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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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국민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유포하는 사이트.[4] 경찰은 수사에 나서 1기 운영진을 검거하였으며, 방송통신심의위는 사이트를 차단했다.
초기에는 불법 개인정보 유포와 사적제재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언론과 인터뷰까지 하였다. 그러나 후술할 누명 사건 2건이 일어나면서 비난이 거세졌다.
결국 수사망이 좁혀오면서 운영자가 2020년 9월 베트남에서 검거되었는데, 애당초 공익을 위해서가 아닌 '''n번방 운영자이자 마약 범죄자가 자신에게 비협조적인 사람 신상을 퍼트리고 인격 살인을 저지르며, 사법불신을 조장하고 공권력에 대한 신뢰에 교란을 일으킴으로써 자신의 범죄 행위를 은폐하기 위해 설립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2. 상세
운영자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한국 국내에는 대구와 부산 등에 기술 지원을 하는 조력자가 있으며, 체포당하기 전 까지 자신은 외국 현지에 기거하고 있어 경찰의 수사망에서 완전히 자유롭다고 자신하고 있었다. 홈페이지는 대한민국 경찰의 수사를 따돌리기 위해 러시아 도메인(.ru)으로 등록되어 있었다.
하지만 2020년 9월 5일 경찰이 운영진 일부를 특정하는 데에 성공했으며, 이후 신상이 공개된 20대 남성이 심정지로 사망하는 사건까지 겹쳐 해당 사이트는 9월 8일 이후론 접속이 차단되었다. 운영자가 서버를 폭파하고 잠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 이들에겐 세 가지 결말이 남았다. 어디선가 자수하거나, 한국 경찰에 잡히거나, 주장대로 정말 해외에 있다면 해외 경찰에 잡히거나. 추신으로 들어가면 nbunbang이라고 링크가 뜬다.
2020년 9월 11일 디지털 교도소의 입장표명@에 따르면 1기 운영자는 모두 신원이 특정되었다고 하며 이후 2기 운영을 예정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디지털 교도소의 피해자에게는 사죄를 한다며 말을 남겼지만, 피해자의 피해구원과 본인들의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책임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는 상황이다. 2기 운영자는 1기 운영자의 '조력자' 중 하나였다고 밝혔기에 아래의 불법행위의 공범일 뿐이고, 동일한 범죄집단으로 범죄자일 뿐이다.
본인들로 인해서 무고하게 피해를 입은 이들의 고통은 하나도 치유되지 않았는데, 본인들은 면죄부가 주어진 것마냥 설치는 '똑같은' 범죄자임에도 말이다. 1차 폐쇄 이전에 디지털 교도소가 쓴 글을 보면 그들은 무고한 이가 나오면 법적 책임을 지고 본인들의 신상도 공개한다면서, 논란이 가중되자 사이트를 닫고 잠적했다. 디지털교도소는 '운영자'뿐만 아니라 '조력자'도 경찰이 추적하는 상황이다. 즉, 2기 운영자를 자칭하는 이도 이미 수사 대상이다.
결국 1기 운영자는 인터폴 적색수배 후 베트남에서 체포되었다.[5] 운영자로 알려진 30대 남성은 '''n번방 운영과 마약 관련 혐의로 이미 추적을 받고 있던 사람이었고 디지털 교도소는 알량한 정의감이나 피해자 구제를 위해 벌인 일이 아닌 자신에게 비협조적인 인물의 신상을 공개하고 인격살인을 저지른, 그저 범죄 카르텔의 일부였을 뿐임이 밝혀졌다.''' 설령 정의를 위한 것이라고 해도 위선일 뿐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디지털 교도소 소장, 알고보니 "n번방 운영자이자 마약 판매업자"
뉴스포인트의 단독 기사에 따르면 언론에 자신을 박소장이라고 밝힌 디지털 교도소장이 박모씨가 아닌 다른 성을 가진 사람인 등 그가 상습적으로 거짓말을 해왔다고 보도했다.디지털 교도소 박소장 박씨 아니다.
3. 활동
그들만의 주관적인 기준으로 신상정보를 공개하여 타인을 범죄자라 규정짓고 매도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디지털교도소’는 대한민국 악성범죄자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웹사이트입니다.
저희는 대한민국의 악성범죄자에 대한 관대한 처벌에 한계를 느끼고, 이들의 신상정보를 직접 공개하여 사회적인 심판을 받게하려 합니다.
사법부의 솜방망이 처벌로 인해 범죄자들은 점점 진화하며 레벨업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범죄자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처벌, 즉 신상공개를 통해 피해자들을 위로하려 합니다.
모든 범죄자들의 신상공개 기간은 30년이며 근황은 수시로 업데이트 됩니다.
본 웹사이트는 동유럽권에 위치한 서버에서 강력히 암호화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사이버 명예훼손, 모욕죄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습니다.[6]
표현의 자유가 100% 보장되기에 마음껏 댓글과 게시글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2020년 3월 n번방 사태와 7월 손정우 미국송환 불발 사건으로 급부상한 이 사이트는 초기에는 인스타그램에서 n번방, 박사방 피의자들의 신상공개를 하면서 팔로워를 늘리기 시작했다. 당시만해도 n번방 피의자 대다수[7] 의 신상공개가 법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분노하던 네티즌들에게 큰 지지를 받은 이 계정은 6월경 별도 사이트를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n번방 외 다른 성범죄자들이나 이슈가 된 살인범들, 범죄자들, 심지어 관련 판결을 내린 판사들까지 신상공개를 하면서 규모를 키우기 시작했다.[8]
밝혀지지 않았던 n번방 피의자들과 구매자들은 물론 최숙현 선수 투신 자살 사건의 피의자들의 신상과 전화번호를 공개하기도 했고,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들, 그리고 아동 성범죄 영상 유포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의 운영자인 손정우의 이력, BJ 춤추는 곰돌, 디지털 장의사 박형진,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 용의자, 얼굴 합성 성범죄[9] 를 저질렀다고 '''운영자가 주장'''하는 사람의 사진 등이 공개되어 있다. 사이트 개설자는 "대한민국의 악성 범죄자에 대한 관대한 처벌에 한계를 느끼고, 이들의 신상정보를 직접 공개하여 사회적인 심판을 받게 하려 한다"고 사이트 개설 목적을 밝혔다. 아시아경제
MBC 뉴스에 따르면, 사이트에 공개된 정보 중 가장 많은 정보는 성범죄자 정보라고 한다. MBC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사이트 운영자는 "피해자들의 아픔이 다 치유되기도 전에 범죄자들이 석방되는 일이 빈번하다"면서 사회적 심판이라도 달게 받도록 하기 위해 디지털 교도소를 열었다"고 밝혔다. 특히 자신의 사촌 동생이 성착취 영상 거래의 피해자인 것을 알고 나서 사이트 개설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MBC 그리고 사이트의 서버는 미국에, 자신은 남미에 있기 때문에 한국 경찰이 절대 자신을 체포할 수 없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10]
n번방 피해자의 친척이라고 주장하는 운영자 박씨[11] 는 자신이 파나마에 거주하다 현재 모 남미 국가에 숨어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운영자는 자신이 금은방을 하는 친척을 따라 파나마에 왔고, 이후 눌러앉았다고 주장했다. 물론 본인이 신상에 대한 어떠한 인증도 한 적 없어 곧이곧대로 믿으면 곤란하다.
또 그는 워싱턴 포스트와도 인터뷰를 했다고 주장하나 인터뷰한 기사는 나온 바 없다. 형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도 주장하나 해외에서 한국인이 코로나19로 사망하면 빠르게 기사로 뜨는데[12] , 남미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는 뉴스가 없었으므로, 신뢰도가 심히 의심되는 발언이다.
또한 그는 최근 합동취재단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조력자가 50여 명에 달한다고 주장했으며, 현직 변호사나 수사 관계자가 있는지는 '''밝힐 수 없다'''라고 했다. 한편 자신이 잡혀가더라도 후계자에게 사이트를 물려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운영자는 자신이 몸이 아프다며 며칠간 병원에 입원했다고 주장하는데, 현재 남미 공립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업무마비 직전까지 간 상태다. 이런 상태에서 입원이 허용됐다면 그야말로 심각한 죽을 병일 것이나 활동하는 것 보면 그렇지도 않다. 그럼 사립병원에 입원한 것이냐고 생각해볼 수도 있는데, 사이트 운영 비용도 못 낸다고 후원받는 사람이 남미의 비싼 사립병원 진료비를 감당할 수 있을 리 없다. '1. 남미에 있다. 2. 아프다. 3. 돈이 부족하다' 이 셋 중 적어도 하나 이상 거짓말이라는 이야기다. 결국 운영자가 베트남에서 잡히면서 거짓말임이 드러났다.
2020년 7월 중후반부터 archive.is으로 아카이빙을 시도하면 403 에러가 나고 아카이빙이 되지 않고 있다. 아무래도 아카이빙 방지 스크립트를 적용한 듯 하다.
2020년 9월 기준, 네이버 지식백과로도 연결되는 pmg 지식엔진연구소 출처의 '시사상식사전'에는 하술할 사건 사고를 포함하여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유포시키고 있다는 사실은 빠진 채 마치 이 사이트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공익 사이트인 것처럼 서술되어 있었지만, 바로 잡게 수정되었다. # @
2020년 9월 8일 한상혁 방통위원장이 대신 입을 열었다. 방통위원장은 '사적처벌을 하는 것이고, 내용 자체가 명예훼손'이라며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문명사회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차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 그 날 사이트가 자진 폐쇄되었다. 다지털교도소가 재개방한 11일 당일에 와서야 방심위가 긴급 심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9월 14일 진행된 심의에서 방통위는 불법정보 양이 자체 기준인 75%를 넘어서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법 정보 17건에 대한 시정요구만 하였다. 또한 이 날부터 403 Forbidden 에러가 발생하여 사이트 접속이 되지 않았다.
2020년 9월 11일 아래 공지가 올라왔다.
아래 '경찰의 대응' 문단에서 나오듯 1기 운영진 전체가 국제 수배되었고, 이에 따라 2기 운영진이 디지털 교도소를 물려받았다. 이로서 이들의 범죄행위는 상당한 조직력을 기반하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할 증거가 생긴 셈이다. 아마 2기 운영진이 생기며 수사에 혼선이 생기거나 조직 자체는 건제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은 모양이지만 수사가 그 조직의 수괴와 구성원 체포를 목적으로 둔 것이 아닌 범죄행위 근절에 맞춰져 있는 만큼 이들의 이런 행각은 자신들의 꼬리를 드러낸 것밖에 되지 않는다. 게다가 보통 이러한 범죄 대부분은 그 수괴가 체포되면 수사 협조에 따라 형량 합의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대표 운영자가 잡힐거란 사실을 본인들도 인정했으니 진짜 있다고 주장하는 2기 운영진이 실제로 있다면 그들도 잡히는 일만 남았다.안녕하십니까. 디지털교도소를 이어받게된 2대 운영자입니다.
현재 디지털교도소 1기 운영진들이 경찰에 의해 모두 신원이 특정되었고, 인터폴 적색수배가 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디지털교도소의 운영은 극히 어렵다고 생각하여 1기 운영진들은 운영을 포기하고 잠적한것으로 판단됩니다.
디지털교도소 1기 운영자는 미국 HSI의 수사협조 소식을 들은후 8월부터 이러한 사태에 대비하였고, 여러 조력자들에게 서버 접속계정과 도메인 관리계정을 제공하여 사이트 운영을 재개하여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그리고 고심끝에 제가 사이트의 운영을 맡게 되었습니다.
디지털교도소는 현재 여론으로부터 사적 제재 논란으로 많은 비판에 직면해 있고, 사이트 폐쇄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많다는 것을 잘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디지털교도소는 이대로 사라지기엔 너무나 아까운 웹사이트입니다.
피해자들의 고통은 평생 이어지는 반면 대한민국의 성범죄자들은 그 죄질에 비해 매우 짧은 기간의 징역을 살고나면 면죄부가 주어집니다.
디지털교도소는 이러한 성범죄자의 관대한 처벌에 한계를 느껴 이들의 신상정보를 직접 공개하고 사회의 제재를 받도록 해왔습니다.
범죄 재발을 막고, 대한민국 법원의 비상식적 판결에 상처입은 피해자들을 위로해 왔습니다.
이때까지 그 누구도 신경쓰지 않았고 아무도 해결해주지 않았던 온라인 지인능욕범죄, 음란물 합성유포 범죄 역시 디지털교도소가 응징해 왔습니다.
이대로 디지털교도소가 사라진다면 수감된 수십명의 범죄자들은 모두에게 잊혀지고 사회에 녹아들어 정상적인 삶을 살게 될겁니다.
디지털교도소는 앞으로 법원판결, 언론 보도자료, 누가 보기에도 확실한 증거들이 존재하는 경우에만 신상공개를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증거부족 논란이 있었던 1기와는 다르게 완벽한 증거와 그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자료로 성범죄자 신상공개를 진행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업로드된 게시글중 조금이라도 증거자료가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가차없이 삭제하였고, 일부 게시글은 증거 보완 후 재업로드 예정입니다.
허위 제보를 충분한 검증없이 업로드한 1기 운영진에 피해를 입으신 XXX 교수님, XXX 님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2020년 9월 12일부터 다시 접속이 가능해졌다. 또한 이 기점으로 기존의 Cloudflare CDN에서 러시아 CDN 서비스인 DDOS-GUARD로 전환되었다.
마침내 2020년 9월 22일, '''최초 운영자가 베트남에서 검거되었다.''' 경찰은 '2기 운영자'와 공범 관계인지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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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25일, 2기 운영진은 현재 방심위의 차단조치에 대한 대응으로 도메인 주소를 옮겨서 다시 디지털 교도소를 운영 중이다. 도메인 주소는 dprison.top이고 DNS 네임서버 상에 등록된 해당 서버의 IP주소는 185.178.208.146이다.
이와 함께 새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트위터 계정도 개설했다. 트위터 프로필엔 위치를 쿠바로 적어놓았다.[13][14]
하지만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계정 모두 삭제되었다.
4. 문제점
5. 사건 사고
6. 대응
7. 서버 IP 주소
ping 테스트 및 traceroute/tracert 테스트 시에 '''nbunbang.ru''' 도메인과 연동되는 웹 서버의 IP주소는 172.67.146.199 (IPv4), 2606:4700:3036::6812:2580 (IPv6)로 확인된다.
'''dprison.top''', '''dprison2.top''' 도메인과 연동되는 웹 서버의 IP주소는 185.178.208.146 (IPv4), 64:ff9b::b9b2:d092 (IPv6), 146.208.178.185.in-addr.arpa (리버스 도메인)으로 확인된다.
두 도메인 모두 도메인을 통해 DNS 네임 서버를 거쳐야만 웹 사이트의 서버로 접속이 가능하고 IP주소를 통한 직접적인 접속은 불가능하다. 관련 서버들의 방화벽 설정이 그런 의도에 맞게 세팅이 되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해당 웹 서버의 IP주소를 차단하는 건 실효성이 없고 해당 웹 서버와 연동되는 도메인 주소를 차단해야 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관련 도메인 주소를 차단하더라도 운영진들이 기존의 웹 서버는 그대로 두고 새로운 도메인과 연동시키면 의미가 없어진다. 결국 도메인 주소를 두고 끝이 없는 창과 방패의 싸움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