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시저

 

1. 드래곤 시저(ドラゴンシーザー)
2. 강룡신(剛龍神)
3. 무기 - 드래곤 앤틀러(ドラゴンアントラー)
4. 모형화
4.1. DX
4.2. 레거시 드래곤 조드
4.4. 초합금혼
5. 같이 보기


1. 드래곤 시저(ドラゴンシーザ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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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전대 쥬레인저의 등장 메카. 테마곡은 '드래곤 시저의 노래.'[1]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에서의 명칭은 '''드래곤조드(Dragonzord)'''.
브라이의 전용 수호수이자 야마토족의 또 하나의 수호수. 성질이 흉폭하여 쉽게 다룰 수 없으며 '수주검'의 피리 소리를 통해 흉폭한 성질을 다스릴 수 있다. 그만큼 힘도 엄청나서 수호수 중 가장 강력한 수호수 티라노사우루스를 능가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과거 다섯 부족 내에서 가장 강력한 권력을 자랑하던 야마토족 내에서 야마토족 국왕의 측근이었던 흑기사가 왕권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 수 있었던 것도 드래곤 시저가 그만큼 강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인인 브라이를 좋아하는 것 같은 모습도 보이고, 다른 수호수들이 부활하자 주춤하다가도 브라이가 "겁먹지 마, 시저! 수호수들이 돌아왔다고 해도 최강의 수호수는 너다!"라고 하자 다시 힘을 내서 싸우러 간다. 수주검의 소리를 통해 들려오는 명령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드래곤레인저 사후에 수주검을 물려받은 티라노레인저가 조종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브라이를 잊었다거나 하지는 않았으며 오히려 브라이를 그리워한다. 다른 수호수들이 자기 주인들에게 칭찬받을 때는 토라진 채로 쓸쓸하게 자리를 뜨기도 했다. 나중에 티라노레인저와 의기투합하여 극복한다.
다른 수호수들처럼 전용 콕핏이 있어 탑승하여 조종할 수 있으나, 브라이 최후의 싸움이었던 42화를 제외하면 주로 수주검의 멜로디를 통해 외부에서 원격으로 조종한다[2]. 그 때문에 테마곡보다는 소환 테마인 '수주검'이 가장 유명하다. 그게 바로 등장시에 나오는 피리 소리. 한국에서는 무적 파워레인저를 보고 자란 세대라면 다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무적 파워레인저 국내 방영 당시에도 인기있는 곡이라서 당시 아이들이 리코더로 따라 연주하거나 음악시간 실기 시험때 이 곡을 연주한 아이들도 많았을 정도로 인기있는 곡이었다.듣기 쥬레인저때와 달리 북미판은 도입부만 따로 여러번 어레인지에서 들리는 경우가 있다.참고
무기는 손가락에서 발사하는 초고열탄 '드래곤 하레'와 꼬리에 달린 드릴인 '스피닝 시저'. 수호수 티라노사우루스와는 달리 마무리 기술은 따로 없다.
대수신에서 코어를 드래곤 시저로 대체하면 '강룡신'이 되며, 대수신과 결합하여 수제 대수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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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룡신 합체 시 가슴장갑이 떨어져 나가면 위 사진과 같이 그 너머로 바로 배경이 보이기 때문에 언뜻 내부가 비어있는 구조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실제론 가슴장갑에 을 포함한 몸통 일체가 붙어있어서 합체시 가슴장갑과 몸통이 한번에 떨어져 나가는 구조를 하고 있고, 촬영 구도 상 떨어져나가는 부분 보다 합체의 메인이 되는 드래곤 시저 본체에 눈이 더 가게 마련이다. 즉, 방영 사정상 짤막하게 보여줄 수 밖에 없는 합체신의 한 장면 = 부족한 정보로 인해 몸통이 원래부터 텅 비어 있는 구조라고 인식해버리는 일종의 인지적 착시현상이라 할 수 있다.[3] 이렇게 가슴장갑에 붙어서 떨어져 나간 몸통 내부는 드래곤 앤틀러의 손잡이나 수제 대수신 /구극 대수신으로 합체시 드래곤 시저의 가슴장갑을 장착하는 거치대 등으로 쓰인다.
참고로 드래곤레인저의 개인 메카이지만 드래곤레인저는 외부에서 수주검으로만 명령을 내렸는지라 드래곤 레인저로 변신도 안한상태로 42화에서만 탑승했었다. 합체형태인 강룡신일때는 아예 한번도 탑승한 적이 없다.[4]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에서는 조던이 만든 것이 아니라 토미 올리버를 납치, 세뇌해서 그린 레인저로 만듦과 동시에 제작한다. MMPR에서는 적이 만든 메카로 설정이 바뀐 것. 파워 레인저 한정으로 시리즈가 계속됨에도 유일하게 다이노 메가조드중에서 파괴되지 않았으나, 드래곤 대거가 없는 현재로선 출연할 일이 없어서인지 계속 바다에 잠들어 있는 상태다.[5] 하지만 그로 인해 언젠가는 CGI로 재등장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고도 볼수 있다.
실제로 Dimensions in Danger에서 토미가 마스터 모퍼를 사용해 그린 레인저로 변신하며 '''드래곤 대거'''로 전투를 하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에, 언제든지 다시한번 등장이 가능해졌다.
여담으로 드래곤 시저의 눈과 강룡신의 바이저는 설정화에서는 푸른색인데, 실제 방영분 및 완구에서는 붉은색으로 나왔다.

2. 강룡신(剛龍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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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수호수'''
'''상반신'''
'''왼쪽 다리'''
'''오른쪽 다리'''
'''합체(변형)'''
드래곤 시저
쥬 맘모스
트리케라톱스
사벨 타이거
강룡신
공룡전대 쥬레인저의 주역 2호 메카. 성우는 대수신과 동일한 마루야마 에이지.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에서의 명칭은 '''드래곤조드 파이팅 모드'''.
수호수 드래곤 시저, 쥬 맘모스, 트리케라톱스, 사벨 타이거가 합체하여 만들어지는 거대 로봇으로 합체 구호는 '합체 드래곤 미션'. 대수신에서 티라노 사우루스와 프테라노돈이 빠지고 드래곤 시저가 코어로 들어선 형태로 대수신과 달리 드래곤 탱커 형태는 없다. 용자왕 가오가이가에 등장하는 강룡신과는 한글자 차이.[6]
대수신만큼 강한편은 아니지만 스피드가 빠르다. 전고 43m에 중량 560t. 심지어 안에 파일럿이 없어도 스스로 움직이기 때문에[7] 강룡신과 수호수 티라노 사우루스가 공투를 벌이기도 한다. 드래곤레인저의 지원을 받아 싸울 때, 티라노, 프테라의 부재로 인해 대수신으로 합체할 수 없을 때 주로 합체한다.[8]

2호 로봇은 보통 1호 로봇의 위기를 구하거나 부재시의 위기에 나서는 클리셰가 많은데, 강룡신은 특이하게도 브라이가 정의의 마음에 눈떠 쥬레인저의 일원이 되는 걸 경축하기 위한 합체로서 등장했다. 마침 그때는 적도 없었기에 직접적인 첫 전투는 다음화에서야 이루어진다. 그리고 전투 시 그리포자와 라미이의 부부 팀을 상대로 호각 이상으로 싸웠다.
도라 간사쿠가 변신 중 하나로 사용했는데, 특이하게도 여분의 수트가 없었는지 진짜 드래곤 시저와 한 화면에 등장해서 전투를 치르는 장면이 없다. 이는 가짜 드래곤 시저때도 마찬가지인데, 원거리 공격을 하거나 보이지 않는 수트의 소품을 떼어서 짧게 공격하는 장면 정도다.
여담으로 강룡신의 발음이 교류진이다.

3. 무기 - 드래곤 앤틀러(ドラゴンアントラ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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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룡신의 주무장으로 스피닝 시저가 변형한 모습. 정식 영문명은 없으나 영문 위키에서는 Dragon Antler(용의 뿔)로 표기한다.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에서의 명칭은 파워 레이저(Razor) 드릴. 고속으로 돌리게 되면 '앤틀러 베리어'라는 일종의 방어벽을 만들어낸다. 마무리 기술은 드래곤 앤틀러로 적을 찌르는 '초폭렬 용신 찌르기'이다.

4. 모형화


공룡전대 쥬레인저 방영 6년 전 부터 2호 로봇이 등장했기에 드래곤 시저도 2호 로봇이라는 점에 있어선 별다른 독특함은 없겠으나, 최초의 신전사의 메카라는 개성과 멋진 외양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 심지어 팔과 다리는 대수신의 것을 재활용하는 합체 방식이라 나머지 수호수를 섞어 강룡신으로의 별매도 용이하였겠으나, 대체로 강룡신이 아닌 드래곤 시저 단품 또는 대수신과의 합본 위주로 나왔다. 다만 그 인기는 2호 로봇 중에선 실로 엄청난 것이라, 대수신 만큼은 아니지만 비 라이센스 모델을 포함해 다양한 형태의 모델이 나왔다.

4.1. DX


1992년, 정가 5,500엔으로 출시. 같은 해 대수신과 합본인 6대 수호수 초합체 세트가 12,000엔에 출시되었다. 대수신과 마찬가지로 92년부터 97년 까지 DX완구에 합금 채용이 중단되어 소체는 100% 플라스틱이나, 가슴팍이나 꼬리 끝 부분을 금속 질감이 나는 실버 및 은색도금을 하였다.
펜타곤 배리어를 형성하는 가슴의 붉은 동그라미들은 램프를 채용해 발광 및 발성 기믹을 구현하였으며, 이는 전대 로봇 완구 최초의 EL 램프 채용 사례이기도 하다. DX 완구다운 통짜스러우면서도 충실한 프로포션을 자랑하나, 손바닥에서 골다공증이 보인다. 또, 녹색과 금색이 어우러진 특유의 문양과 군데군데 보이는 검은색 파츠 등은 죄다 스티커를 붙여야 하며 그 양도 다른 3~5단 합체 로봇을 능가할 정도로 많은데다 완구 특성 상 스티커를 대체하기 위한 도색용 몰드도 없다. 무장인 드래곤 앤틀러는 설정화와 같이 4단으로 구현되어 있으나, 튼실한 체형의 DX완구 프로포션 특성 상 짧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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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국내에서 '드래곤 조드' 명의로 출시 된 영실업 판 DX완구의 경우, 대수신 =메가조드와 마찬가지로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 판으로 출시된 드래곤 조드 완구를 가져왔기 때문에 문양 대부분이 파워레인저 특유의 번개모양으로 바뀌어 있다. 위 사진은 일본판(좌)과 미국판(우)를 비교한 것이다.

4.2. 레거시 드래곤 조드


루리웹 리뷰
2014년 6월 30일 출시. 69.99달러.
레거시 메가조드와 마찬가지로 체형이 한층 슬림해졌으며, 드래곤 시저의 발과 골반, 금색의 어깨 장식 등 동체 군데군데에 합금이 채용되어 상당히 묵직하다. 특히 꼬리인 스피닝 시저가 촬영용 슈트와 동일한 6단으로 늘어나고 각 마디마다 신축기믹과 볼조인트가 채용되어 엄청나게 커지고 꼬리도 더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당연히 같은 시리즈인 레거시 메가조드와의 합체도 구현되어 있으며, DX에서 스티커로 처리했던 부분들이 모두 부분도색되어 색감에서도 고급화를 추구하였다. 단, DX에서 구현되어 있던 드래곤 시저의 발광, 발성 기믹은 삭제되었다.
수제 대수신 문서에도 기재되어 있으나, 방영 당시 슈트의 제작기술 한계 상 너무나 무거워진 수제 대수신 동체에 더 이상 추가 무장을 달 수 없어 원작 방영 당시 드래곤 앤틀러와 펜타곤 배리어를 장착하지 못했던 뒷사정이 완구에 반영되었는지, DX에도 있었던 수제 대수신 무장 장착 기믹이 레거시 메가 드래곤조드에는 구현되지 않았다.
사족으로 합금 채용 부위가 발, 골반, 어깨장식 등 전면에 몰려있다 보니, 수제 대수신으로 합체하면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려 동체가 앞으로 살짝 기울어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때문에 강룡신의 무장인 드래곤 앤틀러를 지팡이 마냥 쥐어줘야 중심이 잡힌다. 또 드래곤 시저의 발이 너무 무겁다 보니 수제 대수신으로 합체 시 발이 아래로 처질 우려가 있는데, 이는 발을1 크리크 뒤로 젖히고 허벅지를 1 크리크 위로 올리면 허벅지 앞판에 드래곤 시저의 발을 고정시켜 해결 할 수 있다.
2016년 상반기에 레거시 드래곤 조드 블랙 & 골드 컬러 버전의 시제품이 공개되었다.

4.3. 슈퍼 미니프라


2017년 7월 31일 출시. 1박스 3,500엔.
5박스 구성이었던 대수신과는 달리 1박스 구성이지만, 부품 수는 가격에 걸맞게 풍부하다. 미니프라 특성 상 스티커가 많은 편이지만 허벅지와 무릎의 녹색 - 금색이나 꼬리 측면의 녹색 파츠들도 부품 분할을 구현하는 등 DX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스티커 양이 적다. 특히 강룡신의 가슴이 되는 특유의 구조물은 샴페인 골드 같은 고급스런 색으로 사출되었으며[9], 펜타곤 배리어의 붉은색 동그라미들은 LED를 삽입할 경우도 있을 것이라 생각해 클리어 파츠로 성형하는 등 도색과 개조를 염두한 모델러들도 배려한 부품 구성을 보여주었다. 각 부품의 결합 면에서도 필요 이상으로 뻑뻑하거나 지나치게 헐거운 부분은 보이지 않는 점으로 미루어, ABS 재질 특유의 뻑뻑한 질감도 상당부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DX에선 골다공증이 있었던 손바닥은 꽉 찬 부품으로 사출했으며, 무장인 드래곤 앤틀러는 레거시판 드래곤 조드와 같은 6단이라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수제 대수신으로의 합체도 당연히 구현되어 있는데, 이 때 오른팔 옆에 장착되는 드래곤 시저의 꼬리가 너무 길어서 수직으로 뻗을 경우 대수신의 양 발바닥 보다 훨씬 아래까지 내려가다 보니, 합체 시엔 6단 중 3단 정도만 활용하거나 6단 모두를 활용하더라도 다른 방향으로 향하도록 휘어놓을 필요가 있다.[10]
고지라와 비슷한 특유의 체형 탓에 폭넓은 가동은 기대할 수 없으나, 각 관절부가 합체/변형 기믹에 활용되다 보니 그 체형에서 움직일 수 있을 만큼 팔다리가 가동 된다. 6단으로 된 드래곤 앤틀러도 각 단 마다 볼관절을 깊숙히 밀어넣는 결합 방식을 채용해 드래곤의 꼬리일 때의 유연함과 창일때의 튼튼함 양쪽을 준수하게 확보했다.
단점은 드래곤 시저 → 강룡신 변형 시 얼굴이 교체식이라는 점[11]과, 교체식으로 구현한 드래곤 시저의 얼굴 또한 입을 벌리는 가동이 전혀 되지 않는 점. 그리고 검은색이라 눈에 잘 띄진 않지만 무기인 드래곤 앤틀러의 손잡이가 단일 부품이라 뒷면이 뻥 뚫려있는 점 등이다. 참고로 스냅타이트나 고정성이 상당부분 개선되었다지만 대수신/강룡신의 손에 끼우는 드래곤 앤틀러 손잡이와의 결합은 여전히 뻑뻑한 편이라, 자주 무장을 갈아끼운다면 부품 파손에 유의해야 한다.

4.4. 초합금혼


2018년 7월 28일 출시, 가격은 세금 포함 17,280엔.
구성품은 드래곤 시저 본체, 프로포션 구현용 큰 손[12], 마찬가지로 프로포션 구현 용 무장 드래곤 앤틀러가 들어있다.
전체적인 프로포션은 비슷한 사이즈의 DX와 레거시보다 약간 작으면서 슬림한 편. 가슴과 어깨 장갑의 금색과 발톱의 은색은 거울광이 나는 멕기처리가 되어 있으며, 꼬리는 레거시나 슈퍼 미니프라판 처럼 6단으로 되어 있고 각 단 마다 볼 조인트 관절이 심어져있어 자유로운 신축과 가동이 가능하다. 단, 레거시판과 마찬가지로 DX에서 구현되어 있던 드래곤 시저의 발광, 발성 기믹이 삭제되었다.
가동성은 드래곤 시저의 경우 상체의 경우 강룡식의 가슴이 되는 어깨 장갑이 힌지 가동 되다 보니 슈퍼 미니프라에 비해 폭넓게 움직이지만, 하반신은 허벅지를 좌우로 벌릴 수 없는데다 무릎도 많이 꺾이지 않아서 전체적으론 슈퍼 미니프라에 비해 떨어지는편. 강룡신으로 합체 시의 가동은 팔/다리가 대수신과 같기 때문에 대수신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대수신과 마찬가지로, 완구의 크기나 무게, 사이즈 등을 고려하면 큰 단점으로 부각되진 않는다.
기믹 구현은 대단히 충실한 편으로, 강룡신이나 수제대수신으로의 합체 기믹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 수제 대수신으로의 합체시 좌우로 펼쳐지는 동체는 가동 축에 록이 있어서, DX나 레거시 처럼 한쪽만 잡고 들더라도 다른 한 쪽이 처지거나 하는 문제는 없다.
기믹 중에서도 특히 고평가 받는 부분은 무장인 드래곤 앤틀러로, 손잡이를 지금껏 별도 부품으로 제공했던 모든 종류의 완구나 모형과는 달리 "'''손잡이를 가슴 장갑 안에 수납하는 방식'''"으로 구현했다.[13] 그리고 프로포션 구현용 드래곤 앤틀러는 손잡이의 길이가 강룡신의 허리까지 올라올 만큼 길고 굵기도 더 굵다.(기믹 구현 용은 손잡이가 무릎 높이에서 멈추고 나머지 길이를 드래곤 시저 가슴장갑이 보충하는 형태다.) 그런데 손잡이의 굵기도 굵어지다 보니, 아이러니하게도 기믹 구현용 드래곤 앤틀러만 양 손으로 들 수 있다.
단점은 상술한 듯 크게 부각되진 않지만 그간 초합금혼으로 출시된 킷들에 비해 가동성이 좋지 않다는 점, 그리고 가슴 장갑 안쪽 동체가 기믹이 많다 보니 단순한 형태임에도 몸통과 제대로 결합시키려면 각을 완벽하게 맞춰야 하는 등 번거롭다는 점(이 과정에서 결합이 잘 안된다며 힘으로 밀다간 도장 까짐 등이 생길 우려가 있다.), 그리고 드래곤 시저 본연의 단점이라 하긴 무리가 있으나 무게 자체가 상당하기에 수제 대수신으로 합체시켜 장시간 전시하기엔 대수신의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갈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이다.
종합적으론 비싼 가격과 약간의 단점이 있고 드래곤 시저 그 자체로는 큰 매력을 발산하긴 어렵긴 하지만, 자신이 지녀야 할 기믹은 충실히 가지고 있고, 대수신과 함께 있을때 더욱 빛이 나는 모범적인 2호 로봇 모형이라 하겠다.

5. 같이 보기




'''공룡전대 쥬레인저 주역 메카'''
구극대수신
수제 대수신
킹 브라키온
대수신
'''드래곤 시저'''

[1] 본작의 작곡 담당을 맡고있는 Finky Y.K가 불렀다. 본명은 코스기 야스오.[2] 이러한 원격 조종 방식은 미래전대 타임레인저에 나오는 브이렉스의 조종으로 계승된다.[3] 만약 가슴장갑"만"이 떨어져 나갔는데 뒷 배경까지 보이려면, 드래곤 시저의 몸통은 애초에 이 없는 구조가 되어야 한다.[4] 북미판에선 반대로 드래곤레인저로 변신한 상태로 탑승하는 장면을 어색하게나마 재촬영해서 사용되었다.[5] 가끔 킹 브라키온과 더불어 가슴팍 부분만 등장하는데, 현실적으로 보자면, 원작의 씬을 복붙한 결과다. 후에 밝혀진것에 의하면, 일부 조드들의 부위를 구조해서 강화시킨거라고 한다.[6] 쥬레인저의 강룡신은 剛, 가오가이가의 강룡신은 强. 표기법은 다르지만 둘 다 굳셀 강 자다. 일본어 발음도 동일.[7] 29화에서는 썬더 슬링거를 쏘기 위해 멤버가 전부 나가서 콕핏에 아무도 없는데도 움직였다.[8] 한번은 게키가 프테라노돈 없이 대수신으로 합체하자고 했는데 마침 브라이가 나타나 드래곤시저를 소환해줘 강룡신으로 합체해 싸울 수 있는 경우도 있었다. 근데 어차피 프테라노돈은 합체시 대수신의 가슴장갑만 맡는지라 프테라노돈 없이 대수신으로 합체해도 별 문제는 없어보이긴 했다.[9] 실제로 만족스런 색상의 부품을 제공하고자 미니프라 팀에서도 여러 차례 시도가 있었다고 한다.[10] 이는 초합금혼 드래곤 시저 - 수제 대수신도 동일한 문제를 갖고 있다.[11] 가동식으로 구현하면 드래곤 시저의 눈이 너무 안쪽으로 들어가버리는 문제점이 있어 교체식으로 구현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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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이미지는 슈퍼 미니프라보다 훨씬 큰 초합금혼 드래곤 시저의 변형 과정이다. 설정상 드래곤 시저의 눈 부분은 뻥 뚫려 있으며, 붉은 눈은 드래곤 시저의 얼굴 아래에 수납되어 있는 강룡신의 빨간색 바이저 일부분이 드래곤 시저의 눈구멍 너머로 드러나는 것이다. 즉, 드래곤 시저는 2층 (아래턱을 포함하면 3층) 구조로 된 2개의 얼굴이 하나의 눈을 공유하고 있다.
이런 2층 구조 얼굴은 고라이온 등 분리 상태 유닛의 머리에서 합체 상태의 얼굴이 나오는 로봇들이 종종 갖추고 있는데, 드래곤 시저 - 강룡신의 경우 전술하였듯 두 개의 얼굴이 하나의 눈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2층 구조 얼굴을 가진 사례 보다 기믹 구현이 한 층 어렵다.
즉, "드래곤 시저의 눈이 너무 안쪽으로 들어가버린다는 문제"란 슈퍼 미니프라의 작은 크기를 감안하면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각 얼굴을 두껍게 설계해야 하는데, 그럴 경우 2층 구조로 된 드래곤 시저와 강룡신의 얼굴 두께로 인해 각 얼굴 사이에 물리적인 간격이 생겨 그만큼 눈이 푹 꺼져 보인다는 의미이다.
다른 사례로, 슈퍼 미니프라 (제네식)가오가/파이가의 헤드기어는 설정처럼 눈구멍을 파놓지 않고 일체형으로 구현했다는 점과, 반대로 초합금혼이 설정대로 헤드기어의 눈구멍을 뚫어놓았더니 헤드기어를 씌우면 층이 생겨 눈이 푹 꺼져 보인다는 점, 그리고 각도에 따라선 헤드기어 너머로 가이가의 흰색 머리통이 보여 미관을 해친다는 단점으로 지적받는 점과도 유사하다.
[12] 기존 손은 강룡신이나 수제 대수신 합체 시 어깨 장갑 안에 수납되므로 작은 편이다.[13] 정확히는 손잡이의 자루부분만 접혀서 들어가고, 굵직한 다릿발은 동그란 가슴판 뒷면에 부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