화
4.2. 드라마
4.3. 뮤직비디오
4.4. 연극
4.5. CF/광고
4.6. 방송
5. 음반
6. 수상 연혁
7. 여담
- 소설가 고정욱에 따르면 그가 성균관대학교에서 강의할 당시 이민정의 수업 태도는 꽤 좋았던 모양이다.[17] 성균관대 근처에서 오랫동안 영업을 한 가게들은 학창시절 이민정이 들렀다는 것을 단골들에게 전설삼아 이야기해주고는 한다.
- 조연으로 활동하던 무렵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드라마 촬영 직전 캐스팅이 취소된 일이 있다. 10대 후반부터 연예계로 진출한 배우들과 달리, 본격적으로 데뷔한 것이 대학 졸업 이후였던 것이 초기에는 약점으로 작용한 셈. 늦게 주연급 연기자가 된 만큼 연기에 대한 의욕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토크쇼 '야심만만'에 출연했을 때 자신이 '강남 5대 미녀'라고 주장했는 줄 알았는데,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하여 본인이 주장한 것이 아니라고 밝히며 5대 얼짱은 자신이 아닌 한혜진이었다고 밝혔다. 강남 5대 미녀의 다른 멤버로는 전지현, 송혜교, 박지윤, 서지영이 있다.[18] 청담중학교에 재학하던 중학교 시절부터 외모로 날렸다고 한다.
- 이민정이 당시 고등학생 때, 고영욱이 차를 타고 가던 중 길거리를 지나가던 그녀의 외모를 보고 자기가 그녀를 발굴했다고 주장했는데 이민정도 고영욱의 말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민정은 고영욱이 활동하던 플레이어의 뮤직비디오 '널 지켜줄게'에 출연했는데 이것이 교칙 위반이어서 3일간 벌청소를 해야 했다고 한다.
- 2011년 12월 11일 런닝맨 '홍콩 24시'에서 씨엔블루의 정용화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민정은 유재석, 하하와 같은 팀이 되었는데, 하하는 이민정에게 애정공세를 펼쳤다.
- 외할아버지가 서울대학교 출신의 한국화가 박노수(朴魯壽)라고 한다. 그리고 큰 외삼촌은 한국과학기술원교수 박찬규(朴贊圭)이고 작은 외삼촌은 한국해양연구원 선잉연구원 박민규(朴民圭)다.[19] 이런 집안 배경 때문인지 시인 서해성은 이민정의 인기에 대해서 "한국에서 1%도 안 되는 강남녀가 영상을 통해 대중을 지배하는 격"[20] 이라는 비판을 하기도 했다. 다만, 이것은 조금 억지성이 강하다. 애초부터 집안 환경을 맞춰서 태어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 한때 해피포인트 광고 때문에 하마터면 거의 모든 남성들을 적으로 돌릴 뻔한 적이 있었다. 당시 해피포인트와 이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물론이고 이민정까지 엄청난 품평피해를 당하면서 비난을 받았었다. 특히, 이민정의 경우는 미니홈피까지 악플이 쇄도해서 한동안 미니홈피를 닫아야만 했다.당시 달린 악플 물론, 냉정하게 보면 광고기획자가 잘못한 것이고 이민정은 억울해할 일이긴 하다. 자세한 것은 해피포인트 항목을 참조하기 바란다. 해피포인트 사태로 인해 한동안 싸이월드 미니홈피도 들어가지 않을 정도였다고 한다.
- 개신교 신자이지만, 특별히 종교적인 성향은 드러내지는 않고 있다. 이민정의 모친은 이민정이 스케줄 문제로 교회에 갈 수 없으면 인터넷 예배라도 보라고 하는 모양[21] . 종교 문제로 구설수에 오른 적은 없다. 부처님 오신날에 이병헌과 함께 용화사를 방문하기도 했다.
-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정규6집 "Transition"의 타이틀곡 "남자답게"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였다.
- 역대 참이슬 광고모델 중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2009/2010~2010/2011)으로 메인 모델이었다. 참이슬 브랜드가 1년 단위로 모델들을 교체해 온 점을 감안하면 특이하다고 할 수 있을 듯. 그리고 참이슬 광고에서는 음치 급의 노래를 불러서 많은 사람들을 기겁하게 했다. 시라노 연애조작단이나 원더풀 라디오에서 제법 노래를 잘 부른 것을 생각하면 더 이해가 안 가는 부분. 실제로 노래 실력도 나쁘지 않다.#
- 특이하게도 3편의 TV 드라마에서 연속으로 파혼당하는 역을 맡았다.[22] 팬들은 차기작인 '빅'에서도 파혼당하는 것이 아닌가 궁금해하는 도중 결국 극중에서도 파혼! 그리고 다시 결혼을 하는가 싶더니 그냥 이혼!!! TV드라마 데뷔작인 '사랑공감'에서 애딸린 이혼녀를 연기한 이후 멀쩡하게 결혼하질 못하고 있다!!! '앙큼한 돌싱녀'에서는 이쪽에서 파혼을 했는데, 오히려 역관광을 당한 꼴이 되었다(..)
- 2012년 3월 5일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는 강남 세무서의 1일 민원봉사실장이 되었다. 이민정이 온다는 소식에 다른 세무서의 남자 직원들이 억지로 구실을 만들어 강남 세무서로 출장을 왔다고 한다.
- 2012년 3월 25일에는 메리츠화재보험이 부산 신사옥 준공을 기념해서 '유니세프'와 공동으로 주최한 가족사랑 걷기 대회에 참석했다. 걷기 대회에서 선착순 70명으로 이민정의 사인을 받을 수 있게 한다고 홍보했는데 실제로는 코스를 완주하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무작위로 번호표를 배분해 이민정 사인을 받으려 산길을 전력 질주한 남정네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행사진행이 많이 미숙해서 몇몇 고등학생들이 경호원들의 제지를 뚫고 들어가 이민정에 악수를 요구해 말이 많았다고 한다.
- 이민정의 공식홈페이지는 공식스케줄이 늦게, 또는 뒷북으로 업데이트 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팬들의 원성을 사는 중. 그러나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 2012년 4월 16일, 배우 이병헌과의 열애설이 떠돌아 화제가 되었으나, 소속사에서 이를 부정했었다. 그러나... 2012년 8월 19일, 4개월 만에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병헌의 촬영 차 미국에 가는 일정에 합류해서 라스베가스에서 같이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이병헌의 나이가 나이이니만큼 곧 결혼할거라는 추측이 많았고, 2013년 8월 10일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국밥에게도 영혼이 있다면 어떤 고난과 시련에도 야들하게 익어가는 소머리의 책임감과 깍두기 국물을 감싸 안을 수 있는 따뜻함을 가졌을 겁니다. 단언컨대 국밥은 완벽한 국물입니다."'''
- 외모와 달리 의외로 씨름을 잘한다고 한다. 엄청난 씨름 실력을 보유했다는 후문. 디시인사이드 이민정 갤러리에 이민정의 씨름사진 및 영상이 올라오기도 하였으나 지워졌다. 특기는 샅바싸움이며, 그 중에서도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하는 샅바싸움을 잘한다고 한다.
- 남편 이병헌의 외도 논란이 있은 이후에 임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시기 상 아내가 임신한 상황에서 딸뻘의 젊은 여성과 음담패설을 주고받다가 걸린 것이기 때문에 이병헌의 이미지는 바닥을 치게 되었고 이민정도 덩달아 '임신때문에 이혼을 안하고 살고 있는것이 아니냐' '불쌍하다' '안쓰럽다 '이혼안하는 걸 보면 유유상종이다.' 등등 온갖 동정의 탈을 쓴 조롱과 비아냥을 듣게 되었다. [23]
- 오연서와 정지훈 주연의 돌아와요 아저씨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이에 관련하여 2016년 2월 12일 오전 쯤 포스터 및 기자회견 등 행사참여에 있어 주연 위주가 아닌 나이 순으로 이름을 넣어 달라고 요구했다는 기사가 네이트에 올라왔다가 광속으로 삭제되었다.
- 상당히 동안이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교복을 입고 여고생 연기(과거씬)를 했는데, 위화감이 1도 없다.
- 80년대 최고의 미인 중 하나였던 원미경과 닮았다는 얘기가 많다.
- 또 다른 닮은꼴로는 일본의 여배우 히로세 스즈가 있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를 관람하러 남편인 이병헌과 같이 온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 이상형은 숟가락으로 병뚜껑을 따는 남자라고 한다. 정확하게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맥가이버같은 남자로 서장훈은 민정에게 이 말을 듣고선 그럼 김병만과 이수근이 이상형에 딱 맞다고 했다. 참고로 남편인 이병헌은 이빨로 병뚜껑을 딴다고.
[1] 공식 홈페이지 표기[2] 대통령상을 처음 수상한 1세대 화가.[3] 기사[4] ''''연희단거리패''''로 유명한 그 연극단 맞다.[5] 2004년 가마골 소극장에서 서툰사람들을 관람한 이의 평[6] 포도나무를 베어라 개봉 당시 이민정의 인터뷰[7] 13화에 첫등장 했고, 22화에 유학을 떠나는 설정으로 인해 드라마에서 하차 하였다.[8] '문화매거진 오늘'과의 인터뷰[9] 다만 첫 주연작인 '포도나무를 베어라'가 아닌 '시라노 : 연애조작단'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는 데 대하여 이의가 제기되기도 하였다.[10] 관련기사[11] 다만 극 후반으로 가면서 이야기의 중심에서 밀려난 문제점이 있었다. 이민정 팬들이 이 때문에 작가에게 분노하였다.[12] 참고로 OST의 주요 곡 2개는 영화 속 내용과 같이 실제로(!) 이승환이 작사, 작곡했다. 이 영화가 좀 PPL이 쩔긴 해도 이승환표 노래의 서정성에 의외로 이민정 보컬톤이 특색있는 편이라...[13] 빅은 방영 초반 부터 기대 이하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종영직전까지 시청률이 닐슨 기준 9%내외에서 오고 갔다. 마지막회인 16회에서야 닐슨 기준으로 10%대를 넘었다.[14] 씨네21기사, "2010 올해의 신인"[15] 13화부터 22화까지 출연했다.[16] 2011년 12월 31일 방송분. 이석훈이 SG워너비 콘서트 때문에 자리를 비우면서 대타로 나섰다.[17] 내가 가르쳤던 이민정이가 대스타가 되고...[18] 라고 말하는 건 본인의 겸손이고 당시 상황을 기억하는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서지영이 이민정 친구로 유명했다고 할 수 있었음. 당시에 패션 잡지 기자들이나 연예인 소속사들이 압구정동 맥도널드 앞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자주 했는데 서지영이 이민정 옆에 있다가 얼떨결에 같이 사진 찍혔다고 투덜거렸다는 이야기가 있음. 당시 기억으로도 서지영은 귀엽고 끼가 있으며 세련된 느낌이었지만 덧니도 있고 눈도 크지 않아 미인형이라는 생각은 안 드는 반면, 이민정은 얼굴이 희고 작고 눈이 엄청 커서 확 들어오는 스타일이었음.[19] 조선일보 인물 데이터베이스 참조.[20] 한겨레 칼럼, '대중들은 ‘시라노 정치’에 속지 않으리'[21] '문화매거진 오늘과의 인터뷰.[22] '꽃보다 남자, 그대 웃어요, 마이더스' 3편에서 연속으로 파혼당하거나 결혼이 취소되었다.[23] 하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은 남편과 아들과 함께 여행도 다니고, 서로 방송에서 언급도 자주 하며, SNS로 농담도 주고 받고, 다정한 사진이 포착되는 등 잘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사자가 용서한 일에 더이상 뭐라 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