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브도돈

'''라브도돈'''
''' ''Rhabdodon'' ''' Matheron, 1869
분류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	석형류(Sauropsida)
	목	†조반목(Ornithischia)
	아목	†조각아목(Ornithopoda)
	과	†라브도돈과(Rhabdodontidae)
	속	†라브도돈속(''Rhabdodon'')
'''종'''
†''R. priscus''(모식종) †''R. septimanicus ''

골격 화석

복원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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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대 백악기 후기인 7000만년 전 유럽에 살았던 조각류 공룡. 속명의 뜻은 '막대 모양의 이빨'이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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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프랑스, 에스파냐 등지에서 불완전한 화석들이 발견되었다. 몸길이는 평균 5m, 몸무게는 300kg 정도 나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백악기 후기 하체그 섬(Hateg Island)에서 서식했던 공룡들의 크기. A는 곡룡류인 스트루티오사우루스, B: 소형 수각류 엘로프테릭스, C: 라브도돈, D: 하드로사우루스류인 텔마토사우루스, E: 초소형 용각류인 마기아로사우루스, F: 브라키오사우루스류인 에우로파사우루스.[1] 대체로 육식공룡이 거의 없고, 용각류도 크기가 작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섬에서 살 수 있도록 생물들의 크기가 작게 진화된 것을 암시한다.

출처
라브도돈이 살았던 시기의 유럽은 섬으로 군데군데 나뉘어져 있었고 덩치가 큰 포식자도 거의 없었다. 특히 마기아로사우루스, 텔마토사우루스, 스트루티오사우루스 등과 공존했던 루마니아 하체그 섬에는 하체고프테릭스를 제외하면 위협적인 포식자가 거의 없다시피 했다. 다만 내륙같은 경우는 아벨리사우루스류 육식공룡인 타라스코사우루스가 군림하고 있었기에 조금은 위험했을 수도... 다만 타라스코사우루스도 라브도돈과 비슷한 6m 크기로 동시대 다른 육식공룡들과 비교하면 작은 편이다. 그 외에는 피로랍토르가 어린 라브도돈을 사냥했을 거라는 설도 있지만, 피로랍토르는 단편적인 화석 하나만 발견되었을 뿐이라 딱히 근거가 있는 설은 아니다.
화석은 프랑스의 에스페라자 공룡박물관과 벨기에의 벨기에 자연과학박물관, 스위스의 아탈 공룡박물관에 화석 표본이 전시되고 있다.

3. 등장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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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osaur Planet 2편인 <포드의 모험>에서 조연으로 출연. 근데 여기선 학명이 이구아노돈으로 잘못 나왔다. 작중 많은 수가 등장하며, 주인공을 비롯한 여러 육식동물들에게는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다. 내륙과 하체그 섬에서 발견된 종류가 나오는데, 섬 왜소화 종들은 녹색, 내륙에서 살던 녀석들은 파란색 등 색깔도 제각각이다. 섬 왜소화 종은 피로랍토르의 섬 왜소화 종으로 추정되는 소형 랍토르류 3마리에게 무리가 추격당하다가 한 마리가 사냥 당하는 모습과 두 마리의 수컷이 영역 다툼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서로 몸을 부딪히며 격렬하게 싸우다 침입자 수컷이 영역의 주인인 수컷의 엄지 발톱에 목을 찔렸음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인정하지 않자 주인 수컷이 몸통으로 들이받아 쓰러뜨린다. 이후 승리한 수컷은 무리에 합류하지만, 침입자 수컷은 육상 악어인 알로다포수쿠스들에게 산 채로 뜯어먹힌다.

[1] 다만 에우로파사우루스는 하체그 섬에 살지 않았으며, 독일의 쥐라기 지층에서 발견된다.