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럭션
1. 의미
Destruction, 파괴, 파멸을 뜻하는 영단어.
2. THE SANDMAN에 등장하는 존재
파괴(THE SANDMAN) 항목 참조.
3. 독일의 스래시 메탈 밴드 De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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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의 로고.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이 로고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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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독일에서 결성되었으며 현재까지 계속해서 활동하고 있는 고참이다. 소돔, Kreator와 함께 독일 스래쉬 메탈의 3대 본좌[1] 로 불리고 있다.
이 밴드의 곡들은 주로 반기독교, 사탄 숭배적인 가사가 많다. 뭐 이 당시 베놈의 영향을 받은 익스트림 메탈 밴드 대부분이 그러했지만... 이런 면은 나중에 유럽의 블랙 메탈과 데스 메탈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여담으로 몰락한 제국이 추진 했던 수많은 해외 메탈 밴드 내한 중 '''실제로 이루어진 기적 같은 사례''' 중 하나다!
3.1. 활동
아이언 메이든, 베놈, 모터헤드 등의 당시 NWOBHM에 빠져있던 젊은이 3명이 나이트 오브 데몬(Knight of Demon)이라는 이름으로 결성한 것이 시작이다. 초창기 라인업은 리더 겸 기타리스트 마이크 스프링거(Sifringer), 보컬을 맡은 베이시스트 스미허(Marcel "Schmier" Schirmer), 드러머 토미 샌드맨으로 구성. 이후 밴드명을 디스트럭션으로 바꾸고 Steamhammer Records와 계약 후 EP 'Sentence of Death'와 1집 'Infernal Overkill'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된다.
2집 수록곡 'Curse the Gods'.
1986년 발표한 2집으로 밴드는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다. 이후 드러머를 Oliver "Olly" Kaiser 로 교체하고, 3인조였던 밴드에 출중한 기량의 테크니컬 기타리스트 Harry Wilkens를 새로 영입하여, 음악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한 밴드의 대표작인 명반 3집 'Release From Agony'을 발표한다. 그리고 1989년 1~3집과 중간의 EP들의 명곡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라이브 앨범 'Live Without Sense'를 발매한다.
3집과 라이브 앨범에서 해리와 마이크의 트윈 리드 기타에 의한 유니즌 플레이, 그리고 스미허의 신경질적인 보컬은 디스트럭션 사운드의 상징으로서, 여기까지가 80년대 디스트럭션의 전성기 시절이라고 할 수 있다.
Destruction - Heavy Sound Festival 1988
하지만 곧 독재 스타일 리더였던 마이크 스프링거가 단지 리더 행세를 하려고 했다는 이유로 인기의 핵이자 프론트맨인 스미허를 밴드에서 쫓아내버리는 대참사를 일으킨다.[2]
밴드는 새로운 보컬리스트를 영입하고 4집 'Cracked Brain'을 발표하지만 핵심 멤버가 빠진 밴드의 후속 앨범이 그렇듯이 평가는 이전 앨범들에 비해서 한참 후달렸다. 결국 밴드는 1989년 스미허의 탈퇴 이후 99년 스미허의 복귀까지 기나긴 슬럼프기를 맞게 된다. 중간에 베스트 앨범까지 내가며 근근히 버티던 모습은 지금 떠올려보면 안쓰럽기까지 하다(...) 4집 발매 이후 전성기를 같이 했던 뛰어난 기타리스트 해리 윌큰스도 밴드를 떠나버리고, 초창기 멤버는 리더인 마이크 스프링거 혼자만 남게 된다. 8년이라는 기나긴 시간 끝에 나온 5집 'The Least Successfull Human Cannonball'은 전작보다 더 개판인 모습을 보여준다. 스미허가 구세주마냥 1999년에 복귀한다.
스미허의 복귀 이후 발매된 6집 'All Hell Breaks Loose'과 7집 'The Antichrist'은 최고급 퀄리티의 스래시 메탈 앨범으로서 10년간의 방황을 싹 씻어버리며 복귀한다. 초창기작에서 앵앵거리던 스미허의 목소리는 10년간 목으로 헬스라도 한 마냥 빡세게 질러주고, 무게감 있는 훌륭한 녹음 상태까지 더해져 21세기에 나온 스래시 메탈 앨범들 중 상위권으로 손꼽히는 작품들이다. 이 이후로는 6, 7집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괜찮은 스래시 앨범들을 발표하며 현재까지도 독일 스래시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4.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장편 데뷔작
5. 근육맨 2세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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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개요
초인올림픽 이라크 대표. 머리에 쓴 투구에 3개의 뿔을 가진 초인. 한국판에선 '''투구맨'''이라는 이름으로 개명. 머리를 몸 속으로 집어넣는 괴상한 재주를 가지고 있다(...) 성우는 정승욱.
5.2. 작중 행적
5.3. vs 프리크란
초인올림픽 1회전에 출전하며 상대는 프리크란이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단번에 나서지는 않고 상대의 빈틈을 기다렸다. 그렇게 한참을 기다리다가 두 해설자가 떨어지는 틈을 타 디스트럭션이 프리크란의 허벅지를 향해 연속으로 롱킥을 날리며 선공을 했다. 이에 프리크란이 칭찬을 하며 사진을 찍어보라고 말해 디스트럭션을 유혹한다. 이에 살짝 넘어간 디스트럭션은 프리크란의 화면을 향해 얼굴을 내민다. 그러나 그의 관중들이[3] 그건 함정이라고 귀띔해주자 빠져나오려고 하나, 프리크란이 양 팔을 꽉 잡은 채로 점프하고 더블 아웃 수플렉스로 던진 채로 자신의 필살기인 스멕다운 픽처를 사용한다. 하지만 디스트럭션은 가까스로 피하고 그 빛이 그의 관중들을 비춰 관중들이 사진 속에 갇혀버린다.[4] 이에 분노한 디스트럭션은 프리크란을 잡아 들어올려서 링 바닥에 머리를 찍어버린다.[5] 프리크란은 계속 디스트럭션의 발차기를 맞다가 틈을 노려 디스트럭션의 다리를 잡고 드래곤 스크류를 시전해 넘어뜨리고 암 록으로 제압한다. 다시 스멕다운 픽처를 사용하고자 프리크란은 디스트럭션의 팔다리를 잡고 하늘을 향해 들어 던지고, 자신의 화면이 디스트럭션의 머리를 향하게 한다. 드디어 머리가 가까이 왔을 때 버튼을 누르고 디스트럭션을 완전히 이겼다고 생각했으나... 그것은 페이크였다. 디스트럭션은 사진이 완전히 찍히기 전에 '''자신의 머리를 몸 안에 숨겨''' 공격을 피한 것이엇다. 이 후 디스트럭션은 브레인 버스터로 프리크란을 로프를 이용해 높이 떠오르게 하고, 자신의 필살기인 아발란처 크러쉬로 프리크란을 박살내며 승리한다.
5.4. vs 이류힌
이후 8강전에서 재등장. 경기 시작 전에 자신이 타고 온 오토바이를 아발란처 크러쉬로 박살내며 강함을 과시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이류힌에게 달려들어 자신의 뿔로 흠집을 내어 선공을 했다. 이에 이류힌은 에어크레프트 제네틱으로 몸을 비행기 형태로 변형시켜 디스트럭션에게 접근하나, 디스트럭션은 자신의 기술인 트위스트 안테나로 이류힌을 찌른다. 자신의 뿔은 상대의 움직임을 모두 잡을 수 있다고 자만하자 이류힌은 스텔스 제네틱으로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기습 공격을 한다. 이에 당황한 디스트럭션은 레이더까지 사용하여 이류힌을 잡으려 하나 실패.
하지만 굴하지 않고 자신의 세개의 뿔 중 하나를 부러뜨려 가슴을 그어버리고는 피를 뿜어 스프레이를 뿌리 듯 공중으로 날린다.[6] 이에 이류힌은 빠르게 지나가며 모습이 드러났는데, 알고 보니 스텔스기 F-117로 변신한 것이었다. 다시 트위스트 안테나로 이류힌을 찌르고 필살기인 아발란처 크러쉬를 쓰려고 위로 들어 던지나, 이류힌은 스핏 파이어 제네틱으로 이번에는 슈퍼마린 스핏파이어로 변신하고 그대로 돌진한다. 디스트럭션은 아발란처 크러쉬를 시전하여 끝이라고 생각했으나, 조금 전에 부러뜨린 뿔로 인해 완전하게 사용하지 못하고 무너져 실패한다. 이류힌은 프로펠러로 나머지 뿔을 부러뜨리고 디스트럭션의 겨드랑이에 자신의 날개를 끼우고 하늘로 솟았다가 회전하여 떨어지면서 자신의 필살기인 더 터뷸런스로 디스트럭션을 링 바닥에 꽂으며 승리한다. 참고로 걸린 시간은 17분 23초이다.
5.5. 주요 기술
- 아발란처 크러쉬
상대를 로프에 내려처 반동으로 공중에 띄어 올려보낸 뒤, 대기하고 있다가 상대가 급강하하면 머리의 날카로운 뿔로 상대를 3등분해버리는 필살기.
- 트위스트 안테나
세 뿔을 꼬아 하나로 만들고 레이더처럼 전파를 내어 상대방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찌르는 기술.
6.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PPV
신일본 디스트럭션 문서로.
7. 리듬 게임 Dynamix의 수록곡 Destruction
Destruction(Dynamix) 문서 참조.
[1] 미국 대표 스래시 밴드 네 그룹을 묶어 Big 4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처럼 독일 대표 4그룹(위에서 말한 그룹 + Tankard)를 Teutonic 4라고 부른다.[2] 메가데스 또는 어나이얼레이터처럼 리더 한 명이 작사작곡을 거의 다 하는 경우가 아니면 멤버들이 탈퇴한 밴드의 곡은 이전 곡들과 큰 차이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팬들이 밴드의 정체성을 의심하고 하나둘씩 떨어져 나가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3] 참고로 이들 중에는 사담 후세인이 있었다.[4] 프리크란은 이에 살짝 당황하고는 그 사진을 던졌다.[5] 이 충격으로 머리가 조금 부서진다.[6] 애니판에서는 순화 되어 입으로 씹어 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